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현실 | 서울고 학생건강관리 상 문제(보건교사의 현실) 154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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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전입 이전 22년 2월 15일부터 현재(4월)까지의 사안 중 녹취된 약 13시간 중 일부입니다.
과도한 생략은 본 보건교사의 의도적인 왜곡 의혹이 제기될 수 있어 맥락을 고려하여 편집하였습니다.
다소 긴 영상이지만 끝까지 봐주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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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연봉 월급 초봉 및 임용고시 시험 (ft. 간호사 면허)

학생 때를 생각해보면 항상 보건교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담임선생님이나 기타 교과목 선생님들처럼 수업을 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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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re-money-no-problems.tistory.com

Date Published: 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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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과연 장점만 있는지 궁금합니다. ::: 82cook.com

보건교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우선 성적이 좋아야 겠지요. 그런데 보건교사가 과연 장점만 있을까요? 쉬는 시간 공부시간 할 것 없이 학생들 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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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3/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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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건교사 2년차 마무리 되고 있다! – 간호학 갤러리

일년동안 안들어오다가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길래 한번 들러봤다. 2년 되어 가니까 슬슬 일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월급도 조금 오르고. 악성 민원 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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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4/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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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떠나는 보건교사, 이제는 국가가 답해야 한다 – 오마이뉴스

하지만 여전히 학교환경위생 관련 업무분쟁과 소진을 겪으며 힘들어하는 보건 선생님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보건교사 단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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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hmynews.com

Date Published: 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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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사전] 보건교사 – 업무, 연봉, 전망

보건교사는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의 보건활동을 수행한다. [ 목 차 ]1. 보건교사가 하는 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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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bkorea.co.kr

Date Published: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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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 나무위키

사립학교의 보건교사는 교육청 임용시험[6] 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임용시험 등을 보거나 해서 결국 사립학교의 자체적인 기준에 의해 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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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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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1년에 10시간 수업 하는 교사는 교사야? – Blind

행정직 아니야?? 그정도면???현재 우리학고 영양, 보건 교사 총 수업시수 1년에 10시간인데 ㅈㄴ 보건 교사들 뒤에 빽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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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8/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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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학생건강관리 상 문제(보건교사의 현실)
서울고 학생건강관리 상 문제(보건교사의 현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보건교사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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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uqJunnfR1Q

보건교사 연봉 월급 초봉 및 임용고시 시험 (ft. 간호사 면허)

학생 때를 생각해보면 항상 보건교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담임선생님이나 기타 교과목 선생님들처럼 수업을 자주 들어오지 않아서 그렇지, 꽤 중요한 역할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보건교사는 교사들 중에서는 좀 특별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보건교사가 하는일, 되는법 그리고 연봉이나 월급은 얼마나 되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자

보건교사 되는법

(임용고시 시험)

내가 보건교사를 하고 싶다고 해서 보건교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건교사가 되려면 간호학을 전공할수 있는 간호대나 전문대를 다니면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국시원에서 시행하는 간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즉, 간호사 면허를 획득해야 한다

참고로, 대학교에나 전문대에서 모든 학생들이 교직이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학교들은 성적이 좋은 학생들만 교직이수를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대학입학 후 보건교사가 목표라면 학점관리도 해야 한다

그 이후에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받아야 한다. 즉, 아래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보건교사 되는법

또한 추가로 한국사검정시험능력 3급 이상이어야 한다

보건교사는 이미 간호사 면허가 있기 때문에, 근무할 수 있는 곳은 정말 많다. 하지만, 대학병원의 경우 일이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건교사를 선택하는 간호사들도 나오는 편이다

대학병원 간호사 및 8급 간호직 공무원과 관련된 글도 브롤그에 잘 정리해두었으니,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글도 읽어보길 바란다

보건교사 임용고시

간호학과 등에서 교직이수를 하기만 해도 보건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보건교사로 근무할수는 없다. 정확하게는 기간제 보건교사로는 근무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기간제 보건교사로 만족하지 않고, 정식으로 보건교사로 근무하고 싶다면 임용고시에 합격을 해야 한다

보건교사

연봉 월급 초봉

보건교사는 말 그대로 초등하교 및 중학교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아이들이 체육시간이나 밖에서 놀다가 다치는 경우 응급처치나 간호를 하며, 질병이나 전염병과 관련된 교육 또한 정기적으로 하는 편이다

이외에 학교에서 학생들이 예방접종을 해야할 때는 예방접종 업무에 참여를 하기도 한다. 이런 일을 하는 보건교사의 연봉과 월급은 얼마나 될까?

보건교사는 아래의 호봉표에 따라 월급을 받게 되는데, 보건교사로 임용이 되면 8호봉부터 받는다 (보건교사는 교육공무원이라 공무원 호봉표에 따른다)

2021년 교육공무원 호봉표

위의 교육공무원 호봉표에 따르면, 8호봉의 경우 월급이 203만원 정도 된다

그러면 200*12 정도 해서 보육교사 연봉이 2400만원인걸까? 보육교사 연봉은 2400만원 보다는 많다. 왜냐하면 각종수당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교사는 본봉 외에 정근수당,교직수당,정액급식비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시간외근무수당,교원연구비도 추가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 있다면 가족수당도 추가)

그래서 수당을 모두 합치면 1달에 50만원 정도는 되기 때문에 초봉이 3000만원 이상은 된다

또한 보건교사로 일하기 전에 간호사로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에서 근무를 한 경험이 있다면 근무한 경력을 인정해준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일했으면 경력을 인정해서 1호봉을 올려준다

따라서 본인이 2년 동안 병원에서 근무를 했으면, 보건교사로 일하기 시작할 때 8호봉이 아니라 10호봉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한 후 보건교사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경력을 증명할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블로그에 중등교사 및 유치원교사, 그리고 대학병원 간호사 및 간호직 공무원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둔 글들이 있으니 아래의 글들도 읽어보길 바란다

[함께 보면 좋은글]

중등교사 연봉 초봉 및 월급 정리

유치원교사 초봉 월급 및 연봉 정리

대학병원 간호사 연봉과 월급은 얼마나 될까?

8급 간호직 공무원들의 연봉과 월급은 얼마나 될까?

보건교사 과연 장점만 있는지 궁금합니다. ::: 82cook.com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2.21 10:23 AM (116.42.xxx.41) 간호사 업무강도에 비하면 그래도 보건교사가 좀 낫지 않을까요

2. .. ‘19.2.21 10:24 AM (222.237.xxx.88) 딸아이 시어머니가 보건교사에요.

힘들거 없댑니다.

3. 0000 ‘19.2.21 10:25 AM (222.104.xxx.84) 보건교사가 힘들어 보이나요??

내 보아하니 남는게 시간 같은데….

4. … ‘19.2.21 10:25 AM (119.69.xxx.115) 간호학 공부할 수 있겠어요? 보건교사에 대해서도 그정도 생각이면 . 실습다녀오면 충격먹고 도중에 관둘정도인데요.

5. 흠 ‘19.2.21 10:27 AM (124.50.xxx.3) 뭘 잘 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보건실 찾아오는 애들 거의 없고 진짜 아픈 애들은 엄마한테

전화해서 데려가라고 해요

아주 꿀보직이나 한가지 단점이 자리가 안나오고 거의

계약직

6. .. ‘19.2.21 10:27 AM (222.237.xxx.88) 쉬는 시간 공부시간 할 것 없이 학생들 오니 쉬는 시간이 없을 듯한거 걱정이면 간호학과 보내지 마세요.

그나마 보건교사가 노동 강도가 가장 낮은축입니다.

7. 사회생활 ‘19.2.21 10:30 AM (61.40.xxx.119) 이런 마인드로 어떻게 사회에 내보내실려고…..

애는 준비가 됐는데 부모가 아직 못내보겠네요

어머니 정신 차려요

8. 흠 ‘19.2.21 10:36 AM (58.120.xxx.122) 장점만 있는 직업은 없죠.

또한 보이는게 다는 아니구요.

보건교사 하다 지금은 좀 다른일을 하고 있는데요.

보건교사도 학교 급별 규모별 성격별 계열별 동네별….

정말 그야말로 케바케구요…

아이들 케어해주는 일은 극히 부분적인 일이지만

학생 많은 학교는 그일도 정말 쉴세없이 힘들구요..

작은 학교는 그부분은 편하고…..

업무면에서

보건수업을 많이 하는 학교는

수업 시수 많아서 수업하랴 아이들 케어하랴 바쁘고…..

뭐 그래요.

간호사드 사이에서는 꽤 잘되는 케이스로 보면 되죠 그래도.

9. 흠 ‘19.2.21 10:37 AM (58.120.xxx.122) 오타났네요 ㅋ 쉴세-쉴새

10. ㅇㅇ ‘19.2.21 10:47 AM (49.142.xxx.181) 그정도를 걱정하는 정신력으로는 간호대에서 버티지도 못할듯

11. … ‘19.2.21 10:50 AM (1.246.xxx.210) 보건교사가 힘들면 다른 직업은 선택도 못하겠네요

12. 저기 ‘19.2.21 10:51 AM (61.105.xxx.209) 일반 간호사 보다야 한없이 편한 직업이지요.

그것도 못하면 그냥 집에서 놀아야지요.

원글님이 걱정하셔야 할 점은 보건 교사가 힘들다, 나쁘다 이게 아니라

보건 교사 자리가 있냐는 겁니다.

편하니깐 한번 들어가면 안나오니 자리가 없답니다.

13. ㅇㅇ ‘19.2.21 10:53 AM (49.142.xxx.181) 그리고 일단 보건교사 자격증을 이수할수 있는 대학이 따로있고(없는 대학도 있음)

그 대학도 그 인원의 10프로만 보건교사자격증을 줍니다.

너도 나도 따겠다고 하니 1학년 성적으로 10퍼 안에 들어야 하고요.

이거 쉽지 않아요. 왜냐면 비슷비슷한 성적의 아이들 게다가 공부 열심히 하기로 엉덩이힘 쎄기로 유명한

여자애들이 모인(간호대애들 성격이 대부분 비슷)곳에서 10프로 안에 들기 쉽지 않고요.

10퍼 안에 들어서 교직이수를 한다 칩시다.

그냥 교직이 없는 간호대 수업만 해도 시험 실습 과제 시험 실습과제의 연속으로 지치고 힘든데

교직수업까지 얹혀져 시험도 2과목 더 봐야하고 실습도 방학때 따로 나가야함(교생실습을 학기중에 나가야해서) 과제도 그냥 간호대 수업만 들어도 몇개가 겹쳐져 많은데 교직 수업까지 과제가 겹쳐집니다

심지어 그걸 다 견디고 이수하고 졸업했다고 쳐요. 그럼 일단 임상 3년은 해야 합니다. 바로 임용되기도 힘들고

계약직 보건교사도 임상경험 있는 선생으로 뽑습니다.

게다가 보건교사는 한학교에 한명씩 있죠. 그나마 그 자리가 나지도 않습니다.

규모가 일정 수준 이하의 학교는 보건교사 없어도 됩니다.

아무튼 잘 생각해보세요. 간호사를 하려고 간호대를 가야지 보건교사를 목표로 간호대 갔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는 수가 있습니다.

14. 성격에 맞아야 ‘19.2.21 10:54 AM (122.177.xxx.35) 노는건 아니지만 힘든 것도 아니지요.

다만 학교에서 약간 섬처럼 존재할 확률이 있어요.

보건실에서 혼자 업무하는 거라서요.

15. 어머니 ‘19.2.21 10:55 AM (183.98.xxx.197) 일단 합격부터 하시고..걱정을 하세요…

16. .. ‘19.2.21 10:57 AM (221.159.xxx.134) 일반교사는 수업내내 해야는데요? 오히려 보건교사는 너무 지루해서 재미없을거 같아요.적당히 일 있어야 시간도 잘가고 성취감도 있어 뿌듯한데..

그리고 간호학과 가서 성적 10%안에 들어 교원자격증 딴 후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그리고 시험도 어렵고 합격해도 자리나기도 힘들고요.

지인딸은 메이져병원 연봉 5천인데 힘들다고 4년 됐는데 그만둔다네요.간호사가 텃새도 엄청 심해요. 간호조무사는 인간취급도 안함..아기 낳으러 산통하고 누워있는데 간호사 3명이 들어오는데 딱 봐도 그중에 짱,중간,간호조무사 알겠더라고요.

걱정대로라면 간호대도 못 다녀요.친구보니 토요일날도 수업 받으러가고 방학때도 병원으로 실습가고..제 2의 고3 같던데..캠퍼스낭만 이런건 사치처럼 보였고..고생하는거 싫음 간호사 시킴 안돼요.그야말로 보는 사람도 느껴지는 극한직업예요.

17. ……. ‘19.2.21 10:59 AM (211.192.xxx.148) 쉬는 시간에 애들 몰려와서 못 쉬니

애들 공부하는 대부분의 시간에 놀면 되겠네요.

18. ㅎㅎㅎㅎ ‘19.2.21 11:05 AM (211.114.xxx.15) 학교에 그래도 쪼~~금 한가하죠

애들 계속 데리고 있느것도 아니고

학부모 상대 하는것도 아니고

함정은 되는것이 힘들다는거

한 학교에 일교사인데 하고싶어 하는 사람은 많죠

19. 777 ‘19.2.21 11:05 AM (175.199.xxx.58) 제 주위 간호사 하던 친구들 전부 다른 일 해요. 물론 간호사 경력 살려서요. 보건교사, rna, 보험사로 이직, 건강보험공사로 이직… 그런거 보면 간호사 업무가 힘들구나 싶어요. 그래도 다들 큰 병원 경력 있어서 이직들을 다 잘했지만요.

그중에 보건교사 하는 친구가 제일 편해합니다. 육아휴직도 쉽고, 이 친구는 고등학교라 학생들도 별로 없대요. 행정업무 해야하는 건 있지만 보건실이라는 독립공간도 있어서 독서할 시간도 된다고 하네요.

임용시험 붙는 게 제일 어려워서 그렇지… 누가 마다하겠어요. 도에서 진짜 몇명 뽑는데 연봉 높은 대학병원 그만두고 도전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해 보였어요. 이 친구 임용고시 진짜 열심히 공부 해서 보건교사 된거라 대단해 보여요.

20. 학교에서도 ‘19.2.21 11:14 AM (211.206.xxx.180) 꿀보직입니다. 영양, 사서, 보건.

생활지도도 담임도 수업도 안해서 교사보다는 행정직으로 둬도 될 직무인데 무리하게 교직화 해서 교행직들과 업무분장선에서 갈등 있습니다.

21. 간호사 ‘19.2.21 11:15 AM (223.62.xxx.233) 힘들다해도 그 면허증 덕분에 먹고 사는거에요.

22. .. ‘19.2.21 11:17 AM (221.138.xxx.195) 세상 젤 편한 직업이라던데요.

되기만 하면 좋죠. 근데 자리가 거의 없지 않나요?

23. 흠 ‘19.2.21 11:20 AM (124.50.xxx.3) 그것도 힘들다 하면 집에서 그냥 쉬셔야죠

24. 잉?? ‘19.2.21 11:27 AM (218.157.xxx.93) 간호학과 졸업후 최고봉이 보건교사로 알고있는데 그런이유라면 아무것도 못시키죠,

간호학 공부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데 힘들어서 하겠나요?

25. 간호학과 ‘19.2.21 11:46 AM (203.246.xxx.74) 보내시면서 보건교사가 힘들다시면….

26. .. ‘19.2.21 11:55 AM (121.135.xxx.53) 어느학교에서 일하냐에따라 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편한직업같은데요? 전 비평준화지역 명문여고를 나왔는데 정말 보건교사가 젤 할일 없어보였어요. 보건실찾아오는 학생들 거의 없었고 항상 양호실에서 여교사들 잔뜩 모여 수다타임했던 것 같아요,어리고 한참 꿈있던 그 시절엔 참 한심한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완전 꿀직업이라는거..

27. ㅋㅋ ‘19.2.21 11:57 AM (220.71.xxx.227) 딸은똑똑한데 어머님은 영아니에요.

간호과 에이스오브에이스들만 갈까말까에

꿀보직인데

28. .. ‘19.2.21 12:36 PM (211.224.xxx.163) 학교에 잠깐 컴터 가르치느라 있어봤는데 학교서 제일 편한 보직이 보건교삽니다. 특히 초등. 아프다오는애들 대부분은 꾀병이라 비타민제 반 자른거 주더라고요. 약인척. 그리고 정말 다치거나 뭐 그런 애들은 보건교사가 처치하는게 아니라 병원에 교감샘이랑 같이 데려 갑니다. 거의 일이 없어요.

29. …. ‘19.2.21 1:34 PM (58.238.xxx.221) 꿀직업 아닌가요.

그많은 장점이 눈꼽만한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직업이죠.

치료를 하길 하나 배아프다 찾아오면 뜨근한 핫팩 하나 얹어주고 아프다고 하면 밴드에 후시딘 발라주면 땡이죠. 그보다 심한건 다 병원보내죠.

진짜 일의 무게가 없는 직업이죠.

자리지키기 우선업무인 꿀보직. 세상 편한.

30. .. ‘19.2.21 2:07 PM (211.224.xxx.163) 이것도 편하고 시골같은데 보건지소 뭐 그런데 근무하는것도 엄청 편하데요. 혼자 근무. 워낙 그 주변에 사람이 오가지 않아서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했죠.

보건교사 제일 힘든게 저위에 분 말한거처럼 직장내에서 섬처럼 존재한다는거 그것같더라고요. 교사들은 교사들끼리, 행정실은 행정실끼리, 조리원은 조리원끼리, 동료가 없어 외톨이 같은

31. ??? ‘19.2.21 5:52 PM (180.68.xxx.136) 세상 편한 직업입니다.

이제 보건교사 2년차 마무리 되고 있다!

작년 2월에 나 합격하자마자 너무 기쁘고 그래서 인증샷이랑 올린 것 같은데

내가 닉네임을 뭐라고 했는지 기억도 안나서 찾질 못하겠다ㅜㅜㅋㅋ

과자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무튼,

일년동안 안들어오다가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길래 한번 들러봤다.

2년 되어 가니까 슬슬 일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월급도 조금 오르고

악성 민원 전화도 받아보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무튼 느낀건 요즘에는 학부모님 들이 정말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고, 엄청 챙기신다

그래서 그런지… 반대로 관심 못받고 케어 못받는 학생들 보면 정말 마음 아프다. 그게 겉으로 보인다.

부모님이 잘 케어해주시는 학생들은 얼굴에 흉터가 나면 다 좋은 밴드 붙이고, 옷 매일 다림질해서 입고 오는데

그렇지 않은 애들은 손가락이 부러져도 병원도 안데려가고 그대로 학교 보내고, 옷 세탁도 잘 안하는지 아침부터 지저분하고 그런 애들이 있다.

보면 눈에 밟히는데 그래서 더 챙겨준다.

또 한번은 학생이 아몬드 먹다가 치아가 약간 조각이 나서 부러졌는데, 당장 119를 부르라고 소통치는 학부모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구급대원 불렀었다. 처음에 구급대원도 당황하면서 그런 일로 출동하지 않는다고 거절하셨는데

겨우겨우 부탁해서 119타고 응급실갔다. 이날 구급대원한테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웠다. 내 스스로도 이런 일로 오셔야할 분이 아닌 걸 알고있는데 참 마음이 씁쓸하더라.

응급실에서 1시간 넘게 대기하다가 진료받은 결과는 이렇게 작은 조각은 접합이 불가능하다는 것 뿐. 그래서 바로 집갔다고 하더라.

공부도 많이 하고있다. 확실히 임상이랑 학교는 다르다. 간호대 커리큘럼에서 배우는 주요내용은 2차 보건의료 중심이지만

내가 하는 일은 1차 보건의료체계다 보니 병원전 처치를 주로 한다. 병원에서 사용 하는 모든 의료적 시술을 할 수 없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도 제한 적이다. 그래서 공부를 응급구조 쪽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큰 상해는 다 병원을 보내긴 하지만

병원전 처치가 중요하니까.

이래저래 일이 더 많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다. 나름 잘 살고 있다!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도 하고있고, 가끔 치료해준거 고맙다고 손편지 써주는 학생들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있다.

그냥 평범하게 사는 중~

가을이 되어서 그런가 마음도 센치하고 뭔가 생각이 나서 몇자 끄적여 봤는데 횡설수설 하지 싶다.

독감 걸리는 학생들이 좀 있더라 너희도 건강챙기면서 공부하고 일하고 건강해라!

학교를 떠나는 보건교사, 이제는 국가가 답해야 한다

2020년 1월, 코로나19의 위기가 닥쳤다. 나는 당시 13년 차 현직 보건교사이자 정보부장 그리고 2학년 부장을 겸임하게 된 아주 특이한 사람이었다. 내가 재직하는 학교가 그나마 학생 수가 적은 편이라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보건교사로서 무엇을 해야할까 눈앞이 막막했다.새롭게 도전하는 2학년 부장과 정보부장 업무만으로도 배우고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인데, 신종감염병 발생이라니! 하지만 정신을 차려야했다. 학교의 보건교사는 나 한 명이기에 어느 누구도 나를 대체할 수 없었다. 그리고 학교 감염병의 컨트롤 타워로서 나름의 역할을 다해서 전문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2020년 1월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실로 출근을 했다. 그때부터 무수히 쏟아지는 ‘코로나’ 관련 공문을 처리해야 했고, 마스크부터 손소독제, 소독티슈 등 보건실 곳곳에 숨어있던 물품을 확인하고 부족한 물품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구입하기 시작하였다.이제부터 시작이다. 감염병 물품마다 분실방지를 위한 라벨지를 만들어 붙이고 모든 학년과 반, 그리고 여러 교무실에 배부할 감염병 바구니(체온계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 예방 관련 물품을 넣어서 각반에 배부하는 형태)를 만들었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했던 2020년 1~2월경에는 마스크와 손소독티슈, 손소독제 등 학교의 감염병 관련 물품을 정확한 수량까지 파악하여 교육청에 보고하라는 공문이 쏟아졌다.보건실 보관장 곳곳에 숨겨있던 마스크를 종류별로 세고, 그동안 잘 쓰지 않았던 이마형 체온계부터 모든 물품들을 다 꺼내서 카운트하고 대장에 적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물품이 너무 귀하여 마스크 하나조차도 함부로 꺼내서 쓰지 않았다. 마스크 하나, 손소독제 하나라도 더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다.또한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등이 발생했을 때 대비하는 ‘일시적 관찰실’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전반의 업무도 만만치 않았다. 계획 수립부터 일시적 격리실의 담당교사 지정, 일시적 관찰실에 필요한 방호복, 장갑, 보호 안경 등 물품 구입까지 세세한 업무가 많았다. 모든 교사가 공평한 횟수로 들어가도록 하느라 심사숙고했다.나의 이런 계획에도 말없이 묵묵히 따라준 선생님들이 고마울 뿐이었다. 감염병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모두가 보건교사를 바라보고 있었고 역학적, 의료적 관점에서 일시적 관찰실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통해 다른 업무들도 하나하나 완성해나갔다.이후 열화상카메라가 학교에 보급되면서 열화상카메라 위치선정부터 관리, 역할분담을 위한 계획수립 등 셀 수 없을 정도의 일들이 한꺼번에 겹쳤다. 과연 이것이 모두 보건교사가 해야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받아들였다. 보건실 앞, 즉 현관 입구에 설치된 그 장비를 내가 가장 잘 관리하고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것이 나의 책무라고 받아들였다.오늘날 열화상카메라를 거쳐 학생들이 등교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줄을 서서 들어가는 학생들을 생활지도하는 교사, 열화상 카메라 앞에서 체온을 확인하는 교사, 동선을 안내하는 교사 등 이것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 지도교사를 선정했고 되도록 부장교사 1인과 부담임교사 1인 총 2인으로 구성하였다. 열화상 카메라와 학생 간의 거리를 지키기 위해 칼라콘을 설치하고 교무실무사님에게 안내판 제작을 부탁하며 바닥에 동선을 위한 발바닥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였다.학교는 ‘코로나’라는 말만 나와도 혹은 관련 내용만 나와도 보건교사인 나에게 질문하였고 뭔가 정답이 나오길 기대하는 것 같았다. 늘 최선을 다해서 매뉴얼과 지침, 공문에 따른 신중한 결정을 하려고 애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한마디로 학교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는 일은 없어야 했기에 코로나19 매뉴얼과 계획서를 닳고 닳도록 보고 또 보았다. 게다가 교육부의 개정 사항이 나올 때마다 늘 심장이 쫄깃해지고 신경이 곤두섰다. 한마디로 늘 긴장의 연속이었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초기의 학교는 어땠을까? 갑작스럽게 확진자가 발생했던 학교의 보건 선생님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모두에게 처음이었던 상황에서 보건소는 유일한 의료인인 보건교사와 주로 소통을 하였고 보건교사를 통해 업무가 진행됐다.그 보건 선생님은 자신의 학교에 이동식 선별진료소가 차려지면서 진단검사 실시 전부터 진단검사 시 필요한 개인정보 업무를 비롯하여 진단검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학교에 계셨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너무 힘드셔서 참다못해 눈물을 보이셨다고 하였다.내가 실제로 뵙지 못하여 알 수 없지만 그곳을 다녀온 보건선생님은 본인도 그 광경에 눈물이 나고 가슴이 먹먹하다고 하였다. 어떤 도움도 드리기 어려워 따뜻한 커피와 빵을 사드리는 것밖에는 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학교 주변의 기자가 무언가 말을 걸 것 같아서 빨리 피했다고 했다. 보건교사의 입장에서 당시 하고 싶은 말들은 많았지만 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했다. 나에게는 무수히 많은 말들을 쏟아낸 것을 보면 그 말들을 하고 싶었으리라 추측할 뿐이다.보건 선생님의 땀과 눈물 덕분에 우리 지역의 보건교사들은 단톡방을 통해 확진자 발생 시 해야 하는 업무와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전해 들었고 미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학교 보건교사로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학교 구성원들의 적절한 역할분담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어느 정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나는 교장 선생님께 우리 학교에도 같은 위기가 닥칠 수 있고 그럴 경우 모든 교직원이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알고 절차를 진행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교장선생님은 보건교사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셨다.코로나19 대응 활동을 돌아보면 학교 관리자를 비롯한 교직원들은 보건교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확실하게 깨달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건교사의 역할은 무엇일까? 간호학과를 졸업한 간호사이자 교육자인 보건교사를 주목한다면 답은 명확하다. 의료적인 관점의 업무와 교육의 업무일 것이다. ‘학교보건법 제15조’에 따르면 ‘보건교육’과 ‘학생의 건강관리’를 보건교사가 담당하는 업무로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나는 보건교사의 ‘업무과중’이라는 측면보다는 업무의 특성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학교의 어느 구성원이라고 한들, 자신의 일이 적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누구나 본인의 일이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겠지만 맡은 바 책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보건교사로서 힘들더라도 해야 할 일이 있고 하기 어려운 일은 존재한다는 점이다.일명 ‘냉동 시행령’으로 불리는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23조’의 ‘보건교사의 직무’에는 ‘학교 환경위생의 유지 관리 및 개선에 관한 사항’이라는 한 줄이 있다. 이 근거만으로 보건교사가 정수기 관리 등 수질 관련 업무, 공기정화장치 등 공기의 질 업무부터 미세먼지, 심지어 차량 2부제까지 하도록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나는 이러한 업무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환경위생 관련 업무분쟁과 소진을 겪으며 힘들어하는 보건 선생님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보건교사 단체들은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이토록 오래 묵은 법령, 상위법(학교보건법, 초중등교육법)과도 상충되는 법령, 건강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감염병 위기가 고조되는 지금의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법령을 개정하도록 강력히 주장하는 것이다.코로나19 대응에서 여실히 드러난 보건교사의 전문성은 바로 의료인이 가진 지식과 방법이고, 그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일이 학교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학교와 사회는 모두 알았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2020년부터 정규 보건교사 임용과 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을 높이고 최근 ‘보건교사 2인 배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하였다.보건교사는 일반 교사가 아닌, 의료인(간호사)이다. 그 어떤 교사나 직원도 보건교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학생의 응급처치를 다른 교사가 대신할 수도 없고, 그것은 법령상 보건교사의 일이라는 점이며 보건교사 임용을 간호학과 출신으로 제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므로 나는 보건교사가 의료인과 교육자로서 해야 할 업무를 명확히 하여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에 대한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학교라는 조직과 우리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학교와 사회의 안정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확신한다.앞으로의 시대는 신종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개인의 삶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더욱 급증할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의 건강서비스와 건강증진 교육이 더욱 중요시될 것이다.최근 ‘타이레놀’ 사태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보건교육을 통해 ‘타이레놀’은 그저 약품의 이름이고 성분이 아니라는 것을 배운 나의 제자들은 그 사태를 보면서, 보건 선생님이 정말 중요한 내용을 알려주신 것에 새삼 뭔가 깨달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타이레놀 사태를 바라보면서 나는 왠지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교육의 힘은 바로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바꾸는 작지만 커다란 변화인 것이다. 보건교육을 통해 나는 그것을 이루고자 했고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보건교사 선배를 통해 최근에 들은 이야기이다. 어느 선생님은 Y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을 한 후 간호사로 1년 정도 일을 하다가 서울에서 보건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보건교사는 1년 후 보건교사를 그만두고 학교 현장을 떠났다.지인의 말에 의하면 학창 시절부터 공부를 잘했고 우수한 인재로 평가를 받았던 그 선생님은 학교 현장의 분위기가 보건교사를 다른 교사처럼 교사로 인정하는 것 같지 않았고, 의료인이자 교육자로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으나 어렵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했다. 이후 교직을 그만두고 현재 다른 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이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나 자신의 생각과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내가 보건교사를 하면서 그토록 부장교사를 희망한 것도 다른 교사들과 같이 교사로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었기 때문이다.보건교사는 의료인이라는 전문성을 지닌 교사이고, 교사로서 당연히 수업도 잘 할 수 있으며 부장교사도 개인이 원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건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보건교사 선배로서 후배 보건교사이자 인재가 간호학과에서 4년간 쌓은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이 아니었다는 점은 매우 안타깝고 슬펐다. 학생의 건강을 위한 학교의 컨트롤타워로서, 확고한 준비와 의지로 능력을 갖춘 인재는 그렇게 학교 현장을 떠나갔다.이러한 씁쓸한 상황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한다. 보건교사가 떠나간 학교 현장에 또다시 위기가 닥치지 않도록 이제는 교육부와 국가가 해답을 제시하길 바란다.

[직업사전] 보건교사

보건교사는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의 보건활동을 수행한다.

[ 목 차 ]

1. 보건교사가 하는 일

2. 보건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

3. 보건교사의 연봉

4. 보건교사가 향후 전망

1. 보건교사가 하는 일

ㆍ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건강진단 또는 용의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검토한다.

ㆍ 돌발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질병 및 전염병에 대한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ㆍ 보건 및 의료단체와 협의하여 효율적인 건강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한다.

ㆍ 학생들의 건강관찰을 담당하며, 건강에 관한 상담을 한다.

ㆍ 성교육,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응급처치 및 구강관리교육, 비만관리교육 등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ㆍ 필요시 가정방문을 통한 보건지도를 한다.

ㆍ 학교 급식의 영양 등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한다.

2. 보건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간호학사를 취득하고 각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보건교사가 되기 위한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교육학과 간호학을 둘다 공부해야 한다. 자격요건으로는 첫째, 전문대 혹은 4년제 대학의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국가면허가 있어야 하며 둘째, 간호학과 재학 중에 교직을 이후 해야 하며 셋째, 한국사 능력 검정인증(3급)을 받아야 한다. 보건교사는 교육공무원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실이라는 독립된 공간에서 건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적어 보건교사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3. 보건교사의 연봉

하위(25%) 3,488만 원, 중위값 4,078만 원, 상위(25%) 5,305만 원

(※ 위 임금 정보는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통계치임.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4. 보건교사의 향후 전망

보건교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유치원 등의 감염병 사각지대에서 근무하는 현직 보건교사들의 업무과중과 인력난 등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기도 하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교내 안전사고 및 청소년 건강문제가 증가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에 따라 학교에서의 보건교사 필요성이 더욱 짙어졌다. 학교보건법에 의거해 모든 학교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한 보건 교육과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하지만, 실제 전국 시·도에 배치된 보건교사 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교육부는 비교과 분야의 보건·영양 등의 교원이 2018년도 법정정원에 현저히 미달되어 있어 이 분야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실제로 2021년도엔 보건교사 모집이 역대 최대 수치로 이루어졌다. 2020년 10월, 확정 발표된 2021년도 보건교사 채용인원은 총 929명이다.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총 204명)이고 가장 적은 곳은 세종특별시와 제주도(14명)이다. 이는 8월 사전예고 때 발표한 427명보다도 약 2.2배 많은 인원이다. 또한 2020년도 508명, 2019년도 532명, 2018년도 584명 등 과거 확정발표와 비교해 보아도 역대 최대 수치다. 모집 인원이 늘어났지만 퇴직을 앞둔 원로 교사 수도 고려하면 보건교사 수는 현상 유지되거나 약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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