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 한글을 배우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2018 최근 답변 5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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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찌아찌아 문화교류협회 http://www.ciacia.or.kr/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2018년 근황
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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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찌아찌아어 배우는 학생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8일 정덕영 교사가 촬영해 연합뉴스에 제공한 동영상. 자세히. 정 선생님이 보내온 동영상 속 찌아찌아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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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3/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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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찌아문화교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이용하여 그들의 전통과 역사와 문화를 전승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한국과 문화 교류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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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cure.donus.org

Date Published: 10/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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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사단법인 발족…”한글교육 확대할 것”

인도네시아 소수 부족인 찌아찌아족의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 한글나눔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이하 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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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tvchosun.com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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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찌아 한글학교 – Публикации

<한국 찌아찌아 문화교류 협회>의 홈페이지 드디어 완성!! … 찌아찌아족의 아이들과 한글교실 소식도 보고, 정기후원 신청도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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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u-ru.facebook.com

Date Published: 9/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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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아시아발전재단-찌아찌아문화교류協, 인니 한글교육 …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표기문자로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소수 부족인 찌아찌아족을 상대로 한글 나눔사업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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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ncenter.or.kr

Date Published: 6/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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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마 (slow ) on Twitter: “혹시 후원에 관심있으신분은 …

정부의 지원이 끊긴가운데서도 인도네시아 부톤섬 #찌아찌아족 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 혹시 후원에 관심있으신분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를 통해서 후원하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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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witter.com

Date Published: 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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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자원봉사센터-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 – 기호일보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표기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부톤섬의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보급하며 문화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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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hoilbo.co.kr

Date Published: 6/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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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나눔 1호 부톤섬 새댁 “찌아찌아족 한글교육 앞장서요”

뜨리는 지난해 9월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홍보국장인 강민구(40)씨와 결혼했다. 한글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강씨가 바우바우시를 자주 오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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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6/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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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배우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2018
한글을 배우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2018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 Author: koreatub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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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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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찌아찌아어 배우는 학생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부톤섬서 12년째 한글 교재로 찌아찌아어 수업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한국의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한글날 축하해요”

한글 교재로 찌아찌아어를 배우는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학생들이 한글날 575돌을 맞아 한국에 인사를 전했다.

한글로 찌아찌아어 배우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들과 정덕영 교사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12년째 찌아찌아어 한글 수업을 이어온 교사 정덕영(60)씨는 8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한글날을 앞두고 이번 주에는 학생들에게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어떻게 만드셨는지와 한글날에 대해 가르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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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생들은 ‘아 그렇구나, 한글은 한국의 세종대왕이라는 분이 만들었구나’라며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다”고 전했다.

영상 기사 남부톤군 자야박띠초교4학년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8일 정덕영 교사가 촬영해 연합뉴스에 제공한 동영상

정 선생님이 보내온 동영상 속 찌아찌아족 초등학생들은 환한 표정으로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한글날 축하해요”라고 외쳤다.

영상 기사 남부톤군 자야박띠초교3학년 학생들 “한글날 축하해요”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8일 정덕영 교사가 촬영해 연합뉴스에 제공한 동영상

한글날을 맞아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는 바우바우제1고등학교 등의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바우바우제1고등학교 한국어 수업에 한복 입은 학생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한글날 앞두고 한복 입은 인도네시아 학생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찌아찌아어 한글 표기는 우리나라의 ‘한글 수출’ 1호 사례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 부톤섬 인구 50만여명 가운데 7만명을 차지하는 찌아찌아족은 평소 인도네시아어를 쓰지만, 부족 고유어는 표기법이 없어 점차 쓰는 사람이 줄면서 영원히 잃어버릴 상황이 됐다.

2009년 훈민정음학회가 찌아찌아어 교재를 한글로 만들어주겠다고 나섰고, 찌아찌아족이 많이 사는 부톤섬 바우바우시는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남부톤군 라웰라 초등학교 학생들의 찌아찌아어 수업시간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찌아찌아족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다른 과목은 모두 인도네시아어로 수업받지만, 주1회 찌아찌아어를 한글 교재로 배운다.

가령, ‘안녕하세요?’를 인도네시아어로 쓰면 ‘Apa kabar?'(아빠 까바르)이지만, 찌아찌아어로 쓰면 ‘마엠 빠에 을렐레’가 된다.

찌아찌아어 한글교재 개정판 [바우바우시=연합뉴스 자료사진]

2010년 3월 처음 부톤섬에 파견된 정 선생님은 훈민정음학회, 세종학당 파견을 거쳐 현재까지 부톤섬에 남아 현지인 보조 교사들과 함께 찌아찌아어 한글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톤섬의 고등학교들이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하기도 했다.

정 선생님과 현지인 보조 교사 3명으로부터 주 1회 찌아찌아어 수업을 받는 초등학교는 4곳,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교는 고등학교 3곳과 중학교 1곳이다.

바우바우시의 까르야바루초교, 부기2 초교는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레드존’이어서 수업을 일시 중단했으나,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 그린존’인 남부톤군의 자야박띠초등학교와 라웰라초등학교는 계속 한글 교재로 찌아찌아어 대면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남부톤군 삼뽈라와 제2중학교 학생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바우바우시 제1고등학교과 제2고등학교, 남부톤군의 바따우가 제1고등학교는 반을 절반씩 나눠 한국어 온라인 수업과 대면수업을 번갈아 하고 있고, 남부톤군의 삼뽈라와 제2중학교에서는 대면 수업을 하고 있다.

고교생 대상 제2외국어 한국어 수업을 온라인으로 하는 모습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정 선생님은 “코로나 때문에 자유롭게 아이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며 “이제는 부톤섬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있어서 대면 수업이 확대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인들이 찌아찌아어와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은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태권도 수업도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4월부터 한국의 아시아발전재단(ADF)과 협력해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바우바우시 경찰서에서 무료 태권도 수업이 열린다.

정 선생님은 “바우바우시 경찰서장이 한류 팬이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 태권도를 가르치라고 경찰서 강당과 앞마당을 내어줬다”며 “매 수업 시간 청소년 60∼70명이 참여해 ‘차렷, 경례’ 등 힘차게 한국어 구호를 외친다”고 말했다.

바우바우시 경찰서 앞마당에서 태권도 배우는 학생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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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사단법인 발족…”한글교육 확대할 것”

인도네시아 소수 부족인 찌아찌아족의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 한글나눔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이하 찌아찌아협회)가 지난 20일 사단법인을 발족했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민간단체로 운영하던 찌아찌아협회는 그동안 소액 후원금으로 운영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단법인 발족을 계기로 협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찌아찌아족 한글나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부톤섬 바우바우시에 살고있는 약 7만여 명의 찌아찌아족은 독자적 언어가 있지만, 표기법이 없어 고유어를 잃을 처지였다.

이에 찌아찌아협회에서 현지에 직접 한글교사를 파견해 꾸준하게 한글교육을 해왔고, 최근에는 바우바우시 외에 바따우가군에서도 한글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찌아찌아족 한글나눔이 더욱 확대되었다.

현재 바우바우시와 바따우가군 2개의 행정구역에서는 3개 초등학교와 2개 고등학교 등에서 한글을 430명에게 가르치고 있으며 현지인에 대한 한글교사 양성과정도 병행하고 있다.

찌아찌아협회는 “앞으로 한글 교육을 더 확대해 무문자 언어를 사용하는 부족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은혜 기자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게시판] 아시아발전재단-찌아찌아문화교류協, 인니 한글교육 MOU

▲ 아시아발전재단과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 지원·문화교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발전재단은 아시아 각국과 교류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표기문자로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소수 부족인 찌아찌아족을 상대로 한글 나눔사업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서울=연합뉴스)

아시아발전재단-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 지원 등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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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자원봉사센터-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청년봉사 활성화 협약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와 청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맺었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표기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부톤섬의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보급하며 문화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에 따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 학생들을 위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물을 제작해 전달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종식 후에는 현지 방문을 통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찌아찌아족 학생 간에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와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의 문화 계승과 한글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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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나눔 1호 부톤섬 새댁 “찌아찌아족 한글교육 앞장서요”

“잊혀 가는 부톤 왕국의 역사를 한글로 기록하고 싶어요.”

인도네시아 부톤섬 바우바우시에 사는 뜨리(26)는 한글 전도사다. 부톤섬 소수 민족인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부족어로 채택한 2010년 현지 교사로 파견된 정덕영(58)씨에게 처음 한글을 배웠다. 대학교 4학년 때인 2016년 정씨의 한글 교실 자원봉사를 자처해 한국어도 익혔다. 지금은 보조교사로 바우바우시의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뜨리·강민구씨 부부 “한글만 배워도 다들 우쭐”

한글 채택 10년, ‘한글거리’ 생기고 한류 바람

뜨리 부부 “한국인 교사 부족, 교재 지원 필요”

찌아찌아족은 우리나라의 ‘한글 나눔 1호’ 사례로 꼽힌다. 이들이 사는 부톤섬은 인구 50만여 명 가운데 찌아찌아족이 7만여 명을 차지한다. 찌아찌아족은 바우바우시의 소라올리오 마을, 바따우가군, 빠사르와조군에 모여 살고 있다.

이들은 독자적 언어가 있지만, 표기법이 없어 고유어를 잃을 처지에 놓였었다. 바우바우시는 2009년 훈민정음학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한글이 보급된 바우바우시에도 한류가 불고 있다. 한글을 배운 학생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이나 그룹 엑소 등 우리나라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영화를 동시 상영하고 ‘깜뿡 꼬리아’라는 한글 거리도 생겼다. 일부 도로에는 한글 표지판도 생겼다.

뜨리는 “한글을 배운 현지인들 사이에선 다른 사람이 접할 수 없는 정보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우쭐해 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방탄소년단 같은 아이돌이나 한국 영화 등을 통해 한류를 접하고 싶은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뜨리는 언어에 호기심이 많은 소녀였다고 한다. 고교 2학년인 2010년, 한 달간 정덕영씨에게서 한글 강의를 듣고 대학에선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뜨리는 “한글의 자음·모음을 익히고 발음을 연습하고 읽는 데까지 일주일 정도 걸렸다”며 “혼자 공부를 하다 막히면 정덕영 선생님께 메일을 보내거나 인터넷으로 궁금한 점을 풀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대학 4학년 때 자원봉사를 위해 다시 한글 교실을 찾으면서 획을 긋는 순서와 한국말까지 배우게 됐다. 뜨리의 한국어 실력은 유창한 수준이다. 현재는 바우바우시 학교 3곳과 보육원에서 정씨를 도와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다.

뜨리는 지난해 9월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홍보국장인 강민구(40)씨와 결혼했다. 한글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강씨가 바우바우시를 자주 오가면서 인연이 됐다. 임신 5개월째인 뜨리는 지난달 20일 치러진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입국했다. 한글날 경축식에 초청받아 이낙연 국무총리 옆에서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기도 했다.

뜨리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하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이달 말 다시 바우바우시로 돌아갈 계획이다.

현재 찌아찌아족 한글학교의 한국인 교사는 정덕영씨 혼자뿐이다. 한국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장기간 끊기면서 한글 교육 시간을 늘리거나 교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한글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수업을 듣고 다시 반납하는 형편이다.

강씨는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를 통해 소액기부금 후원을 받아 최소한의 체류비 정도를 지원하는 상황”이라며 “한국인 교사를 추가 파견하거나 교재 보급을 늘린다면 바우바우시에 한글이 빨리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최종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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