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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드라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해를 품은 달 (드라마) ; 김도훈, 이성준 (MBC 드라마본부) · 박지현, 현솔잎 · 진수완 ·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김민서, 송재희, 송재림, 윤승아, 남보라, 김영애, 전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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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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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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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90년대 출생 아역 배우 7인7색 집중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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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 드라마 | 영어 자막 등과 함께 시청하세요 ✔️

해를 품은 달 … 줄거리. The reigning queen orders the killing of her stepson in order to continue her family’s ability to take control over the kingdom. Yeon W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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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26회 l “대답하라!” 월이란 무녀의 정체를 드디어 알게 된! <드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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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해 를 품은 달 출연진

  • Author: 옛드 : MBC 레전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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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9LI1wd9AaY

해를 품은 달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소설가 정은궐이 집필한 동명의 장편 소설[2]을 원작으로 극화한 MBC의 수목 미니시리즈이다. 본 작품을 마지막으로 주중 드라마에서 40%의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하나도 없을 정도로 MBC의 역대 수목드라마 중 독보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2012년 1월 4일부터 2012년 3월 15일까지 방영된 드라마이다.

등장인물 [ 편집 ]

주요 인물 [ 편집 ]

한가인 : 해를 머금은 달 – 허연우(煙雨), 월(月) 役 (아역 김유정)

홍문관 대제학 허영재의 딸, 염의 누이동생, 훤의 첫사랑 과거 : 세자빈 – 현재 : 왕의 액받이 무녀(왕에게 일어날 흉한 일[액 : 厄]을 대신 받는 무녀) 연우(煙雨), 아버지가 붙여준 이름, 안개비 또는 보슬비라는 뜻. 하지만 그녀의 성격은 오히려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청량하고 신선하고 쾌활하다. 홍문관 대제학의 여식(딸)답게 영리하고 똘똘하기까지 하다. 우연히 입궐, 그 곳에서 훤과 마주친다. 그리고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설렘은 마침내 첫사랑이 되었다. 이제 훤의 반쪽이 되어 세자빈으로서 행복한 날들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들어 국혼을 얼마 안 남겨두고 사가(私家)로 돌려 보내진다. 그리고 아버지의 품에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내 이름은 액받이 무녀, 월(月) 그녀는 8년 전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는데… 후에 모든 것이 해결되고 중전 윤씨가 자결을 하자, 훤의 정비가 된다.

김수현 : 달을 그리는 해 – 이훤(暄) 역 (아역 여진구)

조선의 왕, 중전 한씨의 소생, 민화공주의 오라버니, 연우의 첫사랑 과거 : 세자 – 현재 : 왕 나는 이나라의 왕세자다.(세자시절) 다소 히스테리컬한 청년국왕이다. 잘생겼다. 영리하다.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 죽여준다. 그래서 ‘존재 자체가 위협’ 인 양명 앞에서 언제나 티없이 맑게 웃는다. 염을 통해 학문의 즐거움과 군왕의 도리를 배웠다면, 연우를 통해서는 자신이 다스려야 할 궐 너머의 세상과 첫사랑의 설렘을 배웠다. 연우가 세자빈에 간택되었을 때 첫사랑은 결실을 맺는 듯이 보였다. 그런데 그녀가 갑작스럽게 죽고, 외척가문의 보경이 대신 세자빈의 자리에 올랐다. 이제 훤은 더 이상 철없는 왕세자가 아니었다. 과인은 조선의 왕이다.(현재) 차갑다. 시니컬하다. 별로 웃지 않는다. 후궁은커녕 중전도 품지 않는다. 내의원의 권고로 우연히 피병(병을 피하여 거처를 옮김)을 갔다가 음산한 무녀의 집에서 비를 피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만났다…

정일우 : 해에 가려진 슬픈 빛 – 양명군(陽明) 역 (아역 김진성, 이태리)

전왕의 서장자, 희빈 박씨의 소생,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의 왕자 유유자적, 풍류남아. 겉으로는 허허실실, 내면은 오리무중의 자유로운 영혼. 아니, 이 자유를 얻기 위해 그가 얼마나 용을 쓰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왕위 계승 서열 1순위. 그 허울 좋은 명분 때문에 양명의 저택에는 늘 권력에 뒷줄을 대려는 도포자락들로 넘쳐난다. 어린 시절 훤의 그늘에 가려 부왕으로부터 많은 냉대를 받았으나, 홍문관 대제학의 사가에 드나들며 치유 받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연우를 만나 애타는 그리움과 연모를 배웠지만, 그녀의 세자빈 간택과 연이은 죽음에 그 또한 절망에 빠졌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그러나 운명은 그를 또다시 훤과 맞부딪치게 만드는데…

김민서 : 달을 꿈꾸는 거울 – 윤보경(寶鏡) 역 (아역 김소현)

중전, 훤의 정비(正妃), 윤대형의 딸 착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다소곳하고 얌전한 여인. 어질고 온화한 성품으로 궁인들 사이에 떠도는 여론 또한 모두 중전의 편이다. 그러나 그녀는 용종 잉태를 외면하는 훤을 단 한번도 원망하지 않는다. 괜찮다는 듯 조용히 미소 지을 뿐. 자, 여기까지가 대외적인 그녀의 모습이다. 어른들의 사랑, 아랫사람들의 흠앙(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함), 왕친들의 동정, 조정의 여론형성… 이 모든 것이 그녀의 전략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어린 시절 평범한 아이였던 보경을 지금의 야심가로 키워낸 건 아버지 윤대형이었다. 세자빈이 되어 훤의 곁에 있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은, 연우의 부고로 현실이 되었다. 행운의 여신은 보경의 편이었다. 아니 그런줄로만 알았다. 월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밝혀지고 아버지 윤대형이 반란을 일으키자 괴로워하던 보경은 조용히 목을 맨다.

송재희 : 날개 꺾인 불꽃 – 허염(炎) 역 (아역 임시완)

민화공주의 남편이 되어 의빈(왕의 사위)봉작을 받았다. 유록대부 양천위, 연우의 오라버니, 훤의 스승이며 매제 초(超)절정 미모의 소유자로 성균관 시절 모든 유생들의 우상이었다. 게다가 수재다.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초(超)천재.(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물론 단점도 있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없으며 남녀의 감정에 둔한 천하에 없는 유생 그 자체. 그 최대 피해자가 바로 민화공주다. 열일곱에 장원 급제하고 그 해 세자시강원의 문학에 재수되어 겨우 두살 아래인 왕세자 훤의 스승이 되었다. 그리고 훤과 사제의 정을, 군신의 정을, 그리고 동년배의 우정을 나누었다. 그러나… 연우의 죽음 이후 비극이 시작점이 되어버린 그 시절… 지금도 염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훤과 연우를 연결해준 자신을 책망하고 후회한다.

송재림 : 비를 품은 구름 – 운(雲) 역 (아역 이원근)

본명 김제운, 23세의 젊은 무사, 조선 최고의 운검으로 훤의 최 측근에서 호위 뭘 해도 그림이 된다. 날카로운 눈매에 서늘한 콧날. 육척이 넘는 훤칠한 키와 긴 팔다리로 언제나 훤 뒤에 그림자처럼 묵묵히 서 있다. 한마디로 미친 존재감. 게다가 조선 팔도 최고의 무예실력과 뛰어난 지적수양으로 완벽한 스펙을 갖췄다. 양명군, 허염과 삼총사이다. 서자출신이라 본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허염을 존대한다. 그리고.. 운을 남자로 만들어준 한 명의 여인. 연우.. 아니, 무녀 월(月)… 그는 주군에 대한 충심(忠心), 사내의 연심(戀心) 사이에서 갈등한다.

허영재 (연우, 염의 부친) 일가 [ 편집 ]

선우재덕 : 허영재 역 (특별출연)

연우와 염의 부친, 홍문관 대제학. 청렴 결백한 성정과 높은 학문으로 만인의 존경을 받는다. 충직한 성품 덕에 선대왕의 총애를 받지만 바로 그 올곧은 성정 때문에 윤대형을 적으로 만들어버린다. 아들인 염과 양명을 운에게 소개해주어 친구의 정을 알게 해주었다. 연우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마음의 병을 얻는다.

양미경 : 정경부인 신씨 역

연우와 염의 모친, 민화공주의 시어머니. ‘대제학 집의 곳간은 도성 사람 모두의 것이요, 그 집 마나님은 여자 일지매다’ 라는 소문이 무성한 따뜻한 성정의 소유자. 그러나 하나 뿐인 딸과 남편의 연이은 죽음으로 시든 꽃처럼 활기를 잃어버렸다. 그런 그녀에게 다시 웃음을 찾아준 것이 바로 민화공주다.

윤승아 : 불꽃을 품은 눈 – 설(雪) 역 (아역 서지희)

과거 허씨 가문의 노비. 본명은 이 년. 현재 이름은 설(雪). 연우를 호위하는 보이시한 느낌의 소녀 검객. 우연한 계기로 도무녀 장씨와 얽히게 되면서 연우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설’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준 도련님 ‘허염’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다. 후에 궐내에서 마주친 운과 짝사랑의 아픔에 대한 찐한 동지애를 나눈다.

훤 일가 [ 편집 ]

김영애 : 대왕대비 윤씨 역

외척세력의 대지주, 성조대왕의 어머니이자 훤의 할머니. 윤대형의 친척이자 정치적 연대관계. 3년 간 수렴청정을 하였으나, 현재는 영리한 훤에 의해 결국 철정을 선언, 뒷방으로 물러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친정 가문의 건세를 도모하기 위한 정치를 포기하지 않는다. 세자빈 죽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

안내상 : 성조대왕[3] 역 (특별출연)

훤, 양명, 민화의 아버지. 문무를 겸비한 왕. 과거 아끼던 이복동생 의성군이 역모에 연루돼 윤대형에게 참살된 일을 묵인한 아픈 기억이 있다. 하여 서자인 양명을 마음으로는 아끼나 겉으로는 유독 싸늘하게 대한다. 세자인 훤이 강력한 군주가 되어 바른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지한다.

김선경 : 대비 한씨 역

훤의 어머니. 온화하고 지고 지순한 조선시대 여인의 전형. 세도가 출신이 아니며 정치색이 없어 윤대형의 견제를 덜 받는다. 내심 연우를 세자빈으로 점 찍어두나 뜻을 이루지 못한다. 훗날 훤의 건강 악화가 죽은 연우의 원혼 때문이라 여겨 위령제를 제안한다.

김명수 : 의성군 역 (특별출연)

성조대왕의 이복동생. 간언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모두 외척을 겨냥한다는 이유로 윤대형에 의해 살해당한다.

남보라 : 불꽃이 되지 못한 꽃 – 민화공주(旼花) 역 (아역 진지희)

훤과 양명의 동생, 염의 최강동안 어린 신부. 귀엽고 천진난만한 한마디로 타고난 공주로, 어렸을 적부터 그녀 주변의 모든 사람은 민화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그런 민화가 처음으로 욕심을 낸 사람이 바로 첫 눈에 반한 염이었다. 연우의 죽음 이후 기적처럼 염과의 혼인에 성공하나, 가끔씩 자신이 염의 날개를 꺾어버린 것만 같아 문득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그녀,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윤대형 (윤보경의 부친) 일가 [ 편집 ]

김응수 : 윤대형 역

훤의 국구, 보경의 부친, 외척세력의 수장이자 노회한 정치 9단. 국모가 된 딸과 대왕대비 윤씨를 뒷배로, 마침내 영의정의 자리에까지 오르지만, 그는 아직도 목이 마르다. 권력에의 질주를 멈추지 못하는 냉정하고 탐욕적인 인물. 사위인 훤과 끊임없이 대립하며 결국 그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드는데….

장희수 : 김씨부인 역

윤대형의 처, 보경의 모친

김승욱 : 윤수찬 역

호조 참판에서 추후 판서, 대비 윤씨와 일문으로 윤대형의 육촌 동생뻘, 든든한 가문 덕에 음서로 조정에 출사한 인물로, 학문의 깊이가 얇고 가방 끈이 짧다는 데에 약간의 열등감이 있다. 훗날 인사권을 장악하고 뇌물과 비리의 온상이 된다.

성수청 사람들 [ 편집 ]

전미선 : 해와 달을 섬기는 무녀(巫女) – 도무녀 장녹영 역

성수청 국무(國巫), 조선팔도 최고의 신력을 가진 무당. 세자빈 시해 사건에 대한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으뜸 주술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알만한 사람들은 그녀와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두려워한다. 유학자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존폐위기에 놓인 성수청을 구하고자, 대비 윤씨의 사주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김익태 : 혜각도사 역

소격서의 도사. 우연한 기회에 대비 윤씨와 도무녀 장씨가 결탁하는 장면을 목격하여 본의 아니게 ‘세자빈 시해사건’ 에 연루된다. 처음에 도무녀 장씨를 오해하나 이내 그녀의 계획을 눈치 채고 목숨을 건 공범자(?)가 되어준다.

배누리 : 잔실 역 (아역 조민아)

무노비(巫奴婢), 도무녀 장씨의 신딸. 약간의 신력이 있으나 워낙 겁이 많아 오히려 자신의 신기에 휘둘리는 스타일. 평소에 어리바리 하지만 문득 그녀가 어딘가를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으면 긴장해야 한다.

장영남 : 아리 역 (특별출연)

과거 녹영과 절친한 우정을 나눈 뛰어난 신력(神力)의 소유자이다. 윤대형이 의성군을 살해하는 현장을 보게 되면서 쫓기게 된다.

홍경연 : 국무권씨 역 (특별출연)

궁궐 사람들 [ 편집 ]

정은표 : 형선 역

대전 상선 내관. 세자 시절부터 훤을 보필해오던 인물. 영화 ‘시네마천국’ 에 알프레도와 토토처럼 그렇게 우정을 쌓아왔다. 훤의 첫사랑과 성장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로, 연우의 죽음 이후 냉랭하게 변모한 훤의 모습에 매우 안타까워한다.

윤희석 : 홍규태 역

의금부 도사. 행동도 말투도 외모도 하여튼 여러 면에서 튄다. 한마디로 조선시대의 이단아! 의금부 내의 비리를 발고하는 상소를 올려 왕따를 당한다. 후에 훤의 눈에 들어 특별한(?)밀지를 받는다. 변복을 하고 칡뿌리를 씹고 다니며 탐문수사를 벌이는 그의 모습은, 마치 조선의 셜록홈즈를 연상시킨다.

김예령 : 희빈 박씨 역

양명군의 어머니. 선대왕의 후궁. 대비 한씨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야심이 없는,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 늘 역모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양명이 안쓰럽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실없는 사람처럼 위장하고 사는 아들의 모습이 가슴 아프다.

이승형 : 한재길 역

한성부 판윤에서 후에 병조 판서. 윤대형, 심산과는 동방으로 윤대형파 인물 중 가장 점잖은 인물. 겉으로는 유학자인척, 군자인척, 고상한 척 하지만, 결국 뼛속까지 속물에 처세술에 능한 야심가일 뿐이다.

서현철 : 심산 역

이조 참의에서 추후 도승지, 윤대형 파의 2인자이자 브레인이다. 윤대형의 오른팔로서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왔다. 윤대형과는 가장 말이 통하는 인물로 절대적 신임을 받는다.

추귀정 : 조상궁 역

보경이 세자빈으로 입궐할 때 친정에서 데리고 온 본방내인. 입이 무겁고 머리 회전이 빨라 보경의 수족이 되어 움직인다. 보경이 유일하게 자신의 속내를 말하는 인물.

김민경 : 민상궁 역

북촌 염의 사가에서 민화 공주를 모시는 상궁. 매사 철없고 고집불통인 공주 자가를 모시느라 알게 모르게 고생이 많은 인물. 밤마다 어여삐 치장하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민화 공주 덕에 화장술과 미용술이 일취월장한다.

이정훈 : 오혜성 역

관상감의 천문학 교수, 천문 관측이나 측후, 역서(달력) 제작을 담당하는 천문학 분야의 일인자

박길수 : 문지방 역

관상감의 지리학 교수, 풍수학을 토대로 왕궁, 왕릉 등의 명당 터를 잡는 일을 하는 지리학 분야의 일인자

김명국 : 나대길 역

관상감의 명과학 교수, 왕실의 합궁일이나 길일 택일, 길흉화복의 점복을 담당하는 명과학 분야의 일인자

그 외 인물 [ 편집 ]

소희정 : 정경부인 신씨의 시녀 역

박혜진 : 노상궁 역 – 세자빈을 교육하는 상궁

설지윤 : 대비전 상궁 역

이영실 : 대왕대비전 상궁 역

이영석 : 前 상선 역

손선근 : 신하 역

홍정민

서진욱 : 대사헌 홍만호 역 – 의성군의 벗

진영범

조희

임지영

위양호 : 무뢰배 역

이상훈

이중렬 : 무뢰배 역

인성호 : 꿩 장수 역

길금성

기세형 : 익위사 역

김민진 : 옥리 역

장준호 : 前 금부도사 역

장문석

김유안 : 훤의 서찰을 연우에게 전해주는 나인 역

임병욱

정강희 : 윤보경 집 노비 역

임성표

홍승모

유겸 : 허염을 질시하다 친구하자는 남자 역

박선희

김현정 : 수종무녀 역

박성훈 : 축국에 의욕만 넘치는 남자 역

기연호 : 前 어의 역

이광세 : 의원 역

공재원 : 연우를 폐 하라는 관원 역

주동희 : 선전관 역

신범식 : 반달곰 역

한현민 : 격투기 진행자 역

유재현 : 국밥 먹는 남자 역

정두겸 : 어의 역

이장미

박진서

서광재 : 시전지 파는 상인 역

최재호 : 월의 서찰을 운에게 건네주는 군사 역

안수호 : 前 상선의 하인 역

조성희

고유미

류재익

허선행 : 연우네집 청지기 역

이재욱 : 상인 역

최교식 : 상인 역

김민채 : 최상궁 역

강찬양 : 궁녀 역

홍현택 : 원자 역 – 훤과 연우의 아들

시청률 [ 편집 ]

최저 시청률 과 최고 시청률 은 시청률 조사회사와 지역별로 시청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2년 회차 방송일 부제 TNmS 시청률[4] AGB 시청률[5] 대한민국(전국) 서울(수도권) 대한민국(전국) 서울(수도권) 제1회 1월 4일 두 개의 태양과 하나의 달 15.0% 16.9% 18.0% 19.7% 제2회 1월 5일 두 개의 달과 하나의 태양 17.3% 20.8% 19.9% 22.2% 제3회 1월 11일 꽃잎처럼, 불꽃처럼 19.4% 22.3% 23.2% 26.1% 제4회 1월 12일 하나의 태양, 하나의 달 20.6% 25.1% 23.4% 26.0% 제5회 1월 18일 달이 지다 22.9% 24.9% 24.9% 28.3% 제6회 1월 19일 숨은 달 25.9% 28.6% 29.3% 32.9% 제7회 1월 25일 무녀 월(月) 25.5% 28.8% 29.7% 33.8% 제8회 1월 26일 액받이 무녀 26.2% 29.4% 31.7% 35.3% 제9회 2월 1일 태양 옆에 숨은 달 28.4% 32.3% 34.5% 38.9% 제10회 2월 2일 사자전서(死者傳書) 30.5% 35.1% 37.1% 40.5% 제11회 2월 8일 밀애(密愛) 34.3% 38.6% 37.1% 41.7% 제12회 2월 9일 눈물길 33.7% 37.8% 37.1% 40.8% 제13회 2월 15일 마녀사냥 34.6% 39.3% 38.4% 42.9% 제14회 2월 16일 나는 왜 죽었는가 37.2% 42.0% 37.6% 42.1% 제15회 2월 22일 다시 두 개의 태양, 두 개의 달 37.7% 42.6% 39.1% 43.1% 제16회 2월 23일 달의 정체 39.8% 45.5% 41.3% 46.1% 제17회 2월 29일 달을 품은 해 33.3% 36.1% 36.0% 39.7% 제18회 3월 1일 핏빛 전조(前兆) 40.7% 47.0% 41.2% 45.8% 제19회 3월 14일 반역(反逆) 38.9% 42.9% 38.7% 41.8% 제20회 3월 15일 해를 품은 달 42.3% 46.5% 42.2% 45.8% 평균 시청률 30.2% 34.1% 33.0% 36.7% 스페셜 제1회 3월 7일 명장면 릴레이 24.7% 26.0% 24.5% 26.9% 제2회 3월 8일 명장면&명대사 19.8% 21.7% 19.2% 20.9% 제3회 3월 10일 명장면&명대사 정리본~★ 5.1% 5.8% 5.4% 6.1% 제4회 명장면&명대사 정리본~★ 5.5% 5.9% 6.0% 6.8%

OST [ 편집 ]

해를 품은 달 OST Part.1 해오라 사운드트랙 음반 발매일 2012년 1월 11일 장르 드라마 레이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해를 품은 달 OST Part.2 린 사운드트랙 음반 발매일 2012년 1월 17일 장르 드라마 레이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해를 품은 달 OST Part.3 휘성 사운드트랙 음반 발매일 2012년 1월 26일 장르 드라마 레이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해를 품은 달 OST Part.4 먼데이 키즈 사운드트랙 음반 발매일 2012년 2월 9일 장르 드라마 레이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해를 품은 달 OST Part.5 이기찬 사운드트랙 음반 발매일 2012년 2월 23일 장르 드라마 레이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해를 품은 달 OST Part.6 김수현 사운드트랙 음반 발매일 2012년 3월 13일 장르 드라마 레이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해를 품은 달 OST Various Artists 의 사운드트랙 음반 발매일 2012년 2월 15일 장르 드라마 레이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달빛이 지고 해오라) 반형문, 한상원 반형문, 한상원 3:40 2. 달빛이 지고 (inst.) 해오라) 반형문, 한상원 3:39

#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시간을 거슬러 린) 김박사 김박사, Meng이 3:31 2. 시간을 거슬러 (inst.) 린) 김박사, Meng이 3:31

#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눈물길 휘성) 휘성 문하, 휘성 3:50 2. 눈물길 (inst.) 휘성) 문하, 휘성 3:50

#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그림자 먼데이 키즈) 반형문, 한상원 반형문, 한상원 3:56 2. 그림자 (inst.) 먼데이 키즈) 반형문, 한상원 3:56

#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아니기를 이기찬) 민연재 KingMing, The Name 3:47

#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그대 한 사람 김수현) 김창락 김창락 3:53 2. 그대 한 사람 (inst.) 김수현) 김창락 3:53

정규앨범 [ 편집 ]

# 제목 재생 시간 1. 시간을 거슬러 린) 3:31 2. 달빛이 지고 해오라) 3:39 3. 눈물길 휘성) 3:50 4. 그림자 먼데이 키즈) 3:56 5. 해를 품은 달 2:05 6. 숨은 달 3:01 7. 꽃잎처럼, 불꽃처럼 4:05 8. 애지애가(愛之哀歌) 2:38 9. 궐 2:28 10. 장명루 2:46 11. 저자거리 1:55 12. 위령제 3:01 13. 두개의 태양과 하나의 달 2:10 14. 은월각 2:20 15. 연우 내리다 3:24 16. 태양의 눈물 2:26 17. 궁의 아침 2:51 18. 달빛의 노래 1:43 19. 흑주술 1:45 20. 나비의 춤 2:14

수상 경력 [ 편집 ]

일화 [ 편집 ]

동시간대 드라마 [ 편집 ]

각주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무녀! 한가인·김수현·김유정·정일우·김민서 출연”

[사진출처=MBC]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은 2012년 1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MBC에서 20부작으로 방영된 작품이다.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 드라마로 최고시청률은 42.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김도훈·이성준 감독 연출, 진수완 작가 극본이며, 등장인물(출연진)은 허연우(한가인), 이훤(김수현), 양명(정일우), 윤보경(김민서), 허염(송재희), 운(송재림), 민화공주(남보라), 대왕대비(김영애), 윤대형(김응수), 형선(정은표), 도무녀 장씨(전미선), 설(윤승아), 잔실(배누리), 성조대왕(안내상), 대비 한씨(김선경), 희빈 박씨(김예령), 허영재(선우재덕), 정경부인 신씨(양미경), 김씨 부인(장희수), 연우 아역(김유정), 이훤 아역(여진구) 등이다.

[사진출처=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결말, 줄거리, 회차정보, 방송시간, OST 관련앨범 등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작품이다. 인기에 힘입어 2012년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MBC에서 <해를 품은 달 스페셜>이 방송되기도 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아역들의 연기와 성인 연기자들의 명장면 등을 모은 특집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초반, 아역들의 준수한 연기로 1화에서 18%, 2화에서 22%의 시청률을 넘어서 수목극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성층에선 인기가 높은데 기본적으로 로맨스 사극(혹은 시대극)인데다가 원작의 인지도도 있고 아역 꽃도령 4인방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 제2의 뿌리깊은 나무의 가능성이 보인다며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진출처=MBC]

또 가상의 왕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스포일러로서 기능할 수 있는 실제 역사의 흐름에 제약받지 않고 자유로이 극을 이끌어 간다는 장점도 있다. 단, 원작이 상당히 베스트셀러인지라 자신이 본 원작에서 마음에 안 드는 방향으로 각색할시 원작팬들의 반발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는 존재한다.

1화에선 꽃도령 4인방뿐만 아니라 대왕대비 윤씨와 외척 윤대형의 공작으로 왕이 아끼는 이복동생 의성군이 역모에 가담했다는 모함에 빠지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무녀 아리 역을 맡은 장영남의 연기가 호평받기도 했다.

[사진출처=MBC]

마침내 6화에서 아역 배우들이 성인 배우들로 교체가 됐다. 반응은 역시나 말이 많은데 특히 가장 연기력에 논란이 많은 건 허연우 역의 한가인이다. 한가인이 눈만 똥그랗게 뜰 줄 아는 연기자인줄 이때 처음 안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풍채가 매우 좋아 앉아있는 씬에서는 마치 두목같은 포스를 풍기기도 했다.

참고로 궁궐 세트가 신돈 당시 지었던 고려의 만월대 세트다. 그래서 궁궐을 보여줄 때마다 상당한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화성행궁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지는 듯하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인물관계도와 기획의도를 살펴보자.

[사진출처=MBC] [사진출처=MBC]

풋풋한 연우와 왕세자 훤의 첫 만남, 그리고 첫사랑! 그리고 훤에게 반해버린 또 다른 양반집 여식 보경. 우여곡절 끝에 연우는 훤의 세자빈에 간택되지만 이름 모를 병을 얻어 쫓겨나듯 출궁했다. 그리고 어느 날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들었다.

그런데 8년이 지난 오늘, 죽어 무덤에 묻혔다던 연우 낭자가 훤의 눈앞에 나타난다! 그런데 연우 낭자가 아니라 무녀(巫女) 월이란다. 문득 훤은 8년 전 세자빈 허씨의 죽음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사진출처=MBC]

<한가인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한가인은 1982년(나이 40세) 태어났으며, 2002년 CF ‘아시아나 항공’으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배우자는 영화배우 연정훈이다. 수상경력으로 2013년 제47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 2012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미스트리스>, <해를 품은 달>, <나쁜 남자>, <마녀유희>, , <신입사원>, <애정의 조건>, <노란손수건>, <햇빛사냥> 등이 있다. 영화로는 <건축학개론>, <말죽거리 잔혹사> 등이 있다.

[사진출처=MBC]

<김수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김수현은 1988년(나이 34세)에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방송으로 <어느날>, <사이코지만 괜찮아>,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드림하이>, <자이언트>, <아버지의 집>,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7년 후애> 등이 있다. 영화로는 <리얼>, <은밀하게 위대하게>, <도둑들>, <최악의 친구들> 등이 있다.

오늘 16일(화) 11시 23분부터 16시 27분까지 더드라마에서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 9~12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해를 품은 달’ 90년대 출생 아역 배우 7인7색 집중 인터뷰

글 | 구희언 기자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MBC 제공 입력 2012.02.15 11:40:00

여성동아 2012년 2월 578호

예상은 했지만 무서울 정도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인기 얘기다. ‘해품달’은 세대 불문 인기를 얻고 있는 ‘퓨전 사극’이라는 장르, 시청자에게 ‘걸오앓이’ ‘선준앓이’를 선사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2006), 드라마 ‘경성스캔들’로 ‘경스 폐인’을 양성한 진수완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디테일에 강해 ‘김테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도훈 PD(‘로열 패밀리’ ‘스포트라이트’ 연출)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 PD는 드라마 촬영 한 달 전에 배역 캐스팅을 완료하고 일주일에 세 차례씩 만나 연습하고 의견을 나눴다. 그는 “아역과 성인 연기자를 나눠 가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어른의 세계를 축소한 듯한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인물의 감정선을 아역이 잘 살릴 수 있을지, 어설프게 어른 흉내만 내다 끝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됐죠. 하지만 초반에 풋풋한 콘셉트로 가보자는 승부수가 결과적으로 잘 먹힌 것 같아요.”통상적으로 아역 연기자는 성인 연기자가 등장하기 전 한두 회 얼굴을 비추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세월의 흐름이나 사건을 겪게 해주는 징검다리 같은 존재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한가인·김수현·정일우 등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기도 전에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성인 연기자들이 한껏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시청자들로부터 “아역 분량을 늘려달라” “아역들의 로맨스가 왜 이렇게 달달하냐”는 반응이 쇄도한다. ‘해품달’ 인기 돌풍의 주역인 아역 배우 7인을 집중 인터뷰했다.“대본을 받고 이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죠. 연우는 꽃을 좋아하고 글 읽는 것을 좋아하는 청초한 아이인데, 원래 제 성격은 털털하고 활발한 편이거든요.”연우는 세자빈으로 간택되지만, 사건에 휘말려 무녀가 되는 운명. 김유정(13)은 “무녀가 된 뒤 서글픈 눈빛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는데 요즘에는 왕세자 훤이나 오빠 염을 보기만 해도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연우 역에 푹 빠져 있음을 고백했다. 방영 초반 시청률이 20%를 넘어선 것에 대해 그는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잘 나올 줄은 몰랐다”며 “아무래도 원작의 힘이 큰 것 같다”고 어른스럽게 해석하기도 했다.2004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데뷔했으니 벌써 연기 경력 9년 차. 그래서인지 다른 아역 배우들과 호흡이 척척 맞는다. 이훤 역의 여진구와는 드라마 ‘일지매’에서, 양명 역의 이민호와는 드라마 ‘구미호 : 여우누이뎐’에 함께 출연했다. ‘구미호 : 여우누이뎐’에서는 이민호와 생애 첫 키스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허염 역의 시완은 실제 오빠처럼 그를 잘 챙겨준다. 여자 아역 배우들과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쉬는 시간이면 함께 셀카를 찍으며 돈독함을 과시하니 촬영 현장 분위기도 훈훈할 수밖에 없다.“김영애 선생님을 처음 뵐 때는 잔뜩 긴장했는데 저희가 긴장하지 않도록 풀어주셔서 연기를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어요.”극중 연우는 왕세자 이훤과 사랑에 빠지지만, 늘 곁에서 연우를 지켜보는 것은 양명이다.“현실에서라면 양명을 택할 것 같아요. 연우의 곁을 맴돌면서 지켜주잖아요. 훤은 이기적인데 아마 왕세자라서 그렇겠죠(웃음).”어른이 된 연우는 한가인이 연기한다. 영화 ‘황진이’ 송혜교, ‘각설탕’ 임수정, 드라마 ‘바람의 화원’ 문근영, ‘동이’ 한효주, ‘욕망의 불꽃’ 신은경 등 톱 여배우의 아역을 전담해온 그의 필모그래피에 이로써 한 명의 톱스타가 더 추가됐다.“평소 한가인 선배님 팬이었는데 아역을 맡게 돼 영광이죠. 4회에서 오빠 염과 초간택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어요. 연우가 ‘간택의 결과가 어찌 되든 저는 세자 저하를 기망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데, 연우라는 캐릭터와 그의 마음을 잘 표현한 대사 같아요. 저랑 연우는 닮은 점이 딱 하나 있어요. 활발하고 명랑한 거요. 그거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웃음). 그동안 워낙 많이 해서 이제는 사극이 일반 극보다 편하지만, 아직은 발성 톤 조절이나 발음이 부족해서 계속 연습 중이죠.”올해 중학생이 된 그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학업에 신경을 쓰지만 요즘 각별한 관심사는 ‘요리’와 ‘키’.“키 크려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요리가 제 관심사예요. 집에서 쿠키도 만들고 궁중떡볶이도 해먹는데, 정말 재미있어요.”꼭 해보고 싶은 역을 묻자 “액션 연기라면 자신 있지만 다음엔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김유정. 그는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청량하게 웃었다.‘네가 누나들 맘을 다 뺏어가는구나!’왕세자 이훤 역의 여진구(15)는 ‘해품달’ 인기 돌풍의 주역이다. 성인 연우 역을 맡은 한가인은 편집실에서 그의 촬영분을 보고 “중학교 2학년이라던데 가슴이 떨릴 정도로 캐릭터가 잘 살아 있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밤늦게까지 촬영이 이어진 날 그를 만났다. 그는 “서너 시간씩 쪽잠을 자며 촬영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만큼이나 겨울 야외 촬영의 고충도 크다.“너무 추우니까 발음이 꼬일 때가 있어요. NG가 나면 서로 웃긴 표정을 짓거나 ‘아우 실수했다’ 하고 놀리기도 하죠. 촬영이 힘들지만 시청률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대본을 처음 읽고 정말 재미있어서 시청률이 적어도 12% 이상은 나올 거라고 예상했죠. 그런데 결과가 훨씬 더 좋아서 신기하네요.”그는 드라마 ‘일지매’ ‘자명고’ ‘무사 백동수’ ‘뿌리 깊은 나무’ 등 이미 사극 출연 경험이 풍부하다. 사극의 매력은 뭘까.“현대극과 달리 사극은 계속해서 사건이 터지고, 그것을 헤쳐나가는 감정 연기를 하는 게 재미있어요. 여태까지 평민 역만 하다가 처음 세자 역을 맡았는데 왕족 특유의 말투에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자꾸 무사 톤으로 ‘너를 잊지 못하였다!’ ‘잊어달라 하였느냐!’ 하는 거요. 감독님께서 ‘진구야, 넌 세자지 무사가 아니야’라고 주의를 주시더라고요. 다른 사극을 보면서 말투를 연습했죠.”교본으로 삼은 것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한석규의 연기였다.“세종대왕이 장난을 치다가도 금세 근엄한 태도로 바뀌는 등 왔다 갔다 하잖아요. 세자도 그런 면이 있거든요. 한석규 선생님 연기를 연구하다가 드라마 자체에 푹 빠졌어요. 다른 작품을 할 때는 무술 연습을 하러 다니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액션이 많지 않아서 로맨스, 멜로 이런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훤은 장난기가 많은 저랑 비슷한 성격인 것 같아요. 사랑 앞에서 순수해지는 모습도 비슷하고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거든요. 근거 없는 말이지만 저도 로맨티시스트입니다(웃음).”촬영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잠만 잔다.“친구들끼리 있을 때는 제가 분위기 메이커라서 다들 보고 싶다고 야단이에요. 시간 비면 만나서 놀자고 하는데, 당장 너무 피곤하니 잠부터 자야죠(웃음).”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한 이래 아직 한 번도 악역을 해보지 않았다는 그는 앞으로 악역이나 코믹한 역, 바보 역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사람들이 제 연기를 볼 때 ‘저 사람은 정말 저 배역에 빠져 있구나’라고 느끼면 좋겠어요. 김명민 선생님이나 송강호 선생님은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 역 자체잖아요. 앞으로 연구를 많이 해야 하는 캐릭터를 하고 싶어요. ‘해품달’은 아역 분량이 끝나도 흥미진진한 사건이 이어지니까 계속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맙소사’를 외치며 이마를 치던 꼬마 ‘정배’를 기억하는가. 그 귀여운 꼬마가 이런 훈남으로 돌아올 줄 누가 알았을까. 배우 이민호(19)는 어릴 적 귀여움에 남성미까지 갖추고 ‘해품달’에서 양명군 역으로 시청자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가 “정배 어디 갔어”라며 그를 언급해 한 차례 더 화제가 됐다.“주위의 반응이 뜨겁더라고요. ‘개그콘서트’의 위력을 느꼈어요. 기분은 좋았는데 씁쓸함도 없지 않았죠. 저는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활동해왔거든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실제로 아역 출신 배우들은 성인 연기자로 도약하기에 앞서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해 심리적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미달이’ 김성은이 그랬듯이. 그는 “약간 부담은 되지만 정배를 버리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어릴 적 이미지가 강하면 작품 활동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부담스럽죠. 하지만, 굳이 제가 사랑받았던 캐릭터인 정배를 버리고 싶지는 않아요. 여러 작품을 하다 보면 시청자들도 저를 배우 이민호로 봐주지 않을까 싶어 한 작품씩 꾸준히 올라왔죠. ‘해품달’이 잘돼서 앞으로 정배보다 양명으로 불렸으면 하는 욕심도 있죠(웃음).”그가 전하는 촬영 현장 분위기는 영하의 강추위를 녹일 만큼 훈훈하다.“정은표 선배님(상선 내관 형선 역)과는 이번이 ‘강남 엄마 따라잡기’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에요.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연기뿐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세요. 윤희석 선배님(의금부 도사 홍규태 역)은 전작인 ‘구미호 : 여우누이뎐’에서 제 아빠로 나오셨거든요. 이번에는 저랑 비슷한 또래 성균관 유생으로 나와서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웃음). 유정이랑 소현이도 다른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죠.”극중 궁궐 꽃도령 4인방으로 불리는 여진구, 시완, 이원근과는 남자들끼리 끈끈한 우정으로 뭉쳤다. 현장에서도 늘 먹을 것을 나누며 서로 챙긴다.“시간 날 때마다 작품에 대한 반응을 챙겨보는 스타일이에요. ‘아역 분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작가님께 건의하고 싶은데(웃음). 이제 성인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니까 바통 터치를 해야죠. 잘 웃고 호탕한 양명의 성격은 저랑 많이 닮았어요. 짝사랑하고 바라만 보는 것도 닮지 않았나 싶어요. 누구를 좋아하지만 남에게서 뺏어올 성격은 못 되거든요.”그가 꼽은 자신의 명대사는 뭘까.“4회에서 나온 ‘나무는 가만히 서 있으려는데 자꾸만 바람이 불어대니 어쩌겠나. 휘어지거나 꺾어지기 전에 피하는 것이 상책 아니겠나’. 대본 읽으면서도 감명 깊었고, 대사하면서도 슬펐어요. 다른 배우 대사 중에서는 훤의 ‘잊어달라 하였느냐’ 그 대사도 어우, 멋있더라고요. 탐이 났죠.”극중 양명이 말 타는 장면이 나와 그는 촬영 두 달 전부터 액션과 승마를 배웠다.“오전에는 승마, 오후에는 액션 스쿨. 집에 오면 녹초가 되더라고요. 많이 힘들었는데 대역을 쓰고 싶지 않아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했어요. 감독님께서도 ‘그럼 네가 직접 해봐라’라고 하셔서 열심히 배웠죠. 욕심이 과해서 몸이 힘들었지만 드라마 반응이 좋으니까 다 좋죠.”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그는 촬영이 없는 날이면 축구를 하거나 영화를 본다.“어릴 때 꿈은 축구 선수였죠. 중학교 때 축구부 주장을 맡기도 했고, 서울시 대회에 나가서 득점왕도 했어요.”배우로서의 그의 롤 모델은 송강호.“어릴 때부터 제 롤 모델이시죠. 지금은 제가 그분과 스타일도 연기도 다르지만, 평생 그분을 닮으려고 노력할 거예요. 영화 ‘하울링’에서 제가 송강호 선배님 아들로 나와요. 함께 연기하면서 좋은 분이라는 걸 다시 확인했고 연기도 잘하지만 늘 남을 챙겨주시는 모습에 또 한 번 반했어요. 저는 특정 역만 하는 게 싫어요. 변신을 좋아하거든요(웃음).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 선배 같은 사이코패스 역도 해보고 싶고, ‘시티헌터’의 이민호 형님처럼 액션이 많은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그는 올해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수시로 합격한 상태. 곧 대학생으로 학업과 연기 생활을 병행해야 하니 신중해지고 부담도 된다고 털어놨다.“연기뿐만 아니라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거든요. 앞으로는 성인 연기자로서의 매력을 보여드려야죠. 트위터를 자주 하는 편인데 팬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해요. 끝까지 지켜봐주세요.”“제가 맡은 역이 연우와 대립하는 여주인공이잖아요. 연기 생활을 하면서 악역을 한 번도 안 해봐서 어떻게 표현할지 막막했어요. 그렇지만 새로운 연기에 도전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오디션에 임했죠.”김소현(13)은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주변으로부터 ‘보경이를 연기하기에는 너무 착하게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한 마스크의 여자아이가 시시각각 변하는 속마음을 표정으로 드러내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역 배우에게서 보기 어려운 절제된 표정 연기를 그는 자연스럽게 해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유괴범에게 납치돼 8년간 살아온 딸을 연기할 때도 그랬다.“제가 양반집 규수잖아요. 위엄도 있고 날카롭고 차갑다 보니 말투가 어렵더라고요. ‘공주의 남자’에서 홍수현 언니의 연기와 제가 맡은 배역이 가진 질투의 감정이 비슷하지 않나 싶었어요. 그래서 공부하듯 드라마를 봤죠. 민화(진지희)는 오래 알고 지내서 동생처럼 편한 사이예요. 유정이랑은 잠깐 촬영을 쉴 때면 역할극 하듯 티격태격하며 놀아요.”김소현은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해 ‘케세라세라’‘자명고’‘부자의 탄생’‘제빵왕 김탁구’‘짝패’‘가시나무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 뮤지컬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 역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그가 본 극중 보경은 어떤 사람일까.“저와 다른 점은 딱 알겠어요. 보경은 그때그때 즉석에서 생각해내는 게 뛰어난 아이예요. 당황할 일이 생겨도 기본 내공이 있어서인지 즉흥적으로 대처를 잘하죠. 현실의 저는 잘 보이려고 일부러 좋은 말을 하지는 않거든요. 닮은 점이 있다면, 종종 혼나고 나서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답답해할 적이 있는데, 그럴 때 보면 ‘아 그래도 보경이랑 이런 점은 비슷하구나’ 하고 느껴요.”이중인격 캐릭터를 연기하는 비법을 물었다.“처음에는 이중인격을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혼란스러웠어요. 엄마에게 조언을 얻어가며 계속 연습했어요. ‘이렇게 표정을 지으면 이중인격 같아요?’ 하면서요. 촬영에 들어가니까 감독님께서 캐릭터부터 표정을 어떻게 살릴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가르쳐주셨어요. 제 아빠 역인 김응수 선생님이 화면을 보고 직접 ‘이런 부분은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부턴 이렇게 하자’며 가르쳐주고 잘 챙겨주세요. 쉬는 시간에도 연우를 미워하려고 생각하고, 째려보듯 하니까 촬영 들어가서 잘 나온 것 같아요.”작품 찍기 전부터 “악역인데 욕을 못 들으면 연기를 못했다는 뜻이니까, 욕을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김소현. 나이답지 않게 조숙하다.“보경이랑 훤이 오해 탓에 만나는 장면이 있어요. 훤이 저보고 ‘미안하다 착각했다’라고 하는데 그걸 듣는 순간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생각나더라고요. 보경이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라 그때마저도 ‘사랑’이라는 말이 아닌 ‘착각’이라는 말을 듣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때는 보경이가 제일 불쌍했죠. 극중 보경이는 훤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드라마 5~6회에서 양명군이 아주 멋있게 나오는데 ‘내가 연우라면 양명군을 좋아하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보경이니까 끝까지 훤을 좋아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훤 오빠(여진구)의 매력은 웃을 때 귀여운 거죠(웃음).”김소현은 앞으로 자신과 반대되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했다.“마음은 아주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데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 있잖아요. 겉으로 볼 때는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는데 나름 잘 챙겨주는 사람. 저는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잘 웃고 표현하거든요. 저랑 반대되는 역을 해보고 싶어요. 촬영 때문에 늘 시간이 부족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해요. 최근 원작 소설도 읽기 시작했어요.”그는 아역 분량이 끝나도 시청자들이 끝까지 이 작품을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했다.“트위터를 보면 대부분 제 역에 대해 ‘정말 못됐다’라고 하시는데 좋은 반응도 많아요. 역은 못됐는데 연기는 정말 잘한다고요. 그런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보경이답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곧 제가 중전이 되거든요. 가체를 써봤는데 눈물 날 정도로 무겁더라고요. 그래도 훤하고 결혼하는 날이니까 참아야죠(웃음).”왕세자 이훤의 동생 민화 공주 역을 맡은 진지희(13).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를 전 국민 유행어로 만든 귀염둥이 ‘해리’도 이번 배역은 망설였다고 한다.“극중 떼쓰는 신이 있어서 해리 이미지와 겹칠 것 같아서 걱정했어요. 하지만 민화라는 역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놓치기 싫었죠. 정말 귀여운 캐릭터라 잘 소화해내고 싶었고, 로맨스 이야기라서 대본을 읽으면서 많이 설레더라고요(웃음). ‘지붕 뚫고 하이킥’의 해리는 심술 부리고 불만에 가득 차서 짜증 내는 것을 중심으로 연기했다면, 민화 공주는 떼쟁이가 아니라 철없는 공주예요. 연우의 오빠 염을 좋아해서 결혼하게 해달라고 하고, 염에게 첫눈에 반해서 사랑스러운 표정과 귀엽고 깜찍한 표정을 보여줘야 해서 그걸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연기했어요.”연우와 보경 역을 맡은 김유정, 김소현과는 99년생 동갑내기. 그래서 셋이 모이면 수다 떨고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촬영장 분위기가 꽃처럼 화사해지는 건 덤이다. 극중 대비 한씨(김선경)와 성조대왕(안내상),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역의 성인 연기자들도 그를 딸처럼 예뻐한다. 민화 공주와 닮은 점을 이야기해달라고 했더니 곰곰이 생각하다가 “귀여운 거?”라고 말하곤 배시시 웃는다. 그러고는 “사랑스러운 거”라고 덧붙이곤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공주님이다.“염에게 생각시 옷을 입고 와서 울면서 어리광 부리다가 ‘내가 어여쁘냐?’ 하고 물은 거랑, 장명루를 건네주며 ‘네가 낸 수수께끼도 내가 맞혔다!’ 하다가 얼굴을 보고는 ‘예… 예쁘다…’ 한 게 기억에 남아요. 대본을 보면서 민화 공주 특유의 귀여움과 애교에 중점을 두면서 행동 같은 것을 생각했죠.”진지희에게 어른 연기자도 어렵다는 닭똥 같은 눈물 연기의 비결을 묻자 ‘슬픈 생각 하기’란다.“상황에 몰입해서 눈물을 흘리는 편이에요. 갑자기 몰입이 안 될 때는 일부러 슬픈 생각을 만들어내서 하고요. 그러면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올해 중학생이 되는 그는 책도 읽고 스트레칭이나 줄넘기도 틈틈이 한다. 키가 크고 싶기 때문. 다른 친구들은 벌써 중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하는데 그도 뒤처지고 싶지 않아 공부도 열심히 한다. 그는 현재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폐비 윤씨의 아역 ‘송이’로도 나온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궁에 생각시로 들어갔지만 지나친 욕심과 질투로 죽음을 맞는 비극적인 캐릭터다.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것은 ‘연우’ 같은 캐릭터.“연우처럼 모두에게 사랑받는 역을 해보고 싶어요. 로맨스 같은 것도 해보고 싶고(웃음). 지금까지 제가 못해본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해보고 싶어요!”“친한 아역 배우들과 촬영하게 돼서 재밌겠다고는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인기가 높을 줄은 몰랐어요. 촬영이 정말 즐거워요!”서지희(14)는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극중 현진헌(현빈)의 조카 미주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말을 못하는 역이었다. 현빈은 그에게 말 못하는 꼬마 ‘모모’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조카에 대한 애정을 한껏 표했다. 처음 출연한 드라마는 2004년 방송된 ‘형수님은 열아홉’에서 김민희가 연기한 최수지의 어린 시절. 앞서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정선거를 위한 공익 광고에 출연한 이색 경력이 있다.극중 연우를 호위하는 사내아이 같은 느낌의 소녀 검객 설. 예쁘장한 얼굴과는 달리 터프한 매력이 있는 밝은 캐릭터다. 그는 “저랑 설은 성격이 제일 많이 비슷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김유정과 ‘욕망의 불꽃’에도 함께 출연했다. 김유정은 신은경이 연기한 나쁜 동생 윤나영의 어린 시절을, 그는 김희정이 연기한 착한 언니 윤정숙의 아역을 맡아 차분한 연기를 선보였다.명대사를 꼽아달라고 했더니 “잘하겠습니다! 시키는 일은 뭐든 다 하겠습니다! 밥도 많이 안 먹겠습니다! 아가씨 곁에만 있게 해주십시오! 도련님께 아가씨를 지켜드린다고 약속했습니다. 허니 제발, 제발”이라는 대사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연우를 끝까지 지키는 한편 염을 향한 남모를 연정을 품은 설의 캐릭터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대사이기 때문이다.“연기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매 맞는 연기 등을 야외에서 찍으니까 춥고 아주 힘들었죠. 한동안 무예 연습도 했어요. 그래도 화면에 잘 나오는 걸 보면 뿌듯해요.”상큼발랄한 그에게 쉬는 날 무엇을 하느냐고 묻자 “인터넷 러브 소설을 봐요!”라며 웃었다. 여섯 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어 엄마를 졸랐다는 그는 꼭 해보고 싶은 역을 묻자 “부잣집 예쁜 딸? 다음엔 절대 불쌍하지 않은 역이면 좋겠어요”라며 씩씩하게 대답했다.차궐남. ‘차가운 궁궐 남자’의 줄임말로 ‘해품달’ 속 신조어다. 차가운 도시 남자를 패러디한 이 말은 날카로운 눈매에 서늘한 콧날의 소유자인 운에게 잘 어울린다. 남다른 기운을 풍기는 운 역의 이원근(21)은 이번 작품이 배우 데뷔작. 그전까지는 모델로 활동했다.“생애 첫 작품이 사극이라 원작의 운이 가진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됐어요. 혹여 원작 팬과 시청자에게 실망을 안겨드릴까 부담도 됐고요. 모델도 런웨이에 서고자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죠. 타고난 재능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앞으로는 ‘배우 이원근’이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더욱 노력하려고요.”아직은 열정적이고 따뜻한 스태프, 배우들과 작업하며 연기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드라마 촬영 현장은 생전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고 성격상 먼저 다가가지도 못하는 편인데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요. 나이만 많지 제가 아역 배우 중에서 제일 후배예요. 그들의 연기를 보면서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어요.”촬영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그는 늘 ‘내가 운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행동할까’를 생각한다.“운의 대사 중에 ‘서자’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서자의 삶을 떠올리며 운의 아픔을 느껴보려고 하죠. 첫 작품이라 현장에서 매일 배우고 스스로 얼마나 부족한지 알게 돼요.”운은 출중한 무예 실력을 갖춘 왕의 호위 무사. 그는 운이 되고자 액션 스튜디오에서 두 달간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운동 신경이 너무 없어서 무술감독님이 많이 고생하셨다”며 웃었다.평소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영화를 보러 간다는 그는 일상까지도 그림자처럼 묵묵히 서 있는 운을 닮은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장르를 뽑자면 로맨틱 코미디, 개인적으로는 4차원적인 독특한 캐릭터, 대중에게 인상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강한 캐릭터를 맡고 싶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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