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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6/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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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 KLB – 마지막 명령과 부탁 – 내가 – Bible Gateway
4 내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나의 기쁨이며 면류관입 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 안에 굳게 서십시오. 2 유오디아와 순두게 두 사람에게 …
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12/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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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빌립보서 4장[개역한글]. 1.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Source: www.btjprayer.net
Date Published: 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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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개역개정/쉬운성경, 자비교회 성경통독)
형제 여러분, 선함을 추구하며 가치가 있는 것들에 마음을 쏟기 바랍니다. 참되고, 고상하고, 옳고, 순결하며, 아름답고, 존경할 만한 것들을 생각 …
Source: reformedkjy.tistory.com
Date Published: 3/17/2021
View: 1647
본문 빌립보서4장1-7절 찬송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본문 빌립보서4장1-7절 찬송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그리스도 …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4/17/2022
View: 8215
빌립보서4장 1-7절 말씀 묵상 – 네이버 블로그
빌립보서4장 1-7절 말씀 묵상 ·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 2 내가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3/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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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품어야할 같은 마음 (빌4:1-3) – 유평교회
본문: 빌립보서 4장 1-3절 설교자: 최종혁.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Source: achurch.or.kr
Date Published: 8/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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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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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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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권면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1)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립보서 4장 (개역개정/쉬운성경, 자비교회 성경통독)
[빌]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권면
[빌]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빌]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립보 사람들의 선물
[빌]4: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빌]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빌]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빌]4: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빌]4: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빌]4: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빌]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빌]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4: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끝 인사
[빌]4: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빌]4: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016/03/05(토) \”빌립보서 4:1-7\” / 작성: 김순식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산다는 것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것처럼 필연적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는 주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 서라’고 하는 말씀인
헬라어(스테케테)는 몰아쳐 오는 적군 앞에 정면으로 맞서는 가운데 떨지 말고 용감히 서서 대적하라는 뜻입니다. 든든히 서라. 굳게 서라. 견고히 서라는 말들은 모두가 군사적인 용어입니다. 적군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 대항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갈등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수 안에 굳게 서지 못함 때문입니다.
빌립보교회에 유오디아와 순두게 사이에 본문에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는 갈등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이들은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힘쓰던 여인들이었으며 이들은 빌립보교회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들에게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화해하여 하나 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성도들간의 불화는 주 안에서 하나 되어야하는 교회의 공동체성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바울은 간절하게 이들에게 동일한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분쟁의 주체가 된 유오디아와 순두게 두 여인이 비록 지금은 분쟁을 일으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지만 과거 그들이 복음사역에 공헌한 점을 바울이 여전히 높이 사고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즉, 과거 그들은 바울 자신곁에서 복음을 위하여 협력하고 원수를 대항하여 싸웠던 자임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두 여인은 교회 내에서 분쟁을 일으킨 것 때문에 바울에게 꾸중을 들어야 될 형편에 있었으나 바울은 그들을 직접 비난하기 보다는 과거 저들의 복음을 위한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서로 화해하여 공동체내에서 한 일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조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교회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문제를 일으킨 자들을 무조건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공로를 높여주고 인격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큰 사랑과 목회적 양육의 태도를 지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일에는 멍에를 같이 하는 협력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3절에서 “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멍에를 같이한 자”라는 짧은 말 속에는 바울의 경험을 통해 나온 매우 중요한 동역의 원리와 교훈이 담겨져 있습니다.
멍에란 밭을 갈 때 쟁기 등을 연결하여 짐승의 어깨에 고정시키는 기구입니다. 이 멍에를 메는 짐승에게는 함께 보조를 맞추어 가야하는 인내가 필요했고 아픔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러나 두 소가 힘을 합쳐 협력하면 각각의 소가 할 수 있는 일을 합친 분량보다 몇 배의 더 힘든 일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멍에를 같이 한다는 무자적 의미입니다.
바울 곁에는 이처럼 멍에를 같이한 동역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다 복음을 위해 고통을 나누며 협력했다는 점입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비롯하여 서신서들의 마지막 인사부분을 보면 많은 동역자들의 이름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숱한 박해와 고난속에서도 방대한 선교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의 선교사역의 열매는 여러 성도들의 동역의 결과였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이 아무리 위대한 인물이라해도 동역자들이 없었더라면 결코 그와 같은 선교사역의 결과를 기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음식을 제공하고, 거처를 마련해주고, 죽음의 위협에서 건져주고, 함께 옥에 갖히고, 여행에 직접 동참하고…, 그 동역의 종류도 다양하고 많습니다. 이것은 협력할 자세만 있다면 얼마든지, 어떤 분야든지, 복음사역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일을 위해서는 협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힘의 원천은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말씀합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있다는 것은 그들의 믿음과 봉사를 바울이 인정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셨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이보다 더 큰 소망의 말씀은 없습니다. 이 기쁨이 모든 것을 극복하게 합니다.
4절에서 바울은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주목할 것은 “항상”입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에는 기쁜 일 보다는 슬프고 괴로운 일이 더 많습니다. 각종 실패와 인간관계의 어려움, 질병과 고통과 죽음, 억울한 일들을 수시로 경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주 안에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기쁨입니다. 이 기쁨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참아내고 관용하며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6,7절에서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며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염려의 원인과 해결책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염려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지 못하고 둘 이상의 관심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염려입니다. 염려는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신뢰의 결핍을 들어내는 것이며 그분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가 찾아올 때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6절에 보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우리의 마음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향해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바랄 때 평안히 눕고 잘 수 있습니다. 조급함을 이길 수 있습니다. 불안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염려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할 때 생기는 것이라면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울은 단순히 기도하라고 하지않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하라고 하고 끝낼 수 도 있는데,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덧붙입니다. 기도할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기본 자세 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감사함으로 나아가 기도할 때, 구하는 것 자체보다도 더 중요한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는 것은 어떤 구체적인 기도의 응답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해결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함으로 기도할 때 모든 염려와 실망으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지키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구원해 주시고, 자녀 삼으시고 일꾼 삼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 감격으로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며, 봉사하게하시고, 기도하며 살게하여주옵소서.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성령께서 함께하시므로 감당하게하시고 주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되어지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주옵소서.
바울처럼 항상 기쁨으로 주를 영화롭게하는 삶이 이어지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그리스도인의 기쁨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2. 근심과 염려는 왜 오는 것일까요?
3. 근심과 염려를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4.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작성: 김순식)
빌립보서4장1-7절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빌립보서4장 1-7절 말씀 묵상
빌립보서4장 1-7절 말씀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4장 1-7절
빌립보서4장 1-7절 말씀 묵상
새번역,,,그러므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계십시오.<1절>나는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순두게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2절>그렇습니다. 나의 진정한 동지여, 그대에게도 부탁합니다. 이 여인들을 도와 주십시오. 이 여인들은 글레멘드와 그 밖의 나의 동역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나와 함께 애쓴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3절>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사랑하고 그리워합니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주안에 서라고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주안에 서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 주님의 사랑 주님의 십자가안에 서서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바울은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권하노니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여성지도자인 두 사람이 서로 반목하면 교회는 흔들립니다. 모든 공동체는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어야 그 공동체가 견고하게 서게 됩니다.
바울은 편지를 받는 그에게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 멘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함께 참여했던 저 여인들을 돕고 글레멘드와 그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고 합니다. 함께 복음에 참여하고 복음을 위해 함께 멍에를 멘 모든 사람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여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흔들릴 수 있으나 서로 돕고 서로 붙들어 주어야 합니다. 바울은 두 여인이 분열을 일으켰으나 책망하지 않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그들을 도와서 교회의 갈등을 치유하라는 것입니다. 동역자들은 서로의 허물을 덮어 주며 하나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새번역,,,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다시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4절>여러분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십시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5절>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6절>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7절>
바울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하며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합니다. 몇번이나 강조하면서 주인에 있을 때에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너그럽게 친절하게 돕고 위로하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기쁨이 더욱 충만할 것입니다. 또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려가 기쁨을 빼앗아 갑니다. 염려하는것은 미약한 나를 바라보고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가 염려에 빠지 않기 위해서 싸워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면서 구할 것을 아뢰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합니다. 감사와 기도가 염려를 이기는 비결입니다. 염려가 사라지고 마음과 생각에 평안이 올때까지 감사하고 기도하며 구할 것을 구해야 합니다. 염려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불신앙에서 옵니다. 회개하고 감사하고 원하는 것을 아뢰면서 평안이 찾아올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우리는 주안에서의 기쁨을 잃지 않는 비결입니다.
승리하시기를 기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가 품어야할 같은 마음 (빌4:1-3)
주제: 우리가 품어야 할 같은 마음
본문: 빌립보서 4장 1-3절
설교자: 최종혁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빌립보 교회의 배경은 사도행전 16장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소아시아에서 전도하고픈 마음이 있었지만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께서 막으십니다. 그러던 중에 사도 바울이 어느 날 밤 환상을 보게 됩니다. 마게도냐에 있는 사람이 “와서 우리를 도우라”라고 말하는 환상이었습니다. 그는 ‘이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 그 마게도냐 지역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 가서 가장 처음 머물렀던 곳이 이 빌립보 성입니다.
이곳은 로마의 식민지였고(행16:12) 이곳에 유대인의 회당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유대인들이 적었던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행16:13). 또한 빌립보서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에바브로디도, 유오디아, 순두게, 글레멘드 등 모두 로마식 이름, 즉 이방인의 이름들입니다. 빌립보는 로마의 문화 속에 있었던 도시였고, 그래서 빌립보 교회의 구성원들도 역시 대부분 로마 시민이었을 것입니다.
처음 빌립보 교회가 시작되는 모습을 보면 분명한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강가에서 여자들을 만나 말씀을 전할 때 성령께서 ‘루디아’라는 여자의 마음을 여셔서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십니다. 또한 귀신들린 여종을 만났을 때에도 성령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게 됩니다. 이 여종의 귀신을 쫓아낸 일로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 날 밤 기도하고 찬양할 때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리고 간수와 그의 가족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빌4:15). 빌립보 교회는 사도 바울이 세운 교회였고, 그 이후로도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며 함께 일했던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서는 다른 서신서들과는 달리 교회의 어떤 문제에 대해 언급한 것이 없습니다. 고린도서나 갈라디아서 등을 보면 교회 내의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빌립보서에는 교회의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이 없습니다. 이런 것들로 볼 때 빌립보 교회는 많이 성숙한 교회, 좋은 교회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4:1).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을 위와 같이 부르고 있습니다. 그는 빌립보 교회를 사랑하고 있었고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편지를 감옥에 있을 때 썼는데 빌립보 교회는 그에게 기쁨을 준 교회였던 것입니다. 또한 이 교회를 가리켜 자신의 ‘면류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빌립보 교회는 기쁨이자 자랑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성숙한 교회, 좋은 교회라고 해서 그 중에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빌립보 교회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빌1:17~2:18을 보면 ‘같은 마음을 품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4:2). 또한 빌립보 교회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1:28). 또한 빌3:2,3에서는 “개들, 행악하는 자들” 즉 거짓교사들로서 유대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구원을 받을 때 믿음 뿐만 아니라 할례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빌립보 교회에는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3:18)고 하여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3:19)들로 세속적인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이 빌립보 교회에 있었고 교회에 어려움을 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성숙하고 좋은 교회, 복음에 힘쓰던 교회였지만 그 안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교회에게 “이와 같이 주안에 서라”(4:1)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 서라”는 말은 “주 안에서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라”는 의미인데 이 말은 로마 군인들에게 익숙한 용어입니다. 로마시대가 배경인 전쟁 영화를 보면 군사들이 자신의 키만한 방패를 들고 대열에 맞춰 서서 적군과 싸웁니다. 반드시 각자 자신의 자리에 서 있어야 하고, 두려움에 물러섰다가는 진영이 깨져 전쟁에서 지기 쉽습니다. “굳게 서라”는 말은 그와 같은 상황을 가리킵니다. 교회도 외부의 공격이 있습니다. 대적들이 교회를 흔들려고 하는데 피하지 말고 그 자리에 굳게 서라는 것입니다.
사단은 빌립보 교회만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전, 이후의 모든 교회들을 공격합니다. 교회가 굳게 서지 못하게 하는 것은, 사단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충실하게 하고 있는 일입니다. 사단은 한 사람이 구원받으면 그냥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굳게 서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방해합니다. 핍박하거나 대적하기도 하고 진리를 잘못 가르치기도 합니다. 진리가 아닌 것이나 진리와 유사한 것을 가르치고 성도들이 하나 되지 못하도록 내부에 분열을 일으킵니다.
성도들 개개인을 향해 사단이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무너뜨려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고 미국의 교회가 자유주의 신학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주님 안에 굳게 서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 주님 안에 잘 서있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말이 우리 교회에 어려움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단은 계속해서 교회를 넘어뜨리려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불화살을 날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주님 안에 굳게 설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1)에서 “이와 같이”라는 말은 2~9절의 내용을 가리킵니다.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굳게 설 수 있는 방법을 6가지 명령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2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4절),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5절), “염려하지 말고 아뢰라”(6절), “이것들을 생각하라”(8절), “행하라”(9절)고 명령합니다. 이 명령들에 순종할 때 주님 안에 굳게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2,3절에 있는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는 명령을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말씀은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권면하면서 2절에서 ‘유오디아’와 ‘순두개’라는 자매들에게 개인적으로 권면하고 있고, 3절에서는 교회 차원에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2절). 먼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사도 바울이 교회에 쓴 편지를 한 형제가 대표로 앞에 나와서 읽어주고 있는 상황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1~3장을 기쁘게 읽어내려간 뒤에 4장으로 와서 ‘주 안에 서라’는 일반적인 명령을 할 때까지만 해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2절에 와서 구체적으로 두 자매를 언급했을 때, 그것도 칭찬이 아니라 권면하는 글이었을 때 그것을 듣는 당사자들은 어땠을까요? 분명 그 두 자매는 그 자리에 있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신중하고도 심각하게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일도 역시 일반적인 명령으로 끝낼 수도 있었는데 그는 굳이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며 ‘권한다’는 말도 두 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두 자매를 각각 부르고 각각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개인에게 책임을 더욱 느끼게 하기 위함입니다. 유오디아는 순두개에게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순두개는 유오디아에게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들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말합니다. 이 두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는 이들이 복음에 함께 힘쓰던 여인들이라고 했습니다(3절). 교회 안에서 열심히 일하던 자매들인 것입니다. 이들은 진리에 있어서 다른 견해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주 안에서 열심과 선한 동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한 마음을 품지 못하고 마음이 갈라선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이 하나 되지 못해서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었습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12:16-18)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1:10)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벧전3:8)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시고 믿는 자들이 하나될 것에 대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17:21) 예수님의 이 기도는 성령께서 오셨을 때 응답되었습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12:13). 성령님으로 온 교회가 하나가 된 것입니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4:4-6). 교회는 예수님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으로, 그리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하나됨을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 성령께서 이미 교회를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한 팀입니다. 이 하나됨을 지키는 것, 같은 마음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같은 마음을 품고 하나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빌립보서 2장에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2:1). 그리스도 안에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 자비가 있습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2:2). 교회가 하나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됨의 방법은 3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2:3). 어떻게 하나될 수 있습니까?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2:4). 또한 자신의 유익만 구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유익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적 가치관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2:5) 그러한 겸손의 마음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2:6). 예수님이 하나님이셨다는 사실에서 주님의 겸손이 시작됩니다. 주님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여기서 “취한다”는 말은 무엇인가를 “붙잡는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권리’입니다. 예수님의 하나님으로서의 권리를 마땅히 붙잡아야 할 것으로 생각지 않으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의 권리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 권리를 마땅히 주장해야 할 것으로 생각지 않으신 것입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2:7). 예수님의 태도가 겸손한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를 비우시고 자신의 권리와 혜택을 내려놓으셨습니다. 그것도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주님은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이신데 겉모습만 사람이 되셨던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피조물 중에 하나가 되셨습니다. 스스로 온전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셨습니다. 생명이신 하나님이 죽음을 면하기 위해 피하셔야 했고, 모든 것을 가지신 하나님이 배고픈 존재가 되셨습니다. 피곤하지 않는 분이 피곤해서 주무셔야 했고, 거룩하신 분이 죄의 유혹을 이기셔야 했으며 영원히 찬양받으실 분이 섬기는 자로 사람 중에 계셨습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8). 주님은 낮은 자로 오셔서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죽음은 십자가의 죽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느 시대든지 오실 수 있었고 어떻게 죽으실 지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좀더 편하고 영광스러운 죽음도 있었는데 주님은 굳이 십자가의 죽음을 택하셨습니다. 그것은 가장 끔찍하고 참혹한 죽음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 중에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길가에 있던 구레네 사람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지는 장면입니다. 그 때 그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지금 이 십자가를 지지만 나의 죄 때문에 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이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십자가를 지고 가면 모두들 죄인이라고 손가락질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 십자가를 예수님께서 지고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들의 죄 때문에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오디아와 순두개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같은 마음을 품지 못한 것은 겸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로 자신의 권리를 취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갈등이 있을 때 내가 잘못한 것도 인정하지만 그가 더 잘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자매도 그렇게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저 사람이 먼저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마땅히 취해야 할 권리이다’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하나될 수 없습니다. 주 안에서 같은 마음, 즉 겸손한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높은 자들입니다. 야고보는 낮은 형제에게 자신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했습니다(약1:9). 내 육체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주님 안에 있으면 높은 자들입니다. 에베소서 1장은 우리가 얼마나 높은 자들인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 받은 자이며,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들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제사장이고 장차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그리스도와 함께 이 땅을 다스릴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로 생각한다면 교만한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내가 더 대접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내가 말하는데 사람들이 왜 잘 듣지 않지?’, ‘나는 이런 대우를 받을 존재가 아닌데…’ 이런 생각들이 교회를 흔들어 하나 되지 못하게 합니다.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제자들의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 주님은 십자가를 향해 가고 있을 때 제자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높은 자들인지를 두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마땅히 누려야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마땅히 섬김을 받으셔야 했지만 그런 권리를 취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중에 교만해지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겸손하기를 원합니다. 다른 이를 높이고 나의 유익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그 방법을 예수님의 태도를 통해 배우셔야 합니다. 주님은 자신의 권리를 마땅히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을 때 겸손한 자로 오셔서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이루실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포기하셨던 것들을 생각할 때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유익을 버려야 하고 손해 봐야 하며 억울한 일을 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는 것은 그 겸손의 끝에 하나님의 보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2:9-11).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본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낮아지신 예수님께 가장 높은 자리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낮출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시고, 우리가 스스로를 높일 때 우리를 낮추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십시오. 그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빌4:3에서 교회 차원에서의 권고를 보겠습니다.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3). “나와 멍에를 같이 한 자”는 빌립보 교회의 장로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빌립보 교회의 리더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자매들은 “복음에 함께 힘쓰던 자들”로서 그녀들을 도와주라는 말입니다. “함께 힘쓰던”이라는 말은 “함께 고생한”이라는 말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던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실라와 함께 감옥에 갇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학자들은 이 유오디아와 순두개가 사도 바울이 처음으로 만났던 강가의 여인들 중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들이 복음에 힘쓰던 자들이고, 사도 바울과 함께 동역하던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사도 바울과 복음을 전하던 한 팀이었던 것입니다.
교회의 장로에게 두 자매를 도와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하나되는 모습니다. 개개인 스스로는 주님의 마음을 따라서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하나 되게 하는데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됨을 깨는 사람이 아니라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성도의 넘어짐이 기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한 팀,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성도들의 다툼이 재미있는 이야기꺼리가 되지는 않습니까?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같다고 했습니다(잠 18:8). 이것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별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주안에 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화평케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대적 사단은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다투고 자랑하고 불평하고 갈라서기를 바랍니다. 힘이 약해져서 주 안에 굳게 서지 못하고 복음에 힘쓰는 자들이 되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대장’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적’이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대장은 우리가 믿음의 군사, 복음의 군사들로서 하나 되어 굳게 서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군사입니까? 겸손한 마음으로, 화평케 하는 자로 교회의 하나됨을 지키고 계십니까? 우리가 주님의 겸손을 닮고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서,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일에 힘쓰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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