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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복서 골로프킨, 눈물의 첫 패배 | 중앙일보
프로 전적 50승(34KO) 2무 1패를 기록한 알바레즈는 ‘무패 복서’ 골로프킨에게 첫 패배(38승 1무 1패)를 안겼다. 알바레스의 1패는 플로이드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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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나디 골로프킨 – 나무위키:대문
매트 코로보프, 루시안 부테,[7] 안드레 디렐, 앤디 리 등 수많은 미들급 챔피언&월드 랭커들이 아마추어 시절 골로프킨에게 패배했고, 골로프킨의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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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에 대한 두 번의 “패배”로 카넬로 알바레즈에게 나초 …
골로프킨에 대한 두 번의 “패배”로 카넬로 알바레즈에게 나초 베리스테인의 다트. 역사적인 복싱 코치는 두 권투 선수 사이의 세 번째 싸움 가능성에 …
Source: www.infobae.com
Date Published: 1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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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 생애 첫 패배…알바레스에 타이틀 빼앗겨 – 노컷뉴스
무패 챔피언 GGG 게나디 골로프킨(36, 카자흐스탄)이 생애 첫 패배를 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골로프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 …
Source: www.nocutnews.co.kr
Date Published: 1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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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알바레스 “이중인격 골로프킨, 반드시 때려눕힐 것” | 연합뉴스
2017년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고, 2018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알바레스가 판정으로 골로프킨에게 프로 첫 패배를 안기며 승리했다. 그러나 …
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7/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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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 예고된 골로프킨 패배? – 데일리안
트리플G’ 겐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이 다시 한 번 알바레즈의 벽에 막히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골로프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
Source: m.dailian.co.kr
Date Published: 7/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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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알바레스 이중인격 골로프킨 반드시 때려눕힐 것 – 한국경제
2017년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고, 2018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알바레스가 판정으로 골로프킨에게 프로 첫 패배를 안기며 승리했다. 그러나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8/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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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복싱 챔프들 ‘노쇠한’ 골로프킨 우려 “알바레즈와 3차전 하면 …
이런 상황에서 전 복싱 챔피언들은 불혹이 된 골로프킨의 전성기는 … 토니 벨류는 골로프킨과 알바레즈의 3차전이 열리면 골로프킨이 잔혹하게 패배 …
Source: www.spotvnews.co.kr
Date Published: 11/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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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에 챔피언 되찾은 골로프킨 – 조선일보
골로프킨은 지난해 8월 WBC(세계복싱평의회)·WBA(세계복싱협회)·IBF 통합 타이틀전에서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다. 인기 스타 카넬로 알바레스(29· …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4/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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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골로프킨 패배
- Author: 차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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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6.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UyxQiZn-WY
최강 복서 골로프킨, 눈물의 첫 패배
북미를 대표하는 프로복서 카넬로 알바레즈(28·멕시코)가 현역 최강자 겐나니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을 판정으로 꺾었다. 그러나 1년 전 첫 대결 때처럼 판정이 석연치 않았다. 골로프킨의 외조부가 고려인(세르게이 박)이라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WBC·WBA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도전자 알바레즈, 석연찮은 판정승
알바레즈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난타전 끝에 2-0(115-113, 115-113, 114-114) 판정승을 거뒀다. 프로 전적 50승(34KO) 2무 1패를 기록한 알바레즈는 ‘무패 복서’ 골로프킨에게 첫 패배(38승 1무 1패)를 안겼다. 알바레스의 1패는 플로이드 메이웨더(41·은퇴)에게 당한 것이다.
알바레즈는 1차전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다. 골로프킨이 왼손 잽을 뻗으면 카운터 펀치로 맞섰다. 1라운드에서 골로프킨의 압박이 통했다면 2라운드 이후에는 알바레즈의 반격이 매서웠다.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이 떨어졌던 골로프킨은 10라운드 중반 강력한 라이트 훅을 터뜨렸다. 그러나 골로프킨보다 여덟 살이나 젊은 알바레스는 곧 충격에서 벗어났다. 11~12라운드에서도 두 선수는 난타전을 벌였다.
경기가 끝났을 때 둘은 모두 승리를 확신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부심들은 알바레즈의 승리를 선언했다. 골로프킨은 공식 인터뷰를 거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SPN에 따르면 골로프킨은 “팬들에게 매우 좋은 경기였다. 내가 알바레스보다 더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계 사이트 COMPUBOX에 따르면 골로프킨은 12라운드 동안 879번의 펀치를 날려 234번 적중했다. 알바레즈(622번 시도, 202번 적중)보다 공격적이었고, 유효타도 많았다. 파워펀치 기록에서는 알바레즈가 143-116으로 앞섰다. 과연 도전자가 챔피언을 이겼다고 해석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지난해 첫 대결에서도 판정이 석연치 않았다. 알바레즈가 평소와 달리 아웃복싱을 했고, 골로프킨이 전진 스텝을 밟았으나 판정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알바레즈가 도전자임에도 더 유리한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를 의식해 골로프킨은 이번 경기에 앞서 “심판을 믿지 않겠다. KO로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젊은 도전자 알바레즈를 끝내 쓰러뜨리지 못했다.
첫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골로프킨의 시대가 끝났다고 볼 순 없다. 미들급 타이틀을 20차례나 방어한 복서인 만큼 알바레즈에게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가 골로프킨이다. 올해 초 알바레즈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져 골로프킨과의 대결이 미뤄진 것도 재대결의 명분이 될 수 있다. 알바레즈는 “팬들이 원한다면 3차전을 벌일 수 있다. 그러나 난 오늘의 승리를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식 기자 [email protected]
복싱 알바레스 “이중인격 골로프킨, 반드시 때려눕힐 것”
9월 17일 3번째 맞대결 앞두고 기자회견 열려
기자회견에 앞서 포즈를 취한 카넬로 알바레스(왼쪽)와 게나디 골로프킨(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로 군림하는 카넬로 알바레스(32·멕시코)가 ‘핵주먹’ 게나디 골로프킨(40·카자흐스탄)에 대한 적의를 숨기지 않았다.
알바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알바레스 대 골로프킨’ 기자 회견에서 “이번 대결에서 골로프킨을 무너뜨려서 커리어를 끝내버릴 것”이라고 으르렁거렸다.
복싱 중량급 최고의 빅 매치로 손꼽히는 알바레스와 골로프킨의 3차전은 9월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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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고, 2018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알바레스가 판정으로 골로프킨에게 프로 첫 패배를 안기며 승리했다.
그러나 다수의 세계 복싱 전문가들은 두 경기 모두 골로프킨이 알바레스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판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복싱계 최고 스타로 떠오르던 알바레스를 밀어주기 위해 골로프킨이 희생양이 됐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그 일을 마음에 담아둔 탓인지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은 이중인격자이며, 좋은 사람인 척했다가 헛소리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드시 때려눕혀서 KO로 경기를 끝낼 것”이라며 “그게 유일하게 경기를 끝낼 방법”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골로프킨은 알바레스의 도발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번 경기는 개인적인 복수전이 아니라 스포츠 경기”라고 말했다.
또 “만약 알바레스가 내게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내 탓이 아니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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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 예고된 골로프킨 패배?
알바레즈와의 2차전서 판정 끝에 패배 경기 전부터 골로프킨이 모든 면에서 불리
골로프킨 알바레즈 2차전. ⓒ 게티이미지
골로프킨 알바레즈 2차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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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네이버 구독
‘트리플G’ 겐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이 다시 한 번 알바레즈의 벽에 막히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골로프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알바레스에 0-2 판정패(113-115, 113-115, 114-114)했다.반면, 알바레스는 1년 만에 다시 만난 골로프킨에 승리를 거두면서 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알바레스의 프로 전적은 50승(34KO) 2무 1패이며, 유일한 패배는 2013년 9월 ‘머니’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전이다.골로프킨 입장에서는 너무도 아쉬운 패배가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승리하기에는 여러 악조건들이 산재해있었기 때문이었다.앞서 두 복서는 1년 전 맞대결에서 판정 시비에 휘말렸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골로프킨의 우세를 점쳤으나 심판진은 1-1 무승부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 이로 인해 편파판정 의혹이 불거졌고, 두 선수의 리매치가 곧바로 결정됐다.그러자 이번에는 금지약물이 말썽이었다. 알바레즈는 지난 3월,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큰 충격을 안겼다. 그에게서 검출된 약물은 체지방연소와 근육량 증가를 돕는데 쓰이는 클렌부테롤(Clenbuterol)이었다.이로 인해 지난 8월까지 징계를 받아야 했고 일각에서는 약물 효과가 남아있을 수도 있어 골로프킨이 불리하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알바레즈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징계 수위를 50% 수준으로 감경했고, 우여곡절 끝에 펼쳐진 2차전은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알바레즈의 홈경기로 치러졌다.물론 알바레즈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은퇴 후 세계 복싱계가 주목하는 특급 스타다. 멕시코는 물론 미국 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PPV 판매량으로도 드러난다.따라서 이번 2차전에서도 챔피언인 골로프킨이 먼저 등장해 도전자를 맞아들이는 어이없는 전개가 연출되고 말았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골로프킨 입장에서는 판정으로 갈 경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이를 의식한 듯 골로프킨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KO로 눕히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물론 알바레즈의 실력까지 폄하되어서는 곤란하다. 알바레즈는 골로프킨과 다시 마주해 엄청 적극적인 인파이터형 경기 운영을 펼쳤고, 이로 인해 저돌적인 골로프킨이 뒤로 물러서는 흔치 않은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경기 내용 자체는 엄청난 접전이었고 승자는 알바레즈였다.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경기 막판까지 놀라운 체력을 과시한 골로프킨 역시 대단한 복서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40번째 대전에서 마감된 무패 행진은 골로프킨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결과로 다가오고 있다.
복싱 알바레스 “이중인격 골로프킨, 반드시 때려눕힐 것”
뒤늦게 음주운전 사실 알려진 정재웅 “숨기려는 의도 없었다” 음주운전 사고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출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성남시청)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연맹 사무실에서 열리는 공정위 출석에 앞서 “이런 일을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공정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묻는 말에 “그런 부분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소속사 직원들과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김민석과 함께 차량에 동승해 징계 대상에 오른 정재원(의정부시청)도 사과했다. 그는 공정위에 출석하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있는 사실에 관해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관심을 주신 만큼 더 성실히 훈련에만 전념했어야 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선수촌 복귀 당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던 정재웅(성남시청)은 “(처음 진술서를 썼을 땐 음주운전 사고) 사건과 관련한 내용만 작성하면 되는 줄 알았다”며 “숨기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사건 당시 동승한 정선교(스포츠토토)도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뒤 공정위에 출석했다. 김민석과 정재웅, 정재원, 정선교 등 네 명의 선수는 지난달 22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식사 중 음주했다. 이후 이들은 정재웅이 운전한 김민석 소유의 승용차를 타고 진천선수촌에 복귀했다. 이 중 김민석, 정재웅, 정선교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 쇼트트랙 대표팀 박지윤(의정부시청)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 선수촌 정문에 있는 웰컴
전 복싱 챔프들 ‘노쇠한’ 골로프킨 우려 “알바레즈와 3차전 하면 반드시 패배”
▲ WBA-IBF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무라타 료타를 TKO로 꺾은 게나디 골로프킨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복싱 역사상 미들급 최고 선수 가운데 한 명인 게나디 골로프킨(40, 카자흐스탄)과 ‘숙적’ 카넬로 알바레즈(32, 멕시코)의 3차전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 복싱 챔피언들은 불혹이 된 골로프킨의 전성기는 지났다고 입을 모았다.영국 스포츠 전문 라디오 방송사인 토크스포츠(talksports.com)는 13일(한국시간) “전 복싱 챔피언이자 해설가인 토니 벨류는 골로프킨과 알바레즈의 3차전이 열리면 골로프킨이 잔혹하게 패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2004년 영국 챔피언에 등극한 벨류는 라이트 헤비급과 크루저급 세계 챔피언을 지냈다. 현재 복싱 해설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최근 벌어진 무라타 료타와 경기에서 골로프킨은 예전과 비교해 약해 보였다”며 “알바레즈와 3차전을 펼친다면 골로프킨은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로프킨은 지난 9일 일본 사아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WBA(세계복싱협회) IBF(국제복싱연맹) 미들급 세계 통합 타이틀전에서 무라타 료타(36, 일본)에게 9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 게나디 골로프킨(왼쪽)과 무라타 료타
경기 중반부터 골로프킨은 장기인 레프트 잽과 짧은 연타로 무라타를 공략했다. 무수한 펀치 세례에 무라타는 서서히 침몰했고 9라운드에서 링에 주저앉았다.
그러나 골로프킨은 1, 2라운드에서 무라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상대의 과감한 선제공격에 해결점을 찾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4라운드부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이 경기를 지켜본 벨류는 “골로프킨은 예전과 달리 연약했고 노쇠했다. 그리 강한 펀치가 아니었던 상대에게 밀리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이는 어쩔 수 없다. 그것은 분명하다. 알바레즈와 세 번째 경기에서 그(골로프킨)가 잔인하게 맞는 장면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골로프킨은 프로로 전향한 이후 2010년 WBA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그는 ‘복싱의 전설’ 버나드 홉킨스(미국)가 세운 미들급 타이틀 방어 역대 최다인 20차 방어 타이기록을 세웠다.
알바레즈는 골로프킨에게 맞설 유일한 경쟁자로 평가받았다. 이들의 첫 번째 대결은 지난 2017년 9월 성사됐다. 이 경기는 수많은 논란 속에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가 끝난 뒤 대다수 전문가는 골로프킨이 이긴 경기로 평가했다.
이듬해 5월 골로프킨과 알바레즈의 2차전이 열렸다. 결과는 알바레즈의 판정승이었다. 골로프킨은 역대 미들급 최다인 21차 방어를 아깝게 놓쳤다.
▲ 골로프킨(오른쪽)과 알바레즈 2차전의 한 장면
이후 알바레즈는 체급을 높여 WBO(세계복싱기구)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다시 체급을 낮춘 뒤 슈퍼 미들급에 도전해 통합 챔피언벨트를 거머쥐었다.
현재 32살인 알바레즈는 골로프킨과 1차전을 펼치던 시절과 비교해 기량이 향상됐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라이트 헤비급과 슈퍼 미들급을 정복하며 어느덧 최정상의 복서로 성장했다.
이와 비교해 골로프킨은 마흔 살이 됐다. 무라타와 경기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자가 됐지만 물이 오른 알바레즈를 상대하기에는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팀 위더스푼(64, 미국)도 “만약 골로프킨이 무라타와 재대결하면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로프킨과 알바레즈가 맞붙는 3차전은 아직 걸림돌이 남아있다. 알바레즈가 다음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드미트리 비볼(32)과 방어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한국계 러시아인은 비볼은 19전 19승(11KO) 무패를 달리고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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