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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경제 – 나무위키:대문
결국 이로 인해 한때 남아메리카에서 석유 광업으로 부자국가였던 베네수엘라는 지금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제난으로 굶주린 국민들이 쓰레기통을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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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끝없는 경제위기…"국민 4명 중 3명이 극빈층"
베네수엘라의 끝없는 경제위기…”국민 4명 중 3명이 극빈층””연료난·코로나19 위기 속에 극빈층 비율 76.6%로 상승”(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
Source: www.wowtv.co.kr
Date Published: 7/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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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러 원유 대체 하루 40만 배럴 증산”…수감 미국인도 …
베네수엘라는 과거 미국에 원유를 수출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로 석유 산업이 붕괴했다. … 김연아, 결혼 앞둔 근황…
Source: mobile.newsis.com
Date Published: 5/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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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유머 – 베네수엘라 근황 – 디미토리
베네수엘라 근황. tory | 03-01 | 조회 수 4215. 최대 석유 보유국가로 한 때 중남미에서 가장 부유했음 그러나 석유산업 외 다른 산업 성장은 전무하다시피 했고 유가 …
Source: www.dmitory.com
Date Published: 1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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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살인적 인플레 탈출 비결은 | 한경닷컴 – 한국경제
베네수엘라 ‘살인적 인플레’ 탈출 비결은, 작년 실시한 화폐개혁 주효 가격 통제·규제 완화도 한몫 물가 年 35만%서 4월 222%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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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이 金 0.25g… ‘경제 폭망’ 베네수엘라, 정치서 해법 찾나
[글로벌 인사이트]몰락한 남미 부국, 베네수엘라 ‘초인플레이션’ 터널의 끝은, 21일(현지시간) 국제사회로부터 독재 정권이란 이유로 비판받는 …Source: www.seoul.co.kr
Date Published: 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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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리!] 인플레이션의 나라 베네수엘라 근황, 왜 이렇게 됐을까?
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3.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베네수엘라만 있는 게 아니에요. 베네수엘라 근황. 베네수엘라는 극도의 …
Source: assetlike.tistory.com
Date Published: 1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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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집권 22년 베네수엘라, 식량도 치안도 조폭이 장악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대통령궁에서 6km 떨어진 빈민가 엘세멘테리오. 흙먼지 날리는 이 지역 공터에 최근 공기 주입형 놀이 기구(에어바운스)가 …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9/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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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베네수엘라 근황
- Author: 1급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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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3.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bch1Pv0SFc
베네수엘라의 끝없는 경제위기…”국민 4명 중 3명이 극빈층”
베네수엘라의 끝없는 경제위기…”국민 4명 중 3명이 극빈층””연료난·코로나19 위기 속에 극빈층 비율 76.6%로 상승”(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출구 없는 경제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국민 4명 중 3명이 극빈층인 것으로 조사됐다.베네수엘라 안드레스 베요 가톨릭대 연구팀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 국가생활수준조사’에서 극빈층 인구 비율이 76.6%로, 작년 조사보다 8.9%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세계은행의 극빈층 기준은 하루 소득 1.9달러(약 2천250원) 미만이다.이번 조사에서 베네수엘라의 빈곤율은 94.5%로 나타났다. 사실상 국민 대부분이 빈곤층인 셈이다.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 계수는 0.567로, 중남미에서 가장 높았다.확인된 석유 매장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베네수엘라에선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야권 등은 사회주의 정권의 잘못된 국정 운영이 경제 위기를 불러왔다고 비판하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은 미국 정부의 제재가 위기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여러 요인이 겹치며 베네수엘라의 주요 돈줄인 석유산업이 갈수록 쇠퇴하는 가운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국민의 생활고는 더 심해졌다.조사 책임자인 루이스 페드로 에스파냐 교수는 “지난 1년간 베네수엘라 국민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연료난과 코로나19″라며 “두 요인이 겹치며 노동가능인구의 절반이 일하지 않는 상태가 됐고 계속 일하는 사람의 노동조건도 더 불안정해졌다”고 설명했다.변변한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미국 등으로 이민 간 가족과 친척의 송금이나 보조금에 의존하는 가정도 크게 늘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베네수엘라에선 정부의 신뢰할 만한 공식 경제 통계가 없어 2014년부터 실시된 국가생활수준조사가 경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월 베네수엘라 전역 1만4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email protected](끝)
베네수엘라 “러 원유 대체 하루 40만 배럴 증산”…수감 미국인도 석방(종합)
[서울=뉴시스] ‘장미의 전쟁’ 영상 캡처 . 2022.08.08.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미국에서 여교도관과 죄수가 함께 외출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TV예능 ‘장미의 전쟁’에서는 지난 4월 미국을 들썩이게 한 교도소 사건을 다룬다.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인 만큼 ‘장미의 전쟁’ 식구들 모두 관심을 보인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날 스토리텔러로 나선 정다희 아나운서가 “탈옥한 교도관은 16년 동안 근무하며 ‘올해의 교도관 상’을 다섯 번이나 받을 정도로 유능하고 성실했던 56세 비키라는 여성”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사건은 비키의 마지막 근무 날에 발생했다”고 덧붙인다.
[서울=뉴시스] ‘장미의 전쟁’ 영상 캡처 . 2022.08.08.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이어 “강도미수 혐의로 종신형과 다름없는 75년형을 복역 중이던 38세 케이시 화이트가 정신 감정을 위해 법원으로 잠시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고 비키가 본인이 함께 가겠다며 데리고 나갔다”며 해당 CCTV 장면을 공개한다.
함께 교도소에서 나와 차를 타고 출발하자 자동차는 사라진다. 이에 정다희 아나운서는 “이 모습을 끝으로 두 사람을 교도소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사연을 듣던 이상민은 “두 사람의 탈옥은 상상 초월하는 전개”라고 말해 탈옥 스토리의 결말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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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석유 보유국가로 한 때 중남미에서 가장 부유했음
그러나 석유산업 외 다른 산업 성장은 전무하다시피 했고 유가 급락으로 타격받자 민심 수습을 위해 과한 복지 정책을 펼쳐 경제가 추락함…..
또한 차베스 정권은 미국의 반발을 무시하고 석유 회사를 일방적으로 국유화 했고 결국 미국의 제제를 받게 됨 결과적으로 석유 수출도 차단
공산품 없음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 (커피 1잔이 350만원 가량….)
그래서 그냥 돈을 땔깜으로 쓸 정도임
그래서 수백만명이 베네수엘라를 떠났고 콜롬비아 국경 근처에 살면서 그냥 출퇴근 하는 경우도 있음….
무엇보다 난민신분으로 콜롬비아에서 지내면서 어린 10대 여성들은 성매매에 쉽게 노출되었고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하며 악순환…..
다행이 콜럼비어에선 베네수엘라 난민들은 10년동안 합법적 체류와 의료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도 했지만 사실 콜롬비아도 지금 상황이 힘듬….
친이민정책의 바이든을 염두해서 이런 조치를 했다는 썰도 있지만 어쨋든 인도주의적인 정책이라 다행인듯
암튼 안타깝다 어디서부터 수습해야될지 심지어 온두라스 난민들도 맥시코까지 넘어서 미국 국경 넘는 카니발까지 하던데…..
베네수엘라 ‘살인적 인플레’ 탈출 비결은
작년 실시한 화폐개혁 주효
가격 통제·규제 완화도 한몫
물가 年 35만%서 4월 222%
연간 35만%에 달했던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이 200%대로 내려앉았다. 불과 3년 만의 일이다.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는 최악의 물가 상승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각종 규제 완화 덕에 베네수엘라의 살인적 인플레이션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집권 이후 오랫동안 지속돼온 가격통제 정책과 여러 규제를 완화해 인플레이션 문제를 풀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구체적으로 베네수엘라는 미국 달러를 적극 받아들이고 정부 적자를 감축하는 한편 민간 부문의 유연화를 꾀했다.
2019년 연 물가상승률이 35만%에 달하자 베네수엘라 정부는 신뢰할 만한 화폐인 미국 달러 유통을 늘렸다. 각종 규제까지 풀자 민간 경제 활동이 살아났다. 지난해 카지노 금지 규정도 전격 철폐했다.
베네수엘라중앙은행이 2021년 화폐 액면을 절하하는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을 한 것도 물가가 잡힌 이유다. 당시 기존 화폐 단위에서 ‘0’ 여섯 개를 빼는 액면 절하가 이뤄졌다.
블룸버그는 최근 들어 베네수엘라의 모든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600%대로 내려온 뒤 올 1월 472%로 떨어졌다. 지난 4월에는 222%까지 내려갔다. 집계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베네수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최대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경제위기 탓에 중남미 전역으로 빠져나간 600만 명의 베네수엘라 난민 중 일부가 베네수엘라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산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후보로 베네수엘라 원유가 꼽히면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들어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변신이 불완전하다는 지적도 많다.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200%로 높은 데다 국민 90%의 한 달 소득이 30달러에 그칠 정도로 최빈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베네수엘라는 투자 부족으로 석유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 사회주의적 정체성을 고수하고 있어 기업 친화적 정책은 언제든 쉽게 뒤집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email protected]
밥값이 金 0.25g… ‘경제 폭망’ 베네수엘라, 정치서 해법 찾나
[글로벌 인사이트]몰락한 남미 부국, 베네수엘라 ‘초인플레이션’ 터널의 끝은▲ 의대생이자 예술가인 엘리아니 디 그레고리오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발렌시아의 작업실에서 볼리바르 구권 위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베네수엘라에 만연한 인플레이션과 반복된 리디노미네이션으로 가치를 잃은 지폐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은 그가 꿈꾸는 미래의 베네수엘라를 건설하는 그만의 방식이다.
로이터 영상 캡처
▲ 지난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노동조합원들과 연금수급자들이 더 나은 급여와 근로조건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노동자들은 월 7볼리바르(약 1800원)로 계속 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카라카스 EPA 연합뉴스
▲ 마두로 대통령
#그림 그리는 의대생 엘리아니 디 그레고리오(24)에게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지폐는 캔버스다. 그는 색색의 지폐 위에 물감으로 베네수엘라의 자연, 위대한 예술가들의 회화 작품, 대중에 익숙한 여러 캐릭터 등을 그린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화폐의 액면가를 낮추는 리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한 뒤 ‘휴지 조각’이 된 구권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그는 “이제는 쓸모없어진 지폐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은 내가 꿈꾸는 미래의 베네수엘라를 건설하려는 나만의 방식”이라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지난달 1일 베네수엘라 정부는 자국 화폐 단위에서 0 여섯 개를 한꺼번에 빼는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했다. 전날까지 100만 볼리바르였던 물건은 이날부터 1볼리바르가 됐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1볼리바르 동전과 5, 10, 20, 50, 100볼리바르 신권을 발행했다. 구권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화폐 훼손이 아닌 창작 활동이 될 수 있는 이유다. 2008년에는 화폐 단위에서 0 세 개, 2018년에는 0 다섯 개를 뺐다. 불과 13년 사이에 무려 열네 개의 0이 사라졌다.●100만 볼리바르=1볼리바르 리디노미네이션베네수엘라가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상상을 뛰어넘는 초인플레이션 때문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인플레이션율이 마두로 대통령 집권 후 고삐가 풀렸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015년 처음 세 자릿수에 접어든 뒤 2016년 254.95%, 2017년 438.12%로 점차 가속도가 붙더니 2018년엔 무려 6만 5374.08%에 이르렀다. 1만원이던 치킨 한 마리가 1년 사이에 650만원을 돌파했다는 얘기다.자고 나면 가치가 폭락하는 볼리바르화가 교환수단으로서 제 기능을 상실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은 100년 전 과거로 회귀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디지털 간편결제가 이뤄지는 시대에 실물자산인 금이 다시 거래 매개체로 등장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베네수엘라 남동쪽 광산 마을 투메레모의 실상을 보도했다. 그곳에서는 모든 가격이 금의 무게로 표시된다. 호텔 1박은 2분의1g, 중식당에서 2명분 점심값은 4분의1g 그램, 이발비는 8분의1g이다. 금을 차지하기 위해 이 지역엔 갱단이 들끓는다. 사람들은 그럼에도 임금을 금으로 받을 수 있는 광산으로 몰려든다.다른 지역에선 이웃 나라 화폐가 베네수엘라 볼리바르를 대체했다. 서쪽 국경지대에서는 콜롬비아 페소가, 남쪽 국경지대에서는 브라질 헤알이 지배적인 통화다.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달러가 통용된다. 외화에 접근이 힘든 가장 가난한 사람들만이 여전히 볼리바르를 주로 쓸 따름이다.●인구 20% 560만명 탈출… 난민 범죄도 기승경제 파탄에 떠밀린 국민들은 대탈출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6월 유엔난민기구(UNHCR)와 국제이주기구(IOM)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560만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고국을 등졌다. 전체 인구의 약 5분의1에 해당하는 수다. 코로나19로 주변 국가들이 국경봉쇄를 시행하고 있을 때도 매일 2000명 가까이가 베네수엘라를 빠져나갔다. 취약한 난민의 처지를 노린 범죄도 기승을 부린다. 베네수엘라 난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콜롬비아에선 반군 세력이 이들을 포섭하기도 한다. 난민 중 일부는 생존을 위한 성매매에 내몰린다.한때 남미의 경제 강국 베네수엘라 몰락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2014년 국제 유가 폭락이다. 원유 매장량 세계 1위인 베네수엘라 경제는 석유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 하지만 채산성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비해 낮았던 탓에 저유가 시대가 장기화하자 직격탄을 맞았고 경제는 속절없이 무너졌다.하지만 베네수엘라의 몰락을 온전히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금까지도 베네수엘라 경제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정치·정책 실패에 기인한 바가 크기 때문이다. ‘21세기 사회주의’와 ‘반미 노선’을 앞세운 우고 차베스 정권 말 부통령이었던 마두로는 2013년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는 높아져 가는 인플레이션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상품 가격과 환율에 적극 개입했고, 그 결과 암시장만 키우는 결과를 불러왔다. 국가 재정이 악화되는 와중에도 재정지출을 무분별하게 늘렸다.나라가 파탄에 이른 상황에서 다가온 2018년 대선에서 마두로는 선거 개입을 자행했다. 선거일을 멋대로 바꾸고 유력 야당 인사들의 대선 참가를 금지한 끝에 6년 임기 대통령에 재선했다. 여소야대 국회는 마두로 대통령 취임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하는 과도 정부를 선포했다.뒤이어 벌어진 과이도의 쿠데타는 군부를 장악한 마두로에 의해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미국·유럽연합(EU) 등 마두로 정권을 합법정부로 인정하지 않는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지속되면서 경제는 여전히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정치적 변화가 선행하지 않는 한 베네수엘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쉽게 끊기 힘들어 보인다.이런 가운데 21일 열린 지방선거는 향후 베네수엘라가 위기를 딛고 재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우선 야당이 출마 거부를 끝내고 선거에 나선 것이 변화의 단초다. 야당은 2018년 대선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야당 인사들의 출마를 봉쇄한 후 선거 보이콧을 선언했고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도 불참했다. 야권은 최근 베네수엘라의 오랜 정치·사회·경제 위기를 해소하겠다며 마두로 정권과의 대화를 재개했다.베네수엘라 여야가 갈등을 봉합하더라도 경제 회복은 국제사회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베네수엘라의 원유 및 석유정제품 수출량은 하루 평균 62만 6534배럴로 전년보다 37.5% 급감, 7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는 물론 PDVSA와 거래하는 외국 기업들도 제재 리스트에 올리는 강력한 경제제재를 취하고 있어서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후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1년간 베네수엘라로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출을 허용하는 등 ‘인도주의적 제스처’를 보인 것은 한 가닥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이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3분 정리!] 인플레이션의 나라 베네수엘라 근황, 왜 이렇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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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가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저는 직접 공부를 하기 전까지는 베네수엘라가 나름 잘 사는 국가로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베네수엘라가 이렇게까지 어려워진 건 2018년이라고 해요. 오래전 일이 아니라서 더 궁금했죠.
남미 최대 산유국이며, 복지가 잘 되어 있기로 유명했던 베네수엘라에서 어쩌다가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 걸까요? 시장이 뒤숭숭하고 심심한 지금 같은 시기에 잠깐 공부하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베네수엘라 근황
베네수엘라는 극도의 빈곤 상태
더보기 현재 베네수엘라의 근황은 극도의 빈곤 상태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국민 94%가 빈곤층에 해당되고 먹을 게 없어서 서로 약탈하거나 동물원에 동물을 잡아 먹는 등의 행위까지 하고 있다고 해요. 인플레이션이 극대화되면 화폐는 휴지가 된다고 하는데, 베네수엘라에서는 실제로 화폐 가치가 휴지보다 못해서 휴지로 닦는 게 훨씬 더 이득인 상황이에요. 거래방식 또한 화폐가 아닌 물물교환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요즘은 정전이 되어 신호등, 냉장고 등도 작동하지 않고 몸이 아프면 죽어야 하며, 식량난으로 인해 국민 평균 체중이 10kg 이상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죠.
베네수엘라 근황은 극도의 빈곤
국민 94%가 빈곤층이며 정전으로 신호등, 냉장고 작동 정지
몸이 아프면 죽어야 하며, 식량난으로 국민 평균 체중 10kg 이상 감소
서로 약탈, 동물원이나 거리의 동물 잡아 먹음
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베네수엘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복지?
베네수엘라가 선진국으로 보였던 건 아무래도 복지가 굉장히 훌륭했었기 때문인데요. 신기하게도 베네수엘라가 지금의 상황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도 복지 때문이에요. 베네수엘라는 복지를 유지해야만 빈민층의 인기를 얻을 수 있고, 베네수엘라의 빈민층은 약 90%가 넘는데요.
그렇기에 베네수엘라에서는 복지를 위해 화폐 발행을 무분별하게 했어요. 그러자 인플레이션을 넘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죠. 월급보다 라면, 약, 신발 이런 물건을 받는 게 더 좋은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어요. 심지어는 요즘 코로나로 의심되는 환자는 수용소에 넣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해요.
베네수엘라는 산유국인데 뭐가 문제일까?
더보기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석유가 많이 나오는 국가로 인지되어 있는데요. 가만히 앉아서 석유만 팔아도 먹고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해요. 한국에도 석유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베네수엘라는 산유국이었지만 석유에 대한 의존이 높았어요. 만약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 베네수엘라의 경제 상황도 급변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죠. 지난해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처럼 유가가 0을 뚫고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된다면 휘청휘청할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보통 유가가 높을 때 번 돈으로 국가 인프라를 구성하고, 기술 개발에 몰두해 유가가 하락하는 시기에 대응을 해야 하는데요. 베네수엘라의 경우 석유로 생긴 자금은 모두 무상복지를 위해 사용됐어요. 물론 빈민층들은 이걸 환영하며 정치은 들은 표를 받을 수 있었고, 이런 식의 운영방식이 몇 차례 반복되자 지금의 상황이 완성된 거예요.
산유국이었지만 석유 의존도가 높았어요.
유가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국가 경제가 휘청거렸어요.
상식적으로 유가가 높을 때 인프라 투자 및 기술 개발에 힘을 써야 맞지만 정치인들이 국민 90% 이상이 빈곤층이기에 무상복지를 택했어요.
대책 없는 화폐 발행과 유통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등장했어요.
셰일혁명 전 베네수엘라는 미국을 괴롭혔어요.
더보기 세계에서 산유국들이 갖는 힘은 굉장한데요. 현재 전 세계 패권을 갖고 있는 미국도 셰일혁명 이전에는 기름으로 고생을 좀 했어요. 베네수엘라는 미국이 셰일혁명이 일어나지 전 기름으로 미국을 괴롭힌 전과가 있는데요. 당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차베스’는 미국 셰일 업체를 무너뜨리겠다며 원유 수출량을 늘렸고, 이어서 베네수엘라에게 상당량의 석유 의존을 하던 미국에 석유를 팔지 않겠다고 했었어요. 하지만 미국은 셰일혁명으로 에너지 걱정 없는 산유국이 되었고, 트럼프 대통력은 미국 원유 수출을 늘리기 위해 베네수엘라 경제에 제제를 가했어요. 당연히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석유의 양이 감소된다면 미국이 팔 수 있는 양은 늘어나기 까요.
셰일혁명 이전에 미국은 산유국이 아니었고, 베네수엘라는 산유국이었어요.
당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차베스’는 미국 셰일 업체를 무너뜨리려고 원유 수출량을 늘렸고, 베네수엘라에게 상당량의 석유 의존을 하던 미국에게는 석유를 팔지 않겠다고 했었어요.
미국은 셰일혁명으로 에너지 걱정 없는 산유국이 되었고, 미국의 원유 수출을 늘리기 위해 베네수엘라 경제에 제제를 가했어요.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베네수엘라만 있는 게 아니에요.
또 다른 하이퍼인플레이션 국가 짐바브웨
베네수엘라를 보면 지금까지의 경제 위기나 과도한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 있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조금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유국임에도 의존도가 과했고, 정치인들의 무능함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위기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과연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건 베네수엘라뿐일까요? 북한을 좋아했던 국가 ‘짐바브웨’ 또한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예요. 다음 글에서 짐바브웨에 대해서 다룰 텐데요. 짐바브웨는 또 다른 이유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지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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