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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식전 한국의 전통 혼례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 결혼식. 고대에는 혼례(혼례)가 신부의 마당이나 집에서 열렸다. · 복장 여성의 복장은 저고리(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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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문화유산] 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 – Daum 블로그
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 · 연애는 남녀의 만남, 결혼은 가족들의 결합 · 한국의 결혼식은 신랑 신부 가족들 간의 유대의식 · 궁합은 한국인의 독특한 삶의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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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 – 네이버 블로그
자신들의 소신대로 결혼식을 하지만 전통 결혼을 많이 하지는 않죠! 한국 전통의 결혼 문화는 거의 중매결혼이었다고 해요. 중매결혼은 각자의 사랑이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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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婚禮)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실제적인 관행을 중심으로 전통혼례 절차를 보기로 한다. 1. 의혼. 양가가 중매인을 통한 상호의사를 조절할 때부터 대례를 거행하기 이전까지의 절차를 …
Source: encykorea.aks.ac.kr
Date Published: 8/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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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전통 혼례 – 나무위키:대문
결혼 · 한국전통문화 … 일제 강점기까지도 형태가 유지되어 온 전통 혼례는 절차가 복잡하다고 여겨져 현대에는 많은 부분이 서양식으로 대체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9/18/2022
View: 1131
전통혼례(傳統婚禮)
우리나라 전통 결혼식인 혼례는 혼인(婚姻)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 ㆍ홍순석 외, 『우리 전통문화와의 만남』, 한국문화사, 2000. ㆍ이무영, 『한국가정 …
Source: webzine.daesoon.org
Date Published: 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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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혼례문화의 계승을 위한 – Korea Science
한국전통혼례문화의 계승을 위한. 혼례절차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연구*. A Research on Perceptions of the Wedding Ceremony of Unmarried People for the.
Source: koreascience.kr
Date Published: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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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관례적인 결혼문화에 대해 –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의 결혼식 문화 속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 한국에는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전통 관념이 있어서 평균 결혼 준비 비용으로 남자 …
Source: www.kocis.go.kr
Date Published: 5/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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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 – 혼례 – 한국의집 – 한국문화재재단
전통혼례. 남산 자락에 자리잡은 명당이자 백년가약의 명소로 알려진 한국의집에서. 1982년부터 시행해 온 대표적인 혼례상품입니다. · 리마인드혼례. 리마인드 웨딩, …
Source: www.chf.or.kr
Date Published: 8/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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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국 전통 결혼 문화
- Author: 남산골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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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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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한국의 결혼은 다른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많은 관행과 기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따라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자격 및 금지 사항 [ 편집 ]
한국의 결혼은 현재 동성결혼이 인정받지 못함에 따라 이성간의 결합으로 제한되고 있다.[1]18세 이상의 남성과 16세 이상의 여성은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결혼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의 결혼 승낙 연령은 한국 나이로 20세(국제 나이로는 19세)이다. 이러한 나이 제한은 음력 기준 연령을 가리키는데, 음력 기준 연령은 한 사람의 양력 나이보다 1~2년 더 큰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혼인관계가 결혼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린 부부, 공개결혼식을 올린 부부, 결혼인 것처럼 동거해 온 부부들의 이른바 ‘사실혼’을 인정하고 있다.
같은 조상의 씨족 내의 혼인 [ 편집 ]
2005년 이전에는 같은 씨족인 두 사람의 결혼이 한국 근친상간 금기사항을 위반했고, 동성간의 결혼은 사회적으로 금지되었다.[2] 1990년대 중반 현재, 남한 인구의 55%가 김, 박, 이, 최, 중 5개 성 중 하나를 공유하고 있으며, 남한 인구의 40%가 김해 김씨, 전주 이씨, 밀양 박씨 3개 성 중 한 성으로 회원을 두고 있다. 이 성문화된 금령은 조선 후기의 당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금기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통치와 사회질서의 유교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전통혼례 [ 편집 ]
식전
한국의 전통 혼례
한국의 전통 혼례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3] 결혼 준비에서부터 결혼식과 축하행사에 이르기까지 결혼식의 모든 측면은 그들과 함께 가기 위한 중요하고 정교한 단계를 가지고 있었다. 많은 전통문화와 같이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남자와 여자의 결혼은 신랑신부의 장로들에 의해 결정되었다. 유교에서처럼 가족을 중시하고 가족의 풍습이 무엇보다 우선시된다. 결혼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통로로 여겨진다. 이것은 두 개인뿐만 아니라 두 가족의 결합이다. 게다가, 결혼은, 특히 엘리트 가정에서, 사회적 지위를 발전시키고/또는 유지하는 방법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결혼 의식을 치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준비에 소요되었다. 첫 단계는 의혼, 즉 ‘중매’라고 하는데, 이때 신랑 신부가 모두 결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4] 사회적 지위, 성격, 외모, 학업 및/또는 농업(산업) 업적, 점쟁이가 예측한 물질적 조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일반적으로 의혼은 신랑 측에서 청혼서를 보내고 신부 측에서 이 결혼을 허락하는 답신을 보낼 때 결정된다. 일단 신부의 응답이 신랑에게 되돌아오면, 신랑은 동의하면, 결혼식 날짜를 잡는다. 이 두 번째 단계를 ‘날짜 설정’이라고 합니다. 신랑년, 월, 일, 시(음력으로는 사주)는 종이에 적어서 대나무 가지에 싸서 빨강과 파랑 실로 묶는다. 마지막으로, 그 소포는 빨간색과 파란색 천으로 싸여 신부 가족에게 보내집니다. 신랑의 생년월일은 사주를 기준으로 날짜를 정하는 점쟁이에게 보내진다. 그 날짜는 신랑에게 다시 보내진다. 예식 전래의 마지막 단계는 납래, 즉 귀중품을 교환하는 것이다. 날짜가 정해지면 신랑은 신랑에게 함이라고 알려진 상자를 보낸다. 함에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한서, 채단, 혼수.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서, 즉 결혼 서류이다. 이것은 신부가 오직 한 남편만을 결혼시키기 위해 바치는 것이다. 아내는 이 서류를 영원히 간직할 것으로 기대되고, 죽자 그 서류는 아내와 함께 묻힌다. 채단은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빨강과 파랑의 한 세트이다. 빨강과 파랑은 음양 철학을 대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혼수(Honsu)는 신부 가족에게 주는 다양한 선물이다. 여기에는 생활용품, 보석, 옷 등이 포함될 수 있다.[5]
결혼식
고대에는 혼례(혼례)가 신부의 마당이나 집에서 열렸다.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집으로 이동했고 결혼식이 끝난 뒤 아내를 가랑비(세단의자)를 타고 친정집으로 데려가 살림을 꾸렸다.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에 정식 궁중의상을 입었다. 보통 사람들은 결혼식 날에만 그 호화로운 옷을 입을 수 있었다. 손등은 결혼식 전날 밤에 신랑의 집에서 신부의 집으로 가는 길을 밝히기 위해 사용된다. 전통적으로, 신랑의 가족은 신부 가족을 위한 선물들로 가득 찬 결혼 상자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결혼 거위는 길고 행복한 결혼의 상징이다. 두루미는 장수의 상징이며 여성의 띠에 나타날 수 있다. 결혼 오리라고 불리는 나무 원앙 오리 조각은 평화, 충실, 그리고 풍부한 자손을 상징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결혼식에서 종종 사용됩니다.[6]
복장
한복 저고리
여성의 복장은 저고리(긴 소매의 짧은 재킷)로 두 개의 긴 리본을 묶어 옷고름을 형성하고 있다.[7]치마는 허리까지 오는 긴 치마를 입고 있다. 비단으로 만든 배 모양의 신발은 흰 면양말을 신고 있다. 신부의 복장은 상징이나 꽃이 그려진 흰색 띠를 포함할 수 있다. 헤드피스 또는 크라운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노리개는 수세기 동안 모든 계층의 한국 여성들이 입었던 한복 장식이다. 그것은 치마나 재킷의 리본에 묶여 있다. 꼭대기의 매듭은 매읍이라고 불린다. 저고리와 바지, 외투를 입었다. 저고리는 소매가 헐렁하고 바지는 널찍하며 발목에 끈으로 묶인다. 셔츠 위에 조끼를 걸칠 수 있다. 검은 모자를 쓸 수 있다. 남자들의 결혼 의상은 신랑을 위한 관복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대식 결혼식 [ 편집 ]
현대식 결혼식
대도시에서는, 고급 호텔들이 결혼식에서 특별히 사용되는 ‘웨딩 홀’이나 무도장을 갖게 될 것이다. 이 방들은 결혼식을 모티브로 꾸며져 있으며 부부에게 임대되어 있다. 다른 예식장들은 여러 개의 다른 결혼식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독립된 시설들이다. 오늘날, 많은 커플들이 처음에는 턱시도 복장과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좀더 ‘서양화된’ 결혼식을 한 후 본 의식이 끝난 후 소규모의 전통 한국 결혼식을 진행할 것이다.[8]
결혼식 전 연습 [ 편집 ]
한국 결혼식에는 다양한 교류가 중요하다: 신랑과 신랑 사이의 의복과 보석 선물; 신부의 가족이 신랑의 중요한 친척에게 주는 선물/현금 (예단: 신랑의 가족은 신부에게 목록을 제공하거나 현금 선물을 줄 수 있다. 예단에는 가구도 포함되어 있다. 보통 신랑은 집을 준비하고, 신부는 가재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 신랑의 친척이 신부에게 주는 현금 선물은 신부가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한 돈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견직물이었고 그 이상이었지만 지금은 예단으로부터 50% 더 적은 돈을 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두 가족 간의 음식과 와인을 교환한다. 부부와 가족의 사정에 따라 돈과 선물이 달라진다.[9]
예식장 [ 편집 ]
호텔 무도장이나 교회는 다른 기능들에 필요한 유연성을 유지해야 하는 반면에, 독립적인 결혼식장은 결혼식에 엄격하게 집중할 수 있고 심지어 특정한 주제들에 맞출 수도 있다. 고급 호텔에서의 결혼식은 1980년에 정부에 의해 금지되었고, 1994년에 부분적으로 허용되었고, 1999년에 완전히 허용되었다
바쁜 결혼식 상황에서, 격식은 일반적으로 서양 기준에 비해 느긋하다. 한 층에는 20분 이상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식전이나 식후에 각기 다른 결혼식 하객들이 식사를 하러 오는 뷔페 홀이 있을 수 있다.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이 주는 선물은 현금이며, 웨딩살롱 밖 홀에서는 부부 가족 대표들이 기부금을 모아 통장 등을 할 예정이다.
하객들 앞에서 열리는 공식행사는 가족단위의 공식행사로 페백이 이어진다. 신부는 결혼식이 끝난 후 정식으로 새 시부모를 맞이한다. 게다가, 신랑은 종종 그의 어머니와 아내에 대한 그의 의무를 받아들이는 것을 상징하면서 신부와 신랑의 어머니를 업어준다.
결혼 피로연 [ 편집 ]
현대 한국의 결혼 피로연이나 피로연은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혼합되어 있을 수 있다. 전통 혼례 축제에서 손님들은 불고기, 갈비, 다양한 김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 그릇이 많이 있을 것이다.
식사는 항상 김밥 뿐 아니라 밥, 달걀, 시금치, 게살, 단무지 등의 재료를 김에 말아 1인치 크기로 썬다. 만두, 양배추, 당근, 고기, 시금치, 마늘, 양파, 부추, 맑은 국수를 채운 만두. 이 만두들은 튀겨지거나 쪄질 수 있다. 국물은 김치 종류나 떡국, 된장찌개 등이 제공된다.
또한 마른 멸치에서 끓인 가벼운 육수와 마른 시금치, 잘게 썬 무, 김으로 만든 야채 수프도 인기가 있다. 떡은 때때로 향긋한 쑥잎으로 장식하거나, 콩, 보리, 기장 밀가루로 먼지를 뿌리는 등 맛있는 제사음식으로 선보이기도 한다. 후식으로 한국 배와 페이스트리와 같은 다양한 과일들이 제공될 것이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먹는 데 사용된다.[10]
현재 관행 [ 편집 ]
2009년 기준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1.6세, 여성이 28.7세이다.[11] 많은 결혼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이 나이 차이는 대개 의도적인 것이다. 2013년에는 1인당 평균 결혼식 비용이 5천만 원을 넘어섰다.
한국인과 비한국인의 결혼 [ 편집 ]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의 혼혼 건수는 여러 가지 요인들 때문에 상당히 증가했는데, 그 중 한국인들의 해외 유학이나 여행의 수가 많고, 남성이 여성들보다 훨씬 많은 농촌에 사는 비율이다. 세계가 인터넷의 발달과 상호 연결됨에 따라, 데이트 네트워크 사이트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는 커플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매체를 제공한다. 국제 결혼은 현재 한국에서 전체 결혼의 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혼혼의 대부분은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 사이의 것이지만, 특히 중국이나 일본 같은 이웃 아시아 국가들에서 온 남자와 결혼하는 한국 여성들도 많다. 한국의 전통에 따라 인종간 결혼은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인종간 결혼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 배우자의 성별과 경제적 능력에 따라 결혼의 상황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한국의 국제결혼은 2003년 이후 3배 증가했으며 2012년 외국인 아내의 수는 약 125,000명으로 한국 남성의 약 8%에 달했다. 2012년 우리나라 국적의 배우자는 모두 144681명이고, 부인은 1,25031명(74.8%), 외국인 남편은 1,650명(25.2%)이다. 인종간 결혼은 29762건으로 전체 결혼 건수의 약 9.0%를 차지한다. 한국인이 아닌 신부들의 국적은 베트남(34.3%), 중국(33.9%), 필리핀(9.3%)과 차이가 있다. 한국 남성과 결혼하는 중국 여성은 대부분 한족이며, 한국 여성과 결혼하는 중국 남성은 대부분 조선족이다.[12]이러한 현상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설명은 한국인 남편을 둔 서구 여성들도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에 사는 남성과 결혼할 의향이 있는 한국 여성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통계표명: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국제결혼 총건수 28,325 25,963 23,316 21,274 20,591 20,835 22,698 23,643 한국남자+외국여자 20,637 18,307 16,152 14,677 14,822 14,869 16,608 17,687 – 중국 7,036 6,058 5,485 4,545 4,198 3,880 3,671 3,649 – 베트남 6,586 5,770 4,743 4,651 5,377 5,364 6,338 6,712 – 필리핀 2,216 1,692 1,130 1,006 864 842 852 816 – 일본 1,309 1,218 1,345 1,030 838 843 987 903 – 캄보디아 525 735 564 524 466 480 455 432 – 태국 323 291 439 543 720 1,017 1,560 2,050 – 미국 526 637 636 577 570 541 567 597 – 기타 1,899 1,640 1,810 1,801 1,789 1,902 2,178 2,528 한국여자+외국남자 7,688 7,656 7,164 6,597 5,769 5,966 6,090 5,956 – 일본 1,582 1,366 1,176 808 381 311 313 265 – 중국 1,997 1,727 1,579 1,434 1,463 1,523 1,489 1,407 – 미국 1,593 1,755 1,748 1,612 1,377 1,392 1,439 1,468 – 캐나다 505 475 481 465 398 436 402 363 – 호주 220 308 249 254 197 203 189 178 – 기타 1,331 1,572 1,931 2,024 1,953 2,101 2,258 2,275 출처: 통계청(인구동태통계연보)
한국의 농촌 지역에는 여성 인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부 남성들은 주로 베트남, 캄보디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중국, 네팔에서 온 우편 주문 신부와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결혼 중개업자와 대리점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 사이의 결혼은 종종 결혼 브로커나 국제 종교 단체에 의해 주선된다. 남자들은 결혼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에 배우자를 만난다. 외국인 여성 코호트와 결혼한 한국 남성들에게 통계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빈곤과 이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현재 한국인과 외국인 배우자 간의 이혼은 한국 전체 이혼율의 10%를 차지한다. 비록 이러한 결혼이 성공할 수는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민 온 아내들이 한국 남편으로부터 오해를 받고 고립되거나, 한국 아내들이 외국인 남편에게 학대당하기도 한다.[13]
언어와 문화적 차이가 문제가 되면서 많은 외국인 신부들이 문화적 차이로 고통 받고 있는데, 이것은 또한 그들의 자녀들의 사회적 통합에 영향을 미친다. 다문화가정을 뜻하는 ‘다문화’라 불리는 인종 간 결혼 가정의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동화되려다 정체성 위기와 인종 학대에 직면한다. 외국 결혼 대행업체와 이들 기관의 신부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은 물론 한민족에 대한 극단적 순응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아이들은 소속감 부족에 시달리며 고립감에서 학대를 느낀다.
정부는 미래 문제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여성부와 법무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려는 남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적으로 건강한 가족 지원 센터를 통해 외국인 아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14]
대한민국의 다문화 가정 지원 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고 자금을 지원한다. 이들 센터의 목적과 목적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교육, 상담, 문화서비스 제공, 이민여성 조기 정착 지원,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지원센터는 지역 시·도와 협업하여 한국어 및 문화교육 서비스, 통역 및 통역 서비스, 육아 지원 서비스, 아동 교육 지원 서비스, 고용 및 벤처 지원 서비스 등 지역 여성들에게 기본적이지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5]
동성결혼 [ 편집 ]
한국에서는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 주류 사회에서 동성애가 강하게 비판받고 있으며, 많은 한국인들은 동성애를 서구적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다.[16]하지만 한국에서 동성결혼의 불법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동성애 커플들은 비합법적인 사적인 의식을 치르고 있다.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김조광수는 2013년 9월 게이 영화 배급사 레인보우 팩토리의 김승환 대표와 비공개 비법률적인 세리머니를 가졌다. 김조광수는 2013년 9월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영화배급사 데이비드 김승환(2004년 이후 동성동반자)과 함께 공개비합법 결혼식을 올렸다.[17] [[:en:marriage in Korea]]
연애는 남녀의 만남, 결혼은 가족들의 결합
현대 한국의 결혼은 두 남녀가 자유롭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을 약속하는 매우 보편적인 절차를 따른다. 하지만 과거 전통사회에서 이 같은 자유연애에 따른 결혼은 생각하기 힘들었다. 연애결혼 대신 중매결혼이 결혼의 거의 유일한 형태이며 절차였기 때문이다. 중매결혼에서는 남녀 두 개인이 아닌 남녀가 속한 두 집안의 결합이 더 중요한 것이고, 집안의 어른인 두 남녀의 부모님이 오히려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결혼식의 주체를 의미하는 ‘혼주’라는 말은 결혼 당사자인 남녀가 아니라, 두 집안의 부모님을 가리킨다.
현대 한국에서의 연애결혼의 경우에도 여전히 최종 결정은 부모님의 승낙을 거쳐야 한다. 부모님의 승낙을 얻지 못하면, 그 결혼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두 남녀의 의지가 강해서 부모의 의사를 무시하게 된다면, 두 남녀는 부모와의 유대를 온전하게 유지하지 못해서 마음의 고통을 겪게 된다. 더불어 부모들의 근심도 더할 것이다. 결혼 당사자들의 결정권이 완전하지 않은 것은 다른 문화에서 보면 매우 이상한 일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현상은 여전히 중매결혼이 한국 문화의 심층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남녀의 사랑은 자유롭지만, 결혼은 연애와는 달리 가족들의 결합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 결혼식 <제공: 유승주>
한국의 결혼식은 신랑 신부 가족들 간의 유대의식
한국의 결혼은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삶과 매우 큰 관련이 있다. 그래서 한류를 통해 알려진 한국 드라마에는 결혼에 얽힌 남녀 개인들과 가족 간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며느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시부모의 갈등, 사위를 받아들이지 않는 장인장모의 고집스러운 모습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갈등으로 시작해서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족의 일원을 환영하면서 드라마가 끝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국 사람들이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한국 사람들에게 결혼은 남녀 당사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가족의 일원을 받아들여서 조화를 달성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일생의 의례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가족이라는 혈연 공동체를 위주로 한 결혼의식이 발달하게 되었다. 다소 극적으로 말한다면, 한국의 결혼식에는 신랑과 신부는 없고, 신랑 신부의 가족들과 이들 간의 유대가 먼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남녀가 함께 살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이질적이었던 두 가족은 새로운 가족으로 융합된다. 이 융합이 잘 될 때, 두 남녀의 가족은 매우 끈끈하게 결합된 대가족을 형성한다. 시집에서는 직접 낳은 자식처럼 며느리를 받아들이고, 처가에서도 직접 낳은 자식처럼 사위를 대접하게 된다. 이런 유대관계를 통해 두 남녀는 정서적 안정을 찾음은 물론이고, 때로는 양가의 조력을 얻어 사회적 성공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궁합은 한국인의 독특한 삶의 기술
한국 사람들에게 결혼은 남녀 당사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가족의 일원을 받아들여서 조화를 달성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일생의 의례이다.<제공: 유승주>
한국 사람들은 결혼하기 전에 전통사회로부터 계승된 몇 가지 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친다. 두 남녀는 결혼 전 두 사람의 결혼이 운명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동아시아의 오래된 과학인 명리학(korean horoscope)에 조언을 구한다. 두 사람이 탄생 시점에 하늘과 땅으로부터 부여 받은 특정한 기운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궁합(宮合)이라고 한다.
궁합은 특정한 시점의 기운이 담겨 있다는 의미의 궁(house)이 서로 조화롭게 합치(合, coincidence)하는가를 보는 한국인들의 독특한 삶의 기술(art)이다. 전근대적인 미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두 사람의 궁합이 좋지 않아서 파혼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전통사회에서 ‘궁합이 좋지 않다’는 말은 반드시 명리학의 조언을 따라서 내리는 판단만은 아니다. 이는 결혼을 할 집안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적합한 조건을 갖지 못했을 때, 결혼 이야기가 오간 상대의 집이 모멸스러운 감정을 갖지 않고 체면을 유지하도록 해주기 위해, 예의를 갖추어 결혼을 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축제의 한마당 “함 사세요.”
신랑은 결혼식 전에 신부의 집에 함을 보낸다. 함에는 결혼을 승낙하는 권위 있는 문서와 신부에게 선물로 주는 옷과 보석들이 들어 있다. 현대 한국에서도 함에는 값비싼 물건과 보석, 화장품 등이 여전히 담겨 있다. 함을 보낼 때는 신랑의 친구들이 짓궂은 복장에, 얼굴에는 말린 오징어를 가면처럼 쓰고, 청사초롱을 들고, 온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함 사세요”를 외치며 간다. 이 중 먼저 결혼해서 복(福, 행운)을 상징하는 아들을 낳은 선량한 성품을 지닌 신랑의 친구가 함을 진다. 또한 이들은 함을 그냥 건네지 않고, 그 대가로 돈과 술을 요구하며 흥정을 벌인다. 이는 한국인들의 독특한 축제의 한 양식이다. 두 가족이 한데 섞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미리 해학으로 처리하는 한국인의 센스인 것이다. 함을 받으면 결혼은 이미 끝난 것이라 볼 수 있다. 전통사회에서는 함을 받고 파혼을 하는 경우 그것은 곧 이혼으로 간주했다.
주례가 없는 결혼식
한자에서 주례(主禮)는 ‘예식을 주관하다’는 뜻이다. 기독교 문화에서 남녀의 결혼이란 인간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며, 하느님만이 맺어줄 수 있는 중대한 일이다. 그런데 하느님은 만물을 돌보느라 바쁘시니, 사제들이 대신해서 결혼을 주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제가 없다면 결혼이 성립될 수 없다. 이처럼 주례는 하느님을 대신해서 두 남녀의 결혼을 인정하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 결혼식에서는 주례 없이 신랑과 신부가 결혼식 상을 마주 보고 수줍게 서서 서로에게 절을 올리고 술을 나눠 마시며 백년해로를 약속한다.<제공: 유승주>
반면 한국의 전통 결혼식에는 주례가 없었다. 단지 결혼식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사회자 정도만 있었을 뿐이다.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 상을 마주 보고 수줍게 서서 서로에게 절을 올리고 술을 나눠 마시며, 백년해로(百年偕老, 오래도록 헤어지지 않고 함께 늙어감)의 약속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 한국의 결혼식에서는 보통 인품과 권위가 있는 사람이 주례로서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을 앞에 놓고, 결혼의 의의나 당부의 말을 전한다. 이는 현대 한국이 근대화하면서 한국의 전통 예식과 기독교 문화의 전통이 결합하여 생겨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현대 한국의 결혼식에서는 마치 교회 예배처럼 주례를 향해 신랑과 신부가 나란히 서고, 그 뒤로 예식에 참여하여 증인의 역할을 하는 축하객들이 줄을 지어 앉아서 이 경건한 순간을 지켜본다. 차이점이라면 결혼식은 교회 대신에 전문 결혼식장에서, 사제가 아닌 평소 존경하는 세속의 어른들이 주례를 맡아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결혼식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주례는 주로 사회적 지위가 있는 나이 든 남성이 담당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여성이 주례를 서는 경우도 차츰 생겨나고 있다. 혹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친한 사람들이 주례를 서기도 하며, 주례가 없는 결혼식을 연출하는 더욱 파격적인 사례들도 흔하지는 않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추세이다.
첫날밤, 창호지로 만든 문을 침 발라 뚫고 신랑 신부 훔쳐보기
한국에서 결혼이라는 말에는 독특한 의미가 담겨 있다. 결혼은 혼인이라는 말과 함께 사용되는데, 혼(婚)이라는 말에는 저녁(昏)의 의미 요소가 들어 있다. 이것은 결혼 예식이 해지고 난 뒤에 시작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동아시아의 자연철학인 음양론(Yin-Yang theory)에 따르면,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며, 저녁은 빛을 의미하는 양의 세력이 작아지고 어둠을 뜻하는 음의 세력이 확장하는 시기이다. 혼(昏=婚)에는 음의 영역인 신부의 집에서 밤에 축제를 연다는 것, 그리고 결혼에 암시된 성적 결합의 의미가 은밀하게 담겨 있다. 은밀한 일은 밤, 곧 음의 영역에서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래서 성적 결합을 뜻하는 의미로 음양이 결합한다고 말할 정도이다. 한국 사람들은 첫날밤 신랑과 신부가 잠자리에 드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창호지로 만든 문을 침을 발라 뚫어 수줍은 두 남녀의 모습을 훔쳐보기도 했다. 물론 불이 꺼지면, 아쉽지만 모두 물러가야 했다.
신부 두 볼의 연지곤지는 나쁜 기운을 쫓는 힘이 있다고 생각
결혼식에서 신부가 두 볼에 찍거나 입술에 바르는 것을 연지라 하고, 눈썹과 눈썹 사이 미간 위쪽의 이마에 찍는 것을 곤지라 부른다. <제공: 유승주>
결혼식에서 신부는 아름다운 예복을 입고, 특이하게 두 볼에 붉은 반점을 찍거나 붉은 종이를 동그랗게 오려 붙인다. 이를 연지곤지라고 부르는데, 두 볼에 찍거나 입술에 바르는 것을 연지라 하고, 눈썹과 눈썹 사이 미간 위쪽의 이마에 찍는 것을 곤지라 부른다. 붉은 연지는 서양식 결혼식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면사포가 의미하는 순결한 처녀성을 상징한다. 젊은 사람의 볼에 오른 혈기왕성한 붉은 핏기를 극적으로 드러내주는 것이다. 그리고 재혼을 하는 신부는 연지를 바르지 않는다. 이는 서양에서도 재혼을 하는 신부는 흰색이 아닌 다른 색의 예복을 입는 풍속과 통한다. 이런 맥락에서 연지곤지는 젊고 아름다운 새색시, 세상의 고통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순결하고 순진한 처녀를 뜻하는 상징이다.
또한 붉은색은 재앙을 가져다 주는 귀신이 매우 싫어하는 색이다. 음양론에 따르면, 붉은색은 삶의 세계인 양에 속하기 때문에, 어둑어둑한 어둠의 세계인 음에 속하는 귀신은 질색을 한다. 비록 주술적인 의미이지만, 동아시아 세계에서는 이런 색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좋은 결혼식 날, 시집 장가 못 가본 처녀귀신과 총각귀신의 시샘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꿈같은 첫날밤을 보내고 신랑은 신부를 곧장 자기 집에 데려가지 않고, 인근 친척 집에서 홀로 이틀 사흘 정도 머물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후 다른 날 다시 신부 집을 찾아가 정식으로 신부를 데려가게 된다. 그런데 예전에는 이 시기가 첫 아이를 낳을 때까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많았다. 시집으로 곧장 가는 것이 아니라, 친정에서 오래 머무는 것이다. 많은 결혼 예법이 중국에서 영향 받았지만, 이 경우는 한국의 오래된 결혼 예식에 기원을 둔 우리 고유의 풍습이다. 중국의 결혼 예법처럼 부권의 권위를 일방적으로 강조한 것이 아니라, 모권의 권위도 한국에서는 작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한 가지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식의 상징들
신랑이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신부 집에 들어가면 적당한 곳에 차려진 상 위에 가지고 간 기러기를 올려둔다. <제공: 유승주>
과거에는 결혼 예식을 신부 집에서 치른 다음에, 신부를 신랑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래서 ‘신랑의 부모가 사는 집’이란 뜻의 ‘시집’이란 말은 신부 곧 여자들의 결혼을 나타낸다. 반면에 남자들 즉 신랑의 결혼은 ‘아내가 될 여자의 부모가 사는 집’이란 뜻의 ‘장가’라는 말을 사용한다. ‘시집가고, 장가간다’는 한국어는 이런 독특한 결혼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특별한 말이다.
한국의 전통 결혼식에는 많은 상징들이 사용된다. 신랑이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신부 집에 들어가면 적당한 곳에 차려진 상 위에 가지고 간 기러기를 올려둔다. 이 기러기는 나무로 만든 것인데, 신랑은 상에 놓인 기러기 앞에 공손히 절을 한다. 그 뒤 신부의 어머니가 기러기를 치마에 싸서 들고 가다가, 신부가 있는 방에 던진다. 이때 기러기가 누우면 첫딸, 일어서면 첫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 기러기는 암수가 정답게 살다가 홀로 되면 먼저 간 다른 짝을 위해 평생 혼자 살면서 새끼를 키운다고 알려져 있다. 기러기의 품성을 닮고 싶은 마음에 이런 예식을 만들었다고 짐작된다.
신랑과 신부에 사이에 놓여진 잘 차려진 상. 이 상 위에는 여러 가지 음식과 물건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결혼의 상징들을 나타낸다. <제공: 유승주>
신랑 신부가 서로 마주 보고 절을 할 때, 그 가운데에는 잘 차려진 상이 놓였다. 이 상 위에는 여러 가지 음식과 물건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결혼의 상징들을 나타낸다. 상 위에는 암수의 닭이 있다. 암탉은 다산을 나타내고, 수탉은 처자식을 부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탉이 눈을 부라리고 홰를 쳐서 적을 물리치듯, 아내와 자식들을 보호하겠다는 다짐이 들어 있다.
대추와 밤 또한 중요한 상징인데, 대추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의미하고, 밤은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표시이다. 명태도 상 위에 올라간다. 이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수호물의 역할을 한다. 소나무와 대나무는 물론이고, 동백나무, 대추나무, 복숭아나무 등도 보이는데, 사철 푸르른 소나무는 변치 않는 마음, 대나무는 곧고 강인한 지조, 과실이 풍성하게 열리는 동백나무, 대추나무, 복숭아나무 등은 다산성을 각각 상징한다.
신랑을 거꾸로 매달고 발바닥을 때리는 의식
결혼을 마치고 신랑은 신부의 친척에 인사를 드린다. 그런데 희한하게 신부의 친척들은 신랑을 거꾸로 매달고 발바닥을 치는 의식을 치른다. 이런 관습은 현대에도 꾸준하게 이어진다. 이런 풍습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다. 신부를 버리고 떠나지 못하게 발바닥을 때린다는 재미있는 설도 있다. 그런데 이는 사실 성교를 처음 하는 신랑이 자칫 건강을 상하거나 심하면 성교 도중 죽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의학적 지혜가 반영된 것이다. 발바닥에는 성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운이 모여 있기 때문에 그 지점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는 세계적인 조망을 받는 한의학에서도 현재까지 유효한 처방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신랑에게 짓궂은 장난을 하면서, 신부의 친척들은 신랑과 정서적으로 친해지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역시 가족의 유대를 중시하는 한국 사람들의 해학을 엿볼 수 있다.
시어머니가 대추와 밤을 신부의 치마로 던져주는 폐백
신부가 신랑을 따라 시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폐백이라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대 한국의 예식에서 폐백은 결혼을 마치고 나서 신부가 신랑의 부모와 친척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절차를 의미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폐백은 결혼을 하고 나서 신랑의 집에서 첫날을 지낸 후 새벽에 시부모에게 드리는 매우 중요한 인사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시어머니는 대추와 밤을 여러 개 집어서 신부의 치마로 던져준다. 대추와 밤은 다산의 상징이며, 과실 가운데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자식들이 부귀영화를 누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의 신부들은 신랑과 함께 이 대추를 물고 웃으면서 결혼의 기쁨을 표시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무시무시한 암시가 담겨 있다.
대추와 밤을 나타내는 한자는 조(棗)와 율(栗)이다. 그런데 이 발음은 전혀 다른 뜻을 가진 동일한 발음과 언어학적으로 대응한다. 대추의 조는 ‘일찍’(早=棗)의 의미이고, 밤의 율은 ‘전율’의 율(慄=栗)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추와 밤을 며느리에게 던져주는 시어머니는 상징적으로 “얘야, 일찍 일어나서 일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항상 시집식구들을 공경하거라”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의미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은 다행이다.
이제 신랑과 신부는 서로의 가족을 받아들여, 더 큰 가족을 이루게 되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고는 한국의 결혼은 전통식이든지 현대식이든지 온전하게 이해되기 어려울 것이다.
집들이
집들이라는 말은 ‘입택’(入宅)이라는 한자어를 한글로 풀이한 것이다. 집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금의 과학적 사고방식과는 달리 ‘살아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살아 있는 존재끼리 서로 느낌을 주고받을 수 있듯이, 집들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집들이를 잘 못하는 것은 오랫동안 살아가야 할 터전과의 관계를 잘못 맺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삶의 안녕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옛 시대에는 집안의 안녕은 집주인이 맺고 있는 인간관계의 원만함뿐 아니라, 살아 있는 존재인 집을 보호하는 여러 수호신들의 도움들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집들이는 집주인의 인간관계 유지라는 목적이 강하고, 수호신을 공경하는 측면은 거의 사라지고 없다. 물론 특정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지금도 집들이에서 종교적 의식을 치르기는 하지만, 집을 수호하는 신은 저마다 다르다. 그리고 집을 살아 있는 존재로 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겠다.
집들이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혼집 집들이’이다. 신혼집은 새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두 사람의 가족으로서의 삶이 시작되는 새로운 터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새로움을 축하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집들이에서는 주로 성찬이 베풀어진다. 예나 지금이나 함께 식사하고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흔한 모습이다. 요즘 시대는 신랑 신부가 한꺼번에 집들이를 하지 않고, 시댁과 친정의 가족들을 구분하고, 신랑의 사회적 관계와 신부의 사회적 관계에 따라 손님들을 구분한다. 장소도 굳이 신혼집이 아니라 식당을 잡기도 한다.
집들이 선물로는 성냥이나 양초, 세제류 등을 많이 하고, 현금을 따로 준비해 건네주기도 하며, 필요한 살림살이를 사전에 파악하여 마련해주기도 한다. 모두 신혼살림을 위한 따뜻한 행위이다. 성냥이나 양초는 가세가 불처럼 번지라는 뜻이지만, 불씨를 가지고 입주하던 옛 관습이 남아 있는 것이기도 하다. 세제는 순결과 순수를 상징하며, 소독의 의미처럼 나쁜 기운을 쫓는 상징이기도 하다.
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 전통 결혼 문화
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
전통 결혼 문화
나라마다 전통 결혼 문화가 따로 있죠!
그래서 준비한 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결혼은 남녀가 만나 연애를 한 후 치르는
아주 중요한 약속인데요
현재는 결혼을 소박하게 치루거나 거대하게 치루거나
자신들의 소신대로 결혼식을 하지만 전통 결혼을 많이 하지는 않죠!
한국 전통의 결혼 문화는 거의 중매결혼이었다고 해요
중매결혼은 각자의 사랑이 아닌 두 집안의 결합과 약속이
중요한 것으로 주인공은 부모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었다고 해요
현대 한국에서의 연애결혼은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양쪽 부모님들의 허락하에 이루어지는 데요 만약 허락없이
밀고 나가 결혼을 했다면 그 후에 부모님과 남녀의 관계도
점점 힘들어 지는게 아직 우리사회의 한국 결혼 문화때문이라고 해요
또 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 중에서 중요하게 보시는 궁합인데요
결혼하기 전에 두 사람의 결혼이 잘 될 것인가를 두고 본다고 해요
만약 궁합이 나쁘게 나와 파혼한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ㅎㅎ
결혼을 할 때에 즐거운 문화는 신랑과 신랑지인들이 신부의 집으로 함을
보내서 결혼을 승낙하는 권위 문서, 옷, 보석, 돈 등으로 담겨온다고 해요
짓궂은 복장과 얼굴에는 말린 오징어를 가면으로 쓰고 온 동네가 울리게
함사세요! 라고 외치면서 간다고 해요ㅎㅎ 신부측에서 함을 받으면 파혼이라고 하네요..
한국 전통 결혼 문화에서는 주례가 없었다고 해요
결혼식의 절차를 진행하는 사회자 정도였고 신랑 신부를 서로 마주보고
절을 올리고 술을 나눠 마시며 백년해로를 약속했다고 해요
신부가 두 볼에 찍는 연지곤지는 나쁜 기운을 쫒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서
찍은 거라고 하네요?
한국 전통 결혼 문화의 독특한 것은 신혼 첫날밤 창호지로 만든 물을
침을 발라서 뚫고 신랑 신부를 훔쳐보는 것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너무 웃긴 것 같네요! 첫날밤 신랑과 신부가 잠자리에 드는 것을
지켜 보기 위해 훔쳐봤다고 해요
아 불이 꺼지면 다들 물러가야 했다고 합니다!! 보면 큰일나요!!
결혼을 마치고 신랑은 신부의 친척에 인사를 드리러 가는데
그 때 신부의 친척들이 신랑을 거꾸로 매달아 발바닥을 치는 의식을
치른다고 해요
TV에서 본적이 있드랬죠^^ 이 것은 발바닥에 성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운이 있기 때문이고 장난을 치면서 친척들과 신랑이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던 것이라고 해요
이번엔 신부가 신랑의 집으로 가서 시집 생활을 시작할 때 페백이라는 것을
한다고 하네요
신랑의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대추와 밤을 집어 신부의 치마로
던져주는 것인데 대추와 밤은 다산의 상징으로 자식들의 부귀영화를 누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해요!
현재도 결혼식이 끝나고 폐백실로 가서 대추와 밤을 던져주죠!^^
한국 전통 결혼 문화의 마지막은 두 사람의 신혼집을 맞이해서 많은 지인들이
집으로 놀러와서 축하해주고 이야기와 술을 먹으며 노는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오는 결혼 문화죠!^^ 이 때 집들이 선물은 지인들의 센스를 보게되죠ㅎㅎㅎ
와 한국 전통 결혼 문화.. 엄청 많고 복잡하네요!
하지만 익숙한 결혼 문화도 있어서 재미있고 신선하네요!^^
혼인이란 원칙적으로 남녀 두 사람의 사회적으로 인정된 성적(性的) 및 경제적인 결합이다. 그러나 두 개인은 각각 하나의 가족 속에서 자라왔고, 하나의 가족구성원으로서 특정한 지위를 가진다는 의미에서 혼인은 두 개인의 결합에 의해서 생기는 두 가족의 사회적 결합이기도 하다.
사회에 따라서 개인의 결합을 강조하는가 하면 가족간의 결합을 보다 강조하기도 한다. 개인의 결합을 강조하는 사회에서는 개인간의 의사가 혼인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혼인과 동시에 두 개인은 독립된 가계(家計)를 영위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혼례가 별로 중요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절차도 비교적 간소하다.
반면 혼인의 가족적 결합을 강조하는 사회에서는 반대의 현상을 보인다. 혼인할 때 두 개인의 의사보다는 가족의 의사가 강하게 반영되고, 혼인한 뒤에도 공동가계(共同家計)의 한 부분을 형성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의례 그 자체를 중요시하며 격식을 따라야 혼인이 인정된다. 특히, 동양에서는 이러한 혼인이 지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혼인을 통해서 두 가족간의 권리와 의무가 잘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혼례는 두 개인이 결합하여 부부가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의례일 뿐 아니라 두 가족의 권리와 의무의 표현이기도 하다. 혼례는 크게 볼 때 통과의례(通過儀禮) 중의 하나이다.
통과의례란 인간이 태어나서 일생을 통하여 출산·성인식·혼인식·장례식 등 사회적 지위와 인정을 받기 위하여 거쳐야만 하는 의례를 말한다.
혼례는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혼례식만을 말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양가(兩家)가 혼담(婚談)이 오가기 시작하면서 혼인과 관련된 모든 행위를 말한다. 전자는 좁은 의미의 혼례이고, 후자는 넓은 의미의 혼례가 된다.
현재 혼례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넓은 의미의 혼례는 그 기본구조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다만 우리의 전통적인 혼례가 유교적인 혼례 이전의 내용과 절차에 유교적인 혼례를 습합시켜서 지역에 따라 어느 방식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 나라 혼례의 역사는 우리 민족이 이 지구상에서 생활을 영위해온 역사만큼이나 긴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은 인류가 태초부터 혼인을 하였고, 이에 관련한 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혼례는 하나의 풍속이기 때문에 어떤 시기에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였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혼인제도에 비추어 삼국시대에는 불교식의 화혼례(花婚禮)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삼국시대에 불교가 성행하였고 상례(喪禮)도 불교식이 많았기 때문에 혼례도 불교식을 따랐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상류사회에서는 불교식을 따랐을 것으로 생각된다.
혼례의 여러 절차 중에서 사주(四柱)를 보내고, 택일(擇日)을 하며, 송복(送服)과 함(函) 보내는 것 등은 비록 조선조의 그것과 같지는 않더라도 예로부터 행해졌을 것이다.
특히, 신랑의 초행(醮行)·재행(再行)·전안지례(奠雁之禮)·동상례(東床禮), 신부의 우귀(于歸)와 현구례(見舅禮) 등은 그 기반이 삼국시대부터 이미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東夷傳)에 의하면 신부집에서 혼례를 행하고 신부가 자녀를 출산하여 성장한 뒤에야 시가로 간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때 이미 신랑의 초행과 재행이 있었으며, 신부의 우귀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안지례는 목안(木雁), 즉 나무기러기를 놓고 신랑이 절을 하는 의식인데, 목안에 관한 의례와 풍속은 동북아시아 여러 민족에게 분포된 하나의 풍속이므로 우리 나라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풍속임을 알 수 있다. 동상례와 현구례 또한 비록 중국식 명칭으로 표기되었다 하더라도 신랑다루기와 폐백으로 불려온 우리의 옛풍속이다.
이 밖에도 대례상(大禮床)의 상차림 내용이나 합근지례(合卺之禮)·교배지례(交拜之禮)의 내용도 주자(朱子)의 『가례(家禮)』 영향 이전 즉, 고려 이전에 이미 행하여졌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자의 『가례』에 없으면서도 예로부터 전승해왔기 때문이다.
혼례가 보다 체계화하고 형식을 갖추게 된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인 것 같다. 이미 고려말에 주자의 『가례』를 수용하면서 그 바탕을 갖기는 하였다. 그러나 지배계층의 예로 규정되어 시행된 것이 조선 초기인 데 반해 일반서민의 예로 확산된 것은 조선 말기인 것으로 보인다.
주자의 『가례』가 고려 말기에 들어와서 정몽주(鄭夢周)의 건의에 따라 지배계층에서 준수할 것을 적극 권장한 점과, 조선 초기에 완성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대부·사·서인의 관혼상제가 기록된 점, 조선시대의 중기에 예서(禮書)가 한글로 번역되어 보급된 점 등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일제시대 이후, 이러한 가례에 익숙하지 않거나 서구적 교육의 영향을 받은 계층에서는 지나치게 형식적인 전통적인 혼례를 반대하고 이른바 신식결혼식을 만들게 되었다.
신식결혼은 1890년대에 생긴 ‘예배당결혼’이 처음이었다. 이와 함께 1900년대에는 불교계에서도 불식화혼법(佛式花婚法)이 등장하였으며, 1930년대에는 계명구락부(啓明俱樂部)를 중심으로 오늘날의 예식장에서 행하는 사회결혼(社會結婚)이 보급되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조선총독부에서 1934년에 발표한 「의례준칙」과 1961년의 「의례준칙」, 1969년의 「가정의례준칙」은 전통혼례의 변화를 초래하게 하였다.
조선총독부의 「의례준칙」은 주자의 『가례』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1969년의 「가정의례준칙」은 1961년의 「의례준칙」이 별다른 효과가 없자 처벌규정을 추가하여 발표한 것이다. 특히, 이 준칙은 사치스러운 약혼식과 청첩장의 남발, 혼인잔치, 호화롭고 번잡한 혼례식 등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한국의 관례적인 결혼문화에 대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함께 멋진 양복을 입고 입장하는 신랑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 보통 평생에 한번 올리는 행사인 결혼식. 그러나 아름다운 결혼식의 속을 살펴보면 엄청난 준비와 비용, 고생과 스트레스가 숨겨져 있다. 결혼식이 특별한 날이 되기를 기대하는데 한국의 결혼식은 큰 부담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나라마다 다양한 모습의 결혼식이 있는데 한국처럼 결혼식 하는 특별한 곳- 예식장-이 있는 나라도 드물다.
▲ 키슬로바 예브게니아(Kislova Evgeniya)
내 생각에 한국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허례허식이다. 그래서 예비 부부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한국의 결혼식 문화 속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 문제는 결혼 준비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다. 신랑쪽과 신부쪽은 따로 준비할 게 많다. 요즘은 신혼집을 신랑과 신부가 함께 마련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자 쪽에서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예물이나 신부 의상도 요즘은 신랑측에서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 예비 신부가 준비할 것은 혼수, 예단, 신랑 예물과 옷, 폐백음식 등이다. 혼수는 요즘에는 현물 예단과 현금 예단을 함께 주는 것이 관례처럼 되었고, 예단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비신부는 시부모님의 의상뿐만 아니라 신랑의 형제, 친척의 예단까지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신랑의 예물로 시계와 반지를 준비하는데 양복과 한복도 함께 준비한다. 또 원래는 신부 쪽에서 폐백음식도 준비하는데 요즘은 결혼식장에서 모두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화장, 부케 등을 준비한다.
한국에는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전통 관념이 있어서 평균 결혼 준비 비용으로 남자가 8천87만원, 여자가 2천9백36만원 가량 든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 준비하는 것이 큰 부담과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문제는 복잡한 예식 절차다. 한국의 결혼식 순서는 대체로 ‘개식-신랑입장-신부입장- 신랑신부 맞절- 혼인 서약- 주례사- 양가 부모님과 손님들께 인사-축하- 신랑신부 퇴장- 부케 던지기-사진 촬영 및 폐백’의 순서를 따른다. 옛날부터 꼭 지켜야 하는 식순이다. 외국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결혼식을 볼 수 있는데 이에 비해 한국의 결혼식은 똑같이 찍어내는 것 같다. 신기하게도 절차가 복잡함에도 한국의 결혼식은 1시간밖에 안 걸린다. 러시아에서는 결혼식 절차가 훨씬 덜 복잡하지만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춤을 추면서 결혼식을 이틀 동안 한다.
세 번째 문제는 결혼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모님에게 의지한다는 점이다.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결혼 비용을 스스로 해결한 사람이 한두 명 있는데 나머지는 모두 부모에게 의지했고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 고 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 비용이 올라가고 있어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허리가 휘고 있다. 딸 결혼 시킬 때 혼수 마련으로 엄청난 비용이 나가고 아들 결혼 시킬 때 아파트 전세금으로 더 많은 비용이 다시 나간다.
결혼 비용이 엄청 많이 들기 때문에 많은 예비 부부들이 자기 힘으로 시작하기 어렵다. 젊은 사람들은 스스로 준비하기 힘들어서 부모님의 힘을 빌어 결혼식을 올린다.
종합해서 말하자면 한국 결혼식은 관례적인 결혼 문화 때문에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평생 한번뿐인 결혼이기에 멋지고 고급스럽게 하길 원하는 그 마음을 이해한다. 복잡한 절차가 한국의 결혼식을 색다르게 만들고 기억에 남게 한다. 또한 거대한 비용 때문에 두 사람간의 결혼식이 서로에게 책임감을 더해 주는 측면도 있다. 한국의 결혼식이 짧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너무 피곤해도 식이 끝나면 바로 신혼여행을 갈수 있기 때문이다.
키슬로바 예브게니아씨는 모스크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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