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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정보 ]– 제목 : 빨간 머리 앤 ( Anne With an ‘E’ )
– 국가 : 캐나다 ( Canada )
– 년도 : 2017년
– 장르 : 드라마 / 시대물
– 시즌 : 시즌 1 ~ 3
– 배우 : 에이미베스 맥널티 ( Amybeth McNulty ) / 제럴딘 제임스 ( Geraldine James ) / R.H.톰슨 ( R. H. Thomson )
[ 넷플릭스 빨간 머리 앤 바로가기 ]https://www.netflix.com/title/80136311
[ 영상 타임라인 ]– 00:00 인트로
– 00:34 1~2부 줄거리 소개
– 08:55 3~4부 줄거리 소개
– 17:20 드라마를 이야기하다
#넷플릭스드라마 Netflixdrama #넷플릭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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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빨간 머리 앤》(영어: Anne of Green Gables)은 캐나다의 여성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작 소설이다. 원제는 《그린게이블스의 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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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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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 Netflix

빨간 머리에 고집 센 눈동자, 꿈 많고 당찬 아이 앤. 이 소녀가 초록지붕집의 마릴라와 매슈 남매에게 온다. 뜻밖의 운명으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이 원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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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tflix.com

Date Published: 7/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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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 YES24

빨강 머리 앤. [ 양장 ] TV 애니메이션 원화로 읽는 더모던 감성클래식-02이동.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 / 박혜원 역 | 더모던 | 2019년 05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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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8/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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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더모던 감성클래식 2)(양장본 HardCover) – 교보문고

TV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읽는 「더모던 감성클래식」 두 번째 이야기 『빨강 머리 앤』.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고아 앤 셜 리가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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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10/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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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고아 소녀가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들을 돌파해 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쾌한 성장소설이다. 캐나다 작가 루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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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odaysbooks.ca

Date Published: 7/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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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빨간 머리 앤 – INDIEPOST 인디포스트

실제 <빨간 머리 앤> 소설 속 배경이었던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일부를 촬영해 원작의 배경을 살리고, 그 외 세부 장면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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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diepost.co.kr

Date Published: 7/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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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빨간 머리 앤

  • Author: 오크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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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2.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Q3LRxrGs54

빨간 머리 앤

빨간 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그린 앤 오브 그린게이블스의 커버, 1908년 판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삽화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 W. A. J. Claus 표지 화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 국가 캐나다 언어 영어 시리즈 Anne of Green Gables 출판사 L.C. Page & Co. 발행일 1908년 6월 페이지 429 pp (초판) 다음 작품 Anne of Avonlea

《빨간 머리 앤》(영어: Anne of Green Gables)은 캐나다의 여성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작 소설이다. 원제는 《그린게이블스의 앤》이다.

앤 셜리라는 감성이 풍부하고 말이 많은 소녀의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풍부한 어휘력과 감성이 풍부한 문체로 묘사하고 있다. 모두 3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루시의 고향이기도 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시골인 에이번리에 대한 낭만적 묘사,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대한 서술이 잘되어 있는 점이 소설의 장점이다.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앤의 처녀 시절을 다룬 《에이번리의 앤》, 앤의 대학생 시절을 다룬 《레드먼드의 앤》, 앤의 고등학교 교장 시절을 다룬 《윈디 윌로우스의 앤》, 앤의 신혼 초기 시절을 다룬 《앤의 꿈의 집》 등의 여러 후속작들이 출판되었으며 앤의 아들들, 아들들의 1차 대전 참전(1명은 전사), 나아가 앤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서술되었다. 즉, 앤이 인기를 끌자 많은 작품에 앤이 등장한 것이다.

영화, 애니메이션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줄거리 [ 편집 ]

앤의 입양 [ 편집 ]

나이가 지긋한 독신자[1] 인 마릴라 커스버트와 매슈 커스버트 남매는 농장 일을 거들 남자 어린이를 입양하려고 한다. 하지만 매슈가 마을 기차역에 갔을 때, 수다쟁이에다가 엉뚱한 여자 어린이가 있었다. 알고 보니 입양을 맡은 스펜서 부인의 실수로 온 것이었는데, 매슈는 이미 순수한 앤의 매력에 빠졌다. 하지만 냉정한 판단력을 가진 마릴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인을 찾아가는데, 동행 길에서 앤이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여러 집을 전전하다가 고아원에 온 불쌍한 아이라는 것을 알았다. 막상 앤을 데려가겠다는 블뤼엣 부인이 나타나지만, 그녀는 일꾼들을 가혹하게 부리기로 악명 높아서 그 집에 보내고 싶지 않았다. 고심 끝에 마릴라는 앤을 입양하기로 마음먹고 도로 데려온다.

앤의 유년시절 [ 편집 ]

물론 자녀를 키워본 적이 없는 커스버트 남매로서는 앤을 키우는 게 쉽지 않았다. 에이번리 장로교회에 새로 부임한 앨런 목사 부부를 대접하려고 레이어케이크[2]를 만들 때 감기로 냄새를 맡지 못하여 실수로 바닐라향신료 대신 두통약를 넣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커스버트 남매는 앤의 사람을 끄는 매력과 순수함을 통해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기 시작한다. 마릴라의 표현대로 앤은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아이”였다.

앤은 매슈 아저씨가 교원학교인 퀸즈전문학교(Queen’s Academy)입학을 기뻐하시도록 열심히 공부한다. 덕분에 친구 길버트와 나란히 1등으로 합격, 퀸즈전문학교에 입학한 그녀는 1년 만에 1급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레이먼드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장학금도 받는다. 하지만, 매슈 아저씨의 죽음, 마릴라의 건강 악화로 레이먼드 대학교에 가지 않기로 한다. 대신 길버트의 양보로 에이번리에서 교사로 취직한다.

드라마화 [ 편집 ]

빨간머리 앤은 1985년과 1987년, 2000년, 2009년에 캐나다 C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1985년판에는 앤의 녹색 지붕 집에서의 유년시절, 1987년판에는 교원생활과 길버트와 결국 연인이 되고, 2000년판에는 캐나다군 군의관으로 근무한 길버트를 찾으려고 간 유럽에서 제1차 세계대전의 참상과 공포를 경험한 이야기 등을 다루었으며, 2009년판에는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극작가가 된 중년 여성 앤이 어렸을 때 헤어진 아버지와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85년 드라마에서는 소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골모습과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피아노 연주(Together)로 잘 드러내었다. 2009년에는 네번째 시즌인 ‘뉴 비기닝’을 제작했는데, 빨간머리앤의 프리퀄로 원작의 내용과 상반된 설정이 많아 1, 2시즌에 비해 평이 좋지 않았다.

등장인물 [ 편집 ]

빨간 머리 앤과 매슈

앤 셜리: 고아 출신 여자아이다. 수다스럽고 말썽을 부릴 때가 있지만, 꾸밈이 없고 열정적이다. 매슈가 앤을 딸처럼 아낀 게 이 때문이다. 교원학교인 퀸즈전문학교 (Queen’s Academy)에 진학하여 교사자격증을 취득했다. 마릴라 아줌마 건강이 나빠졌고, 매슈 아저씨가 심장발작으로 세상을 떠나자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마을학교 교사가 된다.

마릴라 커스버트: 고지식하고 엄격한 시골 아줌마다. 앤을 우연히 돌보면서 그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즐거움과 낭만을 찾아간다. 오라버니가 심장발작으로 세상을 떠나자, 농장을 배리 씨에게 빌려주고 생기는 수입으로 자신, 데이비, 도라의 생계를 책임진다. 마릴라는 겉으로는 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앤이 다이애나와 조세핀 할머니가 초대한 전시회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오랫동안 마차를 타서 출출하지 않을지 염려하여 통닭을 튀겨줄만큼 앤을 소중하게 여긴다. 물론 앤도 마릴라 아줌마를 돌보기 위해 대학교 진학을 포기할 정도로 마릴라 아줌마를 소중하게 여긴다. 마릴라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손대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앨런 목사 내외가 심방하는 날, 쿠키 3종류, 노란자두설탕절임(영어원문에서는 Yellow Plum Preserve, 1996년 시공주니어에서 펴낸 빨간머리 앤에서는 번역자인 김경미 씨가 프리저브를 노란자두 통조림으로 옮김, 젤리를 굳힌 닭고기, 과일케이크, 버찌파이, 레몬파이, 빵(레이첼 아줌마가 개신교 목사들은 소화불량이 많다고 하여, 묵힌 빵과 새로 만든 빵을 준비), 생크림 등을 대접한다.

매슈 커스버트: 마릴라의 오라버니. 성실한 농부.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말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앤을 위해 몰래 레이첼 아줌마에게 부탁해서 예쁜 옷을 지어다가 성탄절에 선물할만큼 속이 있다. 매슈(Mathew)라는 이름은 신약성서 마태복음서의 저자라고 알려져 있는 마태에서 따온 이름이다. 은행이 망하는 바람에 재산을 잃었는데 그 충격으로 세상을 떠난다.

길버트 블라이스: 장난꾸러기 소년. 앤을 홍당무라고 놀렸다가 응징을 당한다. 앤과 길버트는 어른이 되었을 때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다이애나 배리: 과수원을 운영하는 농민인 배리씨 댁 외동딸이다.(정정:여동생이 있습니다.) 앤과 가장 친한 친구이다. 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앤이 퀸즈대학교 시험에 붙자 매우 기뻐한다. 앤은 다이애나도 자신처럼 퀸즈대학교에서 공부하기를 바랐지만, 여성의 교육을 원하지 않는 부모의 성차별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루비 길리스: 앤의 친구. 앤과 에이번리 학교에 다니던 어릴때부터 친구였으며, 퀸즈대학교도 같이 다녔다. 레드먼드의 앤에서 병으로 일찍 죽는 비극적인 최후를 마친다.

제인 앤드루스: 앤의 친구. 퀸즈대학교도 같이 다닌다.에이번리의 앤에서 앤에게 제인은 앤을 좋아하는 오빠 빌리와 결혼할 마음이 있는지 묻는데, 앤이 거절하자 독설을 늘어놓으며 속상해한다.

조시 파이: 앤의 친구. 직설적인 말투때문에 간혹 앤과 갈등을 일으키는 독설가이다.

필리파 고든 : 앤의 친구로 사교계에 활발한 학생이다. 남자들을 연인 아닌 장난으로 본 때도 있었음

프라실라 : 레드몬드대학교에서 같이 지내는 앤의 친구이다

레이철 린드 또는 레이첼 린드: 수다쟁이 아줌마. 마릴라가 십계명에 잔소리를 금지하는 계명이 있었어야 한다고 할 만큼 수다스럽지만, 교회에서 봉사할 만큼 부지런하다. 에이번리의 앤에서 배우자 토머스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마릴라와 같이 살면서 입양한 아이 데이비와 도라를 돌본다. 앤이 입양 왔을 때부터 성장 과정을 지켜보았다. 매슈가 성탄절 선물로 앤의 옷을 부탁하자 손수 모직과 면 옷감을 고르고 바느질해서 유행한 예쁜 옷을 만들 정도 손재주와 따뜻한 마음씨의 아줌마다. 가사노동에 능통하여 전시회 유가공품 품평에서 1등 하였다.

앨런 목사와 앨런 부인: 앨런 목사는 에이번리 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였고, 앨런 부인은 앨런 목사의 부인이다. 한국의 개신교회에서 쓰는 말대로 한다면 앨런 목사의 사모이다. 교우들의 가정을 심방하던 앨런 목사 부부는 앤의 집도 심방하는데, 앤이 대접한 케이크에 바닐라가 아니라 진통제가 들어가서 웃지 못할 사건이 일어난다. 이 일로 앤이 상심하자 “괜찮아,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야. 마릴라 아줌마 말씀이 네가 돌보는 꽃밭이 있다고 들었는데 보여주렴. 난 꽃을 아주 좋아하거든?”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한다. 앤을 초대하여 같이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기도 했다. 장로교회에서는 주일학교 교사로 일하는데, 어린이들이 질문을 자유롭게 하도록 격려한다. 앨런 목사도 에이번리 초등학교 학생들이 국기 마련을 위해 학예회를 열자 기사를 써서 지역신문에 보낸다.

벨 장로: 앤이 다니는 장로교회의 장로이다. 직업은 양돈업이다. 전시회 가축품평에서 벨 장로가 키운 돼지가 1등을 했다.

뮤리얼 또는 뮤리엘 스테이시 선생: 에이번리 마을학교 교사. 여성 선생님이다. 학생들과 자연학습, 작문수업같은 다양한 수업을 실시하되 학생들이 작문발표등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수업방식을 실천한다. 덕분에 교사가 학생들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비민주적인 낡은 관습이 극복되지만, 보수적인 학교 운영위원들을 놀라게 한다. 앤의 퀸즈 전문학교 진학수업을 지도하는 등 앤의 일생에 영향을 끼친다.

조지핀 또는 조세핀 할머니: 다이애나의 고모할머니이다. 70세의 돈 많은 할머니이며 다이애나의 집에 방문한 일을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 열정이 많고 순수한 앤을 아껴서 자신의 재력으로 앤의 교원학교 생활을 도왔다. 돈이 많아서 자기 힘으로 살고 있지만, 자식이나 손주가 없어서 외롭다. 그래서 할머니는 전시회를 보여주려고 부른 조카 손녀 다이애나와 앤이 자신과 재미있게 놀고, 집에 돌아가자 집안 분위기가 썰렁해질 정도로 매우 쓸쓸해한다. 레드먼드의 앤에서는 오랫동안 노환으로 고생하다가 별세하는데, 조카 손녀인 다이애나와 친구인 앤에게 많은 유산을 물려준다. 덕분에 앤은 학비고민을 해결한다.

관련 작품 [ 편집 ]

미디어 [ 편집 ]

한국어 번역 [ 편집 ]

대한민국에서는 아동문학가 신지식 선생이 처음 번역했다고 알려져 있다. 신지식은 1962년 이화여고 주보인 <거울>에 처음으로 소개했는데, 주보에 실린 글을 창조사에서 책으로 만들었다.

후에 시공 주니어와 동서문화사에서도 번역서를 출간하였는데, 시공사에서는 1996년 빨간머리 앤 1, 2권을 시작으로 에이번리의 앤과 레드먼드의 앤을 만들었다.(ISBN 8952723414, ISBN 8952723821) 동서문화사에서 만든 빨간머리 앤 전집은 계몽사 어린이 그림위인전기 헬렌켈러·김정호 위인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전성보 화백의 그림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들어갔다.

TV 시리즈 [ 편집 ]

각주 [ 편집 ]

Anne tóc đỏ

Một buổi sinh nhật quan trọng đã thôi thúc Anne tìm hiểu về nguồn cội của mình. Đây cũng là lúc cô bé nhìn nhận các vấn đề tình cảm và bắt đầu lên kế hoạch cho tương lai.

1. Một bí mật mà tôi muốn tiên đoán 45ph Anne gặp được tâm hồn đồng điệu từ ngôi làng Mi’kmaq lân cận, sau đó cô bắt đầu một hành trình táo bạo cho sinh nhật tuổi 16: tìm hiểu về dòng dõi của mình.

2. Trong tâm hồn tôi có thứ gì đó mà tôi không hiểu 45ph Anne đến thăm lại Cô nhi viện Saint Albans để hỏi về cha mẹ ruột của mình và con trai Elijah của Mary trở về nhà. Rachel quyết định rằng cô Stacy cần có người theo đuổi.

3. Điều gì có thể ngăn cản con tim đã quyết tâm 45ph Lễ Phục sinh sắp đến, Mary bị ốm nặng và mọi người cùng chung tay giúp đỡ cô. Chính phủ mở một trường cư ngụ ở Halifax.

4. Hy vọng được gặp ở một thế giới khác 45ph Trong khi Bash tìm kiếm Elijah ở Charlottetown, Anne thề sẽ hoàn tất việc tìm kiếm của mình – dù Marilla có ủng hộ hay không. Ở nhà, Diana khao khát được phiêu lưu.

5. Tôi không hề sợ hãi, và do đó rất mạnh mẽ 45ph Buổi tập nhảy làm dấy lên những cảm xúc lạ lẫm giữa Anne và Gilbert. Trong lúc tuyệt vọng, Bash đã viết thư cho mẹ của mình ở Trinidad.

6. Đỉnh điểm của khát khao trong tôi 45ph Tại hội chợ của hạt, Anne xem bói và thầy bói phán rằng cô sẽ tìm thấy tình yêu trong tương lai. Gilbert cảm thấy lo lắng khi chuẩn bị gặp bố mẹ của Winifred.

7. Nỗ lực lớn lao của lòng tốt 45ph Sau khi nói lên suy nghĩ của mình qua bài viết, Anne khiến cả thị trấn kích động – nhưng cô quyết không im lặng. Một bí mật chia rẽ Anne và Diana.

8. Thay đổi to lớn và đột ngột 45ph Ka’kwet chạy trốn khỏi trường và cô Stacy cân nhắc các lựa chọn của mình sau thảm kịch. Bà dì Josephine hối thúc Diana tham gia kỳ thi tuyển vào trường Queens.

9. Bóng tối dày đặc và đáng sợ 45ph Anne tỏ tình với Gilbert – nhưng có phải đã quá trễ? Cùng lúc đó, Matthew giúp đỡ gia đình của Ka’kwet và mẹ của Bash thích nghi với cuộc sống tại Avonlea.

빨강 머리 앤

“마릴라 아주머니, 내일을 생각하면 기분 좋지 않으세요?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잖아요.”

“내 보증하마. 앤, 넌 내일도 실수를 수두룩이 저지를 거야.”

— 「.21장, 맛의 신기원」 중에서

“미래가 제 앞에 쭉 뻗은 곧은길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걷다 보면 길모퉁이에 이르고,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모르죠.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대요!”

— 「38장, 길 모퉁이에서」 중에서

“난 최선을 다했고 ‘경쟁하는 기쁨’이 뭔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거든. 노력해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노력했지만 실패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야. 얘들아, 시험 얘기는 그만하자! 저 집들 위에 연둣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면서 에이번리의 진자줏빛 너도밤나무 위로 펼쳐진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봐.”

— 「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중에서

마릴라는 앤을 차분하고 평온한 성품의 아이로 키우는 게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얕은 개울 위에서 일렁이는 햇빛을 마주하는 것만큼이나 낯설고 불가능한 일이었다. 서글프지만 마릴라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앤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앤은 간절한 희망이나 계획이 무산되면 ‘고통의 나락’으로 거꾸러졌고, 반대로 기대가 이루어지면 아찔한 ‘환희의 왕국’으로 날아올랐다. 마릴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아이를 얌전하고 반듯한 모범생으로 만들겠다던 생각을 거의 포기했다. 게다가 마릴라 자신조차 그렇게 바뀐 앤을 지금보다 더 좋아할 것 같지 않았다.

— 「22장, 앤이 목사관에 초대받다」 중에서

앤과 다이애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처음 출발할 때만큼이나 즐거웠다. 아니, 사실은 길 끝에 자신을 기다리는 집이 있다는 생각에 더 즐거웠다. … “아, 살아 있다는 것도, 집에 돌아간다는 것도 참 좋다.”

— 「29장, 앤의 삶에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다」 중에서

“앤은 무지개처럼 여러 빛깔이 있고 그 색색마다 다 하나같이 예쁘다니까. 그 애는 스스로 사랑받게끔 행동해. 난 그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게 만드는 사람이 좋아. 내가 사랑하려고 애써 수고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야.”

— 「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중에서

“토머스 아주머니 댁에서 살 때, 저는 책장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책장 안에 사는 다른 아이라고 생각했죠. 전 그 애를 케이티 모리스라고 불렀고 우리는 굉장히 친했어요. (…) 케이티 모리스와 헤어져야 할 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해먼드 아주머니 댁에는 책장이 없었지만, 집 근처의 작고 푸른 골짜기에 정말 멋진 메아리가 살았어요. 별로 크게 소리치지 않아도 내가 하는 말이 그대로 되돌아왔죠. 전 그게 비올레타라고 상상했죠.”

— 「8장, 앤의 교육이 시작되다」 중에서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저 길들은 왜 붉은 거예요? 음, 저것도 언젠간 꼭 알아낼 거예요. 앞으로 알아야 할 온갖 것을 생각하면 신나지 않으세요? 그럼 살아 있다는 게 정말 즐겁게 느껴지거든요. 세상에는 흥미로운 일이 가득하잖아요. 만약 우리가 모르는 게 없이 다 알고 있다면 재미가 반으로 뚝 줄어버릴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런데 제가 말이 너무 많나요? 조용히 하고 있을까요? 그러시라면 그럴게요. 마음만 먹으면 말을 안 할 수 있어요. 힘들기는 하지만요.”

— 「2장,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중에서

“코딜리어라고 불러 주시겠어요? … 아뇨, 제 진짜 이름은 아니지만, 정말이지 우아한 이름이잖아요. 제발 코딜리어라고 불러 주세요. 앤이라는 이름은 하나도 낭만적이지 않단 말이에요. … 절 앤이라고 부르실 거면 꼭 뒤에 ‘e’를 발음해 주세요. Ann은 시시해 보이지만 Anne은 훨씬 기품이 있어 보이거든요.”

— 「3장,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중에서

앤은 6월의 아침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아, 정말 아름다워! 이렇게 예쁜 곳이 또 있을까? 이런 곳에 살 수 없다니! … 창밖에 커다란 벚나무가 서 있는데, 무척 가까워서 벚나무 가지가 집을 톡톡 건드려 댔다. 꽃이 한가득 어찌나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나뭇잎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집 옆은 사과나무 과수원이었고, 다른 한쪽은 벚나무가 가득해서 꽃잎이 비처럼 쏟아졌다. 눈 아래 정원에는 보랏빛 라일락 꽃이 만발해서 아찔할 정도로 진한 향기가 아침 바람을 타고 창문으로 흘러들었다. 민들레와 클로버로 뒤덮인 초록 풀밭이 개울이 흐르는 골짜기까지 비탈져 내려가면 하얗게 우거진 자작나무들이 있었다. … “아, 정말 눈부시지 않나요? 이런 세상, 이런 아침이 정말 사랑스럽지 않으세요? 전 개울이 여기까지 웃으면서 오는 소리가 들려요. 아침이 있다는 건 정말 굉장한 일 아니에요? 화창한 아침이라 정말 기뻐요. 하지만 전 비 내리는 아침도 정말 좋아해요.그래도 고통을 견디기에는 화창한 날이 더 좋아요.” “제발 부탁이니 입 좀 다물어라!” … 마릴라는 전보다 더 언짢아졌다. 공상의 세계를 헤매는 유별난 아이. 누가 이런 아이를 집에 두고 싶어 할까?

— 「4장, 초록 지붕 집에서 맞은 아침」 중에서

“빨강 머리라면 착한 아이보다는 나쁜 아이가 되기 더 쉽죠. 빨강 머리가 아닌 사람은 그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몰라요. 토머스 아주머니는 하느님이 뜻하신 바가 있어서 제 머리를 빨갛게 만드셨다는데, 전 그때부터 하느님이 좋지 않았어요. … 왜 기도할 때 무릎을 꿇어요? 저라면 정말 기도하고 싶을 때 이렇게 하겠어요. 혼자서 넓디넓은 들판이나 깊고 깊은 숲속에 들어가서, 한없이 푸르른 아름다운 파란 하늘을 높이높이 올려다보는 거예요. 그러면 정말 기도하는 느낌이 들 거 같아요.

— 「7장, 앤이 기도하다」 중에서

“이런, 확실히 두 사람이 얼굴을 보고 결정한 것은 아니군요. 마릴라, 깡마르고 못생긴 아이로군요. 얘야, 이리 와 봐라. 주근깨가 어쩜 이렇게 많니? 게다가 머리는 홍당무처럼 빨갛고!”

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들부들 떨면서, 발까지 구르며 울부짖었다.

“저는 아주머니가 싫어요. 아주머니 같은 사람 싫어요. 싫어요. 싫다고요! 주근깨가 많고 머리가 빨갛다니요? 아주머니는 예의 없고 무례하고 인정도 없는 사람이에요! 뚱뚱하고 둔하고 상상력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다고요! 전 아주머니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절대, 절대로!”

— 「9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제대로 충격을 받다」 중에서

“얘들아, 가끔씩 시험이 인생의 전부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저기 밤나무 가지에 움트는 꽃눈이랑 거리 끝에 피어오르는 푸른 안개를 보면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 「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중에서

퀸스에서 돌아와 창가에 앉았던 그날 밤 이후로 앤 앞에 놓인 미래의 지평선이 좁아졌다. 하지만 발 앞에 놓인 길이 좁아진다 해도, 앤은 그 길을 따라 잔잔한 행복의 꽃이 피어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진실한 노력과 훌륭한 포부와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다는 기쁨이 앤에게 깃들었다. 그 무엇도 타고난 앤의 상상력과 꿈이 가득한 이상 세계를 빼앗을 수 없었다. 그리고 길에는 언제나 모퉁이가 있었다!

— 「38장, 길모퉁이에서」 중에서

빨강 머리 앤 – 교보문고

“마릴라 아주머니, 내일을 생각하면 기분 좋지 않으세요?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잖아요.”“내 보증하마. 앤, 넌 내일도 실수를 수두룩이 저지를 거야.” _21장, 맛의 신기원“미래가 제 앞에 쭉 뻗은 곧은길처럼 보였어요.하지만 걷다 보면 길모퉁이에 이르고,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모르죠.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대요!” _38장, 길 모퉁이에서“난 최선을 다했고 ‘경쟁하는 기쁨’이 뭔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거든. 노력해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노력했지만 실패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야. 얘들아, 시험 얘기는 그만하자! 저 집들 위에 연둣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면서 에이번리의 진자줏빛 너도밤나무 위로 펼쳐진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봐.” _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마릴라는 앤을 차분하고 평온한 성품의 아이로 키우는 게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얕은 개울 위에서 일렁이는 햇빛을 마주하는 것만큼이나 낯설고 불가능한 일이었다. 서글프지만 마릴라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앤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앤은 간절한 희망이나 계획이 무산되면 ‘고통의 나락’으로 거꾸러졌고, 반대로 기대가 이루어지면 아찔한 ‘환희의 왕국’으로 날아올랐다. 마릴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아이를 얌전하고 반듯한 모범생으로 만들겠다던 생각을 거의 포기했다. 게다가 마릴라 자신조차 그렇게 바뀐 앤을 지금보다 더 좋아할 것 같지 않았다. _22장, 앤이 목사관에 초대받다앤과 다이애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처음 출발할 때만큼이나 즐거웠다. 아니, 사실은 길 끝에 자신을 기다리는 집이 있다는 생각에 더 즐거웠다. … “아, 살아 있다는 것도, 집에 돌아간다는 것도 참 좋다.” _ 29장, 앤의 삶에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다“앤은 무지개처럼 여러 빛깔이 있고 그 색색마다 다 하나같이 예쁘다니까. 그 애는 스스로 사랑받게끔 행동해. 난 그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게 만드는 사람이 좋아. 내가 사랑하려고 애써 수고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야.” _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토머스 아주머니 댁에서 살 때, 저는 책장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책장 안에 사는 다른 아이라고 생각했죠. 전 그 애를 케이티 모리스라고 불렀고 우리는 굉장히 친했어요. (…) 케이티 모리스와 헤어져야 할 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해먼드 아주머니 댁에는 책장이 없었지만, 집 근처의 작고 푸른 골짜기에 정말 멋진 메아리가 살았어요. 별로 크게 소리치지 않아도 내가 하는 말이 그대로 되돌아왔죠. 전 그게 비올레타라고 상상했죠.” _8장, 앤의 교육이 시작되다“프린스에드워드 섬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저 길들은 왜 붉은 거예요? 음, 저것도 언젠간 꼭 알아낼 거예요. 앞으로 알아야 할 온갖 것을 생각하면 신나지 않으세요? 그럼 살아 있다는 게 정말 즐겁게 느껴지거든요. 세상에는 흥미로운 일이 가득하잖아요. 만약 우리가 모르는 게 없이 다 알고 있다면 재미가 반으로 뚝 줄어버릴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런데 제가 말이 너무 많나요? 조용히 하고 있을까요? 그러시라면 그럴게요. 마음만 먹으면 말을 안 할 수 있어요. 힘들기는 하지만요.” _2장,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코딜리어라고 불러 주시겠어요? … 아뇨, 제 진짜 이름은 아니지만, 정말이지 우아한 이름이잖아요. 제발 코딜리어라고 불러 주세요. 앤이라는 이름은 하나도 낭만적이지 않단 말이에요. … 절 앤이라고 부르실 거면 꼭 뒤에 ‘e’를 발음해 주세요. Ann은 시시해 보이지만 Anne은 훨씬 기품이 있어 보이거든요.” _3장,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앤은 6월의 아침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아, 정말 아름다워! 이렇게 예쁜 곳이 또 있을까? 이런 곳에 살 수 없다니! … 창밖에 커다란 벚나무가 서 있는데, 무척 가까워서 벚나무 가지가 집을 톡톡 건드려 댔다. 꽃이 한가득 어찌나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나뭇잎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집 옆은 사과나무 과수원이었고, 다른 한쪽은 벚나무가 가득해서 꽃잎이 비처럼 쏟아졌다. 눈 아래 정원에는 보랏빛 라일락 꽃이 만발해서 아찔할 정도로 진한 향기가 아침 바람을 타고 창문으로 흘러들었다. 민들레와 클로버로 뒤덮인 초록 풀밭이 개울이 흐르는 골짜기까지 비탈져 내려가면 하얗게 우거진 자작나무들이 있었다. … “아, 정말 눈부시지 않나요? 이런 세상, 이런 아침이 정말 사랑스럽지 않으세요? 전 개울이 여기까지 웃으면서 오는 소리가 들려요. 아침이 있다는 건 정말 굉장한 일 아니에요? 화창한 아침이라 정말 기뻐요. 하지만 전 비 내리는 아침도 정말 좋아해요.그래도 고통을 견디기에는 화창한 날이 더 좋아요.” “제발 부탁이니 입 좀 다물어라!” … 마릴라는 전보다 더 언짢아졌다. 공상의 세계를 헤매는 유별난 아이. 누가 이런 아이를 집에 두고 싶어 할까? _4장, 초록 지붕 집에서 맞은 아침“빨강 머리라면 착한 아이보다는 나쁜 아이가 되기 더 쉽죠. 빨강 머리가 아닌 사람은 그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몰라요. 토머스 아주머니는 하느님이 뜻하신 바가 있어서 제 머리를 빨갛게 만드셨다는데, 전 그때부터 하느님이 좋지 않았어요. … 왜 기도할 때 무릎을 꿇어요? 저라면 정말 기도하고 싶을 때 이렇게 하겠어요. 혼자서 넓디넓은 들판이나 깊고 깊은 숲속에 들어가서, 한없이 푸르른 아름다운 파란 하늘을 높이높이 올려다보는 거예요. 그러면 정말 기도하는 느낌이 들 거 같아요. _7장, 앤이 기도하다“이런, 확실히 두 사람이 얼굴을 보고 결정한 것은 아니군요. 마릴라, 깡마르고 못생긴 아이로군요. 얘야, 이리 와 봐라. 주근깨가 어쩜 이렇게 많니? 게다가 머리는 홍당무처럼 빨갛고!”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들부들 떨면서, 발까지 구르며 울부짖었다.“저는 아주머니가 싫어요. 아주머니 같은 사람 싫어요. 싫어요. 싫다고요! 주근깨가 많고 머리가 빨갛다니요? 아주머니는 예의 없고 무례하고 인정도 없는 사람이에요! 뚱뚱하고 둔하고 상상력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다고요! 전 아주머니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절대, 절대로!” _ 9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제대로 충격을 받다“얘들아, 가끔씩 시험이 인생의 전부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저기 밤나무 가지에 움트는 꽃눈이랑 거리 끝에 피어오르는 푸른 안개를 보면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_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퀸스에서 돌아와 창가에 앉았던 그날 밤 이후로 앤 앞에 놓인 미래의 지평선이 좁아졌다. 하지만 발 앞에 놓인 길이 좁아진다 해도, 앤은 그 길을 따라 잔잔한 행복의 꽃이 피어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진실한 노력과 훌륭한 포부와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다는 기쁨이 앤에게 깃들었다. 그 무엇도 타고난 앤의 상상력과 꿈이 가득한 이상 세계를 빼앗을 수 없었다. 그리고 길에는 언제나 모퉁이가 있었다! _38장, 길모퉁이에서 닫기

빨강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박혜원 역 | 더모던 | 2019년 05월 10일 “마릴라 아주머니,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에요!”

“내 보증하마. 앤, 넌 내일도 실수를 수두룩이 저지를 거야.”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앤 셜리’의 명랑하고 엉뚱한 성장소설

TV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읽는 「더모던 감성클래식」 두 번째 이야기, 『빨강 머리 앤』

“앨리스 이래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마따나, 역대 최강의 러블리 캐릭터 ‘앤 셜리’ 이야기의 첫 권인 『빨강 머리 앤』(원제: 초록 지붕 집의 앤 Anne of Green Gables)이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 머리~”라는 주제곡이 절로 흥얼거려질 만큼 유명한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넣은 삽화 덕분에, 긴 분량의 완역본이지만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고아 소녀가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들을 돌파해 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쾌한 성장소설이다. 캐나다 작가 루시 M. 몽고메리의 자전적 삶이 녹아 있어서 등장인물 묘사가 생생하고, 특히 서정적인 자연을 서술한 문장들이 탁월하다. 그래서 소설의 배경인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항상 팬들로 북적이고, 이 책은 TV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를 넘어서 꼭 읽어봐야 할 고전으로 꼽힌다.

“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 있기엔 세상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앤의 예쁜 상상력과 초긍정 에너지에 온 세상이 따듯해진다!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시골 마을 에이번리, 거기서도 가장 외딴 농장에 사는 매슈와 마릴라 커스버트 남매에게 중대한 시련이 닥친다. 농장 일을 도울 남자아이를 입양하려고 했는데, 삐쩍 마른 빨강 머리 여자아이가 나타난 것! 아이는 이름이 ‘끝에 e가 붙는 앤’이지만 ‘코딜리어’라고 불러달라거나, ‘흰 사과꽃이 만발하고 개울 웃음소리가 들리는 초록 지붕 집’에서 살게 해주면 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엉뚱한 애원으로 마릴라의 혼을 쏙 빼놓는다. 하지만 “빨강 머리! 홍당무!” 소리에 발끈해서 린드 부인과 싸우는가 하면, 자수정 브로치를 훔쳤다는 의심까지 받게 되는데……. 가여운 앤이 초록 지붕 집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목차 1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놀라다

2장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3장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4장 초록 지붕 집에서 맞은 아침

5장 앤의 이야기

6장 마릴라가 결심하다

7장 앤이 기도하다

8장 앤의 교육이 시작되다

9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제대로 충격을 받다

10장 앤의 사과

11장 앤의 주일학교에 대한 인상

12장 엄숙한 맹세와 약속

13장 기다리는 즐거움

14장 앤의 고백

15장 학교에서 일어난 대소동

16장 다이애나를 초대했지만 비극으로 끝나다

17장 인생의 새로운 재미

18장 앤이 생명을 구하다

19장 발표회와 불행한 사건 그리고 고백

20장 지나친 상상력

21장 맛의 신기원

22장 앤이 목사관에 초대받다

23장 자존심을 지키려다 슬픔에 빠지다

24장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발표회를 계획하다

25장 매슈가 퍼프 소매를 고집하다

26장 이야기 클럽을 만들다

27장 허영심과 마음의 고통

28장 불쌍한 백합 아가씨

29장 앤의 삶에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다

30장 퀸스 입시 준비반이 만들어지다

31장 개울과 강이 만나는 곳에서

32장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다

33장 호텔 발표회

34장 퀸스의 여학생

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36장 꿈과 영광

37장 죽음이라는 이름의 신

38장 길모퉁이에서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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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빨간 머리 앤

넷플릭스와 캐나다 CBC가 합작 제작한 드라마 <빨간 머리 앤(Anne with an E)>(2017)은 애니메이션과 소설로 이미 알려진 이야기다. 왈가닥 삐삐 머리의 캐릭터가 현실로 구현되며, 원작에 없는 에피소드를 더해 10대 여자아이의 100% 성장 드라마로 돌아왔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에 한없이 빠져들게 한 비결을 짚어봤다.

넷플릭스 <빨간 머리 앤> 예고편

책 속에서 뛰쳐나온 ‘앤 셜리’, 배우 에이미베스 맥널티

캐스팅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극의 흥미가 떨어질 터. 삐삐 머리에 주근깨가 있고, 이마가 볼록 튀어나온 앤의 외모가 온전히 담긴 배우 에이미베스 맥널티는 캐스팅부터 애니메이션의 인물을 그대로 조각해낸 것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에이미베스 맥널티는 아일랜드계 캐나다인으로 2014년에 연기를 시작해, 2017년 방영한 빨간 머리 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신예이다. 앤 셜리 역을 따내려는 배우들 사이에서 18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었다. 끊임없이 말하고 상상으로 쉽게 빠져드는 앤 셜리의 캐릭터가 실사로 재현되었을 때 자칫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우려를 깨뜨리며, 앤 셜리를 씩씩하고 사랑스럽게 소화해냈다.

원작에 없는 에피소드를 더한, 여자아이의 100% 성장 드라마

<빨간 머리 앤>은 앤 셜리의 ‘고아, 가난, 여자, 아이’라는 캐릭터로서의 특성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그가 부딪힐 수 있는 편견과 정체성의 혼란을 극복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낸다. 앤 셜리가 첫 생리를 ‘본인이 큰 병에 걸린 줄 알고 오열하는 장면’은 누구나 겪지만, 그다지 여성의 몸에 대해 입 밖으로 말하지 않던 시대적 배경을 재치있게 그려냈다. ‘길버트’(루카스 제이드 주먼)에 대해 호감을 느끼면서, 신부는 되고 싶지만, 아내는 되고 싶지 않아 고민하는 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부터 주체적으로 살아온 ‘인간으로서의 자아’와 점차 성장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 사이의 차이를 인지하며 겪는 혼란을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앤은 멘토로서 비혼 여성 ‘조세핀’과의 대화, ‘커스버트’ 남매의 애정 어린 보살핌, ‘다이애나’와의 깊은 우정을 지나며, 점차 자기 가치관을 정립하고 성장해간다.

‘길버트’ 역을 맡은 배우 루카스 제이드 주먼. 영화 <우리의 20세기>(2017)에서 사춘기 아들 ‘제이미’를 연기하며 신선한 눈도장을 찍었다

일상 속으로 밀려 들어오는 페미니즘의 물결

‘앤 셜리’와 ‘마릴라’

<빨간 머리 앤>에서 또 하나의 극적인 캐릭터는 ‘마릴라’(제라르딘 제임스)를 꼽을 수 있다. 마릴라는 평생 가사를 하며 살았지만, 앤을 키우게 되면서 앤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여성의 교육과 페미니즘에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한다. 당대 여성의 참정권을 위한 ‘서프러제트 운동’의 영향으로 여성의 주체적인 삶에 대한 고민과 변화의 흐름이 드라마 <빨간 머리 앤>의 배경으로 온전히 담겼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아름다운 풍광과 당대의 시대적 문화

<빨간 머리 앤>의 눈부신 자연경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앤이 사랑해 마지않았던 그린게이블의 풍경이 실사로 구현되며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내뿜는다. 특히, 앤이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에 나오는 반짝이는 호수와 하얀 꽃길은 앤의 설레는 마음까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담겼다. 실제 <빨간 머리 앤> 소설 속 배경이었던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일부를 촬영해 원작의 배경을 살리고, 그 외 세부 장면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촬영했다. 앤, 길버트, 다이애나의 집에서 등장하는 원목 식탁, 찻잔, 노란 양초가 꽂힌 촛대 등의 소품도 인상적이다. 무쇠 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화덕에 스콘과 빵을 굽는 모습이나 학교 앞 냇가에 우유를 담가놓는 앤과 다이애나의 모습은 당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요소다.

+Tip. <빨간 머리 앤>과 함께 보면 좋은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빨간 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2010)과 <빨간 머리 앤: 네버엔딩스토리>(2009)를 꼽을 수 있다. <빨간 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은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2010년작으로 일손이 필요한 그린게이블에 실수로 오게 된 ‘앤’이 역에서 그린게이블로 가 함께 살게 되는 과정까지의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담아냈다. <빨간 머리 앤: 네버엔딩스토리>는 2009년 작으로, 착오로 그린게이블에 오게 된 앤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앤과 다이애나와의 우정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앤이 겪는 대학교 진학에 대한 고민과 그린 게이블의 위기 에피소드까지도 담겨있다. 드라마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보며 실사로 구현되었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풍경이 어떻게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졌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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