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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하면 며칠 후 음주 가능한가요?
타이레놀 먹으면 술 못 먹나요?
짧은 동영상 시대에 맞춰 한 번 올려봅니다.
의료진소개 https://www.gilhospital.com/web/www/doctor?p_p_id=searchDoctor_WAR_bookingHomepageportlet\u0026p_p_lifecycle=0\u0026p_p_col_id=column-1\u0026p_p_col_count=1\u0026_searchDoctor_WAR_bookingHomepageportlet_action=view_message\u0026_searchDoctor_WAR_bookingHomepageportlet_doctorId=55398
의료진소개(모바일) https://www.gilhospital.com/web/mobile/-101?p_p_id=searchDoctor_WAR_bookingHomepageportlet\u0026p_p_lifecycle=0\u0026p_p_col_id=column-1\u0026p_p_col_count=1\u0026_searchDoctor_WAR_bookingHomepageportlet_action=view_message\u0026_searchDoctor_WAR_bookingHomepageportlet_doctorId=5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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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백신 접종 후 음주 괜찮을까(부경대학교 패브리주)
* 이 콘텐츠는 절주서포터즈의 창작물로 이미지, 아이콘, 폰트 등의 저작권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전글 [카드뉴스] K-음주 …
Source: www.khealth.or.kr
Date Published: 4/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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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전후 음주, 이상반응 일으킬 수 있다? [사실은 이렇 …
또한 술을 마실 경우 접종 후 드물게 나타 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을 관찰하기도 어려워지겠죠. 전문가들은 접종 전후 음주가 중증 이상반응에 영향을 줄 …
Source: m.ktv.go.kr
Date Published: 9/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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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백신 맞고 하루이틀이면 술 마셔도 될까 – 동아사이언스
현재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은 뒤 1~2일간은 음주를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주의사항을 통해 접종 당일과 …
Source: www.dongascience.com
Date Published: 8/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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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맨]코로나19 백신 맞은 뒤 술 마셔도 될까? | 뉴스A – YouTube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술 마시지 말라는 주의사항 들어보셨죠. 술 먹지 말라는 나라도 있고 지침이 없는 나라도 있어 혼란스럽다는 의견 있는데요.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3/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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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인터뷰]화이자 모더나 백신 맞고 ‘음주’ 되나요? ‘흡연 …
백신음주#백신접종음주#백신흡연젊은 사람들의 가장 많은 질문은 백신 맞은 뒤 술 한잔 해도 되나요 입니다.과연 해도 면역형성에 지장은 없는 것인 …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10/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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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주 해도 되나요? – 건강칼럼 – 김포우리병원
코로나 접종 시기에 음주를 할 경우 알코올이 체내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백신 효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에 …
Source: www.gwhospital.co.kr
Date Published: 2/14/2022
View: 865
잔여백신 될 줄 모르고, 전날 음주…면역·이상반응 영향 있나요?
다만 백신은 최선의 건강 상태에서 접종하는 걸 권고하기 때문에 음주를 피하라는 것이다. 중증 이상반응에 미칠 가능성은 없으나, 일반적인 이상반응, …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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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하면 항체 형성 방해받을 수도…코로나 백신 맞고 12일은 …
백신을 맞은 뒤 흔히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도 술과 상극이다.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의 주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백신 접종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17/2022
View: 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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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백신 맞고 술
- Author: CK Project 성기훈 교수 [ CK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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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6.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gcvuwtoKZc
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백신 접종 전후 음주, 이상반응 일으킬 수 있다?
백신 접종을 하면 접종 후 당일과 다음 날은 음주를 삼갈 것을 권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전에도 음주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죠.
왜 그럴까요?
백신 접종 전후에 음주를 하면 접종 후 나타나는 각종 이상반응에 영향을 주기라도 하는 걸까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보건당국 홈페이지의 FAQ인데요.
이 질문에 대해 음주를 권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이상반응을 일으킨다, 이런 것이 아니라 백신 안내 사항을 잘못 이해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알코올이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도 음주가 백신에 미치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되도록 금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접종 당일 발열이 있으면 접종을 못하는 것처럼 건강 상태가 좋을 때, 백신 접종을 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을 마실 경우 접종 후 드물게 나타 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을 관찰하기도 어려워지겠죠.
전문가들은 접종 전후 음주가 중증 이상반응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경증 이상 반응인 발열이나 근육통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회사근무 중 코로나19 걸리면 산재 인정 될까?
회사원 A씨, 함께 일하던 동료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이후 A씨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즉, 업무 중 코로나19에 걸리게 되었는데요.
이 경우 산재 인정이 되냐고 묻습니다.
과연 A씨는 산재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선 코로나19도 산재 인정 됩니다.
다만 일정 조건을 만족 해야 하는데, 보건의료·집단수용시설 종사자는 업무 중 감염자와 접촉하면서 발병한 경우에 인정되고요.
비보건의료 종사자의 경우도 공항 검역이나 해외 출장을 가는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군 그리고 업무와 질병 간의 인과관계가 있는 경우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과관계는 어떻게 증명 하는지 어려울 수 있죠.
요건들을 보면 업무 중 감염됐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업무범위와 전염경로가 일치하고 전염될 만한 상황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인정이 되어야 하고 전염이 일상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닐 때 산재보상 요건이 충족됩니다.
산재가 인정되면 격리 등 치료기간에 대해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급여, 치료비와 관련된 요양급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장기요양보험료, 직장 가입자 개인은 월 평균 3만 원 낸다?
우리나라에는 노인장기 요양보험 제도가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64세 이하 노인성 질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보험인데,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언론, 장기요양 보험료가 직장인의 유리지갑만 털었다며 2022년의 직장 가입자 1인당 월 평균 부담분은 3만 911원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살펴봅니다.
직장 가입자의 장기요양 보험료는 가입자와 사용자가 반씩 부담 합니다.
그러니까, 3만 911원은 이 가입자와 사용자의 부담분을 합한 금액이고요.
보건복지부가 밝힌 직장 가입자 한 개인의 2022년 월 평균 부담분은 1만 5천718원 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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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주 해도 되나요?
모두가 처음 맞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접종하는 백신인 만큼, 관련 궁금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주에 관한 궁금증이 화두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주를 해도 되는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주해도 되나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코로나 백신 접종 전후에는 가급적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5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면서 ‘홈술족’ 또는 ‘혼술족’이 늘어났습니다. 실제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020년 4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주류 소비액은 1만 8천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주가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로나 접종 시기에 음주를 할 경우 알코올이 체내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백신 효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에 음주할 경우 알코올이 백신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시길 권장합니다.
▶ 음주에 악영향을 받는 코로나 백신의 원리
일반적으로 백신이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해 독감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체내에 주입하는 항원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후천성 면역 형성이 이뤄져 감염성 질환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종 전후에는 음주를 자제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제대로 된 항체가 만들어져 백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백신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됩니다. 이후 강력한 면역 체계를 형성하는데, 면역력 저하의 주범인 알코올은 항체 형성을 방해하면서 백신 효과를 미비하게 만들 염려가 큽니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만연해진 홈술, 혼술 문화의 확산을 조금씩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
코로나 백신 접종 직후에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는 몸 안의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인데, 대부분 2~3일 이내에 호전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발열이 지속된다면 항체 형성에 영향을 덜 미치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흡수되며, 해당 진통제를 복용했다면 더욱 더 금주해야 합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해 급성 간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백신 접종 전, 후 최소 5일 정도는 음주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접종 당일 지나친 운동과 목욕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고 순조로운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잔여백신 될 줄 모르고, 전날 음주…면역·이상반응 영향 있나요?
질병관리청, 백신 이상반응 전문가 설명회
최선의 컨디션에 접종 권고…음주 자제를
급성 백혈병과 백신 인과관계 거의 없어
생리 불순 관련한 부분은 현재 평가 중
장 괴사, 일반에 낯설지만 임상선 적지 않아
14일 오후 부산시민공원에 마련된 부산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외국인이 얀센 주사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추석 전 ‘전국민 1차 백신 접종률 70% 달성’을 전망하고 실제 14일 1차 접종률이 66.2%에 달하는 등 백신 접종자가 크게 늘면서,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와 오해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백신 이상반응 전문가 설명회’를 열어 백신의 안정성 및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동윤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교수와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감염내과)가 참석했다.
—화이자·모더나 등 엠아르엔에이(mRNA) 백신 접종을 받은 젊은 층이 가슴 통증, 팔다리 저림 등을 느낀 뒤,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도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기도 하는데 얼마나 더 길어질 수 있나?
“팔다리 저림 등 (경증 이상반응의) 지속기간이 일주일 이상 가기도 하지만, 그 상태가 악화하거나 그로 인해 기능성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다. 질병청에서 이상반응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 증상이 최대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알려면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백혈병이나 생리불순이 생겼다거나, 장이 괴사했다는 사례들이 알려지고 있는데, 백신과 관련이 없나?
“백혈병과 관련해선 이미 혈액학회에서 의견을 냈다. 급성 백혈병의 발생 원인이나, 발병까지의 시간 등을 고려하면 백신 접종 후 급성 백혈병이 진단되는 사례는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안다. 생리와 관련된 부분은 현재 평가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까지 듣기로는 그렇게까지 관련성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장 괴사의 경우, 일반인에게는 낯선 질환일 수 있지만 실제 임상에선 발생이 적지 않다. 감기처럼 많은 질환은 아니지만 백신 이전에도 꽤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신 접종 전후 음주가 면역 형성이나 이상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접종 전 음주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면역 형성에 차이가 있는지) 연구를 시행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 다만 백신은 최선의 건강 상태에서 접종하는 걸 권고하기 때문에 음주를 피하라는 것이다. 중증 이상반응에 미칠 가능성은 없으나, 일반적인 이상반응, 근육통·발열엔 충분히 영향을 줄 수는 있겠다.”
—엠아르엔에이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가 심근염‧심낭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부프로펜 성분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는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 심근염‧심낭염 유발할 수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진통제, 이부프로펜(애드빌 등)은 소염 진통제이기 때문에 심근염과 심낭염에 소염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와전된 것 같다. 그렇지만 이부프로펜 성분 진통제를 먹는다고 해서 심근염‧심낭염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며,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해외 선례는 있나?
“미국, 유럽국가들, 일본 같은 국가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임신부에게 접종하는 것을 금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미국은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높다는 여러 자료가 있다. 또 임신부가 접종했을 경우 다른 이상반응이 증가한다는 근거도 없다. 이런 걸 바탕으로 미국에서는 임신부에게 권고하고 있다.”
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과음하면 항체 형성 방해받을 수도…코로나 백신 맞고 1~2일은 금주 [이선아 기자의 생생헬스]
내달 거리두기 완화
술자리 늘어날텐데…
술자리 피할 수 없을 땐
간단한 식사로 빈속 채우고
중간에 수시로 물 마셔야
체내 알코올 농도 낮출 수 있어
백신 접종 후 음주는 금물
“폭음하면 심근경색·급성 치핵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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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물 마시고, 폭탄주 피해야
과음하면 백신 효과 떨어져
코로나19로 1년 넘게 사라졌던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 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기존 4명에서 6명까지로 늘어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도 밤 10시에서 12시로 연장된다. 비수도권은 인원·시간 제한이 아예 풀린다. 일상 회복이 한발짝 가까워지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회식 및 모임을 잡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간 음주율(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54.7%로 1년 전보다 5.2%포인트 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야외·대면 활동이 줄어든 영향이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보복심리’로 인해 폭음할 가능성이 크다.전문가들은 갑자기 폭음하게 되면 간 손상은 물론 심장병·치핵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한다. 심하면 급사에 이르기까지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다면 당분간 회식 등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 폭음으로 인해 어떤 질환이 생길 수 있는지, 건강을 지키며 술을 즐기는 방법은 무엇인지, 백신 접종과 음주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봤다.1년 넘게 모임을 미뤄왔기 때문에 다음달부터 술자리가 연이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폭음이다. 짧은 시간 안에 적정량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하루 적정 알코올 섭취량은 성인 남성이 40g 미만(순수 알코올 섭취량 기준), 여성 및 65세 이상 고령층이 20g 미만이다. 자신이 마신 술의 양(㏄)에 알코올 농도(%)와 0.8(부피를 질량으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상수)을 곱한 뒤 100으로 나누면 순수 알코올 섭취량을 구할 수 있다. 소주로 치면 남자는 4잔 이내, 여자는 2잔 이내다.이 기준은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사람에 따라 알코올분해효소(ADH) 및 대사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60㎏인 성인의 경우 하루에 간이 처리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약 80g이다. 소주는 한 병, 맥주는 2000㏄ 정도다. 와인은 750mL, 양주는 200mL에 해당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적정량 이내로만 먹으면 음주는 심부전 발생 위험률을 낮추지만, 이 기준을 넘은 과다한 음주는 오히려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폭음하면 허혈성 심장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일부 심장근육에 혈액이 적절히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혈류 장애다.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등 지방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다. 심하면 관상동맥에 혈전(혈액이 덩어리지는 현상)이 생겨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는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한다. 심장에 30분 이상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근육세포가 죽으면서 급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많은 양의 알코올이 갑자기 체내에 들어오면 ‘급성 치핵’이 발병하기도 한다. 몸 안에 흡수된 알코올이 정맥을 확장시키고, 여기에 피가 몰리면서 혈전이 나타난다. 이 혈전이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출혈·통증을 동반한다. 바로 ‘급성 혈전성 치핵’이다. 여기에 안주로 자주 먹는 맵고 기름진 음식까지 더해지면 항문 점막이 손상돼 증상을 악화시킨다.술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매번 술자리를 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피할 수 없다면 ‘덜 나쁘게’ 마시는 방법이 필요하다. 술을 마시기 전에는 간단한 식사로 빈속을 채워야 한다. 위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알코올이 들어가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일찍 취한다. 술을 마실 때 중간에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간 세포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술을 한번에 들이켜는 ‘원샷’도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나눠서 마셔야 한다.‘폭탄주’도 피하는 게 좋다. 종류가 서로 다른 술을 섞으면 알코올 도수가 중간 지점으로 수렴한다. 예컨대 알코올 도수가 약 4~5%인 맥주와 40% 이상인 양주를 섞으면 10~30%가 된다. 인체에 가장 빠르게 흡수되는 도수다. 술을 섞어서 마실수록 더 빨리 취하고 과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차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곁들일 때가 많지만, 이 역시 혈관질환과 지방간의 위험을 높인다. 대신 수육처럼 삶은 고기와 과일 등 수분이 많고 열량이 낮은 음식이 좋다.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숙취를 잘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면, 짬뽕처럼 맵고 얼큰한 국물로 해장하는 사람이 많지만, 오히려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대신 북엇국이나 콩나물국 등 맑은 국물을 마시는 게 좋다. 특히 콩나물은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탈수소효소의 생성을 촉진해 숙취 해소를 돕는다. 꿀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혈당을 보충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독성물질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최근엔 ‘백신 접종 전후에 술을 마셔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3분기부터 만 18~59세 일반인도 접종 대상으로 분류돼 직장인 대부분이 맞을 수 있게 되면서다. 아직 코로나19 백신과 음주 간 상관관계를 명확히 규명한 연구결과는 없다.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백신 접종 전후에 술을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확실한 지침을 내놓지 않고 있다.하지만 과도한 음주가 백신의 항체 형성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일렘 메사우디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바이러스연구센터 이사는 지난 4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루 한두 잔의 적정한 음주는 백신 효과를 저해하지 않지만,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면역체계를 포함한 모든 생물학적 시스템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고 말했다. 국내 방역당국도 백신을 맞고 나면 1~2일 동안은 음주를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백신을 맞은 뒤 흔히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도 술과 상극이다.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의 주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백신 접종 후 생기는 발열, 근육통 등 이상반응을 줄인다. 하지만 알코올과 결합하면 간을 손상시키는 독성물질로 변한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과도하게 작용해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심하면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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