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삼 목사 나이 | [3분 설교] 내 안에 무엇이 그리 많은지..I 한규삼 목사 I 충현교회 I 빌립보서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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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교회 한규삼 목사의 2부 설교(7. 26) 중, 3분영상 입니다
제목: 주ㅣ존중, 사랑의 새로운 실천
본문: 빌립보서 2:3~4
[전체 설교영상 시청하기]
👉🏻 https://youtu.be/MYJUPoujDUQ
[충현교회 홈페이지]👉🏻 http://www.choonghyunchurch.or.kr/
[설교 요약]👉🏻 교역자팀
[디자이너]👉🏻 백민아
[편집]👉🏻 슈퍼커넥팅
[기도 부탁드립니다]👉🏻 본 채널이 성경적이고, 정확한 복음이 전파되는 통로로만 사용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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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교회 / 교회 소개 / 섬기는사람들 / 담임목사

한규삼 담임목사 소개 한규삼 담임목사 주요약력 충현교회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미국 칼빈신학교(목회학석사, 신학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신학석사) 미국 웨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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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oonghyunchurch.or.kr

Date Published: 6/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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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초대교회 한규삼 목사, 서울 충현교회로 떠난다 – NEWS M

미주뉴스앤조이 (뉴욕) = 유영 기자] 뉴저지 초대교회 한규삼 목사가 한국으로 떠난다. 한 목사는 올해 7월 정도 초대교회를 사임하고, 서울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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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m.com

Date Published: 7/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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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한규삼 목사 청빙 – 기독일보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역삼동 충현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뉴저지 초대교회를 담임해 왔던 한규삼 목사(56) 부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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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daily.co.kr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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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제 스펙 보다 능력… 목사 청빙, 트렌드가 바뀐다

서울 충현교회는 최근 제6대 담임목사로 미국 뉴저지초대교회 한규삼 목사를 내정했다. 충현교회는 지난달 22일 공동의회를 열고 1840명의 성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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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mib.co.kr

Date Published: 3/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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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초대교회 한규삼 목사 담임목사 취임예배 – 아멘넷

한규삼 목사는 고려대법대, 칼빈신학대학원 목회학(M.Div)과 신학(Th.M), 하버드대학 기독교의 기원(Th.M), 캐나다 토론토대학 신학 박사(Th.D) 등 학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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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usaamen.net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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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교회 한규삼 목사 청빙과 취임(환영)감사예배 딜레마

충현교회가 직전 김동하 담임목사 이후 뉴욕 뉴저지 초대교회 한규삼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6월 2일 충현교회 본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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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eformednews.co.kr

Date Published: 9/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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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삼(목사) – 네이버 블로그

한규삼 목사는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신학자이자 목회자이다. 그의 꿈은 이 땅의 교회를 주님이 말씀하신 견고함의 자리에 올려놓는 것이다. 그는 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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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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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나이, 요즘 새 담임목사 청빙했다 하면···’40대’

목회자의 40대는 도전의 시기. 최근 들어 교회들의 40대 담임 목사 청빙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많다. 올해 들어 세계로교회 담임이었던 한규삼 목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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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daily.com

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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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 청빙이 아니라 ‘사임’이 문제다 < 교회 < 기사본문

올해 초 서울 충현교회로 청빙된 한규삼 목사도 비슷한 케이스다. 한 목사는 미국 대형 교회 뉴저지초대교회를 담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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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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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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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초대교회 한규삼 목사, 서울 충현교회로 떠난다

지난 8일 열린 공동의회에서 7월 사임 의사 밝혀…충현교회 오는 22일 청빙 위한 공동의회 열려

뉴저지 초대교회 한규삼 목사. ⓒ<미주뉴스앤조이> 경소영

[미주뉴스앤조이 (뉴욕) = 유영 기자] 뉴저지 초대교회 한규삼 목사가 한국으로 떠난다. 한 목사는 올해 7월 정도 초대교회를 사임하고, 서울에 있는 충현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 목사는 충현교회 청빙당회에서 연락을 받았고, 오는 22일 열리는 공동의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대교회는 한 목사 사임 소식을 지난 8일 열린 예배당 추가 건축을 위한 공동의회와 순장 교육에서 공고했다.

한규삼 목사는 지난 2009년 온누리교회로 떠난 이재훈 목사 후임으로 부임한 초대교회 6대 담임이다. 당시 남가주 세계로교회에서 10년 동안 담임으로 사역했다. 한 목사 부임 후, 초대교회 교인 수가 많이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한 신학을 바탕으로 한 말씀 교육과 장애인 사역은 한인 교회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초대교회가 한국 대형 교회 담임목사의 산실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내부적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훈 목사에 이어 한규삼 목사까지 연이어 한국 대형 교회로 떠나는 탓이다. 더불어 한 목사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충현교회로 떠나는 것에 우려한다. 충현교회는 과거 세습 문제로 시작해 담임목사의 전횡과 재정 문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충현교회는 고 김창인 원로목사가 아들 김성관 목사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불법적으로 세습해 교계와 사회에 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강남에 있는 대표적 대형 교회로 고 김영삼 대통령이 장로로 시무하기도 해, 당시 세습은 재산과 정치, 사회 영향력까지 물려주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성관 목사 부임 후, 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세습을 반대한 교인들은 출교당했고, 유관 기관 담당자들도 측근으로 교체하기 위해 부당해고 하는 등 여러 사건이 일어났다. 특히 김 목사가 폭력배들에게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 나며, 담임목사 자리를 물려준 아버지와는 완전 등을 지는 사이가 되었다. 김 목사가 테러 배후로 고 김창인 원로목사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고 김 원로목사는 사망 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 테러 사건을 자작극으로 의심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교회 재정 문제로 교인들과 대립하기도 했다. 재정장부를 교회 장로들도 볼 수 없는 닫힌 구조였던 탓이다. 후임목사 청빙에도 김성관 목사 입김이 닿았다는 의혹이 있어 물의를 일어켰다. 당시 청빙된 김동하 목사는 교회 부목사 출신이었고, 김성관 목사 수렴청정을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교인들은 주장했다. 특히 은퇴하며 받은 전별금 25억 원이 문제가 되어, 10억 원은 조세심판원 판단에 따라 추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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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제 스펙 보다 능력… 목사 청빙, 트렌드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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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현교회는 최근 제6대 담임목사로 미국 뉴저지초대교회 한규삼 목사를 내정했다. 충현교회는 지난달 22일 공동의회를 열고 1840명의 성도 중 84.7%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한 목사는 올해 안으로 담임목사 사역을 시작한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새중앙교회는 지난달 14일 박중식 원로목사 추대 및 황덕영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지난달 1일 공동의회에서 황 목사를 신임 담임목사로 의결했다. 황 목사는 박 목사의 사위로 목회 대물림 논란도 일었다.

청빙(請聘). 사전적으로는 ‘부탁하여 부름’이라는 뜻이다. 담임목사가 공석이 됐을 때 후임목사를 세우는 과정이다. 주로 공개 청빙을 하지만 비공개로 교회 상황에 맞는 목사를 선출하기도 한다. 교회의 행정과 목회사역 전반을 담당하는 담임목사를 세운다는 점에서 교회가 영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분열과 갈등의 촉발점이 되기도 한다.

최근 ‘뉴스’가 되고 있는 청빙은 중소형교회보다 중대형교회가 많다. 담임목사가 짧게 목회하고 은퇴하는 경우보다 오랜 기간 목회를 한 경우가 많아 전임자의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 있는 곳들도 많은 편이다. 한국교회 담임목사 청빙 트렌드를 살펴본다.

대다수 한국교회가 실행하는 방식은 공개 청빙형이다. 주로 교단 신문 등에 공개모집 광고를 내고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담임목사가 될 수 있는 후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적합한 인물을 선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후임자를 내정해놓고 형식적으로 청빙 광고를 내는 교회들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내정자를 합법적으로 세우기 위해 ‘들러리’를 서게 한다는 뜻에서 ‘병풍 목사’란 말까지 생겼다. 일부 교회는 담임목사 자격을 유학파 박사급이나 신학자 출신, 특정 지역이나 대학 출신으로 제한하거나 재산 규모까지 따져 성경적 청빙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중대형교회 중에는 공개 청빙을 통해 해외 한인교회 중견 목사들을 청빙한 사례가 많다. 분당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등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해외문화 경험과 이중 언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교회 리더십을 세운다는 측면이 강했다. 반면 한국교회 고유의 정서와 문화에 약하다는 반론도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기준은 미국 내 한인교회에서도 중요한 후임 요건이 되고 있다. 최근엔 해외 선교사 출신 목회자가 미국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가기도 한다.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백운영 목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월 공동의회에서 90%의 지지를 얻어 담임목사가 된 백 목사는 GP선교회 국제대표를 지내는 등 26년간 선교사로 활동했다.

볼티모어 벧엘교회 백신종 목사도 비슷한 사례다. 캄보디아 선교사로 11년을 활동하다 2015년 9월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메릴랜드 빌립보교회 박동훈 목사도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일하다 같은 해 5월 담임목사가 됐다.

세습형은 전임자가 정년으로 은퇴하거나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경우 아들이나 사위 등 친인척을 후임으로 선출하는 형태다. 장점으로 목회 사역의 흐름이 중단 없이 승계된다는 점을 들 수 있지만 단점이 더 많다. 후임 결정과정에서 교회 공동체와 의견이 일치되지 않으면 교회 내 심각한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후임자의 자질에 문제가 있거나 전임자가 아들·사위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무리를 한다면 일생동안 쌓아온 ‘성역’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한국교회 안에서 세습형 청빙과 관련된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후계자형도 있다. 은퇴하는 목사 또는 그 교회가 일찌감치 담임목사 교체를 예상하고 후임을 준비시켜 때가 됐을 때 부르는 경우다. 은퇴하는 목사와 후임 간의 관계가 원만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를 믿음의 아들로 부르는 것과 같다. 주로 본 교회 출신 부목사가 후임이 된 경우로,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가 이 유형에 해당된다. 교회는 이 목사 가족의 유학을 3년간 도왔고 공부를 마친 이 목사는 1년 동안 담임목사 훈련을 받고 다시 1년 뒤 위임투표를 거쳐 후임목사가 됐다. 흔치 않은 청빙 사례로 꼽힌다.

추천을 통한 청빙 사례도 있다. 이는 전임자가 후임목사를 물색해 교회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교회가 전임자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돼 있을 때 가능한데 위험 요소가 적지 않다. 후임 선정을 전임자의 경험에만 의지해 목회 사역이 제대로 계승될지 불투명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전임자가 추천한 목사를 교회가 수용하지 못할 경우에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종교개혁가들은 목회자 청빙에 3가지 기준을 뒀다. 교회를 통한 신앙과 신학·도덕적 검증, 대학을 통한 지식과 교양 검증, 의회를 통한 사회적 인격 검증이었다.

장로회신학대 초빙교수인 송용원(은혜와선물교회) 목사는 “칼뱅의 제네바 교회는 목사 청빙에 두 가지 기준이 있었다. 하나는 후보자의 교리와 신학 점검이었으며 또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없는지였다”며 “루터파는 더욱 엄격해 목회자를 합의하에 세웠다면 해임도 가능토록 했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루터와 칼뱅 정신이 개신교 목회자 청빙의 절대적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며 “종교개혁 정신에 따르면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었고 사후 관리가 더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신상목 기자 [email protected]

뉴저지초대교회 한규삼 목사 담임목사 취임예배 > 뉴스

본문

뉴저지초대교회는 6대 담임 한규삼 목사 취임예배를 7월 19일(주일) 오후 5시 열었다. 한 목사는 이날 첫 주일설교를 시작했다.

취임예배는 소속노회 관계자등이 참가한 가운데 간단하게 진행됐다. 인도 김철웅 목사(초대교회 부목사), 경배와 찬양, 기도 장승구 장로, 찬양 연합성가대, 설교 정창문 목사(KPCA 뉴저지노회 노회장, 프린스톤연합교회), 축사 최정훈 목사(팰리세이드교회), 취임인사 한규삼 목사, 축도 김홍채 목사(높은뜻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와 축사

뉴저지 초대교회 소속노회인 KPCA 뉴저지노회 노회장인 정창문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종(이사야 42:1-4)”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파트너가 되어 섬기는 종이 되라 △은근하게 스며드는 하나님 사역을 펼쳐라 △교인들의 상한마음을 치유하고 연약함은 돌보는 사역을 하라 △인내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라고 말했다.

최정훈 목사는 엄숙하게 진행되던 예배의 분위기를 푸는 축사를 했다. 초대교회의 인근교회인 팰리세이드교회 담임인 최 목사는 형제교회임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교인들에게는 새로운 담임목사를 전임목사와 비교하지 않고 스타일을 인정하기를 부탁했으며, 목회자도 교인도 모두 완전하지 않은 가운데 가정같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회를 강조했다.

순서에는 없지만 한규삼 목사의 전임 목회지인 LA 세계로교회 정인봉 장로가 뉴욕을 방문하고 축사를 했다. 한규삼 목사가 세계로교회를 개척하기전부터 잘안다는 정 장로는 한 목사가 성도들의 영적성숙을 위한 교육에 탁월하여 초대교회 교인들의 영적갈급함을 풀어줄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목사가 뉴저지로 온 것은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규삼 목사 부임인사

“감격하고 조금 떨린다”고 말을 시작한 한 목사는 “초대교회 사역이 하나님이 인도하신 사역임을 굳게 믿고 충성하려 한다. 첫 주일임에도 너무 자연스러워 놀랐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3가지 감사를 전했다. 첫째 부족한 사람을 헌신, 신학, 목회를 하게 하시고 뉴욕으로 보내주신 삼위일체 하나님에 감사를 돌렸다. 둘째 노회관계자등 내빈과 셋째 전임사역지 세계로교회 관계자와 뉴저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돌렸다.

한규삼 목사는 초대교회의 사역의 목적을 설명했다. 한 목사는 “첫째 말씀으로 교회를 굳게 세우겠다. 그것이 초대교회 부르심의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나머지 사역은 2차적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규삼 목사는 신학을 전공했으며 성경에 대한 여러가지 저서를 낸바 있다. 둘째 “지역적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 라며 “지역안에서 섬겨야 할곳은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내자신에게 결심한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대로 행복한 목회자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그 행복을 성도들에게 흘러 나누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 목사는 “초대교회에서는 믿을만한 목사가 되고 싶다” 라며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보라”고 말했다. 4대 조영진 목사와 5대 이재훈 목사는 교인들의 의사와는 달리 갑자기 사퇴한바 있다.

한규삼 목사 소개와 부임과정

뉴저지초대교회 당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규삼 목사와 접촉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초대교회 신년성회 강사로 초청하기도 했다. 3월 열린 임시제직회에서 한규삼 목사는 171명중 찬성 128명, 반대 41명, 무효 2명으로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었다. 한규삼 목사는 소속교단 KPCA법에 따라 부임후 1년 뒤 공동의회에서 교인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위임목사가 된다.

한규삼 목사는 고려대법대, 칼빈신학대학원 목회학(M.Div)과 신학(Th.M), 하버드대학 기독교의 기원(Th.M), 캐나다 토론토대학 신학 박사(Th.D) 등 학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ITS의 신약학 정교수, 남가주 밀알선교회 이사장, KOSTA 집회 강사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을 바꾼 부흥 공동체>, <요한복음 다시보기>, <한규삼목사의 사도행전>등이 있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한규삼(목사) : 네이버 블로그

저자소개

한규삼 목사는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신학자이자 목회자이다. 그의 꿈은 이 땅의 교회를 주님이 말씀하신 견고함의 자리에 올려놓는 것이다. 그는 신학적 원리에서 견고한 삶의 원리를 발견하고 적용시켜 나가는 강한 지성이 훈련된 목회자이다. 그는 목회자들이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매년 학습 월의 시간을 가져 예수님의 흔적을 찾아 고대 근동으로 홀로 배낭 하나 메고 떠나는, 책읽기와 박물관을 사랑하는 학자이자 목회자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어 법관이 되어야 하는 책임감으로 고려대 법대를 진학했지만, 대학에서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고,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칼빈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Div)과 신학(Th.M)을 공부한다. 하버드대학에서 기독교의 기원(Th.M)을 공부한 후, 신약 분야의 더 깊은 배움과 훈련을 위해 케나다 토론토대학으로 진학, 신학 박사(Th.D) 학위를 받는다. 칼빈신학대학원 시절에는 성적 최우수자에게 주는 ‘Diamond Jubilee Scholarship’을 외국학생 최초로 받았으며, 토론토대학 시절에는 낙스 칼리지가 주는 전 학위과정의 학비와 생활비를 제공하는 ‘골드메달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의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해석학을 공부했으며, LA의 클레어몬트대학원에서는 교환교수로 3년간 제임스 로빈슨 박사의 연구팀에 참여 했다.

현재 ITS(International Thelolgical Seminary)의 신약학 정교수로 사역하고 있으며, 미국 LA 소재 세계로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남가주 밀알선교회 이사장과 KOSTA 집회에 강사로 섬기고 있으며 미주 복음방송에 ‘신앙상담’과 미주 CGN 방송 칼럼과 기독신문, 중앙일보 등에서 견고함을 위한 신앙의 칼럼을 연재하기도 하는 행복한 목회자이다.

저서로는 「Jerusalem and Jesus Movement(JSNTSS)」와 「세상을 바꾼 부흥 공동체」, 「요한복음 다시보기(아가페)」, 「한규삼목사의 사도행전(생명의 말씀사)」등이 있으며, 견고한 신앙의 훈련을위한 다양한 성경공부 교재들이 있다.

목회자와 나이, 요즘 새 담임목사 청빙했다 하면···’40대’

목회자와 나이, 요즘 새 담임목사 청빙했다 하면···’40대’

30대, 경헙쌓기

40대, 도전…도전

50대, 사역 열매

목회자의 40대는 도전의 시기.최근 들어 교회들의 40대 담임 목사 청빙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많다.올해 들어 세계로교회 담임이었던 한규삼 목사가 뉴저지 초대교회에 취임했고 퀸즈한인교회 역시 LA동문교회의 이규섭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퀸즈장로교회에는 박규성 목사가 부임했다.이들 세 목사의 공통점은 세 가지다. 모두가 40대라는 점과 같은 지역이 아닌 먼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것 또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대형교회 중 한 곳에서 스카웃 받았다는 점이다.한 마디로 40대 목회자의 담임목사 영입이 활발하다는 얘기다. 반대로 보면 50대 목회자들에게 문이 좁아지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교계의 한 관계자는 “40대에 담임 목회자로 픽업되지 않으면 사장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과거 연륜이 있는 50대를 선호했다면 지금은 좀 더 진취적인 40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추세”라고 말했다.한국의 40대 직정인들에게 ‘사오정(45세 정년)’이라는 웃지 못할 유행어들이 만들어질 만큼 직장인들의 40대가 한 발 물러나는 시기라면 목회자의 40대는 한 발 더 앞으로 전진하는 도전의 시기다.그래서인지 40대의 목회자들이 사역지를 이동하거나 개척을 하는 수가 적지 않다.LA다운타운에서 남가주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중 하나로 성장시킨 주님의 영광교회 신승훈 목사(53)는 42세에 교회를 개척했다. 최홍주 목사도 42세에 에브리데이교회를 설립했다. 베델한인교회의 손인식 목사 역시 1990년 42세의 나이에 부임했고 림형천 목사도 2003년 나성영락교회로 부임 당시 나이가 48세였다.이처럼 위의 목회자들이 교회를 개척하거나 취임한 시기가 40대다. 담임목회자들을 청빙하는 교회들이 젊은 목회자들을 선호하는 것도 이유로 작용하는데다 30대에 부목사로 사역을 했다면 40대에는 담임 목회자로서 자신의 신념을 펼치기 위해 교회 개척에 도전하기 때문이다.목회자들 사이에서 역시 담임목회를 시작하기에 ’30대는 너무 어리고 50대는 너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남가주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는 A목사 역시 “목사들 사이에서는 불문율 같은 것이다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50대가 목회자들은 청빙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어떤 교회들은 노골적으로 50세 이하라고 공고하는 교회도 있다”고 말했다.30대에는 교회를 개척하고 담임목회자의 길에 들어서는 목사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부목사로 사역하며 경험을 쌓는 시기.30대에 파사데나장로교회를 세우고 탄탄하게 이끌어 가고 있는 성현경 목사(43)는 “30대가 경험이 적기는 하지만 교회를 개척하는데 그리 적은 나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였던 것 같다”고 말한다.그에 비해 50대는 안정기다. 40대 초에 교회를 개척하거나 사역지를 옮긴 목회자들은 50대 들어서면서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더욱 활발한 사역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에브리데이교회 최홍주 목사 나성영락교회 림형천 목사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님의 영광교회 신승훈 목사는 “50대는 안정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사역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다”며 “40대에 경험을 통해 무엇이 더 중요한지 무엇이 덜 중요한지 알아 효과적으로 사역할수 있는 시기가 바로 50대”라고 강조했다.목회자 청빙이 지역적인 제한을 뛰어넘고 있다. 목회자들간의 네트워크와 인터넷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목회자 청빙이 거리에 관계없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규삼 목사 이규섭 목사 김준식 목사가 올해 들어 서부에서 동부로 동부에서 서부로 목회지를 옮긴 케이스다. 림형천 목사나 김승욱 목사 역시 동부지역에서 영입한 목회자다.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국경을 넘은지 오래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교회들의 미주한인 목회자 영입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기이기도 하다.오수연 기자

청빙과 사임 과정에서 불법 없었다 말하는 목사들 교인들은 왜 상처받았다 말하나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로교회에는 ‘위임목사’ 제도가 있다. 장로교회에서 목사는 노회 소속이기 때문에, 위임목사는 개교회의 청빙으로 노회로부터 위임을 받은 목사라는 의미다. 교단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담임목사라고 부르는 대부분 목사의 정식 명칭은 위임목사다. 위임목사가 되면 70세 정년까지 시무할 수 있도록 임기를 보장받는다. 교회가 위임목사를 청빙하는 것은 기업이 CEO를 데려오는 것과 다르다. 위임목사와 교회를 결혼 관계에 빗대는 경우가 많다. 서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그만둘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인들이 위임목사를 해임할 수 있는 방법은 교단법상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는 반대로 위임목사의 경우 교회를 떠나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담임목사 선출과 관련된 청빙 제도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폐쇄적 문화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위임받은 목사도 다른 교회로 청빙 제의를 받을 수 있다. 청빙 제의를 받은 목사와 청빙한 교회는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청빙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교인들은 배제된다. <뉴스앤조이>는 앞서, 최근 새문안교회로 청빙된 포항제일교회 이상학 목사와 서현교회로 청빙된 ㄷ교회 이상화 목사의 사례를 자세하게 살펴봤다. 마지막 기사는 한국교회가 경험해 온 청빙 제도에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살핀다. – 편집자 주

[뉴스앤조이-유영 기자] 한국교회는 – 개혁 운동 진영에서도 – 목회자를 청빙하는 교회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청빙을 할 수 있을지에 더 많은 관심을 뒀다. 세습을 막고, 교회 중직 몇몇에게 좌우지되는 것이 아닌 교인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 청빙에 관심을 기울였다. 가족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지 않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한 상황에서, 청빙받은 목회자가 이전 교회에서 떠나는 과정은 생각할 여력이 없었다.

떠나는 목사 교회 교인들 모르게 청빙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그 교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다. 불법은 아니다. 청빙된 목사들도 그렇게 주장한다. 법과 절차에 어긋나지 않았다는 말이다. 불법이 아니니, 교인들도 으레 감당하는 것이려니 하면서 속으로 배신감을 삼키는 일이 반복돼 왔다.

불법은 아니다. 일반 기업도 아닌 교회에서, 위임목사가 오는 것을 교인들과의 결혼에 빗대기도 하는 교회에서 이렇게 하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을까.

다른 교회로 청빙되어 떠나는 담임목사와 교인이 건강하게 관계를 매듭짓는 방법은 없을까.

청빙과 사임 과정에서

불법 없었다 말하는 목사들

교인들은 왜 상처받았다 말하나

보통 장로교회의 담임 목회자 청빙 과정은 이렇다. 담임목사가 사임·은퇴·사망하는 일이 생기면 당회나 운영위원회는 청빙위원회를 구성한다. 청빙위원회는 담임목사 청빙 공고를 교단지 등에 게재한다. 이력서를 받거나 후보 추천을 받는다. 청빙위원회가 후보를 사정(査定)해 당회에 보고하면, 당회는 투표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이후 공동의회 투표로 최종 선출한다.

일부 교회에서 이런 절차는 형식일 뿐이다. 공채인 것처럼 공고를 내지만, 실은 후임자로 삼을 만한 사람을 미리 내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력서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교회가 생각하는 기준에 맞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물색해 자리를 제안하는 것이다.

후임자를 구하는 교회 입장에서는 – 대형 교회일수록 더욱 – 담임 목회를 두고 실험을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설교와 목회 등이 검증된 사람을 찾는다는 말이다. 서울·수도권 대형 교회가 지방 중대형 교회 담임목사나 해외 대형 교회 담임목사에게 러브 콜을 보내는 이유다. 이런 방식이 관례처럼 굳어졌다.

올해 초 서울 충현교회로 청빙된 한규삼 목사도 비슷한 케이스다. 한 목사는 미국 대형 교회 뉴저지초대교회를 담임하고 있었다. 뉴저지초대교회 교인들도 한 목사의 충현교회 부임이 확정됐을 때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자가 인터뷰했던 교인들은 한규삼 목사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헤드헌팅’ 방식은 똑같이 반복된다. 담임목사를 빼앗긴(?) 교회는 또 다른 검증된 사람을 찾는다. 앞서 다룬 포항제일교회 역시 이런 식으로 후임자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제일교회 한 장로는 “아마도 포항제일교회도 비슷한 방식으로 차기 담임목사를 청빙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충현교회 한 당회원도 “교회에 꼭 필요한 목사를 적법한 절차로 청빙하려고 노력했다. 교회 현실을 이해하고 바꿀 목회자를 찾기 어렵다. 목사가 떠나오는 교회에 대해 생각하기 쉽지 않다.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청빙 과정 어디에도 후보 목회자가 현재 사역하고 있는 교회 교인들이 낄 자리는 없다. 청빙위원회나 후보 목사가 현재 시무하는 교회에 직접 밝히지 않는다면 교인들은 끝까지 모를 수 있다. 언론 보도로 담임목사 청빙 소식을 접한 교인들이 담임목사에게 뒤통수 맞는 것 같은 일은 되풀이된다. 위임목사라는 말은 휴지 조각이 된다.

파송제, 순환 제도 등

대안 있지만, 변화 요원

현행대로라면 청빙받은 목사가 원래 목회하던 교회 교인들이 느끼는 배신감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려면 담임 목회를 하고 있지 않은 목사만을 대상으로 후임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위에 언급한 것처럼 후임자를 구하는 교회는 ‘검증된’ 사람을 원한다.

이번에 이상화 목사를 청빙한 서현교회 김경원 목사도 현재 청빙 제도에 대한 전면적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지금과 같은 청빙 제도에서는 다른 교회로 떠나는 목사가 목회했던 교인들에게 어떻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사례를 통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어떻게 바꿔야 할까. 선뜻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가운데, 그나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목회자 ‘파송제’, ‘순환 제도’다. 양희송 대표(청어람ARMC)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장로교회처럼 청빙을 개교회에 일임하는 상황이 한계를 맞았다면, 이웃 교단의 순환 제도를 살피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환 제도는 쉽게 말해 교단이 개입해 목화자 인사이동을 하는 것이다. 장로교회에서 목사는 설교하는 장로다.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는 “장로교가 원래 취지를 제대로 성찰해 사제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목사는 노회에서 관리하며 공동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 목회는 장로에게 맡기고, 목사는 가르치는 역할에 충실하자는 의미다.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정도로 큰 제도 변화는 요원하다. 교단과 개교회, 목회자들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도 이런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다. 또 한국교회는 개교회주의가 강한데다가, 초대형 교회는 이미 노회 행정을 좌우지할 만한 힘을 갖추고 있다. 몇몇 작은 교회 목회자가 공동 목회나 순환제를 실험할 수는 있겠지만, 교단 차원의 시스템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른 교회로 청빙되어 가는 목사의 사임 과정에 많은 교인이 상처받았다고 고백한다.

목회자 사임 과정에도

공동체적 절차 필요하다

합법적으로 청빙받아 가는 것이 교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현실. 그렇다면 법이 잘못된 건데, 그 법을 고칠 수도 없다. 목회자가 소명에 따라 움직이든지 야망에 따라 움직이든지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그런 의미에서 논란의 당사자가 된 목사들도 억울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소명이더라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더라도, 배신감을 느낀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필요는 있다. 기자가 인터뷰했던 교인들도 공통적으로 이 점을 지적했다. 떠나는 목사들이 “합법적이다”, “불법은 없었다”며 교인들 감정을 나 몰라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쳇말로 ‘조건’이 더 좋은 곳으로 떠나면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께 받은 소명’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더욱 정나미가 떨어진다고 했다.

현실적인 변화를 찾자면, 떠나는 목사와 교인들이 터놓고 이야기하는 장을 마련하는 정도가 되겠다. 인간적인 사과와 용서가 필요하다. 박지호 소장(한국갈등전환센터)은 “목회자 사임 과정에서 공동체적 절차가 없기에 목사와 교인들이 갈등하게 된다. 청빙되어 떠나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충분히 숙의하고 대화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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