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 [#디어마이프렌즈] 과거 아들 잃기 직전 도와주지 않은 나문희에게 울분을 토해내는 치매 걸린 김혜자😭 110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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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프렌즈 #dearmyfriends EP14-04
치매 김혜자, 과거 자식 잃었을 때 와주지 않은 나문희 원망 ㅠㅠㅠ
디어마이프렌즈(2016) / 각본 노희경 감독 홍종찬
출연 : 고현정, 김혜자, 고두심, 신구, 윤여정, 나문희, 박원숙, 주현, 김영옥
특별 출연 :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다니엘 헤니, 장현성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
☞ 1편부터 정주행하기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yB3s37qpTMqzB_mNRYfoWGYUFmwSl_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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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 나무위키:대문

디어 마이 프렌즈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 | 지티스트 ; 연출. 홍종찬 ; 극본. 노희경 ; 출연자. 고현정,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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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9/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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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등장인물 – 나무위키

1. 주요 인물. 1.1. 박완1.2. 조희자1.3. 문정아1.4. 장난희1.5. 이영원1.6. 오충남1.7. 이성재1.8. · 2. 주변 인물. 2.1. 기자2.2. 장인봉2.3. 김순영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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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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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프렌즈 – 티빙

디어마이프렌즈 – tvN 10주년 특별기획. 5월13일(금) 저녁 8시 30분 tvN 첫방송. [최종화 예고] 오늘 저녁 8시 15분- 친애하는 늙은 나의 친구들. [디어마이프렌즈] 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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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ogram.tving.com

Date Published: 6/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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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수작의 종영을 아쉬워하며… – 브런치

‘디어 마이 프렌즈’ 수작의 종영을 아쉬워하며… … 이토록 뜨거운 드라마에 어찌 열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실력파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대본은 빈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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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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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 넷플릭스 – Netflix

디어 마이 프렌즈. 2016 | 15+ | 시즌 1개 | 드라마. 자식들 뒷바라지하랴, 가족들 건사하랴, 어느새 훅 지나가 버린 세월. 그렇게 노년에 접어들었지만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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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tflix.com

Date Published: 8/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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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들 얘길 사람들이 좋아할까’ 라는 편견 깬 드라마 | 중앙일보

늙은이들 얘길 – 만만한 리뷰,드라마,디어 마이 프렌즈,노희경 작가,홍종찬 감독,고현정,김혜자,고두심,나문희,윤여정,박원숙,신구,주현,김영옥,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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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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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프렌즈 (@dearmyfriends_jeju) • Instagram photos …

디어마이프렌즈. Lodge. 조용한 시골마을,제주 속 작은 유럽 이 곳에 오는 모든 친구들에게 낭만적인 날들을 드려요 *예약문의:카카오채널(아래링크,디엠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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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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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가 밝힌 고현정 캐스팅이 최적인 …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은 고두심(장난희 역)의 개딸이자, 프리랜서 번역 작가 ‘박완’ 역을 맡았다. 박완은 털털하고 직선적이다 못해 독설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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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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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프렌즈] 과거 아들 잃기 직전 도와주지 않은 나문희에게 울분을 토해내는 치매 걸린 김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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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디어 마이 프렌즈

  • Author: tvN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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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6.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6r22aapRoA

‘디어 마이 프렌즈’ 수작의 종영을 아쉬워하며…

이토록 뜨거운 드라마에 어찌 열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실력파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대본은 빈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탄탄하고, 평생 한 분야에서 실력을 다진 원로배우들의 연기는 뾰족한 칼날처럼 감성을 찌른다. 그들 사이에서 심지어 귀엽게 느껴지는 40대 톱스타 고현정도 내로라하는 선배 연기자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제 몫을 다한다. 불과 2회밖에 남지 않은 tvN 금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종영에 즈음해 이 뛰어난 드라마를 조명하는 글을 남기기로 했다. 원로배우들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감한 기획,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올스타 캐스팅, 유머와 페이소스에 눈물까지 섞어 요리한 절절한 스토리 라인 등 칭찬해야 할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드라마를 문학적 감성으로, 노희경 대본의 힘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노희경 작가의 필력은 이번에도 거침이 없었다. 흐트러짐 없이 주제를 부각시키는 집중력, 매력적인 캐릭터를 빚어내는 뛰어난 조형, 감성적인 명대사들과 몰입도 높은 새로운 구성 능력까지. 그동안 문학적 감성을 담아 그려낸 노희경표 드라마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디어 마이 프렌즈’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동안 노희경 작가가 내놓은 작품들을 살펴보자.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바보 같은 사랑’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제목만 들어도 알 만한 화제작이 무수하다. 원작 소설을 내놨을 때나 드라마 극본을 내놨을 때나 그 탄탄한 완성도와 문장력으로 극찬을 끌어냈다.

다만, 매번 시청률이 담보되는 작품을 내놓은 게 아니었기에 ‘타율 높은 스타작가’ 대열에 들어가진 못했다. 대신 예술성까지 논할 수 있는 수작으로 자신만의 위치를 공고히 다진 작가다.

노희경 작가는 데뷔 초부터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신파를 세련된 터치로 그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헤집었다. 혹 다른 작가의 손에 들어갔으면 흔해 빠진 사랑놀음이나 억지눈물을 뽑아내는 후진 작품이 될 수도 있을 법한 소재도 많다.

노희경은 이런 소재마저도 자신만의 손맛으로 버무려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이 손맛이 고급스러운 멜로를 만들어내고, 또 세련미 넘치는 신파를 만들어냈다. 1990년대 멜로를 주로 쓰던 작가들이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희경은 매 작품을 내놓을 때마다 그 시기 젊은이들의 감성까지 반영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빠담빠담’에 판타지를 가미하는 파격적 시도를 성공시키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현대인의 심리를 파고들며 시청자들에 위로를 건넬 수 있었던 것도 매너리즘이란 단어와 거리를 두고 한 발씩 나아가는, 노희경 작가의 ‘전진형 작업 스타일’이 만들어낸 성과다.

흥행 대박보다는 ‘완성도’ 보증수표

고공 시청률을 담보로 한다거나 또는 고가로 해외 시장 판매를 노린다면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나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를 섭외하는 게 옳다.

반면, 노희경 작가와 함께 일하는 이들은 상업적으로 ‘대박’을 노리기보다 ‘완전한 드라마 한 편’을 만들어내는 데 보람을 느끼며 작업한다고 보는 게 맞다.

‘중박’ 이상의 흥행 성과를 올리지만 사실 노희경 드라마가 상업적으로 ‘대박’을 터트린 예가 드물기 때문이다. 대신 작품성에 대한 호평은 빼놓지 않고 고스란히 자기 몫으로 챙긴 인물이다.

신구-나문희-김혜자-고두심-윤여정 등 정상급 원로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 에피소드별 주인공을 연기하게 만들고 여기에 톱스타 고현정을 투입, 심지어 조인성을 조연 캐릭터로 캐스팅할 수 있었던 건 노희경에 대한 배우와 제작진의 신뢰가 기반이 됐기에 가능했다. 제작사가 이 쟁쟁한 배우들의 몸값을 감당하고 해외 로케이션까지 병행하느라 들어간 고액의 제작비를 댈 수 있었던 것도 오롯이 노희경의 필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애초 이 드라마는 노년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다룬다는 사실만으로 ‘흥행과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트렌디한 드라마가 주를 이룬 tvN 금토 드라마 시간대라 ‘아무리 역발상이라 해도 이번엔 힘들 것’이란 말이 나왔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젊은 스타급 연기자가 주연을 맡아도 흥행이 보장되지 않는 시점에, 아무리 연기력이 좋다 한들 원로배우들의 조합으로 승부를 건다니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무모해 보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맛’을 본 뒤 생각이 바뀌었다. 드라마의 맛이라면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이 두 가지 요소를 확실히 갖춘 작품이었다. 노년 캐릭터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드라마의 톤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밝고 유쾌하고 즐거웠으며, 이 유쾌함은 자연스레 삶의 풍파를 두루 거친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연결돼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가슴을 울려 눈물을 흘리게 만들지언정 억지를 쓰며 기계적으로 시청자를 울리려 하지 않았다.

여기에 고현정과 조인성의 로맨스를 추가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도 올라가 결국 7%에 육박하는 기록을 올렸다. 노희경의 감성이 이번에도 통했다. 소재 선택 역시 영리했고 풀어내는 솜씨는 기가 막혔다.

원로배우 연기대결에 탄성

중견이나 원로배우들의 극중 롤이 이 정도로 부각된 작품은 근래 찾아보기 힘들었다. 주로 주말극에 대거 투입돼 흔한 아버지나 어머니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대개 이런 작품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젊은 연기자에게 돌아갈 때가 많다. 그나마 기대했던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도 진부하다는 혹평 속에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서 항상 부각됐던 중견 연기자들도 안타깝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디어 마이 프렌즈’는 원로배우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진한 연기의 참맛’이 어떤 것인지 시청자에게 알려줬다. 한평생 연기만 하고 살았던 명배우들을 극의 중심에 세워두고 제대로 능력 발휘할 기회를 줬으니 불꽃이 튀는 게 당연하다.

집 안에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그저 욱하는 성격에 호통만 치는 가장 신구, 그리고 평생 가족만 위하고 희생하다 말년에 이혼서류를 들이미는 나문희의 조합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모님들의 모습이라 애달프다.

60대 중반의 나이에 학구열을 불태우고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려 애쓰는 윤여정이나, 혼자서 딸을 키우며 자수성가한 고두심의 캐릭터도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치매에 맞서 희미해지는 정신줄을 붙잡으려 애쓰는 김혜자의 연기도 가슴 아프다.

주름진 얼굴로 울고 웃으며 지난한 삶을 표현하는 명배우들의 ‘진짜 연기’는 어느 하나 과장된 구석 없이 진실되게 느껴진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보컬리스트들의 고음경쟁을 보는 듯 화려하지만 스스로 ‘치고 나갈 때’와 ‘빠질 때’를 알고 수위를 조절하며 연기해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앞으로도 이들을 한자리에 모으거나 이만큼 절절한 캐릭터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는 건 쉽지 않을 듯하다. 그래서 16부작 ‘디어 마이 프렌즈’의 짧은 여정이 아쉽다.

정달해(대중문화칼럼니스트)

Tình bạn tuổi xế chiều

Với nhóm bạn ở tuổi xế chiều này, cuộc đời luôn đầy ắp niềm vui — và cả thử thách — trên hành trình tìm lại bản thân họ thông qua tình yêu và gia đình.

1. Tập 1 62ph Cho Hui Ja bỏ lại cuộc sống thoải mái nhưng cô độc ở Philippines để trở về Hàn Quốc — nơi bạn bè của bà đang chuẩn bị tham gia một buổi họp lớp.

2. Tập 2 68ph Jang Nan Hui và Lee Yeong Won tranh cãi vì một mối ác cảm kéo dài hàng thập kỷ. Hui Ja buồn phiền trước suy nghĩ của bạn bè bà về cách mà chồng bà qua đời.

3. Tập 3 70ph Yeong Won trở thành cứu tinh tại đồn cảnh sát. Sau đó, mọi người tập hợp tại studio của một nhiếp ảnh gia để chụp ảnh thờ.

4. Tập 4 69ph Một tai nạn khủng khiếp khiến Hui Ja và Moon Jeong A choáng váng. Một ngày sau khi Park Wan đưa cả hai về nhà, cô nhận ra có điều gì đó thật sự không ổn.

5. Tập 5 69ph Oh Choong Nam thấy tim mình loạn nhịp khi bà giúp Lee Seong Jae mua sắm cho bữa tiệc tại nhà ông. Yeong Won tiết lộ một bí mật đau lòng cho Nan Hui.

6. Tập 6 68ph Sự thật tàn khốc về cuộc hôn nhân của Kim Sun Yeong khiến bố mẹ cô choáng váng. Khi Choong Nam phát hiện điều Wan đang làm, bà cân nhắc có nên nói cho Nan Hui hay không.

7. Tập 7 62ph Trong khi tiếc thương cho mẹ mình, Jeong A bắt đầu quyết tâm sống cho chính mình. Wan nói chuyện với Seo Yeon Ha về người phụ nữ anh đã gặp.

8. Tập 8 66ph Một thỉnh cầu khẩn thiết của Seong Jae khiến Choong Nam tức giận. Jeong A thông báo cho bạn bè về ý định rời xa Seok Gyun.

9. Tập 9 68ph Wan và Nan Hui đối chất trong nước mắt về quá khứ đau lòng của cả hai. Cuối cùng cũng có thể tiếp tục đi du lịch với Hui Ja, Seong Jae đưa họ ngược dòng ký ức.

10. Tập 10 70ph Seok Gyun vẫn không nhớ gì khi Jeong A đưa ra quyết định. Chuyến đi ngẫu hứng của Wan để gặp Yeon Ha dẫn đến cuộc trò chuyện thẳng thắn về những lần thất hứa.

11. Tập 11 67ph Seok Gyun tự thuyết phục bản thân rằng Jeong A sẽ quay về sau vài ngày nữa. Choong Nam âm mưu trả thù những ai đã lợi dụng bà.

12. Tập 12 73ph Yeong Won đồng ý gặp mặt chồng cũ. Bắt đầu nhận ra những hành động sai trái của mình trong vài thập kỷ qua, Seok Gyun gọi Wan để kể cho cô câu chuyện của mình.

13. Tập 13 74ph Trong khi sợ hãi chờ đợi tin tức có thể thay đổi cuộc sống của mình, Nan Hui vô tình gặp người cô thầm thích. Seong Jae lo lắng khi tình trạng của Hui Ja ngày một tệ hơn.

14. Tập 14 77ph Nhóm bạn tìm kiếm Hui Ja đang mất tích. Tràn ngập sợ hãi, Nan Hui tìm được sự an ủi từ Yeong Won và Wan khi cô tiến hành các bước tiếp theo sau chẩn đoán.

15. Tập 15 83ph Trước khi phẫu thuật, Nan Hui đến thăm mẹ mình. Jeong A và Hui Ja chia sẻ một khoảnh khắc êm đềm. Wan thực hiện một cuộc gọi khiến trái tim cô vụn vỡ.

‘늙은이들 얘길 사람들이 좋아할까’ 라는 편견 깬 드라마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7)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오래전부터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드라마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전 만만한 리뷰에서도 종종 등장한 드라마인데요. 노희경 작가의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노희경 작가님 빠, 덕후, 팬입니다. 본격적인 덕질(!)을 하게 된 작품은 ‘그들이 사는 세상’ 부터죠. 이후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최근에 종영한 ‘라이브’까지. 노 작가님의 팬이 된 이유 중 하나만 꼽으라면 그녀의 작품에선 사람 냄새가 난다는 겁니다.

드라마가 다 사람 사는 이야기 아니냐 하시겠지만, 대부분 드라마의 경우 남녀 두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를 다뤘다거나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의 삼각관계를 이뤄 주요 인물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반면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를 보면 등장인물 각각의 이야기가 중심이죠.

이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잘 나가는 짬뽕집 주인 난희(고두심 분)는 젊은 시절 남편이 제 초등학교 동창과 바람나 맨몸으로 뒹굴고 있는걸 안방에서 목격한 후 딸 하나 바라보며 살아왔습니다. 반신불수 아버지에 하반신 불구인 동생, 그리고 평생 고생만 죽어라 한 엄마를 모시는 실질적인 가장이기도 하죠.

겉으로 볼 땐 화려한 영원(박원숙 분)은 열아홉에 길거리 캐스팅되어 배우로서도 광고모델로서도 승승장구한 것 같지만, 유부남 선배를 사랑하게 되면서 시련을 맞이합니다. 이후 다른 사랑에서도 실패하죠. 하늘에서 내린 벌인지 갑상샘암, 난소암에 걸려 현재까지 항암 치료 중입니다.

정아(나문희 분)에게는 스크루지 영감 같은 남편과 세 딸이 있습니다. 결혼 후 시부모 봉양에 남편 형제 여섯을 뒷바라지에 출가시키고, 세 딸도 모두 결혼시켰죠. 어렵고 고단했지만 희망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신혼 초 남편이 세계 일주를 시켜준다는 약속이었죠. 하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자 남편은 무슨 여행이냐며 되레 큰소리를 치죠.

이 밖에도 희자(김혜자 분), 충남(윤여정 분), 성재(주현 분), 석균(신구 분) 등의 친구들과 극 전체의 화자이자 이들 모두의 딸 완(고현정 분)까지. 등장인물들의 치열한 이야기가 매회 등장합니다.

노년의 삶 외에 자식과 부모의 관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랑 이야기도 다룹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딸의 아픔을 외면해버린 석균(신구 분)과 그로 인해 상처받은 첫째 딸 순영(염혜란 분),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알던 난희와 엄마의 상처 때문에 외면하지 못하고 순종적으로 살아온 완 사이의 화해와 용서.

교통사고로 외삼촌처럼 하반신 불구가 된 연하(조인성 분)를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완, 전기 공사에 다니다 전봇대에서 떨어져 하반신 불구가 된 난희의 동생 인봉(김정환 분)과 자끄의 이야기까지. 작은 이야기 하나까지도 버릴 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 회차 중 6회 마지막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요양병원에 모셨던 정아는 간병인에게 엄마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말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엄마를 찾아갑니다. 모처럼 바깥바람을 쐴 겸 가까운 바닷가로 모시고 나가는데요. 휠체어에 타고 딸과 함께 산책하던 엄마는 그만 숨을 거두죠.

이때 정아와 정아 엄마, 바닷가에서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난희와 완 모녀를 교차로 보여줌과 동시에 흐르는 OST(린-바람에 머문다)는 슬픔을 배가시켜주는 동시에 인생의 쓸쓸함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죽은 자는 죽은 자, 그래도 산자는 살아야 한다고 분명한 선을 그을 때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확실히 분간할 때

어쩔수 없는 모든 것을 순리라고 받아들일 때

나는 어른들이 산처럼 거대하고 위대하고 대단해 보인다.

-‘디어 마이 프렌즈’ 7회 중 완의 독백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8.1%(닐슨코리아 기준)를 찍으며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 10위권 안에 들었고,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의 ‘인생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처음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은 아닙니다. 극 중 완의 말(“엄마 말 되는 소릴 해? 늙은이들 얘길 누가 읽어? 솔직히 관심 없어. 안궁(‘안 궁금하다’는 의미)이라고!”)처럼 노인들을 다룬 이야기가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하는 많은 우려가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 작가가 이 작품을 쓴 이유는 “더 이상 미루면 작가로서 후회할 것 같아 집필하게 됐다”며, “그들의 ‘치열함’이 이야기가 될 것이다. 취재하면서 확신한 것은 젊은 사람들이 사는 치열한 삶은 그들과 비교하면 치열한 것도 아니다. 노년의 대부분은 죽음을 앞두거나 병이 들거나 그동안의 의지가 꺾이는 과정을 겪는다. 흔히 드라마 대본에서 소개되는 누구 때문에 애타는 치열함 정도는 갖다 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개중에는 노년의 삶이 너무 미화된 것 아니냐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치매에 걸린 희자는 시설 좋은 요양원에 입원할 수 있고, 난희는 잘나가는 중국집 사장인 데다, 영원이는 인기 있는 여배우죠. 석균과 정아도 노후 걱정 안 해도 될 부동산 자산을 가지고 있고요. 이들은 캠핑카를 빌려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이죠.

일리가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상대적 노인 빈곤율은 45.7%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니까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그들에게 요양원이니 여행은 사치죠. 하지만 드라마 전체에 걸쳐 나온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봤을 때 ‘치열하게’ 살아온 그들에게 위로가 아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자식은 부모를, 부모는 자식을 이해하며 함께 눈물 쏟게 만드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였습니다.

디어 마이 프렌즈 연출: 홍종찬

극본: 노희경

출연: 고현정,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 김영옥

편성: tvN

방영기간: 2016년 5월 13일~7월 2일

방영회차: 16부작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현예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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