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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TOP10이 직접 밝힌 뒷이야기 인터뷰 – 한국경제

우승자는 49세 나이의 박창근이었다. 매회 완성도 높은 무대로 화제가 됐던 ‘국민가수’는 박창근을 비롯해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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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0/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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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종합] ‘국민가수’ TOP10, 10인 10색 매력 – 스포츠경향

오디션의 열기가 채 가시기 전 29일 스포츠경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국민가수’ TOP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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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ports.khan.co.kr

Date Published: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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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국민가수top10 – YouTube

내일은국민가수top10 노래선곡 나왔다! 반드시 결승간다! 충격공개! 노래선곡이 중요한 이유! 여기서 승패가 갈린다! 박창근 김유하 이솔로몬 고은성 박장현 이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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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7/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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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TOP10, n CH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본격 활동 시작

이 가운데 3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공인된 실력의 TOP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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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5/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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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가수’ TOP10 “하루아침에 어머니들의 BTS 됐어요”

지난 12월 23일 막을 내린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의 TOP10(왼쪽 위부터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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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lyo.co.kr

Date Published: 4/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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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버전] 국민가수갈라쇼ㅣTOP10 - 미인 #국민가수갈라쇼 TV CHOSUN 2201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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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국민가수 탑10

  • Author: 내일은 국민가수 공식계정
  • Views: 조회수 260,1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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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PhahMPUGdo

‘국민가수’ TOP10이 직접 밝힌 뒷이야기 [인터뷰+]

[인터뷰]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에 자리한 ‘로컬스티치 을지로 크리에이터타운(이하 로컬스티치 을지로점)’은 신영웅 씨의 주거 공간 겸 사무실이다. 그는 매거진과 플랫폼 등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 대표다. 부인과 함께 거주 중인 집이 있지만 신 씨는 1주일에 이틀 이상을 집에 가지 않고 여기에서 시간을 보내며 일한다. 집과 완벽하게 분리된 공간에서 업무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자신의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것도 그가 로컬스티치 을지로점에 터를 잡게 된 이유다. 여기에는 현재 신 씨처럼 출판물 제작뿐만 아니라 영화사 대표, 의류 디자이너 등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공유 사무실이 내부에 마련돼 있어 그는 이 장소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만나며 친분을 쌓고 있다.신 씨는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것 외에도 잠재적 파트너들이 될 수 있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며 새로운 영감을 얻고 때로는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것 역시 로컬스티치 을지로점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로컬스티치 을지로점은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 로컬스티치가 운영 중인 ‘코리빙(공유 주거) 하우스’다. 크리에이터타운이라는 상호처럼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이곳에 살고 교류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도심의 오래된 호텔(치선호텔 을지로점)을 리모델링해 2021년 7월 문을 열었다. 170여 개의 객실을 보유 중인데 오픈 5개월여 만에 70%가 넘는 입주율을 보일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이곳뿐만이 아니다. 로컬스티치는 현재 을지로점과 같은 공유 주거 지점을 비롯해 크리에이터들을 타깃으로 한 공유 오피스, 리테일 숍 등 약 20개에 달하는 ‘특별한 공간’을 서울과 대전 등에 선보이며 운영 중이다.설립 3년 차에 불과한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사세를 확장하며 부동산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로컬스티치 을지로점에서 만난 김수민 로컬스티치 대표는 “특색 없이 평범하거나 혹은 낡아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건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로컬스티치가 하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큰 자본 없이 출점이 가능한 수익 모델을 개발한 것이 빠르게 지점을 늘려 나가는 성장 비결”이라고 말했다.-왜 크리에이터들을 타깃으로 삼았나요.“처음 로컬스티치 공간을 선보인 것은 2013년이에요. 지금도 운영 중인 서울 마포 서교동에 로컬스티치 1호점을 출점했는데 당시엔 법인 설립 전이었죠. 저는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로컬스티치는 일종의 부업이었죠. 공유 주거와 공유 사무실을 결합한 모델로 기존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만들어 봤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폭발적이더라고요. 입주자들이 금방 꽉 차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예술이나 문화계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입주자들이 함께 살고 사무실을 공유하면서 자연히 협업을 하게 되더라고요.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시너지를 냈어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갖게 됐죠. 물론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지점이 많아질 줄 몰랐습니다.”-본격적으로 지점을 확장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까.“약 5년 동안 1호점인 서교점만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교점이 점점 입소문이 났어요. 2018년 한 건물주가 본인 소유의 빌딩을 서교점과 비슷한 공간으로 바꿔 줄 수 있겠느냐고 했어요. 그래서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눴는데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새롭게 바뀌는 공간을 서교점처럼 직접 운영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죠. 그때부터 ‘이런 비즈니스 모델로 지점을 확장해 나갈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섰고 결국 2018년 법인을 설립했죠.”-현재 운영 중인 지점들이 모두 비슷한 과정을 거쳐 출점했나요.“맞습니다. 건물주가 먼저 제안하면 이들과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한 뒤 출점 여부를 확정하고 있어요. 로컬스티치가 자본이 많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인테리어 비용은 건물주들이 전부 지불합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예산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고 운영하죠. 그리고 건물에서 발생한 수익을 건물주들과 나누며 이익을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롭게 지점을 오픈하더라도 자체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어요. 재무적 리스크가 크지 않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가고 있어요. 2021년 매출은 약 90억원이 예상됩니다.”-요즘에도 문의하는 이들이 많나요.“매달 30건 이상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4개 지점을 추가로 열기로 확정한 상황이에요. 일이 많아지면서 직원 수도 많이 늘었어요. 2020년 요맘때쯤엔 20명 정도였는데 현재는 60명이 근무 중입니다. 따로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을 전공한 직원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이 건물주와 소통하며 하나의 지점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운영 중인 지점들의 면면을 보면 ‘주거’가 빠진 채 공유 사무실과 리테일 숍으로만 구성된 곳들도 많습니다.“처음에는 무조건 주거를 포함할 생각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지점을 늘리는 일이 쉽지 않았어요. 관련 법상 주거로 전환하는 게 불가능한 건물들이 많기 때문이죠. 이런 제약을 받다 보니 결국 주거를 뺀 형태의 지점을 시험 삼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런 형태의 점포도 반응이 괜찮아 꾸준히 확장할 예정이에요. 특히 공유 오피스와 결합된 형태로 선보인 리테일 숍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차별화하기 위해 로컬스티치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했었던 셰프·작가·디자이너들이 직접 론칭한 가게들로 대부분을 채웠거든요. 참고로 리테일 숍의 디자인은 우리가 직접 하고 있고 수익은 건물주와 로컬스티치, 리테일 숍 창업자가 각각 공유합니다.”-수익 배분에서 창업자들의 불만은 없나요.“커피숍을 예로 들면 창업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의자나 테이블 같은 가구, 내부 자재들을 전부 로컬스티치에서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해 인테리어를 완성합니다.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이 인테리어인데, 이 부분에서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셈이죠. 창업자들은 자신만의 철학을 입혀 운영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만족하고 있어요.”-공유라는 키워드에 대한 의문 부호도 상당합니다. 한국에 공유 오피스 바람을 일으켰던 위워크도 결국 사업에 실패했죠.“위워크는 비즈니스 모델의 실패였다고 생각해요. 무리한 지점 확장 그리고 출점 시 들어가는 비용 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실적이 악화됐다고 봅니다. 반면 로컬스티치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지점 확장에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요. 건물주가 인테리어 비용을 부담하고 운영 수익을 나누는 수익 모델을 갖춰 위워크와 같은 길을 갈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시장 환경상 앞으로 ‘공유’라는 키워드는 더욱 각광받을 수밖에 없고 여기에 맞춰 로컬스티치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그런 전망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돼 있는데 가장 큰 배경은 예전만큼 건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1층이 공실인 건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죠. 사무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기업들의 직원 수가 예전처럼 일정하지 않아요. 로컬스티치만 보더라도 1년 사이에 직원 수가 세 배 늘었어요. 작은 사무실을 임대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공유 오피스가 뜰 수밖에 없습니다. 주거도 마찬가지예요. 집값이 폭등하면서 살 만한 집을 찾기가 어렵게 됐잖아요. 공유가 새로운 형태의 주거 개념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죠.”-앞으로의 계획은 세웠나요.“목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브랜드 매니지먼트입니다. 로컬스티치 지점에서 첫발을 내디딘 커피숍·음식점·소품 등의 브랜드들이 약 30개 정도 되는데 이들의 추가 점포 출점 방향이나 매출 확대 방안 등을 조언해 주며 함께 키워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둘째는 해외 진출입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어요. 그리고 그 공간에 로컬스티치에서 관리하는 브랜드들을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2022년부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김정우 기자 [email protected]

[인터뷰 종합] ‘국민가수’ TOP10, 10인 10색 매력

‘내일은 국민가수’ TOP10이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10인 10색 매력을 뽐냈다.

TV 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POP 스타 발굴 오디션으로 지난 23일 순간 최고 시청률 19.9%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오디션의 열기가 채 가시기 전 29일 스포츠경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국민가수’ TOP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TOP10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TOP10은 갑작스러운 일상의 변화에 혼란스럽지만 기쁜 마음으로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바쁜 일정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경쟁 체제를 내려놓아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솔로몬은 “경연은 끝이 났지만, 다른 것도 준비하고 있어서 바쁘게 달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TOP10은 각기 다른 오디션에 참가한 이유도 밝혔다. 유명세, 실력, 가족, 돈 등 진솔한 답변이 오갔다. 이병찬은 “뜨고 싶은 마음에 막연하게 지원했다”고 말했고 김영흠은 “잊혀지는 것이 두려웠다”고 답했다. 특히 조연호는 참가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직업이 가수인데 노래로 돈을 벌지 못해 서러웠다”며 “이전 TV조선이 만든 오디션 프로그램이 결과가 좋아 나도 저기 나가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다면 돈을 벌며 노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기억에 남는 마스터의 평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은 국민가수’는 김범수, 이석훈, 백지영, 신지 등 출연자 만큼 화제성 있는 마스터들로 화제를 모았다. 박장현은 “신지 마스터가 이제 노래를 다시 해도 될 것 같다는 심사평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도 없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희석은 “이석훈 마스터가 데스매치 때 ‘꿈에’를 들으시고 아무 말 없이 깊은 탄식을 뱉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프로그램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후련하다’와 ‘아쉽다’로 극명하게 갈렸다. 그러나 ‘국민가수’ 시즌2에 지원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모두가 “절대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일부 참가자들은 “군대 다시 가는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손진욱은 “시간을 돌린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식은땀을 흘렸다”고 말했고 조연호는 “실제로 그런 꿈을 꾼 적이 있다. 모든 것이 꿈이었고 다시 마스터 심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군대 꿈보다 답답했다”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TOP10은 함께 협업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진욱은 같은 락 장르를 하는 하현우를 꼽았고 김희석은 나얼을, 박장현은 박효신을 꼽았다. 특히 김동현은 방송인 이수근에게 러브콜을 보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출연을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박장현은 “우리가 모두 열 명이기 때문에 JTBC ‘뭉쳐야 찬다’에 다같이 나가고 싶다. 동현이가 축구를 잘한다. 축구선수 펠레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김동현은 “절대 아니”라고 답했지만 이내 “축구를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고은성은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꼽았다. 그는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언뜻 재미가 없어 보이지만 그 안에 미학이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과의 미묘한 선이 인상적이다. 여벽의 미가 정말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영흠은 연애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을 외치며 “모든 시즌을 챙겨봤다. 꼭 참여하고 싶다 패널이 아니다. 참가자로서”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끝으로 TOP10은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창근은 “멋진 동생들과 함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고 김동현은 “이제 순위는 잊고 TOP10으로서의 멋진 여정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병찬은 “‘내일은 국민가수’를 하면서 정말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가수’ TOP10, n CH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본격 활동 시작

viewer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TOP10 / 사진=n C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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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CH엔터테인먼트가 ‘내일은 국민가수’ TOP10의 매니지먼트를 맡는다.10일 n CH엔터테인먼트는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TOP10의 공식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정창환 프로듀서가 대표를 맡고 있는 n CH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네이처, 배우 우다비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개성 넘치고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발굴하였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흑기사’를 비롯한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쌓아 올린 매니지먼트 및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종영한 ‘내일은 국민가수’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2주 연속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이 가운데 3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공인된 실력의 TOP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은 n CH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국민가수’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n CH엔터테인먼트 측은 “‘내일은 국민가수’ TOP10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멤버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내일은 국민가수’ TOP10은 오는 2월 26일과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터뷰] ‘국민가수’ TOP10 “하루아침에 어머니들의 BTS 됐어요”

지난 12월 23일 막을 내린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의 TOP10(왼쪽 위부터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 일요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TV조선 제공

‘1대 국민가수’ 박창근. 사진=n.CH엔터테인먼트·TV조선 제공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한 김동현. 사진=n.CH엔터테인먼트·TV조선 제공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한 이솔로몬. 사진=n.CH엔터테인먼트·TV조선 제공

[일요신문] 시대의 구분도, 세대의 구분도 없었다. 연령과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한 무대에 담았던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뒤로하고 12월 23일 막을 내렸다. 타깃층이 확실했던 ‘트롯 시리즈’에 비교한다면 시청률이란 성적 면에선 다소 미흡했지만, 조화와 화합을 이끌어냈다는 결과적인 측면에선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2022년 2월 예정된 전국 투어 콘서트 준비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주일을 보내던 ‘내일은 국민가수’의 TOP10(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을 만났다. 경연부터 현재까지 늘 24시간이 모자란 하루하루를 보냈던 그들은 고돼보였지만 눈빛만큼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제게 있어서 ‘내일은 국민가수’는, (이제까지) 거부해 왔었으나 삶에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최종 우승자로 ‘1대 국민가수’가 된 박창근은 전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틀어도 최연장 우승자였다. 만 49세의 그는 가수의 길로 뛰어든 이래 20여 년 동안 무명 세월을 이어오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내일은 국민가수’ 오디션에 뛰어들었다. 방송사의 성격으로 보더라도 색깔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들이 나왔지만 박창근은 흔들리지 않았고, 그렇게 마지막까지 무대에 남았다.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박창근은 이렇게 답했다.“스스로에게 100% 만족하고 죽을 수 있는 음악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나이가 좀 된 상태에서 제가 이제껏 고뇌했던 부분들, ‘맞다 아니다’ 하고 갈등했던 그런 것들이 많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 새로운 무대에서 지적 같은 것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주어졌다.”고등학교 졸업 후 오디션이란 오디션의 문은 다 두드려봤지만 늘 쓴잔을 마셔야 했다는 김동현은 마지막까지 박창근과의 감동적인 선의의 경쟁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경연을 하면서 방송국에 모여 있는 사람들을 보며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24시간을 말도 안 되게 빼곡히 채워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라며 “제가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으니까 ‘우와! 미쳤다’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어느새 그것에 적응이 되더라. 그렇게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식견이 넓어진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방송의 힘은 컸다. 이미 유명했던 사람들은 더 유명해졌고, 이웃집 청년에 불과했던 이들에겐 사진 요청이 밀려들었다. 심지어 가족들 사이에서도 유명 인사가 됐다. 박장현은 “저희 장모님께서 저를 볼 때마다 목소리 톤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아지신다. 처음 듣는 톤이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다만 아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대화 상대가 없어져서 힘들어 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따로 시간을 어떻게든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친구들의 어머니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어머니들의 BTS’가 됐다는 김희석은 “제가 ‘내일은 국민가수’ 처음에 나왔을 때 15kg 정도 빼고 나왔는데 그대로 다시 쪘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5kg가 빠졌는데 그 과정을 아무도 몰라주신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국민가수’가 자신에게 안겨준 성장에 대해서는 “제가 체감하지 못한다고 해서 성장이 없는 건 아니었다. 느끼지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저를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게 저의 성장이었던 것 같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높아지는 인기에 비례해 이전에는 없었던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이 부정 투표를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는가 하면, 프로그램 종영 후 단체 활동에 대한 반대 성명도 나왔다. 결승 2라운드에 진출한 TOP7을 뽑는 과정에서 순위가 뒤바뀌어 나오는 대형사고도 있었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오가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솔로몬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들이 오가다 보니 온전하게 전해지지 못한 이야기도 있고, 그런 것들로 인해 오해가 생기고 깊어져 좋지 않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질 것이고 또 제 스스로가 조심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말했다.박창근은 “(팬들이) 어딘가에서 기사가 한 줄 난 것을 보고 그걸 동기로 삼아 유추해서 조금 앞서 나간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최근에 약간 강하게 말씀 드린 부분도 팬카페 내부 문제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지만 대외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제가 거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그게 팬 분들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며 “그 이후에도 루머나 과장된 이야기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의 문제는 제가 조금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우면서도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이병찬은 “투표 집계 오류가 났을 땐 생방송이기도 했고, 전자기기의 문제라고도 생각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 날에 사과문이 올라왔는데 그 내용 중에 저에 대한 이야기도 있더라”라며 “그런데 저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며 관대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두 달 보름 동안 경연을 거치며 ‘내일은 국민가수’는 그들에게 어떤 것을 남겼을까. 조연호는 “원래 노래를 관두려고 결심했다가 ‘내일은 국민가수’ 포스터를 보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감사하게도 제게 계속 다음 기회가 오더라”라며 “그걸 거치며 오랫동안 고민하고 부정하던 것들이 어느 순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뀌어 갔다. 마지막쯤엔 제 노래에 대한 확실한 갈피가 잡혔던 것 같다. ‘나는 앞으로도, 음악을 쭉 하면서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고은성은 “생각해 보면 저는 항상 모든 무대에서 완벽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 ‘무대를 남기고 싶은 사람’이었던 거다. 그런데 그렇게 준비하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도 하니까, 이제는 무대가 아닌 사람을 남기자고 생각했다. 무대를 잘 못해도 사람들이 남으니까”라며 “‘국민가수’를 통해 제가 어떤 노래를 했고 그런 것은 상관없다. 이 자리에 이 사람들을 얻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영흠 역시 “가장 감사하고 잘 얻었다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이라며 “TOP10도 그렇지만 저와 함께 무대 위에서 열심히 노력해줬던 팀원들로부터도 제가 배울 점도 많고 반대로 도움을 줘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 게 너무 좋았다”고 소회했다.손진욱은 “제 자신에게 믿음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타인에게 배려하고 맞춰가는 과정이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웠지만 해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더라”라며 “저를 좀 더 낮추지 않고 믿고, 또 성장하게 만드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태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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