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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에스프레소 머신 가격
- Author: 카페밀리 CAFE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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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8.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gYV99Jji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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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용 커피머신 가격에 대해 알아볼게요-중급형 에스프레소 머신(부제: 조금 욕심낸다면..)
주의 : 전체적인 가격은 설치 품목과 상황에 따라 조금씩 가감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카페 서포트 그룹 포코입니다.
저번 시간에 보급형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조금 더 욕심내서 중급형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해
가격대와 성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중급형은 보급형 보다 좀 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정도 포지션에 위치한 모델들이 실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들이기도 하죠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이유 중 하나가 보급형 보다는 뛰어난 성능과 가장 큰 이유인 디자인
으로 구분할 수가 있겠네요
비교를 해야 한다면 차로 비교를 해볼게요
소형차와 중형차의 큰 차이점은 성능에 있습니다.
일상적인 달리기는 소형차나 중형차나 별 차이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언덕을 달릴 때, 고속으로 달려줘야 할때 소형차는 힘이 부치는 반면 중형차는 스트레스 받지 않을 만큼 잘 치고 달려주니 말이죠 .
또 소형차가 가지고 있지 않은 여러 편의,안전장비들도 있고, 덤으로 눈으로 보이는 디자인이 좋다는 거겠죠
그 말은 즉슨, 바쁜 매장인지, 커피는 보조적인 매장인지, 혹은 몰리는 시간대인지, 손님들이 시간에 상관없이 고르게 오는 매장인지, 입지조건, 예상 판매량을 잘 따져서 보급형과 중급, 고급형으로 구분을
하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보급형, 중급형, 고급형에 따라 혹은, 커피머신의 회사에 따라 에스프레소 결과물은 차이가 난다는 점 입니다. 당연하겠죠..그 차이는 좋고 나쁨을 떠나 개인적인 느낌의 차이이니….그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소형차도 멋지고 성능좋고 디자인 좋은 차가 있듯이 머신도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그런 차들은 소형의 탈을 쓰고 있지만 스펙이며 기능들이 중형 이상의 옵션과 가격을 가지고 있죠
그…그건 반칙!
비유가 적절했는진 모르겠지만…우선은…넘어가서 중급형 머신을 한번 쭈~욱~둘러볼까요?
앞서 보급형 머신에 대해 알아봤을때 머신 보다 다른 요소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것에 대해선 이번에 소개드릴 중급형 머신들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겁니다.
그래서…보기전에 보급형 먼저 보고 오세요
http://blog.naver.com/bagun76/220217284099
몬자입니다.BFC 의 중급 모델이죠 어찌보면 일반적인 중급보다는 조금 높은 포지션의 머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BFC의 보급형을 제외한 중급형 모델들은 하나같이 다 디자인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중급형이 라인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요
훼마E61 정품 헤드와 LCD창을 달고 있죠 훼마 E61헤드는 성능적으로, LCD창은 시각적으로 바리스타에게 도움을 주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여러 기능의 활성화와 비 활성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겠네요
BFC의 중형 모델들 부터는 다 비슷비슷한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룹별 프리 인퓨전,오토 크리닝,가장 기본적인 물량세팅,냉/온믹싱장치,수동 추출 장치,보일러 온도제어, 추출 시간표시,구동표시,추출 카운터,자동 온,오프기능,대기모드,시간,날짜 설정, 디스 플레이 이름설정…..등등 보급형에 없는 많은 기능들이 탑재 되어 있네요
사실 엔지니어 모드나 다른 기능들이 더 있습니다.
BFC의 장점은 고가이긴 하나 튼튼한 내구성과 깔끔한 마감과 화려하고 남성적인 디자인 그리고 무엇보다 타 머신대비 1.5배 두껍게 제작된 보일러입니다. 온도 유지에 유리하겠네요
고온 용접된 열 교환기와 튼튼한 부품 채용은 내구성에 큰 점수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일러 : 14리터 전기 : 3.8KW 공기계 무게 : 70KG
소비자 가격은 700 만원 중, 후반 대
외관이 아주 예쁘고 면발광 LED로 한껏 뽐낸 웨가 폴라리스 EVD 모델입니다.
중급형 중에서도 가격이 좀 비싸지만 내,외관이 수려한게 장점이죠
버튼도 큼지막하고 다양한 추출 셋팅을 지원하기에 사용하기에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레버식 스팀으로 스팀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훼마E61헤드로 높은 추출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룹헤드 가드때문에 화상위험도 없고 톨 사이즈 컵이 바로 들어가는 장점아닌 장점도 있고요
무엇보다 성능과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잡은게 마음에 드네요
3.7KW의 전기용량
12리터의 보일러를 가지고 있고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 소재와 스톤 도장으로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900만원 중 후반의 가격
BFC의 대표모델 중 하나인 디럭스입니다.
포스 넘치는 외관과 덩치로 중,대형 매장에 잘 어울리지만 성능과 기능을 중시하는 소형매장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모델이죠.
“난 가게가 작으니까 싼 걸로해야지..”,” 커피가 주 종목이 아니니까 중고로 해야지”
쭈~욱 몇년동안 만족하고,별탈없이 사용 하시면 다행이지만 언젠간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꼭!! 은 아니지만 이왕이면…이런식으론 생각해보셔야 할 문제이기도 해요
앞서 말씀드린BFC 몬자와 같은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몬자 보다는 한단계 아래 포지션을 위치하고 있지만 외관외에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단의 LCD창은 시야확보가 좀 아쉽네요
기본적으로 10온즈 컵은 무난히 들어가고 12온즈 컵은 살짝 기울여 들어갑니다.
중급형 모델 중 가격이 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급 모델 중에는 BFC 클래시카 와 BFC 클래시카 에바, BFC 리라 정도가 있겠습니다.
가격은 다 조금씩 틀립니다.
14리터 3.6KW에 무게는 68KG
600만원 중반대
커핀그루XX나 여러 체인점에서 사용중인 꽤 검증받는 중급 커피머신입니다.
웨가 아틀라스 EVD 모델이죠
단일 제조공장크기론 세계최고의 규모를 자랑하고 부품의 대부분을 생산하여 부품 수급부터 머신 유지보수가 매우 쉽습니다.
희안하게 이 회사는 유럽과 호주에서 인기있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호주의 절반에 가까운 곳에서 WEGA 모델들을 사용한다는 점도 특이하죠 커피머신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상당히 많은 카페들이 웨가의 모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튼튼한 내구성에 연속추출이 유리한 수냉식 빌트인 펌프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최초로 적용된 부품이기도 하고 기술적으로도 꽤 만족스럽고요.
무엇보다 가장 수리하기 너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의 입장에서 너무 편하게 만들어서 참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부품의 대부분이 호환이 가능한 범용 부품들을 사용해서 유지보수 또한 매우 쉽고요
구조도 깔끔하고 단순히 되어 있습니다. 보일러도 스케일 작업(세관작업)들을 하기 편하게 한쪽 면이 통채로 분리되죠
세로형의 추출버튼도 사용하다 보면 매우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기능(오토크리닝, 추출카운터, 프리인퓨전…등등)이 없어 아쉽지만 그 기능 없다고 기본적인 성능이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니까 꽤 만족스런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는 틀림없습니다.
퀄리티 높은 표면처리와 마감좋은 스테인레스 조립 그리고 무엇보다 기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연속추출에도 충분히 버텨줄 수 있는 성능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LED 언더 라이트닝으로 조도가 약한 커피숍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를 가늠하기에도 매우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스팀봉 각도 조절이나 얇은 팁 덕분에 스팀밀크가 잘 된다는 장점도 한 몫하고 있고요
12리터 3.7KW 74KG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700만원 중 후반대
바리스타들이 한번쯤은 언급하는 콘티모델입니다.
X-ONE(이하 엑스원)은 중급형 중 가장 끌리는 모델이기도 하죠
프랑스 파리제품으로 제품의 퀄리티는 물론 각종 바리스타 대회에서도 공식머신으로 선정될 만큼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초보들이 사용하기 에스프레소 추출시 예민한 변수들..(피드백을 받음 ㅠ)이 좀 있습니다.
그건 사용하시는 분들에 따라 말들이 좀 있어서…객관적으로 평하기 어렵습니다.
레버식 스팀밸브를 가지고 있고 LCD창을 통해 각종 설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각 버튼마다 프리인퓨전(뜸들이기)기능과 물 양조절은 기본이며
보일러 온도는 PID시스템에 의해 제어 됩니다.
조금 다양한 추출 방식을 선호 한다면 꼭!! 눈여겨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일러 13L
4.3KW의 전력을 소비하며
가격대는 600만원 중 후반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말 안해도 다 알만한 훼마라는 회사의 에노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훼마E98과 E61레전드,주빌레,e92 엘리트 사이에 끼어 있는 약간은 어정쩡한 포지션으로 국내에 많이 사용되어지지는 않습니다만 디자인, 레버식 스팀밸브, 그리고 직관성 높은 터치패드로 이뤄진 꽤 괜찮은 모델입니다.
다만 e98과 다른 듯 다르지 않은 몇몇 요소들이 보이므로 큰 특별한 기능적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스팀봉은 어찌보면 적응기간이 꽤 필요할 정도로 불만섞인 소리도 가끔 들리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훼마 제품들은 최소 평타 이상해주는 성능과 내구성 때문에 선정했습니다.
11리터의 보일러 4.3KW의 전력소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일러가 좀 작긴하네요..성능에 절대으로 작용하는 수치는 아닙니다만..)
700만원 중반대
까리말리 키코 모델입니다. 100년가까이 된 역사와 전통이 있죠
까리말리 제품은 반자동 보다 전자동이 더 유명합니다. 물론 반자동의 성능도 무시할 만큼은 아니지만요
높은 트레이와 14리터의 대용량 보일러로 풍부한 스팀과 레버식 스팀밸브로 편리함으로 어필합니다
다만 머신이 좀 큽니다. 800가까이 되는 가로 사이즈 때문에 실제 사진의 모습과는 다르게 한 덩치 하죠
눈높이에 있는 LCD창을 통해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본체에 달려있는 업 다운 에스프레소 버전 트레이는 사용상 편리한 장점으로 어필합니다.
아쉽게 네임벨류는 좀 약한 편이지만 수입사에서 백방의 노력끝에 브랜드 인지도는 많이 끌어올려 이제는 까리말리 하면 아는 분들이 꽤 계신다니 수입사 측에선 매우 잘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덩치에 비해 무게는 가볍네요..아무래도 옆 판에 플라스틱 재질로 무게가 좀 줄어든 듯 합니다만
스테인레스 제품에 비해 노화(?)나 세월의 흔적은 불리하겠죠?
3.8kw의 전력소비와 67kg의 무게를 가지고 14리터의 보일러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600만원대
말 하면 입 아픈 훼마 e61 레전드 모델입니다.
레버식이라 사용상 불편함은 어느정도 감수하셔야 하지만 훼마가 가지고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 그리고 정말 예쁜 뒷 판넬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그 정도 불편함은 한방에 날려버릴만 하죠
특별한 기능이 없이 뽑기에 치중된 모델입니다. 고정형 스팀라인은 불편하다, 편하다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죠.(초보때나 하는 소릴지도…)
e61헤드의 대표모델로 많은 커피머신 회사에서 이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별로 없으므로 할 말도 별로 없네요…
유지보수 좀 어렵습니다. 수리할때 분해도 좀 힘들기도 하고요..마감도 날카로워 손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디자인에 치중된 커피머신들은 공간의 제약 때문에 부품 수리나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외장형 펌프라도 적용했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그 외에는 딱히………
대신 훼마가 주는 아우라와 디자인은 큰 강점이에요 그것 때문에 이 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훼마 E61레전드와 훼마 E61주빌레는 전자식(주빌레)이냐 수동식(레전드)이냐의 차이점만 있을 뿐 성능과 디자인 스펙 모두 같습니다. 대신 두 모델의 가격차이는 꽤 납니다.
11리터 60kg의 무게와 3kw대의 전력 소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일 무겁게 생겨서 의외로 무게는 가볍죠?)
가격은 700만원 후반~800만원 초 중반대
(가격에 차이는 설치비 포함이냐 비 포함이냐 정수필터 포함이냐 비 포함이냐,
출장료에 따라 좀 차이가 납니다.그래서 최저가에 속지 말자는 거죠..)
비비엠의 심플 클래식 모델 롤로입니다.
터치패드부터 스팀라인도 특이하고 이쁘죠? 유명한 디자이너의 작품답게 디자인은 잘 빠졌네요
그럼 성능도 그러냐…? 아쉽게도 성능은 위 모델들과 특별하게 다른 점은 없어 보입니다.
훼마 e61 헤드채용과 몇가지 기능(오토크리닝,인퓨전 시스템…)을 갖고 있는 무난한 중급형 모델이죠
12리터의 싱글 보일러를 가진 열교환방식으로 추출 성능은 시간당 240잔입니다.
업소용 커피머신 대부분이 시간당 240잔인 점을 감안하면 수치에 연연하는건 의미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수치만큼 온도변화가 없느냐? 가 중요하겠죠?
물론 싱글 보일러 시스템들은 여러잔을 뽑게 되면 열 변화는 당연한 겁니다. 보급형과 다르게 급속도로 떨어지느냐..아니냐…그것이 중요하겠죠
물론 그런게 싫으신 분들은 추후 다루게 될 고급형, 최고급형 머신들의 이야기를 기다리셔야 하겠지만요(너무 기다리진 마세요..언제일지 확답 못드림 ㅠ)
12리터의 보일러 4kw의 소비전력 레버식 스팀손잡이 무게 75kg
가격은 600만원 후반대~700만원 초반대(물론, 옵션에 따라………….)
레네카 VIVA S모델입니다.
VIVA E710 모델의 윗단계인데요
달라진거라면 외관과 내부 온도와 작동 동작을 알려주는 LCD창을 갖추고 있습니다.
8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만큼 다양한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디자인도 상당히 호평받는 머신 중 하나죠
레네카는 다른 커피머신과 확연히 다른 그룹헤드를 채용하고 있는데요
독자적으로 만든 Aroma Perfect Patented Technology로 커피가 가진 본연의 향미를 잘 추출하면서
시간당 추출량을 현저하게 늘렸다고 하네요..
바로 이건데요..
사실 레네카가 설치된 카페사장님들의 이야기들 들어보면
무난히 잘 버텨주고 잘 추출해주고 한다고 합니다. 다만, 여러 추출 변화에 대한 보정을 해주는 느낌?
이라서 큰 재미는 없지만 장사를 하면서 이 만큼 맛을 잘 잡아주는 머신은 없다고 하네요
10리터의 보일러 3.1kw의 전기를 소비하고 가격은 700만원 초,중반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웨가 V2의 상위모델 WEGA GOLD EVD 모델인데요
이 모델도 BFC의 중급모델들과 같으 E61헤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왜 중형이상부터는 E61헤드를 다 사용하는지..그리고 E61헤드가 얼마나 대단한 헤드인지 대충은 지레짐작으로 아시겠죠?
그 만큼 커피 추출, 연속추출, 그리고 내구성과 성능에 크게 기여를 한다는 겁니다.
물론 훼마사에 라이센스와 독자적 기술특허로 비용이 지출되는(?) 상황으로 인해 머신 가격상승에
원인이긴 합니다만 이 헤드 하나로 성능의 차이는 눈에 띄게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 웨가 오리온 골드 같은 경우 에스프레소 품질이며 퀄리티, 그리고 입안에 느껴지는 질감들은
보급형에서 느낄 수 없는 뭔가 다른 점이 분명이 존재합니다.(물론,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같은 원재료라도 다른 맛 들을 표현하기에 유리하고 얇은 스팀라인으로 벨벳밀크에도 유리합니다
(바리스타의 실력에 차이를 보입니다)
다만, 아쉽게 시각적으로 확인할 만한 LCD창이 없고 단순한 기능으로 어필하다보니 보급형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보급형가격에 보급형이 가지지 못한 추출 성능과 보일러를 가지고 있으니, 보급형을 생각하신 많은 분들이 약간의 추가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한번쯤을 팔랑귀를 흔들대며 고민해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커피머신이라는 점이죠
보급형 같은 가격대에 보급형이 아닌 중급형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커피머신? 팔랑팔랑대죠?
12리터의 보일러 3.7KW 전력소비 78KG의 무게(엄청 무겁네요)
가격은 600만원 후반대
마무리 하면서..
국내에 커피머신이 다양해 진 건 어떻게 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일입니다.
선택이 폭이 다양해졌다는거니까요
반 백년의 역사 혹은 백년 가까이 머신을 만들고 고치고 연구한 커피머신 회사의 노하우를 커피역사가 매우 짧은 우리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죠. 그래도 좋고 나쁨은 구별할 수 있고, 성격에 맞고 안맞고는 분별해 낼 수 있지 않습니까?
장사를 할 것인가 커피연구를 할 것인가..감당할 능력이 되는가..안되는가…판단은 당신이 하는거죠
재밌는 얘기를 몇가지 하자면 수 많은 견적의뢰 중 대부분이 몇 몇 모델들로 한정됩니다.
통화를 해보면 추천 해줘서 입니다. 누가요? 카페하시는 분이 사용 중인데 좋다고…학원에서 선생님이 좋다고…이 머신이 초보가 사용하기 좋다고…
수업 중 몇 십회 과정동안 사용해본 분이 익숙해지시면 얼마나 익숙해 지셨다고..ㅠ 추천해주신 분들이 그 머신 외에 비교하실 만한 다른 머신을 얼마나 많이 만져보셨다고…ㅠ
카페 창업할때와 교육할때는 완전 다른 상황이 됩니다. 언제까지 초보일 거라 생각하시나요 한달 운영해보세요 어떤 머신을 갖다줘도 다 잘 다루게 됩니다^^
스팀이 레버식이냐 다이얼식이냐 세로형이냐 가로형이냐 원형이냐 톨사이즈냐, 에스프레소 버젼이냐 아직은 무엇이 딱히 좋다…라는 결론은 없습니다. 결국 컨셉, 현재 상황, 자본금 기타 등등 다른요소들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검토한 후 정하셔야 할 문제죠
가끔 레버식이 엄청 편하다, 테이크 아웃 점은 톨 사이즈 머신을 써야 한다라는 얘기로 머신을 추천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톨 사이즈 컵을 놓고 바로 쓰셔야 한다면 컵 바닥에 묻는 커피 찌꺼기 때문에 머신 트레이를 항상 닦아 주시며 추출해야 합니다.
톨사 이즈버전(높은 추출구)는 크레마의 품질이 에스프레소 버전(낮은 추출구)보다 떨어지는 점(온도,향,크레마의 지속성)도 생각해보셔야 하고요
커피머신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되야 합니다.
많은 커피머신을 골고루 다뤄본 사람들…한 모델에 치우치지 않은 분들이 그나마 중립에 위치에서 평가를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피전문점별로 사용 중인 커피머신은? – 커피머신 가격 및 추천
커피머신 가격?
커피의 맛은 원두와 커피머신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나 커피전문점의 경우 커피머신을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커피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카페 입장에서는 매우 큰 돈을 커피머신에 투자하고 있지요. 커피머신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커피전문점급 머신을 사려면 1대당 최소 500만원에서 3천만원이 필요합니다.
각 커피전문점별 사용 중인 커피머신과 그 가격은?
프랜차이즈를 포함하여 각 커피전문점별로 사용 중인 커피머신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신의 가격이 비싼 순서대로 나열해 봤습니다.
– 써모플랜(Thermoplan): 2,000~2,800만원대 / 스타벅스, 매머드커피
– 라마르조꼬: 2,500만원 / 할리스커피
– 란실리오: 1,800만원 / 파스구찌
– 라심발리: 1,200~1,500만원 /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카페베네
– 산레모: 850만원 / 빽다방
– 라스파찌알레: 700만원 / 이디야
– 아스카소: 500만원 / 탐앤탐스
가성비 갑은 의외로…?
제 기준에서 가장 의외였던 것은 매머드커피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최고가의 자동머신인 써모플랜을 매머드커피에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매머드커피는 저가형 커피전문점으로 유명한데, 머신은 프랜차이즈 중 최고가를 쓰고 있다니 그만큼 가성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빽다방의 경우는 커피 가격도 워낙 싸니, 850만원짜리 머신을 쓰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디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탐앤탐스의 경우는 또 다른 의미로 의외인데, 500만원이라는 가장 싼 커피머신 가격을 자랑(?)합니다. 원두를 얼마나 좋은 것을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머신에서는 매우 원가 절감을 한 모습입니다.
커피전문점은 대체적으로 자동 머신을 쓴다
커피전문점별로 대부분 자동 머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몰려드는 고객들에게 평균적인 커피의 맛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자동 머신이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반자동 머신의 경우에는 바리스타의 기량에 따라 커피 맛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자동 머신의 경우에는 사실상 바리스타에 따라서 커피 추출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평균적인 맛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또한 자동 머신을 활용하여 지점별로 편차가 적은 커피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폴바셋의 경우에는 위 리스트에는 없으나, 이디야와 함께 반자동 머신을 쓰는 몇 안되는 프랜차이즈입니다. 많은 분들이 평가하기로, 반자동 머신을 쓰는 카페 중에는 그나마 폴 바셋이 커피맛이 괜찮다고들 하십니다.
개인이 쓰기에는 반자동이 낫다…?
커피전문점이 아닌 개인까페나, 개인이 쓰기에는 자동보다는 반자동이 낫다고들 합니다. 자동 머신은 고장이 나는 빈도가 반자동보다 높아, 그만큼 A/S를 정기적으로 해 주어야 하고, 추가적인 소모품도 갈아끼워 줘야 한다고 합니다. 또 개인까페의 경우에는 사실 사업장이 1개밖에 없기 때문에, 지점별로 표준화된 맛을 내야 하는 니즈보다는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독특한 커피 맛을 내줘야 하는 니즈가 더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맛을 시험해 볼 수 있고, 바리스타의 역량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반자동 머신이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커피 내리는 연습을 주로 하는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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