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가치관 차이 | 남녀 서로 다른 결혼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2 22153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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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의사소통의 역할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결혼가치관의 차이,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와 부부갈등에서 부부의 세 가지 의사소통(건설적, 손상적, 요구철회) 사용정도가 어떤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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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4/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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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화 이런 사람과 결혼하라 – 브런치

그래서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매력적인 사람에게 끌려서 결혼을 하는 … 사람들은 흔히 이런 차이를 사랑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착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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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7/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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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남녀 결혼생각에 대한 가치관 차이 – Blind

사바사이지만 대부분남자에게 결혼 = 출산과 가정 > 사랑남자에게 배우자 이상형 = 좋은 아내이자 좋은 엄마가 … 남녀 결혼생각에 대한 가치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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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8/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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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결혼·자녀 갖기에는 가치관 차이 뚜렷…정신건강은 …

‘MZ 세대’로 불리는 M세대와 Z세대 간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는 뚜렷하지만 이들 세대 모두 우울감 등 정신건강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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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indpost.or.kr

Date Published: 7/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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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할 때도 보이는 가치관 차이,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다툼을 유발하기도 하는 가치관 차이는 결혼 이후에 나아질까.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전제로 한 30대 중반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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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3/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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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의 변화가 결혼 및 출산 행태에 미치는 영향

셋째, 남녀간 의식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성평등교육이 강화되어야. 하며, 출산·양육부담이 여성에 전가되지 않는 성평등적·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여건 조성이. 선행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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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hasa.re.kr

Date Published: 5/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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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 Semantic Scholar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결혼가치관의 차이,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와 부부갈등에서 부부의 세 가지 의사소통(건설적, 손상적, 요구철회) 사용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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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manticscholar.org

Date Published: 7/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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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연애, 가치관과 성향 뭐가 다른 거야? – 매일경제

그럼 남자와 여자의 성향과 가치관은 차이가 있을까? … 결혼을 해보니 가치관은 비슷하나 성향이 달라서 초기에는 다툼이 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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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1/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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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서로 다른 결혼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2
남녀 서로 다른 결혼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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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의사소통의 역할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결혼가치관의 차이,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와 부부갈등에서 부부의 세 가지 의사소통(건설적, 손상적, 요구철회) 사용정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결혼기간 10년 이내의 부부 176쌍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의 건설적 의사소통은 부부간의 결혼가치관 차이와 부부갈등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었다. 특히 남편이 사용하는 건설적 의사소통이 부부의 결혼가치관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간 건설적 의사소통은 결혼가치관 차이로 인해 아내가 경험하는 부부갈등을 조절해 주고 있었다. 둘째,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로 인한 부부갈등에서도 건설적 의사소통이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도 건설적 의사소통은 배우자의 결혼가치관의 오해로 인한 아내의 부부갈등 완화에 도움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과 달리 손상적 및 요구철회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The present research aims to investigate the extent to which three types of communication (constructive, destructive, demand-withdraw) married couples have used played a role in the conflict caused by the discrepancy in couple’s marital ideals and misunderstanding of spouse’s ideals. One hundred and seventy six married couples whose marriage have lasted less than 10 years evaluated on their marital conflicts, marital ideals, and using three types of communications.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constructive communication alleviated the marital conflict caused by the discrepancy in the marital ideals. Specifically, husband‘s constructive communicat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repancy and marital conflict. The mutual constructive communications also turned out to play a critical role in the wife’s conflict. Second, it seemed that marital conflict caused by misunderstanding of spouse’s marital ideals become alleviated when there was the more constructive communication between married couples. Additionally, husband’s constructive communication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wife’s marital conflict.

01화 이런 사람과 결혼하라

내가 아는 어떤 분은 자신은 식당에 가서 남녀가 밥 먹는 모습만 보면 부부인지 불륜인지 금방 알아차린다고 한다. 그래서 궁금해서 어떻게 그것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면 불륜이고, 남녀가 거의 대화를 하지 않으면 부부”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부부가 결혼을 해서 오래 살아오는 동안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살아오다가 중년이 되면서 이제는 적당히 포기하고, 적당히 무시하면서 살다 보면 대화가 자연히 줄게 된다. 외식을 하러 나가서도 자연스럽게 말이 없어지는 것이다. 말을 하다 보면 또 갈등의 요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아예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결혼이란 인생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결정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의 칼 필레머 교수는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란 책으로 한국의 독자들과도 친숙한 사람이다. 그는 저술한 그 책에서 많은 부부들과 인터뷰하면서 결혼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연구하였다. 그는 결혼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몇 가지의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데 그의 글 가운데 나도 공감했던 부분을 오늘 나누려고 한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는 행복한 결혼이 될까? 이런 사람과 결혼하자.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라

사람들은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만나면 매력을 느끼고,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에게서는 동질감을 느껴서 친숙함을 느끼게 된다.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려는 사람들은 친숙함보다는 매력에 더 관심이 있다. 그래서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매력적인 사람에게 끌려서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서부터 결혼의 갈등이 시작된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자신과 다른 것이 많은 사람이 얼마나 큰 갈등의 요소가 되는지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안다. 사람들은 흔히 이런 차이를 사랑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착각을 한다. “나를 사랑하면 그 정도는 고쳐 줄 거야”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의 힘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치관이란 하루 이틀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오랫동안 형성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을 쉽게 고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어떤 아내는 어려서부터 돈을 잘 관리하고 살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다. 적은 돈이라도 저축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남편은 어려서부터 돈은 항상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써야 또 생긴다고 생각하고 저축을 하지 않는다. 돈이 생기면 주변의 친구들에게 밥을 사고, 그래서 주머니에 늘 돈이 없다. 이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서 살아가면 행복할까? 돈 쓰는 문제로 매일같이 갈등을 할 수 있다. 아내는 남편에게 돈을 아껴서 써야 하고, 저축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남편은 꼭 쓸데가 있는데 어떻게 저축을 하냐고 맞선다. 왜? 그런가?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가치관이 서로 달라서 그런 것이다.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평생 갈등하고 살 수밖에 없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나와 가치관에 있어서 비슷한 것이 많은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서로 닮은꼴이 많은 부부일수록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진다. 독서를 좋아하는 것이 같다든지, 연극을 보는 것을 둘 다 좋아한다든지, 여행을 다니는 것을 둘 다 좋아한다든지, 이와 같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취미나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많고 가치관이 비슷할수록 부부는 대화할 수 있는 내용도 풍성해진다. 그래서 부부는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이 서로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는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서로를 좋아해 주고, 서로를 인정해 주고, 서로에게 진실하게 대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 같은 사람과 결혼하라

어떤 사람들은 결혼을 할 때 친구 같은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친구 같은 사람은 매력이 없으며, 무엇 보다도 매력이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부는 결혼 초기에는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로맨스 중심의 삶을 살아가기 쉽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로맨스의 시기는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에는 서로를 향한 신뢰, 서로를 향한 정으로 부부는 살아간다고 한다. 친구 같은 부부가 그래서 좋은 것이다.

어렸을 때 동네에 나가서 누구하고 제일 놀고 싶었나?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친구는 왜 좋은가? 허물이 없다. 부모에게는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친구에게는 할 수 있다. 친구를 만나면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편하다. 친구와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 거리가 있다. 나도 어려서 친구들과 동네 공터에서 모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저녁 시간이 되어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부르러 나 오실 때까지 아무리 놀아도 지겹지 않고, 재미있었던 것은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가 좋은 것이다. 부부가 이런 관계가 되어야 한다. 서로가 친구 같은 배우자.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부부가 행복한 부부가 된다.

상대방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과 결혼하라.

부부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껏 베풀어 줄 때 행복해진다. 부부는 서로가 약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배우자의 약점과 단점을 덮어주고, 배우자에게 베푸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갈 때 부부 관계는 행복해진다. 살다 보면 남편이 베풀어야 할 때도 있고, 아내가 베풀어야 할 때도 있다. 내가 많이 베풀었으니 내가 이만큼은 받아야지 계산해서도 안 된다. 부부는 서로가 무한정 베풀고 나누는 사이인 것이다. 부부간에 누가 더 손해이고, 누가 더 이익인가를 따지면 문제가 생긴다. 계산을 하며 베푸는 부부는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더 큰 헌신을 하겠다고 결단하고 서로가 더 베푸는 부부는 행복도가 올라간다.

예를 들어, 어떤 아내가 퇴근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내가 오늘 깜빡 잊었는데, 당신이 집에 들어오면서 옷 수선하는 곳에서 옷 좀 찾아다 줄래요? 내일 입어야 하는 옷인데 오늘 내가 가는 것을 깜빡해서 그래요.” 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남편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나? “당신은 여태 뭘 하느라고 옷 찾는 것을 나에게 시키는 거야?”라고 이야기하면 아내는 마음이 슬퍼지고, 분위기가 싸해진다. 남편이 나를 위해서 이런 것도 못해주나? 하는 섭섭한 마음이 든다. 그럴 때 남편은 오히려 “그래 알았어! 누구 이름으로 맡겼는데? 어떤 옷인데? 다른 것은 필요 없나?” 이렇게 물어보면 아내는 미안해하면서도 내가 참 결혼을 잘했구나, 내 남편은 참 따뜻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행복해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남편의 입장에서 보면 손해 보는 일일 수 있다. “하루 종일 일하고 들어오는 사람을 옷 수선하는 것 까지 찾아와 달라고 하다니…” 하는 생각에 화가 날 수도 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에게 베풀면 언제가 아내도 남편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날이 오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과 결혼하라.

결혼에 있어서 부부의 건강은 너무나 중요하다. 이 내용은 마지막에 다루었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요즘에는 결혼을 하기 전에 신랑 신부 간에 건강 진단서를 건네는 풍속도 생겨가고 있다. 중매결혼의 경우는 이것이 가능하지만, 연애결혼을 할 때에는 상대방의 건강이 어떤지 물어보기도 애매해서 건강 상태를 물어보지 않고 결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배우자의 건강은 결혼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요소이다. 배우자가 결혼 전부터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가 결혼 후 그 질병으로 인하여 결혼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결혼을 염두에 두고 교제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대방의 건강이 어떤지 먼저 체크해 보아야 한다. 결혼 상대의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 모두를 잘 점검해 보고, 건강한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

결혼하기 전의 커플이라면 꼭 이런 사람들과 결혼을 하라. 그러나 이미 결혼을 했는데 이런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부부간의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 부부가 이 글을 같이 읽으며, 서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고, 베풀어주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 이 글이 “똑똑. 나 이제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원하시면 YES 24의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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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결혼·자녀 갖기에는 가치관 차이 뚜렷…정신건강은 모두 취약해

경기연구원, MZ세대를 들여다보다 보고서 발간

경기도민 4명 중 1명은 MZ세대…정신건강 정책 필요

‘MZ 세대’로 불리는 M세대와 Z세대 간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는 뚜렷하지만 이들 세대 모두 우울감 등 정신건강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M세대는 1975~1984년생을, M(Y)세대는 1985~1996년생, Z세대는 1997~2005년생을 의미한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1만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활용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민을 Z세대, M(Y)세대, X세대, 2차 베이비부머(1965~1974년생), 1차 베이비부머(1955~1964년생)로 구분했다. 이중 MZ세대는 M세대 217만6000명, Z세대 134만3000명으로 전체 도민의 26.2%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는 하나의 집단으로 인식되지만 연령 차이로 역사적·사회적 경험이 다른 만큼 이번 연구 결과에서도 서로 다른 가치관을 보였다.

결혼에 대해 Z세대 53.5%는 ‘결혼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답한 반면, M세대는 ‘하는 편이 낫다’고 답한 비율은 40.0%, ‘상관없다’는 37.8%로 나타났다.

‘자녀가 없어도 상관없다’고 답한 Z세대는 55.5%인 반면 M세대는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19.0%로 나타났다. 이는 Z세대의 8.0%보다 11.0%포인트 높다.

국제결혼 찬성률은 Z세대 53.0%, M세대 44.0%였으며 외국인이 한국에 거주하는 데 찬성하는 비율은 Z세대 71.2%, M세대 67.7%로 Z세대가 높았다.

생활만족도의 경우 Z세대는 전반적인 생활 불만족도가 9.9%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M세대는 6.7%, X세대 6.5%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은 M세대와 Z세대가 동일한 현상을 보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 우울했는가의 질문에 대해 Z세대는 22.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1차 베이비부머(23.5%) 다음으로 높았고 M세대 역시 21.7%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Z세대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매우 받는다는 응답이 13.0%로 M세대(8.6%)와 X세대(7.2%)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정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MZ세대가 청년 세대로 묶여 있지만 청년 내에서도 연령대별 특성이나 경험적 배경에 따라 현재 생활과 원하는 정책의 차이가 존재할 것”이라며 “다만 공통적으로 MZ세대는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삶의 질 수준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집단으로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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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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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연애, 가치관과 성향 뭐가 다른 거야?

사진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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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어!”가끔 술 한잔하고 나면 술김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술김에 연애하고 싶으면 이런 거 저런 거 해야 한다 하고 잔소리를 한다. 그러고 나서 이렇게 물어본다.“그런데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나랑 잘 맞는 사람이요.”“그래서 어떤 사람인데?”“외모는 보지 않아요. 가치관이 비슷하고 착한 사람이요.”나도 착한 사람 좋아한다. 그런데 착한 사람이라는 기준이 참 모호하다. 착한 사람의 기준이 본인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 기준은 사람의 성향에서 나온다. 본인의 성향이나 가치관을 잘 이해해 주거나 상대편의 성향이나 가치관이 이해가 되면 착한 사람이 된다.그럼 남자와 여자의 성향과 가치관은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남자와 여자의 성향은 차이가 있겠지만 가치관은 성별의 차이가 있지 않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이렇다.- 남자는 가정과 단체를 지키려는 보호적이고 지배적인 사고를 지닌다.- 남자는 목표 지향적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듣고 싶지 않고 혼자 자신의 일을 해내는 능력을 보이는 데에서 만족을 느낀다.- 남자는 정자를 뿌리는 방법으로 생식하기 때문에 새로운 감각과 여러 명의 파트너가 중요하다.- 여자는 서로 관계를 맺어 자기 느낌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면서 만족을 느낀다.- 여자는 관계 지향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 대한 해결보다는 그냥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감 형성하는 관계를 중시한다.-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난자를 생산하기 때문에 더 신중하고 복잡하게 파트너를 선택한다.이렇듯 남자와 여자의 성향은 다른 점이 많다. 성에 관한 이야기는 민감해서 더 자세히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우리 딸에게는 정말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아빠와 동생 빼고는 남자는 다 짐승이다. 그러니 항상 조심해라.”여자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중요하지만 남자는 배출에 대한 쾌감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술 한잔하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자주 난다. 요새 사회적으로 미투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온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예전보다 술자리에서 좀 더 감정에 대해 주의를 한다. 술 한 잔하고 실수가 내 인생과 남의 인생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럼 가치관은 어떨까? 가치관이란 것은 좋은 일, 나쁜 일,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관은 근본적으로 남녀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가치관은 가정환경, 살아온 방법과 경험들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나 같은 경우 우리 아내를 만날 때 정말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해보니 가치관은 비슷하나 성향이 달라서 초기에는 다툼이 좀 있었다. 예를 들면 우리 부부는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이 좋다는 가치관은 같으나 여행을 즐기는 성향이 달랐다. 나는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었고 아내는 현지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성향이었다.언뜻 보기에는 서로 참 잘 맞는 것 같지만 나는 계획 세우고 현지 가서 힘들어서 뻗어 버렸고 아내는 현지에서 즐기려고 하니 여행지에서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제는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으니 나는 아내에게 맞춰 주려고 노력하고 아내는 나를 배려하고 노력한다.다시 앞으로 돌아가자.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가?“외모는 보지 않아요. 가치관이 비슷하고 착한 사람이요.” 아마도 이제는 이렇게 답변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외모는 보지 않아요. 가치관이 비슷하고 서로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이요.”연애만을 한다면 가치관 비슷한 사람만을 만나도 좋다. 그 가치관이 경제관념부터 여행, 취미, 사람 만나는 방법까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1~2개 정도를 정해서 그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다.가치관은 살아온 경험이다.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비슷한 삶의 경험을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경제가 중요하다고 하면 재테크나 투자 동호회를 가야 하고, 취미가 중요하면 취미를 위한 동호회를 가야 한다.하지만, 결혼할 사람은 가치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서 서로의 다른 성향을 이해하려고 노력 할 수 있는 사람과 해야 한다. 물론 자기 자신도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면 연애 할 때부터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연애를 1~2달 해서는 성향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연애 초기에는 항상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좋은 모습만 보이기 때문이다. 3개월 이상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의 성향이 조금씩 보인다. 그때부터가 진정한 연애라 할 수 있다. 그래서 100일 기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남자와 여자는 기본적인 성향이 다르다. 그러니 연애 상대를 만날 때는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고 만나야 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가? 그럼 본인의 가치관과 성향이 어떤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장한다. 그래야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알아볼 수 있고, 나와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구나를 이해할 수 있다. 나를 알지 못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김진성 생각실천연구소 / 소장][ⓒ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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