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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 나무위키:대문
대한민국의 남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자 유튜버다. 통산 2개의 올림픽 메달(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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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신목고 재학 중 국가대표로 뽑혔다. 2005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2009년 다시 국가대표로 뽑혀 2009년~2010년 시즌 1차 월드컵 대회 500m에서 우승하는 등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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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금메달 아쉬움, 유튜브 ‘골드버튼’으로 채웠다 – 국민일보
금메달을 놓쳐 아쉬워하는 곽윤기를 위해 팬들이 의기투합한 결과다. 곽윤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Kwakyoongy’의 구독자 수는 17일 100 …
Source: m.kmib.co.kr
Date Published: 5/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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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신드롬…4년 어떻게 참았나요, 이 실력 이 스타성 : 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맏이 곽윤기(33·고양시청)의 ‘라스트 댄스’는 그렇게 시작됐다. … 곽윤기는 금메달은 물론이고 골드버튼(100만 구독 채널에 주는 상) …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2/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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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금메달 대신 ‘골드버튼’…구독자 16만→100만[영상]
올림픽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유튜브 골드버튼으로 달래는 것일까.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100만 유튜버”가 됐다.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
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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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곽윤기 “10년 만의 개인전 메달…좋은 자극제 될 듯”
세계선수권 남자 1,000m 동메달…남자 계주에선 금메달 수확. ‘종합 3위’ 이준서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곽윤기와 이준서.
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6/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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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곽윤기 금메달
- Author: 조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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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4.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4xV-J_xUZ_I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곽윤기(郭潤起, 1989년 12월 26일~)는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선수이다.
신목고 재학 중 국가대표로 뽑혔다. 2005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2009년 다시 국가대표로 뽑혀 2009년~2010년 시즌 1차 월드컵 대회 500m에서 우승하는 등 활약을 계속하고 있으며, 2010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땄다.[1]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종합 포인트 102점을 얻어 남자부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2] 2012년~2013년 시즌 1차 월드컵 대회 1000m 준결승에서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이 가지고 있던 세계 기록을 깨고, 1분 23초 007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022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12년만에 다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3][4] 곽윤기의 실제 키는 164cm이지만, 자신은 160cm라고 말한다고 한다. 이 이유를 물으니, 사람들이 실제로 봤을 때 ‘생각했던 것 보다 크네?’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하지만 곽윤기가 많은 프로그램에서 이 이야기를 하고 다녀서 이젠 전 국민이 다 아는 164cm의 대표가 되었다고 한다.)
학력 [ 편집 ]
예능 [ 편집 ]
에피소드 [ 편집 ]
곽윤기는 오른쪽에 보조개를 가지고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있던 게 아닌 부상으로 만들어진 보조개인데, 훈련 중 앞 선수의 스케이트날에 찍혀 코의 오른쪽이 무너지고 흉터로 보조개가 생겼다. 하지만 곽윤기는 그 보조개가 아주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수상 [ 편집 ]
2007년 07-08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고베) 남자 500m 동메달, 1000m(1) 은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07년 07-08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헤렌벤) 남자 500m(2) 동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07년 07-08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토리노)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08년 07-08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솔트레이크 시티) 남자 500m(2) 은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08년 ISU 강릉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08년 ISU 세계 팀 선수권 대회 3위
2008년 08-09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솔트레이크 시티) 남자 1000m 금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08년 08-09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벤쿠버) 남자 500m 동메달
2008년 08-09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베이징) 남자 1000m 은메달
2008년 08-09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나가노) 남자 1000m 은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09년 08-09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소피아) 남자 1000m(1) 금메달
2009년 08-09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드레스덴) 남자 500m(1) 은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2009년 ISU 비엔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은메달, 500m 은메달
2009년 ISU 세계 팀 선수권 대회 1위
2009년 09-10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베이징) 남자 500m 금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09년 09-10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서울) 남자 1000m 동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09년 09-10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몬트리올)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09년 09-10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마켓) 남자 5000m 계주 동메달
2010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은메달
2010년 ISU 소피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종합 2위(남자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3000m(S.F) 은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10년 ISU 세계 팀 선수권 대회 1위
2011년 11-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솔트레이크 시티)남자 1000m 금메달, 1500m(2) 은메달, 5000m 계주 동메달
2011년 11-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사그네) 남자 1500m 은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11년 11-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나고야) 남자 1000m(1) 금메달, 1000m(2) 은메달
2011년 11-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상하이) 남자 1500m 동메달, 1000m 금메달
2012년 11-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모스크바) 남자 1000m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2012년 11-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도르드레흐트) 남자 500m 은메달, 5000m 계주 동메달
2012년 ISU 상하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종합 우승(1500m 은메달, 500m 동메달, 1000m 금메달, 3000m(S.F)금메달, 5000m 계주 동메달)
2012년 12-1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캘거리) 남자 1500m 은메달, 1000m(2) 동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12년 12-13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몬트리올) 남자 1000m 금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12년 12-13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나고야)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12년 12-13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소치) 남자 1500m 동메달
2014년 14-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몬트리올) 남자 500m(1) 동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14년 14-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상하이) 남자 500m(1) 금메달, 5000m 계주 금메달
2014년 14-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서울) 남자 1000m 은메달, 3000m(S.F) 은메달
2015년 14-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드레스덴) 남자 500m 동메달
2015년 14-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에르주룸)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2015년 15-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몬트리올) 남자 1500m 금메달
2015년 15-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토론토) 남자 1500m 금메달, 1000m 동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2015년 15-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나고야) 남자 500m(1) 은메달
2015년 15-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상하이) 남자 1000m 금메달, 1500m(2) 동메달
2016년 15-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드레스덴) 남자 1500m(2) 동메달
2016년 15-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도르드레흐트) 남자 1500m 은메달, 500m 동메달
2016년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동메달
2017년 17-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상하이)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2017년 17-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서울)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18년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금메달
2021년 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데브레센,헝가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2021년 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도르드레흐트,네덜란드)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은메달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곽윤기 금메달 아쉬움, 유튜브 ‘골드버튼’으로 채웠다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곽윤기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곽윤기가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시상대에 올라 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곽윤기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Kwakyoongy’ 캡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국가대표 곽윤기(33·고양시청)가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명을 확보하며 ‘골드 버튼’을 받게 됐다. 금메달을 놓쳐 아쉬워하는 곽윤기를 위해 팬들이 의기투합한 결과다.곽윤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Kwakyoongy’의 구독자 수는 17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 밤 진행된 남자 계주 경기 직전 구독자 수는 90만명대였다.곽윤기와 김동욱(29·스포츠토토), 박장혁(24·스포츠토토),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로 구성된 우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전날 중국 베이징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5000m 계주 결선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남자 계주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밴쿠버 5000m 계주 은메달이 유일했던 곽윤기는 마지막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경기 뒤 곽윤기는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못 따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후배들에게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큰소리를 쳤는데 그 결과가 은메달이라니 창피하다. 입만 산 선배가 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그의 자책과는 달리 남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기까지는 ‘맏형’ 곽윤기의 공이 컸다. 편파 판정으로 침체된 대표팀 분위기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띄우는가 하면, 계주 준결승에서는 막판 무서운 질주를 보여주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황대헌·이준서의 실격으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후엔 곽윤기가 “바람만 스쳐도 실격”이라고 했던 말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내가 꿈꿨던 금메달의 자리가 이런 것이었나”라고 소신발언을 하면서 팬들의 호감도를 끌어올렸다.곽윤기는 경기 이후 “금메달만 바라보고 왔는데 도달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이제 100만 유튜버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금메달을 못 땄으니까 그거라도 해야 한다”며 “4년 뒤 올림픽에는 선수로 못 가더라도 유튜버로서 가서 쇼트트랙을 재밌게 전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아쉬워하는 곽윤기를 위해 팬들은 트위터 등 SNS에서 “곽윤기에게 골드 버튼이라도 만들어주자” “구독자 100만 넘으면 국가대표 한 번 더한다고 할지 모른다”며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구독을 독려했다. 때마침 곽윤기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사이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고, 그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곽윤기는 “금메달 딸 수 없다는 걸 알았나 보다. 그래서 구독으로 혼내주신 거 아니에요. 여러분들?”이라며 “선수촌에서 라이브(방송) 켜면 많아도 600명 정도 들어왔는데 지금 4만명이 넘는다. 이게 말이 되나. 꽉잡아윤기가 100만(구독자)이 됐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기뻐했다.김성훈 기자 [email protected]
곽윤기 신드롬…4년 어떻게 참았나요, 이 실력 이 스타성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핫핑크’ 머리 물들이고 계주 준결승 인코스 추월
유튜브 구독자 열흘 만에 3배 이상 뛰어 57만명
‘가랑이 사이로 빼꼼’ 곽윤기 뒷선수 시점 웃음
‘곽윤기 뒷선수 시점’ 연작. 곽윤기 인스타그램 갈무리
능숙하고 현란한 레이스였다. 지난 11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선두 네덜란드가 코너에서 열어준 공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파고드는 깔끔한 인코스 추월로 한국은 조 1위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추월의 주인공은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중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가슴을 치고 포효했다. 미리 카메라 위치를 숙지해놓은 듯한, 화려한 세리머니였다. 한국 쇼트트랙 맏이 곽윤기(33·고양시청)의 ‘라스트 댄스’는 그렇게 시작됐다.
곽윤기가 11일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전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곽윤기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그의 ‘핫핑크’ 머리색만큼이나 뜨겁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4위로 통과하며 계주 전문 요원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곽윤기는 겨우 한 경기를 뛰었을 뿐이지만 매 순간 화제를 몰고 다닌다.
이렇게 유쾌한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봤나!
개막식 선수단 입장에서는 기수를 맡아 같은 소속팀 후배 김아랑(27)과 깃대를 맞잡고 폴짝폴짝 뛰는 동작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12일에는 레이스 도중 다리 사이로 뒷선수의 움직임을 살피는 노련한 기술을 희화화한 ‘곽윤기 뒷선수 시점’이라는 팬이 그린 그림을 본인이 직접 인스타에 올려 사람들을 ‘빵 터지게’ 했다. 연습 도중 직접 그림의 앵글을 재현한 영상을 올린 건 덤이다.
‘곽윤기 뒷선수 시점’ 연작. 곽윤기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 순발력과 소통력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솜씨다. 곽윤기는 3년차 유튜버이기도 하다. “올림픽 시즌 4년마다 소통하는 기회가 너무 제한적이라 시작하게 됐다”는 그의 유튜브 채널(꽉잡아윤기)에는 다양한 영상이 올라온다.
직접 쇼트트랙 월드컵이나 선발전 영상을 틀어놓고 선수들의 전략과 움직임을 분석해주는부터 설을 맞아 베이징 선수 숙소에서 후배에게 절을 받고 세뱃돈을 쥐여주는 풍경, 백신접종을 위해 두 달 만에 선수촌을 벗어나 서울로까지 빙상장 바깥의 모든 일상은 콘텐츠가 된다.
최근에는 작년 월드컵 기간 숙소에서 만난 네덜란드 선수들에게 드라마속 달고나 게임을 시켜보는 영상이 올라왔다. 13일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46만에 이른다. 채널 구독자는 이달 초 16만8000명에서 57만3000명(13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열흘 만에 3배 넘게 뛰었다.
설에 후배 세뱃돈 주는 12년차 국가대표
곽윤기가 스케이트를 신지 않은 곳에서 보여주는 미디어 활약상은 그간 파벌 다툼과 각종 구설수로 바람 잘 날 없었던 한국 쇼트트랙의 어둠을 걷어내고 있다. 곽윤기는 틈 나는 대로 빙상장이나 오륜 조형물 앞에서 후배들 사진을 찍어주고 농담과 너스레로 분위기를 띄운다. 긴장을 풀어주면서 추억까지 만들어주려는 선배의 큰그림이다. 이 큰그림 가운데 일부는에 올라온다.
베이징 대회는 곽윤기의 세 번째 올림픽이다. 2010 밴쿠버겨울올림픽에서 곽윤기는 지난 준결승과 꼭 닮은 추월로 마지막 두 바퀴에서 4위까지 쳐졌던 한국의 순위를 2위로 끌어올리며 은메달의 주역이 됐다. 시상대에서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으로 올림픽 데뷔를 자축했다.
그는 대회에 앞서 “베이징은 유튜버 최초 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은 대회”라고 말했다. 곽윤기의 마지막 질주는 16일 밤 9시30분 남자 계주 결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윤기는 금메달은 물론이고 골드버튼(100만 구독 채널에 주는 상)까지 노린다.
박강수 기자 [email protected]
곽윤기, 금메달 대신 ‘골드버튼’…구독자 16만→100만[영상]
사진=유튜브 꽉잡아윤기 채널 캡처 올림픽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유튜브 골드버튼으로 달래는 것일까.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100만 유튜버’가 됐다.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17일 오전 구독자가 100만명을 찍었다. 17일 오전 11시 구독자는 계속 늘어 101만명이 넘었다.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시작하기 전 16만명 정도였던 꽉잡아윤기 구독자는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곽윤기가 베이징올림픽 기간 ‘특파원’을 자처하면서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의 일상을 생생히 전하는 등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
곽윤기는 대표팀의 ‘맏형’으로 후배들을 이끄는 동시에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면서 편파 판정으로 가라앉았던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팬들 사이에선 “유튜버 중 가장 스케이팅 잘하는 사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곽윤기는 유튜브 영상 속에서 외국 선수들과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를 함께 하고 한복을 선물하는 등 한국 문화 전도사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꽉잡아윤기 채널에는 네덜란드 쇼트트랙 선수들과 딱지치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곽윤기는 선수들에게 “너네 ‘오징어 게임’ 봤냐?”고 물으면서 한국의 전통 게임이라며 딱지치기를 소개하고 함께 즐겼다.
사진=꽉잡아윤기 채널
딱지치기에서 승리한 단 브레이우스마 선수에게는 선물로 한복을 건네기도 했다. 브레이우스마 선수는 한복을 입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만족해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차 월드컵 당시 촬영한 것이었지만, 이번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56개 소수 민족 대표 중 하나로 한복을 입은 여성이 등장해 ‘한복 공정’ 논란이 컸던 터라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딱지치기 영상에 앞서서는 외국 선수들과 달고나 게임을 하는 모습도 공개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영상도 지난해 월드컵 기간 촬영된 것이었다.
누리꾼들은 “국가대표로서 성적에만 연연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알리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곽윤기는 “올림픽을 마무리 짓는 이야기”를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곽윤기는 16일 은메달을 딴 남자 5000m 계주 경기 후 “지금까지는 눈치 보면서 했다면 이제 훌훌 털었으니까 유튜브 백만 구독자 향해 달려가볼까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제 목표가 쇼트트랙을 많은 분이 알고 사랑을 받았으면 하고 시작했는데 그 목표에 한발 다가선 것 같아서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유튜브 골드버튼으로 달래는 것일까.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100만 유튜버’가 됐다.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17일 오전 구독자가 100만명을 찍었다. 17일 오전 11시 구독자는 계속 늘어 101만명이 넘었다.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시작하기 전 16만명 정도였던 꽉잡아윤기 구독자는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곽윤기가 베이징올림픽 기간 ‘특파원’을 자처하면서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의 일상을 생생히 전하는 등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곽윤기는 대표팀의 ‘맏형’으로 후배들을 이끄는 동시에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면서 편파 판정으로 가라앉았던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팬들 사이에선 “유튜버 중 가장 스케이팅 잘하는 사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특히 곽윤기는 유튜브 영상 속에서 외국 선수들과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를 함께 하고 한복을 선물하는 등 한국 문화 전도사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4일 꽉잡아윤기 채널에는 네덜란드 쇼트트랙 선수들과 딱지치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곽윤기는 선수들에게 “너네 ‘오징어 게임’ 봤냐?”고 물으면서 한국의 전통 게임이라며 딱지치기를 소개하고 함께 즐겼다.딱지치기에서 승리한 단 브레이우스마 선수에게는 선물로 한복을 건네기도 했다. 브레이우스마 선수는 한복을 입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만족해했다.이 영상은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차 월드컵 당시 촬영한 것이었지만, 이번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56개 소수 민족 대표 중 하나로 한복을 입은 여성이 등장해 ‘한복 공정’ 논란이 컸던 터라 호응은 폭발적이었다.딱지치기 영상에 앞서서는 외국 선수들과 달고나 게임을 하는 모습도 공개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영상도 지난해 월드컵 기간 촬영된 것이었다.누리꾼들은 “국가대표로서 성적에만 연연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알리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남겼다.한편 곽윤기는 “올림픽을 마무리 짓는 이야기”를 올리겠다고 예고했다.곽윤기는 16일 은메달을 딴 남자 5000m 계주 경기 후 “지금까지는 눈치 보면서 했다면 이제 훌훌 털었으니까 유튜브 백만 구독자 향해 달려가볼까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제 목표가 쇼트트랙을 많은 분이 알고 사랑을 받았으면 하고 시작했는데 그 목표에 한발 다가선 것 같아서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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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곽윤기 “10년 만의 개인전 메달…좋은 자극제 될 듯”
세계선수권 남자 1,000m 동메달…남자 계주에선 금메달 수확 ‘종합 3위’ 이준서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곽윤기와 이준서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곽윤기(왼쪽)와 이준서가 12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4.12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개인전에서 10년 만에 메달을 땄더라고요. 잊고 지냈던 목표 의식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어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곽윤기(33·고양시청)는 새로운 자극을 얻었다고 말했다.
‘맏형’ 곽윤기를 필두로 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2일 오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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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한국은 남녀 계주 금메달을 나란히 획득했고, 여자부에선 최민정(성남시청)이 종합 1위를, 남자부에선 이준서(한국체대)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남자 대표팀은 황대헌(강원도청)과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해 전력 공백이 생긴 가운데서도 힘을 냈다.
동생들 몫까지 해내겠다고 다짐했던 곽윤기는 계주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것은 물론, 개인전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두 개의 메달을 따냈다.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에 들어선 곽윤기는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1년 동안 호흡을 맞춘 장혁이와 대헌이의 부재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따라와 준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던 한국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우승에 환호하는 곽윤기 [EPA=연합뉴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뒤 두 손을 포개 잠자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던 곽윤기는 “올림픽 때 하지 못한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경기가 너무 편안했다는 뜻이었다. 우리는 정상에 섰을 때 가장 편안한 마음을 느낀다는 의미”라고 ‘근거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전 메달 역시 곽윤기에게는 큰 의미를 지닌다.
주로 대표팀 단체전 멤버로 뛰어온 그가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메달을 따낸 건 종합 우승을 차지한 2012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에 너무 집착하면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의 소중함을 잊고 지냈던 것 같다”며 “이번에 (1,000m) 3등을 한 게 10년 만의 개인전 메달이었는데, 묘한 감정이 뒤섞였다. 앞으로 선수 생활에 있어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33살의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곽윤기의 스케이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달 열릴 2022-2023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둔 곽윤기는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유관중 경기를 치렀는데, 응원을 받으면서 선수로서 살아있음을 느끼게 됐다”며 “다가오는 선발전에서도 유관중으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자동으로 다음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얻은 이준서도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3위 안에 든 선수 중 남녀 상위 1명씩을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한다.
이에 따라 이준서와 최민정은 다음 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이준서는 “형들이 빠지면서 그 몫까지 내가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해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이 준비해서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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