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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4년만의 신곡]single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r
2019. 12. 14 (토) 정오 발매\r
#멜론 #지니 #vibe #flo #벅스 #AppleMusic #Spotify #etc\r
\”석봉아\” 발매 10주년 기념 brand new 민속그루브! 심술 CROWN을 쓴 채 소셜 미디어를 지배하는 크리에이티브 심술 아티스트로 부활한 놀부! 그리고 슈퍼 갑에 굽실댈 수밖에 없는 제비! 그들이 노래하는 현실의 비정함은 지금 우리의 시대정신!\r
M/V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r
연출 – 나인이스트 @nineist\r
작화 – 조문기 @moonkizo
-Lyrics-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r
\r
당신은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는 아주 유명하신 스타십니다.\r
놀부 당신의 심술이 심하면 심할수록 명성은 더 자자해 집니다.\r
초라한 자들의 지긋지긋한 비난과 밑빠진 독같은 손벌림에 눈치 봐왔던\r
아주 욕심 많은 양반들도 당신의 거침 없는 호통에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r
\r
심술을 부릴수록 소문은 퍼져 나가고 사람들의 화제 속엔 언제나 당신이\r
심술을 부릴수록 소문은 퍼져 나가고 사람들의 화제 속엔 언제나 당신이\r
\r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r
\r
나는 크리에이티브 심술 아티스트지 모두가 나의 심술을 실시간으로 보길 원하지\r
나를 욕하며 원하는 너희들을 더욱 호되게 다뤄주지 어차피 반대뺨도 흔쾌히 내줄테니까 (흥부가 기가막혀~)\r
\r
약한자들만 골라 괴롭힌 놀부는 어떤 죄값을 치루게 될것인가\r
그동안 이용당해 왔던 제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것인가.\r
\r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r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r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r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r⠀\r

그리고 신곡의 첫 라이브…
BGBG UNBOXING vol.2
석봉아 발매 10주년 기념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단독공연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
* 일시 : 19.12.24(토) 8pm
* 장소: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 예매처 : 멜론티켓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4648

#붕가붕가레코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새싱글 #놀부에게대박을보은하겠습니다 #민속그루브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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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 – 나무위키:대문

‘지속가능한 딴따라질(Sustainable DoReMi)’을 표방하는 대한민국의 영세 인디 수공예 음반 레이블. 개나 고양이가 사람 다리 따위에 매달려 스스로 성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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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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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

지금 가장 아름다운 그들의 모든 것 ‘새소년’ 1st EP 지금 우리 앞의 가장 새로운 물결 ‘새소년’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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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sbsound.com

Date Published: 3/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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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붕가붕가레코드는 2004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독립 음악 레이블이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음악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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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0/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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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붕가붕가레코드’s (@BGBGrecord) latest Tweets / Twitter

붕가붕가레코드입니다. ⠀ 2020년 3월 22일(일)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로다운 30의 단독 콘서트 ” GREEN BLOOD “가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인해 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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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witter.com

Date Published: 7/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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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붕가붕가레코드 고건혁 대표(a.k.a. 곰사장) – PUBLY

붕가붕가레코드는 2005년에 설립된 인디 레이블로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의 인디 스타를 배출했으며, 현재 인디 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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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ub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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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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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레이블 특선 #2: 붕가붕가레코드 | POCLANOS

POCLANOS PICKS _ 레이블 특선 #2: 붕가붕가레코드 본인은 음악에 재능이 없음을 오래 전에 깨닫고, 음악하는 친구들 옆에서 ‘숟가락을 얹고 싶다’는 마음으로 레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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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clanos.com

Date Published: 4/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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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M/V]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 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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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붕가붕가 레코드

  • Author: BGBG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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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2.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NV7na9l0m4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붕가붕가레코드는 2004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독립 음악 레이블이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음악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1] ‘지속가능한 딴따라질(Sustainable DoReMi)’을 모토로 한다. 회사 이름은 개나 고양이가 사람 다리 따위에 매달려 스스로 성욕을 해소하는 행위인 ‘붕가붕가’에서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2]

연혁 [ 편집 ]

날짜 내용 2005년 2월 붕가붕가레코드 설립[3] 2005년 2월 첫 번째 정규 음반 대중음악 시리즈 no. 1 ‘관악청년포크협의회 vol. 1’ 발매 2005년 7월 쑥고개 스튜디오 개장 2005년 8월 첫 번째 수공업소형음반인 상업음악 시리즈 no. 1 ‘하도 – 첫 차’ 발매 2006년 4월 본격적으로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의 모토를 사용 2006년 5월 첫 번째 레이블 기획 공연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no. 1’ 개최 2007년 8월 대표 잠적[3] 2008년 6월 비닐 포장기의 구입을 통해 수공업소형음반 매장 판매 개시 2009년 11월 책 ‘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푸른숲) 발간 2012년 6월 상업음악 시리즈 no. 21. 코스모스 사운드 ‘서정적 농담’ 발매[3]

설립 및 활동 [ 편집 ]

2000년 대 초반 서울대학교 학내 민중가요 노래패인 메아리 회원들 중 창작곡을 만들려는 이들이 있었다. 이를 주도한 것이 나중에 눈뜨고코베인을 만들게 되는 깜악귀와 슬프니였다. 이들은 당시 부흥하던 홍대 앞의 대표적인 라이브 클럽 드럭(DRUG)에서 발매한 음반 아워네이션(Our Nation)에 영향을 받아 2002년에 컴필레이션 음반 《뺀드뺀드짠짠》을 만들었다. 고건혁(곰사장)은 당시 서울대학교 학내 웹진인 ‘스누나우’에서 일하다 이들과 인연이 닿아서 함께 ‘붕가붕가중창단’을 만들었고 뒤이어 발매된 컴필레이션 음반 2집과 3집을 감독하였다. 이후 매년 발매하던 컴필레이션이 모음이라는 특성상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창작과 수용을 겸할 수 있는 레이블을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곰사장(본명 고건혁), 김기조(본명 김경준), 9(본명 송재경), 윤덕원이 붕가붕가레코드를 설립하게 된다.[4] 그리고 2005년 2월 첫 번째 음반으로 《관악청년포크협의회 Vol.1》을 발매했다. 이후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가 대중적 주목을 받아 비약적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 독립음악 레이블을 대표하는 레이블로 떠오르게 되었다.[5]

특징 및 현황 [ 편집 ]

지속 가능한 딴따라질(Sustainable DoReMi)

붕가붕가레코드의 모토가 되는 문장이며, 붕가붕가레코드는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음악인이 자신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생계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음악 작업’으로 정의한다. 이 개념은 좁게는 인디 음악의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재능 있는 이들이 보다 용이하게 하고자 하는 음악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중 음악 전체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3]

수공업소형음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이라는 모토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붕가붕가레코드는 간결한 소리와 덤덤한 디자인, 그리고 수공업 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독자적인 음반 형태인 ‘수공업소형음반’를 제시했다.[3] 붕가붕가레코드의 초기 앨범 제작이 주로 수공업소형음반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졌는데, 말 그대로 붕가붕가 레코드 멤버들이 직접 CD를 굽고 갈색 종이 케이스에 담아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음반을 만드는 것이다. 장기하의 첫번째 EP ‘싸구려 커피’나 achime(아침)의 첫번째 EP ‘거짓말꽃’ 등이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수공업 소형 음반이 소규모 생산에 있어서는 경제적인 반면 대량 생산에 있어서는 비효율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이후 붕가붕가레코드의 규모가 커지면서 조금씩 자취를 감추었고 2013년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이후 하위 레이블인 쑥고개청년회 상업음악 시리즈로 재편되었다.

쑥고개청년회 상업음악시리즈와 붕가붕가 대중음악 시리즈

붕가붕가레코드의 두 서브 레이블로, 쑥고개청년회 상업음악시리즈는 수공업소형음반을 전신으로 하며 아직 대중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강한 스타일과 실험성을 갖춘 음반을 전문으로 발매한다. 붕가붕가 대중음악 시리즈는 이와 반대되는, 보다 대중적인 음반을 발매한다.

소속 음악인 [ 편집 ]

현재 소속 음악인 [ 편집 ]

과거 소속 음악인 [ 편집 ]

굴소년단

데이지 데일

미미 시스터즈

브로콜리 너마저

수리수리마하수리

아침(Achime)

옥수동 왕순대

장기하와 얼굴들

치즈스테레오

하도

발매 음반 [ 편집 ]

붕가붕가레코드 대중음악시리즈 음반 목록 [ 편집 ]

쑥고개청년회 상업음악시리즈 [ 편집 ]

사건과 논란 [ 편집 ]

2009년 7월, 인순이와 미미시스터즈의 인사 논란: 2009년 7월 24일 MBC FM4U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출연하게 된 인순이가 미미시즈터즈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 미미시스터즈는 선글라스를 벗지 않고 쓴 채 고개만 까딱였고 이에 인순이는 강한 반감을 표시하며 화를 내었다. 이에 장기하가 미미시스터즈의 행동은 컨셉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명했고, 그에 인순이는 화를 풀고 다시 방송에 임했다. 그러나 인순이는 “아무리 컨셉이라도 인사는 제대로 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6]

2016년 3월, 소속 사진작가 조립의 데이트폭력 논란: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사진가인 조립이 데이트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분명한 폭력이라 판단했으며 이 판단만으로 앞으로 붕가붕가레코드의 일원으로서 할 수 없다 고 입장을 표현했다.[7]

각주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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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레이블 특선 #2: 붕가붕가레코드

FEATURED

POCLANOS PICKS _ 레이블 특선 #2: 붕가붕가레코드

본인은 음악에 재능이 없음을 오래 전에 깨닫고, 음악하는 친구들 옆에서 ‘숟가락을 얹고 싶다’는 마음으로 레이블을 시작했다는 붕가붕가레코드(이하 붕가붕가)의 고건혁 대표(일명 곰사장). 대학교 재학 시절 뺸드뺀드짠짠의 2집, 3집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9와 숫자들의 9(송재경)와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 박종현(생각의 여름)과 함께 붕가붕가 레이블의 시초를 다져갔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마어마한 인물들의 조합이 아닐 수가 없다. 붕가붕가가 정식으로 설립된 2005년의 같은 달에는 전설 속에만 존재한다는 ‘관악청년포크협의회’의 앨범이 나왔고, 뒤이어 청년실업의 앨범과 ‘수공업소형음반’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레이블다운 면모를 갖춰가기 시작했다. 시작은 그랬다. 학교에서 만난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취미활동, 그리고 비즈니스.

홈레코딩은 물론, CD를 직접 한 장 한 장 구워서 만드는 가내수공업으로 레이블 경영을 시작한 붕가붕가의 곰사장은 여전히 공연을 보다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가 있으면 직접 손을 내밀기도 하고, 그렇게 본인이 발굴한 아티스트들의 모든 앨범 소개글을 직접 쓰기로 유명하다. 이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붕가붕가와 함께하고 있는 아티스트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이자 자신감이라고 본다. 물론 그 이전에, 개성과 색깔을 유지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이 포진되어있는, 그런 이들의 인구조차 쉽사리 가늠하기 어려운 이 미지의 씬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호기심을 전제로 말이다.

보다 다양한 노출 플랫폼을 갖춘 여타 메이저 레이블들과 달리, 클럽 공연과 음원/음반 판매에 가장 많은 힘을 쏟는 인디 레이블이 그의 모토와 같이 10여 년 넘게 딴따라질을 지속하고 있는 이 현상은 분명 보기 드문 것이다. 그 와중에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음반과 공연을 제작하며 이 언더그라운드씬의 주축이 되어 주고, 노장 밴드들의 앨범을 꾸준히 끄집어 냄과 동시에 걸출한 신인 발굴에 게으르지 않는 붕가붕가.

한 번 들으면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굵고 강한 이름(붕가붕가)과 모토(지속 가능한 딴따라질) 때문일까, 모든 인터뷰에는 레이블명과 모토에 대한 설명이 빠지지 않는다. 오래 전 결별한 장기하와 얼굴들과의 친분,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과 금전적 상황 사이에서 얼마나 타협해야하는 지에 대한 질문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것들보다 더 반짝이는 것들이 많고, 그 중심에는 오랜 세월 변치 않고 굳건히 좋은 음악을 내주는 노장 밴드들과 새로 영입된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풋풋한 행보가 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레이블 특선(링크)에 이어, 이번 레이블 특선 편에서는 홍대의 대표적인 언더그라운드씬 레이블이자 무려 설립 13년차에 들어선 터줏대감, 붕가붕가레코드(이하 붕가붕가)의 발매작들을 소개한다.

*지난 레이블 특선 편과 같이 소속 아티스트들의 발매작 하나씩을 다뤄보고자 했으나 그 많은 아티스트(심지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보다 많다)를 모두 다루기는 ‘무리’라는 판단 하에,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발매작들을 골라보았다.

01.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개성 넘치는 발매작들 중 단 한 곡만을 추천해야한다면 조금의 고민도 없이 ‘SQ (We Don’t Need No EQ IQ)’를 꼽겠다. 러닝타임 내내 쉴 새 없이 난무하는 노골적인 단어 선택과 직관적인 ‘효과음’은 언어의 장벽도 극복하게 해주고, ‘I’m the beast’라든가 ‘I’m gonna make you sex maniac!’과 같은 발칙한 지름만 제대로 듣는다면 의미 전달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 놓아도 좋다. 귀를 의심하게 하는 것은 가사뿐만이 아니다. 낯뜨거운 전개 속에서도 이들이 흥 넘치는 훵크 밴드임은 분명히 들린다. 탄탄한 베이스라인과 브라스가 뒷받침해주는 그루브는 물론, 훌륭한 연주 그 자체에 극강의 희열이 느껴진다. 화룡점정의 뮤직비디오 또한 놓치지 말 것.

02. 나잠 수

앨범명 그대로 해가 뜰 때까지 엉덩이든, 술잔이든 뭐라도 흔들어야 할 것 같은 훵키한 앨범이다. 나잠 수는 언더그라운드, 메이저 할 것 없이 걸핏하면 앨범 크레딧에 불쑥불쑥 등장하는데 (그뿐이랴, 그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리더/보컬/작곡자이면서 프로듀서, 엔지니어, 디자이너,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해내는 만능꾼이다), 대체 어느 틈에 13개 트랙의 꽉 찬 정규를 준비했는지 모르겠다. 모든 트랙의 도입부에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드럼 시퀀서의 사운드가 귀에 콕콕 박히면서 80년대로 시간이동을 하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단어 그 자체로는 이미 한 물 간 느낌의 역설적인 단어 ‘첨단’이 붙는 ‘첨단 그루브메이커’라는 수식어가 이보다 더 어울릴 수가 없다.

03. 로다운 30 <그땐왜>

로다운 30의 ‘록’은 풍만하고 따뜻하다. ‘블루스와 하드록을 기반’한다는 공식적인 설명 외에도, 윤병주(기타/보컬)와 김락건(베이스), 새로 영입된 최병준(드럼)의 원숙미 때문일까, 윤병주의 늘어지지 않는 보컬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공간감은 그대로다. 그래서 세 번째 정규 [B]를 발매하기에 앞서 공개했던 싱글 <그땐왜>가 유독 가볍고 담백하게 다가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노곤함에 물든 걸음을 젖히고 사뿐히 움직이는 느낌일랄까.

04. 생각의 여름

지극히 ‘자연주의’에 어울리는 몇 안되는 우리나라 아티스트 중 하나, 생각의 여름. 속세에 지쳐 인적 드문 어딘가로 떠나는 초가을의 기차 여행이라든가 볕 잘드는 할머니 댁 마루에서의 낮잠, 아니면.. 전자파 따위는 먹히지 않는 어느 농촌에서 보내는 어느 오후. 그런 감상들이 떠오르는, 적당히 유약한 목소리와 적당히 차분한 연주들로 만나는 고요. 멜로디뿐인가, 한 권의 시집을 방불케하는 그의 가사들을 보면 물 따라 구름 따라 돌아다니는 음유시인을 방불케 한다. 그렇게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묘한 청량감을 주던 그의 음악이 실리카겔 김한주의 터치(?)를 받자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쏟아지는 별 아래로 자리를 옮겼다.

05. 파라솔, 실리카겔

파라솔*과 실리카겔의 유례없는 콜라보레이션 ‘샴’, . 조금의 타협도, 양보도 없이 제각각 녹음과 후반 작업까지 끝낸 뒤 붙였다는 트랙의 모습은 이와 같다. 나른한 지윤해의 보컬과 연주를 시작으로 마지막 한 마디 ‘비상벨소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온전히 파라솔이지만, 2분대부터 울려퍼지는 신디사이저 소리와 짙은 리버브의 보컬이 등장하며 실리카겔의 트랙으로 넘어간 것을 알 수 있다. 너무 감쪽같고 순식간이라 넋놓고 있다간 놓치기 십상이다.

*파라솔은 실리카겔과 함께 일회적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을 뿐, 붕가붕가레코드의 소속은 아니다.

06. 새소년 <긴 꿈>

발매된지 10년을 넘어서고 있는, 이제는 결별한 브로콜리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가 아직도 전형 수식어처럼 함께 회자되고 있는 붕가붕가레코드에서 주목해야할 차세대 아티스트는 단연 새소년이다. 홍대 부근의 클럽 공연을 통해 오로지 입소문만으로도 정식 데뷔 싱글이 나오기 전부터 시끌시끌했던 문제적 밴드. ‘긴 꿈’을 듣고 세 번의 혼란이 있었다. ‘분명 내가 기억하는 보컬 황소윤은 여자인데, 내가 모르는 사이 새 보컬이 영입된 걸까?’, ‘이거 기타 피치(pitch)가 자꾸 떨어지는 건 의도한 거겠지?(의도한 부분이 아니라면 어서 빨리 음원 자료를 다시 받아야 하니까)’, ‘(재빨리 크레딧을 확인해보며)삼인조가 맞다고? 세 명이서 낼 수 있는 사운드가 아닌 것 같은데, 세션이 또 있었겠지’. 보컬은 황소윤이 맞았고, 로파이한 질감을 위해 빈티지한 사운드 효과를 준 것이 맞고, 세션은 없었다. 가을에 발매가 예정된 EP를 기다리기엔, 이 꿈이 너무 길다.

Editor / 김은마로

[email protected]

레이블 특집 7탄, 붕가붕가레코드

몇 년 전 ‘장기하와얼굴들’이 급부상하면서 함께 떠오른 그 이름 ‘붕가붕가레코드’.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만한 이름이죠? 저 또한 당시에 “뭐 저런 기획사 이름이 다 있냐”며 놀람과 동시에 웃음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붕가붕가레코드는 이름만 재밌지 절대 우스운 레이블은 아닙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해 ‘브로콜리너마저’, ‘미미시스터즈’등 실력과 개성넘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레이블입니다. 물론 지금은 위의 세 아티스트 모두 붕가붕가레코드를 떠난 상태지만 현재 함께하고 있는 아티스트들 또한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눈 뜨고 코베인’, ‘술탄 오브더 디스코’,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등 밴드의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색깔있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 밴드들의 이름은 아마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개성강한 레이블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레이블 특집 7탄]은 ‘붕가붕가레코드’ 아티스트들의 곡들로 골라봤습니다. 현재 아티스트들의 곡과 더불어 지금은 함께하지 않지만 붕가붕가레코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브로콜리너마저의 곡 또한 선곡했습니다.

즐겁게 들어주시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음 앨범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붕가붕가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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