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양행 매출 | [#유퀴즈온더블럭] 찾았다! 만수르와 나의 유일한 공통점!! K-아몬드 대표님이 자랑하는 회사 복지😊 그 복지-대표님=🖤 Ep61 236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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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명 2021.12.31 2020.12.31
매출 전체 이익 47,173,690 32,429,312
영업 이익 10,222,873 12,004,179
비 영업 이익 1,004,647 1,234,497
비 영업 비용 636,399 55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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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양행 채용 기업정보 보기 | 인크루트

(주)길림양행 · 매출액 1,162억 9,032만원 (2021) · 사원수 192 명 재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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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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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프 2021년 재무정보 | 매출액 1,162억 9,032만원 영업이익 …

(주)바프 매출액, 영업이익, 자본금, 대표자명, 공시정보, 주주정보를 사람인에서 확인해보세요.(sara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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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ramin.co.kr

Date Published: 1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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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 아몬드’ 윤문현 길림양행 대표 – 포브스

2014년 650억원이던 길림양행 매출은 2018년 14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 비중을 보면 내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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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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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00억 빚을 14년만에 1400억으로 바꿨죠 – 미생탈출

윤문현 길림양행 대표 ‘허니버터아몬드’로 연 매출 1400억 “캘리포니아에 농장 짓고 세계 진출할 것”. 길림양행은 ‘허니버터 아몬드’로 유명한 견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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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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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몬드 먹어봤어?”…빚더미서 ‘연매출 1100억’ 대박난 회사

이름은 생소해도 ‘허니버터 아몬드’를 베어 물면 딱, 아는 회사다. 윤문현(42) 길림양행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2년 내 아몬드로 연 매출 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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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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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회사로 오해받던 길림양행 ‘전지현 아몬드’되고 매출 170 …

중국의 길림성과 유사한 이름 때문에 ‘중국기업 아니냐’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 길림양행은 사실 1982년 국내 최초로 아몬드를 수입한 ‘길상사’를 모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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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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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양행 작년에만 1억215만봉지 팔렸다…아몬드 역사 다시 …

하지만 이 위기를 내수 시장 확대의 기회로 삼았다. HBAF는 지난해 매출 1100억원을 달성했다. 견과와 가공 견과류 업계를 통틀어 압도적 1위다. ○건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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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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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 기업정보 – 연봉 3,597만원 | 캐치

바프 매출액 1163억, 사원수 190명, 초봉 2533만원, 재무평가 상위 4%, … 1988년에 설립된 길림양행은 견과류(아몬드), 코코아 제품 및 과자류 제조,도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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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atch.co.kr

Date Published: 6/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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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길림양행 매출

  • Author: 디글 :Di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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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0.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Mnzubnc3TY

㈜바프 기업정보 – 매출액 1,162억 9천만원

국내 최대 규모의 견과 전문 기업으로 30여가지의 견과 원료를 수입하여 제조가공 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니버터 아몬드”를 개발하여 판매하였으며, 그 이후로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의 견과 스낵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1위 판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원료를 가공하여 국내 대형 제과·베이커리사, 유제품 회사 등에 B2B 형태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미국, 호주, 대만, UAE 등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길림양행 채용 기업정보 보기

회사소개

당사는 미국 BLUE DIAMOND사의 한국대리점(AGENT)으로서 아몬드 및 견과류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사세확장을 위하여 참신한 직원을 모집하오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아버지 100억 빚을 14년만에 1400억으로 바꿨죠

윤문현 길림양행 대표

‘허니버터아몬드’로 연 매출 1400억

“캘리포니아에 농장 짓고 세계 진출할 것”

길림양행은 ‘허니버터 아몬드’로 유명한 견과류 전문 회사다. 윤문현(42) 대표가 2006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 대신 경영에 뛰어들었다. 이때 회사는 대형 제과 업체에 견과류를 납품하고 있었다. 윤 대표는 흔히 말하는 ‘금수저’가 아니었다. 그가 회사를 물려받을 때 갚아야 할 빚만 100억원에 달했다. 28살이라는 나이에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자리에 앉았다.

중간 유통업체의 설자리가 좁아지면서 경영 환경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2010년 이마트와 200억원 규모 PB(Private Brand·유통업체에서 타사에 위탁해 만든 자체 브랜드 상품) 계약을 따내면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2014년 개발한 허니버터 아몬드는 길림양행을 전 세계인이 찾는 간식을 만드는 회사로 만들었다. 허니버터 아몬드를 출시한 지 2년 만에 영업이익이 16배 증가했다.

허니버터 아몬드로 성공을 맛본 윤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와사비·마늘빵·불닭·별빛팡팡 등 34가지 맛을 개발하고 전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했다. 2019년에는 서울 명동에 HBAF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K-아몬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최근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메이드’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에도 참여했다. 서울 강남 신사동 사무실에서 윤 대표의 다음 계획을 들어봤다.

윤문현(42) 길림양행 대표./jobsN

-근황이 궁금하다. 요즘 어떻게 지내나.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계획을 완전히 바꿨다. 1년 전 서울 명동에 HBAF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홍보 때문에 매장을 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수익을 낼 거라 판단하고 시작했다. 월세가 3억원이었는데, 월 매출이 15억원씩 나올 정도로 잘 나갔다. 중간 유통 마진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없어서 순이익만 수억원씩 나왔다. 그런데 3개월쯤 지나니 코로나19 사태가 찾아왔다. 명동을 대표하는 화장품 매장까지 철수했다. 우리도 4월쯤 매장 운영을 접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그 자리에 다시 매장을 열 생각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면세점 매출도 타격을 입었지만, 오히려 판을 키웠다. 그동안 공항 면세점 식품 코너에서 우리 제품을 팔았는데, 이제는 전용 매장을 확보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내수에 집중했다. 백화점이나 스타필드 같은 대형 몰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자주 열었다. 행사장을 레고처럼 그 자리에서 만들고 해체해 옮길 수 있게 모듈화했다. 위생 문제로 시식이 힘들어 소용량 포장 제품을 제공해 고객이 여러 제품을 맛볼 수 있게 했다. 34가지 맛이 있는데, 아직 다양한 제품이 있는지 모르는 분이 많기 때문이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성공적이었다. 백화점·스타필드 팝업스토어 매장 중 전 분야에서 매출 1~2위를 했다. 재구매율도 70% 올랐다. 행사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트 영업 전략도 재정비했다. 내수 판매가 2019년보다 25% 늘었다.”

-코로나19로 수출에 타격을 입었을 것 같은데.

“중국은 온라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중국의 쿠팡 격인 티몰에 투자해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감소한 매출이 약 300억원인데, 온라인 시장 진출로 감소분을 만회했다. 업계 구조를 아는 분들은 사업에 타격이 클 거로 생각하지만, 아니다. 2019년 매출이 1400억원이었는데, 올해 11월 이미 작년 매출과 순이익을 모두 넘겼다. 올해 기준 내수 비중이 70%, 수출이 30%다.”

길림양행이 선보인 다양한 아몬드 제품. 34가지 맛이 있다./jobsN

-맛 개발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하다.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 강남에 사무실을 연 이유도 아이디어 때문이다. 모든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으려고 노력한다. 직원이 근처 마켓에 과일을 사러 가면,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는 사과나 바나나는 인터넷에서 주문하라고 한다. 대신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값비싼 희귀 열대과일을 사 먹으라고 한다. 그걸 업무라고 말해준다. 제과업을 하는 대기업은 건물 하나를 연구소로 쓸 정도로 몸집이 크다. 그런 곳도 견과 사업을 하려다 실패해 접었다. 결국 작은 회사가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양보다 질로 승부해야 한다. 사무실도 사무실처럼 보이지 않게 꾸몄고, 복지도 좋다. 대신 아이디어를 굉장히 많이 요구한다.

아이디어가 모이면 두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맛을 고른다. 첫 번째는 누구나 호감을 가질 만한 대중적인 맛이고, 두 번째는 마니아를 사로잡을 맛이다. 예를 들어 민트초코맛 아몬드는 매출이 크게 나오지 않아도 특정 수요층이 있다. 가짓수를 늘리려고 구색만 갖추는 것도 아니다. 민트초코맛은 누구나 만들지만, 아몬드에 접목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다. 아몬드는 팝콘과 달리 밀도가 높아 맛을 첨가해도 아몬드 맛에 쉽게 묻힌다. 아몬드 맛을 이기려다 역한 맛이 나기도 한다. 가장 맛있는 민트초코 맛을 내려고 아몬드에 다크초콜릿를 한 번 입히고 민트와 초코칩을 넣었다. 또 미세한 간 조절을 위해 맛 테스트를 수십차례 되풀이한다. 최근 출시한 옥수수맛, 마늘빵 아몬드는 인기가 엄청나다. 두 제품도 100번 가까이 간 조절과 맛 테스트를 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나라마다 선호하는 제품이 다르다고.

“매출 상위 제품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허니버터·와사비·군옥수수·마늘빵 맛이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다. 다만 특정 국가에서 유난히 잘 팔리거나 인기가 없는 제품이 있다. 와사비맛 아몬드는 대부분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인데, 일본에서는 안 팔린다. 현지인이 ‘한국 와사비’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우리가 일본 김치를 안 먹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매출 하위권인 김맛아몬드가 일본에서 잘 나간다. 홍콩은 와사비맛 아몬드가 1등 제품이다. 허니버터 아몬드보다 잘 팔린다. 미국에서는 톡톡캔디를 붙인 마니아 제품 별빛팡팡 아몬드가 매출 상위권이다.”

스브스뉴스 유튜브 캡처

-견과류 전문회사로는 이미 성공을 거둔 것 같은데, 다른 사업에 진출할 생각은 없나.

“이 일만 해도 머리가 꽉 찬다. 나는 주식도 안 하고, 부동산도 없다. 이 사업만 잘 키워도 잘 먹고 잘살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남들은 주식이나 금에 투자하고, 채권도 좀 사라고 말한다.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지만, 모두 사양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견과류 소비량이 매우 많다. 그중 우리가 파는 양은 소수에 불과하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

-길림양행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시장에서 직접 경쟁하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 식품회사로는 보기 드물게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돈으로 살 수 있는 모든 게 경쟁 제품이라고 본다. 소비자 입장에서 마트나 편의점에 갈 때 꼭 견과류를 사라는 법은 없다. 물 같은 필수소비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객이 고기 대신 우리 제품을 사게 만드는 게 경쟁력이다. 돈을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직접 비교할 만한 견과류 제품이 없어서 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 좋은 러닝메이트가 있으면 서로 경쟁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발전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사업도 한다고.

“서울산업진흥원(SBA) 공공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 요청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에 제품을 전달했다.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의지는 있다. 우선 나쁜 짓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원가를 아끼거나 탈세해 모교에 수억원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남을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명예를 위해 기부나 선행을 한다.

/jobsN

“그 아몬드 먹어봤어?”…빚더미서 ‘연매출 1100억’ 대박난 회사

길림양행 윤문현 대표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국에선 생산되지 않는 아몬드로 매년 10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리는 토종 기업이 있다. 1982년 수입업체로 시작해 아몬드를 스낵 반열에 올려놓은 길림양행이다. 이름은 생소해도 ‘허니버터 아몬드’를 베어 물면 딱, 아는 회사다.

윤문현(42) 길림양행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2년 내 아몬드로 연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착공한 생산공장이 차질없이 지어지면 가능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즈닝 아몬드로 매출 4000억원 도전

길림양행은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있는 2만4956㎡(7549평) 부지에 216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늘어난 판매량을 감당하기에는 현재 경기도 광주시 소재 생산공장이 한계에 부닥쳐서다. 생산능력을 확충해 수요를 감당할 계획이다.

늦어도 내년 초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의 2.5배 규모인 연간 총 1만3000만톤(ton) 정도의 아몬드 상품을 제조할 수 있다. 시즈닝(양념) 아몬드만 생산하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윤 대표는 “대규모 아몬드 생산시설에 맞춘 장비를 따로 제작하고 있다. 비용 등을 감안해 2단계에 걸쳐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며 “맛을 균일하게 낼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시즈닝 아몬드 생산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식품위생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는 “식품 제조공정에서 가장 최우선 목표는 위생 안전”이라며 “반도체 공장 정도의 기준을 갖춘 생산공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38년 된 ‘스타트업’”

길림양행은 최근 4년 연속 매출 1000억원을 올린 알짜기업이다. 10년 동안 매출은 3배 넘게 급증했다. 윤 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타격을 입은 올해도 “연 매출 1000억원은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108억6000만원, 영업이익 125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단일 견과류만으로 이 정도 매출을 내는 회사는 찾기 어렵다.

윤 대표는 26살 때인 2006년 아버지 윤태원 회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물려받은 길림양행을 탄탄한 알짜기업으로 만들었다. 10명도 안 되던 직원은 현재 260여명이 넘는다.

안정권에 들었다고 생각할 법 하지만 윤 대표는 ‘스타트업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이란 회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창립된 지는 30년이 넘었지만, 스타트업이란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림양행 윤문현 대표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빚더미에서 ‘허니버터 아몬드’로 반전

길림양행이 탄탄대로만 걸었던 건 아니다. 윤 대표가 경영을 맡은 이후에도 공장 추진이 무산돼 빚만 쌓였다. 반전의 계기가 된 건 2014년 편의점 GS25에서 제안한 ‘허니버터 아몬드’였다. 당시 돌풍을 일으킨 허니버터 맛의 아몬드 버전이다.

빠르게 성장했지만 윤 대표는 안주하지 않았다. 다양한 맛 개발이란 식품 제조기업의 본질에 충실했다. 윤 대표는 “대기업들이 당장 진입하기 어려운 이유가 상품의 다양함 때문”이라며 “한가지 맛으로만 승부를 봤다면 벌써 따라잡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림양행은 올해까지 현재 2배 가량인 40개까지 맛을 늘릴 예정이다. 윤 대표를 포함해 맛 개발만 하는 5명의 전담팀도 있다. 사업방향이 바뀌면서 맛에 사활을 걸었다. 앞서 연구한 시즈닝 기술이 든든한 뒷받침이 됐다.

윤 대표는 다양한 맛을 찾아내기 위해 “감각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꽃꽂이까지 한다”며 “새로운 맛집이나 고급 레스토랑 등은 회식으로라도 꼭 맛을 보는 등 맛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길림양행이 서울 명동에 만든 플래그숍 전경. /사진=정혜윤 기자

코로나19 타격 한 달 만에 극복

길림양행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부터 매출이 급감하자 내수로 눈을 돌렸다. 외국인 관광객의 매출 비중이 50%였으나 코로나19 이후 10%로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지 못하고 수출·입까지 막혀 내수 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올해 3월 처음 서울 코엑스에서 외부 판촉행사를 열었다. 시식 서비스도 진행했는데 위생 문제로 30g짜리 1봉지를 통째로 제공했다.

그만큼 비용이 더 들어갔지만 결과는 대박이었다. 3평(10㎡) 남짓한 공간에서 하루에 400만원 가량이 팔려 나갔다. 작은 성공을 토대로 대형마트의 문도 두드렸다. 그렇게 입점한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는 하루 1000만원씩 판매했다. 판촉행사로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군부대 등으로 판매처를 넓혀 나갔다.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움직이면서 지난 4월은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을 회복했다. 매출 구조를 외국인 관광객 중심에서 약 한 달 만에 내수로 빠르게 바꾼 것이다. 윤 대표는 “솔직히 방법이 없었다. 면세점 등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대형매장 매출액이 제로(0)에 가까웠다”며 “제품 자체를 잘 모르시거나, 알아도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는지 몰랐던 분들에게 어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어 “올해 국내시장을 확대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마련할 것”이라며 “신공장이 완성되면, 탄탄한 생산기반을 토대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림양행 주요 판매제품./사진=길림양행 한국에선 생산되지 않는 아몬드로 매년 10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리는 토종 기업이 있다. 1982년 수입업체로 시작해 아몬드를 스낵 반열에 올려놓은 길림양행이다. 이름은 생소해도 ‘허니버터 아몬드’를 베어 물면 딱, 아는 회사다.윤문현(42) 길림양행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2년 내 아몬드로 연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착공한 생산공장이 차질없이 지어지면 가능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길림양행은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있는 2만4956㎡(7549평) 부지에 216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늘어난 판매량을 감당하기에는 현재 경기도 광주시 소재 생산공장이 한계에 부닥쳐서다. 생산능력을 확충해 수요를 감당할 계획이다.늦어도 내년 초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의 2.5배 규모인 연간 총 1만3000만톤(ton) 정도의 아몬드 상품을 제조할 수 있다. 시즈닝(양념) 아몬드만 생산하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윤 대표는 “대규모 아몬드 생산시설에 맞춘 장비를 따로 제작하고 있다. 비용 등을 감안해 2단계에 걸쳐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며 “맛을 균일하게 낼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시즈닝 아몬드 생산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식품위생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는 “식품 제조공정에서 가장 최우선 목표는 위생 안전”이라며 “반도체 공장 정도의 기준을 갖춘 생산공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길림양행은 최근 4년 연속 매출 1000억원을 올린 알짜기업이다. 10년 동안 매출은 3배 넘게 급증했다. 윤 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타격을 입은 올해도 “연 매출 1000억원은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에는 매출 1108억6000만원, 영업이익 125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단일 견과류만으로 이 정도 매출을 내는 회사는 찾기 어렵다.윤 대표는 26살 때인 2006년 아버지 윤태원 회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물려받은 길림양행을 탄탄한 알짜기업으로 만들었다. 10명도 안 되던 직원은 현재 260여명이 넘는다.안정권에 들었다고 생각할 법 하지만 윤 대표는 ‘스타트업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이란 회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창립된 지는 30년이 넘었지만, 스타트업이란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길림양행이 탄탄대로만 걸었던 건 아니다. 윤 대표가 경영을 맡은 이후에도 공장 추진이 무산돼 빚만 쌓였다. 반전의 계기가 된 건 2014년 편의점 GS25에서 제안한 ‘허니버터 아몬드’였다. 당시 돌풍을 일으킨 허니버터 맛의 아몬드 버전이다.빠르게 성장했지만 윤 대표는 안주하지 않았다. 다양한 맛 개발이란 식품 제조기업의 본질에 충실했다. 윤 대표는 “대기업들이 당장 진입하기 어려운 이유가 상품의 다양함 때문”이라며 “한가지 맛으로만 승부를 봤다면 벌써 따라잡혔을 것”이라고 말했다.길림양행은 올해까지 현재 2배 가량인 40개까지 맛을 늘릴 예정이다. 윤 대표를 포함해 맛 개발만 하는 5명의 전담팀도 있다. 사업방향이 바뀌면서 맛에 사활을 걸었다. 앞서 연구한 시즈닝 기술이 든든한 뒷받침이 됐다.윤 대표는 다양한 맛을 찾아내기 위해 “감각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꽃꽂이까지 한다”며 “새로운 맛집이나 고급 레스토랑 등은 회식으로라도 꼭 맛을 보는 등 맛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길림양행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부터 매출이 급감하자 내수로 눈을 돌렸다. 외국인 관광객의 매출 비중이 50%였으나 코로나19 이후 10%로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지 못하고 수출·입까지 막혀 내수 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올해 3월 처음 서울 코엑스에서 외부 판촉행사를 열었다. 시식 서비스도 진행했는데 위생 문제로 30g짜리 1봉지를 통째로 제공했다.그만큼 비용이 더 들어갔지만 결과는 대박이었다. 3평(10㎡) 남짓한 공간에서 하루에 400만원 가량이 팔려 나갔다. 작은 성공을 토대로 대형마트의 문도 두드렸다. 그렇게 입점한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는 하루 1000만원씩 판매했다. 판촉행사로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군부대 등으로 판매처를 넓혀 나갔다.스타트업처럼 빠르게 움직이면서 지난 4월은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을 회복했다. 매출 구조를 외국인 관광객 중심에서 약 한 달 만에 내수로 빠르게 바꾼 것이다. 윤 대표는 “솔직히 방법이 없었다. 면세점 등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대형매장 매출액이 제로(0)에 가까웠다”며 “제품 자체를 잘 모르시거나, 알아도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는지 몰랐던 분들에게 어필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어 “올해 국내시장을 확대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마련할 것”이라며 “신공장이 완성되면, 탄탄한 생산기반을 토대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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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양행, 작년에만 1억215만봉지 팔렸다…아몬드 역사 다시 쓰는 HBAF

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는 ‘서울이’, ‘서울 사람이’, ‘서울에서’ 만든 브랜드들과 서울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는 본격 신개념 온라인 토크쇼로 ‘고잉메리’, ‘FC서울’, ‘생활공작소’, ‘세븐브로이’, ‘하이브로우’, ‘푸드나무’, ‘길림양행’ 등 서울메이드 협업 기업들이 참여하고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아티스트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허니버터아몬드’, ‘K-아몬드’ 열풍을 못들어본 사람 있을까? 만수르 간식으로도 유명하다. 길림양행은 해외 20개국에 수출중이고 ‘K-푸드’, ‘K-아몬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최근엔 서울메이드와 협업으로 서울의 밤을 주제로 한 ‘청양마요아몬드’를 출시했다.’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에서 길림양행 윤문현 대표를 만났다. 길림양행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저희는 견과류를 가공, 유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허니버터아몬드가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이고요, 그 이후에 신제품들 많이 출시해서 이제는 여러 가지 가공 견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차량 선물, 호캉스 쿠폰 제공 등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 것 같습니다. 대표님만의 회사 경영 철학이나 인사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저희 직원들이 임원이 되셔도 억대 연봉을 받으셔도 본인을 위해서나 고급 레스토랑, 호텔 이런 곳을 자기 비용으로 경험하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가족들도 많고 교육비 등 직접 연봉으로 드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평생(고급 레스토랑, 호텔 등) 경험을 못 하실 수도 있거든요. 저는 우리 회사를 다님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복지들을 하고 있습니다. ‘허니버터 시리즈’가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간식 리스트에 지속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이쯤이면 해외 바이어들이 알아서 찾아올 것 같기도 합니다. 해외로 수출하는 유통이나 마케팅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계신가요?저희는 수출 영업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수출하는 약 20개국 바이어들께서 다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저희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중견기업까지 올라왔지만, 초반에는 해외 영업할 줄도 모르고 거기까지 시도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바이어분들이 직접 찾아와주셨습니다. 중국을 시작으로, 중국 같은 경우에는 ‘왕홍’이라고 하는 파워블로거 분들께서 저희 제품을 맛있다고 자발적으로 홍보해주셨던게 시작으로 저희 제품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전략적으로 투자해 2021년부터는 마케팅에 예산을 많이 배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내년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광고’ 입니다. 저희는 지금 1000억이 넘는 매출을 해오면서, 광고비를 1원도 쓰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해온 것은 참 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년에는 저희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서 현재 저희 제품은 브랜드가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는 굉장히 낮고, 상품 인지도는 높고 브랜드화된 제품이지 브랜드가 정확히 인지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광고비를 많이 배정해서 TV, 매체, 그리고 옥외광고, 디지털 광고까지 브랜드를 정립하는 한해, 그리고 거기에 발맞춰서 모든 영업 전략들이 같이 돌아갈 것입니다. 현재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메이드 파트너쉽을 맺고 계십니다. 어떤 계기로 연을 맺으시게 되셨고 어떤 효과를 기대하시나요?저는 서울메이드에서 나온 잡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감각적이고, 내용도 참 좋고 정말 퀄리티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저희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이 계기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거래하는 유통 바이어께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지원을 받을 수도 있고 협업도 가능하다는 정보를 주셔서 저희가 연락을 하게 됐고, 흔쾌히 저희 제안을 받아주시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청양마요아몬드’라는 서울의 밤을 주제로 그런 제품을 출시했고,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그 후속으로 서울의 낮을 주제로 한 제품을 개발해서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서울메이드’는 전세계 MZ세대에게 서울의 감성이 담긴 콘텐츠와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만든 공공브랜드다.’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 길림양행 with 혜림’편은 서울메이드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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