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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독일 – 나무위키
알코올도수는 4.8%. 가장 유명한 필스너 외에도 둥켈, 밀맥주(바이스비어)도 있는데, 바이스비어의 경우 퀄리티도 높지 않은데다가 비싼 가격 때문에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4/2021
View: 4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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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독일 밀 맥주
- Author: 플로리안 Flo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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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4.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Ba6-dkvvY
[파울라너] 편의점에서 만나는 독일 밀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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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려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파울라너’를 사왔습니다. (4캔 만원, 2500원)
파울라너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지역을 대표하는 밀맥주(바이젠, weizen)입니다. 실제로 작년에 뮌헨에 여행을 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파울라너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는 아니지만 가장 대중적인 맥주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은 벨기에와 더불어 밀이 많이 재배되는 지역이라 밀맥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밀맥주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데, 파울라너 같은 경우는 바나나 향이 좀 강하게 나고, 정향이라고 불리는 치과에서 나는 약품 맛(?) 같은 게 나는 편이죠.
치과라고 해서 극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절한 배합으로 정향때문에 불호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은…
그리고 오늘 파울라너를 고른 이유! 유튜브에서 봤던 파울라너 따르는 방법을 따라해보기 위함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잔을 차가운 물에 행궈 표면을 매끈하게 만든다.
2. 잔을 45도 기울여 맥주를 살짝 남기고 따른다. (약 20% 정도)
3. 남은 맥주는 두, 세번 흔들어 준 뒤에 거품을 만들면서 따른다.
(효모가 아래에 침전해 있어 거품을 만드는 데 사용함)
자세한 동영상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youtu.be/X7fqnRDeYxM
따라하면서도 재미로 하는 거지 맛에 차이가 있겠나 싶었지만, 그냥 캔으로 따라먹는 것보다 부드러운 맛이 느껴집니다.
알고보니 파울러너의 강점인 ‘거품 유지력’이 잔으로 따라야만 발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록 방구석에서 마시는 혼맥이지만, 가성비를 극대화 하기 위해 유튜브로 세계테마기행 뮌헨 편과 함께 마셨습니다.
예전에 여행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니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파울라너의 강점은 2,500원의 가격대비 뛰어난 퀄리티입니다.
저에게는 딱히 마시고 싶은 게 없을 때 1 pick으로 고르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파울라너도 종류가 엄청 많은데, 각각이 어떤 맥주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울라서헤페바이스 – 밀맥주 (헤페는 효모, 바이스는 밀맥주를 의미함)
파울라너둥켈 – 흑맥주
파울라너오리지널뮌흐너헬 – 라거맥주 (hell- 여과한 맥주, 라거를 의미)
파울라너살바토르 – 도펠복 스타일 맥주 (double, 즉 두 배로 강한 맥주라는 의미. 실제로 도수가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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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2
지난 이야기.
• 에어딩어(Erdinger)
독일의 바이스비어(Weissbier; 밀맥주)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 풍부한 거품과 탄산감이 특징으로, 바이스비어 특유의 느낌을 잘 맛 보여주는 맥주 중 하나로 상면발효식으로 만든 헤페 바이젠류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5.3도이다.
정통 바이에른 양조 기술과 최상급 효모가 만나 만들어진 바이에른 스타일의 대표적인 밀맥주며 미디엄 바디로 홉의 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탄산끼가 강한 것이 특징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다. 은은한 밀 맥아의 풍미, 효모와 쌉쌀한 홉 향의 조화가 매력적인 맥주다.
하지만 아쉽게도 헤페바이스 특유의 맛과 향은 다른 헤페바이스에 비해 약한 편이며, 바이스비어 중 가장 라거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둔켈도 제법 유명한 편인데 밀맥과 둔켈의 특징이 섞여있어 ‘바이스 둔켈’이라고도 불린다. 양조장은 뮌헨 인근의 에르딩(Erding)에 위치해 있다.
• 크롬바허(Krombacher)
독일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 2017년 드디어 외팅어에게 역전하고 독일 내 소비량 1위를 차지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의 크롬바흐에 양조장이 위치해 있으며 한국의 수입상들은 ‘크롬바커’라고 부른다. 독일 필스너 특유의 묵직한 바디감 있는 시원함에, 끝 맛은 쌉쌀함이 강한 편이다. 여타 독일 맥주보다는 탄산이 좀 더 많은 편이라 한국의 맹물 드라이의 탄산 미까지 충족시켜준다. 쓴 뒷맛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독일 맥주의 입문용으로는 적격. 알코올 도수는 4.8%에서 5.3%까지 있다.
• 바슈타이너(바어슈타이너)(Warsteiner)
NRW 지역의 바슈타인에 양조장이 위치한 독일 시장 5위권 안에 들어가는 브랜드 중 하나. 라거 맥주인 Premium Verum과 흑맥주인 Dunkel, 이 두 가지가 주력 상품이다. ‘미스 독일’ 혹은 ‘맥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별명에 걸맞은 우아한 맥아 향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 Verum의 맛을 보면, 다른 독일 맥주보다는 쌉쌀한 맛이 적은 편으로 뒷맛이 깔끔한 편인데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그 구수한 맛이 건빵 같은 맛이라고 표현되곤 했다.
그래서인지 유럽지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독일 맥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루프트한자를 비롯하여 항공기에도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맥주. 2013년 바슈타이너 양조장의 폐수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는 뉴스 이후 가격 폭락 사태를 겪었다. 물론 해당 건이 잠잠해진 뒤에는 다시 예전 가격대로 금세 돌아왔다.
• 답(DAB)
뭔가 있어 보이는 듯한 브랜드명은 ‘Dortmunder Actien-Brauerei(도르트문트 양조 주식회사)’의 약자, 되시겠다. 도르트문트 지방 특산 맥주인 엑스포트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고, 한국에 들어오는 맥주도 모두 엑스포트다. 이외에도 흑맥주인 다크, 복맥주인 마이복, 다이어트 필스너 등을 생산하고 있다.
• 5,0 오리기날(5,0 Original)
브라운슈바이크의 펠트슐뢰스헨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맥주로, 2009년에 외팅어가 인수해 자회사가 되어 사실상 외팅어 계열 맥주로 분류된다. 참고로 5와 0 사이의 콤마(,)는 독일어에서는 소수점을 그렇게 사용하는 것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한국 맥주보다 싼 가격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독일 현지에서는 0.5유로대의 충격적인 저가에 판매되고 있다. 독일의 대형 마트 체인인 알디 쥐트(Aldi Süd)의 PB 상표 맥주인 ‘칼스크로네(Karlskrone)’ 중에서 밀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 L
롯데마트에서 반값 수입맥주라면서 들여놓기 시작한 브랜드. 바이젠(밀 맥주), 다크(흑), 라거, 자몽, 켈러의 다섯 종류가 있는데, 외팅어의 맥주에 롯데가 포장만 해서 출시한 제품으로 바이젠은 ‘외팅어 헤페바이스’의 마이너 버전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밀맥주인 빌리안브로이, 5.0 등에 비해 맛이 연한 편이며, 라거의 경우 살짝 달달한 꿀 향 느낌이 들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브랜드이다.
• 디벨스 알트(Diebels Alt)
전 세계 알트 비어 중 생산량 1위를 점유하는 브랜드. 진한 색깔과 과일향이 특징이다. 슈마허(Schumacher), 슐뤼셀(Schlüssel), 위리게(Uerige), 프랑켄하임(Frankenheim) 등 알트 비어 관련 유명 브루어리에 비하면 당연히 맛은 떨어진다. 양조장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의 이숨이라는 소도시에 위치해 있다.
• 마이젤스 바이세 오리기날(Maisel’s Weisse Original)
독일 바이에른주 바이로이트 시에서 생산되는 헤페바이젠 브랜드이다. 대부분 독일의 대형 주류회사는 다양한 장르의 맥주를 만들지만 이 회사는 오직 밀맥주만 만든다. 첫맛은 기분 좋게 감싸는 밀맥주 특유의 향이 느껴지고 이후 은은하게 감싸는 뒷맛이 특징이다. 단점이라면 그 향이 오래가지 못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듯하다가 끊겨버려 파울라너나 바이엔슈테판과 비슷한 수준을 기대하면 실망하게 된다. 한국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 중이니 테스트해볼 것.
• 베어 비어(Bear Beer)
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가형 맥주 브랜드. 이름 그대로 캔에 곰을 그려 넣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알아보고 쉽다. 캔 위에 덴마크 왕실 인증을 받았다는 표기가 있어서 덴마크산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제조되는 양조장은 독일 북동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의 다르군(Dargun)에 있는 다르군 양조장이라 명백한 독일산 맥주, 되시겠다. 1991년에 설립된 신생 양조장으로, 덴마크의 하르뵈 양조장 계열사로 합병되어 하르뵈 양조장의 왕실 인증 문구를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고, 그런 이유로 한국의 홈플러스에는 회사 대표 맥주인 라거(=필스너)와 다크(=흑맥주), 수출 전용인 밀맥주 3종류를 납품해 오다가 2015년 무렵 흑밀맥주까지 추가해 4종류가 되었었다. 저가 맥주의 특징을 살려 한국 발포주인 필라이트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가성비에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들었다.
• 비트부어거(Bitburger)
독일 시장 5위권 안에 들어가는 브랜드 중 하나로서, 독특한 슬림하고 길쭉한 병이 특징이다. 필스너 특유의 강한 홉의 맛과 향에 깔끔한 목 넘김과 뒷맛이 다른 독일 맥주에 비해 쓴맛이 적고 깔끔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맥주다. 라인란트팔츠 주의 비트부르크에 양조장이 있다.
• 슈나이더(Schineider)
독일의 밀맥주 전문 브랜드. 라인업을 살펴보면, 운저 오리지날은 헤페바이스지만 흑맥주 같은 빛깔에 쓴맛, 신맛, 구수한 맛, 떫은맛이 강하지만 거부감은 그리 크지 않다. 슈나이더 아벤타누스 아이스북(Schineider Aventinus Eisbook)은 도수가 무려 12%에 이르는 고알코올 맥주로서, 밀맥주의 끈적임이란 무엇인지 온 입으로 흠뻑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맥주통 위에 둥둥 떠다니는 얼음을 떠내어 만드는 제조법으로 유명한데, 그 맛에서 밀과 알코올 맛이 진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호펜바이세는 슈나이더와 브루클린에서 각각 나오는데, 슈나이더의 제품은 노블 홉의 특징이 강조되어있고 브루클린의 제품은 시트러시가 강한 미국 홉의 특징이 강한 편이다.
• 슈무커(Schmucker)
1780년 독일의 모자우탈 지역에 설립되어 현재 약 9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개인 회사에서 만드는 맥주 브랜드. 약 17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로컬 맥주 브랜드에 속하지만, 독일 전체에 맥주를 배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에까지 수출하는 제법 유명한 브랜드이다. 헤페바이젠은 탁한 황금색이며 이스트, 밀 몰트, 바나나, 약간의 버블검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스파이스나 홉의 맛은 드러나지 않는다.
• 슈테판스브로이(Stephans Bräu)
수입상들은 그냥 편하게 ‘스테판브로이’라고 부른다. 한국에는 페일 라거, 필스너, 밀맥주, 흑맥주 4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 편의점에서 상당히 파격가에 묶음 판매가 되는 맥주인데, 맛은 싸구려가 아니니 마셔볼 만하다. 스테판스 필스너는 5.3%, 스테판스 라거는 5.0% 의 도수를 가지고 있었으나 2018년 캔 색상 & 로고 리뉴얼 뒤엔 스테판스 라거의 도수가 4.2%로 낮아졌다.
• 아르코브로이(Arcobräu)
바이에른 남동부의 모스(Moos)에 있는 아르코브로이 백작령 양조장(Arcobräu Gräfliches Brauhaus)에서 생산되는 맥주. 바이에른 소재 양조장 답게 주력은 당연히(?) 밀맥주로, 그 외에 필스너와 지역 특산 맥주인 츠비클비어(켈러비어)와 우어파스(프리미엄 헬레스 라거), 슐로스 헬(헬레스 라거), 슐로스 둥켈(흑맥주), 빈터비어(메르첸비어), 코로나토르(도펠복)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 주력 밀맥주인 바이스비어 헬과 흑밀맥주인 바이스비어 둥켈이 이마트를 중심으로 시판되고 있고, 겨울 한정으로 빈터비어가 가끔 들어온다.
• 아우구스티너 헬(Augustiner Hell)
뮌헨에서 가장 오래되고 현존하는 아우구스티너 브로이에서 생산하는 헬레스(페일 라거) 맥주.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뮌헨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거 맥주이다. 병 모양이 일반 맥주병과는 약간 다른 병목이 짧은 형태이라 알아보기 쉽다. 참고로 테거른제어 헬(Tegernseer Hell)도 같은 병을 쓰니 헷갈리지 말 것.
• 아인베커(einbecker)
아인벡 지방에 위치한 오래된 양조장으로, 1378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복맥주의 원조로 유명한 아인벡의 오래된 양조장인 만큼 복맥주 종류로 유명하며, 그중에서도 ‘1378’이라는 이름의 무 여과 마이복 맥주는 마르틴 루터가 사랑했던 맥주라고 알려지며 유명해졌다.
• 안덱스(Andechs)
뮌헨 남서쪽의 조그만 산골마을 Andechs의 수도원 맥주이다. 1455년부터 생산되었다고 하며 헬, 둥켈, 바이스, 바이스둥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브랜드의 둥켈비어는 마셔본 사람들은 다들 최고의 맛이라고 인정하는데, 워낙 생산량이 적은 편이라 현지에 가면 반드시 마셔보라고 권하는 추천하는 맥주이다.
• 체링어(Zähringer)
독일 체링겐(Zähringen) 가문의 후손들이 1894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맥주 브랜드. 프리미엄 라거, 비어, 프리미어 헤페바이젠 3종류가 있는데, 이중 밀맥주인 프리미어 헤페바이젠은 국내에도 제법 유명세를 떨쳐 아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다른 밀맥주보다 부드러운 맛과 바나나 정향을 더한 향긋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어 특히 여성들에게 평이 좋다. 밀맥주 특유의 강한 향과 뒷맛이 부담스러웠다면 이 밀맥주로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한국에는 2019년에 단종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으니 현지에 가면 시도해볼 것.
• 카나비스 클럽(Cannabis Club)
바이세노에 수도원 양조장(Klosterbrauerei Weißenohe)에서 1996년에 웰빙 바람을 타고 출시한 유기농 맥주이다. 명칭은 대마 씨앗에서 추출한 성분을 첨가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붙였다고 한다. 대마씨 성분을 넣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독일 맥주이며, 크롬바허와 비슷한 느낌이다.
• 카푸치너(Kapuziner)
아이스복의 창시자로 유명한 쿨름바허(Kulmbacher) 양조장의 바이젠(밀맥주)으로, 수준급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름은 가톨릭 수도회인 프란치스코회의 분파인 카푸친 작은 형제회에서 유래하였다. 한국에 수입되고 있으니 한번 찾아 마셔봐도 좋을 듯.
• 쾨스트리처(Köstritzer )
작센 지방에서 유명한 독일 흑맥주 중 1위의 맥주 브랜드. 대문호 괴테가 사랑했다는 맥주로도 유명하다. 흑맥아와 볶은 맥아를 섞어서 사용했다고 하는데, 커피 향과 초콜릿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정통 흑맥주, 되시겠다. 하면 발효로 만들어진 흑맥주 중에서는 정상급의 맛을 보여준다. 양조장은 작센 주에서 멀지 않은 튀링겐 주의 바트 쾨스트리츠에 위치해 있다.
• 클로스터브라우어라이 노이첼레(Klosterbrauerei Neuzelle)
일반 맥주 양조방식과 달리 설탕을 넣어 발효하는 맥주를 만드는 곳으로 수도원 맥주 중 하나이다. 양조장의 기원은 1400년대로, 1589년 정식으로 수도원 맥주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대표제품인 슈바르처 압트 외에도 복비어나 포터 비어, 필스너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유명한 것은 슈바르처 압트이다. 이외에 각종 과실주가 섞인 맥주로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 슈바르처 압트(Schwarzer Abt)
설탕을 넣고 발효시킨 흑맥주로 무척 달다. 맛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편이며 흑맥주 특유의 훈연 향이 잘 묻어나는 편. 설탕이 들어있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진한 정통 맥주를 마시기 전 에피타이저격 맥주로 많이 추천한다. 1993년에 독일 정부가 이 가당 제법이 위법이라며 양조장에 태클을 걸었다가 무려 12년에 걸친 법정 공방이 이어졌고, 2005년에 양조장 측이 법원으로부터 해당 제법이 합법임을 인정받아 공식적으로 ‘맥주’로 팔 수 있게 되었다.
•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바이엔슈테판과 마찬가지로 1363년 설립된 뮌헨의 가톨릭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의 양조장에서 제조되기 시작한 맥주로, 맥주를 음미하는 수도자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상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을 생산하는 바이엔슈테판과 달리 밀맥주만을 생산하며 기본적인 밀맥주와 흑밀맥주, 크리스털, 라이트, 무알코올, 그리고 특이하게 에일에 가까운 진한 붉은 빛깔을 띄고 과일향이 두드러지게 강한 동계 한정 상품인 로얄이 시판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마셔볼 것.
• 프뤼(Früh)
가펠, 라이스도르프와 함께 유명한 쾰쉬 맥주로, 맛은 깔끔한 편으로 가펠보다 좀 더 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맛이 라거 지향인 가펠보다는 에일의 느낌이 좀 더 강하기 때문이다. 쾰른 대성당 바로 뒤에 프뤼에서 직영하는 큰 레스토랑이 있는데, 쾰른에 가면 반드시 가서 본토의 맛을 권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호프브로이(Hofbräu)
뮌헨에서 생산되며 독일 여행 시 맥린이들이 꼭 찾아가는 호프브로이하우스로 유명하다. 바이에른 지역 맥주답게 밀맥주의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한 편. 한국에서는 밀맥주 하면 파울라너를 선호하지만, 정작 뮌헨에서는 호프브로이와 뢰벤브로이 그리고 바이엔슈테판을 더 선호한다.
다음 편은 여기에 …
독일 맥주 인기 순위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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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 인기 순위 TOP10
맥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독일
독일 맥주가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맥주순수령’이라는 규정을 들수 있는데요
독일에서는 16세기 초반에 공포된 맥주순수령에 따라 맥주를 만들 때
맥주의 원재료인 보리몰트, 홉, 물, 효모 이외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후 19세기 초에 밀을 원료로 맥주를 만드는 것이 합법화되었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법이 완화되었다고 하네요….
그럼 최근 2017년까지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를 알아 보겠습니다~~
10위. 라데베르거 ( Radeberger )
https://www.radeberger.com/
Radeberger 는 깨끗하고 창백한 황금빛의 색상과 크림 같은 거품으로 쓴맛과 향긋한 홉의 균형 잡힌 믹스와
함께 홉의 맛이 뛰어나고 쓴맛과 미묘하게 뚜렷한 느낌을줍니다. 드레스덴 근처에서 양조 된 필스터
스타일의 맥주는 오랫동안 독일의 귀족들이 즐겨 왔으며 상쾌한 맛이 일품 입니다.
9위. 파울라너( Paulaner )
https://www.paulaner.com/
Paulaner라는 이름은 수세기 동안 만들어진 뮌헨 양조 전통방식을 의미하며 전 세계에 걸쳐 바이에른의
국경 넘어로 그 명성을 얻었습니다.
빨간 색조의 탁한 호박색. 숙성이 매우 잘된 맥주이며
풍부한 거품 헤드. 몰트 향, 무화과나무, 당밀의 향이 느껴집니다
8위.웨팅어( Oettinger )
Oettinger는 가능한 한 최저 가격으로 많은 양의 맥주를 판매합니다.
그래서 전문 술집보다 대부분은 슈퍼마켓에서 병에 담겨 판매됩니다.
또한 광고를 하지 않는것으로도 유명하구요
중개상인을 거치지 않고 양조장 소유의 트럭으로 직접 판매점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양조 과정은 고도로 자동화되어 있으며 직원이 적어 방대한 양의 맥주를 추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7위.에딩거 ( Erdinger )
https://int.erdinger.de
Erdinger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밀 맥주 양조장입니다.
또한 독일 과 유럽연합 전역에서 인기가 대단한데요
수준높은 밀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Erdinger의 제품에서 확실한 클래식한 맛을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전통적인 조리법에 따라 양조되고 엄격한 바바리아 순결법에 따라 맥주는 전통 방식으로 병에서 발효가
진행되는데 3-4 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6위.비트부르거( Bitburger )
https://agecheck.bitburger-international.com/
독일인들은 일반적으로 지방 양조장을 선호하지만 , Bitburge는 독일 서부 전역에서 인기있는 맥주이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최고의 재료로 양조되는 비트 버거 (Bitburger)는 고전적이면서 섬세하고 깊이있는
맛이 납니다
5위.벨틴스 ( Veltins )
Veltins 프리미엄 맥주는 몰트, 홉, 효모 및 순수한 샘물과 같은 최고 품질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독점적으로 양조되고 있습니다.
1516년의 독일 순도법 제조방식을 준수하여 깨끗하고 고전적인 독일 라거의 맛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4위.쾨닉 필세너( König Pilsener )
https://www.bitburger-international.com
퀴닉은 영어로 King 와이라는 뜻으로 ” 맥주왕” 인 것이다
이름의 걸맞게 독일 순도법에 따라 양조되며 독특한 맛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필스너 맥주입니다
3위.바스타이너 ( Warsteiner )
Warsteiner는 독일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 양조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맥주는 Warsteiner Premium Verum입니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호프의 향, 크리미한 헤드, 쌉쌀한 여운을 지녔으며
우아하고 깨끗한 맛으로 “맥주의 여왕” 혹은 “미스 독일”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라거 다크 대상, 2016 DLG(독일맥주 전문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2위. 크롬바커 ( Krombacher )
http://www.krombacher.com
Krombacher는 독일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하지만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중 하나입니다.
Krombacher는 맥주순수령에 따라 양조되며
Krombacher는 알칼리성 물, 알레르타우에서만 생산한 싱싱한 맥아와 잘 발효된 누룩만을 선별하여 만들어
맛과 향이 깊고 거품이 풍부하고 조밀하며 오랜시간 지속되는 맥주입니다
쌉쌀한 홉, 부드러운 거품으로 규형잡힌 맛이 일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1위.벡스 ( Becks )
https://becks.de/
벡스는 세계 약 120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매초 50병정도가 팔릴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답니다
영국 남부의 두줄보리, 남부 독일의 할레타우 홉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독일에서 최초로 초록색 병을 사용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수출량이 가장 많은 벡스는 미국에서 수입맥주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https://www.statis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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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 독일 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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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여행가면 꼭 마셔봐야할 맥주 BEST 9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독일이 제 1순위의 여행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맥주의 본 고장인 독일에는 값싸고 맛있는 수백가지 종류의 맥주들이 있습니다. 특히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는 독일의 뮌헨에서 열리며 600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입니다. 오늘은 독일에 여행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맥주 Best 9을 RedFriday에서 소개합니다.
1. Hacker-Pschorr Oktoberfest Märzen (6%)
냉장고가 없던 시절의 독일에서는 10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만 맥주를 담글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할 때 맥주를 담그면 각종 박테리아아가 맥주에 침투해 맥주를 오염시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3월에는 그 해 마실 맥주를 주로 만들었는데 이 때 만들어진 맥주가 Märzen(메르젠, 메르첸) 맥주입니다. 이 맥주는 10월까지 보관해야하기 때문에 방부제 역할을 하는 홉을 보통 맥주보다 많이 넣었기 때문에 메르첸 맥주는 도수가 높습니다. 지금도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서는 메르첸 맥주를 제공합니다. 메르첸 맥주 중 가장 추천할만한 것이 이 Hacker-Pschorr Oktoberfest Märzen입니다.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카라멜 향이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2. Schneider Weisse Tap 6 (8.2%)
슈나이더 바이세(Schneider Weisse)에서는 Tap 1에서 Tap 7까지 7종류의 맥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추천할만한 것이 Tap 6입니다. Tap 6는 바이젠의 전반적인 맛과 도수를 끌어올려 맥주의 향과 맛이 극대화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수가 높은 풀바디의 맥주이지만 적당한 산미감이 있어 의외로 마시기 쉬운 맥주입니다.
3. Weihenstephan Hefe Weissbier (5.4%)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바이엔슈테판 헤페 바이스비어(Weihenstephan Hefe Weissbier)는 독일에서는 500ml에 2,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 맥주에 속합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비해 “The World’s Oldest Brewery”라는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맛 또한 굉장히 뛰어납니다. 옅은 바나나향이 기분좋게 느껴지며 깔끔하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맥주입니다.
4. Früh K ö lsch (4.8%)
프뤼 쾰쉬( Fr ü h K ö lsch )는 쾰른 스타일의 맥주 중 가장 유명한 것입니다. 쾰른 지방의 맥주는 높은 온도에서 발효를 시작해 낮은 온도에서 숙성시키는데 이로 인해 에일과 라거의 장점을 두루 가지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가벼운 맛을 기본으로 약간의 단맛이 추가되어 있으며 레몬의 상큼함과 드라이하고 쌉쌀한 홉의 피니시를 가지고 있는 훌륭한 맥주입니다.
5. Augustiner Helles (5.2%)
독일에서 원래 맥주는 어둡고 진한 색깔의 에일만 있었으나 체코에서 필스너 맥주가 유행하게 되면서 밝고 가벼운 라거맥주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시기에 체코의 필스너 우르켈에 대항하여 만들어진 맥주가 이 아우구스티너 헬레스(Augustiner Helles)라는 맥주입니다. 깔끔하고 가벼운 맛에 섬세한 거품을 지니고 있어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매우 좋은 맥주입니다.
6. Stone (Berlin), White Ghost Berliner Weisse (4.7%)
스톤 브루잉(Stone Brewing)이라는 맥주 양조 업체는 1996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었으나, 20년 후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 베를린에 양조장을 설립했습니다. 베를린 정통방식으로 만든 밀맥주인 화이트 고스트 베를리너 바이세(White Ghost Berliner Weisse) 햇과일의 신선함과 신맛이 적절히 조호를 이루고 있으며 산뜻한 피니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7. Brauerie Heller, Aecht Schlenkerla Rauchbier Fastenbier (5.5%)
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훈연된 몰트를 써서 깊은 몰트의 맛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스모키한 향이 느껴지지만 결코 강하지 않아 밸런스가 좋은 맥주입니다.
8. Uerige, Sticke Altbier (6%)
알트비어(Altbier)는 에일 방식으로 발효를 한 후 라거의 방식으로 숙성 시키는 종류의 맥주로써 일반 에일 맥주보다는 더 부드럽고 라거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맥주입니다. 위어리게(Uerige)의 슈티케 알트비어(Sticke Altbier)는 독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알트비어이나 좀 더 몰트의 향과 쓴맛이 강하게 나는 맥주입니다. 쓴 맛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맥주의 크림에서는 은은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9. Fuerst Wiacek, Pleasures and Treasures (5.5%)
이 맥주 양조장은 Georg와 Lukasz라는 청년이 세계의 유명한 양조장에서 양조기술을 배운 후 만든 곳입니다. 뉴잉글랜드와 독일 스타일의 양조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독일의 젊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플레져 앤 트레져(Pleasure and Treasure) 맥주는 더욱 강한 아로마를 불어넣기 위해 발효 후에 홉을 한번 더 첨가하여 홉의 캐릭터가 강하게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독일 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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