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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김래원 점잖고 진지해…농담에도 정색할 때 있어”(인터뷰)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
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9/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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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세시십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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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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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미묘한 감정의 로맨스! 김래원·공효진 주연”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10월 2일 개봉된 김한결 감독의 <가장 보통의 연애>는 출연진으로 김래원, 공효진 주연,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 이채은, 정혜린, 손우현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54, 네티즌 평점 7.72, 누적관객수 2,924,564명을 기록한 109분 분량의 로맨스영화다.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남친과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이면! 같은 직장의 ‘재훈’을 마주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미묘한 긴장과 어색함도 잠시 ‘한심하다’, ‘어이없다’ 부딪히면서도 마음이 쓰이는 건 왜 그럴까?
[사진출처=네이버 영화]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제작진은 사랑과 이별에 있어 서로 스타일은 다르지만 그래서 끌리는 두 남녀 캐릭터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모습이 <가장 보통의 연애>만의 차별화된 재미에 방점을 찍는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 함께 늙어가는 것에 인생의 의미가 있다고 믿었던 만큼 상처만 남은 이별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재훈’. 미련에 허우적대며 밤새 이별의 아픔을 술로 달래고 다음 날이면 수많은 통화 기록에 후회하는 흑역사를 무한 반복하는 ‘재훈’의 모습은 쉽게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 실수 한 번쯤 해봤던 연애의 기억을 안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뜨끔할 법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반면, 다사다난한 경험을 통해 사랑은 거기서 거기고 사람은 그놈이 그놈이라는, 사랑에 대한 환상이라곤 없는 ‘선영’은 연애에 있어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으로 ‘재훈’과 정반대의 선상에서 또 다른 공감을 자아낸다. 그와 동시에 남친과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헤어졌지만 이별 후에도 동요 없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선영’은 남친이 친 뒤통수에 지지 않고 응수하는 쿨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막힌 속을 뚫어주는 시원함까지 선사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김래원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김래원은 1981년(나이 41세)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1997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SAF 연기대상 장르&판타지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2015년 SBS 연기대상 방송3사 PD가 뽑은 프로듀서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루카: 더 비기닝>, <흑기사>, <닥터스>, <펀치>, <천일의 약속>, <식객>,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옥탑방 고양이>, <눈사람>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데시벨(가제)>,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프리즌>, <닥터스>, <희생부활자>, <강남 1970>, <펀치>, <마이 리틀 히어로>, <천일의 약속>, <인사동 스캔들>, <식객>, <해바라기>,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미스터 소크라테스>, <어린 신부>, <옥탑방 고양이>, <눈사람> 외 다수가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공효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공효진은 1980년(나이 42세) 태어났으며,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19년 KBS 연기대상 대상 (동백꽃 필 무렵)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동백꽃 필 무렵>, <질투의 화신>, <프로듀사>, <괜찮아, 사랑이야>,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파스타>, <고맙습니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상두야 학교 가자>, <눈사람>, <네 멋대로 해라>, <화려한 시절> 등이 있다.
영화로는 <도어락>, <뺑반>, <싱글라이더>, <미씽 : 사라진 여자>, <질투의 화신>, <포로듀사>, <고령화 가족>, <미쓰 홍당무>,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가족의 탄생>, <천군> 외 다수가 있다. 오늘 17일(금) 23시 JTBC에서 2021년 추석 특선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방송된다.
영화 리뷰+ㅣ공효진X김래원 ‘가장 보통의 연애’ 사랑이 달콤? 술 냄새 나는 현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소속 연예인들의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공효진이 악플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배우 공효진은 27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인터뷰에서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제가 실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싫다’는 반응을 받는 건 상처”라고 말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상처받은 남자 재훈과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고통받은 여자 선영의 만남을 담은 작품. 공효진은 남자친구와 뒤끝 있는 이별을 맞이한 선영 역을 맡았다. 선영은 사랑엔 환상이라곤 없는 돌직구 현실파다. 로맨스 흥행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공효진은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도 ‘믿고보는 공블리’의 면모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극중 선영은 직장 동료들에게 오해받고, 단체 채팅방을 통해 전 회사에서 있었던 추문이 까발려진다. 잘 알고 지내던 직장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하는 설정에 대해 공효진은 “저는 그런 상황을 직접 겪은 적이 없기에 ‘아는 사람이 뒤에서 공격하는 것과 실체도 모르는 사람이 그러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싫을까’를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공효진은 “저희 일이라는 게 항상 스크린 뒤에서 평가받는 것”이라며 “그래도 부정적인 리액션을 받는 건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영이는 그룹 내에서 보여준 호의와 상관없이 동료들에게 오해받고, 비난받고, 모두가 그를 싫다고 하고 공격을 당하는데 그걸 대처하는 방식이 굉장히 단순하다”며 “그런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배우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고, 소속 배우들을 보호하고자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효진의 경우 증거 자료를 취합해 고소를 준비 중”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배우들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협의나 선처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2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X김래원 16년 만 재회에 쏠린 기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강기영, 공효진, 김래원.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공효진, 김래원이 의기투합해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선보인다. ‘가장 보통의 연애’가 공감지수 높은 이야기로 가을 극장가에 흥행 도전장을 던진다.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과 김한결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 로맨스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영화가 중점에 둔 건 리얼리티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로맨스 장르에 강한 배우들이 섬세한 연기로 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대사들도 현실감 가득한 재미가 있다”고 자부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사진. 구혜정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제작보고회 행사에 참석한 배우 김래원, 공효진. 사진. 구혜정 기자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장면에는 주위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자극했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담겼다. 여기에, 2003년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재회하는 김래원과 공효진의 호흡이 돋보였다.
김래원은 “대본 보자마자 공효진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호흡하게 돼 개인적으로 기대 많이 했다. 즐겁게 촬영했다”며 웃어보였다. 공효진 역시 “사리분별 안되는 아기배우일 때 김래원을 만났었다. 같이 하게 돼 기대 많이 했다. 예고편 보고 역시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너의 결혼식’, ‘엑시트’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로맨스 장르에서 활약해 온 강기영의 출연도 눈에 띈다. 극 중 김래원의 절친이자 프로참견러, 투머치토커로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강기영은 “정말 감사하게도 출연작마다 잘 돼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무래도 기운이 좀 있는 것 같다. 기술시사에서 영화를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극사실적인 현실로맨스다. 아마 대박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흥행을 자신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하는 배우 강기영. 사진. 구혜정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김한결 감독. 사진. 구혜정 기자
감독은 배우들에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한결 감독은 “캐스팅 확정 소식 듣고 정말 기뻤고 열심히 임해주셔서 감사했다. 현장에서 기대 이상 모습 보여주고 디테일하게 캐릭터 소화하는 거 보면서 대단한 배우들이구나 느꼈다”며 작업과정을 회상했다.
김래원은 극 중 재훈 역을 맡아 까칠하고 무심하지만 허당기가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공효진은 냉소 가득 솔직한 여자 선영 역으로 분한다.
이에 공효진은 연기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공효진은 “대본 보면서 그동안 제가 했던 캐릭터가 연상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결을 다르게 하려 했다. 냉소적이고 감정적이지 않은 여자를 만들려 했다. 냉미녀 역할은 처음 맡아보는데, 다를 거라고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래원은 극 중 고양이, 비둘기와도 함께 연기했다. 이에 대해 “고양이보단 비둘기가 쉽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강기영은 “병철 캐릭터가 입만 살고 프로참견러에 투머치토커지만 계속해서 무너지는 일이 나온다. 연민과 안쓰러움도 있어서 마냥 미워만 할 수 없는 귀엽게 봐줄 수 있는 모습일 것 같다. 따뜻한 모습도 봐줬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하는 배우 공효진. 사진. 구혜정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하는 배우 김래원. 사진. 구혜정 기자
김한결 감독은 현실적이면서 공감가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참고했다. 감독은 “영화 전체적으로 사랑에 상처 받은 사람 이야기다. 엇비슷한 경험 한 이들에겐 위로와 공감 되도록 많이 노력했다”면서 “연애가 특별해보여도 다 비슷하고 내 얘기같다. 결국 그게 사랑 그 자체같다. 웃을 수 있는 가운데 위안 받았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배우들도 연기하며 공감을 느꼈다. 김래원은 “다들 저런 경험과 감정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공감이 많이 됐다. 대사, 상황이 현실적이라 더 재밌다”고 말했고, 공효진은 “저희 영화는 연애를 미화한 부분이 없다. 이래도 되나 싶게 파헤친다. 사람들이 이렇게 연애하는구나 싶어서 놀라고 재밌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영화는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45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사 집의 신작이다. 결혼과 연애에 대한 참신한 시선으로 주목 받았던 제작사가 7년 만의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는 것. 이 작품을 통해 입봉하는 김한결 감독은 “많이 사랑 받고 공감 받는 영화 됐으면 한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공효진은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놓치기 아까웠다”고 말했고 김래원은 “영화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밌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기영은 “사랑과 이별 경험해본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자부, 기대를 모았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공효진 “김래원과 성격 잘 맞진 않았다” 솔직 발언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배우 공효진이 두 작품에 함께 출연한 김래원과의 호흡에 대해 고백했다.26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한 공효진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함께 출연한 상대역 김래원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해 공효진은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김래원과 현실적인 연애담을 그렸다.
공효진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에피소드들이 너무 현실적이었다.”면서 “누구를 주기 아까울 정도로 욕심이 났다.”고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공효진은 배우 김래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드라마 ‘눈사람’에 함께 출연한 뒤 ‘가장 보통의 연애’로 다시 한번 만난 셈이었다.
16년 만에 재회에 대해서 공효진은 “연기 같이 안 한 동안 서로의 작품을 보며 잘한다 생각했다. 서로 추천하다가 결국 만난 게 이 영화”라며 “처음에 다시 만났을 때는 ‘기억나?’ 이런 얘길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공효진은 “김래원 씨와 성격이 잘 맞진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저는 여자 쪽, 그쪽은 남자 쪽 이야기를 해야 한다. 서로 얘길 하는데 우린 생각이 너무 다른 거다. 그 안 맞는 게 촬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씨네타운’ 김래원, “공효진에게 많이 혼났다” 어떤 사연이?
배우 김래원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한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영화와 관련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묻자 “실연의 아픔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래원은 지난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눈사람’ 이후 재회한 공효진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공효진이 떠올랐다. 공효진이 이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할 것 같았고 날 이끌어 줄 것 같아서 제안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DJ 박선영은 “공효진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래원은 “공효진 씨가 촬영장에서 많이 이끌어준다. 많이 혼났다. 언제나 리더인 분이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사랑에 상처 받은 재훈(김래원)과 선영(공효진)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다음달 2일 개봉한다.
김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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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김래원 점잖고 진지해…농담에도 정색할 때 있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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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김래원과 드라마 ‘눈사람’ 이후 15년 만에 영화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주연 공효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영화.공효진은 극 중 사랑에 환상이라곤 없는 돌직구 현실파 선영 역을 맡았다. 선영은 전 남자친구에게 뒤통수 맞고 뒤끝 있는 이별을 경험 중인 인물. 새로 출근하게 된 회사 팀장 재훈(김래원 분)의 파혼 이야기를 듣게 되고 딱한 마음에 받아준 2시간 통화 이후 그를 더욱 신경쓰게 된다.이날 공효진은 김래원이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같이 하고 싶은 배우”라고 칭찬한 데 대해 “습관적인 말인 것 같다”며 “공블리 수식어처럼 너무 간편한 수식어다. 그래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 어떻게 한 번 나왔던 얘긴데 공블리 공블리 하는 것처럼 하고 싶어하는 배우라고 얘기해주신다. 래원씨가 너무 칭찬해서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공효진은 “래원씨는 워낙 농담을 던져도 잘 받는 타입의 유머러스한 사람이 아니다. 진지하고 점잖은 사람이라서 재밌으라고 던진 말에도 정색할 때가 있었다. 제가 래원씨가 점잖아진 것 같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예전부터 애어른 같고 진지하고 점잖았다”며 “중간에 본 적 없이 이렇게 만나서 소문으로만 같이 하고 싶다고 했던 얘길 들었다. 저도 배우고 싶다고 장난으로 얘기했었다. 너무 잘 하는 배우니까”라고 덧붙였다.공효진은 “그랬을 때 만나게 돼서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우려했었다. 그때 봤던 사이라 어색하면 어떡하지 했었다. 친한 사람들끼리는 연기가 진지해지지 못할 때가 있다”며 “김래원씨는 여자들이 느낄 때 가벼움이 없다. 연기할 때는 한없이 가벼운 역할을 잘해서 두 가지 얼굴 갖고 있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칭찬했다.이어 “김래원씨는 두 가지 장점 다 갖고 있는 배우라 항상 기대했었다. 연기 하면서 분명 같이 연기하면 깨달음이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 저와 다른 패턴의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 신기한 면도 많았다. 감정에 충실하려고 하는 아티스틱한 배우였다. ‘예술가인데 ?’ 싶었다. 본인이 연기하면서도 가짜 같다고 의심하더라. 의심하고 채찍질하는 모습이 새롭더라”며 “그 모습을 보면서 ‘힘들겠다, 스트레스 받겠다’ 싶었다. 그게 원동력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2일 개봉한다[email protected]
김래원-공효진, 러블리 커플 (가장 보통의 연애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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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 공효진이 5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양문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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