히스기야 의 기도 | [하이바이블]E.145\”히스기야의 기도\”(열왕기하 19장 14-19절) 77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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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이사야의 복음 – (12) 히스기야의 기도 – 지구촌교회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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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iguchon.or.kr

Date Published: 2/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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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히스기야왕의 기도와 응답 – 기독일보

이사야가 사형선고를 전하고 돌아간 후에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을 향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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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christianitydaily.com

Date Published: 6/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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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히스기야의 기도 · (사38:15) ·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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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ok.org

Date Published: 4/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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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설교 – 히스기야의 기도(사38:1-8)’ 전력 … – 기독신문

(왕하18:5∼8)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왕 산헤립의 침략으로 멸망직전에 있는 유대를 구하기 위해 회개운동 을 일으켜 성전에서 친히 기도하고, 이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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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dok.com

Date Published: 10/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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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그 이후 < 신학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다윗의 길로 행한 히스기야’히스기야’는 남 유다 14번 째 왕이었습니다. 그의 통치 시대에는 북으로 앗수르가 강성하였는데, 주전 721년에는 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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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njoy.or.kr

Date Published: 9/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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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는 어떻게 13만 5천명을 물리쳤나?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우리는 위기를 만날 때에 기도하기로 합시다. 기도하되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목숨을 거는 회개기도를 하십시다! 그러면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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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우리의 기도(사38:1-8) – 네이버 블로그

히스기야의 기도, 우리의 기도(사38:1-8) … 너는 죽고 살지 못한다. 성경에는 놀라운 기도의 응답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 5장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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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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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7 히스기야의 기도와 앗수르의 퇴각 : 성경강해 – 열린문교회

내용 구조는 히스기야의 기도부탁과 이사야의 예언 (1-7절), 산헤립의 협박편지와 히스기야의 기도 (8-19절), 하나님의 응답과 앗수르 군대의 퇴각 (2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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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pendoor.or.kr

Date Published: 10/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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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8 KLB – 히스기야왕의 병과 회복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 살아가리라. … 내 영혼의 생명도 여기에 있습니다. 주여, 나를 고치시고 살려 주소서. … 나에게 유익이었습니다. … 나의 모든 죄를 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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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3/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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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블]E.145\”히스기야의 기도\”(열왕기하 19장 14-19절)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히스기야 의 기도

  • Author: HI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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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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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히스기야의 기도 > 예배와 말씀

말씀본문 (이사야 38:1-6)

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목회칼럼] 히스기야왕의 기도와 응답

열왕기하 20: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저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6 내가 네 날을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7 이사야가 가로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종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우리는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허점이 많습니다. 그 허점이 어디서 생기는 것인지 히스기야의 생애를 통하여 깨닫고, 바른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있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그때부터 하나님이 살게 해주시는 은혜보장으로 살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하스는 히스기야 왕의 아버지입니다. 히스기야의 어머니는 미신, 우상 섬기는 것을 좋아해서 아하스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전 문을 봉하게 하며 예루살렘 성전 구석구석마다 산당을 만들어 온갖 우상을 끌어들이고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아하스 왕은 16년간 유다를 다스리면서도 치욕과 고통의 연속인 비참한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역대 임금들 중에서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정치만 했기 때문입니다. 아하스는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참패를 당하고 결국 전사하고 말았는데, 그의 시체마저도 왕들의 묘실에 장사 치루지 못하고 버려지는 하나님의 보응을 받았던 것입니다.

아하스가 16년간 정치를 잘못하는 과정에서 그의 가족들도 수난과 하나님의 채찍을 계속 맞아야만 했었던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공의로우시고 상선벌악(賞善罰惡)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왕위에 오르게 되면 하나님 마음에 드는 왕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책을 펼쳐야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가족들을 잘 보살펴 주실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아버지 시대에 수난 당했던 선지자들을 전국에서 모이도록 하고 레위족속들을 소집하고 성전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성전을 청소하고 수리하여 깨끗하게 꾸미고 제사장들과 선지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기 위한 일에 각자의 소임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그들의 생활을 책임져 주었습니다. 백성들이 그동안 섬겨왔던 미신, 우상을 서둘러 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열왕기하 18:4-6을 보면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했습니다.

그러나 아하스 왕이 16년 동안 정치적으로 잘못하여 하나님 앞에 얻어맞아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중 앗수르에게 많은 시달림을 당해 오면서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 종노릇해 왔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자신은 물론 온 민족이 서둘러 회복해야겠다는 정책을 펴면서도 그는 믿어지는 믿음이 없었기에 인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정치를 잘해 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는 주변 약소국가들과 동맹을 맺어 앗수르를 막아볼 생각을 했습니다.

어찌보면 정치가로서 유능한 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유다 왕은 신앙 제일주의로 살아야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데 세상의 정책과 정략의 흉내를 내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옳지 않다고 이사야 선지자가 여러차례 충고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대한 확신이 서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믿는 것같이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사람의 수단과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동맹한 국가 중 암몬과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룻의 두 딸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후 그의 아비와 동침하여 낳은 자식들의 혈통입니다(창19:30-38). 하나님이 저주하신 이 나라를 히스기야왕은 깨닫는 지혜가 없어서 그들과 연합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자 했던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뜻과 그 방법에 전적으로 의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런 믿음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와 미가 선지자가 책망했던 그대로 되었습니다.

열왕기하 18:13-16에 “히스기야 왕 십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취하매 유다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로 내게 한지라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한 히스기야 왕에게 확실한 경험을 통한 교훈을 주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히스기야 왕이 회개하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도록 훈련시키신 것입니다.

앗수르가 요구한대로 다 주었는데도 유다를 떠나지 않고 예루살렘을 내어 놓으라고 합니다. 이제는 히스기야의 어떠한 지략과 수단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으로 체념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열왕기하 19:15-19를 보면 “그룹들의 위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열왕이 과연 열방과 그 땅을 황폐케 하고 또 그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저희가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 곧 나무와 돌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줄 알리이다”며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 히스기야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전하게 하고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에서 건져주실 것과 그 군대를 내일 밤까지 완전히 전멸시킬 것이니 온전히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유다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15:35)”했습니다. 이제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이 최고임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만했던 것들이 어리석었던 일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어 의지하는 자기백성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어떤 다급한 상황에서라도 가장 안전한 구원을 보장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앗수르가 멸망하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오던 히스기야는 작은 종처가 커지면서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다고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침공 때 자신이 드린 기도의 응답을 기억했습니다. 이사야가 사형선고를 전하고 돌아간 후에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을 향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가 예루살렘을 벗어나기 전에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하셨습니다.

그리고 종처가 온전히 나음을 입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삼 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새로운 믿음으로 발돋움하게 하는 신앙발전의 역사를 섭리하셨습니다.

만약 불의한 방법으로 성공하게 된다면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여러분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믿음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가 겪은 쓰라린 경험이 오늘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경험이라면 우리는 진심으로 회개하고 전적으로 회개했던 히스기야의 온전한 믿음과 그의 기도응답의 발전이라는 체험이 여러분들의 신앙으로 받아들여지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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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신앙에세이 > 히스기야의 기도

1. 히스기야의 기도

히스기야 왕의 기도와 그 응답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한 나라의 가장 높은 자리인 왕 히스기야 그가 죽을병에 걸렸다 .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들었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주님의 말씀은 죽음을 준비라는 것이었다.

비록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이 죽을 병을 그 큰 권력도 그 누구도 치료할 수가 없었다.

히스기야는 통곡하여 간구하였다. 어떤 사람도 해결 할 수 없는 이 문제를 하나님께 구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사야가 그 성읍의 중간에 이르기 전에 불러서

다시 되돌아가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고 하셨다.

그 내용은,

생명을 십 오년 연장하여 주시겠다는 것

더하여 이 성을 포위하고 있는 앗수르에게서 구원하여 주시겠고

또 더하여 또 이 성을 보호하여 주시겠다고 하셨다.

이사야는 성읍의 중간 쯤 가다가 다시 히스기야 왕에게 가서 이 말을 전하였던 것이다.(사38:3)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 왕에게 죽음의 사실을 전한 후 성읍을 빠져나오기 위해 가는 중에 다시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으로 임하여 이 말을 전하라고 하셨던 것이다.

그 내용은 히스기야에게는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었을 것이다.

그 내용은 죽을 병의 사형선고 받은 네 생명을 십 오년 더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2. 그런데 거기에 더하여 주시는 것이 있다.

‘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라고 하신 것이다. 사실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 걸려 있지 않고 건강하였다해도 대제국 앗수르에 포위되었기에 결국 힘의 부족으로 사로잡히게 되고 죽게 될 것이었다.

히스기야의 남왕국보다 훨씬 강한 북왕국이 이미 정복되었기에 그 보다 약한 남왕국의 정복은 누가 보아도 분명하였다. 단지 시간의 문제 일 뿐이었다. 그 런데 가장 큰 고통과 수모을 당하고 죽음까지 가게 될 상황이었는데 그 나라를 구원해 주시고 또 앞으로 보호까지 해 주신다는 것이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렸다는 것은 큰 고통이었다.

그런데 이 고통 때문에 전심으로 기도하게 되었고

생명의 연장을 받을 뿐 아니라

강대제국 앗수르의 군사들의 포위에서 건져내 주시고

그리고 앞으로도 보호해 주신다는 복된 약속을 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을 더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참으로 풍부하고 정밀하게 응답해 주시는 것이었다.

누가 추운 겨울에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건져내 준다해도 그 후 물가에서 다시 얼어 죽을 수 있다. 아니면 가다가 동사 할 수 있다. 그런데 물에서 건져내어 젖지 않는 새 옷 입혀주고 집까지 보호 인도하여 준다면 확실히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모습이다.

만약 히스기야 왕이 건강하였다면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지는 않았을지 모른다. 그런데 죽을 병의 고통이 있었기에 오히려 통곡하여 눈물흘리며 간절히 기도하였다. 3. 그 기도의 응답은, 생명의 십오년 연장 뿐 아니라 앗수르의 포위된 공격으로부터의 구원과 앞으로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히스기야의 죽을병은 결과적으로 참으로 그의 생애에 큰 복이었다.

죽을병의 문제 그 자체에 못지 않는 다른 큰 문제들까지 해결해 주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눈으로 보이는 응답자체 뿐 아니라 내적으로는 더 할 수 없는 신앙적 확신과 영적 감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후 히스기야는 감동적인 간증과 감사와 찬양을 하였다.

‘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 (사 38:17)

이 시대에도 많은 성도님들이 이러한 간증을 하였고 계속 하는 것을 듣는다.

내게 고통을 또한 여러 시련들을 주시는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었다는 것이다.

이 평안은 건강 뿐 아니라 평강 번영 등의 많은 좋은 내용이 담겨 있다. 샬롬의 평화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고통 아니 큰 고통이 있다하여도 그것이 평안을 주려하심은 적용된다 할 것이다.

왜냐하면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은 우리기 믿는 하나님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과의 합작으로 그러한 종류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고난 중에도 그것 때문에 오히려 샬롬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행운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탐 구 (Bible investigation)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에게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서 기도하므로 십 오년 생명의 연장은 너무나 잘 알려진 내용이다. 좀 더 이 장면을 자세히 본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깊고 의미 있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 죽을병에 들은 죽음의 소식 즉 굿 뉴스가 아니었으나 어떻게 굿 뉴스를 받게 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히스기야 왕의 죽을 병에서 살리시고 구하는 것 이상을 주신 내용은 하나님의 예언의 계시를 받고 히스기야에게 말씀을 직접 전하고 그 사실을 자세히 알고 있는 선지자 이사야서 뿐아니라 역사 기록의 역사서인 열왕기 하 에서도 볼 수 있다.

(왕하20:1)

1. 히스기야의 통곡의 기도 후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보자.

(사38: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사8:5 “Go and tell Hezekiah,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 David, says: I have heard your prayer and seen your tears; I will add fifteen years to your life.

(왕하20:3)

20:3 “Remember, O LORD, how I have walked before you faithfully and with wholehearted devotion and have done what is good in your eyes.” And Hezekiah wept bitterly.

1.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다.

(사38: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Isaiah:

1. 성읍가운데 이르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히스기야에게 전하고 가다가 다시 돌아가는 모습이 눈에 생생하다.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에게 죽음을 준비하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읍을 빠져나오려고 가는 중에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왔다. 이사야는 죽음을 전하고 가다가 다시 주님의 말씀이 임하신 것이다. 이사야는 되돌아가서 히스기야에게 다시 이 말을 전하였다.

그 말씀의 내용은 생명의 구원의 복음이었다.

1. 네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사38:5-6)

(이사야38:4-8) 38: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8: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38: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38:7 나 여호와가 말한 것을 네게 이룰 증거로 이 징조를 네게 주리라 38:8 보라 아하스의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 도를 물러가니라 (사 38:4-8)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Isaiah: / “Go and tell Hezekiah,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 David, says: I have heard your prayer and seen your tears; I will add fifteen years to your life./ And I will deliver you and this city from the hand of the king of Assyria. I will defend this city. /

“‘This is the LORD’S sign to you that the LORD will do what he has promised: / I will make the shadow cast by the sun go back the ten steps it has gone down on the stairway of Ahaz.'” So the sunlight went back the ten steps it had gone down .

1.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하나님의 구원사적인 역사를 행하신 것을 알 수 있는 말씀이다.

이 성이 무너지고 그것으로 끝이 난다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끝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다윗에게 하신 구원사의 약속의 말씀이 무너지고 끝나는 것이다. 그러므로하나님께서 나을 위하고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구원하고 보호하리라고하신 것이다. 만약 이 성이 무너진다면 하나님의 구원역사도 무너지는 것이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진행하실 수는 있고 진행하시겠지만 말이다.

(왕하20:6)

내가 네 날을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I will add fifteen years to your life .

And I will deliver you and this city from the hand of the king of Assyria.

I will defend this city for my sake and for the sake of my servant David.'”

(~ 쉬어가기,

믿지 않은 분이나 초신자 중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고 묻기도 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손수 돌판에 써주신 내용이 있고 직접 말씀으로 계시해 주신 내용이 있다. 또 기록하라하여 기록한 내용이 있다. 하나님의 행하신 역사적 사실을 서술적으로 기록한 내용이 있다. 비유로 가르치신 내용이 있다.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간증하고 찬양하고 노래한 내용도 있다.

왕하20: , 사38: , 히스기야의 사건을 보면 하나님의 계시가 있었고 그것을 전하였고 또 히스기야 가 치료받고 더 풍부한 것을 받은 후 간증한 내용도 (사38:9-21) 간증 찬양한 내용도 있다. 특히 시편에서 간증 찬양 간구의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성경의 내용 중 어떤 단어는 그 문맥에서 그 내용에서 더 분명하고 정확히 알 수 있다. 히스기야의 간증의 평안은, 샬롬의 풍부한 내용 중 본장의 내용상으로 히스기야의 치료의 건강을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앞의 내용에서 포위한 앗수르로부터의 구원과 앞으로 보호하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할 것이다. 이렇게 어떤 단어는 문맥을 통해서 사전적 의미 이상의 그 정확한 단어의 뜻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 전체를 반복하여 읽으며 묵상할 때 새롭게 더 깊이 더 풍부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생 반복하여 읽어야 할 책이다. 사람 살기 힘든 광야에서 주신 하늘 양식 만나와 비교하여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읽으면서 성령의 감동으로 쓰였기에 성령의 감동으로 깨닫게 되고 믿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성경안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이루어진 기록을 보고 이성적으로도 알 수 있다. 성경을 읽으면서 성령의 감동으로 또한 이성적으로 확증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을 다시 보자.

위 구절에서 ‘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이러한 말씀을 과연 누가 할 수 있고 하셨겠는가. 누가 이러한 말씀을 하실 수 있고 왜 무엇때문에 하셨겠는가.

그 말씀대로 이루어진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이성적으로도 아무도 부인할 수 없고 분명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1. 히스기야는 이스라엘 남 북 왕국 중 어느나라 왕이었나,

이 시대에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열되었는데 열 두지파중 남왕국은 두 지파 북왕국은 열 지파였다.

북 왕국은 이미 앗수르에 정복되었고, 앗수르에 포위 된 남왕국은 인간들의 눈으로 볼 때는 훨씬 더 약한 나라였다. 앗수르가 북왕국을 정복 하였기에 누가 보아도 남왕국 정복은 시간 문제라고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앗수르 군대에 갖자기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이 있었다. 이 사건때문에 살아남은 병사들은 퇴각하였고 오히려 그 나라가 그 후 멸망하였다. 이 남 왕국 공격 패배의 후유증의 결과일 수가 있다.

그 기이한 일이란 무엇인가, 성경에는 참 무섭고 공포스러운 내용도 많은데 이것을 반복이나 강조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두렵고 무서운 내용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말하는 것은 그러하나 사실의 기록이다.

어떤 역사가는 전염병인 페스트 균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 내용은 무엇인가,

( 왕하19:35-37)

19:35 That night the angel of the LORD went out and put to death a hundred and eighty-five thousand men in the Assyrian camp. When the people got up the next morning–there were all the dead bodies!

19:36 So Sennacherib king of Assyria broke camp and withdrew. He returned to Nineveh and stayed there.

19:37 One day, while he was worshiping in the temple of his god Nisroch, his sons Adrammelech and Sharezer cut him down with the sword, and they escaped to the land of Ararat. And Esarhaddon his son succeeded him as king.

1. 무슨 징표가(signs) 있는가,

과연 하나님의 이 약속을 이루실까, 인간의 생각으로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 징조를 구하였다. 해 그림자가나아가는 것과 물러가는 것 중 택하라고 하였다. 사람에게는 둘 다 어렵지만 그래도 그림자가 나아가는 것 보다 다시 물러가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할 것이다. 사람으로서는 아니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다. 그래 그림자가 물러가는 것을 구했다. 그대로 되었다.

이것은 마치 기드온이 양털에 이슬과 마당은 마른 땅의 징조를 구하고 이루어지니 이거 혹 우연이거나 자연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어 다시 마당에 이슬과 양털은 이슬 없음을 구한 것과 흡사 비슷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 왕하20:9-11)

20:9 이사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서 왕에게 한 징조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 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 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20:10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 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 도가 물러갈 것이니이다

20: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

20:9 Isaiah answered, “This is the LORD’S sign to you that the LORD will do what he has promised: Shall the shadow go forward ten steps, or shall it go back ten steps?”

20:10 “It is a simple matter for the shadow to go forward ten steps,” said Hezekiah. “Rather, have it go back ten steps.”

20:11 Then the prophet Isaiah called upon the LORD, and the LORD made the shadow go back the ten steps it had gone down on the stairway of Ahaz.

1. 말씀하시고 이루시다.

(사38:15)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리이다

(사38:15)

But what can I say? He has spoken to me, and he himself has done this. I will walk humbly all my years because of this anguish of my soul.

1.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꼭 오늘날 믿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과 너무나 일치한다.

다음의 간증은 오늘날도 믿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많이 자주 듣는다 .

(사 38:17)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Indeed it was for my own peace That I had great bitterness;

But You have lovingly delivered my soul from the pit of corruption, For You have cast all my sins behind Your back. (nkj)/

Surely it was for my benefit that I suffered such anguish. In your love you kept me from the pit of destruction; you have put all my sins behind your back. (niv) /

“Lo, for [my own] welfare I had great bitterness; It is Thou who hast kept my soul from the pit of nothingness, For Thou hast cast all my sins behind Thy back. (nas)

1. 히스기야의 찬양의 노래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예배와 감사 찬양으로 응답하는 것이다.

(사38:20)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The Lord will save me, and we will sing with stringed instruments

all the days of our lives in the temple of the Lord.

히스기야의 기도(사38:1-8)’ 전력을 다한 기도는 응답받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기도의 사람을 위대하게 사용하신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독 교 역사를 통해서 위대한 신앙의 사람들, 기도의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사회에 아름다운 유 산을 남겨놓았던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역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25세에 왕위에 등극하여 29년 동안 왕위 에 있으면서 다윗 시대에 버금가는 태평성대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왕위에 오르면서 유다 나라에 대개혁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온 땅에 널려있는 우상을 제거하고, 선왕들이 멈추었던 유월절을 지켰습니다.(왕하18:5∼8)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왕 산헤립의 침략으로 멸망직전에 있는 유대를 구하기 위해 회개운동 을 일으켜 성전에서 친히 기도하고, 이사야에게도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사 자가 앗수르 군대를 대신 쳐서 185,000의 대군을 일시에 멸망시키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자신에게 무서운 질병으로 죽음이 선고되는 절망이 닥친 것입니다. “네가 죽 고 살지 못하니 네 집에 유언을 남기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죽음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러나 히스기야 왕은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생명을 15년이나 연장 받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기도는 자신의 생명을 죽음에서 건진 능력 있는 기도입니 다. 히스기야 왕이 죽음의 선고를 받을 때는 어느 때였습니까? “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1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그 즈음은 앗수 르 군사 185,000명을 하나님의 사자가 밤중에 모두 죽여 대승을 거둔 후였습니다. 이렇게 승 리의 쾌감에 취하였을 때 그는 느닷없이 사망선고를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을 배제하신 것이 아니라 고난을 승리하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께 서는 연속된 시련을 기도로 승리할 수 있도록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 중에도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많 은 성도들이 시련 중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기도했을 때 응답을 받았습니 다. 그렇다면 마지막 죽음이라는 절망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었던 히스기야 왕의 기도는 어떤 기도였습니까? 1.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에도 기도하였습니다.(1절) 히스기야 왕은 지금 몸에 병이 들어 죽게 되어 절망 가운데 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에 게는 더 무서운 상황은 히스기야의 죽음을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고하셨다 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그 누구도 변개할 수 없고 그대로 성취되기에 어느 때보다도 절망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히스기야 기도의 위대성이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미 하나님께서 죽으라고 말씀하 셨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생명 연장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더 이상 어 찌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아무리 어려운 시련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2.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하였습니다.(2절) 히스기야 왕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표시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마지막 죽음을 앞에 놓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은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는 원래 하나 님을 의지하는 표시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의 사람만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히스기 야 왕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왕상18:5) 2)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란다는 뜻입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했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기 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를 도와주시기로 작정 하셨습니다. 3)기도의 장애물을 떠나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데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전심으로 기도하겠다는 마음의 결단입 니다. 기도에는 장애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을 때 결코 장애물 때 문에 물러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장애물을 뚫고 나가거나 아니면 장애물을 뛰어넘어 기도 해야 할 것입니다. 한번 장애물 때문에 물러서면 기도생활은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3. 히스기야 왕은 심히 통곡하였다고 했습니다.(3절) 히스기야 왕은 무서운 죽음의 병에서 구원을 얻기 위해서 심히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여기에 심히 통곡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간절한 기도입니다. 이루어줘도 좋고, 이루어주지 않아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결코 물러 서지 않겠다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간절함은 기도의 생명입니다. 간절함이 없는 기도는 아무 런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간절한 기도를 원하십니다. 2)전력을 다하는 기도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죽음을 앞에 놓고 전력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 나님이시면서도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히5:7) 성경에 보면 위대한 기도의 사람들은 모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해도 아직까지 기도응답의 체험이 없습니까? 하나 님만 의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서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 게 될 것입니다.(골4:2) <설교노트>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표시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인이라면 당연한 것이지만, 현 대의 많은 크리스천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그의 도우심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면서도 어느새 그들에게는 한숨이 습관이 되었고, 입버릇처럼 어려운 상황이라 고만 이야기한다. 그리고 기도의 권면에 바쁘다고만 핑계한다. 그들은 신앙을 알지만 능력은 없다. 진정한 크리스천은 아무리 절망적인 순간이라고 할지라도,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여 간절히 그의 도우심을 바라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지하고 그에게 도움 을 구하는 자에게 반드시 응답하시며, 아무리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있다고 할지라도 그를 그 수렁에서 건져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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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는 남 유다 14번 째 왕이었습니다. 그의 통치 시대에는 북으로 앗수르가 강성하였는데, 주전 721년에는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습니다. 남으로는 이집트가 강성하여 남 유다는 앗수르와 이집트 사이에서 외교적 줄타기를 하였고 선지자들은 이방 나라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외쳤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버지인 ‘아하스’는 친앗수르 정책을 펴면서 앗수르 왕의 신복이요, 아들임을 자처하였습니다(왕하 16:7). 아하스는 여호와의 성전의 예물까지도 앗수르에 바쳤고 심지어 앗수르의 신 림몬을 스스로 들여와 여호와의 성전에 모시고 우상숭배를 일삼기까지 하였습니다.

다윗의 길로 행한 히스기야

히스기야는 역대기 기자가 제2의 솔로몬으로 묘사할 정도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18:3). 종교개혁을 단행해 아버지 아하스가 들여왔던 우상들을 철폐하였고 바알과 아세라 목상도 찍어 버렸으며 심지어 모세가 들었던 놋뱀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던 것도 부수어 없앴습니다. 이 외에도 십일조를 부활시키고 성전을 정화하고 유월절을 지키는 등 철저한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하스가 앗수르의 봉신국임을 자처하며 앗수르의 신들을 들여온 것을 모두 훼파하자 앗수르와의 관계는 당연히 불편해졌고 친앗수르 정책은 철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히스기야가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았다(18: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18:5~6)”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도록 복을 주셨다(18:7)”고 말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 그리고 그때에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함으로 국가적으로 형통한 복을 누리던 히스기야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 것입니다(20:1).

히스기야가 죽게 된 그때는 그의 나이 불과 37~38살 정도 되는 때입니다. 히스기야는 주전 686년까지 통치를 했으니, 15년 생명을 연장받은 것을 생각하면 주전 701년 가까운 시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히스기야는 아버지와 공동 섭정을 하다가 주전 715에 단독 왕이 되었는데 25살에 왕이 되었고 29년간 통치했습니다(18:1).

우리는 히스기야가 눈물로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15년 생명을 연장해 주셨다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설교나 기도와 관련한 이야기에서 예를 들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신다, 기적을 행해 주신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의 이성이 다 이해하지 못하는 기적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단지 히스기야가 기도했고 하나님이 들어주셨다, 그러니 우리도 기도하고 하나님의 복을 구하자고 전하기에는 전후에 고려해 살펴봐야 할 내용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문맥을 통해 읽어 보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도의 결과가 어떠했는지 까지 살펴보면 조금 다른 해석과 적용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기도의 배경과 결과를 전체적으로 살펴봄을 통해 히스기야의 기도와 생명 연장을 통해 이 본문이 정말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교훈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뜻하지 않은 고통을 만난 사람이 기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왕이 되어 14년,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또 백성들 앞에서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는 그동안 북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이방에 힘 있는 나라들을 의지하다가 결국 이방 민족 앗수르에 멸망하는 것을 보면서 앗수르의 봉신국을 자임하기까지 한 아버지 아하스의 정책을 바로잡았습니다. 또 종교개혁을 단행하며 우상숭배를 근절시켰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회복시키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고 현실화시켰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개혁 조치에는 친앗수르 정책을 편 아버지 정권에서 이를 지지하며 엄청난 정치적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또 우상숭배와 관련해 생계를 유지하며 살던 수많은 사람들의 저항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고 이제 겨우 나라가 안정되고 맘 편히 살 수 있을 바로 그 때, 죽을병에 걸렸다는 것을 히스기야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가정환경이 좋든 나쁘든, 머리가 좋든 나쁘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가정을 이루고 직장 생활을 하고 뜻하는 것을 이루며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인생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하고 싶은 것을 참고 이제 조금 살 만하다 싶을 때 뜻하지 않은 청천벽력 같은 고통이, 절망이 우리에게 닥쳐올 때 누군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히스기야의 나이 이제 겨우 37살입니다.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께서 죽을 것이라고 했고 그러니 집을 정리하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벽을 향하여 앉아, 심히 통곡하며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하나님 제가 그래도 주님의 뜻을 좇으려고 애쓰지 않았습니까? 조금이라도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떼를 쓰며 매달립니다.

매정하게 말하면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의 욕심을 따라 살기를 구한다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사는 것이 뭐 대단하다고, 죽으면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가는데 이 더럽고 복잡하고 죄 많은 세상 일찍 가는 게 오히려 복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의 입장이 되어 보면 그렇게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성경은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고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까지 말하였습니다. 비단 병뿐이 아닙니다. 열왕기서는 먹는 것, 마시는 것, 죽은 사람, 전쟁의 어려움 등 여러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기도하고 간구하는 장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또 바라는 것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나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에 당연히 간구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며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옵소서” 기도하였습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도 모두 간구와 간청으로 무엇을 달라 하는 내용입니다.

둘째, 응답된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적 섭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기도가 기도한 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역사와 자연 만물을 주관하시고 순리대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또 하나님은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죽을병에 걸린 사람이 한둘이겠으며, 하나님께 매달리고 싶은 사정이 있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인정에 이끌려, 누군가를 편애하여 기도를 들어주신다면 역사는 뒤죽박죽이 될 것이고 인간들 안에는 하나님이 공평과 정의를 말하면서 스스로 공평하지 않다고 원망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기도할 권리가 있고 아니, 어쩌면 기도를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지만 그 기도가 요구한 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하나님께서 인간이 기도한 대로 다 들어주시면 인류는 벌써 멸망했을 것이라고 하는데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저주하는 기도가 얼마나 많습니까? 심지어 스포츠 경기를 하면서도 누구나 이기기를 구하지 않습니까?

그럼으로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실 때는 개인적이든 공동체적이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그만한 이유가 있고 역사적 섭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실 때는 그의 공평과 정의, 사랑과 은혜의 성품에 위배됨이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신 것은 극히 예외적이었는데 내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역사와 뜻을 이루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고 섬기며 우상숭배 한 것에 대해 하나님이 화를 내시며 멸망시키고자 할 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회개하며 울며 금식하며 떼를 쓰니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십니다. 이는 모세의 기도처럼 공의로운 하나님을 위한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필연적 응답입니다.

히스기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히스기야가 연장받은 15년의 생명은 그저 히스기야라는 한 사람을 사랑하셔서 역사를 거스르고 자연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셋째, 기도 응답 후에 더욱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히스기야는 15년 생명을 연장받은 것을 통해 본인은 15년 더 사는 복을 누렸지만, 남 유다는 이로 인해 멸망의 길로 가는 단초가 되고 말았습니다. 엄밀히 말해 히스기야의 기도와 이에 대한 응답은 복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라 저주로 작용하였습니다.

20장 15절은 ‘그때에’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를 문병하기 위해 편지와 예물을 들려 사람을 보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기쁘게 사신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신들에게 왕의 보물고와 무기고를 열어 모든 것을 보여 주며 자랑하였습니다. 심지어 나라 안에 모든 것 중에 사신들에게 보이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국가 기밀, 군사 기밀에 해당하는 것들을 거침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태도에는 히스기야의 자만심과 교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렇게 한 것은 반앗수르 정책에 기인합니다. 북방 지역에 떠오르고 있는 바벨론과 화친하는 것을 통해 앗수르를 경계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에도 유다가 얼마나 부강하고 힘이 있는지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외교적으로는 유다에 유익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를 방문한 이사야는 오늘 보여 준 모든 것을 바벨론에 빼앗기고 심지어 왕의 후손들까지도 바벨론에 끌려가 환관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에 대한 히스기야의 반응은 어처구니없게도 “내 때에 일어날 일이 아니니 다행이라(20:19)”는 식입니다. 이런 태도는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하던 때와 너무나 다른 태도입니다. 기도 응답에 대한 교만, 외교적 자신감에 대한 교만이 영적인 눈을 어둡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은 실제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다 돌아오는 일로 벌어지고(대하 33:11), 115년 이후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는 것으로 현실화됩니다.

또 18장 13절은 히스기야왕 14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로 쳐들어온 기사를 기록합니다. 이때는 히스기야가 생명을 연장받는 그해나 그 다음 해 가량입니다.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신들을 환대하고 바벨론과 연계해 앗수르를 압박한다 생각한 앗수르 왕이 안 되겠다 생각하고 쳐들어온 것입니다. 다행히 이 전쟁은 하나님이 앗수르 군사들을 몰살시키시고 산헤립을 죽이심으로 크게 번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에게 은 300달란트, 금 30달란트를 여호와의 성전 예물까지 모두 긁어 바쳐야 했습니다. 심지어 여호와 성전 문의 금과 모든 기둥에 입힌 금까지 벗겨서 바쳤습니다. 앗수르의 부하들에게 말할 수 없는 조롱을 들어야 했습니다. 왕의 사정이 이럴진대 백성들의 어려움은 얼마나 컸겠습니까?

생명 연장으로 인한 가장 비극적인 상황은 그 다음에 벌어집니다. 21장 1절은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12세에 왕이 되어 55년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므낫세가 얼마나 악독했는지 북 이스라엘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과 아세라 등 온갖 우상들을 끌어와 여호와의 성전에서 버젓이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식을 불에 태우는 이방 제사를 했고, 백성들을 죽여 그 피가 강을 이루었습니다. 므낫세의 악독함은 이후 요시야에 의한 종교개혁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지 않고 유다를 멸망시키게 되었습니다(23:26).

이런 므낫세가 12살에 왕위에 올랐으니, 히스기야가 15년 생명을 연장받은 기간에 태어난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 응답보다 순종이 중요하다

히스기야는 37살 너무나 좋은 나이에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매달렸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사 뜻을 돌이켜 그의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었습니다. 히스기야는 15년이나 덤으로 인생을 더 연장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생명을 연장받은 히스기야는 교만에 빠집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시고 창고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무기고에는 무기가 가득하니 교만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의 명령에 순종함에서 멀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처지를 아시고, 우리의 눈물 어린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기도 응답을 받을 때 그때가 중요합니다. 그로인해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더욱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공평과 정의를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왜 역사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고 내 기도를 들어주셨을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찰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겸비하고 더욱 낮은 마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반면,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이에 순종해야 합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먹을 것을 달라고 떼쓰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메추라기 떼를 보내 고기를 먹게 하시지만, 그 고기를 입에 넣고 씹기도 전에 심히 큰 재앙이 임하였습니다(민 11:33). 또 왕을 달라고 사무엘에게 떼쓰는 백성들에게 왕을 주시지만, 그 왕으로 인해 그들이 고통 받고 결국 멸망케 되었습니다.

때로는 응답하지 않는 것이 복입니다. 응답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것을 거스르고 하나님을 원망할 때 우리는 자칫 그동안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작은 열매도 잃어버리고 영원에 대한 구원도 상실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와 자연을 순리대로 인도하심을 믿고 내 욕심, 욕망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좇고 순종하는 것 그것이 성도의 바른 믿음이요 태도입니다. 이 믿음과 태도로 살아가는 한 주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아멘!

* 위 내용은 8.14(주) 인천 더함공동체교회에서 이진오 목사가 설교한 내용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 우리의 기도(사38:1-8)

성경/사38:1-8 제목/히스기야의 기도, 우리의 기도

● 너는 죽고 살지 못한다.

성경에는 놀라운 기도의 응답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 5장을 보면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고 하시며 살려주십니다. 마가복음 7장에서는 헬라인이며 수로보니게 족속의 여인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의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십니다. 마가복음 10장에서는 “보기를 원합니다.”라고 소리치는 바디매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보게 하십니다. 놀라운 기도의 응답들을 성경 속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기도의 응답만큼 놀라운 증거를 보여 주신 경우는 전무후무합니다.

▶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히스기야가 무슨 병에 걸려 죽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추론해 볼 수 있는 것은 21절에 나오는 “종처”라는 단어입니다. “이사야가 이르기를 한 뭉치 무화과를 가져다가 종처에 붙이면 왕이 나으리라 하였고”(사38:21)

“종처”는 염증을 동반하는 병으로 종기 혹은 등창으로 봅니다. 한낱 종기 때문에 죽기까지야 하겠는가 생각할 수 있지만, 페니실린이 없던 당시로서는 쉽게 고칠 수 없었거나, 단순한 종기나 등창이상의 종기일 수 있습니다. 여하튼 히스기야는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고 합니다. 그 말을 누가 하셨다고 합니까? 1절b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친히 히스기야가 죽고 살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걸 누가 고칠 수 있겠습니까? 의학이 아무리 발전했다 해도 하나님께서 ‘너는 죽고 살지 못한다.’고 하시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 히스기야의 반응

이사야를 통해 들은 ‘죽고 살지 못한다.’는 말에 여러 가지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어떤 반응을 합니까? 기도합니다. 본문 2절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얼굴을 벽으로 향한다.”는 것은 전적인 기도의 자세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겠다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는 히스기야의 기도 내용이 무엇입니까? 3절 말씀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한마디로 살려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자신을 살려달라는 기도의 근거를 말합니다.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 하옵소서’, ‘한번만 살려주시면 하나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열심히 신앙 생활하겠습니다. 한번만 살려 주시면 남은 인생 주님께만 충성하겠습니다.’라는 앞으로의 헌신과 충성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살아 온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하며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근거로 하나님께 은혜와 자비를 구하고 있는 기도입니다.

흥미롭게도 하나님은 ‘너는 죽고 살지 못하리라’고 하셨음에도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생명을 15년을 연장해 주십니다. 본문 4-6절 “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실 뿐만 아니라. 히스기야 당시에 강대국 앗수르의 위협 속에 있었는데 그 위협 속에서도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까지 하십니다. 그에 대한 증거로 하나님은 “아하스의 일영표”의 해 그림자를 10도를 뒤로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열왕기하 20:8-11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낫게 하시고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표가 있나이까 하니, 9. 이사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부터 왕에게 한 징표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하니, 10.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뒤로 물러갈 것이니이다 하니라. 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그것은 단순히 360도에서 10도를 물러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하스의 일영표란 아하스 왕이 바벨론의 해 시계를 보고 만든 것으로, 12계단에 해 그림자로 시간을 알리는 시계입니다. 그 12계단에서 10계단을 뒤로 물러나게 한다는 것은 자연을 거스르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해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십니다.

● 기도 요청의 근거

그렇게 해 그림자가 10도 물러나는 일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었습니다. 여호수아 10장을 보면 여호수아가 가나안 연합군가 싸울 때 태양이 하늘에 머문 사건이 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수10:12-14)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신 일도 전무후무한 놀라운 일인데, 태양을 뒤로 물러나게 하시는 더 놀라운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십니다. 대체 히스기야가 기도 내용이 무엇이라고 그렇게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까? 히스기야의 기도 내용은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 하옵소서”(사38:3)

▶ 대체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한 선한 일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선한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놀라운 기도 응답의 증표를 보여 주신 것입니까? 이 부분을 알기 위해서는 열왕기하 18장을 보아야 합니다. 열왕기하18:1-6 “1.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 히스기야는 여호와 앞에 정직히 행하였다고 합니다. 여호와 앞에서 정직한 행위란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부셔 버리고, 놋조각이란 뜻의 느후스단이라고 부릅니다. 한마디로 우상숭배 척결을 히스기야가 했습니다. 그 중에 모세가 만든 놋뱀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놋뱀의 사건은 민수기 21장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광야의 불뱀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물게 하십니다. 불뱀에 물려 사람들이 죽어 갑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이 뱀을 물러가게 해 주시고, 뱀에 물려 죽어 가는 자들을 살려달라고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달아 놓고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살 것이다”(민21:8)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모세가 놋으로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고 그것을 보게 합니다. 그 놋뱀을 본 사람들은 살게 됩니다.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민21:9)

그런데 광야에서 모세가 만든 놋뱀이 지금 히스기야 왕 때까지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약 700년 정도 놋뱀이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은혜의 상징, 치료의 상징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변질 되어서 이제는 그 놋뱀 자체에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고 심지여 그 놋뱀을 향하여 분향 곧 제사를 드리고(왕하18:4)있는 겁니다.

이 놋뱀은 가나안의 우상인 바알과 아세라와는 차원적으로 다릅니다. 모세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자그마치 700년이란 세월을 거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귀중하게 여겨지며 예배의 대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 스스로 그것을 전통이라는 미명하게 섬김과 제사의 대상이 되어 버렸을 겁니다. 그것을 부셔 버린다는 것은 쉬운 것은 아닙니다. 가나안의 우상을 부셔 버리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위협을 감수하고 놋뱀을 부셔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합니다. 그리고는 느후야단 이것은 놋조각에 불과하다고 선언합니다.

● 우리의 기도의 근거

지금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한 것을 기억해 달라는 것이 우상 숭배 타파한 사건을 말씀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우상타파의 모습을 떠나 하나님만이 참된 하나님이란 신앙고백입니다. 그러한 자신의 신앙의 모습, 믿음의 모습을 근거로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 하옵소서”(사38:3) “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사38:4-6)

4절의 “이에”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히스가야의 기도를 인정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연장과 더불어 앗수르로 부터 보호하고 그에 대한 증표로 해 그림자를 10도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겠습니까?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참으로 많은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가족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의 직분을 위해, 직장을 위해, 사업장을 위해 그 속에서 우리의 마음의 소원들이 있을 겁니다. 그러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며 우리가 응답을 받는 기도의 근거는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선하게 살아왔습니까? 우리의 기도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만일 우리도 히스기야와 같은 기도의 근거를 내세워야 한다면 우리는 아무도 기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4:13-14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한복음 16:23-24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마태복음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요한일서 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그러면 무조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이루어 주십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일서 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살아갈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을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사는 삶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삶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나의 욕심과 욕망을 채우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되고 그러한 기도가 응답되는 기도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들이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진실과 전심으로 선하게 산 삶을 근거로 기도하였듯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근거로 기도하며 응답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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