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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말이 어렵지만 안쪽 복숭아뼈 밑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뼈가 만져지는데 이 부위가 더 튀어나오고 통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부주상골 증후군은 주로 축구·농구·발레와 같은 과격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성장기 전후 소아· 청소년(12~15세)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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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내측 중앙 부위를 잘 만져보면 딱딱하게 돌출된 뼈가 만져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뼈의 명칭은 주상골이고 발을 발목과 연결하는 7개의 족근골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인구의 10~20%에서는 이 주상골에 덧뼈 혹은 새끼뼈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은 덧뼈를 ‘부주상골(Accessoray Navicular)’이라고 합니다.
부주상골 자체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고 질환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체질적으로 그런 특성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인데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이 부위에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통증이 발생하면 이를 부주상골증후군(Prehallux Syndrome)이라고 진단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소아의 경우에는 아직 골성장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이 부위에서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다가 성인이 되면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들이 흔하게 있고 성인의 경우에는 줄곧 문제가 없이 지내다가 발목을 심하게 접질린 이후 문제가 발생하여 만성적인 통증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일단 한번 발병을 하게 되면 싹 낫는 경우가 흔하지 않고 종종 재발하고 이로 인해 스포츠나 활동적인 일상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신발을 교정하고 깔창을 사양하고 활동을 제한하면서 증상을 조절해보지만 진행성이고 만성화되면 결국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수술적인 치료는 부주상골이 작고 힘줄에 파묻혀 있는 경우 이를 절제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고 만약 부주상골의 크기가 상당하고 힘줄과 독립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이 부주상골은 절제하기 보다는 엄마뼈에 해당하는 주상골에 유합시켜주는 골유합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이건 이 부위에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힘줄인 후경골건의 기능을 잘 보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간과할 경우 발의 아치 유지에 문제가 발생하여 평발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 주상골 증후군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부주상골 증후군(prehallux syndrome, accessory navicular)
의학정보 게시판 ; 1.jpg. 2.jpg. 부 주상골 증후군은 말그대로 주상골에 없어도 되는 악세사리같은 뼈가 하나 더 있는. 상태인데 이곳에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Source: www.yesonhospital.com
Date Published: 3/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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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관절에 시한폭탄 ‘부주상골증후군’ 아시나요?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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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8/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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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증후군 | 제이에스병원
부주상골증후군 이란? … 엄지발가락과 발목을 이어주는 주상골은 걷거나 뛸 때 충격을 흡수해주는 완충 역할을 하는 부위인데, 전체 인구중 10~14%는 주상골 옆에 부주상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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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과 발 아치에 지속적인 통증, ‘부주상골증후군’ 의심 – G-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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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증후군의 치료는 보존치료와 수술로 구분되는데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이나, 주사치료, 충격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보존 …
Source: www.mdon.co.kr
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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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부 주상골 증후군
- Author: 의학정보 환골탈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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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nIW3Obo8tM
아주대학교의료원 웹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부주상골이란 발 안쪽 주상골(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뼈) 옆에 붙어있는 배 모양의 또 하나의 뼈다.「없어도 되는 뼈」라는 뜻으로「액세서리 뼈」라고도 부르기도 한다.「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말이 어렵지만 안쪽 복숭아뼈 밑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뼈가 만져지는데 이 부위가 더 튀어나오고 통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부주상골 증후군은 주로 축구·농구·발레와 같은 과격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성장기 전후 소아· 청소년(12~15세)에서 발생한다. 물론 증상이 있어도 심하지 않아 별다른 치료 없이 지내다가 성인이 되어 증상이 심해지면서 병원에 내원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주상골 증후군이 평발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주상골에는 후경골건 이라는 힘줄이 있다. 이 힘줄은 발의 안쪽을 잡아주어 아치를 유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힘줄이다. 부주상골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이 후경골건에도 병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후경골건에 병이 나서 힘줄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되면 안쪽의 힘이 떨어져 아치가 무너지고 평발로 진행된다. 심한 경우에는 후경골건 기능장애가 발생하여 나이 들어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부주상골 증후군의 원인은?
인구의 약 10~14%에서 부주상골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부주상골이 있다고 해서 모두 부주상골 증후군이 발생하는 건 아니다. 부주상골과 주상골이 섬유결합으로 붙어 있는데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발목을 다친 후 결합 부위가 분리되면서 첫 증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리가 되면서 뼈조각이 붓는 골수부종이 생기고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외상 외에도 작은 신발을 신거나 스키, 인라인 스케이트, 빙상종목처럼 발 안쪽 부위를 많이 누르는 운동을 즐겨 하는 경우 부츠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발레나 축구와 같이 발로 하는 운동이 많은 사람에게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부주상골이 있지만 통증이 없다면 굳이 치료해야 되나?
보통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친 이후에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깁스나 보조기 같은 걸로 일정기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거나 발바닥의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을 이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후경골건에 병이나서 평발이 동반된 경우에는 후경골건 강화운동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운동을 그만두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는가?
부주상골 증후군의 치료가 늦어진다 해서 운동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운동선수는 통증이 아주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 시에도 통증이 없어 대부분 참고 운동을 하다가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평발 변형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변형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운동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도 운동을 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진행과정과 재활과정은?
부주상골 즉 뼈조각을 제거하고 후경골건을 제자리인 주상골에 부착시켜 주는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시에 다리만 마취하여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시간도 약 30여 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수술 후 일정기간 동안 깁스를 하여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이 지난 후에도 후경골건의 기능을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에는 약 6주간 깁스를 한다. 4주간은 발을 안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깁스를 하고, 이후 2주간은 똑바로 편 중립자세에서 깁스를 한다. 깁스를 푼 이후 재활치료를 시작하는데 빠르게는 두 달째부터 재활운동을 시작해서 약 3개월째에는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 아닌 일상 생활은 두 달째부터 가능하다.
후경골건을 강화하는 운동 방법은?
평발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후경골건 강화운동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물론 급성으로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고정을 먼저 해야 한다. 일정기간 고정을 시행한 후 증상이 많이 호전되면 운동요법을 통해 힘줄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 힘줄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발목을 안쪽으로 돌리는 운동이 있다. 다른 사람이 발을 잡아주어도 되고, 혼자 할 때는 책상 모서리 같은 곳에 발을 대고 시행해도 된다. 발의 앞부분을 안쪽으로 미는 운동은 안쪽 복숭아뼈 바로 밑에 만져지는 힘줄이 긴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10초 정도 유지하고 쉬었다가 다시 반복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급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 운동을 시행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된 이후 힘줄 강화나 수술 후 재활치료 할 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영욱 교수
부주상골 증후군(prehallux syndrome, accessory navicular) – 의학정보게시판
부 주상골 증후군은 말그대로 주상골에 없어도 되는 악세사리같은 뼈가 하나 더 있는
상태인데 이곳에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은 있어도 잘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삐었다는 증상으로도 옵니다)등으로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
이를 부 주상골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면 치료대상이 되지 않앗습니다.
보통 양발에 부주상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연성 평발(수동으로 교정이 가능한 평발)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형태도 부주상골이 원래의 주상골과 완전히 붙어서 주상골이 길어져 보이는 경우,
완전히 분리되어 그 사이는 섬유조직이나 연골로 붙어있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주상골과 부주상골은 연골이나 섬유성 조직으로 붙어있어서 잡아당기는 힘에 약하고
한번 손상이 되면 잘 치유가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골절과 비슷한 상황이 됩니다.
원래는 주상골 본래 뼈에 붙어야 할 후경골건이라는 힘줄이 부주상골에 붙어서
잡아당기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그냥 걸으면 치료가 잘 안됩니다.
이 뼈가 큰 경우에는 육안적으로도 튀어나와 보이고 신발과의 마찰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통증 조절과 부목이나 깁스로 활동을 제한하는 것과 평발을 교정하는
보조기등으로 치료를 하고 보통은 치료가 잘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이 부 주상골을 절제하고
후 경골근 힘줄을 본래의 주상골에 부착 시켜주는 수술을 해야됩니다.
발 관절에 시한폭탄 ‘부주상골증후군’ 아시나요?
DR. 박의현의 발 이야기 ⑥ 불필요한 뼈가 분리되면서 ‘통증’ 초기엔 발바닥 깔창으로 증상 완화 ‘미세 절개’ 최신 수술법, 부담 적어
▲ 부주상골이 있는 사람이 하이힐 등 발을 압박하는 신발을 신으면 통증이나 부종이 생기는 부주상골증후군이 발병한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연세건우병원 병원장
한국경제에서 가계 부채는 성장 제약과 금융 불안정, 서민 경제 파탄 같은 연쇄적인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에 비유한다. 우리 발에도 터진다면 발뿐 아니라 모든 관절의 붕괴를 야기시키는 시한폭탄이 있다. 바로 ‘부주상골증후군’이다. 질환명은 생소하지만 인구의 10~15% 정도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병하는 족부 질환이다.부주상골은 한글명 보단 Accessory navicular bone란 영문명이 이해가 쉬운데, 부수적이고 불필요한 뼈라는 뜻이다.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뼈인 주상골에 불필요한 뼈가 하나 더 있는 상태로, 정상적으로 붙어야 할 뼈가 접합하지 못해 생긴다. 보통 증상이 없이 지내다 발목염좌나 골절과 같은 외상으로 주상골과 부주상골 결합 부위의 분리가 심해지거나 부주상골 압박이 심해지면 빨갛게 붓거나 발 중앙부에서 뚜렷하지 않은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최근 하이힐처럼 발 안쪽 부위를 많이 누르는 신발을 신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문제는 부주상골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부주상골은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워 ‘원인 모를 발목 혹은 복숭아뼈 통증’으로 방치하다 후경골건 기능장애나 후천성 평발이란 치명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후경골건이란 발바닥 아치를 유지시켜주고 발목의 정상적인 굴곡을 돕는 힘줄로 종아리 뒤쪽에서부터 발바닥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원래 이 힘줄의 끝은 주상골에 부착돼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부주상골 환자의 경우 종종 주상골이 아닌 부주상골에 후경골건이 부착돼 힘줄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해 후천성 평발, 후경골건 기능장애, 체중 부하 불균형 등으로 인한 심각한 관절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부주상골증후군 환자는 초기일 경우 일정기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거나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을 이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이런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목 통증이 있고 평발이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지금까지는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후경골건 재건하는 수술을 했다. 수술을 하기 위해 발을 광범위하게 절개해야 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입원 기간이 평균 9.5일이나 된다. 최근 수술 기구가 미세화되고 영상 의학 장비가 발전하면서 미세한 절개를 통해서도 수술 시야 제한 없이 뼈를 제거하고 후경골건 동시 재건이 가능해졌다. 수술을 해도 평발이 동반되지 않고, 초기 환자의 경우는 내시경을 통한 비절개 수술도 가능하다. 또한 입원 기간도 평균 2일 정도로 5분의 1로 단축돼 치료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되었다.부주상골증후군이란 이름은 분명 생소하다. 하지만 유병률이 높고 동시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과 함께 치료 적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이제부터라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부주상골증후군, 치료 지속해도 증상 반복된다면?
[건강정보] 발목에 있는 불필요한 뼈가 발목을 아프게 한다?【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원인 모를 발목 통증을 앓고 있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을 의심해보자. 만성적인 발목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만성 발목힘줄염, 발목연골손상 등의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발목 질환 중 하나인 부주상골증후군 진단을 받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도움말=배상원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선수촌병원
부주상골은 복사뼈 아랫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불필요한 뼈로써, 이 뼈가 정상적으로 유합되지 못한 상태를 부주상골증후군이라 한다.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발목에 생기는 부상 및 충격으로 인해 부주상골의 결합 부위가 분리되면서 후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통증 및 부종, 관절 불안정 등의 증세를 반복적으로 느끼지만 일부 환자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배상원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은 “부주상골증후군 환자들은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운동을 과하게 하면 발바닥 가운데 및 발바닥 안쪽 등에서 통증을 느끼는 편이다. 발 안쪽에 체중 부하가 가해질 경우 통증이 악화되기도 하며, 발목 안쪽 복사뼈 부위가 반복적으로 부어오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주상골은 주변 구조물들의 충돌을 유발하여 염증 및 근력 약화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발목불안정증이 생기거나 후경골건의 기능이 퇴화하여 발이 평발로 변형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급성기로 발생하는 부주상골증후군은 대부분 발목을 삐었을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배상원 원장은 “증세에 맞는 적절한 신발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외상 이후 증상이 생기는 급성기 통증에는 깁스를 착용하는 것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비수술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한 편이라면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은 대부분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후경골건을 이전하여 주상골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고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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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증후군’, 내 발에 나도 모르는 뼈가 하나 더 있다?
후천성 평발, 후경골건 기능장애로 악화되기도…
서울에 사는 중학생 최모군(14세·남)은 3개월 전 방과 후 축구활동을 시작했다. 축구에 서서히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가운데 가끔 발등과 발바닥 아치에 통증을 느꼈는데 딱 맞는 축구화를 벗으면 통증이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던 와중 발목을 삐끗해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겪은 최군은 병원을 찾았고 부주상골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액세서리 뼈’라고도 불리는 부주상골은 복사뼈 밑 2cm 부위에 위치한 뼈로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 옆에 툭 튀어나와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다. 부주상골증후군은 출생 시 뼈가 정상적으로 유합하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족부 질환 중 하나다.
10명 중 1명꼴로 발견되는 부주상골증후군은 뼈가 발달되는 시기인 13-15세 사이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난다. 가벼운 통증으로 질환이 시작되기 때문에 자칫 성장통으로 오인하기 쉬워 질환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하지만 발목을 삐거나 골절과 같은 외상이 발생하면 부주상골이 분리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발레, 축구, 인라인 스케이트처럼 발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을 할 경우 부주상골도 눌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부주상골증후군의 치료는 보존치료와 수술로 구분되는데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이나, 주사치료, 충격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보존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후천성 평발이나 후경골건 기능장애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상골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는 “부주상골증후군은 10명 중 1명이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자칫 성장통으로 오인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발목 통증이 지속되거나 크게 부어오르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걸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정형외과는 척추 및 팔, 다리 근골격계통에 발생되는 병변과 손상을 진료하고 연구하는 분야로 1986년 개설됐다. 이후 정형외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척추, 고관절, 슬관절, 견관절 등 다양한 질환과 외상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제공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와 연구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지역 환경에 맞는 수술적 치료 제공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는 1986년 손원용 전임강사가 부임하며 개설됐다. 당시 안산 지역은 농어촌 복합도시에 신설된 도로망으로 인한 교통사고 급증으로 정형외과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매우 많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정형외과는 개설 당시부터 척추, 고관절, 슬관절, 견관절 등 다양한 질환과 외상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제공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설 초기 정형외과는 손원용, 장재석, 임홍철 교수 등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사회의 의료 수요에 최선을 다해 부응하였다. 특히 변영수 교수는 3~5대 3회 연속 원장으로 재임하며 병원 발전에 크게 공헌하기도 하였다. 이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인공관절을 연수한 김성곤 교수가 합류하며 정형외과의 진료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병원이 600병상 규모로 증축됨과 동시에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견관절 및 스포츠 의학을 연수한 박정호 교수와 미국 듀크 대학병원에서 수부 및 미세혈관 수술분야를 연수한 박종웅 교수 등이 합류하며 급성장하게 되었다.
정형외과는 1998년 본관 신축 이후부터 ‘완벽한 진단 및 최고의 수술 기량을 통한 환자 절대 만족’을 모토로 각 교수별 전문영역에 대한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1999년부터는 자체 전공의로 김재훈 선생이 최초로 선발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영역의 숙련된 전문의가 고루 배출되면서 정형외과 의국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 이후 전임교수가 지속적으로 증원됨으로써 현재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소속 의료진은 김성곤 교수(고관절/슬관절 인공관절, 척추), 박정호 교수(견주관절질환/스포츠의학/외상), 서동훈 교수(고관절질환 및 인공관절/중증 외상), 홍재영 교수(척추질환/측만증/외상/소아), 김재균 교수(슬관절 관절경/인공관절, 스포츠의학/외상), 강종우 교수(수부질환/미세재건수술, 외상), 최기원 교수(족부/족관절질환/당뇨발/외상) 등 총 7명이 포진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진료와 연구활동
김성곤 교수는 1999년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 및 연구 역량을 결집한 인공관절센터와 인공관절연구소를 개소하였고, 보건복지부 G7 프로젝트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 한국형 인공관절을 개발하는 등 선도적 연구로 제1회 메디슨 의공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견주관절, 스포츠의학, 정형외과 기초연구가 세부 전공인 박정호 교수는 스포츠의학 분과전문의 및 북미관절경학회(AANA) 회원으로, 국내외 논문 113편을 게재하였고 정형외과학회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동훈 교수는 지난 2012년 전임의로 발령받은 후 2014년부터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9년 미국 제퍼슨 대학교 Rothman Instituite에서 연구교수로 수학하였다.
홍재영 교수는 척추질환/측만증이 전문분야로, 우수한 진료활동과 더불어 2013년부터 대한척추외과학회 영문판 학술지 부편집인과 척추외과학회 최연소 임원으로 활동하며 고대안산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재균 교수는 슬관절 관절경/스포츠 손상과 슬관절 인공관절이 전문분야이며, 특히 슬관절 전방십자 인대 손상 및 반월상 연골 손상의 치료와 관절 연골 손상의 치료에 관심이 많아 지금까지 이에 대한 많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슬관절 관련 유수의 해외 학회에서 발표 및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수부질환/미세재건수술, 외상이 전문분야인 강종우 교수는 건/신경/혈관손상, 상지골절, 절단수지 및 절단사지의 재접합 등의 미세재건분야에 대한 치료 및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발 및 발목관절 클리닉’을 통해 족부질환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다. 족부 클리닉에서는 무지 외반증, 족부 변형, 당뇨발 등에 대하여 수술 및 보존적 치료를 통하여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 및 진료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진료 및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레저스포츠 증가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정형외과 환자들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의 기능인 활발한 연구활동과 학술활동 등을 통하여 고대안산병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는 명실상부 고려대학교 의료원을 대표하는 과가 될 수 있도록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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