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으로 이득을 얻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인플레이션은 실질적으로 세금이다? | 인플레이션을 잘 대비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클래스E|알고E즘| 24738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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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를 건너는 듯 어려운 금융시장, 다가온 인플레이션 공포에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나요?
인플레이션은 무슨 의미이며, 왜 발생하는 것일까? 인플레이션으로 이득을 얻는 사람은 누구일까?
#인플레이션 #돈 #세금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클래스e – 인플레이션의 역사
📌방송일자: 2021.11.16
클래스e 《신환종 – 인플레이션의 역사》전체 강의 보기:
https://classe.ebs.co.kr/classe/detail/412534/40009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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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과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관계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하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전망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 …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준의 고금리정책, 인플레이션은 부동산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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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premium.naver.com

Date Published: 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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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심형석의 …

인플레이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 인플레, 집값과 이자율 동반 상승 ‘금리상승’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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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5/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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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인플레이션 시대 부동산 – 머니투데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와 부동산 안정이다. 사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경제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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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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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뚝, 인플레이션 시대 개막…부동산 반사이익 볼까 – 브런치

여기에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서 ‘부동산’의 자산 가치는 더욱 … 이에 최근 부동산 시장으로 자산가층과 유동자금이 또 한 번 빠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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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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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高)인플레이션 시대의 부동산, 내릴까 오를까

한편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오히려 뜨거운 아파트값에 기름을 부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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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conomy.chosun.com

Date Published: 1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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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뛸땐 부동산이 최고 아니라고? 50년간 뉴욕 증시 통계 보니 …

과거 인플레이션 급등 기간 美 산업별 주식 수익률 보니 에너지 18%·재료 16%씩 뛰어 부동산 관련주는 3%대 그쳐 美큰손들 태양광·배터리 관련 신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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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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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시대 부동산 투자, 과연 괜찮을까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인한’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들면서부동산이 위험을 피하기 위한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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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conomychosun.com

Date Published: 8/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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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대, 부동산 新키워드는 ‘에셋파킹’ – 매일일보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물가가 거침없이 치솟는 ‘인플레이션’ 시대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에 고정적으로 월세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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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i.kr

Date Published: 6/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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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에도 임대료는 같이 올라…美 부동산 투자 안정적

물가상승률이 높은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임대료가 함께 오르기 때문에 미국의 부동산은 주요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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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4/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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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부동산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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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부동산 인플레이션

  • Author: EBS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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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6.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4hnaGA3jcs

부동산시장과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관계

과거는 미래에 어떠한 단서를 제공하는가?

가끔 영화에서, 깊은 숲을 헤매다가 어떤 표식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에 의지하여 따라가다 보니 마침내 숲을 빠져나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숲이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것처럼 미래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단서를 제공하는 듯한 영험한 존재로 비춰졌던것 같습니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과거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 행태, 예상 트렌드, 구매패턴 등을 예측하는 것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응용하고 있으며 부동산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계열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록된 데이터로서 변수(X), 종속값(Y), 시간(Z)들 간의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는 단서들을 가지고 있으며 추세(Trend), 순환(Cycle), 계절성(Seasonality), 불규칙변동(Irregular fluctuation)들이 그것들입니다. 계량경제학, 금융, 거시경제분석 등에 많이 사용되며 부동산시장을 전망하기 위한 빠질 수 없는 분석방법입니다.

앞서 [그림1]의 소비자물가-가계대출금리의 시계열곡선을 통해서 그 시기에 겪은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로 인한 글로벌금융위기를 교훈삼아 주택경기호황-대출증가-금리상승-거래감소-자산가치하락의 순환과정을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시계열은 X와 Y의 인과관계에 대한 단서들이 시간속에 내포되어 있듯이 호황기와 불황기를 10년, 17년 주기설로 예측해보기도 하고 부동산소비심리지수 패턴, 실물경기와 동행, 계절 및 이사철 수요 등과 같은 반복적인 양태로 인해 통계적인 예측(Forecast)을 가능케 합니다. 실물경기와 동행하는 경향을 지닌 부동산시장은 물가와 국내총생산(GDP)에 영향을 미치며 통화량, 금리 등 거시경제변수에도 영향을 주고받게 됩니다. 주택가격과 토지가격, 주택가격과 명목GDP, 지가와 명목GDP, 주택가격과 소비자물가지수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얘기들입니다. (위의 책)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부동산시장의 일정한 패턴이나 순환 등의 단서들을 제공받고 있으며 시장참여자로서도 꼭 필요한 정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

인플레, 집값과 이자율 동반 상승

‘금리상승’으로 인한 대출부담은 문제

“폭넓게 매물 알아보고 신용점수 관리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물가 상승이 경제 관련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들로 꼽히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국) 회원국들의 2월 물가상승률이 7.7%로 나타나 3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26.6% 상승해 물가 급등을 이끌었고 식료품 또한 8.6% 올라 심각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집값과 이자율이 동반 상승하게 됩니다.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시대 내 집 마련은 예전과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전 세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은 대세입니다. 미국은 빅스텝(big step)으로 금리를 올린다는 공언까지 한 마당에 주택구매를 미룰수록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값은 물가와 소득증가율 수준에서 오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전망이라면 미래에 사는 것보다는 지금이 낫다는 말입니다. 월세 가격은 인플레이션에 더 민감합니다. 미국의 렌트비 중간값 상승률은 17%에 달합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월세가격 상승률이 집값과 전세가격 상승률을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따라서 월세에서 전세나 자가로 빨리 이동해야 합니다. 보유세 부담과 금리상승에 따른 집주인의 대출이자를 대신 내주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금리상승은 집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대출을 일으키기도 힘들지만 대출이자 또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합니다. 매달 대출로 발생하는 부담의 최대 예산을 계산하고 역으로 접근해보는 방식이 좋습니다. 대출 규제가 풀린다고 하지만 이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입니다. 본인 소득을 고려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DSR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관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런 점 등을 고려한다면 집값 상승의 밝은 면만을 보고 도전했다가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첫 예산을 잘 세워야 하는 이유입니다.지역과 상품을 폭넓게 살펴야 합니다. 도심의 신축아파트는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구축이나 도심 외곽도 고려해야 합니다. 베이비부머들도 1기 신도시부터 시작해 현재 도심으로 진입했습니다. 처음부터 강남의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건축 관련 비용도 급격히 오르는 중입니다. 앞으로 신축 아파트의 가격인 분양가는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새 정부에서는 분양가상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한다고 하니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겁니다. 따라서 신축만이 좋은 상품이라는 생각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신용점수(credit score)가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내 집 마련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데도 필요한 신용점수의 꽃은 ‘대출’이 대부분입니다.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 대출이 되더라도 한도가 낮거나 금리가 높아지는 영향이 있습니다. 현재는 신용등급제가 아닌 신용점수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등급이 한눈에 알기도 쉽고 관리도 가능하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제공해주는 포털이나 앱도 있으니 신경써서 관리해야 합니다.기간과 금리를 선택하는 문제도 고민해야 합니다. 주택 소유예정 기간에 따라 변동금리가 유리하기도 하고 고정금리가 유리하기도 합니다. 본인의 인생 계획에 맞는 조건을 선택해야 합니다.인플레이션 시대에도 내 집 마련은 중요합니다. 단지 과거와는 다른 방법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더 크다는 점만 인식하면 됩니다. 무주택자들의 경우 현재 경제환경을 크게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집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파트 가격이 조정을 받는다면 무주택자는 더 집을 마련하기 힘들 겁니다. 인플레이션 시대 내 집 마련이라는 심리 게임에서 반드시 이기길 기원합니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IAU 교수”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email protected]

[MT시평]인플레이션 시대 부동산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전 대표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와 부동산 안정이다. 사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경제문제다. 미국은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 만에 8%를 넘어섰고 우리나라도 14년 만에 4%대에 진입했다. 부동산가격 상승은 직접 물가지수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임대차가격이 간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물가안정에 중요한 변수다. 그리고 물가를 떠나 주택가격 안정은 사회통합과 지속적인 성장에 필수조건이다.

그런데 물가상승은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외생변수에 좌지우지된다. 원유를 비롯해 각종 원자재와 식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한때 전략물자 안보 차원에서 해외 유전이나 광산에 직접 투자한 적이 있지만 대부분 별무소득으로 끝났다. 그래서 서민생활 안정이나 국민들의 행복지수에 절대적으로 기여하는 부동산가격 안정화는 더욱 절실한 과제다. 문재인정부도 지난 5년 동안 20차례 넘는 각종 부동산대책을 냈지만 부동산가격은 단군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 정부도 부동산문제 해결에 방점을 두지만 간단치 않다.

정책당국의 고민도 깊다. 수급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를 풀자니 투기심리를 자극해 부동산가격이 다시 들썩인다. 단기 상승을 용인하고 장기적인 가격안정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2년 뒤 총선이 있어 쉬운 결정이 아니다. 이처럼 실타래처럼 꼬인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실태가 어떤지 일단 기초적인 데이터를 들여다보자. 2020년 현재 우리나라 총가구 수는 대략 1850만가구 정도다. 주택보급률은 103.6%로 통계적으로 집이 충분하다. 그런데 수도권의 보급률은 98% 서울은 94%다. 0.1~0.2%포인트의 초과수요가 가격을 결정하는 부동산시장의 특성상 잠재적 불안요소다. 또 자가보유가 절대적으로 적다는 게 골칫거리다. 7대 도시의 자가보유는 51%고 서울의 경우 42%에 불과하다. 여기에 주택의 노후화도 심각하다.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전국적으로 19.4%, 서울은 19.5%다. 그런데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본다면 서울의 경우 2002년 ‘타워팰리스’ 준공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나 주택들은 거의 ‘노후주택'(?)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소득상승과 통화량 증가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우리나라 명목소득은 지난 10년 새 38.7% 증가했다. 지난해 1인당 3만5000달러를 돌파해 명실공히 선진국 대열에 안착했다. 한편 M2로 표현되는 본원통화량은 2012년 1750조원에서 지난해 3629조원으로 107% 증가했다. 집값 폭등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다행스럽게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이다. 단기급등한 데다 금리상승이 주원인이다. 현재 글로벌 경제를 덮친 슈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은 필수다. 또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경기침체를 불러 온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모처럼 한숨 돌린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부동산이나 현물이 최선의 투자자산이다. 여전히 돈이 넘친다. 안심할 수 없다.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와 부동산 안정이다. 사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경제문제다. 미국은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 만에 8%를 넘어섰고 우리나라도 14년 만에 4%대에 진입했다. 부동산가격 상승은 직접 물가지수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임대차가격이 간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물가안정에 중요한 변수다. 그리고 물가를 떠나 주택가격 안정은 사회통합과 지속적인 성장에 필수조건이다.그런데 물가상승은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외생변수에 좌지우지된다. 원유를 비롯해 각종 원자재와 식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한때 전략물자 안보 차원에서 해외 유전이나 광산에 직접 투자한 적이 있지만 대부분 별무소득으로 끝났다. 그래서 서민생활 안정이나 국민들의 행복지수에 절대적으로 기여하는 부동산가격 안정화는 더욱 절실한 과제다. 문재인정부도 지난 5년 동안 20차례 넘는 각종 부동산대책을 냈지만 부동산가격은 단군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 정부도 부동산문제 해결에 방점을 두지만 간단치 않다.정책당국의 고민도 깊다. 수급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를 풀자니 투기심리를 자극해 부동산가격이 다시 들썩인다. 단기 상승을 용인하고 장기적인 가격안정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2년 뒤 총선이 있어 쉬운 결정이 아니다. 이처럼 실타래처럼 꼬인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실태가 어떤지 일단 기초적인 데이터를 들여다보자. 2020년 현재 우리나라 총가구 수는 대략 1850만가구 정도다. 주택보급률은 103.6%로 통계적으로 집이 충분하다. 그런데 수도권의 보급률은 98% 서울은 94%다. 0.1~0.2%포인트의 초과수요가 가격을 결정하는 부동산시장의 특성상 잠재적 불안요소다. 또 자가보유가 절대적으로 적다는 게 골칫거리다. 7대 도시의 자가보유는 51%고 서울의 경우 42%에 불과하다. 여기에 주택의 노후화도 심각하다.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전국적으로 19.4%, 서울은 19.5%다. 그런데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본다면 서울의 경우 2002년 ‘타워팰리스’ 준공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나 주택들은 거의 ‘노후주택'(?)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게다가 소득상승과 통화량 증가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우리나라 명목소득은 지난 10년 새 38.7% 증가했다. 지난해 1인당 3만5000달러를 돌파해 명실공히 선진국 대열에 안착했다. 한편 M2로 표현되는 본원통화량은 2012년 1750조원에서 지난해 3629조원으로 107% 증가했다. 집값 폭등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다행스럽게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이다. 단기급등한 데다 금리상승이 주원인이다. 현재 글로벌 경제를 덮친 슈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은 필수다. 또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경기침체를 불러 온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모처럼 한숨 돌린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부동산이나 현물이 최선의 투자자산이다. 여전히 돈이 넘친다.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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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뚝, 인플레이션 시대 개막…부동산 반사이익 볼까

주식 하락세가 본격화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주식과 반비례 관계에 있는 부동산에 반사이익이 감지되고 있다.

실제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행렬이 줄을 이으며 업계에서는 이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예탁금은 지난 5월 말일 기준 57조 5671억원으로, 전년 동월 3일 77조 9018억원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1년 새 무려 20조원 넘게 빠져나간 것이다.

이에 반해 부동산의 경우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한국은행은 ‘5월 경제전망’에서 “향후 주택매매가격은 정부의 세제 및 대출규제 완화, 재건축·재개발 기대감 등으로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여기에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서 ‘부동산’의 자산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상황은 ‘현금’, ‘주식’ 등의 자산 가치가 모두 하락하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돌입하면서 실물자산으로 불리는 ‘부동산’, ‘금’의 자산 및 투자가치가 급증하고 있다

오르는 것은 금리뿐인데, 이마저도 화폐가치 하락과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실질 금리 마이너스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의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현금을 보유하거나 은행에 저축하기보다는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처럼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 시대에 현금으로 자산을 유지하는 경우 향후 물가가 올랐을 때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들게 되며, 물가 상승률 대비 금리가 낮은 은행 저축 또한 손해라는 의견이다.

최근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이자 공동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현금은 여전이 쓰레기고, 주식은 현금 보다 더 쓰레기”라는 언급을 통해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해야한다는 조언을 또 한 번 내놓아 부동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에 최근 부동산 시장으로 자산가층과 유동자금이 또 한 번 빠르게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분양 상품에 대한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선을 끈다.

매매 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고, 다양한 금융혜택들도 제공돼 가격적인 메리트가 더 크기 때문이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춘 부동산 관련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는 점도 분양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매수 증가, 집값 상승 등의 시장이 활기가 전망되면서 높은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주식과 부동산은 한쪽이 흔들리면 다른 한쪽이 활기차지곤 하는데 최근 주식 하락장이 계속되면서 분양시장이 한층 활발해지는 모습”이라며 “요즘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신규 분양되는 단지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가 속속 공급중이거나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삼성 주경 투시도

●힐스테이트 삼성(오피스텔)=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삼성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어 일대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표방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춰 수준 높은 컨시어지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전 호실이 주거용 평면으로 구성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고급 상품들을 적용시킨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삼섬’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66-5022

더 그로우 서초 투시도

●더 그로우 서초(오피스텔)=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조성되는 ‘더 그로우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에 전용면적 49~100㎡의 주거용 오피스텔 221실로 구성된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200실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돼 관리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으며, 전체 호실의 절반 이상이 정남향으로 배치돼 우면산 조망이 가능하다. ‘더 그로우 서초’는 공급이 잠긴 강남권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피스텔 내부는 선호도 높은 2룸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도 적용된다. 주방에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겐폴(Poggenpohl)이 적용되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바랄디(Baraldi) 인덕션,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전 제시(Gessi) 등을 집안 곳곳 배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상층을 특화한 하이엔드 어메니티도 눈길을 끈다. 건물의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입주민들은 우면산을 바라보며 조식과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루프탑에는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과 다이닝 테이블을 갖춘 프라이빗풀이 조성된다. 한편 ‘더 그로우 서초’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에 위치하지만 잔금대출 LTV 70%까지 적용되며, DSR 2단계 규제와도 무관하다.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문의 1668-0970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투시도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서울의 주요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4분 거리인 역세권 3룸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복합 주거단지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이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인근에는 지난해 4월 16일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개통에 따른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로 신월IC로부터 국회대로 여의도로 이어지는 7.6km 구간에 숲·광장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또한, 영등포동에는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0,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어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영등포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는 곳으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기업들이 몰리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4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3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과 11세대의 소형주택(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9층, 소형 주택은 10~12층으로 이뤄지며 총 주차대수는 39대(법정 36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8㎡(8실) ▲61㎡(8실) ▲62㎡(14실) 3가지 타입으로 소형 주택은 전용면적 ▲37㎡(2세대) ▲47㎡(4세대) ▲49㎡(2세대) ▲50㎡(2세대) ▲56㎡(1세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전세대 발코니확장과 슬라이드중문, 시스템에어컨, 각종 가전제품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쓰리룸과 2bath구조(일부 세대 제외)의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으며 특히 최상층인 12층 3세대는 독점공간 사용이 가능해 특히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영등포시장역이 직선거리 350m 거리(도보 5분 이내)에 있으며, 인근에 영등포역(1호선·신안산선 예정)과 당산역(2호선·9호선), 국회의사당역(9호선)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GTX B노선과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에는 신월동에서 목동을 거쳐 여의대로까지의 7.53km 구간을 한 번에 터널로 잇는 제물포터널이 개통하였으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이 개통 예정에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초, 중, 고(영동초, 영중초, 당서초, 당산중 등)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오피스텔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학교가 밀집해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거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보니 자녀교육에 열의가 높은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가격 상승과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많이 공급되는 만큼 교통, 편의시설뿐 아니라 학군까지 고려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도보 거리에 빅마켓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100㎡에 이르며, 이 가운데 49%를 실내 조경이나 휴식 공간으로 꾸며, 서울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 명소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가깝다. ‘여의도 월드메드디앙’은 청약 접수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지역이나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부터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은 각각 100실과 30세대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후 바로 전매(轉賣)도 가능하다. ‘여의도 월드메드디앙’ 분양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틈새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7억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10% 혜택이 제공되며, 준공은 2023년 7월경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오피스텔은 시공은 신성종합건설(주), 수탁 시행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홍보관 및 견본주택은 영등포동7가 29-28 한흥빌딩 3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668-0970

신림역 헤센 더 스타 투시도

●신림역 헤센 더 스타(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신림역 헤센 더 스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18층,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48~68㎡ 99실(100실 미만 전매가능), 공동주택 공급 52~75㎡ 29세대 등 총 128세대와 상가로 구성된다. ‘신림역 헤센 더 스타’는 2호선·신림선(5월 28일 개통) 신림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신림역을 통하면 강남, 여의도, 구로, 가산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한 만큼 수월한 출퇴근 여건이 마련돼 있다. 남부순환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도 가까이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서울 핵심 인프라를 누리는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롯데백화점(관악점), 롯데시네마(신림점), 타임스트림, 르네상스 쇼핑몰, 신림동 별빛거리 먹자골목 등 각종 쇼핑문화시설이 가까이 자리한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상도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 도림천 산책로 등 풍부한 자연녹지를 확보하고 있어 쾌적하다. 이밖에 보라매(서울대)병원, 양지병원과 관공서 등도 가까워 입주민들은 편리하고 풍성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관악구는 지난해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림지구중심 재정비 사업은 약 50만㎡ 부지 신림역 일대의 상업·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경전철 신설 역세권 주변을 근린상업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재정비 사업을 통해 신림역 일대는 서울 서남권 신성장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1666-0840

부동산 돋보기 고(高)인플레이션 시대의 부동산, 내릴까 오를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 연합뉴스

미국을 필두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도 인플레이션이 부동산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편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오히려 뜨거운 아파트값에 기름을 부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 동향 10월호’에서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및 공급망 차질 등으로 회복 속도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10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 오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 등으로 낮았던 물가가 올해 물가 상승 요인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국제 유가, 환율 등을 보면 상방 압력이 좀 더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작년 기저효과와 환율, 국제 유가 등을 고려하면 (물가 상승률이) 3%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3% 이내로 낮출 수 있도록 하향세를 보이는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수급 관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금리 인상 앞에 장사 없다?

부동산 시장은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통상적으로는 높은 인플레이션율이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다는 예측이 정설이다. 지난 1980년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장이었던 폴 볼커(Paul Volcker)가 미국의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을 20%에 이르는 고금리·긴축 정책으로 잡아내 ‘인플레이션 파이터(Inflation Fighter)’라는 칭호를 얻어낸 후, 시장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금리 상승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졌다.

한국은행(한은) 역시 지난 8월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올린 후 11월에도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을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에 대해 치솟는 부동산값이나 연준의 테이퍼링(tapering·양적 완화 축소) 예고에 대한 대응책이기도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선제적 고려도 있다고 해석한다.

부동산도 금리 상승에 반응하고 있다. 10월 25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 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한은의 금리 인상 예고와 함께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서울 아파트값은 1.05% 올라 지난 5월(1.01%)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강북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9월 1.87%에서 10월 0.93%로 반 토막 났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와 단기가 다르다”며 “장기에는 물가 상승에 대한 보상으로 부동산값이 오르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아파트값 상승 역시 저금리가 주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며 “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면 시장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예측하는 것만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 연합뉴스

2│부동산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부동산이 오히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돈의 가치 하락을 헤징(hedging·위험 분산)하는 수단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 경우 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할 내년까지, 물가 상승이 오히려 강한 아파트값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인플레이션 조짐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주택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잰 해치어스는 10월 11일 보고서를 통해 자체 모델 시뮬레이션 결과, 미국의 집값이 2022년 말까지 16%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그동안 인플레이션 조짐이 ‘일시적 현상’이라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율이 계속 높아질 경우 연준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입장을 선회했다. 시장은 연준의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에 테이퍼링뿐 아니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반(反)인플레이션 긴축 정책에도 미국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골드만삭스가 예측한 이유는 무엇일까. 골드만삭스는 집값 상승 예상의 근거로 자재난·인력난으로 인한 공급 요인과 자금 여력이 충분한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주택 매수에 나서는 수요 요인을 꼽았다. 현금을 쥐고 있는 것보다는 실물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적어도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란 것이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도 “인플레이션은 본질적으로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실물자산 가치가 오르는 현상”이라며 “부동산은 실물 성격이 가장 확실한 자산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高)인플레이션 시대에는 헤징 수요로 포트폴리오 비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준석 교수는 또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금리를 올리더라도 집값이 내려갈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그는 “한국의 경우 이미 금리와 상관없이 대출의 건전성, 총량 규제가 워낙 강해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오르더라도 부동산 가격 하락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주택 가격은 결국 땅값과 인건비, 건자재값, 공사 기간과 영업이익률 등의 총합이라고 봐야 한다”며 “때문에 물가가 오르면 집값도 오르는 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양가상한제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산식에서도 물가 상승분은 ‘정당한 상승’으로 간주해 별도로 고려한다”면서 “인테리어·리모델링 비용도 모두 오르는 시기에 집값만 오르지 않을 수는 없다”고 했다.

3│‘단기 상승론’과 ‘타산지석론’

단기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도 가격이 오르겠지만, 상승장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는 없다는 절충론 역시 나온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당장은 집값이 떨어질 요인이 전혀 없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를 올리더라도 급격히 올리지만 않는다면 집값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고인플레이션 시기는 자산 시장에 돈이 몰린다는 게 교과서적 설명이지만, 이미 오를 대로 오른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상승 동력을 어떻게 얻을지는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던 중 연준의 섣부른 테이퍼링 발표로 신흥국 자산 시장이 출렁였던 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긴축 발작)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위기가 있더라도 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세심하게 접근할 것이란 견해도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테이퍼링, 금리 인상으로 한국 부동산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 연준이나 유럽중앙은행(ECB)에서도 2013년을 기억하고 실물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부동산값이 출렁이는 출구전략을 짜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 뛸땐 부동산이 최고 아니라고? 50년간 뉴욕 증시 통계 보니 [월가월부]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경기 침체 우려에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6% 급등하며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속속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 경기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S&P500지수는 정점 대비 20% 하락하고 미국 국채 가격이 급등하는 등 주식과 채권시장이 혼란에 빠졌다.물가가 오를 때 투자자들은 흔히 부동산 등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듣는다. 하지만 부동산은 주식만큼 쉽고 빠르게 살 수 없는 데다 취득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부동산 투자가 어렵다고 부동산 투자 신탁이나 부동산 관련 회사들의 주식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최선은 아니다.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소재 조지메이슨대의 데릭 호스트마이어 경영대학원 금융학 교수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쓴 글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게 가장 좋은가?’에서 “부동산 투자가 어렵다면 주식 포트폴리오를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잘되는 산업으로 재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재료와 에너지 산업 관련 주식이 다른 모든 주식을 훨씬 능가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주장은 미국 증권시장 수익률을 통해 확인됐다. 호스트마이어 교수는 지난 50년 동안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주식에 대한 수익률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 데이터에 CPI를 접목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율이 두 배가 된 기간(24개월 이내)에 세 번의 가격 급등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1973년 3월부터 1975년 5월, 1978년 4월부터 1980년 9월, 작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다.호스트마이어 교수는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을 10개 산업으로 분류한 뒤 각 산업 중위 주식 수익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부동산 주식은 위 세 기간 동안 연 3.32% 수익률을 보인 반면 에너지 회사의 연간 수익률은 18%, 재료 회사의 연간 수익률은 16.81%에 달했다. 인플레이션 기간에 부동산 관련 기업 주식보다 에너지와 재료 회사들의 주식이 훨씬 크게 오른 것이다.반면 의약품을 포함한 의료 관련 기업 주식은 연간 수익률이 -8.44%로 성과가 가장 나빴다. 필수 소비재가 -6.73%로 그 뒤를 이었고, 임의 소비재 -5.71%, 유틸리티 -4%, 기술 -3.64% 등 순이었다.WSJ는 “의료, 기술, 임의 소비재는 이자율에 민감한 산업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수익률이 날 수 있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는 필수 소비재와 유틸리티 산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일부 투자자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인플레이션이 치솟을 때 포트폴리오를 빨리 재배치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재료와 에너지 회사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에너지주를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BoA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 기업 수익의 잠재력이 잠식된다”면서도 “에너지주의 경우 이전 수입을 감안할 때 89%의 잠재적 상승이 예상되고, 영업 현금 흐름을 감안하면 47%의 잠재적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사비타 수브라마니언 BoA 주식·퀀트 전략가는 “11개월 동안 우리의 투자 전략에서 에너지가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이 재료”라고 말했다.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석유·가스 가격 상승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실제 에너지 기업들에 많은 현금이 유입되고 있다.WSJ는 최근 미국 투자자들이 청정에너지에 베팅하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생 에너지기업 인터섹트파워가 최근 TPG펀드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7억5000만달러(약 9705억원)를 투자받은 것이 단적인 예다. 인터섹트는 애플이나 모건스탠리 같은 회사들을 위한 청정 전력을 생산하고자 미국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및 배터리 저장 시설 중 일부를 개발하는 회사다. 인터섹트파워를 비롯해 세 개의 기후 스타트업은 지난주 16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WSJ는 대형 투자회사와 벤처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우려에도 에너지 산업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TPG, 브룩필드 자산운용, 제너럴 애틀랜틱과 같은 투자회사들은 올해 시장의 변동에도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며 수백억 달러 자금을 모금했다.미국 시가총액 상위 에너지주는 대부분 석유회사로 엑손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이 있다. 탄화수소 탐사회사인 EOG리소시스, 석유·가스·화학회사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도 시총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대표 재료주로는 다국적 화학회사인 린데, 페인트·코팅 제조사인 셔윈 윌리엄스, 산업용 가스 및 화학물질 판매사인 에어프로덕츠 등이 있다.[권한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 돋보기 인플레 시대 부동산 투자, 과연 괜찮을까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인한‘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들면서부동산이 위험을 피하기 위한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선호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차장 감정평가사, 전 DL이앤씨,이화자산운용 근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국민의 30%를 넘어가고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폐지가 논의되면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과 전 세계 공급망 교란 등으로 인해 경기회복 과정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이션(이하 인플레)이 발생했으며, 올해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향후 테이퍼링(양적 완화 정책의 점진적 축소)에서 더 나아가 양적 긴축(QT)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잠재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노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원유,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를 심화시키고 있다.

세계 최대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난 30년간 경험한 세계화가 종지부를 찍었다”면서 탈세계화로 인한 공급망 대규모 재배치가 인플레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쟁이 발발하기 전부터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공급망 병목현상,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이미 인플레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져 인플레가 고착화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유동성 축소와 금리 인상, 인플레가 지속될 경우,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시도해야 할까.

부동산으로 인플레 헤지가 가능할까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전통적으로 부동산은 인플레 헤지(hedge·위험 회피) 상품으로 인식돼 왔다. 그 이유는 경기회복 과정에서 인플레는 부동산 자산가치 및 임대료 상승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인플레는 팬데믹으로 촉발된 막대한 유동성에 기인한 화폐가치 하락뿐만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 촉발된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비용 인플레가 합쳐진 결과다. 따라서 통화정책을 수립하는 각국 중앙정부마저도 이번 인플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의 영역이 아닌 대응의 영역으로 보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향으로 갈 공산이 크다.

부동산 투자에서도 부동산을 단편적으로 인플레 헤지 상품으로만 취급하고 부동산에 맹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공급 측면의 인플레 심화 시 경기침체를 수반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경기 침체 속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금리 인상을 커버하는 임대료 인상이 어려워지면 자산가치 하락뿐만 아니라 대출 원리금 미상환으로 인해 디폴트가 발생할 수도 있다. 현시점에 부동산의 투자 목적 및 부동산 유형별로 부동산 투자 계획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엔데믹 시대에 유망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다크스토어. 사진 셔터스톡

인플레 시대 부동산 투자 시 유의사항

먼저 부동산 투자 목적이 양도차익을 기대하는 차익형이라면 경기 변동성에 덜 민감하고 실수요 위주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거주 목적의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필수재로써 경기변동보다는 윤석열 차기 정부의 주택정책 방향 및 지역별 수급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안전자산 측면에서 토지담보력 및 입지가 뛰어난 강남권 꼬마빌딩도 지속적인 투자상품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최근 급격한 가격 상승 피로감 및 금리 인상 부담을 감안해 투자자 재정 상황에 맞는 대출계획으로 무리한 호가 매매를 경계해야 한다. 토지의 경우에는 장기투자 상품으로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인플레가 심화되는 시기에는 공사비, 금융비 등 개발업체의 사업비 부담으로 개발 시기가 지연돼 수요가 줄고 가격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기 운용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 목적이 임대료 기반의 수익형이라면 부동산 산업별, 업종별로 달리 접근해야 한다. 상가의 경우에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이하여 ‘보복 소비’가 기대되지만, 경기 변동 여하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경제활동의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지 못할 경우 상권 활성화가 어려울 수도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가속화되어 온 언택트 업종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감안하여 인플레 대비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 무인점포나 다크스토어(도심지 내 온라인 배송용 상품보관 오프라인 매장)가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스의 경우에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더불어 재택근무 병행 및 고정비 절감을 위해 업무공간 축소가 발생할 여지가 있으므로 메인 오피스 권역 외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호텔의 경우 관광 재개로 강한 회복이 기대되는 업종이나, 인플레로 인한 더딘 수요회복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관광 제재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차기 정권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재배치 등 한·중 외교 갈등 재점화 시 중국 관광객의 유입이 어려울 수 있다.

4차 산업 시대의 메가트렌드 수혜 업종인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는 인플레 시대에도 지속성장이 기대되며, 한국은 동북아 허브로 해외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대형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임대료 결정력이 공급자(개발자)에게 있어 인플레 헤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센터의 경우 기업들의 공급망 불안에 따른 재고 확대로 생산 관리 방식의 변화에 따른 창고 공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물류센터나 데이터센터의 경우 개인이 직접 투자하기에는 대규모이므로, 간접 투자 방식인 상장리츠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투자해볼 만하다. 더욱이 우량임차인 위주의 대규모 리츠, 펀드의 경우 안정적인 배당(분배)금 수취가 가능하므로 화폐가치 하락분을 방어해 줄 수 있다.

코로나19, 지정학적 위기가 겹치면서 공급 쪽의 차질이 인플레의 원인으로 지속될 경우, 탈세계화 및 리쇼어링(제조업의 본국회귀) 방향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고, 수출을 주 성장동력으로 삼는 한국 경제에도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경제활동의 공간을 제공하는 부동산에도 직간접적인 변화가 예상되므로 부동산 투자 의사결정 시 참고해야 할 것이다.

인플레이션 시대, 부동산 新키워드는 ‘에셋파킹’

월세부터 자산 증대까지 두루 챙기는 ‘에셋파킹’으로 상업시설 각광

10개 노선 뚫리는 청량리 주변 상업시설 억대 웃돈도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출처=한양 제공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물가가 거침없이 치솟는 ‘인플레이션’ 시대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에 고정적으로 월세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산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에셋파킹(Asset Parking)’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자산을 저장해두면 더 큰 부를 가져다 주는 곳이 각광 받는 것이다.

에셋파킹은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에 선반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위기가 나오고 있지만 강남권 하이엔드 상품 등 고가의 부동산 상품을 중심으로 완판 행진에 신고가도 경신하고 있어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루시아 도산 208’, ‘파크텐 삼성’, ‘레이어 청담’ 등 강남권에서 3.3㎡당 1억원을 넘는 초고가 오피스텔 단지가 단기간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3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미분양이 180세대에 달하는 것과 대비된다. 업계에서는 “분양가보다 억대로 오를 것이라는 자산가들의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한남동 한남더힐’ 등 초고가 아파트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5억원을 초과해 주택담보대출이 나오지 않지만 슈퍼리치들이 에셋파킹을 위해 매수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화폐 가치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어 이들 부동산은 투자시 안정성과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산가들 사이에서 에셋파킹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쉽게 말해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는 믿음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상업시설도 에셋파킹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투자 트렌드를 리딩하는 자산가들 사이에서 상업시설 매수 열풍이 거세다. 하나금융그룹이 올 4월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고소득자의 2021년 말 상업용 부동산 보유 비중은 38%로 1년 전보다 4%p 늘었다. 투자 목적의 주택 구매 비중(9%)을 4배 이상 웃돈다.

올 2월 KB 자산관리전문가(PB)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결과를 분석한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PB에 돈관리를 맡긴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로 상업시설이 38%에 달했다. 처음으로 재건축 아파트, 일반 아파트(각 2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과거 상업시설은 월세를 받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대형 개발호재가 겹치며 억대 웃돈이 붙은 곳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서울 청량리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등은 이미 100% 계약을 마쳤다.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대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매물도 없는 상황”이라며 “청량리는 지금이 제일 싸다는 인식이 자리잡아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청량리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펼쳐지는데다, 서울에 대기하고 있는 교통 호재 대부분이 몰려 있어 에셋파킹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청량리역은 향후 GTX-B·C 2개 라인을 포함해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철도 교통의 허브로 거듭난다. 추가로 광역환승센터가 계획돼 있고, 청량리 6~9구역, 제기4구역 재개발과 미주 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으로 향후 청량리 일대의 유동인구 증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에셋파킹이 가능한 신규 상업시설도 분양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한양이 서울 강북의 핵심 상권으로 급부상 중인 청량리에 공급하는 대규모 상업시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가 꼽힌다.

동대문구 용두동 39-1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총 219실 규모로, 전체 전용면적 약 1만2993㎡(약 4000평), 연면적 3만 344㎡(약 1만평)의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2023년 5월 입주 예정인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단지 지하 2층~지상 3층에 위치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초고층 주상복합 스카이라인 형성과 함께 청량리의 새로운 메인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답십리로에 들어선다. 답십리로는 향후 왕복 2차선에서 최대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대로변과 맞닿은 상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곳 바로 앞에는 청량리역 일대 최대 규모인 약 3400㎡(약 1천평) 크기의 공원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 공원은 스카이라인 가운데 위치해 청량리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부 공간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미유 왈랄라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 라운지 5개소를 마련해 활력을 불어 넣고, 이를 통해 SNS에서 이슈화 되는 ‘핫 플레이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트포레스트 관계자는 “청량리는 일대가 천지개벽하며 신흥 부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향후 10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며 유동인구가 밀집돼 상권이 확장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스카이라인을 따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핵심 입지에 도심 속 공원 등 차별점을 갖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가 청량리의 신 상권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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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에도 임대료는 같이 올라…美 부동산 투자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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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이 높은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임대료가 함께 오르기 때문에 미국의 부동산은 주요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마이클 리비 크로우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 시간) 한국투자공사(KIC) 뉴욕지사 주관으로 열린 ‘제48차 뉴욕 국제금융협의체’에 참석해 “1980년대 이후 금리가 급격히 상승한 여러 번의 시기에도 부동산 자산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물류시설이나 임대 아파트와 같이 펀더멘털이 양호한 자산은 높은 임대율에 기반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미국의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상승기에 주요한 인플레 헤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MZ 세대가 주택 구입보다 임대를 선호하는 경향은 지속적인 주택공급 부족과 높은 주택 가격, 학자금 대출부담, 최근의 주택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현상”이라며 “이 또한 임대아파트 시장의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그는 추가로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와 텍사스, 애리조나, 조지아주 등 남동부 및 남서부 지역으로의 인구이동이 눈에 띄며 인구 이동에 따른 부동산 시장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리비 CEO는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도 유망하다고 전했다. 그는 “e커머스 성장과 관련해 아마존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산업에 걸쳐 물류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수요 증가에 비해 시설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했다.뉴욕 국제금융협의체 회의를 주관한 신용선 KIC 뉴욕 지사장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후 투자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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