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중 백혈구 수치 떨어지면 |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음식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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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감소가 시작되는 시기는 항암제마다 차이가 있는데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1~2주 안에 나타난다. 이후 3~4주에 정상으로 회복이 된다. 문제는 백혈구 수가 감소된 동안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 백혈구가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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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생선,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까요? “대학병원에서 고기나 생선을 많이 섭취하라는 뜻은 단백질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단백질 섭취로 백혈구가 많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통합암치료 김진목입니다. http://kimjinmok.com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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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백혈구 수치가 떨어졌을 때 – 서울대학교암병원

백혈구는 감염을 생기게 하는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 백혈구 수가 줄면 감염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백혈구가 감소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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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ancer.snuh.org

Date Published: 12/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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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음식 | 김진목닷컴

백혈구 수치가 위험 수준으로 떨어진 경우에는 골수 기능을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골수자극주사도 있습니다. 골수자극주사를 맞으면 몇 시간 내로, 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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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mjinmok.com

Date Published: 7/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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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오락가락 ‘호중구 수치’ 천국과 지옥 오가네 – 한겨레

병원에 오지 않았다면, 중간검사 결과만 믿다 정작 항암 당일에 백혈구 수치가 낮아 항암제를 맞지 못할 뻔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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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9/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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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치료 중 건강하고 맛있게 식사하기 | 메디컬칼럼

병원에서는 절대호중구 수치가 500mm3 이하로 떨어지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며 … 또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백혈구 수치(절대호중구 수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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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3/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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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중 떨어지는 백혈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일반 ... - 암스쿨

주사 맞고 나서 경구용 항암제 복용까지 2주, 1주 회복기 갖고 3주만에 다시 … 그런데 회복기에 백혈구(특히)수치가 더 떨어져 한번은 항암이 연기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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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o.kr

Date Published: 8/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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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중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꼭 이렇게 하세요 – 믿음직한

오늘은 먼저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발생하는 부작용을 알아보고요. 항암 치료 중에 발생하는 백혈구 감소증 시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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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ecentliar.tistory.com

Date Published: 7/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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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중 백혈구(호중구) 수치 높이는 방법

항암치료 시에는 백혈구 수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혈액 1마이크로리터 당 4,000~1000 가량입니다.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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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ancerstory.co.kr

Date Published: 9/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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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수치가 낮아도 면역이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등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환우분들 입장에서는 백혈구 수가 떨어지면 큰일 난다고 생각합니다. 항암치료가 다 끝나고 3개월 후, 백혈구 수치 검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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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ancer-strategy.com

Date Published: 7/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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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음식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음식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항암 중 백혈구 수치 떨어지면

  • Author: 김진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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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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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꿀팁 (10) 백혈구 수치 떨어지면, 이렇게 하세요

백혈구 감소증, 고형암 환자 10~50% 경험

면역력 저하 상태, 생활 속에서 감염 위험 차단해야

암 치료에 쓰이는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에서 혈액세포 만드는 기능을 억제한다. 이로 인해 항암 치료 중에는 백혈구 감소가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항암 치료를 받는 고형암 환자의 10~50%, 혈액암 환자의 8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진다.

◇백혈구 감소증, 항암제 투여 후 1~2주 사이에 나타나

백혈구 감소가 시작되는 시기는 항암제마다 차이가 있는데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1~2주 안에 나타난다. 이후 3~4주에 정상으로 회복이 된다. 문제는 백혈구 수가 감소된 동안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 백혈구가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백혈구 수치 감소로 인한 감염은 ▲구강 ▲피부 ▲폐 ▲요로 ▲직장 ▲생식기 등 신체 어느 부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항암 치료 중인 암 환자들은 백혈구 감소증이 흔하게 나타난다. 백혈구 감소시 감염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야 한다. /게티이미지 뱅크.

항암 치료 중 백혈구 수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이유도 감염 위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정상 수치는 혈액 1μL(마이크로리터) 당 4,000~10,000이다. 항암 치료 중인 암 환자가 백혈구 수치 검사에서 림프구가 80%, 호중구가 20% 비율이면, 항암 치료 일정을 연기하거나 용량을 줄이게 된다.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 수 감소하면 감염 위험 높아

사실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막는 방법은 없다. 다만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시에는 백혈구 수치를 높여주는 필그라스팀(filgrastim, G-CSF) 주사를 맞기도 한다. 생활 속에서 백혈구 수치 회복을 도울 방법은 있다. 바로 충분한 영양 섭취이다. 항암치료 중에는 단백질을 포함한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어서 충분한 영양을 채워야 한다.

그런데 항암치료 중에는 구토,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식사를 통해 영양섭취를 충분히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암환자 맞춤형 단백질 음료 제품을 먹거나, 과일류, 평소 입에 잘 맞았던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백혈구 수치가 낮아졌을 때는 생활 속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이 많다.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 장소(대중 목욕탕, 수영장, 체육센터 등)는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될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꼭 마스크를 쓰고 개인 위생에 철저히 한다. 식사 전과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개인 위생 철저히 하고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생화, 화분, 애완동물 등은 가까이 두지 말고 직접 흙이나 배설물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외식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에서 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 생(生) 음식 섭취는 피한다. 특히 회 같은 날 음식은 자제한다.

손톱과 발톱을 짧게 깍아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신발이나 양말을 신는다. 가능하면 따뜻한 물로 매일 샤워하되 때수건 등으로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는다.

서울대학교암병원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을 때

감염예방은 왜 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항암제가 골수에서 혈액세포 만드는 기능을 억제하는데, 그중 백혈구 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백혈구는 감염을 생기게 하는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 백혈구 수가 줄면 감염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백혈구가 감소된 시기에는 감염예방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어 다음 항암제 투여를 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을 경우 치료를 연기하거나 용량을 줄여서 투여할 수 있습니다.

감염예방은 언제 해야 하나요?

감염예방은 백혈구 수가 감소할 때 해야합니다. 백혈구 수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곡선을 그리며 감소하였다가 회복되게 됩니다.

감소 시기는 일반적으로 항암시작 후 7-14일 후이나 약제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에게 문의합니다. 백혈구가 감소할 때 체온이 38℃이상이거나 감염의 증상(오한, 배뇨 시 통증, 심한 기침이나 설사 등)이 있으면 해열제를 복용하거나 찬물수건을 사용하지 말고, 밤이나 새벽이더라도 즉시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열이나는 데도 응급실에 오지 않고, 집에서 혼자 참고 있거나, 해열제를 복용하면, 세균감염이 심해져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응급실에 오게되면, 혈액 검사와 균배양 검사를 하고 실제로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있으면 항생제와 백혈구 촉진제를 맞아야 합니다.

감염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외출 후, 식사 전, 용변 후에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매 식사 후, 자기 전에 양치질을 잘 합니다.

•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 몸에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하고, 상처가 나면 소독이 필요합니다. 면도 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기면도기를 사용하십시오.

•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을 긁지 마십시오.

• 관장, 좌약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치과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 최근 예방접종(소아마비, 홍역 등)을 하거나 전염성 질환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십시오.

• 생화, 화분, 애완동물 등은 가까이 두지 말고, 직접 흙이나 배설물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감염예방 시기의 식사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리를 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고기, 생선, 계란, 두부 등은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 생채소, 생과일은 깨끗이 씻어 먹습니다.

•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지 마십시오.

• 조리기구 및 식기는 위생적으로 관리합니다.

• 외식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에서 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 섭취는 피합니다.

하루 만에 오락가락 ‘호중구 수치’ 천국과 지옥 오가네

[토요판] 양선아의 암&앎

(7) 호중구

백혈구 과립구 95% 구성하는 호중구

수치 낮으면 감염의 위험성 높아져

항암제 맞지 못하고 치료 밀리기도

1차 항암 뒤 보름 지나 최저치 기록

전투하듯 먹었는데 보람없어 배신감

환자 마음에 공감하는 의사말 ‘보약’

‘고난 낭비하지 말라’는 말에 기운

욱신욱신한 통증에 식은땀 흘린 뒤

하루 만에 550에서 6500대로 ‘껑충’

수치로 울고 웃는 롤러코스터 인생

일러스트레이션 장선환

가수 김호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호중구. 혈액 검사지에서 에이엔시(ANC)로 표기되는, 항암하는 내내 귀가 닳도록 듣게 되는 이 단어에 대한 얘기다. 처음 이 용어를 들었을 때 너무 낯설었다. ‘도대체 호중구가 뭐야?’

호중구 수치가 1501에서 180으로

국립암센터 암용어사전을 찾아보니 “호중구는 백혈구의 한 종류로, 감염이 있을 때 균과 싸우는 일을 한다”고 했다. 우리 핏속에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라는 성분이 있고, 적혈구는 산소 운반, 백혈구는 면역 기능, 혈소판은 지혈 기능을 담당한다는 정도는 나도 상식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 세포가 과립구, 림프구, 대식세포 세 종류로 나뉘며, 과립구의 약 95%가 호중구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은 암 치료 중 백혈구에 대해 공부하면서 알게 됐다. 호중구 수는 감염, 염증, 백혈병, 항암제 등으로 변화할 수 있으며 호중구 수치가 낮으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수치가 500 미만일 경우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고 했다.

“양선아님~, 호중구 수치가 180이 나왔어요. 지금부터 병실에서 그대로 계셔야 합니다. 감염이라도 되면 큰일 납니다. 침상에서도 마스크를 쓰시고, 오늘 예정된 치료는 모두 취소됩니다. 오늘은 무조건 안정을 취하세요. 다른 검사 결과까지 나오면 상담할게요.”

1차 항암으로 보름 정도를 고생한 뒤 고주파 온열요법과 면역력 보강을 위해 암치료 전문 한방병원(한방병원이지만 양·한방 통합치료 가능)에 입원했다. 오전 6시, 서투른 간호사가 혈관을 터트리며 피를 뽑더니 혈액검사 결과도 내 뒤통수를 후려쳤다. 오전 10시 반께 호중구 수치가 확인되자마자 담당 의사가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병실로 달려와 내게 말했다.

“네? 180이요? 5일 전, 본 병원에서 호중구 수치는 1501이었고, 의사는 더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럴 수 있어요. 일단 모든 검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설명해드릴게요. 어디 가시면 안 되니 달려와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무조건 안정을 취하세요.”

병원에 들어오자마자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했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니 방광염이 걱정돼 소변검사를 했고, 간 수치나 호중구 수치 등을 의사가 확인해야 한다며 피검사를 했다. 불과 5일 전만 해도 본 병원에서 호중구 수치가 1501이 나와 ‘백혈구 촉진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했던 나였다. 의사들이 제시하는 호중구 정상수치는 1800~7000인데, 항암할 땐 1000~1500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본다. 다행히 내 호중구 수치는 1000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쉰 직후였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인가.

“보통 항암 주사를 맞고 난 뒤 7~10일 호중구 수치가 최저치를 기록해요. 그래서 본 병원에서도 그 시기에 맞춰 피검사를 한 것이고, 그때 양선아님 수치는 괜찮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분과 다르게 양선아님은 보름 정도 지나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거죠. 이게 패턴인지 잘 관찰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 항암 하면서 이 부분 예의주시하고 대처를 잘 해나가면 됩니다. 오늘 백혈구 촉진 주사를 맞고 내일 다시 피검사를 할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오늘은 무조건 안정을 취하세요. 촉진제 주사를 맞으면, 으슬으슬 몸살기가 있을 수도 있고 열이 날 수도 있고 몸이 뻑적지근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증세가 있으면 바로 말씀하시면 약 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차분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의사 앞에서 나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멍하니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항암 전 4700이었던 내 호중구 수치가 항암 후 열흘이 지나 1501로 떨어지더니 보름이 된 날엔 180까지 떨어진 것이다.

“선생님, 혹시 제 혈액과 다른 사람 혈액 수치가 바뀐 것은 아니죠? 어떻게 5일 만에 이렇게 형편없게 수치가 떨어질 수 있을까요? 지난 5일 동안 전 백혈구 수치 올리겠다고 매끼 장어에 오리고기에 소고기까지 단백질 섭취 집중적으로 했거든요. 닭발즙도 좋다고 해서 먹었고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떨어지는 게 이해가 안 돼요. 열이 나거나 특별히 증상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는 의사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오늘 병동에서 피검사는 양선아님뿐이었어요. 그래서 바뀔 혈액도 없고요. 양선아님 수치 맞아요. 항암제가 골수 기능을 파괴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원인은 항암제죠.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안 오르는 분 있어요. 내 골수 기능이 이 정도구나 알고 계시고 대처하면 됩니다. 일단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촉진제를 맞아 대처하면 됩니다. 병원에 오시길 정말 잘했네요. 항암 스케줄 밀릴 뻔했어요.”

의사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치료제

병원에 오지 않았다면, 중간검사 결과만 믿다 정작 항암 당일에 백혈구 수치가 낮아 항암제를 맞지 못할 뻔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그렇게 전투하듯 먹었는데 호중구 수치가 바닥이라는 것에 배신감이 들었고,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또 한번 마음이 무너졌다.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빠져 비가 내렸던 마음에 호중구 수치 결과로 또 한번 소낙비가 내렸다. 격리된 병실에서 나는 울고 또 울었다. 의사를 봐도, 남편을 봐도, 엄마 전화를 받아도, 후배 전화를 받아도 눈물만 나왔다. 지금 생각하면, 백혈구 촉진제 한 방이면 호중구 수치가 수직상승 곡선을 그리는데 왜 그렇게 애를 태웠는지 모르겠다. 이후 나는 여덟번의 항암을 하면서 매번 백혈구 촉진제를 맞았다. 백혈구 촉진제가 없었다면 아마도 내 항암 스케줄은 계속 미뤄졌으리라. 환자에게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므로 백혈구 촉진제 같은 기막힌 약물을 개발해낸 연구진과 제약사에 경의를 표한다.

본 병원 의사와 면담 시간은 길어봐야 5분이지만 한방병원에서는 의사 면담을 30분 넘게 한다. 의사는 내가 궁금한 부분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해줬다. 비급여 항목 치료가 많아 치료비가 비싼 만큼 암 치료 전문 한방병원 의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은 높은 편이다. 담당 한의사는 상담 중 내가 눈물을 보이자 충분히 울 수 있도록 가만히 기다려주었다. 의사는 또 “지금은 울지만 백혈구 촉진제 맞으면 호중구 수치도 오르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예쁜 ‘비니’(삭발 머리에 쓰는 모자) 없나 하고 인터넷 검색하는 자신의 모습을 맞이하실 거예요”라고 말해주는가 하면, 격리된 병실에서 후배가 보내준 책을 읽고 있는 내게 “봐요~~, 이렇게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힘내셔야죠~”라며 격려해주었다. 환자의 마음에 공감하는 의사가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내게는 ‘보약’이고 ‘치료제’였다.

‘걸을 힘만 있으면 걷자’고 생각했던 나는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 신체 기능을 활성화해 항암을 이기려 했는데, 호중구 수치가 바닥을 보이면서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다. 백혈구 촉진제를 맞으니 몸이 사방팔방 아팠다.

쾅쾅쾅, 누군가 내 몸 곳곳을 망치로 두드리고 대못을 박는 것 같았다. 근육통이 너무 심해 쌍화탕을 처방받아 한 봉지 먹고 밤 9시부터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다. 잠을 청했지만, 통증이 심해 잠을 잘 수 없었다. 욱신욱신한 통증을 잊으려고 책을 펼쳤다. 침대 머리맡에는 신앙심 깊고 내 신앙의 인도자가 되어준 후배 제이(별칭)가 병원으로 보내준 존 파이퍼 목사의 가 있었다.

“환우 여러분, 존 파이퍼 목사님이 말하는 것처럼 부디 여러분의 고난을 낭비하지 마세요.”

유방암 3기를 앓은 구필 화가 조니 에럭슨 타다가 추천의 글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고난을 낭비하지 말라”라는 구절을 읽는 순간 퍼뜩 정신이 들었다. 내게 온 이 고통이 ‘위험한 기회’이고, 이 고난을 고난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나였다. 그런데 어느새 호중구 수치 하나에 나는 나약해져 있었고, 고난 그 자체에만 매달려 내 고난을 낭비하고 있었다. 조니 에럭슨 타다는 “병원은 감옥이 아니라 영혼을 단련하고 건강하게 하는 단련장”이라고 단언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지금의 아픔과 고통의 시간은 영원히 지속될 치유를 이루어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곳을 어떻게 규정하고 어떤 태도로 다루느냐에 따라 이 시간도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가짐을 고쳐먹기로 했지만, 통증은 계속됐다. 자정께, 도저히 참지 못해 간호사실로 향했다.

“타이레놀 한 알만 주세요.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네요.”

“열 먼저 재볼게요. 어? 37.8도네요. 타이레놀이 해열진통제이니 드시고 한 시간 있다 다시 열 잴게요.”

하루 만에 수치가 훌쩍 뛰다

타이레놀을 먹고 시간이 지나니 통증이 좀 가셨다. 1시간 뒤 간호사가 와 열을 재니 37.6도다. 통증이 가시고 언뜻 잠들었던 모양이다. 새벽 3시께 잠을 깼는데 베개며 옷이며 침대보며 다 축축하다.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잠을 잤다. 화장실에 다녀와 간호사실에 가 다시 체온을 재보니 열이 뚝 떨어졌다.

“36.9도네요. 열이 내리면서 땀을 많이 흘리셨을 거예요. 갈아입을 옷 드리고 침대보도 갈아드릴게요.”

축축하고 땀 냄새 나는 옷을 벗고 바삭거리는 면옷을 입으니 한결 기분이 상쾌했다. 목이 말라 물 500㎖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열도 내렸으니 다시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를 마저 다 읽고 간절히 기도했다. 호중구 수치도 오르고 감당할 수 있는 고통만 내게 달라고, 이 고통을 낭비하지 않게 해달라고.

“선생님, 호중구 수치 결과 나왔어요?”

백혈구 촉진제 주사를 맞은 다음날, 간호사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양선아님 호중구 수치는 6560 나왔네요.”

“네? 6560이요?” 나는 놀란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간호사를 바라보며 재차 물었다. “정말이요? 하루 만에 550대에서 이렇게 6500대로 뛸 수 있는 건가요?” “네, 그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환자마다 개인차가 커요.” “우와 이건 혁명적 수치인데요. 어제 그렇게 아프더니 이렇게 수치 올리려고 그랬나 봐요. 어젯밤 정말 온몸이 욱신욱신하고 식은땀을 너무 많이 흘려 침대보를 적실 정도였거든요. 고생한 보람은 있네요.”

나는 6560이라는 수치를 듣고 헤벌레 웃었다. 이런 롤러코스터 인생이라니! 호중구 수치 하나에 울고 웃고, 지옥과 천당을 오간 며칠이었다.

항암이 끝난 지금도 나는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를 확인한다. 그만큼 면역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면역학의 권위자인 아보 도루 교수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백혈구가 5000~6000개, 백혈구 중 림프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35~40%이면 면역력이 최적의 상태라고 한다. 백혈구가 4000개 이하고, 림프구의 비율이 30% 미만이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지난 2월 검진에서 내 백혈구 수는 5400개였으나 림프구의 비율은 15.2%였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는 중이다.

항암 치료 중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꼭 이렇게 하세요

오늘은 먼저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발생하는 부작용을 알아보고요. 항암 치료 중에 발생하는 백혈구 감소증 시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혈액은 고체 성분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액체 성분인 혈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은 혈액에 보통 1mm 세제곱당 6000~8000개의 백혈구가 존재하는데요. 적혈구보다 백혈구의 크기가 작고, 모양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백혈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은 우리 몸을 지켜준다는 것인데요.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잡아먹는 식균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체내에 가장 중요한 면역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백혈구 감소증이라 하여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으로 번지게 됩니다.

또한, 혈액질환 중에서 빈혈같이 대부분 많이 아는 병들도 있지만, 백혈구만 유독 감소하는 백혈구 감소증이 있습니다. 백혈구는 몸속에서 1mm2 면적당 4,000개에서 10,000개 내외면 정상인데 2~3,000대로 떨어지게 되면 백혈구 감소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면역력이나 체력 등이 떨어지면서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많은 노약자는 가벼운 감기나 폐렴,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혈구 수치는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도 있고, 생성 장애가 생겼을 때도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복용, 감기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세균과 싸우느라 백혈구 량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있게 식사를 하여 적절한 운동을 하면 금방 회복됩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진다면 혈액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백혈구 수치가 원래 정상보다 낮은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주의가 필요하죠.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고열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될 수도 있고 오한과 떨림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독감, 인후통, 구내염 등도 나타나 감기나 피로할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몸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설사가 나고 소변볼 때 화끈거리고 붓기도 합니다. 백혈구가 감소하면 이미 면역체계가 많이 무너진 것이기에 면역력을 올려주는 것이 백혈구를 돕는 길입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평소에 잠을 푹 자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운동을 자주 해주시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숙면에도 도움이 되며, 체력을 증진해주기 때문에 운동은 필수입니다.

몸이 좋지 않을 땐 먹는 것도 중요한데요. 우리 몸의 기력을 낮추고 예민하게 만드는 가공식품, 밀가루, 붉은 육류 등은 조심해주시고 골고루 드셔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세요. 그리고 야채와 과일 등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을 섭취하셔야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고 백혈구 수치 감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암 부작용으로 인한 백혈구 수치 저하

그리고 항암 부작용으로 인한 백혈구 수치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DNA에 직접 작용하여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항암제가 작용하는 과정에 있어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동일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항암제 투여에 따른 정상 조직의 손상은 불가피합니다.

물론, 암세포가 정상 세포보다 빠르게 분열되지만, 정상 세포 중에서도 빠르게 분열되는 세포가 있습니다. 혈액세포, 상피세포, 머리카락 세포 등은 항암제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에 따라 항암 후 부작용으로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증, 빈혈, 구내염, 구토, 설사, 탈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세포는 크게 백혈구, 혈소판, 적혈구가 있으며 항암제가 골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혈액세포 생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백혈구는 외부의 균에 대항하는 혈액세포로 백혈구가 감소하여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져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런 감염은, 폐, 구강, 요로, 직장, 생식기 등 신체 어느 부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 감소는 항암제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항암 시작 후 7~14일 후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는 동안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여 악화하게 되면 패혈증 등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우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가급적 피하며, 감기, 염증성 질병을 가진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여야 합니다. 또한, 식사 전과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며, 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상처가 나면 소독을 꼭 해야 하므로 손톱과 발톱을 너무 짧게 깎다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항상 신발이나 양말을 신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한 식단 관리로는 고기, 생선, 계란, 두부 등은 충분히 익혀 먹고, 생채소, 생과일은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합니다. 음식은 상온에 장시간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외식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에서 해야 합니다. 길거리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항암 부작용으로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일반적으로 3~4주 안에 회복하게 되는데 환자에 따라서는 이 회복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은 충분한 영양 섭취입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 중에는 단백질을 포함한 여러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 상태에 따라 극심한 수치 저하를 보일 경우 백혈구 수치를 높여주는 G-CSF 주사를 맞는 등의 처치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 중 백혈구(호중구) 수치 높이는 방법

암환자의 항암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암제가 주로 환자의 신체 속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골수에서 혈액세포 만드는 기능을 억제합니다. 그러다보니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백혈구의 숫자가 감소하는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고형암 환자 가운데 10~50퍼센트 가량, 혈액암 환자의 약 80퍼센트 가량에서 백혈구 감소의 부작용이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백혈구 감소와 항암제의 상관관계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에게서 백혈구 감소가 나타나는 시기는 투약하는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항암치료가 시작되고 1~2주가량 지난 시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구의 감소는 항암제 투약 후 영구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3~4주가량 지난 뒤에는 다시 정상적인 숫자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일시적인 영향인 만큼 백혈구 감소 문제를 간과할 수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시 백혈구의 숫자가 회복된다 하더라도 그 기간동안 환자의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는 만큼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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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속에서 백혈구는 몸속에 침투해 들어온 각종 병원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백혈구 숫자의 감소는 각종 세균감염으로 인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입, 피부, 폐, 요로, 직장, 생식기 등 우리 신체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시에는 백혈구 수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혈액 1마이크로리터 당 4,000~1000 가량입니다.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에게서 만약 백혈구 수치가 림프구가 80%, 호중구가 20% 비율을 기록한다면 항암제 투약시기를 연기하거나 투여량을 줄입니다.

– 백혈구를 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항암치료시 백혈구 숫자의 감소 그 자체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환자의 상태를 감안하여 필요할 경우 몸 속의 백혈구 수치를 높여주는 필그라스팀 주사를 놓기도 합니다.

해당 방법은 어디까지나 특별한 경우에 한정하여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백혈구 수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보다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라면 되도록이면 단백질을 필두로 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여러 음식들을 골고루 먹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항암제의 영향으로 구토나 소화불량 등의 문제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사를 통한 영양섭취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암환자 맞춤 단백질음료나 과일류, 평소에 즐겨 먹었던 음식을 준비하여 꾸준히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백혈구 감소시 주의해야 할 점

백혈구 수치가 낮아졌을 때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일상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모를 감염위험을 차단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목욕탕이나 수영장, 헬스클럽, 쇼핑몰 같은 공공장소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하여 암투병 중인 환자에게 바이러스성 질병은 치명적입니다.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고 반드시 외출을 해야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출 후, 화장실 이용시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물건 등에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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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나 흙이 있는 화분, 반려동물 등과는 항암치료 중에는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각종 세균의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백혈구가 감소해 있는 상태에서 침입해 들어온 세균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건강한 사람이라면 별 문제없이 넘어갈 경우라도 암환자의 경우에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상처 등이 발생활 경우 상처 틈으로 각종 세균이 침입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피부를 긁는 과정 등에서 긁히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손톱 등을 짧게 짤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시에도 타월 등으로 세게 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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