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델비아 교회 |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 빌라델비아 교회-한홍 목사: 갓피플Tv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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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목사 설교]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 크리스천투데이

빌라델비아 교회는 지난주에 상고한 사데지역에서 동남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내륙에 위치한 도시에 있었습니다. 그 곳은 “작은 에덴”이라고 불릴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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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8/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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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특별한 사랑 고백을 받은 빌라델비아 교회 … – 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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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onhd.net

Date Published: 2/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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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교회 – 소아시아 일곱 교회⑥ > 주일예배 | 승리교회

계3:7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내는 말씀>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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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osl.net

Date Published: 4/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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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 교회에서 배워야할 교훈 : 사랑으로 사는 교회 – 설교

1. 계시자의 모습(3:7-8a)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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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lcchurch.net

Date Published: 4/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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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 – 작은 능력으로 믿음을 지킨 교회 (계 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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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tynch.kr

Date Published: 9/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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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빌라델비아 교회 – Google Play 앱

벤쿠버 빌라델비아 교회 공식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예배영상, 광고말씀, 그리고 교회 사진첩을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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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lay.google.com

Date Published: 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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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7 KRV – Bible.com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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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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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7.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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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목사 설교]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날짜: 2011년 12월 4일

본문: 계시록 3:7~13

설교: 김병삼 목사

제목: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크리스천투데이 DB

계시록 3: 7-13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의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찾아오신 주님

7. . .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빌라델비아 교회는 지난주에 상고한 사데지역에서 동남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내륙에 위치한 도시에 있었습니다. 그 곳은 “작은 에덴”이라고 불릴 만큼 문화적으로 화려한 꽃을 피웠던 도시였습니다. 특히 이곳은 포도가 특산물로서 유명한 고원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서방세계와 동방세계가 문화와 무역을 쉽게 하기 위해 이를 연결시켜주는 도로가 형성되어 있었기에 로마로부터 드로아, 버가모, 사데를 지나오는 당시 최고의 교통요지로 주목을 받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이 지역은 상업과 공업이 매우 발달하여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리던 지역이었습니다.

빌리델비아 지역은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소아시아의 7개 지역 가운데서 가장 도시 역사가 짧은 곳으로서 버가모의 임금이었던 “아탈루스 2세”가 자신의 동생을 위하여 건설한 도시로서 처음에는 “필라델포스”라고 불렀습니다. 이 “필라델포스”라는 말은 “형제를 사랑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 지역은 원래 지진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인데 A.D 17년에 일어난 큰 지진으로 인하여 주위의 크고 작은 도시 10개 정도의 파괴되었을 때 당시 로마의 황제였던 티베리우스에 의하여 새롭게 도시가 건설되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이 무너진 도시를 건설해준 로마 황제가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였는지 도시를 “네오가이샤라” 라고 불렀습니다.

이후에 도시 곳곳에 황제의 신상을 세워 그를 경배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소아시아 교회와 더불어 신앙을 지키는 것이 무척 힘든 상황에서 이들이 신앙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황제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는 도시에서, 그들의 삶의 주님을 예수님으로 고백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화고한 믿음 말입니다.

먼저 빌라델비아 교회에 찾아오신 주님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 다음 구절을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의 교회에 오신 무서운 심판의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억하시죠?

에베소 교회에 편지할 때 “오른 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분”으로, 이 땅의 모든 교회를 주관하고 보호하시는 권세가 있다는 의미.

서머나 교회에서는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자”로, 모든 역사와 생명을 주관하시는 능력이 있는 분이었죠.

두아디라 교회에서는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분”으로, 성도들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며 그들의 마음 상태를 환하게 알고 계시는 권세가 있음을.

사데 교회에는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진 이”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이 땅의 모든 교회를 주관하시는 완전하신 주님임을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빌라델비아 교회에 편지를 하시기를 “다윗의 열쇠를 가졌다고 말씀하시고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분”이라 하셨는데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다윗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열쇠라는 말은 권위 와 통치권자를 상징하는 물건입니다.

옛날에 집안에서 쓸 물건을 창고에 넣어두는데 그 창고 열쇠는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실질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때가 되면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그것을 물려주는데, 그 열쇠를 갖고 있다는 것은 집안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은행의 통장을 쥐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다윗의 열쇠”를 가졌다는 말은 장차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모든 권세를 가진 이라고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장차 올 하나님의 나라의 모든 권세를 가진 그분 주님께서 오늘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8절에 “내가 네 행위를 아는데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적은 능력이라는 말은 “능력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성도들이 사회적인 신분으로도 보잘 것 없는 미약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 서도 나를 간절히 사랑하고 섬겼다는 것입니다.

책망이 없는 칭찬과 권면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여 주시는 말씀을 자세히 보면 책망할 것이 없는 칭찬만 나와 있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본문 8절에 나와 있는 “열린 문”이라는 단어입니다. 어떤 주석 학자들은 이 부분을 “구원의 문”이라고 해석하는 데 여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열린 문은 “가능성의 문 혹은 선택의 문”이 아닐까요?

마태복음 7장 13-14절에도 보면 두 개의 문이 동시에 나와 있습니다. 좁은 문과 넓은 문입니다. 하나는 좁고 협착하지만 생명으로 인도하고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들어가는 자가 많다고 말입니다.

영어 성경을 보면 의미가 좀 더 선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NIV 성경에는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라고 되어 있고,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셩경에는 ”opening doors no one can lock, locking doors no one can ope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해 보아야 하는 것은 먼저 시제입니다. 현재 완료형이죠. 이 문은 과거로부터 죽 우리들에게 열려 있는 가능성의 문입니다. 유진 피터슨은 “열려진 문”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사람이 닫거나 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열어주신 문을 이야기 합니다.

즉 신앙의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이에게 이미 열려져 있는 가능성입니다. 구원은 그 열려진 문에 대하여 우리의 응답을 요구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구원의 문에 대하여 어떤 인간도 열거나 닫을 권세가 없습니다. 단지 우리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하여 응답할 뿐입니다.

좋은 예화가 있습니다.

먼저 행하라

유대교 랍비인 힐렐에게 한 개종자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한쪽 다리로 서 있는 동안에 율법 전체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힐렐은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하기 싫어하는 일을 이웃에게 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율법 전체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그 주해에 불과합니다. 가서 배우십시오.”

우리 사회에는 먼저 나중의 논리가 팽팽합니다. 한쪽은 이해해주면 존경하겠노라 하고, 다른 한쪽은 존경하면 이해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문제 해결보다 대립이라는 영원한 평행선이 있을 뿐입니다. 평행선의 분리와 충돌은 그 어느 쪽도 비극입니다. 이 같은 순환 논리에 빠지면 문제 해결이 불가능해집니다.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존경받고 싶으면 먼저 존경하십시오. 이해받고 싶으면 먼저 이해하십시오. 용서받고 싶으면 먼저 용서하십시오. 섬김을 받고 싶으면 먼저 섬기십시오. 방법은 내가 먼저 하는 것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를 칭찬하시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그들에게 주어진 구원의 기회가 아닐까요?

우리가 흔히 환경과 기회를 탓하지만 빌라델비아 교회는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의 문을 좋은 환경 가운데서 지킨 것 같지 않습니다.

본문 8절에서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

무슨 말일까요?

열린 문, 가능성의 문에서 이들은 하나님 앞에 옳은 선택을 했다는 것,

어쩌면 좁은 문을 향해 늘 선택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지요.

선한 영향력을 주었다. . .

10절에서는 이렇게 칭찬하고 계십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이 말씀을 보면서 여러분을 무엇을 느끼시나요? 때로 영어가 우리말보다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네요. “인내의 말씀”이 영어 성경에서는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Since you have kept my command to endure patiently.. .” 인내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켰기 때문에. . .

당시 빌라델비아 교회가 처한 상황이 그렇게 녹녹치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참으로 많이 인내해야할 상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잘 참아 낸 것입니다.

인내의 공동체에는 늘 본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분열하는 공동체에는 늘 그것을 깨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좀 전에 보았던 “열린 문”과 연결하여 본다면 이 모든 가능성이 오늘 우리 교회 공동체에 속한 우리 모두에게 가능성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죠.

몇 달 전 중앙 성결교회에서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성결교회의 모교회입니다. 그 교회에서부터 많은 교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목사님과 함께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가지려고 무척 노력하는 교회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역사와 관계없이 하나님이 여러분들과 교회를 다시 쓰실 수도 있고, 하나님이 버리실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다시 쓰임 받을 수 있는 선택의 삶을 사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향력입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게 인내하며 지키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힘을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본이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앞서서 본을 보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쓰신다는 것이죠.

김장환 목사님의 큐티 365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부대가 전쟁 중 사막 한가운데에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에게 있는 물이라고는 한 병사의 수통에 남겨진 몇 모금의 물뿐이었습니다. 모두가 목을 축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 병사는 수통을 소대장에게 건네면서 말했습니다.

“소대장님이 우리들의 지도자인 만큼, 이 물을 마시고 기운을 차려 우리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소대장은 물을 받아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수통을 바라보고 있는 소대원들의 간절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태연히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물을 마시고는 옆에 있던 병사에게 수통을 건네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병사가 수통을 받아들었을 때, 수통에는 물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곧 소대장의 뜻을 알아차렸습니다. 그 역시 수통의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옆 병사에게 주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병사는 수통의 물을 마셨지만, 결국 수통의 물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들은 소대장이 보여준 행동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이에 용기를 얻어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무사히 오아시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기쁨과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지도자가 됩시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위기 가운데도 항상 대기하는 십자가 군병이 됩시다.

저는 미국을 보면서 제일 부러운 것이 있다면, 존경할 대통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지도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는 닮아가려고 하는 교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소박한 꿈이 있다면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세계 2차 대전 때의 일입니다.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영장을 받고 군에 가게 되었습니다. 큰 도시로 집결하여 기차를 타고 훈련소로 갑니다. 워싱턴 역에도 수백 명의 장정들이 몰려들었고 시민들은 기차역에 나와서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민들 가운데 다리를 절면서 뜨거운 코코아 잔을 받쳐 들고, 어떤 때는 친히 코코아를 끓이기도 하며 늦은 밤까지 봉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장정 하나가 그 노인을 자세히 보니 당시 미국의 대통령인 루즈벨트였습니다. 그는 육체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밤마다 기차역에서 훈련소를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 뜨거운 코코아를 나르며 봉사를 했습니다.

누군가의 헌신은 감동을 주고, 그 감동은 다음 사람의 삶을 바꿔놓는 힘이 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인내를 가지고 믿음을 지켰다는 것은, 당시 다른 교회에게도 그런 선한 영향력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선한 영향력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 교회를 축복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인내했음으로 내가 이제 너희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작은 힘을 가지고도. . .

예수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칭찬하시는 8절 말씀에 다시 한번 집중해 보겠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8절에서 가장 인상적인 단어를 하나 선택하라면 “작은 능력”이라는 말입니다.

핍박하는 자를 누를 만한 능력이나 힘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위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은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1절에서도 누가 봉사하려거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섬긴다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섬긴다는 말이 참 좋은데 좀 더 적극적인 의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섬김’ 보다는 ‘종’이라는 말인데요. 주인은 종이 가진 능력만큼 일을 시킵니다.

그리고 종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가지고 할수 있다거나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이것이 참된 종의 모습입니다.

국민일보 겨자씨에 실렸던 글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가면 바울순교교회가 있다. 교회에 들어서면 왼쪽 벽에 바울이 순교 당하는 장면이 새겨져 있고, 그 오른쪽에는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히는 베드로 부조가 있다. 안쪽 제단 오른쪽에는 바울의 목을 놓고 쳤던 돌이 있고, 바울의 목이 떨어진 자리에 분수가 솟았다 하여 그 곳에 세 개의 제단이 있다. 어떻게 죽음임을 알면서도 담담히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었을까? 어떻게 복음 때문에 감옥에 있으면서도 기쁨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리처드 포스터는 ‘영적훈련과 성장’에서 섬김을 선택하는 것과 종이 되기를 선택하는 것의 차이를 설명한다. 섬김을 선택할 때는 누구를 섬길 것인가를 내가 결정하지만, 종이 되기를 선택할 때는 누구라도 섬길 수 있기에 진정한 섬김은 ‘섬김’보다 ‘종’이 되기를 선택하는 것이라 하였다.

새해 첫날, 바울은 새해가 되었을 때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 로마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언젠가 여러분들과 함께 변화산을 통해 한 주간 나누었던 주제가 생각나시나요? “레몬 레몬에이드를 꿈꾸다”

우리의 가장 큰 적중에 하나는 “부족감”이라는 놈입니다. [레몬 레모네이드를 꿈꾸다]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젖소 두 마리가 초원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커다란 우유 트럭 한 대가 그 앞을 지나갔는데, 이런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비타민 A 첨가에 살균, 표준화된 칼슘 보강 우유!”

이를 읽은 한 젖소가 한숨을 쉬면서 옆에 있는 젖소에게 말했습니다.

“대단하군! 어째 우리는 자격 미달 같네, 그렇지 않나?”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종종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을 때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작은 믿음” 하지만 그것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들에게 만연한 큰 병이 있습니다. “큰” “많은” “좀 더 빠르게”라고 하는 것들이죠.

작은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어떤 큰 것도 바라지 못합니다. 그리고 조급해 하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너무 미약하기 때문이죠. 단지 최선을 다해 잠잠히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외도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 곳의 주인이 권사님이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외도 전체를 안내해 주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장소로 가게 되었을 때, ‘화장실’ 표시를 보게 되었고, 그곳에 머무는 동안 조금은 구린내가 나는 것을 보고 위치가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봄철이 되면 구린내가 나는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함께 했던 목사님이 자연과 예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인데 이런 말을 합니다.

“구린내가 난다면 분명히 이 근처 어디엔가 몸에 좋은 식물이 자라고 있을 것입니다. 어떤 자연도 우연이란 없습니다. 본래 차밭에는 독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차를 따다 뱀에 물려 죽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차밭에는 절대로 농약을 치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차가 효능이 좋은 것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차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비료를 주고 농약을 치기 시작하면서 뱀도 사라지고 항암작용을 하는 차의 효력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참 의미있는 말로 들렸습니다.

영향력은 “작은 것”에서 나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며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작은 것을ㅣ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오늘 빌라델비아교회가 그런 교회입니다. “작은 것으로 최선을 다 한 교회!”

우리가 주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무슨 능력이나 권세를 가지고 섬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힘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시험의 때를 면하게 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작은 믿음과 능력을 가지고 믿음을 지킨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험의 때는 이기는 것보다 “견디는 믿음”이 더욱 중요합니다. 베드로전서 5:8에 보면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때로 악의 세력이 우리를 덮는 것 같습니다. 그런 때는 묵묵히 견디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견디는 것이 하찮아 보여도 견디는 자들을 통하여 믿음과 하나님의 축복이 증명됩니다.

본질은 드러나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악을 쓰지 않아도 보여집니다.

선한 것은 결국 악을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영적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증명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묵묵히 동행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에베소서 6:10,11을 보세요.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했습니다.

차근 차근 하나씩 준비하는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을 말씀”인 하나님의 전신갑주(엡 6:14∼17)를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엡 6:18).

에베소서 6:12에 보면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악의 영들입니다. 이 악한 영들과 싸워서 이기는 비결은 주 안에 있어야 됩니다(엡 6:10). 우리가 연약하고 어리석고 미련해도 예수 안에 있으면 사탄의 권세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예수 안에 있는가, 예수 밖에 있는가를 항상 생각해야 됩니다.

미국의 유명한 제1대 대통령 죠지 워싱톤과 제16대 대통령 에브라함 링컨은 독립전쟁을 할 때나, 남북전쟁을 할 때 이 두 분은 ‘내가 지금 주 안에 있는가’를 먼저 생각했다고 합니다. 전쟁의 위기 때에도 ‘내가 예수 안에 있는가, 예수 밖에 있는가’ 이것을 늘 생각했다고 합니다.

예수 안에 거하면 우리가 시험을 때를 면하게 되는 때가옵니다.

어떤 목사님을 통ㅣ해 듣게 된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유명한 화장품 회사 “겔랑” 회장과 친분이 있어서 집에 초대를 받게 되었답니다. 요리를 직접 해 주는데, 집에 심은 파를 뽑습니다. 그런데 물로

주님의 특별한 사랑 고백을 받은 빌라델비아 교회

요한계시록 3:7-13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빌라델비아’는 그리스와 로마가 동방으로 가기 위해 제일 먼저 들러야 하는 도시로서 ‘동방의 관문’이라 일컬어졌었습니다. 빌라델비아 도시는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여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를 누렸으며, 또한 많은 신전과 종교 행사가 늘 있었기 때문에 ‘작은 아테네’로 불려질 정도로 이방 종교가 흥황했습니다.

특히 빌라델비아 도시는 서기 17년에 있던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지진들이 잦았기 때문에 지진은 빌라델비아 도시에게 가장 큰 두려움과 불안정의 요인이었습니다. 빌라델비아 도시가 대지진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었을 때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는 빌라델비아에 세금을 면제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엄청난 자금을 지원하여 도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빌라델비아 시민들은 티베리우스 황제의 도움과 사랑에 감사하여 도시 이름을 황제의 이름을 따서 “네오가이샤라”라고 칭하였습니다. 즉, ‘새 황제’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그 도시는 그 칭호로 30년간 불리다가 서기 70년 경에 황제 베스파시안을 기리기 위해 다시 “플라비아”라고 새롭게 칭하게 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빌라델비아 교회는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오직 칭찬만을 들은 교회입니다. 따라서 모든 교회의 본이 되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빌라델비아 교회를 배워야 합니다.

먼저 7절을 보면, 주 예수님께서는 빌라델비아 교회에 자신을 소개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진 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거룩하시며 진실하신 분입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께만 해당되는 표현으로써 우리 주 예수님은 하나님인 사실을 나타냅니다. 또한 다윗의 열쇠를 가진 자라는 것은 우리 주 예수님은 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 이루신 참 메시아로서 다윗 왕국의 영원한 왕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즉, 우리 주 예수님은 참으로 부활하시어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로 입증되셨고, 동시에 구약에서 예언하여왔던 참 메시아로 입증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 예수님은 다윗에게 언약된 영원한 왕국의 열쇠를 취하심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와 들어갈 수 없는 자를 결정할 권한을 갖게 되셨습니다.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죄 사함을 얻고 그분의 생명을 얻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배경은 빌라델비아에 자칭 ‘유대인’들이라는 자들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던 자들로서 오직 아브라함의 혈통을 지닌 자들이 다윗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주장하며, 주 예수님을 믿는 빌라델비아 교회를 핍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열쇠를 지니신 분은 인류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어린양이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의 죽음과 장사지냄과 부활을 통해 다윗 왕국의 문을 여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에 우리 주 예수님은 그분을 왕으로 모시는 백성을 그분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혈통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며, 부모의 신앙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돈으로도, 명예로도, 권력으로도, 선행으로도, 잘 생겨서도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제 8절을 보겠습니다.

‘볼지어다’라는 선언이 나옵니다. 이 선언은 주 예수께서 대단히 중요한 말씀을 하실 때 청중이나 독자들로 하여금 주목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말씀입니다. 즉, ‘볼지어다’의 뒤에 나오는 내용은 대단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에게 메시아의 왕국의 문이 닫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영광을 얻으신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빌라델비아 교회에 그리스도의 왕국의 문을 열어두었다고 말합니다. 그 문은 하나님의 도성과 성전으로 이어지는 문입니다. 천국의 문입니다. 주께서 빌라델비아 교회에 천국 문을 여셨으니 아무도 닫을 수 없습니다. 그 교회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 교회야 말로 주께서 천국 문을 열어두신 교회이기에 그 교회에 몸담은 자들마다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이 얼마나 아름다운 교회입니까?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이 땅에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가 주께서 문을 열어두신 교회라면, 아무도 그 문을 닫지 못할 뿐더러 계속 이 교회를 통하여 구원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이 말이 너무 중요하기에 ‘볼지어다’라고 말씀하셨고, 9절을 보면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셨습니다.

“보라. …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계 3:9).

사랑하는 여러분!

이 땅의 교회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의 고백을 듣는다면 이보다 더 귀한 것이 어디있겠습니까? 신부가 남편에서 진정한 사랑의 고백을 받을 때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보다 더 행복하고 보람찬 순간이 언제이겠습니까?

빌라델비아 교회는 일곱 교회 중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고백을 받아낸 교회입니다. 이에 주 예수님은 ‘볼지어다’로 시작하여 온 우주 앞에서 ‘보라’라고 말씀하신 후 빌라델비아 교회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는 그 교회 앞에 열린 문을 두셔서 구원과 거룩함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의 고백을 받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두신 그러한 교회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교회는 이 우주에서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교회로 인정 받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빌라델비아 교회가 이러한 주의 사랑과 인정을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8절에 그 이유가 나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주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사랑하시고 열린 문을 두신 이유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켰으며, 작은 능력 밖에 없음에도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작은 능력’과 ‘내 말을 지키며’가 대조되고 있습니다. ‘작은 능력’과 ‘배반’이 대조됩니다. 즉, 작은 능력을 가질 경우 일반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작은 능력 밖에 없으면 주님을 배반하기 쉽다는 뜻입니다. 이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불평하고 낙심하고 절망하면서 신앙을 저버리기 쉬운 것입니다. 그런데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을 허락하심에도 주님의 말씀을 지켰으며 주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감동을 받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작은 능력’이란 세상적으로 볼 때 신분이나 지위나 돈이나 세력 등의 외적 능력이 변변치 못함을 나타냅니다. 빌라델비아 교인들은 초라하고 돈이 없고, 사람수도 많지 않았고, 배우지도 못하였고, 또한 재능 있는 자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한편 사탄의 회당인 자칭 유대인들은 빌라델비아 사회에서 다수였고 사회적인 세력과 돈과 성공과 인기 등, 큰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빌라델비아 교회는 유대인들로 인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따돌림 및 핍박을 받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델비아 교회는 진리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편에 굳게 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수호하고 또한 그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이런 모습이 주 예수님으로부터 사랑의 고백을 받게 된 요인입니다.

성경에는 작은 능력을 가졌음에도 주 예수님의 인정을 받는 자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2-13).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고전 1:26-31).

즉, 주님만을 최고의 사랑과 자랑으로 삼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된 참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이로 보건대 빌라델비아 교회는 세상적으로 볼 때 명예나 돈이나 권력도 없었고, 또한 사람도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 때문에 사랑하며 감사했는데, 이를 주께서 보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빌라델피아 교회는 세상의 조건 때문에 주님을 따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큰 능력을 얻기 위해 주를 따른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주 예수님이 좋아서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더욱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끝까지 주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함으로서 주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9절을 보겠습니다.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성경을 보면 유대인들도 하나님을 향해 충성하였으나 자신의 의를 향한 충성이 됨으로써 놀랍게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주범들이 되었습니다.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롬 10:2-3; 살전 2:15-16)

바울도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며 옥에 가두는 등, 괴수처럼 행동할 때는 하나님의 복음이 아니라 인간의 의를 세우려고 최선을 다할 때였습니다.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연세대학교 전자공학, 미국 필라 웨스트민스터 목회학 석사, 비블리컬신학교 신학석사. 현재 인천 송도거주)

사랑하는 여러분!

자기 의를 가장 주의하기 바랍니다. 이는 자기 의는 복음을 주신 하나님의 의와 가장 원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말씀을 이용해서 내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류 역사의 끝에서는 인간의 의가 하나님의 의를 노골적으로 대항하면서 인간의 힘으로 유토피아를 세우려고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마지막 바벨탑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의를 두둔하며 위대한 지도자가 한명 등장할 것입니다. 그가 바로 불법의 아들인 적그리스도이며 또한 그 짐승입니다.

사탄의 회당인 자칭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들은 혈통적인 면에서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고 자신들만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들은 교만과 어리석음에 빠져 참 유대인은 혈통과 같은 외적인 요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이루어지는 이면적인 것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롬2:28,29).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 2:28-29).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회는 이러한 신학적인 싸움에서 끝까지 십자가의 복음의 말씀을 수호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의 간섭하심으로 결국 사탄의 회당에 속해 있던 유대인들 중에 몇이 복음 앞에 굴복하였습니다.

“보라, 사탄의 회당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계 3:9).

10절의 말씀을 보니 주께서는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해 (너희는)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의 인내의 말씀’을 보면 인내를 서술하는 것이 말씀이 아니라 주님이시며, 말씀은 주님이 서술합니다. 즉, 주께서 인내하신 것에 대한 말씀을 빌라델비아 교회가 수호했다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인내를 의미합니다. 십자가에서 인내하신 주님의 말씀, 즉 십자가의 도를 말합니다. 복음을 뜻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복음을 지켰습니다. 이미 확인한 것처럼 빌라델비아 교회가 당한 가장 큰 고통은 유대인들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그리스도되심에 대한 시비로 참으로 많은 시련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빌라델비아 교회는 인간의 의를 외치는 자칭 유대인을 향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 즉, 십자가의 도를 붙들고 그들의 협박과 공갈과 회유와 핍박을 견디었던 것입니다. 교회가 복음을 수호하면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핍박을 받지만 하나님으로부터는 면류관의 상을 받습니다. 주께서는 복음을 수호하며 외치는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주께서는 복음을 수호하는 교회를 재림의 그 날까지 보존하실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가 주님 재림의 날까지 존재하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의 설교단에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사건에 대한 복음을 피흘리는 순교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선포하게 될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광 가운데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를 만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내 영광을 구하는 기도를 멈추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그러한 기도를 함께 드리기 바랍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복음을 수호하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10절 이하를 보니 주께서 복음의 말씀을 수호한 빌라델비아 교회에 큰 약속을 하십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여기서 시험의 때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먼저 시험이란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계시록 2장 2절은 정확하게 시험의 뜻을 알려줍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을 아노라”(계 2:2)

그런데 주님은 이 시험의 때에 대하여 추가로 설명하시길,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시험의 ‘때’는 원어로는 시험의 ‘그 시간(hour)’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특정한 어떤 짧은 기간을 말합니다. 그 짧은 기간은 성경 전체에 걸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있을 대환난의 기간을 말합니다. 대환난은 주의 교회의 입장에서 볼 때 ‘장치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입니다. 즉, 교회를 향한 엄청난 핍박의 기간을 말합니다. 이는 불법의 사람인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때를 의미합니다. 그 때는 시험의 때이기 때문에 가짜와 진짜가 확연하게 나뉘게 될 것인데, 구원 받지 못한 자들은 전부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바로 이 시험의 때에 진짜와 쭉정이들이 확연하게 구분될 것입니다. 하지만 쭉정이는 시험의 때가 지난 직후에 있을 주님의 재림 때에 하나님의 전 세계적인 심판 가운데 진멸될 것입니다.

성경은 불법한 자인 적그리스도, 즉 계시록에서 그 짐승이라고 불리는 존재의 출현을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8-12).

계시록 17장은 적그리스도의 등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계 17:12, 17).

또한 계시록 20장은 주님 재림하시기 바로 직전에 사탄이 잠깐 풀려나서 만국을 자기 손 안에 넣을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계 20:1-3).

그러므로 우리가 분명하게 아는 것은 인류의 역사 끝에 시험의 때가 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 재림 직전에 온 인류를 향해 ‘시험의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마귀가 잠깐 풀려나서 만국을 미혹하여 마치 구약 시대처럼 온 세상을 불신으로 가득차게 할 것입니다. 이때 이 땅의 교회는 존재 자체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수호하고 지켜온 교회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보호하실 것입니다. 마귀의 세력이 참 교회를 완전하게 진멸하는 것을 결코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빌라델비아 교회와 같은 복음의 교회들은 이 시험의 때를 어떻게 면하게 됩니까? 세대주의자들은 이 구절에서 환난전 휴거, 즉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전에 교회가 하늘로 휴거하여 환난을 당하지 않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원어의 의미는 야고보서 1장 27절의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처럼 시험의 때에 그 환난 중에 지키신다는 뜻입니다.

이에 계시록 12장에는,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복음의 말씀을 수호하고 지키는 교회를 시험의 때에서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등장합니다.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더라”(계 12:6, 14).

우리 주 예수께서는 복음을 위해 주 예수님만을 의지하는 충성스러운 백성을 향해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또한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요 17:15).

즉, 복음을 수호하는 교회는 짐승과 음녀가 이 땅을 차지하고 참 교회를 핍박할지라도, 또한 인본주의적인 의를 추구하는 자칭 유대교라는 거짓 교회가 참 교회를 핍박할지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보호를 받아 보전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재림하실 때 참 교회는 공중으로 끌어올려지게 될 것입니다.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6-18)

이제 11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주께 충성하는 자들에게 가장 큰 위로의 말씀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주께서 곧 재림하신다는 소식입니다. 주께서 재림하시면 모든 원수 세력들을 파하시고 주께 충성한 자들과 교회를 영원히 신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참 교회는 오직 주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니 속히 오리라는 주님의 약속이 빌라델비아 교회에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이제 주께서는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하십니다. 곧, 이들에게는 이미 놀라운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면류관을 따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고 합니다. 그래야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님을 만나 뵙는 그 순간까지는 안일하여지지 말고 지금까지 지켜온 믿음을 더욱 지속적으로 붙들어야 함을 분명하게 하신 것입니다. ‘면류관’은 경기장에서 승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따라서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은 경기장에서 선수가 상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달리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끝까지 믿고 충성하여 이기는 자에게 두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계 3:12).

당시 빌라델비아 도시에는 잦은 지진으로 인하여 건물들이 폐허가 되었거나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런데 무너진 건물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은 신전의 돌 기둥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이기는 자는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약속은 지진을 겪은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실감이 났습니다. 즉, 흔들리지 않는 영원하고 안전한 처소를 승리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 처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준비한 처소로서 새하늘과 새 땅이 될 것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또한 빌라델비아 교회의 승리자에게 주어진 두번째 약속은 세 종류의 이름을 부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름을 부여받는 것은 당시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있어서 친숙한 것이었습니다. 빌라델비아는 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을 때 티베리우스의 도움으로 재건된 후 ‘네오가이사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고 후에 베스파시안 황제의 성을 따라 ‘플라비아’로 개명되었습니다(A.D. 70-79). 이러한 경험을 한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이름을 부여하신다는 약속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이름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이름이 어떤 이름인지 알지 못하지만 승리자들은 하나님의 새로운 이름으로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나타낼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인 새 예루살렘에 어떤 이름이 주어질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에 이름이 주어지고 승리자들은 그 이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즉, 승리한 자들은 하나님의 새 예루살렘의 시민권을 소유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새 이름을 갖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그 때는 그리스도의 새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그 이름은 우리에게 아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제 그때가 되면 우리는 그분만이 우리의 왕이심을 고백하면서 새 이름을 가지신 그분과 온전한 연합 가운데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는 빌라델비아 교회와 같은 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깊은 사랑에 빠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우리는 다른 그 어떤 조건보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과 보혈을 다 바치신 복음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아 알아 그분을 죽도록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그분을 세상의 조건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를 향한 진실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삶 가운데서 복음을 수호하고 그 복음에 따라 순종하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지 않는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할 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우주 앞에서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 구원의 문을 열어두심으로 우리 주님 오실 그 날까지 계속적인 구원과 거룩과 회복의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날마다 주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음으로 우리 모두가 영광의 주 예수님으로부터 이러한 영원한 사랑의 고백을 항상 듣게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pyright@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빌라델비아 – 작은 능력으로 믿음을 지킨 교회 (계 3:7–13) – 수요예배 설교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러분, 보통 이상적인 교회를 말하라면 어떤 교회를 말합니까?

건물이 웅장하고, 규모가 큰 교회를 말하지는 않습니다.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 구제와 선교에 힘쓰는 교회, 서로 사랑하고, 가르치고, 배우기를 기뻐하는 교회, 예수님 안의 참교제가 있는 교회 등등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빌라델비아교회가 바로 이러한 교회였습니다.

‘빌라델비아’는 지난주에 살펴본 사데에서 약 40km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형제간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그 이름의 뜻대로 형제간의 사랑과 이웃 간의 사랑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우리교회처럼 작은 교회였지만 기쁨으로 서로 섬기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빌라델비아교회를 이상적인 교회의 대표로 꼽습니다.

저도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 이 교회를 꿈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자녀를 키울 때, 말 안 해도 미리미리 잘하는 자녀들이 있죠?

그런 자녀는 별로 혼나고 매 맞을 일이 없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가 바로 그러한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작은 능력으로 주의 말씀을 지킴으로 마지막 시험의 때를 면하게 되는 약속을 보장받게 됩니다.

1. 예수님은 이 교회에 “다윗의 열쇠를 가지시고”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의 손에 들려진 다윗의 열쇠는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절대권자의 열쇠를 의미합니다.

이 비유는 이사야 22장 말씀에 기초하고 있는데, 이사야 당시 유다의 왕은 히스기야였고, 히스기야 왕에게는 엘리아김이라는 충신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왕의 제반업무를 관장하는 자리에 있었는데 그 누구도 엘이아김을 통하지 않고는 왕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엘리아김의 역할을 비유하면서 예언된 말씀이 바로 이사야 22:22절 말씀입니다.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예수께서는 800년 전에 예언된 이 열쇠를 가지신 분으로 지금 빌라델비아교회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엘리아김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들어 세우셨다’이고, 다윗집의 열쇠는 하나님나라, 천국열쇠를 뜻합니다.

‘엘리아김’ 만이 왕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를 가졌듯이, 오직 예수님만이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을 결정하시는데 지금 빌라델비아교회에 이 문을 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은 누구도 닫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은 오직 예수님에 의해서만 열리고 닫힙니다.

오직 예수님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로 갈 자가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이로써는 구원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 받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라.(행4:12)

그러므로 예수께서 천국열쇠를 들고 나타나신 것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어떠한 사람들이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교훈하시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중하여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빌라델비아교회처럼 열린 천국 문을 맞이하시게 될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앞의 다섯 교회에도 말씀하셨듯이 8절에 “내가 네 행위를 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행위를 안다고 말씀하십니까?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

칭찬하셨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예수님으로부터 어떤 큰 능력을 받아서 믿음을 지킨 것이 아니라 작은 능력으로 지켰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작은 능력’이란 보편적인 은혜를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나 받게 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어떤 큰 성령의 은사를 갖지 않아도 얼마든지 믿음을 지킬 수 있음을 증명해 낸 교회였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을 통해 입증된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칭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능력을 소유한 자가 되라고 말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자가 되라고, 권력자가 되라고 말씀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있는 것을 가지고 순종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가진 것이 많으냐. 적으냐가 아니라 지금 순종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보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사도바울이 유명한 고백을 했습니다.

“나의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9-10)

성도에게 있어 기적과 권능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자신의 힘을 포기할 때 나타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얼마나 큰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믿고 행동하느냐, 신실하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마가복음 12장에서 예수님은 종교적인 열심에 가득 찬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기 위해 동전 두 닢을 헌금한 가난한 과부를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동전 두 닢을 헌금한 과부에게 예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막 12:43)

우리가 얼마나 많은 달란트를 받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신실하게 사용하느냐’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빌라델비아교회를 향해 너희가 이 작은 능력으로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다”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성도들이 가장 우선해야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입니다.

왜입니까?

하나님께서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삼상 15:22)

하나님은 예배와 헌금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반드시 이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엉뚱하게, 자신의 건강이나 재물이나 자신의 안위에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려고 하고, 오히려 주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등한시하고, 그러기 때문에 결국 순종의 생활에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받은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에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능력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마태복음에서 10:32-33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예수님을 배반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예수님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모른다”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경고의 말씀 아닙니까?

3. 다함께 9절 읽습니다.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중에서 예수님께 책망받지 않고 칭찬만 받은 교회는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 두 교회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2:10에서 서머나교회에게는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으나, 빌라델비아교회에서는 그 반대로 교회를 핍박하는 유대인 몇 명을 도리어 교회 앞에 무릎 꿇게 하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아마도 서머나교회도 칭찬받을 만한 신앙을 가졌으나 아직 부족하여 신앙의 연단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고, 빌라델비아교회는 지극히 작은 것으로 큰 것을 남겼기에(8절) 더 이상의 연단이 필요 없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8절에 천국의 문이 열려 있고, 10절에 시험의 때도 면제되었으며, 11절에 면류관도 이미 주어졌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천국의 문이 열리고, 시험의 때가 면제되고, 면류관이 이미 주어진 것, 이것이 바로 작은 능력으로 복음을 지킨 자에게 주시는 상급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알고 보면 큰 능력 받으려고 애쓰기보다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그 가운데 주의 말씀으로 살기에 힘쓰는 것이 더 복음적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10절에서 예수님은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여기서 ‘인내의 말씀’이란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아주 큰 믿음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재림은 세상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고, 믿는 사람들조차 언급하기를 꺼려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감추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의 재림을 진정으로 기다리는 성도에게는 큰 믿음과 작지 않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10절입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그런데 예수님은 이 시험의 때에 대하여 마태복음 24:22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

이때의 시험은 그 날들을 감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만큼 무서운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능력으로 예수님의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교회, 이 빌라델비아교회와 같은 교회에는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우리 예수님이 천국 문을 열어주시고, 환란의 때에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면류관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도우시겠다는 언약의 말씀이 바로 빌리델비아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인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부자의 많은 헌금보다 가난한 과부의 동전 두 닢을 칭찬하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내세울만한 특별한 은사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예수님의 말씀을 부인하지 않고 지키기에 힘쓴 빌리델비아교회를 과부의 동전 두 닢을 칭찬하셨던 것 같이 똑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부인하지 않고 지킨다는 것은 비록 내게 내세울 것이 없다 할지라도 삶속에서 내가 성도임을 주저하지 않고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하기에 마태복음 10장의 말씀처럼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 믿는 사람임을 숨기는 것은 그 죄가, 결코 작다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빌리델비아 교회가 칭찬 받고 상급 받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작은 능력으로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은 11절에 모든 상을 받은 빌라델비아교회에게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것은 칭찬받았다고 우쭐대지 말고 성경 말씀대로 사는 순수한 신앙을 잘 지키라는 것입니다.

무슨 위대한 사역이나 교회 부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이 장차 받을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는 일인 것입니다.

마귀는 하시라도 우리를 넘어뜨리려 핍박하고, 유혹하여, 우리에게 예비된 천국의 영광을 빼앗으려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마귀의 시험을 이기기 위해 날마다 입술로, 삶의 행실로 예수님의 구주되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여러분, 앞으로 인류의 종말은 반드시 올 것이며 그때 이 땅에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환난의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동탄영락교회는 “네가 내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고 하신 빌라델비아교회의 약속에 함께 동참하는 교회로 세워져가야 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빌라델비아교회의 교훈을 통하여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주의 말씀을 지키며 그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복을 깨닫습니다.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이 사탄의 회당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능력을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명예와 재물과 탐욕에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아버지,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주의 교회들이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과 주의 사랑을 이 땅에 전하며 그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를 통하여 이기는 자가 되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자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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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요한계시록 3:7 KRV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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