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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안면홍조, 여드름, 가려움까지 동반하는 ‘지루피부염’
염증성피부질환이지만 여드름과는 달리 하얀 각질과 가려움증, 홍반까지 동반해 … [좌담] 안면홍조, 여드름, 가려움까지 동반하는 ‘지루피부염’.
Source: www.k-health.com
Date Published: 1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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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홍조와 가려움, 지루성피부염 의심해봐야 – 대한급식신문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여드름과 흡사한 뾰루지, 안면홍조, 얼굴 가려움증 그리고 피부 각질, 붓기, 열 증세, 두피 비듬, 탈모 현상이다. 만약 …
Source: www.fsnews.co.kr
Date Published: 1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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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원장 건강칼럼] 가려움부터 여드름, 안면홍조까지 동반 …
인체 상부로 열이 몰리게 되면 보상작용으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등의 질환이 생기기 쉬우며 뿐만 아니라 열감이 …
Source: www.healthinnews.co.kr
Date Published: 3/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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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잦은 얼굴홍조와 가려움 지루성피부염증상일수 있어 …
이렇게 몸속 열이 순환하지 못하는 열대사장애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만성 피부염에 속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Source: news.imaeil.com
Date Published: 1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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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와 얼굴 가려움, 얼굴지루성피부염 의심 –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추운날씨에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고 있다. 이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에는 안면홍조, 얼굴 가려움증 등이 있다.
Source: www.ibabynews.com
Date Published: 9/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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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피부염으로 인한 얼굴 붉어짐(안면홍조), 치료 방법은?
대표적인 증상은 붉어짐, 열감, 가려움입니다. 심하면 수포나 진물, 화농 등이 나타납니다. 얼굴에 이런 염증이 생기면 당연히 붉어지고, 가렵고, 화끈 …
Source: soomskin.com
Date Published: 5/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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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얼굴홍조증상과 심한가려움, 지루성피부염 치료 요구돼
잦은 상열감과 얼굴홍조증상 그리고 두피가려움, 얼굴가려움, 각질 등을 나타내는 지루성피부염증상은 우리 몸 안에서 시작된 열대사장애가 원인이기 …
Source: polinews.co.kr
Date Published: 8/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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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치료 > 안면홍조 – 하늘마음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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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kin8575.com
Date Published: 7/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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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고 간지러운 지루성피부염 발병 이유와 치료법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얼굴과 두피 등에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염증이 깊어지는 만성질환이다. 가려움, 안면홍조, 홍반, 각질, 부기, …
Source: mdtoday.co.kr
Date Published: 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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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얼굴 홍조 가려움
- Author: 피부는민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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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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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안면홍조, 여드름, 가려움까지 동반하는 ‘지루피부염’
여드름과 혼동하기 쉬워…‘면포’ 유무로 구분 가능
방치하면 홍조 등 유발…완치 아닌 증상완화에 초점
신체밸런스 유지·스트레스 해소 관건…금연·금주 필수
왼쪽부터 한정선 헬스경향 기자,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김현조 순천향대병원 피부과 외래교수(CNP차앤박피부과 천안불당점 원장).
우스갯소리로 ‘지루하더라도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는 ‘지루피부염’. 피지분지가 많은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성피부질환으로 요즘처럼 갑자기 기온이 쌀쌀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진다. 염증성피부질환이지만 여드름과는 달리 하얀 각질과 가려움증, 홍반까지 동반해 신중하게 치료해야 하는 피부질환이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김현조 피부과전문의(CN차앤박피부과 천안불당점 원장)와의 좌담을 통해 여드름 같지만 실상은 여드름이 아닌 지루피부염에 대해 폭넓게 살펴봤다.
한정선 기자 : 지루피부염의 원인과 증상은.
허창훈 교수 :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름성분에 친화적인 ‘말라쎄지아’라는 효모균과 연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세균총이 변화돼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결과가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세균들은 대부분 피부에 상존하면서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완치하기가 쉽지 않다. 지루피부염은 만성피부염으로 붉은 반점위에 건성 또는 기름기 있는 노란 비늘이 특징이며 가려움을 동반할 수 있다.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며 두피, 얼굴, 가슴 부위에 나타난다.
한정선 기자 : 지루피부염과 다른 피부질환을 헷갈릴 수 있는데 구별방법은.
허창훈 교수 : 발생부위와 피부에 나타나는 모양으로 구별된다. 흔히 ▲두피 ▲이마 ▲눈꺼풀 ▲미간 ▲콧망울 ▲귀주변 등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피지분비가 증가하면 심해지는 양상도 보인다. 간혹 아토피피부염, 건선, 곰팡이질환 등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안면부에 지루피부염이 발생한 모습(사진=피부과학 7판)
한정선 기자 : 얼굴지루피부염과 두피지루피부염의 차이는.
허창훈 교수 : 발생부위만 다를 뿐 별 차이점은 없다. 주로 얼굴에는 주름처럼 접히는 부위에 나타나고 두피의 경우 대부분 모발선에 인접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두피에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 비듬 정도로 관찰되지만 심하면 노란색 또는 갈색의 두꺼운 기름진 비늘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얼굴에는 주로 도포제를 사용하지만 두피의 경우 편리성 때문에 샴푸형태의 치료제가 많이 사용된다.
한정선 기자 : 두피지루피부염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나.
허창훈 교수 : 실제로 지루피부염 치료성분이 탈모예방목적의 기능성화장품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흔히 대머리라고 불리는 안드로겐탈모의 치료효과는 거의 없다. 또 지루피부염이 심하다고 해서 없던 안드로겐탈모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단 지루피부염이 심해 모낭이 완전히 손상될 정도이면 염증에 의해 탈모가 생길 수는 있지만 다행히도 대부분의 지루피부염은 얕은 표재성염증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정선 기자 : 지루피부염의 치료방법은.
김현조 전문의 : 지루피부염은 만성이기 때문에 완치보다는 증상조절임을 설명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다. 만성 표재성염증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약물이 사용되는데 일차적으로 경구 및 국소스테로이드제, 항진균제, 국소칼시뉴린억제제가 처방된다. 붉은 반점을 동반하는 비듬, 딱지, 가려움증, 진물이 나는 두피지루피부염에는 ▲항진균제 ▲징크피리치온(zinc pyrithione) ▲황화셀레늄(selenium sulfide) ▲시클로피록스(ciclopirox)의 성분이 혼합된 국소제 또는 샴푸가 사용된다.
두피에 발생한 지루피부염. 약한 경우 비듬처럼 보이지만 심하면 노란색 또는 갈색의 두꺼운 기름진 비늘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사진=김현조 원장 제공).
한정선 기자 : 지루성피부염과 다른 피부질환, 특히 여드름과 혼동하기 쉬운데 뚜렷한 구별법은.
김현조 전문의 : 안면부의 붉은 반점, 기름기가 있는 노란비늘, 뺨, 코, 이마에 발생하는 구진성 발진 때문에 여드름과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지루피부염은 여드름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면포(피지가 뭉친 덩어리)’가 나타나지 않아 면포 존재 유무로 구별할 수 있다. 또 가슴과 흉골부위에는 여드름과 지루피부염 모두가 자주 발생하는데 역시 면포 존재 유무로 구별한다.
한정선 기자 : 지루피부염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피지선제거시술’은 무엇인가.
김현조 전문의 : 피지선제거시술은 지나친 피지분비가 주원인인 여드름에 주로 사용되는 시술이다. 지루피부염은 여드름과 달리 원인이 다양한데 피지분비량이 지루피부염 발생에 필수요소는 아니다. 따라서 피지선제거시술이 모든 지루피부염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한정선 기자 : 지루피부염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어떤 증상이 생기나.
김현조 전문의 : 지루피부염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진단 즉시 치료해야 한다. 얼굴과 몸통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루피부염을 방치하면 과색소침착 및 홍조를 유발하고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에 흉터가 남기도 한다. 두피에 생긴 지루피부염을 방치할 경우 시도 때도 없이 머리를 긁게 되고 이로 인해 떨어지는 다량의 비듬 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될 수 있다. 또 증상이 악화되면 드물기는 하지만 두피모낭 손상에 의한 탈모도 유발할 수 있다.
한정선 기자 : 지루피부염을 줄일 수 있는 화장품이 따로 있나.
김현조 전문의 : 기름기가 많은 연고나 화장픔 사용을 피하고 비누세정횟수를 줄여야 한다. 또 알코올이 함유된 면도용 로션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방부제와 향료가 적으면서 오일이 없는 저자극성 보습제 사용으로 피부장벽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권장된다.
한정선 기자 : 평소 지루피부염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이 있다면.
김현조 전문의 : 숙면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 된다. 또 꾸준히 비타민C를 섭취하고 금주와 금연은 필수다.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병의 경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습도가 낮은 환경을 피해야 한다. 추운 날씨도 지루피부염의 악화인자이기 때문에 특히 겨울과 초봄에는 보습에 각별히 신경 쓰면서 피부장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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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홍조와 가려움, 지루성피부염 의심해봐야
[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우리 피부는 날씨와 환경의 변화에 예민하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더워지거나 추워질 때 우리 피부는 직접적으로 자극을 받아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바른샘한의원 구재돈원장.
5월,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에서 요즘 특히 많이 보이는 증상들이 얼굴홍조 증상과 함께 얼굴 가려움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을 흘리거나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얼굴은 쉽게 붉어질 수 있다.
얼굴홍조 증상과 얼굴 가려움이 자주 느껴진다면 지루성피부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뿐 아니라 열로 인해 자극을 받아 나타난 피부 질환으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몸 안에서 순환해야 될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열대사장애를 일으키고, 피지 분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얼굴과 두피 쪽으로 열이 뭉치면서 피지선을 자극해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여드름과 흡사한 뾰루지, 안면홍조, 얼굴 가려움증 그리고 피부 각질, 붓기, 열 증세, 두피 비듬, 탈모 현상이다. 만약 여드름과 흡사한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지루성여드름 피부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아니지만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여러 증세가 한꺼번에 나타날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원인 개선을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원인은 열대사장애이므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관련 병원을 통해 올바르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방 치료는 눈에 보이는 지루성피부염 증상과 몸 속에 존재하고 있는 열대사장애, 즉 지루성피부염 원인을 함께 해결하는데 주력한다”며 “증상만을 해결한다면 남아 있던 원인에 의해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에 원인 해소에 집중한 치료법 적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 원장은 또 “관련 한약 처방 등으로 열대사장애 해소와 면역력 강화 및 재발방지 힘써야 하고, 표면 증상은 피부염증 완화를 위한 약재성분을 추출해 주입하는 약침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더욱 열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곧바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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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원장 건강칼럼] 가려움부터 여드름, 안면홍조까지 동반하는 지루성피부염
미소로한의원 안산점 박윤경 원장
마스크를 끼면 얼굴이 답답하고 열이 후끈후끈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얼굴은 혈관이 다른 피부에 비해 더 많이 분포하고 발달해있기 때문에 감정의 변화 또는 술을 마셨을 때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붉어지는 부위이다. 얼굴 쪽에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안면홍조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여드름과 안면홍조를 동반할 수 있는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분비가 많은 얼굴, 두피, 가슴, 겨드랑이 등에 발생하기 쉬운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붉은 반점과 함께 각질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피지 분비가 많은 생후 3개월 이내에 나타나기 쉽고, 성인 남자의 3~5%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으며 스트레스, 날씨 등 환경적인 요인,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신체의 윗부분인 얼굴, 두피 등으로 열감이 발생하면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보통 덥고 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피지 분비와 관련된 질환이다 보니 지루성피부염만 단독으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드름, 안면홍조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 여드름은 피지가 분비되는 모공에 염증이 생기면서 면포, 구진 등이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피지 분비와 관련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는 부위와 거의 일치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피부가 올록볼록 요철이 생기게 되면서 미용적인 이유로 신경을 쓰게 된다. 안면홍조는 얼굴, 목, 상체에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들면서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이며 지속적으로 피부가 붉지는 않으나 짧은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것이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지루성피부염이 있는 경우 여드름과 안면홍조가 동반되는 경우가 왜 많을까?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게 되면 쉽게 이해가 가는데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이 우리 몸 속 안에 있는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로 열이 몰리면서 피지선이 자극을 받으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얼굴과 두피쪽으로 열이 과도하게 몰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하체 부위 온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상열하한이라고 표현한다. 인체 상부로 열이 몰리게 되면 보상작용으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등의 질환이 생기기 쉬우며 뿐만 아니라 열감이 생기면 피부 혈관이 확장되기 쉬워 피부가 붉어지는 안면홍조, 가려움 등의 증상도 동반하게 된다.
인체 상부로 열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로는 육식 위주의 편식, 과식, 잦은 음주 등 잘못된 식습관,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평소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유전적으로 피지선이 발달을 한 경우에서 이러한 자극 요인이 생기게 되면 피부 증상이 갑자기 생기거나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다. 대부분 하나의 원인만으로 인체의 균형이 깨어지는 경우보다는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몸의 균형이 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상열하한의 몸 상태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지루성피부염이 만성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똑같은 지루성피부염 진단을 받더라도 사람마다 결국 발생 및 악화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는 원인을 찾아 교정해서 상체에 열이 몰리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이와 동시에 내 피부가 스스로 염증을 치유할 수 있게 힘을 키우는 치료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생활 습관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은데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얼굴이 기름지다는 이유로 세안을 지나치게 자주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피부 속에서 열이 생기면서 이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이 때문에 피부가 기름지다고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세안을 자주 하는 것보다는 피부 온도를 시원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자주 세수를 하게 되면 얼굴이 건조해지기 쉽고, 피부 장벽을 더욱 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세안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 피부에 기름이 흐른다고 생각하여 수분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도 많은데 피부 속에서 열이 올라와서 기름져 보이지만 피부가 건조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량의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에 주어지는 모든 자극을 줄여야하므로 화장품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화장품 성분 중에 알코올이 함유되면 바를 때 화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받지만 이는 피부에 자극되기 때문에 성분표를 확인 후 해당 화장품은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용 후 따가운 느낌이 드는 제품은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피부 겉을 관리하는 것만큼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등 고열량 음식은 염증을 증가시키고 피지 분비를 늘리므로 피해야 한다. 사탕, 초콜렛 등과 같은 당분이 많은 음식도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술이나 흡연은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으로 가려움이 심해져서 피부를 긁게 되면 이차 감염이 생기고 평소 전혀 증상이 없던 부위에도 붉은 발진이 생기는 건 물론 가려움이 전신으로 번져나가는 등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또, 피부 증상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두피나 목으로 증상이 번지는 일도 흔한데 날씨가 바뀌면 다시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두거나 단순한 여드름으로 생각해서 피부 겉만 치료하는 것 보다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몸속까지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칼럼] 잦은 얼굴홍조와 가려움 지루성피부염증상일수 있어…원인 해결 중요
구재돈 원장
요즘은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이면 뜨거워진 날씨와 땀 배출이 많아져 우리 몸 속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수 있다.
체내에서 순환해야 될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경우 열은 피지 분비활동이 가장 활발한 상체 위로 얼굴, 두피, 가슴과 등에 뭉치게 되면서 피지선을 자극해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낸다.
이렇게 몸속 열이 순환하지 못하는 열대사장애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만성 피부염에 속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여름에는 뜨거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어 있다 보니 얼굴홍조가 자주 생기고 습한 날씨로 자주 가려움을 느끼곤 한다.
날씨와 환경 때문에 나타난 줄로만 알았던 얼굴홍조와 가려움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반복될 경우 지루성피부염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지루성피부염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여드름과 흡사한 뾰루지와 심한 피부 각질, 붓기, 상열감, 두피 비듬 등이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원인개선을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몸 속에 존재하고 있는 열대사장애를 원인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는데 집중해 치료한다. 주로 한약이나 약침 등을 이용해 열대사장애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주력해 지루성피부염 재발을 방지하는데 힘쓴다.
피부에 나타나고 있는 증상은 피부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약재의 성분을 추출해 주입하는 약침치료로 이뤄진다. 약침은 치료 효과를 빠르게 얻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이러한 한방치료는 개인의 피부상태나 체질 및 건강 등을 고려한 정확한 처방이 가능해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확한 처방이 부족하거나 어긋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는 점 유념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 치료는 증상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늘 근본원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재발 가능성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더욱 열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곧바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안면홍조와 얼굴 가려움, 얼굴지루성피부염 의심
몸속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열대사장애가 원인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추운날씨에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고 있다. 이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에는 안면홍조, 얼굴 가려움증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냥 날씨 탓만으로 여길 수는 없을 것이다.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얼굴 가려움까지 함께 동반한다면 얼굴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안면홍조나 가려움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면 단순 피부이상 증세로 생각하고는 증상들을 쉽게 방치하게 된다. 그러나 지루성피부염에 의한 증상은 이 둘뿐만이 아니다. 여드름 증상이나 각질, 혹은 두피 비듬, 탈모가 나타날 수 있는 것. 이 경우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보고 빠른 시일 내로 치료를 진행해줘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일반 피부 질환과는 원인에 있어서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지루성피부염 증상들이 피부를 통해 나타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피부가 아닌 우리 몸 속 안에 있다.
이에 대해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우리 몸속에서는 열이 순환하고 있는데 이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경우 ‘열대사장애’ 현상을 일으켜 상체 위로 피지 분비가 가장 심한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열이 뭉쳐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고 계속해서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머물러 있는 열 덕분에 피지선은 자극을 받게 되고 결국 피부를 통해 다양한 증세들을 나타내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나타난 증상들이 안면홍조, 가려움증, 여드름, 각질, 상열감, 붓기, 두피 비듬, 탈모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사진)은 “우리 몸속에서는 열이 순환하고 있는데 이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경우 열대사장애 현상을 일으켜 상체 위로 피지 분비가 가장 심한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열이 뭉쳐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희샘한의원
이러한 증상들을 개선하려면 근본적인 원인인 열대사장애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는 것이 구 원장의 조언이다. 만약 열대사장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주지 않게 된다면 증상들은 다시 재발할 것이고 치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 이를 해소해 원활한 순환이 가능해지도록 한약치료인 건피탕 처방을 한다는 설명이다.
구 원장에 따르면 이는 환자의 체질과 피부상태를 우선 면밀히 파악한 후에 맞춤처방 되어야 두피, 얼굴, 가슴 등의 지루성피부염을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몸속의 기혈을 바로 잡고 면역력을 높여줘 재발방지의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약침치료, 식이요법치료, 생활요법 지도 등을 병행해 꾸준한 치료를 하게 되면 두피나 얼굴에 나타나고 있었던 지루성피부염에 의한 각질과 염증, 홍조가 가라앉게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 원장은 “환자 개인의 증상과 병증의 양상 그리고 기타 특이사항을 꼼꼼히 반영한 후 처방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치료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야만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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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얼굴홍조증상과 심한가려움, 지루성피부염 치료 요구돼
요즘처럼 날씨가 건조하고 추운 계절일수록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호소하시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피부 질환 속에서 지루성피부염은 특히 더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이라 의심이 된다면 하루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해 있는 두피나 얼굴 쪽에 흔히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홍반과 각질 등이다. 하나 더 특징이 있다면 대다수의 환자들이 잦은 열감을 느낀다는 점이다. 따라서 몸속의 열이 오르는 느낌, 즉 상열감이 잦다면 지루성피부염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절대 ‘열 받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열은 지루성피부염의 악화 요인이다. 몸속의 뜨거운 열은 염증을 악화시키고 지루성피부염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원인이 피부가 아닌 몸 속 또 다른 곳에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원인을 다시 파악하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잦은 상열감과 얼굴홍조증상 그리고 두피가려움, 얼굴가려움, 각질 등을 나타내는 지루성피부염증상은 우리 몸 안에서 시작된 열대사장애가 원인이기 때문에 열대사장애를 치료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다.
가장 큰 문제는 얼굴로 올라온 열이 식지 않는 상열감이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열을 받아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해야한다. 피로를 풀기 위해 즐겨 찾는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 피해야할 곳이다.
이처럼 열은 지루성피부염 원인으로써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 몸속의 열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는 ‘열대사장애’ 현상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상열감도, 지루성피부염 증상도 치료가 가능하다.
늘 위쪽을 향하는 열의 특성상 신체의 가장 높은 곳인 두피와 얼굴에서 잘 나타나고 방치할 경우 열이 퍼지면서 가슴과 몸통 등 다른 부위로까지 전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열대사장애 해소를 위해 한약이나 약침 등으로 체질이나 피부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처방에 집중한다. 원인개선과 면역력을 높여 재발을 방지하는 데 힘쓴다.
관련 치료와 함께 열을 피하기 위한 생활습관 등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개선 후에도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증상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글 : 지루성피부염한의원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얼굴 빨개지고 간지러운 지루성피부염 발병 이유와 치료법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직장인 강모(36)씨는 해가 바뀌면서 부쩍 번들거리는 피부가 고민이다. 한창 사춘기 청소년도 아니건만 세수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얼굴이 간지럽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바꿀까 고민하는 차, 최근에는 코 주변과 구레나룻 쪽, 눈썹 주변에 각질이 일어나며 붉어지는 증상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심각성을 느끼고 서둘러 병원을 찾아본 결과 지루성피부염이라는 생각지 못한 진단을 받았다.이렇듯 얼굴이나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지면 피부 변화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만약 피부 속은 건조하게 당기면서 겉으로만 번들거리고 가려움, 홍조나 각질, 뾰루지가 나타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의 발병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얼굴과 두피 등에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염증이 깊어지는 만성질환이다.
가려움, 안면홍조, 홍반, 각질, 부기, 구진성 염증에 이어 때로는 진물과 딱지가 앉아 외출을 꺼리거나 대인기피나 우울증이 생기는 환자도 적지 않다. 환부는 피지 분비량이 많은 코 주변과 이마, 턱, 두피나 눈썹,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체모가 있는 곳에 잘 생기고 간혹 피부가 얇은 눈 주변과 입술에 거칠게 각질이 일면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두피에 염증이 깊어져 심하게 탈모가 일어나는 사례도 관찰된다.
이 질환은 모낭염이나 좁쌀 여드름,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자극성 피부염과 혼동하기도 쉽고 때로는 이 질환들과 동반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의 유병율이 3~5% 정도로 낮지 않은 편이며 최근 환자의 연령층이 넓어지고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운결한의원 노원점 신윤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런 질환을 주로 면유풍(面遊風), 백설풍(白屑風)이라 하여 증상들이 풍(風)의 속성과 유사하며 체질적으로 예민하고 몸에 열이 많으며 비위가 약하고 담음(痰飮)이 생길 때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런 몸 내부의 문제를 개선해 주면 지루성 피부염도 곧 호전된다”고 말했다.
▲ 신윤진 원장 (사진=고운결한의원 제공)
한의학에서 자주 언급하는 풍(風)이란, 얼굴이나 머리 등의 인체 상부를 침범해 증상을 일으키고 자주 돌아다니고 변해 증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성이 있는 병인이다. 특히 몸이 뜨거운 상태에서는 풍(風)으로 인해 기혈이 막힐 수 있어서 주된 원인을 열(열독, 습열)에서 찾기도 한다. 몸에 열독 또는 습열이 발생하면 피부에 열감이 커지면서 붉어지고 혈조(血燥)에 의해 피가 말라 혼탁해지고, 순환이 더뎌지면서 이로 인해 영양 공급이나 재생이 어려워져 만성의 염증이 낫지 않게 된다. 주로 인체 상부(얼굴)가 뜨거운 상열감과 그 아래는 냉증이 있는 상열하한이 심해질 때 이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수족냉증이 심한 분, 목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나 화병이 있는 분, 소화기나 생식기 계통이 약해진 환자들이 가장 취약한 군으로 보고 있다.요약하자면 소화기가 약하거나 속이나 손발이 차갑고 체력이 부족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지루성피부염 발병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신윤진 원장은 “일차적으로 특정 장부에 치중된 열기를 내려주고 부차적으로 그 외 원인인 습, 담음, 어혈, 풍을 없애는 처방을 쓰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지는 많아도 속 피부가 건조한 문제가 클 때는 폐의 보습 기능을 북돋우는 처방이 도움이 된다. 이렇듯 지루성피부염은 단순한 얼굴의 염증이 아닌 속병에서 비롯된 부분이 큰데 스테로이드 연고나 화장품으로 해결을 보려다가 피부가 더 예민해지고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우선으로 정비에 집중해야 할 부분이 체내 상태임을 강조했다.피부염이 심할 때는 아주 순한 보습제도 따갑고 아파서 바르기 어렵다고 하는 환자가 많다. 염증 부위에 가해지는 모든 자극은 악화 요인이 되므로, 접촉을 최소화하고 문제가 정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질환에 악화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요인으로는 목과 허리의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자세,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로, 과음, 외부 열기(사우나, 난방, 드라이어의 열), 마스크나 각질 제거 등의 피부 자극이 주로 언급되고 있다. 생활 속에서 악화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며 치료에 집중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신윤진 원장은 이와 더불어 조금 더 빠르고 적극적인 개선을 원하는 환자라면 ‘자극이 없는 담백하고 서늘한 성질의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추천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라고 당부했다. 흔히 만성 피부염은 음주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의해 재발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치료를 마친 후에도 관리법을 제대로 지키려는 노력이 무척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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