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20대 | 대상포진걸리면 어떻게?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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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상포진, 왜 20·30대 젊은 층에서 증가할까 – 경향신문

주로 50대 이상 환자비중이 높아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여겨진다. 서울삼성병원 이주흥 피부과 교수는 “대상포진은 감각신경을 따라 증식·이동함으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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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han.co.kr

Date Published: 1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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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초기증상, 늦기전에 꼭 확인하세요! – 명상하는 교정의사

굉장히 고통스러운 질병이며 후유증도 어마어마합니다. 실제로 저의 친한 친구가 과거 20대 중반에 대상포진에 걸린적이 있는데,. 한참 고생하더니 완치가 되었음에도 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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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rthoveloper.tistory.com

Date Published: 10/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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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물집 올라오기 전 전조증상도 주목하세요 – 헬스경향

따라서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 대상포진환자는 남녀 모두 50~60대에 집중됐지만(전체의 약 47%) 20~4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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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ealth.com

Date Published: 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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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보고서] ‘대상포진’ 치료 후 계속되는 통증…신경통 막으려 …

물론 최근에 20~30대 젊은 층 환자들에게서 발병이 꽤 많다는 것을 느끼지만, 여전히 60세 이상 환자들의 발병이 압도적입니다. 성별로 보자면 여성에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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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ytn.co.kr

Date Published: 7/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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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과음, 스트레스… 젊은 층, ‘대상포진’ 안전지대 벗어나다

20~30대 대상포진 환자 18.4% 차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 # 회사원 신은지 씨(여, 27세)는 지난 달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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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don.co.kr

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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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포커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그러나 최근에는 과로 및 극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진 20-30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대상포진을 초기에 치료하기 위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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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nubh.org

Date Published: 6/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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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걸리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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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대상포진 20대

  • Author: 보통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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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e-tYgJ0-gc

[기획] 대상포진, 왜 20·30대 젊은 층에서 증가할까

지난달 일본 왕세자비 마사코(雅子·49)의 건강상태가 새삼 화제가 됐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2003년 39세에 대상포진으로 입원 후 요양생활에 접어든지 10년째다. 왕세자비는 건강상문제로 2003년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이토록 왕세자비를 괴롭힌 대상포진이 최근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대상포진이란 수두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 발병한다. 주로 50대 이상 환자비중이 높아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여겨진다.

서울삼성병원 이주흥 피부과 교수는 “대상포진은 감각신경을 따라 증식·이동함으로써 나타나는데 피부 한쪽으로만 띠 모양의 수포성병변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오른쪽이나 왼쪽 등 몸 한쪽에만 근육통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운동장애를 동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40대 이하 젊은 층의 대상포진발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40대 이하 환자 수는 2007년 11만2304명에서 지난해 6월 13만459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왜 노인성질환인 대상포진에 걸리는 젊은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걸까?

젊은이들에게 대상포진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면역력 약화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중앙대학교병원 김범준 피부과 교수는 “최근 젊은이들은 야근 등 과도한 업무와 학업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자주 노출됐다”며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대상포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특히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것은 면역력 저하의 결정적 원인”이라며 “잠을 많이 자지 못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졸은 신체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상포진은 치료기간의 차이만 있을 뿐 완치가 가능하다. 젊은이들의 경우 대상포진이 생겼더라도 노년층에 비해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포가 생겼던 자리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는 대표적인 후유증 ‘포진후신경통’이 나타날 확률도 낮다. 대상포진에 걸린 노년층이 대부분 입원치료를 받는 것에 비해 약물치료만으로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어느 병이든 빠른 치료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한양대학교병원 고주연 피부과 교수는 “대상포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기치료”라며 “치료시기에 따라 통증의 지속정도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상포진은 수포가 생기기 전에는 단순몸살감기나 근육통으로 오해해 대상포진과 관계없는 치료를 받기 쉽다. 통증이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수포가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몸의 한쪽에서만 수포가 생기면 즉시 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야한다. 이를 방치해버리면 피부손상으로 흉터가 남기도 하는데 얼굴이나 두피에 흉터가 남게 되면 외관상 문제가 생기거나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대상포진예방은 평소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음·흡연도 자제해야 한다. 고 교수는 “대상포진은 감기처럼 피곤한 몸이 한계치를 넘었을 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자신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생활리듬을 찾는다면 대상포진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늦기전에 꼭 확인하세요!

코로나보다 위협적일 수 있는 대상포진!

방치하면 정말 큰일납니다.

반드시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질병이며 후유증도 어마어마합니다.

실제로 저의 친한 친구가 과거 20대 중반에 대상포진에 걸린적이 있는데,

한참 고생하더니 완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 반쪽 신경이 손상되어 안면 비대칭과 감각이상으로

많이 속상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반드시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 대상포진 원인

– 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 대상포진 통증

– 대상포진 치료방법

– 대상포진 전염성

– 대상포진 재발

– 대상포진 후유증 및 예방

– 20대 대상포진 및 30대 대상포진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수두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varicella-zoster virus라고 하는데요 줄여서 VZV라고도 합니다.

어렸을 때 수두를 겪었던 사람은 이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수두를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이 바이러스가 몸에 없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습니다.

수두를 겪은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수두 바이러스가 들어온다면

수두를 앓게 되는것이지 처음부터 바로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습니다.

참고로 수두는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거의 모든 바이러스 질환이 그렇듯이

감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즉, 열이 나거나(발열) 오들오들 춥거나(오한),

속이 울렁거릴 수 있고(오심), 몸살(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따끔따끔하거나 화끈거릴 수 있지만

이것 역시 다른 피부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증상은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때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 언제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느냐?

이런 감기증상이 생기고 3-7일 후에 물집이 나타납니다.

이 때 형태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대상포진 수포(물집)와 발진의 특징적인 형태

1)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쪽에서만 나타난다.

: 몸의 중앙을 넘어가거나 양쪽에서 나타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양쪽에서 나타나면 대상포진이 아닙니다.

물론 굉장히 드물게 양측으로 나타나기도하지만 이런 분들은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진분들이고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한쪽으로만 나타납니다.

2) 작은 수포(물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다.

: 큰 한두개의 수포가 나타나지 않고 좁쌀처럼 작은 수포가 모여있습니다.

3)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 즉, 수포들의 배열상태가 둥글게 모여있지 않고 은하수처럼 띠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런 형태를 보였을 때 대상포진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대상포진 통증

대상포진 통증은 보통 극심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런것은 아니고 무통에서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합니다.

실제로 하나도 안아팠다고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면, 심하고 특이한 통증을 나타내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바늘로 찌르거나 칼로 스치는 듯한 특이한 통증 형태를 보인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만 있고 피부에는 수포와 같은 증상이 없다면

아직 대상포진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증상이 올라와야만 비로소 확진할 수 있습니다.

피부증상(위에서 설명한 수포의 독특한 형태)과 통증이 함께 오거나

피부증상이 먼저 오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통증이 먼저 발생하고 수일 후에 피부증상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 골든타임은 물집 발생 후 72시간입니다.

즉, 물집이 나타났다면 3일 이내에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는 시기만 늦지 않았다면 굉장히 쉽습니다.

의학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1-2주 안에 피부증상이 호전됩니다.

단, 중요한 것은 물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입니다.

초기에 이를 제대로 치료해주지 못한다면

흉터나 색소 침착이 될뿐만 아니라 2차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높지 않습니다.

궤양과 같은 염증이 피부에 있는 일반인이

대상포진 환자의 수포가 터진부분에 병변끼리 접촉된다면 모를까

대상포진이 걸린사람과 단순히 접촉한다고 전염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전염된다면,

수두에 걸린적이 없는 사람의 경우

수두에 걸리지 대상포진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수두에 걸린적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미 몸에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대상포진으로 나타날만큼

면역력이 약화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대상포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수두가 걸릴 수 있으니

대상포진 환자에게 어린이와 가급적 접촉을 삼가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 아닙니다.

대상포진 재발

대상포진은 재발이 잘되는 질병입니다.

특히 고령의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일 경우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이 완치된 후에는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서 면역력을 높여줘야 합니다.

단, 대상포진이 완치된 후

재발했을 때 같은 부위에 재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즉,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유증 및 예방

대상포진은 특징적인 통증과 수포로 인한 흉터 때문에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지만

가장 무서운것은 대상포진 후유증입니다.

대상포진이 완치된 이후에도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감각이상, 마비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포진 후 신경통은 치료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좀처럼 잘 치료가 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평생 괴롭힐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은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중요한것이 바로 예방입니다.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대상포진이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상포진 증상과 후유증의 정도를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 성인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20대 대상포진 및 30대 대상포진

요즘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20~30대 젊은층에서도 대상포진이 많아졌습니다.

즉, 대상포진이 중년층에서만 걸리는 질환이 아닙니다.

단, 20~30대 환자들의 경우 통증이 없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방치해서 대상포진 골든타임을 놓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상포진은 후유증이 무섭습니다.

특히 포진 후 신경통은 한 번 생기면 치료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20~30대의 젊은 사람들도 몸 한쪽에 띠 형태의 작은 수포들이 보인다면

통증이 없더라도 반드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대상포진 통증,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 재발, 대상포진 후유증 및 예방, 20대 및 30대 대상포진)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꼭 기억하시고 늦기전에 반드시 치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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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물집 올라오기 전 전조증상도 주목하세요

4~5일 전부터 다양한 전조증상 나타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

조기치료해야 치료기간 단축, 통증↓

대상포진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치료기간과 통증 빈도, 후유증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관련 증상을 잘 알아두고 통증이 심해지기 전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이렇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결과 최근 4년간 대상포진환자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69만1339명→2019년 74만4516명).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층도 흔히 발생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체 내 잠복해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한다. 따라서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주요 원인은 고령이지만 스트레스, 컨디션저하 등으로 젊은층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건강심사평가원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환자는 남녀 모두 50~60대에 집중됐지만(전체의 약 47%) 20~40대에서도 꽤 많이 발생했다(전체의 약 25%).

■전조증상 후 물집, 반점 등 피부병변 나타나

대상포진은 조기치료가 중요해 관련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피부에 물집이 먼저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4~5일 전부터 피부에 통증, 가려움, 감각저하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은 따갑고 화끈거리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드물게 두통, 발열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가천대길병원 피부과 김희주 교수는 “단 전조증상이 가슴부위에 나타나면 심장질환, 소화기질환으로 오인하기 쉽고 관절부위에 생기면 관절통 관련 질환으로 오해하다 피부발진이 생긴 뒤에야 대상포진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흔하다”며 “전조증상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조증상 뒤에는 대상포진만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붉은 반점, 물집, 고름물집이 생긴 뒤 1~2주일이 지나면 딱지로 변하고 떨어진다. 특히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나타나는 만큼 피부병변은 감각신경을 따라 나타난다. 척추를 중심으로 좌측이나 우측 중 한쪽에만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옆구리, 얼굴, 엉덩이 주변에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눈 주변이나 코, 이마 근처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바이러스가 안구 신경을 침범할 가능성이 있어 안과진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귀 주변이나 뺨 근처에 발생한 경우 심한 귀 통증, 안면마비, 이명, 난청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보통 피부에 물집이 먼저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그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들이 있다. 특히 이 전조증상은 다른 질환으로 쉽게 오인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조기에 치료해야 통증, 후유증 최소화

대상포진은 얼마나 일찍 치료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치료기간을 수년에서 한 달 정도로 줄일 수 있다. 그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특히 피부 병변이 생긴 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의 발생빈도와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대상포진 통증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주사 또는 진통제 연고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김희주 교수는 “무엇보다 고령자는 젊은 환자에 비해 통증을 상대적으로 더 흔하고 심하게 경험할 수 있어 발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피부 병변 없어져도 안심 금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피부 병면이 사라졌다고 해도 안심해선 안 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신경 주변의 염증반응을 일으켜 통증이 2~3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 이것이 바로 대상포진의 가장 흔하면서도 힘든 합병증으로 알려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김희주 교수는 “모든 대상포진환자에서 신경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60세 이상에서는 절반이 넘게 경험한다고 보고됐다”며 “그 외 급성기통증이나 피부발진이 심했던 경우, 눈을 침범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위험이 약 1.8배 높다고 알려져 더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3개월 안에 바로 치료를 하면 거의 대부분 좋아진다. 50% 정도는 3개월 이내, 70% 정도는 1년 이내 호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증을 방치하다 6개월~1년 후 병원에 오면 신경이 이미 손상돼 통증이 평생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예방접종으로 100% 대상포진을 막진 못하지만 발생위험과 후유증은 물론, 재발위험도 낮출 수 있어 50세를 넘으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예방접종도 도움…50세 이상부터 권장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대상포진을 100% 막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5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후유증도 60%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한 번 재발을 경험한 사람도 예방접종을 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며 “50세 이상에서 예방접종을 권하며 특히 가족 중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높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단 이미 대상포진이 걸려서 치료받은 경우 치료가 끝난 후 12개월이 지난 후 예방접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규칙적인 생활로 컨디션 관리 철저히

대상포진은 한 번 앓아도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으로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양현 교수는 “특히 나이가 있어 면역력이 약화된 ▲65세 이상 노인은 재발률이 50% 이상으로 보고됐으며 ▲50세 이상 ▲여성 ▲항암치료나 자가면역질환치료로 면역억제상태인 환자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재발위험이 높다”며 “재발 고위험군의 경우 더욱 경각심을 갖고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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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보고서] ‘대상포진’ 치료 후 계속되는 통증…신경통 막으려면?

■ 최은주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앵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 가운데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인데요. 대상포진이 심해지면 신경이 손상되고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내 몸 보고서에서는 대상포진과 신경통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은주 교수, 화상으로 연결돼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대상포진은 그렇게 드문 질환은 아닌 것 같은데요. 하지만 방치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고 들었습니다. 우선 대상포진이 뭔지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 한 곳에 통증과 함께 신경절에 연결된 각각의 신경을 따라서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고,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들이 말씀하시기를 통증이 얼마나 심하냐면 마치 칼로 베는 것 같고,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외래에서도 옷을 착용하지 못하고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옷이 닿는 것도 자극이 돼서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원인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VZV)입니다.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절 속에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세포막을 깨고 나와 신경 섬유를 따라 이동하게 되고, 해당 신경에 가까운 피부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통증 때문이잖아요. 처음 발병했을 때 통증의 증상은 어떤가요?

[인터뷰]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두 가지 증상으로 ‘수포’와 ‘통증’이 나타난다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이 두 가지 증상이 일어나는 순서가 통증이 먼저이고 수포가 나중입니다. 수포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으면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두 가지 양상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몸살처럼 여기저기가 아프고 피곤하다가 특정 부위에 수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신경을 따라 통증이 띠를 두른 듯 발생하다가 그 자리에 수포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통증이 먼저 나타난다는 것인데 몸살이나 근육통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입니다. 몸살이나 근육통이 평소와 다르게 꽤 심한 강도로 지속하는 경우, 두피부터 발끝까지 수포는 어디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커]

꽤 심한 강도로 몸살을 앓는 경우엔 두피까지 꼼꼼하게 피부를 살펴봐야겠군요.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대상포진 수포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부위가 있나요?

[인터뷰]

환자분들 내원하시는 것을 보면 흉부 신경절 부위, 즉 가슴이나 몸통 부위가 전체적으로 가장 많습니다.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요. 다음은 안면부위인데 그중에서도 눈썹 위 이마와 두피에 포함하는 부위에 수포가 흔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수포의 특징은 지금 보이시는 사진에서처럼 처음에는 반점처럼 작다가 몇 개씩 몰려서 발생하고 빨간 피부 부위 위에 물집이 차 있는 특징, 마치 건드리면 터트릴 것 같은 모양이고 좌, 우 중, 한 방향으로 띠를 이루듯 발생합니다.

요즘은 대상포진이 흔하다 보니 대상포진 아니에요? 하고 찾아오시는데 수포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적인 수포 모양을 기억하시면 될 것 같고 팔 앞쪽이나 손발 말초 부위에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앵커]

대상포진에 특별히 잘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이 말은 사실인가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20~50세의 성인에서는 1,000명당 2.5명이 발생한다면 60세 이상에서는 1,000명당 7.8명의 발생합니다. 즉 2~3배가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최근에 20~30대 젊은 층 환자들에게서 발병이 꽤 많다는 것을 느끼지만, 여전히 60세 이상 환자들의 발병이 압도적입니다. 성별로 보자면 여성에게서, 특히 폐경기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높고 이는 호르몬의 영향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을 중심으로 대상포진이 잘 발생한다고 이야기해드렸잖아요.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은 연령이 증가하거나, 수술을 받거나 다치거나 한 상황. 또한, 장기이식을 받아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시거나 암진 단 이후에 항암치료를 하시는 경우, 에이즈와 같이 면역결핍성 질환에 이환된 경우입니다. 면역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니깐요. 또한, 젊은 분들에게서 발생된 경우 대개 발생 전 2~3개월 정도 매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커]

면역력 저하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는 말씀인데요. 그렇다면 대상포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인터뷰]

대상포진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의 투여인데요. 발진 발생 후 72시간, 약 3일 이내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염 초기엔 바이러스가 증폭을 해 본인의 힘을 키우거든요. 그럴 때 항바이러스를 투여해서 억제해주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앵커]

그런데 대상포진 치료를 받고 물집, 그러니까 수포가 다 사라졌는데도,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계신다고 하던데요. 물집은 사라졌지만, 통증은 계속되는 경우, 완치가 되지 않은 건가요?

[인터뷰]

네, 이게 기준은 애매하지만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더불어 농이찬 수포가 터지고 가피가 앉습니다. 2~3주 이내에 수포에 딱지가 않고 떨어져 나가면서 통증도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고 피부 병변이 낫고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 부릅니다. 이때는 이미 대상포진이 아니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넘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완치가 됐는데 신경통이 남은 것입니다. 이때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정리하는 것이 수포가 사라지고 상처가 앉고 딱지가 떨어졌는데도 한 달이 지났는데 통증이 있으시다 이것이 신경통으로 가지 않을까 의심을 하고 이 통증이 3개월 이후까지도 통증이 지속할 때 거의 신경통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주로 어떤 사람이 잘 걸리는지도 궁금한데요.

[인터뷰]

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노인 환자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린 후 40대에서는 약 10% 만이 10명 중 1명 신경통으로 넘어가고 9분은 괜찮으신데 70대 이상에서는 50% 이상의 환자가 신경통으로 발전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또 하나 고령 이외에도 급성기에 통증이나 발진이 심했던 경우, 안면부에 발생한 경우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안면부위가 두 번째로 높은 부위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신경통 이환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앵커]

대상포진이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 우리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은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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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김기봉 ([email protected])

야근, 과음, 스트레스… 젊은 층, ‘대상포진’ 안전지대 벗어나다

20~30대 대상포진 환자 18.4% 차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

# 회사원 신은지 씨(여, 27세)는 지난 달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몇 달간 과도한 업무와 다이어트로 신체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던 신씨는 안면신경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대상포진으로 심각한 피부 발진과 통증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대상포진은 흔히 중장년층 이상이 많이 겪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학업과 직장 업무 등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젊은 층도 더 이상 대상포진 발병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 수는 총 127,317명으로, 전체 대상포진 환자 중 18.4%를 차지했다.

– 20~30대 젊은 층 대상포진… 면역력 저하시키는 ‘각종 스트레스’가 유발인자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 안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잠복 상태로 있다가 성인이 된 후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뇌, 척추 신경 등 우리 몸 곳곳에 있는 신경을 따라 증식하여 해당 부위에 발진 및 수포화 형태로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까지 유발한다.

소아기 이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 저하’다. 우리 몸에는 면역학적 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T-Cell)가 있는데, T-세포는 노화,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을 받는 경우 기능이 떨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최근 입시, 취업, 업무 등 사회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으면서 젊은 층도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잦은 야근 및 과음 등 무리하게 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돼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다.

– 가벼운 근육통으로 느끼는 젊은 층, 대상포진 초기 치료 놓치기 쉬워

대상포진이 초기에는 몸의 국소적인 통증이나 몸살 증세가 나타난다. 사나흘 뒤 신경절이 지나는 띠 모양으로 피부 발진이나 수포가 생긴다. 젊은 층의 경우 수포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반면 통증의 정도가 약해 발병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또한, 수포화되기 전 나타나는 증상들을 근골격계 통증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부평힘찬병원 대상포진 클리닉 이성중 원장(마취통증학과 전문의)은 “젊은 층은 중장년층에 비해 T-세포 면역 기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대상포진의 통증이 비교적 약하다”며, “때문에 바이러스 침투 자각이 늦어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 초기 치료를 놓치면 합병증의 위험도 더욱 커진다. 특히 뇌 신경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증식하면 합병증 가능성이 큰데, 안면(顔面) 신경, 삼차신경 등에 발생 시 각막 손상 혹은 청각 손상, 안면 마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정신 건강까지 위협하는 대상포진… 젊은층은 예방 백신보다 일상생활 건강 습관이 중요

젊은 층 대상포진 환자는 중장년층보다 비교적 통증도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그러나 피부에 심하게 물집이 잡히고 입원 치료도 필요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젊은 층 환자가 더욱 심할 수 있다.

고령 환자들은 정신적으로 통증에 대한 면역력이 있지만, 젊은이들은 통증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고 직장 및 일상생활 등이 불가능해져 경제적 손실을 보는 등 더욱 심한 스트레스를 겪게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주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상포진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T-세포 기능이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50대부터 60대 사이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2030젊은 층은 예방 백신을 주사하는 것보다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우선 과음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급선무다. 또한, 수면, 식사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 규칙적인 습관을 들이고, 걷거나 뛰기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은 몸에 수포가 나타나는 피부질환 아닌가요? 이렇게 통증이 오래 가는 줄은 몰랐어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통증센터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하는 말입니다. 대상포진을 앓고 난 후 찾아오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지만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대상포진의 양상은?

대상포진이란 ‘대(帶: 띠 대), 상(狀: 모양 상)’이라는 뜻으로, 띠를 이루는 모양의 물집으로 해석됩니다. 대개 우리 몸의 우측 혹은 좌측 한 쪽으로만 나타나기 때문에 신체의 중앙선을 넘지 않으며, 붉은색의 홍반 위에 물집이 잡힌 형태를 보입니다(그림 1). 대상포진은 수포가 발생해야 진단이 되는데 그 전에 감기몸살과 같은 전구증상과 통증이 찾아옵니다. 무기력함과 피곤함, 오한, 구역,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수포가 발생할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이러한 전구증상은 보통 3-7일간 지속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어릴 때 수두를 앓았다면 대부분이 평생 동안의 면역을 획득하지만, 수두바이러스는 최초 감염 이후 척수후근신경절이나 삼차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깨어날 수 있습니다. 이 수두바이러스가 깨어나면서 신경분포를 따라 수포와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수두바이러스를 깨어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면역력 저하로,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수두바이러스는 신체의 뇌와 척수신경절 등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머리, 얼굴, 눈, 귀, 팔, 다리, 체간 부위에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유병률은?

대상포진은 평생 유병률을 기준으로 3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85세까지 생존하는 인구에 대해서는 50% 가까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약 48만 명이던 대상포진 환자는 2018년 약 72만 명으로 50% 가량 증가했고,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가 약 1.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남성 약 28만 명, 여성 약 44만 명, 2018년 기준). 또한, 여러 해외 보고에 의하면 20-50세 성인에서는 1,000명 당 2.5명이, 60세 이상에서는 1,000명 당 7.8명의 발생 빈도를 보이며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2/3 가량이 60세 이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과로 및 극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진 20-30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대상포진을 초기에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 복용입니다. 발진이 발생한 후 72시간, 약 3일 내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후 시간이 경과했더라도 바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초기 감염의 확산을 막고, 감염기간 및 중증도의 감소, 다른 부위로의 전파 방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진행 방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항경련제와 항우울제, 진통소염제를 통증 감소 목적으로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대상포진 발생 후 조기에 신경차단술을 시행함으로써 통증 감소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되는 이유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발진이 다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피부 발진이 생긴 이후 3개월 이상 병변 부위의 만성적인 통증이 지속될 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 정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피부 발진 발생 후 1개월 시점부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정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잠복하고 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깨어나면서 해당 신경절 영역의 말초신경을 손상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미처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 반영구적인 신경손상을 남기기 때문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단순 피부질환이 아니라 신경병증성 통증인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에 걸린 모든 사람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하나요?

여러 연구에 의하면 치료 받지 않은 대상포진 환자 4명 중 1명에서 피부 병변이 치유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나이가 증가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40대에서는 약 10% 만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하는데 비해 70대 이상에서는 50% 이상이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고령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는데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그 외에도 급성기 통증과 발진이 심했던 경우, 면역저하자(암환자 등), 안면부에 발생한 경우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증상이 대상포진과 다른 점은?

대상포진은 수포와 날카로운 통증을 동반하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포가 모두 치유되어 정상 피부로 회복된 후에도 불에 타는 듯한, 욱신욱신 하며 전기가 치는 듯 한 증상과 감각저하,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옷이 스치거나 살짝 건드리는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이질통(allodynia)의 경우가 바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부분입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법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는 통증을 경감시키고 이환 부위의 감각을 정상화시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피부 발진 시작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항바이러스제가 바이러스 개체 수를 직접적으로 감소시켜주어 추가적인 신경 파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신경병증성 통증 질환에 주로 사용되는 항경련제와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함께 사용됩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말초 신경 차단술, 경막외 신경 차단술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손상된 신경을 안정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큽니다.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예방법

대상포진은 중장년 연령층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두 백신은 198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의 중장년층은 수두 백신을 맞지 못한 세대이고, 그만큼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 백신이 도입되었고, 1회 접종 시 대상포진을 약 60% 예방할 수 있고, 극심한 통증 등의 합병증 또한 60% 가량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 시 증상을 약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예방접종은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과로나 스트레스는 피하고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발진 발생 시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아야하고, 수포 치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신경통으로의 이행 방지를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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