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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100% 내용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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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히트 친 ‘메로나’…빙그레, 현지생산 ‘곁눈질’ – 더벨
‘메로나’ 선전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빙그레 미국법인이 현지 생산시설을 설립할지 관심이 쏠린다. 빙그레 메로나는 지난해 글로벌 마트 체인 …
Source: www.thebell.co.kr
Date Published: 7/16/2022
View: 6854
빙그레 미주지사 – 모코리아 한인업소록
빙그레가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영업과 마케팅, 생산을 강화한다. 빙그레는 신규 해외법인인 ‘BC F&B USA’를 계열회사로 추가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식품 …
Source: www.mokorea.com
Date Published: 10/16/2021
View: 7535
빙그레 박영준 대표 해외진출 전략 通했다매출 급증 – 한국경제
이들 해외법인 중 성장세가 돋보이는 곳은 2014년 8월 설립한 중국 상하이법인과 지난해 7월 진출한 미국법인이다. 먼저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가 돌풍을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5/16/2021
View: 5048
美 입맛 사로잡은 빙그레 메로나 ‘제2전성기’…상반기 매출 전년 …
이처럼 빙그레의 해외수출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이다. 빙그레는 2016년 7월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적극 영업에 나서고 …
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6/10/2022
View: 967
빙그레가 닦은 길에 해태아이스크림 태운다, 전창원 미국공략 확대
빙그레는 2016년 미국 법인(BC F&B USA Corp.)을 설립했는데 이 미국 법인이 대미수출과 현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을 총괄하고 있다.
Source: www.businesspost.co.kr
Date Published: 7/7/2022
View: 8913
“올 때 메로나” 미국서도 통했네…매출 1조 찍은 빙그레 빵터졌다
어흥 에디션은 1974년에 탄생한 바나나맛우유가 호랑이띠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1조원 매출의 또 다른 축은 수출이다. 빙그레 해외 법인은 미국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3/16/2021
View: 612
美 홀린 바나나맛 우유…빙그레, 현지 생산공장 설립하나
빙그레 2분기 국내 영업 실적 부진…높아진 미국 사업 기대감 미국법인 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중국법인 매출 첫 추월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1/19/2022
View: 7406
[글로벌 맛내는 K푸드] 빙그레, 달콤함에 반한 세계인들 합창 “올 …
… 매장에 입점돼 판매를 시작하면서 빙그레 미국 법인 매출액 성장을 견인하는 등 ‘K-아이스크림’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메로나는 멜론 맛을…
Source: m.fntimes.com
Date Published: 1/14/2021
View: 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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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빙그레 미국법인
- Author: 이민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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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2.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Q3fNGHiYDU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6일 16: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로나’ 선전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빙그레 미국법인이 현지 생산시설을 설립할지 관심이 쏠린다. 빙그레 메로나는 지난해 글로벌 마트 체인 코스트코와 미국 8개 권역(region) 가운데 3곳과 입점 계약을 맺은데 이어 올해는 그 수를 6개로 늘렸다. 코스트코 공급물량은 100% 수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현지공장 설립 가능성도 점쳐진다.빙그레는 2016년 7월 미국법인(BC F&B USA Corp.)을 신설했다. 1년 뒤인 2017년 7월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을 통해 생산한 제품을 현지에서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 교민이 아니라 현지인을 노린 진출이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메로나는 기대 이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빙그레 미국법인은 올 1분기 매출액 35억원, 분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7억원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연간 실적도 성장세가 확연하다. 2017년 126억원을 기록한 매출액은 지난해 141억원으로 뛰었다.지난해는 메로나가 글로벌 대형마트 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경사도 있었다. 코스트코는 미국 전역을 크게 8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난해는 3개 권역 입성에 성공했다. 올해는 입점한 권역 수가 모두 6개로 늘어났다.빙그레 관계자는 “코스트코 8개 권역 가운데 6개 권역에 입점한다는 것은 사실상 미국 전역을 커버한다는 의미”라면서 “메로나가 미국 전역 판매망을 구축했다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코스트코 입점 물량은 100% 한국 수출 물량이다. 코스트코와 계약한 권역이 3개에서 6개로 늘어남에 따라 메로나뿐만 아니라 바나나우유, 붕어싸만코, 비비빅 등의 수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에는 미국 코스트코에서 메로나뿐만 아니라 붕어싸만코, 비비빅 등의 판매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빙그레 미국법인은 현재 메로나 4종(메론, 딸기, 바나나, 망고)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다만 OEM 생산량은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판매 체인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코스트코 공급 물량이 100% 한국 수출로 이뤄지는 이유다.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한국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는 메로나는 연간 1000만개 정도(수출 및 현지 생산 포함)가 판매된다. 미국 진출 이후 누적 판매량은 3500만개 가량이다.업계는 메로나 미국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바나나우유와 붕어싸만코 등을 비롯한 제품의 판매가 호실적을 그릴 경우 빙그레가 현지 생산 공장 신설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공장 신설은 일정 수준 이상의 볼륨이 담보돼야 가능하다”면서 “공장을 지을 정도의 볼륨이 어느 수준이라고 장담할순 없지만 미국에서의 판매량 추이를 계속해서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빙그레 박영준 대표 해외진출 전략 通했다…매출 \’급증\’
◆…중국내 마트 판매대에 진열된 빙그레 제품들…회사 제공
◆…미국법인에서 판매중인 메로나 이미지…빙그레 제공
매출, 국내 4.3% vs 해외 법인 57.8%↑…中 ‘바나나맛 우유’/美 ‘메로나’ 성장 견인지난 2015년 4월 빙그레 사령탑을 맡은 박영준 대표의 해외사업을 통한 성장 돌파구 모색이라는 사업의지가 마침내 꽃을 피우며 창사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빙그레 반기보고서(별도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국내법인 매출은 지난 2014년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반면, 브라질 중국 미국 등 3개 해외법인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국내 법인의 경우 2014년 상반기 매출이 4155.4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5년 3977억, 2016년 3967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 상반기 41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성장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반기매출을 회복하지는 못했다.반면, 3개 해외법인의 합산 상반기 매출은 2014년 6.4억(1년 기준)에서 2015년 상반기 48.9억원, 2016년 107.1억원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는 169억원을 시현, 지난해 상반기 대비 57.8% 급증했다.해외법인의 매출은 국내법인에 비해 절대 금액이 작아 아직은 회사 성장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성숙기에 접어든 식음료업종의 한계, 여기에다 최근 사드충격으로 중국 진출 국내기업들이 큰 폭의 매출 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빙그레 해외법인의 선전은 주목을 받을만 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이들 해외법인 중 성장세가 돋보이는 곳은 2014년 8월 설립한 중국 상하이법인과 지난해 7월 진출한 미국법인이다.먼저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하이 법인의 반기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46.3억, 2016년 103억으로 1년새 2배이상 성장했다.올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0.1% 줄어든 102.9억원으로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제과, 자동차, 마트 등 여타 국내 유통업체들이 사드충격의 여파로 각각 30~50% 가까이 매출이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다.올 상반기 상하이 법인이 주춤하는 사이, 미국법인이 그 빈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며 전체 해외법인 성장세를 이어 갔다.지난해 7월 설립된 미국 법인은 빙그레의 또 다른 장수 스테디셀러이자 북남미 지역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메로나 아이스크림이 돌풍을 일으키며 설립 1년 만에 61억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올 상반기 해외법인 매출을 전년대비 57.8% 신장시키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상반기 순이익, 국내 53.9% 감소 vs 해외법인 101.9% 급증 ‘대조’손익부문에서도 해외법인의 선전은 돋보였다.국내법인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55.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20.3억원 대비 53.9%나 급감한 반면에 3개 해외법인의 경우 16.1억원을 시현, 전년 동기 8.0억원 대비 101.9%나 급증했다.이들 해외법인의 합산 외형과 손익이 모두 긍정적 흐름을 보임으로써 정체 상태에 처한 국내사업의 불확실성을 돌파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 같은 호 실적과 신 성장엔진으로서의 해외사업 가능성을 이끈 장본인은 박영준 대표다. 박 대표는 서울대 수의과 졸업 후 1981년 빙그레에 입사해 논산공장장, 기획조정실장, 영업전무, 해외사업 전무/부사장 등을 거쳐 2015년 4월 대표이사에 전격 발탁된 정통 ‘빙그레맨’이다.그는 오랜 해외사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취임이후 해외사업 활성화를 통한 신 성장 동력의 확보와 역량강화를 통한 매출과 수익의 지속 성장 등을 강조해왔다.미국법인 성장전략 및 다양한 업종과의 콜라보 등 새 성장동력 장착에 ‘구슬땀’그 일환으로 빙그레는 대표 베스트셀러인 바나나 맛 우유와 메로나 아이스크림을 활용, 콜라보 제품출시와 브랜드명을 앞세운 오프라인 카페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새로운 성장엔진 장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먼저 미국법인의 경우 미국 워싱턴주 밸뷰의 루선식품과 OEM 방식으로 지난 7월부터 빙과제품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빙과업계는 전망하고 있다.특히 올해 상반기 미국법인은 61.2억원의 첫 매출을 올려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법인의 102.9억원의 매출과 비교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더욱이 미국 아이스크림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히스패닉과 아시안 인구 유입이 늘면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은데다가 대표제품 메로나가 연간 13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향후 이들과 우리 교민의 매출이 본격 가세할 경우 매출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이뿐만이 아니다. ‘메로나’는 휠라, 애경, 스파오 등 다양한 유통업체들과의 이색적인 콜라보 제품들을 줄줄이 시장에 선보이며 외연확장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휠라와의 협업 신발로 시작한 메로나의 변신은 이후 티셔츠, 가디건 등 의류와 스파클링 음료, 수세미 출시에 이어 칫솔까지 그 영역을 다각도로 넓히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지난해 3월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선보인 바나나맛 우유 콘셉트 카페인 ‘옐로우 카페’의 2호점을 지난 4월 제주도에 오픈, 인근 지역의 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화장품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지난해 11월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과의 협업을 통해 ‘바나나맛우유 화장품’ 11종을 출시해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인기를 끌기도 했다.또한 바나나/딸기맛 우유를 활용한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으로 명명한 동영상들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지속성장을 향한 새 사업 기회의 창출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은 빙그레 박영준 대표가 취임이후 올해 초 시무식에서 밝힌 해외사업 활성화와 냉동·냉장사업 기반의 유망 사업아이템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빙그레가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해외사업 활성화, 카페사업, 냉동밥, 화장품 등의 사업 다각화 전략은 중장기 측면에서 신 성장동력이 될 수 있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조세일보 / 민경종 전문위원 [email protected]
美 입맛 사로잡은 빙그레 메로나 ‘제2전성기’…상반기 매출 전년수준 육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메로나)© 뉴스1
빙그레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메로나 효과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와 맞먹는 매출을 기록, 지금 추세라면 올해 매출은 2배 가까이 뛸 전망이다.이처럼 빙그레 미국법인의 실적이 급성장한 것은 코스트코에 테스트 입점에 성공한 덕분이다. 코스트코 입성은 1995년 하와이 진출 이후 약 24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앞으로 코스트코 판매 추이에 따라 미국 매출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3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 492억원의 70% 수준이다. 현재 호조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수출액은 7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빙그레의 해외수출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이다. 빙그레는 2016년 7월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적극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미국 법인은 1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39억원을 기록해 전년 실적을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미국 실적 향상엔 80% 이상을 담당하는 메로나가 중심에 있다. 1992년 탄생한 메로나는 당시 생소하기만 했던 과일 ‘메론’ 아이스크림이 등장하자 빅히트를 쳤다. 지금도 국내 판매액 500억원 이상을 올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빙그레는 90년대 중반 하와이에서 교민을 상대로 메로나를 팔기 시작했다. 현지 편의점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자 미국 본토에까지 진출했다. 2017년부턴 수출뿐 아니라 현지 공장에 생산을 의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을 시작한 것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현지 생산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물류비까지 아낄 수 있어 수익성도 더 좋아졌다. 올해 코스트코 테스트 입점으로 1년 치 발주량이 한 번에 상반기 매출에 반영됐다.업계에선 코스트코 입점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 대형 식품업체도 수년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지만 미국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어 한번 입점하면 소위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최근 브라질 시장에서 실적이 부진한 것도 미국 시장에 힘을 싣는 이유다. 현지 경제 불황으로 환율에 따라 메로나 판매가격이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지난해 브라질 법인은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녹록지 않다.중국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빙그레는 미국보다 빠른 2014년 8월에 중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식품 수입국으로 꼽힌다. 몇 해 전 사드 보복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지만 반등세에 접어들었다. 중국 법인 매출은 2017년 215억원, 2018년 225억원, 2019년 상반기 134억원으로 꾸준하게 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바나나맛우유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효과를 봤다.빙그레 관계자는 “미국 법인 설립 3년이 흘러 유통망과 수출품을 늘리고 있다”며 “해외에선 장기적 관점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우유·제과 업체들은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주소비층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덥지 않아 ‘여름 특수’도 물거품이 됐다.빙그레의 매출 구조 역시 내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내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이유다.올해 식품업계에선 부진 탈피를 위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빙그레 역시 가격 압박을 느끼고 있다. 빙그레의 원유 매입 단가(㎏)는 △2017년 1054원 △2018년 1059원 △2019년 1064원으로 꾸준하게 증가했다.문제는 생활과 밀접한 상품 특성상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저항감이 크다는 점이다. 올해 바나나맛우유 공장도 가격을 680원에서 740원으로 올렸다. 약 6년 만의 일이다. 요플레(459원)뿐 아니라 아카페라(854원)·따옴(950원)·투게더 오리지널(2860원)은 수년째 그대로다. 원자재와 인건비 인상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경쟁사와 눈치 보기로 가격 인상 부분을 감내하고 있다”며 “건강식품 등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 것도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말했다.빙그레를 비롯한 대부분 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앞으로 고령화는 더 빠르게 진행되고 저출산 문제 역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매년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시장 구조인 셈이다. 식품업계에서 ‘통일’ 외에는 답이 없다는 농담이 회자되는 이유다.업계 관계자는 “먹는 제품의 경우 인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나 중국, 베트남 등에 적극 진출하는 것도 국내 시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설명했다.passionkjy@
빙그레가 닦은 길에 해태아이스크림 태운다, 전창원 미국공략 확대
▲ 전창원 빙그레 대표.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가 미국 빙과시장을 공략한다.빙그레가 그동안 개척한 판매망에 인수를 끝낸 해태아이스크림도 얹는다.8일 빙그레에 따르면 전 대표는 해외에서 빙그레가 개척한 판로를 활용해 해태아이스크림의 해외공략을 확대하면서 첫 시작으로 미국을 꼽고 있다.빙과업계에서는 다수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해태아이스크림이 빙그레의 현지 영업망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빙그레는 2016년 미국 법인(BC F&B USA Corp.)을 설립했는데 이 미국 법인이 대미수출과 현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을 총괄하고 있다.미국 법인은 현지 주요 유통채널인 코스트코를 통해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미국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미국은 빙그레에게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으로 꼽힌다. 빙그레는 2020년 상반기 해외매출의 50.8%(203억 원)를 미국에서 냈다.반면 해태아이스크림은 아직까지 회사 차원의 해외시장 공략은 하지 않고 있다.현재 미국 빙과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황을 맞은 점을 고려할 때 올해는 빙그레가 해외공략을 확대하는데 해태아이스크림을 얹을 수 있는 적기라고 할 수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미국 빙과시장은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빙과류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빙과업계에서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빙그레 유통망을 타고 미국 빙과시장을 공략하는 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빙그레는 수출의 절반 이상이 한 제품이라는 불안한 구조를 안고 있다. 빙그레의 2019년 아이스크림 수출액 54%를 ‘메로나’가 차지하고 있다.빙그레는 붕어싸만코, 더위사냥, 비비빅, 빵또아, 뽕따 등 제품도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나 메로나만큼 존재감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경쟁사인 롯데제과가 다양한 수출제품을 갖추고 해외시장을 공략해나가는 것과 비교된다. 특히 아이스크림 수출이 호황을 맞은 올해 둘의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롯데제과는 중국에서 설레임을, 러시아에 더블비얀코와 스크류바 죠스바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월드콘과 수박바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한국의 해외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모두 412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 수출액 383억 원보다 7.38%가 늘었다.롯데제과는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0%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수출은 10% 증가에 그쳤다.해태아이스크림은 빙그레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콘아이스크림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빙그레 제품의 잠식효과보다는 시너지를 일으킬 여지가 더 많다.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과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부라보콘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메로나와 매출순위 5~6위권을 다투는 제품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부라보콘은 2019년 국내에서만 매출 450억 원을 냈다.해태아이스크림은 올해 초부터 합병을 앞두고 해외진출과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미뤄왔는데 9월2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승인이 떨어졌고 10월5일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까지 정해지면서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이 해외시장 공략과 관련해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길이 열렸다.빙그레는 5일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로 박창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선임했다.빙그레는 3월 해태제과식품으로부터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을 100% 인수해 해태아이스크림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 두 회사가 별개의 법인과 제조사이름을 유지하면서 경영도 독자적으로 하기로 했다.빙그레 관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가 이제 막 마무리된 터라 벌써부터 향후 전략을 논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두 회사의 협력방안은 논의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전 대표가 해외진출에 힘을 쏟는 이유는 줄어들고 있는 국내 빙과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기 위해서다.국내에서는 저출산 경향이 확대되고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빙과시장 규모가 해마다 줄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빙과시장 규모는 2015년 2조 원 선이 붕괴된 이후 2018년 1조7243억 원, 2019년 1조6316억 원으로 점점 축소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올 때 메로나” 미국서도 통했네…매출 1조 찍은 빙그레 빵터졌다
중국 상하이 코스트코 매장에서 진행한 바나나맛우유 판촉 행사에 고객들이 참여해 시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빙그레]
빙그레가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온라인 판매 채널을 늘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등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빙그레의 효자 상품이자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의 활약이 컸다.29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올해 누적 매출이 1조원(연결 기준)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1967년 설립 이래 54년 만에 이룬 성과다.빙그레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 수준의 성장을 이어오다 지난해 9%대 성장을 이뤘고, 올해 역시 최소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빙그레 매출은 9591억원이다.올해 매출 상승을 견인한 두 축은 ‘온라인 판매와 수출 증가’다. 올해 온라인 판매는 지난해 대비 약 50%, 수출은 지난해 대비 약 1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두 부문 모두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선 전략이 주효했다.특히 대표 상품인 바나나맛우유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국내 바나나우유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0만개가 판매된다. 작년 바나나맛우유 매출액은 수출을 포함해 2000억원을 넘겼다. 단일 제품으로는 흔치 않은 성과다.올해 빙그레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기존 주요 판매처인 편의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줄자 쿠팡과 G마켓 등 온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온라인을 통해 묶음으로 대량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아 판매량이 증가했다.톡톡 튀는 마케팅도 한몫했다. 2022년 새해에 출시 48주년을 맞는 바나나맛우유는 기성세대와 추억을 공유하는 동시에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CU제페토한강공원점에서 바나나맛우유를 판매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바나나맛우유는 2016년부터 겨울마다 색다른 패키지로 옷을 갈아입는 시즈널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어흥 에디션’을 출시했다. 어흥 에디션은 1974년에 탄생한 바나나맛우유가 호랑이띠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1조원 매출의 또 다른 축은 수출이다. 빙그레 해외 법인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총 3곳이다. 이들의 총 매출액은 2019년 490억원에서 작년 708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8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현지 법인이 소재한 국가들은 수출의 중점 시장이기도 하다.수출의 일등공신 역시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다. 바나나맛우유는 중국에서, 메로나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의 약 70%가 빙그레 제품이고, 그중 60%가 메로나다. 메로나는 미국 8개 권역(region)의 코스트코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서 1800만개 넘게 팔렸다.지속되는 판매량 증가에 빙그레는 2017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메로나를 생산하고 있다.빙그레가 새롭게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건강 관련 사업이다. 전창원 빙그레 대표는 최근 신사업 분야(이커머스·B2B 사업·건강기능식품 등)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안착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 맛내는 K푸드] 빙그레, 달콤함에 반한 세계인들 합창 “올 때 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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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 ‘메로나’가 한국의 달콤함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1992년 출시돼 오랜시간 전 국민 사랑을 받아온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미국 대형 유통 체인인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돼 판매를 시작하면서 빙그레 미국 법인 매출액 성장을 견인하는 등 ‘K-아이스크림’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메로나는 멜론 맛을 기본으로 딸기, 바나나, 망고 등 각 나라 선호 과일에 맞춰 다양한 맛으로 전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재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판매중인데, 특히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지난 1995년 하와이 수출 초기에는 한국 교민을 상대로 판매하다 점차 현지인들 수요가 늘면서 현재 하와이 지역 세븐일레븐과 코스트코에 입점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메로나 인기 비결은 미국 소비자들이 허니듀 메론 맛을 선호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풍부한 부드러움과 메론 과일의 달달하고 상큼한 맛을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의 약 70%가 빙그레 제품이며 그중 60%가 메로나다.이러한 현지 시장 인기에 힘입어 빙그레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빙과 업계로는 최초로 메로나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메로나는 아시아 권역에서도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홍콩의 경우 메로나가 물가 조사 품목에 포함되는 등 홍콩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빙그레는 메로나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해외 법인 매출을 큰 폭으로 늘렸다.미국·중국·베트남 해외 법인 지난해 매출은 70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800억 원을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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