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부작용 회복 | 항생제, 이렇게 복용하면 부작용 걱정 없어요! [약국이 즐거워지는 시간 3] Ep.1 상위 234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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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투약을 중단하면 2-3일 이내에 부작용은 회복됩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나타나면 바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부작용에 대한 처치와 함께 약제 변경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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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특집] 알게 모르게 항생제 독 똑똑하게~ 해독법

항생제의 부작용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차다. … 3 발효식품은 항생제로 파괴된 장내 정상 세균총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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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kunkang.com

Date Published: 1/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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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복용시 부작용과 완화시키는 방법 | 닥터팬더 블로그

그러나 때로는 항생제가 간손상 및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항생제 치료 후에는 유산균을 복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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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rpandatv.com

Date Published: 10/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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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복용 후 장건강이 회복되는데 얼마나 걸릴까?

항생제의 사용은 부작용을 가져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항생제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효과가 부작용에 비하여 더 크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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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hinwonjang.tistory.com

Date Published: 3/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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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약] 증상 사라졌는데, 항생제 왜 마저 먹냐고? – 헬스조선

노로 바이러스, 폐렴, 요로감염 등 감염질환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하게 될 때면 꼭 … 복통, 설사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생기는 흔한 부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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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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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복용기간이 길어져 설사 붓기 부작용이 생길때 유산균 …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뒤끝의 후유증이 오래가고 있을 뿐이니, 장기능 회복위주로 마무리치료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 ​. ​. ​. 1. 항생제를 꼭 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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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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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 약사의 약 부작용 이야기] 원인 모를 설사…복용 중인 …

하지만 항생제 복용 전 상태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때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추가로 공급해 장내 환경을 정상화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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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ealth.com

Date Published: 8/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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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 나무위키:대문

항생제 내성 및 부작용에 대한 대응 방안 … 항생제로 완치된 이후 장내 유익균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나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을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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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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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항생제 안전하게 사용하기 – 경남도민신문

항생제를 지나치게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 대처 방안으로는 대부분 투약을 중단하면 부작용은 회복되지만 항생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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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ndomin.com

Date Published: 8/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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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이렇게 복용하면 부작용 걱정 없어요!  [약국이 즐거워지는 시간 3]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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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항생제 부작용 회복

  • Author: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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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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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특집] 알게 모르게 항생제 독 똑똑하게~ 해독법

【건강다이제스트 | 청춘본케어의원 서재건 원장】

감기에도 항생제, 기관지염에도 항생제, 폐렴에도 항생제, 중이염에도 항생제….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쓰이는 것이 항생제다. 한때 효과가 너무 놀라워서 기적의 약으로도 불렸다. 그랬던 항생제가 지금은 먹기 꺼려하는 대표적인 기피약물이 되어버렸다. 나쁜 약의 대명사처럼 통한다. 의학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항생제가 이 같은 불명예를 얻은 이유는 뭘까? 알게 모르게 약으로, 식품으로 우리 몸속에 들어와 양날의 칼이 되는 항생제의 독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방법을 모색해보았다.

PART 1. 감기에도 항생제 왜 문제일까?

항생제는 의사들이 가장 신뢰하는 약물이면서 또한 두려워하는 약물이다. 의사들의 명성을 높여주는 약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수많은 의료사고를 양산시키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생제의 부작용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차다.

항생제 부작용들

● 혈액 부작용 : 빈혈,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 과민반응 : 약에 의한 발열, 약물발진, 전신홍반성루푸스

● 신경계 부작용 : 뇌염, 발작, 신경근육차단, 근육강직, 실명 등

● 심장 부작용 : 심실성 부정맥, 심장전도차단, 저혈압

● 위장관 부작용 : 구역, 구토, 자극성 설사

● 간 부작용 : 약제 유도성 간염, 담즙 분비장애, 간 괴사

● 기타 부작용 : 정맥염, 관절병증, 힘줄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는 모든 세균성 염증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현대에는 세균성이 아닌 감염이 매우 많은 것도 사실이다. 비극은 여기서 비롯됐다. 이런 경우에도 항생제를 무차별적으로 남용해 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항생제를 사용하면 세균성이 아닌 염증에도 어느 정도 증상 개선의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항생제를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재앙 앞에서 숨죽이고 있다.

항생제를 주사 혹은 경구 약으로 사용하면 꼭 필요한 곳에만 가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혈액을 타고 전신 어느 곳으로든 항생제가 흘러들어간다.

그 결과는 참혹하다. 항생제 부작용은 혈액계, 순환계, 뇌와 말초신경에 이르는 전신 신경계, 위장관계 그리고 힘줄과 피부까지 미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항생제에 가장 많이 노출되고 남용되는 연령층이 장 점막층이 성숙하지 않은 신생아부터 장 면역력 성숙이 취약한 미취학년에서 가장 심하다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남용되고 있는 연령층은 장 면역력뿐 아니라 전신 면역력이 저하되는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PART 2. 항생제 독성은 장 건강에 치명타

흔한 감기에도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따라서 감기에 세균 잡는 항생제를 처방하면 효과가 없다. 물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지만 정말 필요한가에 대한 논란은 뜨겁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항생제를 남용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다는 데 있다. 항생제가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치명타를 입는 곳은 장이다. 위장관에 촘촘히 살고 있는 장내 세균을 다 죽이려 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대표되는 장내 세균이 상주하고 있다. 이중에서 유익균은 면역물질을 분비하거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등 면역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그런 반면 유해균은 유익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그래서 유해균은 그 세력을 최소한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항생제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구별하지 못한다. 유익균, 유해균 가리지 않고 다 죽이려 든다. 그 후환은 실로 두렵다.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도 치명상을 입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몸엔 전신 구석구석까지 촘촘한 면역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더욱 촘촘한 면역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곳은 위장관이다. 특히 소장과 대장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외부로부터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 입을 통해 여러 음식물들을 섭취한다. 그런데 입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음식은 상당한 수준의 청결한 처리를 한다 해도 각종 세균, 바이러스, 진균 및 유해한 이물질들이 같이 들어오기 쉽다.

특히 소화된 영양소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소장점막과 물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대장엔 면역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 이곳이 비로소 우리 몸의 세포 속으로 들어오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장과 대장 점막은 많은 점액을 분비하여 이물질과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또 각종 면역물질을 분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막세포를 융단처럼 덮고 있는 100조 이상의 미생물들이 보호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들을 세균총이라고 한다.

항생제의 남용이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이들 정상 세균총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항생제는 외부로부터 들어온 박테리아만 제거하는 게 아니고 우리 몸 안에서 장의 면역 장벽을 이루고 있는 정상 세균까지 다 죽인다. 그렇게 되면 정상 세균총의 보호를 받고 있던 장의 점막세포도 함께 파괴된다.

일례로 항생제 남용으로 위장관 쓰림과 통증을 호소하거나 잦은 설사를 하는 사람들의 장 점막의 두께는 정상 점막 두께의 1/4에 불과하다 한다.

이렇게 장 점막 세균총이 무너지면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된다.

첫째,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균을 막지 못하고 바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므로 각종 감염질환이 빈발하게 된다.

둘째, 장내 유익균의 상대적 결핍으로 유해균이 득세하여 장내에서 부패가 극심해지고 독소가 역류하여 혈액 또는 소장과 간을 통해 전신으로 흘러들어가 전신의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 총체적인 위기를 초래하는 것이다.

PART 3. 어쩔 수 없이 항생제 처방 조화로운 타협점

우리 가족은 감기로 약을 먹지 않는다. 인후염이 심해 열이 38도 이상 올라도 약간의 해열제만 사용할 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기타 전염성 감염 질병에 걸려도 가급적 병원에 가지 않는다. 이젠 성인이 된 자식이 학생 시절 전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도 병원과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대신 몸이 병균을 이길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에 주력했다.

이는 의사인 필자가 항생제의 효능도 알지만 한계도 잘 알기 때문이다. 또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아이는 학교를 수일간 결석해야 했고, 부모로선 간병이 번거롭고 희생해야 할 부분이 많았지만 필자는 의미 있는 투자라고 믿었다.

면역력은 싸워 극복했을 때만 만들어진다. 항생제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온전한 이김은 아니다. 항생제를 쉽게 사용하면 감수해야 할 건강상의 손해도 만만찮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물론 당연히 항생제를 써야만 할 경우도 있다. 면역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는 경우와 빠른 진행이 의심되는 중요한 시기에는 항생제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항생제 사용 기한이 길지 않도록 본인과 가족의 노력이 필요하다. 필요 이상의 항생제 사용은 무익하며,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

PART 4. 항생제 독성으로부터 장을 지키기 위한 방법들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알게 모르게 우리는 항생제의 독에 노출되기 쉽다. 꼭 약만의 문제도 아니다. 소, 돼지, 닭을 키울 때도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물질을 대량으로 투여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항생제 처방을 받지 않더라도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항생제에 노출돼 있는 셈이다.

이렇듯 항생제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항생제의 독성으로부터 장내 세균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약 복용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무 약이나 안이하게 먹어서는 안 된다. 병 때문에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도 물론 있다. 하지만 감기 같은 경우에 처방된 약이 꼭 필요한지는 확인하고 또 확인해서 가능한 한 약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하자.

감염질환이 나타나면 항생제와 병원 처방만 믿지 말고 자신과 가족이 할 일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하라는 것이다. 충분한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필요한 영양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 몸의 면역력을 상승시켜 감염질환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항생제를 써야 할 경우라면 의사의 처방에 꼭 따라야 한다. 정해진 용량을 정해진 용법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한다면 항생제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임의로 중단하거나 남용할 경우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되기도 한다. 죽지 않고 움츠려 있던 병원균이 항생제에 적응을 하면서 내성균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어떤 항생제에도 끄덕없는 다제내성균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하게 된다.

그 경고등은 이미 켜졌다. 세계 곳곳에서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생제를 먹을 때는 꼭 제대로 처방받고, 제대로 투약하자. 또 항생제에 대한 맹신으로 ‘독한 처방’을 요구하거나, 빨리 고친다는 병원을 찾아다녀서도 안 된다.

2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할 상황이라면 장내의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로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졌을 때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을 복용하면 항생제 내성으로 손상된 장내 세균을 정상화할 수 있다.

단,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을 복용할 때는 자기에게 맞는 것을 섭취하는 것도 잊지 말자. 그 기준은 2주 정도 시험해보면 된다. 먹어서 변의 색깔, 냄새 등이 좋아지면 자신에게 맞는 것이다.

또 유산균을 먹을 때는 단일균주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유익균주로 구성된 복합 균주제품이 추천된다.

3 발효식품은 항생제로 파괴된 장내 정상 세균총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세계의 장수국가들은 저마다의 장수음식이 있는데 대부분 전통 발효음식을 즐겨먹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는 김치, 된장, 고추장, 막걸리, 식초, 청국장 등이 있다. 일본의 낫토와 피클, 불가리아의 요구르트 등 찾아보면 우리 주변에서 발효식품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발효식품이 항생제 해독에 좋은 이유는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이용되기 때문이다. 유익한 미생물들은 식품을 분해하여 비타민, 미네랄, 소화 및 해독효소 등 각종 영양소를 소화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 따라서 발효식품을 먹는다는 것은 유익한 미생물과 함께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를 섭취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4 입으로 호흡하지 말고 의식적으로라도 코로 호흡하는 것도 추천된다. 나쁜 균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5 적당한 운동하기, 스트레스 그때그때 바로 풀기 등도 중요하다.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6 장 면역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미네랄, 소화효소 등을 정제 혹은 캡슐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식사할 기회가 별로 없을 때 간편하게 활용하면 좋다.

서재건 원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암전문병원인 행복한병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역삼동 언주역 인근에서 청춘본케어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최근엔 난치병환자와 가족을 돕고자 <전국민 셀프 주치의 운동>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잠실에서 <약 없이 사는 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서재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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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복용 후 장건강이 회복되는데 얼마나 걸릴까?

(http://babygooroo.com/wp-content/uploads/2014/09/iStock_000001114088Medium-450×250.jpg)

아이들이 자주 먹게 되는 항생제,

우리나라는 여타 선진국에 비해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국가 중에 하나인데요.

항생제를 먹으면 장내 유익한 세균까지 사멸되어 장건강이 안 좋아진다는 얘기,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요즘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 제품들도 많이 먹이실텐데요.

항생제를 복용했을 시, 장내 세균총 환경 변화가 어느 정도까지 지속되는지에 대해

최근 스웨덴, 네덜란드, 영국 합동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659469/)

서로 다른 네 가지의 항생제(클린다마이신, 시프로플록사신, 미노사이클린, 아목시실린)를 먹여보고 대변을 정상 대변과 비교해 본 연구인데요.

항생제를 먹고 난 후 1, 2, 4, 12개월 후에 각각 대변 속 유산균 수를 조사해 봤습니다.

항생제 종류에 따라 장건강이 회복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 이 각각 달랐는데요.

클린다마이신 (린코사마이드계 항생제) 4개월 시프로플록사신 (퀴놀론계 항생제) 12개월 미노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1개월 아목시실린 (페니실린계 항생제) 1개월 이내

이와 같이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 한 번의 항생제 치료에도, 짧으면 1개월 길게는 1년까지 장 건강이 무너진다 는 것입니다.

소아과에서 특히 많이 사용하는 아목시실린의 경우는 그나마 장 회복 속도가 양호한 편이네요.

그렇다고 먹여도 괜찮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유산균 숫자 뿐만 아니라 유산균 유전자를 검사해봤더니,

장내 세균 유전자가 항생제 투여 후에 ‘항생제 내성 유전자’로 바뀐다 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몸 속에 항생제 내성 세균들을 키우게 된다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클린다마이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은 체내에서 낙산염(butyrate)을 만드는 유익균 (Faecalibacterium, Subdoligranulum, uncultured Ruminococcaceae, Roseburia, Coprococcus, uncultured Lachnospiraceae) 을 사멸 시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낙산염은 체내에서,

장내 세포에 에너지 공급

암 발생 억제

염증 억제

산화 스트레스 억제

등의 작용을 하는데, 낙산염을 만드는 장내 유익균이 항생제 복용으로 사멸된다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을 열심히 먹는 것이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다는 것 이 항생제의 경우에 해당이 되겠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항생제를 쓰지 말란 말이 아닙니다.

의학 교과서에 다음과 같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항생제의 사용은 부작용을 가져온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항생제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효과가 부작용에 비하여 더 크기 때문 이다.

그러나 적합하지 않은 항생제의 사용은 오히려 매우 해로울 수 있으며, 병원균의 감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비병원성인 정상 균총(normal flora)을 파괴시켜 병원균의 침입을 간접적으로 도와 주는 결과 를 낳게 된다.

콧물 감기나 인후염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항생제를 사용하여 오히려 세균 감염이 속발 하였다는 보고 등이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 홍창의, 소아과학 제 10판, p.372

진료 현장에서, 항생제를 먹지 않아도 되는 아이들이 벌써 항생제를 먹고 있는 경우를 너무 자주 보게 됩니다.

엄마의 불안함과 의사선생님의 항생제 오남용이 낳은 합작인데요.

매번 설명드리고 있긴 하지만, 널리 알려주세요.

우리 아이가 열이 나고 콧물 기침 설사 등을 한다면, 먼저 (소아전문)한의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주세요 .

세균성 감염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항생제 없이 증상을 개선시켜 주실 것입니다.

혹은 추가적인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병원으로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이게뭐약] 증상 사라졌는데, 항생제 왜 마저 먹냐고?

[이게뭐약] 증상 사라졌는데, 항생제 왜 마저 먹냐고?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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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균 탓에 ‘내성’… 유산균, 1~2시간 시차 두고 먹어야

▲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방받은 항생제를 모두 복용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로 바이러스, 폐렴, 요로감염 등 감염질환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하게 될 때면 꼭 처방받은 약을 다 복용하라는 약사의 당부를 듣게 된다. 증상이 개선되면 복용을 중단하라는 진통제나 지사제와 달리 아프지 않더라도 항생제는 반드시 다 먹으라고만 한다. 더는 아프지 않은데도 처방받은 항생제를 꼭 다 먹어야 할까?

항생제 내성도 무섭고 증상도 좋아졌는데… 남은 항생제 먹을 필요 있을까?

일반적인 경우, 항생제는 보통 3~7일 정도 분량을 처방받게 되는데 항생제는 하루 이틀만 먹어도 증상이 개선된다. 증상도 좋아지고, 항생제는 내성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것 같아 약이 남아 있어도 복용을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처방받은 항생제를 반드시 다 먹어야 병도 낫고, 항생제 내성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증상이 없어져도 몸 안에 균은 남아있기 때문에 균을 완전박멸할 때까지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병원약사회 정희진 홍보위원(울산대학교병원 약사)은 “적은 양의 항생제를 쓰거나 띄엄띄엄 투약하게 되면 증상은 없어도 균이 몸속에 남게 되고, 남은 균은 항생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하면서 ‘내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세균으로,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의 진화 방식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정희진 약사는 “항생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기니까 먹지 않겠다고 하거나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항생제를 경험한 균이 다음에도 살아남을 수 없도록 항생제를 제대로 먹어 한 번에 다 없애는 일이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내성을 키운 균이 옮으면,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특정약이 듣질 않는 게 항생제 내성”이라고 설명했다.

먹지 않는 항생제 연고, 항생제 안약은 내성 덜 생길까?

항생제 연고, 안약 등 외용제도 항생제 내성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언제든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정희진 약사는 “항생제 연고나 안약 등의 경우, 일주일가량 사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꼭 다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처음 써보는 연고나 안약이라고 해도 상처에 있는 균이 이미 그 연고에 내성을 가진 균이라 효과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용제 형태의 항생제는 오염되지 않게 사용할 때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희진 약사는 “항생제 연고나 안약은 사용해야 하는 기간에 비해 처방받는 양이 많기 때문에 쓰기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연고는 손이나 물이 닿지 않게 면봉으로 덜고, 안약은 살짝 공중에서 떨어뜨려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항생제만 먹으면 배 아프고 설사하는데… 진통제, 지사제 먹어도 될까?

복통, 설사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생기는 흔한 부작용이다. 항생제가 원래 우리 장 안에 살고 있는 정상 세균들의 생태계를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심하다면 다시 진료를 받고 약을 다시 받아도 되지만,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없다면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진통제나 지사제를 먹어도 된다.

정희진 약사는 “다만 지사제는 성분에 따라 잘못 쓰면 오히려 회복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약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약을 추천받는 것이 좋고,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성분이 포함된 약은 속쓰림을 유발할 수가 있으니 아세트아미노펜만 들어 있는 것을 복용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원래 먹고 있던 유산균, 비타민. 항생제와 함께 먹어도 될까?

유익균의 종류인 유산균은 항생제가 망가뜨린 장내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간혹 항생제와 유산균이 함께 처방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 하지만 유산균도 균이기 때문에, 항생제와 동시에 복용하면 위 안에서 유산균이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 유산균의 효과를 체감하려면 항생제를 복용하고 1~2시간 후에 유산균을 복용하는 게 좋다. 비타민 등 영양제도 마찬가지다.

정희진 약사는 “유산균과 비타민 등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항생제와 복용 간격을 띄우는 것이 좋지만, 번거로움 때문에 항생제와 영양제를 모두 안 먹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먹고 있던 영양제 등이 있는데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무조건 복용 간격을 띄우기보단 그때그때 약사나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항생제 복용기간이 길어져 설사 붓기 부작용이 생길때 유산균보다 중요한 내용 5가지

이번 감기는 정말 지독했어요. 약먹어도 잘 안낫고 결국은 축농증까지 생겨 항생제를 먹고서야 겨우 끝냈습니다. 몸이 약해져서 그런지 항생제 복용기간도 자꾸 길어져서 거의 3주넘게 먹은 거 같애요.

그런데 이제 축농증 겨우 끝났다 싶었더니, 속이 안좋으면서 붓기가 생기고 설사를 하네요. 처음에는 장이 약해졌나 싶어서 유산균을 좀 먹어봤는데, 잘 안나아요. 다시 내과에 가서 여쭤봅니다. 항생제를 좀 오래쓰면 부작용으로 그럴 수도 있다며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너무 심하면 지사제를 준다고는 하셨어요.

완전 물설사도 아니고 해서 그냥 견뎌보기로 했는데, 차일피일 계속 대변이 풀어지다 설사처럼 나오다 하면서 배도 살살 아파요. 별 수 없이 다니던 한의원에 가서 여쭤봤어요. 너무 항생제를 오래 쓴 것 아닌가 여쭤봤는데, 축농증까지 생기면서 열이 올라갈 정도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구요.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뒤끝의 후유증이 오래가고 있을 뿐이니, 장기능 회복위주로 마무리치료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배현 약사의 약 부작용 이야기] 원인 모를 설사…복용 중인 ‘항생제’ 때문이라고요?

배현 밝은미소약국(분당) 약국장

“약사님, 진서(가명) 유산균제 하나 추천해주세요.”

“어머님 안녕하세요. 원래 복용하던 제품이 있었나요?”

“아니요. 그동안 유산균제는 안 먹였는데 이제 좀 먹여 보려고요.”

진서는 3세 여아입니다. 평소 밥도 잘 먹고 성장도 평균은 유지하고 있는 건강한 아이예요. 저번에 유산균제를 권했을 때는 진서 엄마의 반응이 미적지근했는데 갑자기 유산균제를 찾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진서가 요즘 어디 불편한가요?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종도 다양하고 특성이 제각각이라 불편한 증상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거든요.”

“아이가 요새 변을 묽게 보고 있어요. 방송에서 보니 유산균제를 먹이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럼요. 유산균제는 장 상태를 개선하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왜 그럴까요? 혹시 지금 먹고 있는 약이 있나요?”

“아, 여기 병원은 아닌데……중이염 때문에 이비인후과 약을 10일째 먹고 있어요. 그것 때문에 그럴 수 있나요?”

“복용 중인 약 이름이 뭔가요?”

“잘 기억이 나진 않는데 항생제가 있다고 했어요.”

“그럼 항생제 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아이가 약을 먹은 후 설사를 한다고 병원에는 말씀하셨나요?”

“아뇨, 설사가 심한 건 아니라서 따로 말하진 않았어요.”

“사람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 후 반응은 다르거든요. 만일 약 복용 후 설사를 했다면 병원에 말씀하셔서 조치를 받으셔야해요. 그래도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은 도움이 되니 일단 제가 적당한 제품을 추천해 드릴게요.”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감기에 많이 걸립니다. 특히 6~12개월 영아나 5~6세의 소아의 경우 귀인두관(유스타키오관)이 짧아 바이러스나 세균이 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편도염, 인후염, 코감기 등으로 인해 귀인두관이 부어올라 귀에 물이 고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해 중이염에 걸립니다.

중이염에 걸린 아이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 열이 나고 귀 통증을 호소하지만 이런 증상 없이 자꾸 보채거나 귀를 비비거나 당기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잠을 잘 못 자거나 소리를 잘 못 들어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하죠. 특히 영아의 경우 중이염을 방치하면 청각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중이염이 오면 증상에 따라 소염진통제(또는 해열 진통제), 혈관수축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합니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하는데 이때 가장 먼저 선택되는 항생제는 아목시실린입니다. 귀 통증이 심하거나 39도 이상 고열이 나는 경우 또는 아목시실린으로 잘 낫지 않는다면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오구멘틴, 오구멘틴듀오 등)이 복합된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하죠.

바로 이 제제가 많은 분이 알고 계신 우윳빛 색에 새콤달콤한 냄새를 지닌 냉장고에 보관하는 항생제입니다. 이런 항생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 설사입니다. 설사는 치료 중 또는 치료가 끝난 후 약 5~30% 환자에서 최대 2개월간 발생한다고 해요. 발생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죠.

항생제 복용 후 설사가 나타나는 이유는 장내 정상 세균총(장내 미생물)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수지코헨은 ‘항생제에 의해 황폐화된다’고 했고 에드 용은 ‘항생제는 충격과 공포를 오게 할 무기’며 ‘무차별 살상’이라고 표현했어요. 이러한 손상은 저용량 항생제를 사용해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항생제 남용을 경계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장내 미생물은 초산, 젖산, 피로피온산 등을 생산하고 장관운동, 담즙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습니다. 따라서 유익균들이 항생제 때문에 감소하면 담즙산이 정체되고 지방산, 탄수화물 대사가 억제돼 소장 내 농도가 높아져요. 이 때문에 삼투압이 높아지고 수분 함유량이 많아져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는 것이죠.

이를 삼투성 설사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항생제 사용을 중단하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항생제 복용 전 상태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때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추가로 공급해 장내 환경을 정상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에 의한 설사를 주의깊게 살펴야하는 이유는 기회감염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장내에는 유익균뿐 아니라 유해균도 살고 있습니다.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 칸디다균 등이 대표적이죠. 이들은 유익균에 의해 크게 활동하지 못하다가 항생제로 장내 미생물이 손상되면 빠르게 증식합니다.

특히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은 독소를 분비해 장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 연관 설사(CDAD)는 복용 중인 항생제를 중단해도 계속 되며 복통, 경련,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하면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기도 하죠. 이 질환은 반드시 병원에서 항균제치료를 받아야해요.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추가로 공급해야합니다.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다른 기회균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얼굴이 다 다르듯 장내 미생물 종류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항생제에 의한 설사도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B라는 항생제 복용 후 설사했다고 해서 C라는 사람도 반드시 설사를 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A라는 사람은 다음에 또 B를 복용하면 설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 이름을 꼭 기억해둬야 합니다. 만일 항생제 복용 후 설사경험이 있다면 약사, 의사에게 미리 꼭 말씀해주시고요.

진서 엄마는 다음 병원 방문 때 약 복용 후 설사한다는 말을 했고 결국 약 처방은 ‘세파클러’로 변경됐습니다. 바뀐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했더니 변 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왔지요.

만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를 하고 있다면 음식뿐 아니라 복용 중인 약도 꼭 확인해보세요. 복용이 끝난 경우에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로 인해 설사를 한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계속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단 항생제와 어느 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한답니다!

※참고문헌

오오츠 후미코 《알기쉬운 약물 부작용 메커니즘》 정성훈, 도서출판 정다와, 2016

수지 코헨 《드럭 머거》 양병찬, 조윤커뮤니케이션, 2010

Lauralee Sherwood, 《인체 생리학 제9판》, 강명숙 외 21 옮김, 라이프사이언스, 2016

《프로바이오틱스 내 몸의 유익균》, 김석진, 하서출판사, 2011

이상봉, 정세영, 《근거중심의 외래진료 매뉴얼2》, 대한의학서적, 2011

John Murtagh, 《질환별 환자교육자료집》, 이정권 옮김, 대한의학서적, 2006

송인성, 《또 하나의 뇌 위장》, 사이언스북스, 2011

에드 용,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양병찬 옮김, 어크로스, 2010

김동현, 《발효식품을 만드는 유산균이 내몸을 살린다》, 한언, 2007

《항생제 연관 설사의 치료》 박혜선, 한동수 대한소화기학회지 2009;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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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probiotics on Clostridium difficile diarrhea》 Pochapin M. Am J Gastroenterol. 2000 Jan;95(1 Suppl):S11-3.

드럭인포 홈페이지 www.drug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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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항생제 안전하게 사용하기

정수연/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본부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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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본부장·의사-항생제 안전하게 사용하기1928년 플레밍은 포도상구균을 배양하던 중 곰팡이가 핀 주변에 포도상구균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곰팡이에서 나온 물질이 세균을 죽인 것으로 페니실린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예리한 관찰력 덕분에 수많은 인명을 구해내는 항생제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 페니실린은 처음 사용된 직후 그람 양성균인 포도상구균 감염증 치료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였지만 사용이 증가하면서 포도상구균이 페니실린 분해효소를 생산하여 페니실린에 내성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처럼 항생제의 내성은 또 다른 항생제 개발을 이어 가는 계기가 됐다.과거 페니실린 밖에 없던 시절에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별 고민 없이 페니실린을 처방하였지만 수많은 기전의 항생제가 있는 요즈음은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힘든 일이 됐다. 또한 항생제는 세균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사용 되어야 하지만 세균 감영증이 아닌 경우에도 사용되어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약제 내성의 증가, 치료 실패 증가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필수적인 항생제의 사용은 세균의 성장을 억제시킬 수 있는 최소농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시간에 때라 살균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 번 투여하거나 지속적으로 정맥주입을 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를 언제까지 투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생제를 지나치게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항생제의 잘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알레르기, 설사, 혈액학적 부작용이 있고, 드문 부작용으로는 신장 손상, 간 손상, 심장 박동수의 이상, 햇볕에 노출 시 과민반응, 경련, 치아의 변색이 있다. 알레르기는 항생제에 대한 특이적인 과민반응으로 가벼운 발진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항생제 알레르기의 주요증상으로 피부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입술· 혀 등 피부 알레르기, 호흡곤란, 어지러움,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항생제 유발 설사는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복용이 끝난 후에 잦은 변 또는 무른 변을 보이는 것으로 항생제 복용에 의해 장 내에서 시작하는 정상 세균의 감소와 유해한 균의 증가와 항생제의 특정성분으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주요증상으로는 평소보다 잦은 설사, 이틀 이상 지속되는 설사, 많은 양의 설사, 탈수 증세가 동반되는 설사, 심한 복통, 발열 구토 등이 있다. 혈액학적 부작용으로는 빈혈, 백혈구 감소증이 있고 혈소판 기능장애를 일으켜 출혈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항생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대처 방안으로는 대부분 투약을 중단하면 부작용은 회복되지만 항생제를 임의로 중단하면 치료효과를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담당 의사와 약사에게 부작용을 알리고 부작용의 처치와 함께 약제의 변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항생제 유발 설사가 나타난 경우에는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항생제 안전사용을 위해서는 복용 전에 현재 앓고 있는 다른 질환이나 알레르기 과거력을 꼭 알려야 한다. 복용 중에는 정해진 기간을 지키고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한다. 또한 남은 약이나 다른 사람이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되고 유효기간 확인하고 복용 전에 흔들어 복용해야 한다. 복용 이후에는 평소와 다른 신체 변화를 살펴보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약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처지를 취해야 한다. 점차 기온이 높아지고 각종 감염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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