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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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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 : CGN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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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 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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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8/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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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14 – 다국어 성경 Holy-Bible

출애굽기 34장 ·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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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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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제34장 강해 – 다시 받은 십계명 – Daum 블로그

출애굽기 제34장 강해.hwp 출애굽기 제34장 강해 – 새로 받은 십계명 두 돌판 31장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 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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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0/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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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목) “출애굽기 34:1-17” / 작성: 박종호

본문: 출애굽기 34장 1-17절 /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지금까지 살펴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중요한 언약을 체결하는 신성한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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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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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34장 – 홀리바이블, 성경읽고 승리하는 인생살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 자는 아무도 없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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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ldandnewtestament.tistory.com

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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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 | KLB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출애굽기 34. 34. 두 돌판.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두 돌판을 처음 것과 같이 깎 아 만들어라. 네가 깨뜨린 그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거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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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5/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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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본문 설명

출애굽기 34장 본문 설명 · 1)너희는 삼가, 너희가 들어가는 땅에 사는 사람들과 언약을 세우지 않도록 하여라. · 2)너희는 그들의 제단을 허물고, 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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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yusikjung.blogspot.com

Date Published: 3/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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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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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출애굽기 34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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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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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

9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네가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11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리니

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13 너희는 도리어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상을 찍을지어다

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15 너는 삼가 그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하게 섬기며 그들의 신들에게 제물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제물을 먹을까 함이며

16 또 네가 그들의 딸들을 네 아들들의 아내로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며 네 아들에게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17 너는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지니라

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19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

20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23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25 너는 내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월절 제물을 아침까지 두지 말지며

26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출애굽기 제34장 강해

출애굽기 제34장 강해.hwp

출애굽기 제34장 강해 – 새로 받은 십계명 두 돌판

31장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 판을 받았으나,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하는 현장을 목격한 모세는 의분을 참지 못하여 그만 그 돌 판을 던져서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언약이 파괴될 위기 상황은 모세의 중보기도로 인하여 다시 회복이 되고, 모세는 두 돌 판을 만들어 시내산으로 올라가서 다시 40일 금식 기도를 하게 됩니다.

1-9절은 모세가 시내산에 다시 오른 사건과 십계명 돌 판과 그와 관련된 법을 주시기 전에 그 법의 입법자이며 언약의 주체로서 하나님의 존재는 바로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먼저 선언을 하셨습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 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처음 십계명 두 돌 판은 하나님께서 손수 만들어 주신 것이었습니다(32:16). 그런데 그 돌 판은 모세에 의해 깨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책임을 모세에게 묻는다는 측면에서 모세로 하여금 직접 새로운 돌 판을 다듬도록 명령하셨습니다.

2: 아침 전에 예비하고 아침에 시내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보이다’(나차브:נצב)는 ‘공고히 하다, 자리 잡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일순간 슬쩍 얼굴만 보이라는 뜻이 아니라 장기간 체류할 채비를 차린 후 하나님께 나아오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는 그곳에서 40일을 체류하였습니다.

3,4: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인적을 금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모세가 돌 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 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산에 올라가니

온 산에 인적을 금한 것은 모세가 처음 시내산에 올라갈 때에도 주어진 것입니다. 이번에는 가축들까지도 접근을 하지 못하게 명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강림하심으로 인하여 시내산이 일시적으로 ‘성소(聖所)’로 구분된 것입니다. 이는 거룩한 것은 속된 것과 함께 할 수 없다는 평범하면서도 중요한 진리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돌 판 두개를 만들어 가지고 아침 일찍 시내산에 올라갔습니다.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 새

이처럼 이스라엘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율례를 반포하시기 위해 시내산에 강림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며, 훗날 죄인을 구속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에서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와 함께 거기서서’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와 같이 계심을 뜻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친구처럼 대하셨다는 표현과 상통하며(33:11), 모세와 함게 ‘친히 가리라’는 말씀(33:14)에 대한 1차적 성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 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선포한 것은 자신이 지금 시내산에 강림하셨음을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제부터 들려 줄 자신의 말씀에 모세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 번이나 자신의 이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헤세드:חסד)는 ‘선함, 사랑’을 나타냅니다. 또한 ‘진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에메트(אמת)’는 ‘신실하심(faithfulness)’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나타난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여호와의 속성들에 대한 총체적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속성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진노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자식을 대하는 아버지와 같은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7: 인자를 천 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형벌 받을 자’란 ‘범죄한 자(guilty person)’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범죄에 대해 아무 대가없이 용서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사해 주시되 반드시 그 죄과(罪過)와 죄책(罪責)은 물으십니다(욥 10:14).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도 바로 이와 같은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입니다(롬 3:25).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는 말은 인자를 천 대까지 베풀며 라는 말과 대구를 이루는 것으로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비하면 그 진노는 아주 미약한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렇지만 이는 부모의 죄의 결과와 그 영향력이 후손 3, 4대까지 미친다는 뜻이지, 하나님께서 아비의 죄 값을 후손 3, 4대까지 찾으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8,9: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리어 경배하며, 가로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컨대 주는 우리 중에서 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직면했을 때 모세는 가장 먼저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경배(worship)의 표현이기보다는 순간적인 두려움으로 경외(敬畏)의 자세를 취한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은총을 입은 첫 번째 증거가 하나님의 동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이라는 조건문에서 잘 나타납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 계시면,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에 광야 가운데로 행하는 이스라엘에게는 결코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동행’을 간구했던 것입니다. ‘목이 곧은 백성’은 심령이 완악하고 미련하며 고집이 센 자들을 가리키는 성경의 관용적 표현입니다(32:9).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여기에서 ‘기업’은 ‘소유(possession)’, ‘유산(inheritance)’이란 뜻입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 친히 아끼며 돌봐 주실 것을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10-26절은 새로운 십계명 돌 판을 수여함에 있어서 함께 주신 여러 기본 율법 곧 우상 숭배 금지, 가나안 인과의 결혼 금지, 안식일 및 삼대절기, 초태생에 대한 규례 등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을 20:1-17과 비교하여 ‘의식법 십계명(Ritual Decalogue)’라고 하기도 합니다. 즉 언약 관계를 재정립하시면서 여러 율법 내용을 의식법을 중심으로 요약해서 새로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이 의식법은 하나님과 백성간의 올바른 그리고 정기적 교제를 유지하기 위한 규정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약 율법 중 의식법 전체가 수고사적으로 우리 주 예수님의 영원한 복음 사역을 예표한 점을 고려할 때에, 영적으로 보면 언약을 맺은 하나님과 성도의 교제가 영속(永續)될 수 있는 기본 방법을 주신 것입니다.

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치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너의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소위를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여기에서 ‘아무에게도 행치 아니한 이적’은 하나님께서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가나안 족속에게 행하실 이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요단강이 갈라진 사건(수 3:14-17), 여리고 성이 무너진 일(수 6:20), 아모리 사람들과의 전투 중에 태양이 아얄론 골자기에 머무른 일(수 10:12-14) 등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행하신 이적입니다.

11: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리니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당시 살고 있던 원주민들입니다. 그때 이들은 미처 다 축출되지 못하여 오랜 기간 동안 이스라엘과 함께 살았습니다(삿 3:1-6; 수 15:63).

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들의 너희 중에 올무가 될까 하노라.

즉 가나안 원주민들과 어떠한 평화조약도 체결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이는 행여라도 그들과 교류하는 중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들의 사악한 우상숭배 행위와 기타 이교적 풍습에 물들까 염려함입니다. ‘올무가 될까 하노라’ ‘올무(모케쉬:מוקשׁ)’는 짐승을 잡는 덧(snare)을 가리킵니다. 여기서는 상징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악의 수렁에 빠져 멸망에 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13: 너희는 도리어 그들의 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단’은 이방 우상을 세워 놓은 제단과 제대(祭臺)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처럼 가나안 족속들의 우상을 없애는 일입니다.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이며, 따라서 이 땅에서는 하나님만을 섬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 제일 먼저 우상을 파괴해야 하는 이유는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는 데 있어 우상만큼 큰 장애 요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때는 금송아지 숭배 사건이 있은 직후이기 때문에 우상 타파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은 어느 때보다 더욱 강경하셨습니다. ‘주상(맛체바:מצבה)’은 본래 ‘기둥, 비석’을 가리키는데, 점차 깎거나 다듬어 세운 우상이나 숭배물 따위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아세라(Asherah)’는 ‘곧다, 번성하다, 복되다’는 뜻의 히브리어 아솨르(עשׁר)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고대 근동에서 아세라는 바알(Baal) 신의 아내요, ‘풍요와 생식의 신’으로 알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전에서는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기 위해 ‘창기’와 ‘미동(美童)’들이 벌이는 음란한 제전 의식으로 인해 성적인 타락이 자행되곤 하였습니다.

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십계명의 제2계명의 반복입니다(20:5) 그러나 이는 단순히 절하지 말라는 의미만이 아니라 어떤 신도 용납하지 말라는 강한 금지를 타나냅니다. ‘질투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 외의 다른 존재를 숭배할 때는 결코 이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신 4:24; 5:9; 6:15). 이렇듯 질투하는 하나님의 성품은 하나님께서 그의 택하신 백성을 뜨겁게 사랑하신다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15: 너는 삼가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히 섬기며 그 신들에게 희생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희생을 먹을까 함이며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들과 언약을 맺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악한 자들과 동맹하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이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하며, 아울러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만 아니라 이방인과의 동맹은 우상 숭배 행위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소지가 다분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향하여 당신과 맺은 언약에 충실하며 당신만을 신뢰하며 살아야 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모든 신을 음란히 섬기며’ ‘음란히(자나:זנה)’는 ‘음행하다, 매춘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음란히 섬긴다’는 말은 가나안 족속들의 제전 의식이 성적으로 매우 문란함을 알려줍니다. 실제로 가나안의 제전 의식은 합법적 창기인 여사제(女司祭)와 제물을 드리는 자 사이의 음행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네가 그 희생을 먹을까 함이며’ 여기서의 희생(犧牲)이란 가나안 인들이 자신의 신들에게 바친 우상 숭배 제물을 가리킵니다. 물론 모든 짐승과 식물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기 때문에 여하한 것이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상숭배 제물인 줄 알고 마음에 꺼려하며 먹을 때는 스스로에게 걸림이 되는데 특히 의식법상 정결과 부정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는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불신자들이 볼 때에 우상제물을 함께 먹는 것은 같은 편이라는 오해를 충분히 받을 수 있기에 ‘모든 것이 가하지만,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라’는 말을 우리는 잘 새겨야 할 것입니다.

16: 또 네가 그들의 딸들로 네 아들들의 아내를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 신들을 음란히 섬기며 네 아들로 그들의 신들을 음란히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한 결과는 타락이었습니다(창 6:1-7).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이방 여인들과의 결혼을 엄격히 금하신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이는 잘못된 결혼으로 신앙의 순수성을 오염시킬 소지가 많음을 교훈합니다.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은 솔로몬의 잘못된 결혼이 이스라엘 왕국 분열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은 이런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하기에 충분합니다(왕상 11장). 오늘날 교회에서 성도와 불신자 간의 결혼을 금하고 있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고후 6:14-18).

17: 너는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지니라.

이 역시 십계명 중 제1계명의 반복입니다. 여기서 특히 우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고 명하고 있는 것은 얼마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부어 만든 전례(32:4,8)가 있기 때문입니다.

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 그 기한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무교절은 출애굽을 기념하기 위해 유월절로부터 1주일간 계속되는 절기입니다. 이 일주일 동안 누룩이 없는 떡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무교절이라고 합니다(12:17). 아빕월은 일명 ‘니산월’로도 불리는데()느 2:1), 유대 종교력으로 제1월, 민간력으로는 제7월입니다. 이는 오늘날의 앙력 3-4월에 해당되는바 팔레스틴에서는 이때 보리 추수를 합니다(23:15).

19: 무릇 초태생은 다 내 것이며 무릇 네 가축의 수컷 처음 난 우양도 다 그러하며

초태생은 ‘태의 첫 열매’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든 초태생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이유는 애굽에서 10번째 재앙 시 죽음을 면한 이스라엘 장자들의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것임을 상기하며 또한 이를 대대로 기념하기 위함입니다(13:2; 레 27:26,27).

20: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나귀는 하나님께 제물로 들릴 수 없는 부정한 동물로 분류가 됩니다. 그래서 나귀의 첫 새끼는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대신 어린 양을 드리며 나귀의 첫 새끼는 살려 두었습니다. ‘대속’은 값을 지불하고 구해내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소유의 첫 열매나 초태생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는 장자를 희생 제물로 드릴 수가 없기 때문에 장자를 대속할 수 있는 어린 양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 대속의 원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제물이 되심으로써 우리 모든 택한 죄인들의 대속물이 되셨습니다. ‘빈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이는 헌금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으니, 받은바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물을 드리라는 말입니다. 사실 우리가 주께 예물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되돌리는 것에 불과합니다(말 3:8). 따라서 예물은 인색함이나 억지로 드려서는 안 되며 감사하며 자발적인 자세로 드려야 합니다(고후 9:7).

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제 칠 일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십계명 중 제4계명의 반복입니다. 이러한 안식일 규례는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제 일곱 째 날에 쉬신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창 2:3). 또한 이는 성도들이 그 날에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며 하루를 특별히 구별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봉사하기 위함입니다(20:8-11). 팔레스틴에서는 우기와 건기가 비교적 명확하여 내리는 비를 놓치지 않고 밭갈이를 하며, 파종하고 기타 농사일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식일에는 그런 일손마저 놓고 안식하라는 것은 어떠한 자세로 안식일 규례를 지켜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보리 등의 농작물 수확을 감사하는 절기로 유월절 후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맥추절 또는 오순절이라고 부릅니다(23:16; 신 16:10). 수장절은 장막절 또는 초막절이라고도 합니다(출 23:16; 신 16:13). 가을에 포도나 올리브 등 과실 수확을 기념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23: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에 하나님께서 지시한 곳(신 12:1-14)에 모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가나안 거주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세 절기 때마다 예루살렘에 모여 절기를 지내며, 이스라엘 중에 있는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일을 했습니다(신 26:10,11).

24: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을 쫓아내 후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며 또한 그 경계를 최대한 확장시켜 주시겠다고 한 약속은 본 서에서만도 수차례 나옵니다(3:17; 23:23, 28-31; 33:1,2). 그 약속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주어졌던 것으로(창 15:18), 솔로몬 때에 이르러 비로소 성취가 되었습니다. 훗날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곳에서 완전히 정착하게 되면 백성들은 일 년에 세 번, 예루살렘 중앙 성소에 모여야 했습니다(신 12:1-14). 따라서 그 때에는 전국 각지의 온 마을이 텅 비게 되는데 외적이 침입하게 되면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전역을 친히 지키시고 방어하심으로써 아무도 침입하지 못하게 하신다는 약속입니다.

25: 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월절 희생을 아침까지 두지 말지며

하나님께 바치는 희생 제물은 대속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희생의 피는 죄를 사하게 하는 피를 의미합니다. 이를 증명하는 역사적 실례로는 유월절에 이스라엘이 어린 양을 잡아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름으로 죽임을 면한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출 12:7). 그러나 이는 궁극적으로, 어린 양 되신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인류의 죄를 대속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예표합니다(히 9:13,14).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교병은 누룩이 들어 있는 떡으로 영적으로 부패함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대속으로 말미암은 구속의 상징인 희생의 피와 부패함의 상징인 유교병을 함께 드리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조화를 이룰 수 없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고후 6:14,15)

26: 너의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염소 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는 것은 가나안 사람들의 잔인한 풍습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런 악한 풍습을 본받지 말도록 하셨습니다. 실제로 현대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양고기를 먹은 후 우유는 고사하고 크림이 들어 있는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명령이 글자 그대로 의미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는 실제로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가 미물(微物)에게까지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27-35절은 시내산에서 40일 간 백성의 중보자로서 금식 기도하여 십계명 새 돌 판을 받아 내려온 모세의 얼굴에 신비한 광채가 발산되었던 오묘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참으로 하나님과 선한 교제를 유지한 자의 영광을 암시하면서 특히 구속사의 관점에서 새 천국에서 성도들이 하나님과 완전한 교제를 회복하였을 때 받을 영광을 상징합니다(빌 3:14)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지금 모세나 이스라엘과 맺고 계신 언약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는 모세가 처음 시내산에서 받은 언약의 돌 판이 이스라엘의 금송아지 숭배사건으로 깨어졌기 때문에 새로운 돌 판을 새기기 위해 두 번째로 반복되는 언약입니다(32:19). 그러므로 여기서 ‘언약을 세웠다’는 말은 언약을 회복시켰다는 뜻입니다.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모세는 첫 번째 십계명 두 돌 판을 받을 때에도 시내산에서 40일을 머물렀었습니다(24:18). 그러므로 이번 것과 합하여 그는 도합 80일을 시내산에서 지내면서 금식하였던 것입니다. 그러한 기간은 실로 인내와 연단의 기간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십계명과 율법이 이스라엘에겐 더욱 더 소중한 것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새로 만들어 온 돌 판에 친히 십계명을 새기셨습니다.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에 접하게 됨으로 자신도 그 거룩함을 덧입게 되었습니다.(고후 3:18) 이처럼 거룩하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지속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하게 되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영광을 타인에게 비추게 되어 있습니다.(마 5:16) 성경에서 성도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런 연유입니다(고후 3:15).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이와 유사한 경우는 변화 산에서 변형되시어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셨던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마 17:2). ‘광채나다’(카란:קרן)는 말은 ‘뿔이 나다’는 의미도 있는데, 모세의 머리에 뿔이 났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므로, 마치 모세의 얼굴에서 나는 광채가 머리 주변에 뿔처럼 혹은 가시처럼 뻗어나갔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31,32: 모세가 그들을 부르니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하고

모세가 부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은 백성들 중 연장자로서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며 마을 행정 책임도 지고 있던 장로들을 의미합니다(4:29).

33: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채 나는 모세의 얼굴로 인하여 모세를 섬기려는 유혹에 사로잡힘으로 다시금 하나님께 범죄하는 잘못에 빠질까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34,35: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씀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며,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는 고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모세는 백성들을 염려하여 그들 앞에 설 때에는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려 광채를 차단하였지만, 회막(33:7)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수건을 벗었는데, 하나님의 현현하심과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보기 위함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언제든지 주 안에 거하기만 하면 마치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듯 주의 영광을 밝히 보게 되리라고 하였습니다(고후 3:14-18).

2011/11/10(목) “출애굽기 34:1-17” / 작성: 박종호

본문: 출애굽기 34장 1-17절 /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지금까지 살펴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중요한 언약을 체결하는 신성한 기간 동안에 오히려 황금 송아지를 만들면서 추태를 부려온 자들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목이 뻣뻣한 백성(32:9)이라 하시면서 그들을 진멸해버리겠다고 서두르셨습니다.이를 막아선 사람이 바로 언약의 중개자 모세였으며 하나님과 다시금 대화의 물꼬를 터 갔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오래 전 알아오던 친구처럼 하나님과 깊은 신뢰의 관계를 회복하였고 이로 인해 두 번째 돌판을 받으러 다시 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은혜의 자리가 마련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돌판 두 개를 처음 것과 똑같이 다듬고 깎아서 만들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모세가 직접 돌판을 만든 것인지는 몰라도 밤새도록 돌판을 깎아 만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모세는 급히 제작된 두 돌판을 들고서 아침 일찍 시내산 위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은 그 판에다 모세가 깨뜨렸던 첫 돌판에 새겼던 동일한 언약 말씀을 똑같이 새겨주셨습니다.이처럼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행위에 근거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하고 있는 관계였던 것입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중대 범죄를 저질러 진멸할 뻔한 최대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해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산 정상에까지 올라선 모세가 구름 가운데 휩싸인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들은 하나님의 첫 메시지 또한 이것을 잘 뒷받침해줍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6-7절).하나님께서 인자와 자비가 넘치는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자손 삼사 대까지 죄를 묻겠다 하신 것은 다름 아니라 황금 송아지 사건에 대해 가족의 살아있는 구성원 모두에게 공동체 개념으로 그 죄를 묻겠다는 하나님의 의지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죄에 대해 보응하실 뿐 아니라 가족 전체를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가기 위해서는 때로 징계도 서슴지 않으시는 영적인 아버지와 같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첫 언약이 맺어진 순간부터 가장 패역한 죄악으로 그 언약을 서슴없이 위반했건만,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용서와 더불어 새로운 언약을 베풀어주셨던 것입니다.

언약의 중개자요 기도의 중보자인 모세는 이번에 또 다시 하나님께 납작 엎드려 목이 뻣뻣한 백성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렇습니다. 모세는 산 정상에 올라가서 처음 성막 제작과 관련해 하나님의 세밀한 지침을 듣느라 40일간 체류하고 있는 와중에 하나님을 통해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는 진노하심을 눈으로 보았던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모세는 자신의 비서 여호수아와 터벅터벅 산 아래로 내려오다가 금 송아지 우상숭배 현장을 목격하고서 그때까지 손에 들고 있던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버렸습니다(32:19). 그러자 그 돌판이 산으로 내려가면서 돌과 돌끼리 부딪히며 깨어지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마음이 깨어진 것이 아니라 돌비가 깨어졌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단단하고 완악한지 죄를 지을 때 잘 압니다. 사람끼리 부딪히면 잘 양보하지 않고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심지어는 얼토당토 않는 억지를 부리면서까지 자신을 정당화하는 게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신이 속한 이스라엘이 목이 뻣뻣한 공동체임을 고백합니다. 아니, 모세가 ‘목이 곧은 백성’이라 말하고 납작 엎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입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깨어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고 교만한 자는 한없이 낮추게 하시지만, 자신을 죄인이라 인정하고 깨어진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오는 자에게는 또한 한없이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다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맺으시면서 신신당부한 것은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가나안 족속들과의 평화 협정은 나중에 가서 올무로 걸려 넘어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이중 언약을 맺지 말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우리는 세상 속에서 유혹거리들에 노출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쉽사리 마음속에 도사린 죄된 속성으로 말미암아 때로는 못 이기는 척 악하고 추잡한 것을 허용하고 눈감으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때로는 건강한 상식을 넘어서서 과감히 세상의 가치를 쫓아가고 있는 우리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싸움이 아닙니다. 이 작은 머리와 가슴 속에, 생각 속에서 매일 치열한 전투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이익 때문에 인간의 가치를 무시하는 사고방식과의 싸움이요, 돈 때문에 사람의 인격을 파는 사업적인 마인드와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가나안 종교는 또한 성적인 즐거움을 주는 종교였습니다. ‘아세라’ 신상은 가슴을 내놓은 음란한 여신상이었고 성적인 타락을 오히려 정당하고 부추기는 문화생활로 꼬드기는 집단입니다. 오늘날 성의 남용으로 점점 더 음란해지고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문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럴수록 우리의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심을 상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경계선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중 언약을 경계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그것을 명심하고 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하기에 늘 우리들 삶의 기쁨의 근원이 하늘에 둔 또 다른 질료들임을 깨닫고 누리며 사는 자이길 바랍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교회와 세상에서 늘 회색지대 근처에 주변 경계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극적인 해답이 되기에, 로마서에서의 권면처럼 의의 병기로 우리 자신을 드리려고 애쓰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황금 송아지 사건을 거울삼아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게 되면서 35장부터는 성막을 실제로 제작하는 데 놀라운 열성을 보여줄 정도로 바뀌어졌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하늘 양식을 공급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무는 우리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과 귀한 언약을 맺는 자리인데도 한쪽에서는 딴 생각, 딴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 모습이 우리들 모습이기도 함을 고백합니다. 두 개의 돌판을 깨뜨리고 다시 두 개의 돌판을 새겨주시는 하나님 마음을 생각하면서 우리들 마음은 여전히 단단하고 잘 깨어지지 않고 있음 또한 주님께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주님의 은혜를 붙들고 나아가기 원하오니 우리들이 죄와 은혜의 회색지대에서 머뭇거리지 말게 도와주셔서 온전히 주님의 의의 도구로 쓰임받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시옵소서. 특별히 수능시험을 치는 교우님들의 자녀들에게 오늘 하루 바른 정신과 환경 가운데 시험볼 수 있도록 은혜를 덧입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 박종호)

출애굽기34장

출애굽기 34장

출34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모세는 돌판 둘을 깎아 아침 일찍 시내 산에 오른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을 지나시며 여호와를 반포하신다. 여호와께서 언약을 세우셨음을 다시 한 번 말씀하신다. 그 언약에 따라 아무 국민 누구에게도 행치 않으신 이적을 이스라엘 전체 앞에 행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그들에게 앞서 말씀하신 언약의 내용이 반복된다. 모세가 십계명 돌판을 가지고 내려왔을 때 여호와께서 그와 말씀하셨음을 인하여 얼굴에 광채가 났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1절)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4절)

① 여호와께서 명하신 이 일을 예를 들어 ‘계약의 재성립’ 이라든지 ‘첫 언약의 회복’ 등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계약은 24장에서 성립되었다고 하겠는데, 그 전에 이미 십계명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졌으므로 이를 계약의 측면에서 보는 것은 바른 시각이 아니다.

② 앞에서도 언급한대로, 십계명은 국가의 헌법과 같은 것으로, 헌법이 없는 국가(國家)를 국가라고 할 수 없듯이, 십계명이 없는 하나님과 이스라엘-또는 우리- 간의 관계는 의미없는 그것이 되고 만다.

③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포함한 우리에게 복 주시기 위해 주신 명령이다. 부모가 자기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며 하는 명령과 같은 것이다. 십계명을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복을 주신다. 모든 것이 다 잘~ 된다.

④ ‘처음 판에 있던 말(the words) ’ 에서 보다시피, 하나님께서는 ‘글’ 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말(말씀)이라고 지칭하신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글자 형태로 쓰여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고 받아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기에 성경-또는 성경책-을 책이나 글자로 봐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

⑤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해 깨져버린 첫 번째 돌판을 대신하여 만드는 수고를 모세가 한다.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돌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십계명은 너무나 중요하기에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해 주신다.

⑥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려고 아침 일찍 길을 떠난 것처럼, 모세도 ‘아침에’ 시내 산에 오르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일찍 일어나 시내 산에 오른다.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아침 일찍 순종의 길을 떠나라!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내일/내달/내년으로 미루지 말자.

⑦ 예배의 회복과 관련하여, 주일 오전 예배 때 만이라도 순서 중에 십계명을 사회자와 회중이 교독하는 형식으로 낭송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새 (5절)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6절)

인자를 천 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를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 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7절)

① 여호와께서는 33:19 에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심’ 으로써 여호와의 영광을 보여주신다. 반포하시는 ‘여호와의 이름’ 에는 앞 장에서 언급한 여호와의 성품(본장 6절)과 공의(본장 7절)가 포함된 개념이다.

② 여호와는 어떤 분이신가? ㉠자비로우시고(merciful-compassionate 측은히 여기시고) ㉡은혜로우시며(gracious) ㉢노하기를 더디하시고(slow to anger)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abounding in lovingkindness-love 사랑- and truth-faithfulness 미쁘신-) 하나님이시다(6절).

③ 또한 여호와는 어떻게 행하시는 하나님이신가? ㉠인자(lovingkindness)를 천 대까지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어떤 자에게 인자를 베푸시는가? 여호와를 사랑하고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그렇게 해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20:6 ). 20:6 의 은혜는 ‘lovingkindness 인자’ 로 번역된다.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형벌 받을 자를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 사 대까지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형벌 받을 자’는 누구인가?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 , 즉 우상을 만들고 절하며 섬기는 자를 말한다. 이런 자들에게는 아비의 악을 자손 삼 사 대까지 이르게 하신다( 20:5 ). 쉬운 예를 들어 보자. 박수나 무당의 자손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면, 믿지 않는 자들에게 조차 들어 맞는 두려운 말씀임을 알게 된다. 하물며 어설프게나마 믿는다고 하는 자들에겐 어떠하시리…

④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선포하시는 형식으로, 이스라엘과 오늘날 우리들에게 말씀하신다.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리어 경배하며 (8절)

가로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컨대 주는 우리 중에서 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9절)

① 여호와께서는 앞의 33:14에서 “내가 친히 가리라 너로 편케 하리라” 하고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영광이 선포되는 그 곳에서 모세는 급히 엎드려 경배하며 아뢴다.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컨대 주는 우리 중에서 행하옵소서”. 여전히 모세는 ‘자기를 생각하사’-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이스라엘과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

② 목이 곧은 백성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주의 기업을 삼아 주시라고 아뢰는 것에서 지도자 모세의 진면목은 다시 한 번 드러난다. 이스라엘의 범죄 앞에서 자신을 모두 던져 백성의 악과 죄를 용서받기 위해 애쓰는 그의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는 ‘우리로 주의 소유(possession)를 삼으소서’ 가 된다. 하나님의 소유된 자들, 이 얼마나 큰 복인가!

성경 써 보기

벧전2:9~10

여호와의 언약 Ⅰ(10~11,12~17절)

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는 언약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하신 언약과 동일한 것이다. 다만 범죄한 이스라엘을 향하여 이 언약이 어떠한 것인지 좀 더 자세히 말씀하신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행할 일은 앞의 23장에서 이미 말씀하셨지만 여기서 구체적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여 말씀하신다.

② 이 언약은 가나안 땅을 주시는 것인데, 그 약속에 따라서 여호와께서 하실 일을 구체적으로 나눠 본다면 ㉠여호와께서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치 아니한 이적을 이스라엘 전체 백성 앞에 행하신다. ㉡이스라엘이 머무는(live 살게 될)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소위를 보게 된다. ‘소위 所爲 ’(the working of the L ORD ) 는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 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실 일은 두려운 것이다. ‘두렵다’ 라는 의미는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여기(10절)의 ‘두려운’은 ‘fearful’ 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볼 가나안 거민이 ‘무서워 떨다’ 의 뜻이다. 신7:21을 보자. “너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여기서 ⓑ그들을 ‘두려워’하다 는 ‘dread’ 로 ‘겁내다’ 의 뜻이다. ⓒ‘ 두려운 하나님’ 은 ‘ awesome God’ 으로,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 의 뜻이다.

③ 그 약속하신 땅을 주시되, 이스라엘 앞에서 아모리/ 가나안/ 헷/ 브리스/ 히위/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신다. 이제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몇 가지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가나안 땅을 주시고 그 원주민을 쫓아 주시지만 나머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이다. 이하 살펴 보기로 하자.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해야 할 일들 (12~17절)

① 들어가는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12,15,16절).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올무(snare) 가 될까 함이다(12절).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이방 잡신을 따르는 이방 종교와 교제하며 교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도 여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반하는 것이 된다. 그런 자들과 언약을 세우면 예수님 외에도 구원이 있다고 조만간 주장하게 된다 .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지금처럼 이방 신을 섬기는 자들과 교류하려 하다간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다. ㉡가나안 거민들이 모든 잡신을 음란히 섬기며 그 잡신들에게 희생 제사를 지내면서 이스라엘을 청하면 그 희생 제물을 먹을까 함이다(15절). ‘음란히 섬기다’ 라는 뜻은 영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영적인 음란을 말한다. 이에 더하여 가나안 잡신들에게 제사할 때는 육체적인 음란도 수반했다. NIV는 “they prostitute themselves to their gods”(그들이 자기들의 신을 위해 매춘부가 몸을 팔듯이 스스로 몸을 팔다 즉 서로서로 성행위를 하다) 로 번역했다. NASB는 “they would play the harlot with their gods”(그들이 자신들의 신들과 함께/신들 앞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다) 로 번역했다. Message는 “take up with their sex–and-religion life”(그들의 성과 종교 생활이 일체가 된 것을 따르다) 로 번역했다. ㉢가나안 거민의 딸들로 이스라엘 아들들의 아내를 삼음으로 그들의 신들을 음란히 섬기게 할까 함이다(16절).

② 그들의 단을 헐고(tear down)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smash 산산이 부수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어야(cut down) 한다(13절).

③ 다른 신에게 절하지-worship 섬기지- 말라(14절). 여호와의 존함은 질투(Jealous) 라고 친히 알려주실 정도로, 이스라엘이나 우리가 여호와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섬기길 원치 않으신다.

④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17절).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해 마음이 몹시 불편하셨을 하나님께서는 그런 금송아지와 같은 우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고 다시 한 번 말씀하신다.

여호와의 언약 Ⅱ (18~26절)

① 무교절을 지키라(18절). 아빕월 그 기한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② 초태생은 다 여호와의 것이다(19절). 사람이든 가축이든 태에서 처음나온 남자와 수컷은 다 여호와의 것이다. 나귀의 첫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해야 하고, 그렇게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어야 한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해야 하며 빈 손으로 여호와 앞에 나서면 안 된다(20절). ③ 엿새 동안 일하고 제 칠 일에는 쉬어라(21절). 밭 갈 때나 거둘 때나 쉬어라. ④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22절). ‘칠칠절’은 새로 수확한 밀을 드리는 절기이다. ‘맥추의 초실절’은 문자 그대로 새로 수확한 보리를 드리는 절기이다. 무교절 기간에 들어있는 안식일 다음날이 제단에 첫 수확한 보리를 흔들어 바치는 ‘초실절’이다. 이 초실절로부터 기산하여 49일이 되는 날이 칠칠절이다. 가을-개역개정은 세말(at the turn of the year)이라고 했는데, 모든 농사와 추수를 끝냈기에 일년이 마무리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에는 수장절-the Feast of Ingathering, 추수절-을 지켜야 한다. 수장절=초막절(장막절)로 보는 까닭은 모든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 일동안 초막절을 지키기 때문이다(신16:13).

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이라(appear)(23절). 매년 세 번씩 여호와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 아무라도 이스라엘이 차지한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24절). 오히려 넓혀 주신 지경이 더 넓어질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뵈러- 예배하러 – 나와도, 사업이나 직장이나 어떤 일도 펑크가 나지 않게 하실 것을 믿으라!

⑥ 여호와께 드리는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고, 유월절 희생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25절). 앞의 23장 설명을 참조.

⑦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하나님 여호와의 전 (the house of the L ORD your God) 에 드리라(26절).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 23:19 ) 즉 처음 익은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한다.

⑧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26절). 앞에서 이 말씀의 의미를 설명했지만, 한 가지 더한다면 가나안의 못된 전통/관습/생활풍속 등 그 어떤 것도 따르지 말라는 뜻도 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27절)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28절)

①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포함한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시고, 그 모든 언약의 말씀을 모세로 기록하게 하신다. 모세를 통해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오늘날 우리가 듣고 보는 성경 말씀이다. 여호와께서는 언약-본래 의미의 언약 즉 하나님의 일방적 약속으로서의 언약-의 말씀인 십계를 모세가 준비해 간 돌판에 기록하셨다.

② 앞의 24장에서는 모세가 시내 산에 머문 기간을 본 장까지 합쳐서 사십 일 사십 야로 봤었다. 그러나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으므로 설명해 보기로 한다. 사십 일 사십 야는 모세가 십계명 돌판을 받은 사건에 따라 두 번이라고 볼 수도 있다. 즉 모세가 24장에서 시내산에 오른 후 첫 번째 십계명 돌판을 받기까지의 기간이 사십 일이라고 보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31:18). 따라서 모세가 두 번째로 십계를 새긴 증거판을 받은 사건은 또 다른 사십 일 후에 있은 일이라고 보게 된다.

③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여호와와 함께 하며 물조차 마시지 않은 일은, 우리로 여호와와 함께 하는 것이 놀라운 은혜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음을 알게 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수 있음을 알게 해 주신 사건이다.

성경 찾아 읽기

신8:3

마4:4

눅4:4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다 (29~35절)

① ‘꺼풀’은 ‘피부’(skin) 를 말한다. 모세 자신도 모른 얼굴의 광채는 여호와와 말씀 대면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그것을 통해 모세의 부재 不在 가 다른 일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를 뵈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된다. 범죄한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했다(afraid 무서워했다).

② 앞의 19장에서 여호와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심이 일차적으로 모세를 위한 것이었듯이, 이번에 모세의 얼굴이 가까이 하기 어려울 정도로 빛나게 하심은 무지한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시(청)각 교육적인 면이 있다. 여호와를 뵙고 나면 저렇게 얼굴에 광채가 나는구나…

③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리러 들어가기까지 수건(veil)으로 얼굴을 가리웠다고 했으므로, 이 얼굴의 광채는 단발성은 아니었다. 여호와의 영광 보기를 원했던 모세도 이 계속적인 얼굴 광채를 통해 자신의 소망을 조금이나마-얼굴 광채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는 전부가 아니라는 의미- 이룰 수 있었다고 하겠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하고 (32절)

① 10절과 본 절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은, 이스라엘이 지키든 안 지키든 항상 유효한 상태로 있다. 이스라엘이 이 언약대로 지키면 ‘실행되는 언약’이 되고,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복을 받게 된다. 따라서 엄밀히 구분하면 10절의 언약과 12절의 언약은 같은게 아니다. 12절의 언약은 쌍방 계약 또는 약속의 뜻이다.

②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했다’(command). 이스라엘이 언약의 성립 여부를 주장한다든지, 지킬지 말지를 결정할 권한이 없는 ‘명령’이 모세를 통해 하달된다.

[문제34-1] 다음 출34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새로운 돌판 두 장은 처음 것과 같게 모세가 스스로 깎아 만들었다.

② 모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시내 산에 올랐다.

③ 아무도 모세와 함께 산에 오르지 못하고, 온 산에 인적을 금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셨다.

④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셨다.

⑤ 여호와는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시다.

[문제34-2] 다음 출34장과 관련하여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하나님께서는 인자를 천 대까지 베푸시고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신다.

②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으시는데,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가 형벌 받을 자이다.

③ 아비의 모든 악을 자여손 삼 사 대까지 이어 보응하신다.

④ 모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가 주시길 원했다.

⑤ 여호와께서는 언약을 세우시고 그에 따른 이적을 전체 백성 앞에서 행하실 것이다.

[문제34-3] 다음 중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지킬 일이 아닌 것은?

①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② 그들의 단을 헐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상을 찍어라.

③ 그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④ 가나안 여섯 족속을 쫓아내라.

⑤ 신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

[문제34-4] 다음 출34장에서 명하신 하나님의 언약 내용에 들지 않는 것은?

① 무교절을 지키라.

② 초태생은 다 내 것이다.

③ 엿 새 동안은 일하고 제 칠 일에는 쉬라.

④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라.

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이기만 하면 아무 것이라도 드려야 한다.

핵심 한 줄

⒜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아브라함과 모세처럼 일찍 일어나 순종의 길을 떠나라.

⒝ 여호와를 미워하는 죄는 용서되지 않는다.

⒞ 하나님이 세우시는 언약은 우리가 무조건 따르기만 하면 되는 복된 일방적 약속이다.

⒟ 이방 잡신을 섬기는 자들과 언약을 하면 절대 안된다.

⒠ 하나님께서 끊임 없이 강조하시는 것이 안식일(주일) 성수이다.

⒡ 모세가 기록한 모든 말씀이, 지금 우리가 성경을 통해 하시는-듣는- 여호와의 말씀이다. 성경을 통해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 여호와로 말미암은 광채 앞에 죄인들은 두려워서 가까이 하지 못한다.

암송 구절

6~7절

9절

10~11절

12절

13절

14절

15절

16절

17절

21절

24절

26절

28절

29절

정답

[문제34-1] ①

[문제34-2] ③

해설- 모든 악이 아니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행위인, 우상 숭배의 악을 말함.

[문제34-3] ④

[문제34-4] ⑤

적용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순종의 행위를 요구하실 때 머뭇거리거나 미룬 경험이 있는가? 아브라함과 모세의 태도에서 본 받은 점을 얘기 해 보자.

㈏ 인자를 천 대까지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결단코 면죄하시지 않겠노라 하신 죄악은 무엇이고, 그리 하시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이스라엘이 가나안 거민과 언약을 맺는 것이 금지되었듯이 오늘날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목하 벌어지고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얘기 해 보자(예를들어 한기총 회장이 7개 종단 평화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경우).

Copyright © 2010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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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두 돌판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두 돌판을 처음 것과 같이 깎 아 만들어라. 네가 깨뜨린 그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거기에 다시 기록하겠다.

2 너는 내일 아침 그것을 준비하여 시내산으로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나에게 네 모습을 보여라.

3 아무도 너와 함께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산에 발을 들여놓는 자가 없도록 하라. 양과 소도 산기슭에 얼씬거리게 해서는 안 된다.”

4 그래서 모세는 두 돌판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음날 아침 일찍 두 돌판을 가지고 시내산으로 올라갔다.

5 그러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내려와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자기 이름이 여호와임을 선포하셨다.

6 그러고서 여호와께서는 그의 앞으로 지나가시며 이렇게 외치셨다. “나 여호와는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쉽게 노하지 않고 사랑과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다.

7 나는 사랑을 천 대까지 베풀고 죄와 잘못을 용서하지만 그렇다고 범죄한 자를 벌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지는 않을 것이며 그 죄에 대해서는 자손 삼사 대까지 벌할 것이다.”

8 그러자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9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여, 내가 만일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소서. 이 백성이 말을 잘 듣지 않는 고집 센 백성이긴 하지만 우리의 죄와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주의 백성으로 받아 주소서.”

10 그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와 계약을 맺겠다. 내가 너희 모든 백성 앞에 세상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행하지 않은 기적을 행하겠다. 너희 모든 백성이 나 여호와의 놀라운 일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해 행하는 일은 정말 두려운 일이다.

11 너희는 오늘 내가 명령하는 것을 지켜라. 내가 너희 앞에서 아모리족, 가나안족, 헷족, 브리스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쫓아내겠다.

12 너희가 들어가는 땅의 백성과 조약을 맺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너희에게 덫이 될 것이다.

13 오히려 너희는 그들의 제단을 헐고 돌기둥의 우상을 깨뜨려 버리며 아세라 여신상을 찍어 버려라.

14 “너희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아라. 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15 너희는 그 땅에 사는 사람과 그 어떤 조약도 맺지 말아라. 그들은 음란하게 이방 신을 섬기며 그 신들에게 희생의 제물을 드리고 있다. 너희가 만일 그들과 친밀해지면 그들이 너희를 초대할 때 너희가 그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

16 또 너희가 너희 아들들을 그들의 딸들과 결혼시킨다면 너희 아들들도 그들을 본받아 음란하게 이방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17 “너희는 신상을 주조하지 말아라.

18 “너희는 무교절을 지켜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곧 월의 정한 때에 7일 동안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어야 한다. 이것은 너희가 그 달에 이집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19 “처음 난 맏아들과 너희 가축의 처음 난 수컷은 소든 양이든 다 내 것이다.

20 그러나 나귀의 첫새끼에 대해서는 어린 양으로 대신 바쳐라. 만일 어린 양으로 대신 바치고 싶지 않으면 그 나귀의 목을 꺾어 버려라. 그리고 # 34:20 또는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너희 모든 장자에 대해서는 그 몸값을 나에게 지불해야 한다. “아무도 내 앞에 빈손으로 나타나지 말아라.

21 “너희는 6일 동안 일하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쉬어라. 밭을 갈 때에나 추수할 때에도 쉬어야 한다.

22 “너희는 밀의 첫수확을 거두어들일 때 칠칠절을 지키고 농산물을 거두어들여 저장하는 # 34:22 또는 ‘가을에는’ 연말에는 # 34:22 여기에 언급된 무교절, 칠칠절, 수장절은 유월절, 오순절 (또는 맥추절), 초막절이라고도 부른다. 수장절을 지켜라.

23 “너희 모든 남자들은 매년 세 번씩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주 여호와에게 경배하러 와야 한다.

24 내가 이방 민족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너희 영토를 넓히겠다. 너희가 매년 세 번씩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에게 경배하러 올 때에는 아무도 너희 땅을 탐내어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

25 “너희는 희생제물의 피를 누룩 섞은 빵과 함께 나에게 바치지 말고 유월절 제물을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아라.

26 “너희는 너희가 추수한 첫열매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집으로 가져오너라. “너희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아라.”

27 그러고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에 따라 너와 이스라엘과 계약을 맺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28 모세는 여호와와 함께 그 곳에서 40일 동안 밤낮 있으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계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두 돌판에 기록하셨다.

광채 나는 모세의 얼굴

29 모세가 여호와와 말하였으므로 그가 십계명의 두 돌판을 가지고 시내산에서 내려올 때 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났으나 자신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30 아론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나는 것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가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31 그러나 모세가 그들을 불렀을 때 아론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에게 나아왔다. 그리고 모세가 그들과 함께 말하자

32 그제서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의 주변에 모여들었다.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었다.

33 모세는 하던 말을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다.

34 그러나 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할 때에는 수건을 벗었다. 그가 나와서 여호와의 명령을 백성들에게 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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