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권장량 | 비타민C 하루에 500Mg 이상 먹지 말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171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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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육공학 석사, 경영학 박사.
(사)한국강사협회 선정 ‘제80호 명강사’
한국 HRD 협회 ‘HRD 대상 명강사 부문 수상’
직무스트레스 연구소 대표, 교육문의 http://www.stressmanagement.co.kr
화제의 베스트셀러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의 저자http://www.yes24.com/24/goods/59478437?scode=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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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의 과다복용은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가? | 헬스에디터

예를 들면 심장병, 암, 백내장을 예방하고 부분적이지만 항 산화효과를 위한 방안으로 비타민을 추천하고 있다. 성인을 위한 비타민C의 하루 권장 한도는 60㎎이다. 비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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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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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고용량 복용, 효과 있을까?…약사가 답했다 – 하이닥

비타민 C의 1일 권장 최대 섭취량은 2,000mg으로 그 이상 섭취 시 구토, 위경련,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노화 예방, 면역력 증진 등의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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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idoc.co.kr

Date Published: 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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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하루 세끼 식사 때마다 두 알씩 먹어야 효과” | 중앙일보

나는 평소 4000㎎씩 세 번(1만2000㎎)을 먹지만 과로할 때는 2000~4000㎎을 더 먹기도 한다. 일반 사람은 하루 2000㎎ 정도를 세 번(총 6000㎎) 먹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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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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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의 효능과 부작용, 권장 섭취량, 비타민C가 많은 음식

비타민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 1~3세: 하루 15mg · 4~8세: 하루 25mg · 9~13세: 하루 45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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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radium.co.kr

Date Published: 9/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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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 나무위키

최소 섭취량은 성인 기준 1일 75-80 mg 내외로, 사실 10 mg 정도만 섭취해도 괴혈병 예방은 가능하며 60 mg을 섭취하면 4~6주 가량 괴혈병을 방지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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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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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국민건강지식센터

반면 미국최고의 심뇌혈관전문병원 메이요클리닉,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등은 비타민C고용량의 효능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참고로 식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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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qcenter.snu.ac.kr

Date Published: 6/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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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하루에 500mg 이상 먹지 말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타민C 하루에 500mg 이상 먹지 말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비타민c권장량

  • Author: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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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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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메가요법 안전한가요?

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항산화 물질로 작용하며, 콜라겐을 형성하여 몸의 조직을 만들고 소장에서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영양소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못하므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입니다.

비타민 C 메가 요법은 성인 기준 하루 권장섭취량인 100mg보다 100~200배 이상 많은 양을 주사로 투여하거나 보충제로 섭취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비타민 C를 하루 200mg 이상 섭취 시에는 흡수율이 낮아지고 소변을 통해 배설량이 증가되며, 특히 1000mg 이상 섭취 시에는 흡수율이 50% 이하로 낮아져 몸에는 항상 일정한 농도의 비타민 C가 유지됩니다. 그러므로 보충제로 비타민 C를 섭취한다 하여도 기대하는 만큼 혈중 비타민 C농도가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비타민 C를 주사로 공급할 경우엔 혈중비타민 C농도가 경구 섭취 시 보다 높아지기는 하지만 효과 면에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암 치료와 관련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실제로 진행성 대장암 환자 100명에게 100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하게 하였을 때 암의 진행이나 생존율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외 연구들에서도 암환자의 증상이나 수행능력, 식욕, 체중, 생존율 등에 이로운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C를 하루 1000mg 이상, 고 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개인에 따라서 삼투성 설사, 위장장애, 오심, 구토, 신결석 형성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타민 C 보충제를 섭취 할 경우 하루 상한 섭취량인 2000mg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투석을 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이 약해진 경우라면 10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인 19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하는 하루 비타민 C 섭취량은 100mg입니다. 임신부의 경우 태아에게 충분한 양의 비타민 C를 공급하기 위해 110mg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수유부도 유즙분비로 인해 135mg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산화스트레스가 높고, 비타민 C 영양상태가 낮다는 결과들이 많아 130mg으로 섭취량을 늘리도록 권장합니다.

보통, 성인의 비타민 C 하루 권장섭취량인 100mg은 흔히 먹는 과일 1~2개나 신선한 채소 70-150g정도만 섭취해도 충족되는 양이며, 실제 2010 국민건강조사에서도 대부분이 권장섭취량보다 많은 양 섭취하고 있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사람들이 기대하는 항산화, 항암 효과는 영양소 한가지만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채소와 과일에 다양하게 함유된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 등을 함께 섭취했을 때 효과가 더 크므로 다양한 채소를 포함하여 골고루 식사하고, 하루 1회 이상 과일을 섭취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비타민 C 고용량 복용, 효과 있을까?…약사가 답했다

비타민 C는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이다. 비타민 C는 또한 일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비타민 중 하나인 만큼 우리 몸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수빈 약사는 비타민 C의 역할과 권장 섭취량, 고용량 복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 비타민 C란?

비타민 C는 체내 합성이 되지 않는 비타민이기 때문에 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따로 섭취를 해야하는 영양소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세포 산화에 의한 손상을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체내에서 가장 필요한 항산화 작용은 활성산소의 제거인데, 활성산소는 외부의 각종 오염물질, 담배 등의 특정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길 수도 있지만 숨을 쉬고 에너지를 만드는 일상적인 과정에서도 생기는 산소다. 활성산소의 생성 및 분해 과정 중 불균형이 생겨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체내의 다양한 염증반응이 증가해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세포를 변이 시켜 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각종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유수빈 약사는 “비타민 C와 더불어 비타민 A와 비타민 E를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추천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 이외에도 콜라겐 합성을 통해 모세혈관과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 억제, 뼈의 형성, 신경전달물질 합성 등 여러 가지 작용에 관여한다.

◇ 비타민 C의 적정 섭취량은?

비타민 C가 부족할 경우 피로감이나 관절통을 느낄 수 있고 지혈이 지연되거나 상처치유능력이 저하되며 전신부종, 우울증, 신경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비타민 C 결핍으로 인해 출혈이 지속되고 뼈의 변질이 오는 괴혈병이 생길 수도 있다.

유수빈 약사는 “질환, 스트레스, 감염 여부 등의 건강 상태에 따른 비타민 C 필요량은 모두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비타민 C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남녀 모두 100mg”이라고 말하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타민 음료나 비타민 C 관련 제품에도 100mg 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 해도 될까?

비타민 C의 1일 권장 최대 섭취량은 2,000mg으로 그 이상 섭취 시 구토, 위경련,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노화 예방, 면역력 증진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면서 비타민 C를 하루 2,000mg 이상 복용하는 메가도스(Megadose·과다 복용)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유수빈 약사에 따르면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이 만성피로, 피부 노화, 암, 만성 퇴행성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나 비타민 C의 대사체에 의한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도 있는 등 논란의 여지가 많다.

유수빈 약사는 “비타민 C를 하루 500mg 이내로 섭취하거나 감기 또는 피로감, 면역력 저하를 겪을 때 일시적으로 1,000mg 내외를 섭취하는 등 적절한 선에서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추천하며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을 시도할 생각이라면 비타민 C 섭취 용량을 천천히 올리기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유수빈 약사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타민C, 하루 세끼 식사 때마다 두 알씩 먹어야 효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휩쓸고 간 지난 한 달 반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식품이 있다. 바로 비타민C다. 메르스 첫 환자 발표가 난 5월20일 이후 비타민C의 검색건수는 평소의 5배 가까이 뛰어올랐다(네이버 기준).

메르스를 극복하려면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한 의대 교수의 글이 SNS를 타고 뜨거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효능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도 많다. 하루 권장량이 60㎎이라 일상적인 식사로도 충족한다는 것이다. 일부 의사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만큼 ‘없다’는 연구도 많다고 주장한다. 과량 섭취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비타민C 관련 논문 게재 수가 가장 많은 서울대 의대 이왕재(해부학교실·전 대한면역학회장) 교수를 찾아 비타민C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짚어봤다.

▶영국산이 훨씬 좋다? X

비타민C는 단가가 낮다 보니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나라가 중국(6개 회사)과 영국(1개 회사) 두 나라밖에 없다. 만드는 방식은 동일하다. 예전에는 중국 제품의 품질이 떨어졌지만 지금은 차이가 거의 없다. 석유로 만든 제품은 동물 실험용으로만 쓰인다.

▶비타민C는 노란색? X

비타민C의 원래 색깔은 하얀색이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노란색이다. 비타민C가 산화되면 노란색으로 변하므로 이 경우 산화 여부를 구별할 수 없다. 특히 비타민C는 산소와 열에 매우 약하므로 은박지로 개별 포장된 제품이 좋다.

▶천연비타민이 훨씬 좋다? X

천연비타민은 과일에서 추출해 합성비타민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천연비타민도 과일에서 뽑아낼 때 황산 같은 강산 용매로 녹여 다시 배합하는 화학적 과정을 거친다. 진정한 의미의 천연비타민이라고 보기 어렵다. 가격 차이만큼 이득이 없다.

▶흡수력이 높은 게 좋다? ▲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로즈힙이나 기타 첨가물을 넣은 제품이 있다. 하지만 위에서 모두 흡수해 버리면 대장까지 도달하지 못해 대장 유산균 증식 등에 기능하지 못할 수 있다. 일반 제품의 흡수율만으로도 충분하다.

키위는 국내 판매되는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다.

-비타민C 전도사로 유명하다. 왜 수많은 영양소 중 비타민C인가. 예컨대 마늘의 알리신이나 홍삼의 사포닌도 항산화·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는 논문이 많지 않나.

“모든 포유류가 몸에서 합성하지만 유일하게 영장류만 합성하지 못하는 물질이 있다. 바로 비타민C다. 몸에서 합성하지 않으니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아니다. 많은 종류의 비타민이 있지만 정상적인 식생활에도 불구하고 부족해서 죽을 수 있는 비타민은 ‘비타민C’ 뿐이다. 또 비타민C는 몸 전체 세포에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한다. 그런 유일한 성분은 비타민C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먹을 필요가 있나. 하루 권장량이 60㎎이라고 하는데.

“그게 문제다. 비타민C를 어느 정도 먹으면 죽지 않느냐를 실험해 나온 게 60㎎ 권장량이다. 최소한 괴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양이다. 죽지 않을 만큼의 양과 건강하게 살기 위한 양은 달라야 한다.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동물을 조사해 보니 하루 평균 사람 체중으로 환산했을 때 6000~1만8000㎎만큼의 비타민C를 합성해 사용하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있는 환경에서는 약 2만㎎까지 합성량이 증가했다.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세포와 장기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그만큼의 비타민C를 합성하고 있다. 인간은 적어도 6000㎎ 정도를 섭취해야 한다는 게 나의 주장이다.”

-사람과 동물은 다르지 않나.

“맞다. 인체와 동물은 다르다. 하지만 인간의 비타민C 권장량과 동물의 생체 합성량은 현재 100배까지 차이가 난다. 이건 잘못된 거다. 인간과 같이 비타민 C가 합성되지 않는 야생 고릴라도 과일류를 통해 비타민C를 하루 4500㎎ 섭취한다. 비타민C를 권장량만큼만 섭취하면 괴혈병은 안 걸릴지 모른다. 하지만 비타민C를 풍부하게 공급함으로써 막을 수 있는 노화 예방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

-과량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나.

“비타민C는 과량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유일한 비타민이다. 몸에서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남은 건 소변으로 내보낸다. 그러나 단순한 배출이 아니라 배설된 활성산소로부터 방광벽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나는 평소 4000㎎씩 세 번(1만2000㎎)을 먹지만 과로할 때는 2000~4000㎎을 더 먹기도 한다. 일반 사람은 하루 2000㎎ 정도를 세 번(총 6000㎎) 먹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와병 중인 사람은 섭취량을 더 늘려도 상관없다.”

-속쓰림·설사·신장결석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복용법이 잘못돼 그런 것이다. 비타민C는 산(Acid)이다. 위로 들어가면 당연히 따갑다. 오렌지주스도 빈 속에 먹으면 따가운데 그걸 부작용이라고 하지 않는다.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위가 따가운 일은 없다. 설사는 장내 세균총에 갑작스러운 자극이 와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워낙 적은 양의 비타민C에 적응돼 있다 보니 처음 고용량을 섭취하면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럴 경우 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서서히 섭취량을 늘린다. 설사 현상은 길어도 3~4일을 가지 않는다.

신장결석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비타민C 섭취량이 많으면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맞다. 비타민C가 대사되면서 수산으로 바뀌어 칼슘과 결합돼 돌이 생성된다. 하지만 재료가 아무리 많아도 방아쇠 역할을 하는 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면 돌은 생기지 않는다. 그 방아쇠 작용을 일으키는 사람이 100명당 1명꼴이다. 그런 분은 꼭 비타민C 섭취가 아니라도 결석이 생긴다. 신장결석이 무서워 값싸고 유익한 비타민C를 먹지 않으면 손해다. 신장결석에 대한 가계력이나 병력이 있던 사람은 비타민C를 제한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괜찮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관여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세포와 기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뇌와 부신에는 비타민C의 혈중 농도가 다른 곳의 200배에 이른다. 비타민C가 없으면 호르몬도 안 만들어지고 뇌세포도 빨리 노화된다. 눈에도 수정체를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C가 집중돼 있다. 간을 보호하고 피부의 콜레겐을 만드는 것도 비타민C다.”

-효과 없다는 논문들은 뭔가.

“비타민C를 고용량(하루 6000㎎ 이상)으로 섭취하는 게 아닌 일반 용량(100~1000㎎)으로 섭취했을 때 플라시보 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논문이 간혹 나온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용량이 중요하다. 비타민C는 고용량으로 섭취했을 때 효과가 나타난다.”

-비타민C를 먹는 횟수와 시간도 중요하다고 들었다.

“모든 음식물은 위장에 들어간 뒤 일종의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이 때 비타민C를 섞어주면 발암 물질 생성이 억제된다. 그러니까 밥 먹을 때마다 비타민C를 먹으라는 말이다. 공복에 먹으면 위산 때문에 위가 따가우니까 밥을 네댓 숟가락 정도 먹어 위가 어느 정도 찼을 때 1000㎎짜리 두 알을 먹는다. 발암 물질 생성을 원천 차단하자는 거다. 또 비타민C는 섭취 후 3시간 뒤 가장 높은 혈중 농도를 보이고 그 후 3시간이 지나면 모두 소모된다. 그래서 6시간 정도마다 공급해 줘야 혈중 고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즉, 세끼 식사 때마다 식사 중간에 먹으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비타민C의 효능과 부작용, 권장 섭취량, 비타민C가 많은 음식 : 그라디움

비타민C는 비타민 중에서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비타민일 것입니다. 영양제의 대명사처럼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아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은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타민C의 효능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이 글은 메릴랜드대학교 메디컬센터의 자료를 번역한 것입니다.

비타민C가 무엇인가요?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일반적인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습니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고 남은 것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이런 비타민은 계속 먹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비타민C의 다른 이름은 무엇인가요?

비타민은 대개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지요. 비타민C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스코르브산’과 ‘디히드로아스코르브산’으로 부릅니다.

비타민C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이 비타민 성분은 우리 몸 전체에서 조직을 자라게 하는 데 쓰이며, 손상된 조직을 고치는 데 쓰입니다.

피부, 힘줄, 인대 및 혈관을 만드는 중요한 단백질을 형성하는 데 사용됩니다.

상처를 치료하고 반흔 조직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연골, 뼈, 치아를 유지하고 고치는 데 사용됩니다.

철분 흡수를 돕습니다.

비타민C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 중의 하나입니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서 세포가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는 영양 성분입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이 음식을 쪼갤 때 만들어지고, 담배 연기나 방사선에 노출될 때도 만들어집니다.

활성산소가 쌓이는 것은 노화 과정의 주원인입니다.

활성산소는 암, 심장병 및 관절염과 같은 질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비타민C를 저장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지난 수년간, 비타민C는 일반적인 감기 치료에 널리 쓰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에게 보충제 또는 해당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감기에 걸릴 위험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비타민C 보충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은 감기가 약간 빨리 낫거나 증상이 약간 완화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후 이 성분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어떤 것인가요?

비타민C는 모든 과일과 채소에 어느 정도씩은 들어 있습니다.

이 비타민의 함량이 많은 과일은 이런 것들입니다. 칸달로푸 멜론, 오렌지나 그레이프푸르트 같은 감귤류 과일과 주스, 키위,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크랜베리, 수박

비타민C 함량이 많은 채소는 이런 것들입니다. 브로콜리, 방울 양배추, 콜리플라워, 그린페퍼, 레드페퍼, 시금치, 양배추, 순무 어린잎, 다른 녹색 잎채소들, 고구마, 감자, 토마토, 토마토 주스, 겨울 호박

비타민C가 강화된 제품도 있습니다. 여기서 ‘강화’라는 말의 의미는 음식이나 음료에 비타민 또는 미네랄이 추가됐다는 뜻입니다. 제품에 비타민이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 보려면 제품 라벨을 확인하세요.

이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요리하거나 오랜 기간 저장하는 것은 그 음식에 들어 있는 비타민C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요리하는 것은 요리로 인한 비타민C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익히지 않은 생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입니다. 빛에 노출되는 것 역시 비타민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투명한 병에 들어 있는 오렌지 주스보다 불투명한 상자에 들어 있는 오렌지 주스가 좋습니다.

비타민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필요한 비타민의 양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릅니다. 임신과 질병과 같은 다른 요인들 또한 중요합니다.

필수 비타민의 하루 필요량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음식이 들어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 비타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이렇습니다.

유아

0~6개월: 하루 40mg

7~12개월: 하루 50mg

어린이

1~3세: 하루 15mg

4~8세: 하루 25mg

9~13세: 하루 45mg

청소년 (14~18세)

여자: 하루 65mg

남자: 하루 75mg

성인

남자 19세 이상: 하루 90mg

여자 19세 이상: 하루 75mg (임신중: 85mg, 수유기: 120mg)

나이와 상관없이 흡연자나 간접흡연자는 하루에 35mg을 추가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 그리고 흡연하는 여성은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의료 전문인에게 본인에게 적당한 양을 문의하세요.

이 글은 비타민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응급 상황이나 의학적 상태의 진단이나 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이 비타민의 과다 복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이 비타민C를 저장하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하루에 2,000mg 이상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과다 복용은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임신 중에는 비타민C 영양 보충제를 많이 먹지 마세요. 출산 후 아기에게서 이 비타민의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또한, 너무 적은 양을 섭취하면 이런 결핍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빈혈증, 잇몸 출혈, 감염에 대한 면역력 저하, 상처 치료율 저하, 머리카락 건조와 갈라짐, 쉽게 타박상을 입음, 치은염, 코피, 신진대사가 늦어짐으로 일어나는 체중 증가, 거칠고 건조하며 비늘 모양의 피부, 관절이 붓고 통증이 있다, 치아 법랑질이 약해진다.

결핍증 중에 심각한 것은 괴혈병입니다. 이것은 주로 나이가 많고 영양 상태가 부실한 사람에게서 일어납니다.

원문 출처: University of Maryland

비타민C,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국내 비타민C시장은 연간 5000억~6000억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며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나라인구 약 20%가 비타민C를 복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뜨겁다. 비타민C예찬론자가 있는 반면 효능을 인정하지 않는 학자들도 있다. 노벨화학상·평화상 수상자인 폴링박사,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 등은 정부권장량보다 최대 100배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반면 미국최고의 심뇌혈관전문병원 메이요클리닉,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등은 비타민C고용량의 효능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참고로 식약처의 하루 비타민C권장량은 일반적으로 성인 100mg, 세계보건기구는 성인 하루 45mg, 임신여성 55mg, 수유여성 70mg이다.

국민들은 혼란스럽다. 비타민C, 먹어야할까? 말아야할까? 먹는다면 얼마나 먹을까? 결론적으로 명쾌한 정답은 없다. 국제적으로도 비타민C관련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비타민C예찬론자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해부학)와 비타민C효능에 대한 근거부족을 주장하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의 의견을 각각 들어봤다.

찬성 “특정암·면역 강화 단언컨대 큰 효과”

◇이왕재 교수 “단언컨대 부작용 없고 효능 확실” = 이왕재 교수는 비타민C 하루권장섭취량으로 6000mg(6g)을 주장한다. 음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따로 복용해야한다는 것.

그는 “비타민C의 최초권장량 60mg은 괴혈병이 사회문제가 됐던 시절 죽지 않기 위한 최소복용량이며 6000mg은 질병예방과 건강을 위한 적정복용량”이라고 말했다.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6000mg의 비타민C를 3회로 나눠 먹고 특정질병의 치유를 원한다면 정맥주사를 통해 다량의 비타민C를 투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비타민C요법과 암의 상관성과 관련해 “정맥주사로 다량의 비타민C를 주사하면 암이 치료되는 경우가 꽤 있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암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2년전 연구를 통해 왜 특정암환자에게만 비타민C치료가 효과적인지를 학문적으로 밝혀 세계최고권위의 암학회지(Oncogene)에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극단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은 항산화제를 복용해야하며 항산화제의 대표주자가 비타민C라고 말했다. 이 교수가 인용한 보고에 따르면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혈관이 건강해지고 간접적인 바이러스면역기능이 향상되며 고혈압관리에도 부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그는 “비타민C는 30년 동안 나를 건강하게 지켜준 물질”이라며 “단언컨대 가격부담과 부작용 없는 가장 효능 좋은 약이 비타민C”라고 강조했다.

반대 “임상효과 불충분 음식만으로 충분”

◇명승권 교수 “고용량비타민C효능 근거부족…음식으로 충분” = 명승권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을 통해 주요비타민을 권장량 이상 섭취하고 있으며 비타민을 더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비타민, 항산화보충제에 대한 다수의 임상시험결과를 종합, 메타분석한 결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고 암예방효과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방광암위험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1g(1000mg)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1g을 먹어도 절반은 흡수되지 않아 위장관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국암협회는 암치료 중 비타민이나 기타보충제가 치료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복용을 금하고 있으며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비타민A·C·E, 종합비타민, 기타항산화보충제 사용에 대해 근거불충분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 교수는 “고용량비타민C요법은 현재 임상시험단계이고 암, 감기 등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며 “세계보건기구, 한국영양학회 등에서 권장하는 비타민C는 음식(과일, 채소 등)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타민제를 끊으라고 계속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이 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믿고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는 것과 효능에 대한 근거가 없는 제품에 많은 돈을 지출하는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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