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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갈비 #국물요리
갈비를 먹는 다양한 방법 중
추운 겨울에 어울릴 국물요리 ‘갈비탕’을 알려드릴게요
정성 듬뿍 갈비탕에 도전해보세요!
============
갈비탕
[재료] 4인분 기준
*갈비탕
물 4L(약22컵)
소갈비 900g
무 약 1/6개(300g)
대파 1대(100g)
국간장 약1/3컵(50g)
간 마늘 1큰술(20g)
다시마 약1조각(10g)
꽃소금 적당량
*갈비탕 고명
건당면 80g
대파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1. 길이 4~5cm로 준비한 소갈비는 찬물에 약 2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Tip. 살코기 부분이 너무 두꺼울 경우에는 칼집을 내거나 1/2정도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2. 깊은 냄비에 소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강 불에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소갈비를 넣고 약 5분 정도 데친 후 건져내어 흐르는 물에 불순물을 씻어 낸다.
Tip. 뼈 쪽에 핏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 데친다.
4. 무는 큼직하게 잘라 준비한다.
5. 냄비에 물(준비한 양의 절반), 데친 소갈비, 무, 다시마, 대파, 국간장를 넣고 강 불에 끓인다.
Tip: 냄비의 크기, 사용하는 불의 세기에 따라 물양을 조절한다.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 불로 줄여 1시간 30분을 더 끓인다.
Tip: 끓이는 중간에 남은 물 절반 양을 추가해서 끓여준다.
6. 무는 익으면 건져내어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7. 대파는 건져내고, 다시마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9. 간 마늘을 체에 밭쳐 국물에 넣고 우려낸 후 꽃소금으로 간을 하여 완성한다.
Tip. 기호에 따라 미원, 소고기다시다 추가한다.
*갈비탕 세팅하기
1. 대파는 두께 0.3cm로 송송 썰어 준비한다.
2. 당면은 따뜻한 물에 약 1시간 정도 불려 준비한다.
Tip.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끓는물에 삶아 준비한다.
3. 그릇에 불린 당면, 소갈비, 갈비탕 국물, 무를 담는다.
4. 다시마 채, 후춧가루, 대파를 올려 완성한다.
Galbitang
[Ingredients] 4 servings
*Galbitang
4L (about 22 cups) water
900g beef short ribs
about 1/6 (300g) white radish
1 stalk (100g) green onion
about 1/3 cup (50g) soup soy sauce
1 tbsp (20g) minced garlic
about 1 piece (10g) kelp
some fine salt
*Galbitang garnish
80g dried glass noodles
some green onion
some black pepper
[Directions]*Galbitang
1. Soak beef short ribs that are 4-5cm in length in cold water for about 2 hours to remove the blood.
Tip. If the meat is too thick, cut some slits or chop into half.
2. In a deep pot, add enough water so that the short ribs fully submerge and boil over high heat.
3. When the water comes to a boil, add the short ribs and boil for about 5 minutes. Remove from water and wash off the impurities over running water.
Tip. Boil the ribs until the blood on the bones disappear.
4. Chop the white radish into big chunks.
5. In a pot, add water (half of the prepared amount), the boiled short ribs, white radish, dried kelp, green onion, and soup soy sauce. Boil over high heat.
Tip: Adjust the amount of water according to the size of the pot and the strength of the fire.
6. When the broth comes to a boil, reduce to medium heat and boil for another 1 hour and 30 minutes.
Tip. In the middle of boiling, add the remaining amount of water.
7. When the white radish is cooked, scoop out from the broth and chop into bite sizes.
8. Scoop out the green onion and julienne the kelp.
9. Place the minced garlic in a sieve and add to the soup to infuse the flavor. Then, season with fine salt and serve.
Tip. Add Miwon and beef dashida to your liking.
*Garnishing the galbitang
1. Chop the green onion into 0.3cm pieces.
2. Soak the glass noodles in warm water for about 1 hour.
Tip. If you are short on time, boil the noodles in boiling water.
3. In a bowl, add the soaked glass noodles, short rib broth, and white radish.
4. Top with julienned kelp, black pepper, and green onion and serve.
한식을 사랑하는 외국인분들을 위해 외국어 자막을 첨부하였습니다.
본 영상의 자막은 통합 언어 플랫폼 ‘플리토’와 함께 합니다.
Subtitles in foreign languages are provided for everyone who loves Korean food.
All subtitles are provided by an integrated language platform, Flitto.
https://www.flitto.com/business/video-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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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백선생 꼬리 곰탕
- Author: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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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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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곰탕 끓이는법 ★ 백종원 배깍두기 맛나요
꼬리곰탕 끓이는법 ★ 백종원 배깍두기 맛나요
추석명절 남동생이 회사 거래처에서 소꼬리를 선물 받아왔네요.
친정어무이께서~~ 너희도 먹어라 하며 하사해주신 소꼬리 히히히히
소꼬리 가져가라고해서 고민 고민 했는데요. 꼬리곰탕 끓이는법 어렵지 않았어요.
넘넘 맛있어서 서준이가 한번에 밥 세그릇을 먹는 모습에 엄마 미소 발사!
꼬리곰탕과 함께 먹은 백종원 배깍두기에요.
캬~! 이거 이거 정말 쵝오입니다. 만드는법도 어렵지 않고 곰탕같은 국물있는 음식과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완두콩의 꼬리곰탕 끓이는법을 소개합니다.
꼬리곰탕 넘 맛있었으나~! 가스비가 두렵기는 하네요. 암튼 정성이 가득 들어가는 꼬리곰탕 끓여볼까요.
친정엄니가 주신 한우꼬리에요.
뼈 주변으로 고기가 붙어 있는데요. 곰탕을 끓이다보면 거의 떨어져 나간다고 생각해야 해요.
사진속 소꼬리는 밤새 핏물을 뺀거랍니다.
누린내를 잡기 위해서는 핏물을 잘 빼주는게 중요해요.
저는 전날 잠들기전에 찬물에 푹 담궜어요. 그리고 얼린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주면 밤새 찬물에 핏물이 싸악 빠진답니다.
1차로 끓이는건 바로 불순물 제거라고 생각하면 되요.
처음 끓인 물은 버려주세요. 저위에 둥둥 떠 있는것들 보이시죠 ㅠ.ㅠ
뜨거운물에 살짝 데친후 찬물로 후다다다닥 샤워시켰어요.
물을 버리고 소꼬리 주변에 하얀 기름을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주었어요.
곰솥 냄비에 소꼬리 담아주고 물 넣어줍니다.
큰 다시백에 누린내를 잡기 위한 재료를 넣어 퐁당~ 넣어주었답니다.
다시백안에는
파뿌리 3~4개, 파한대, 양파반개, 통후추 5~6알
파뿌리는 대파를 구입할대 마다 깨끗하게 세척하여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어요.
고기 삶을때 누린내 제거로 넣어주면 좋답니다.
팔팔팔 1사간 끓여주고 2~3시간 중간물에 끓여준 1차 꼬리곰탕입니다.
국물이 금새 우러나더라구요! 소꼬리가 정말 좋은건가봐요.
건져낸 소꼬리입니다. 살코기와 뼈가 막 분리되기 시작해요 ^^:;;
꼬리를 건져내고 난 국물이에요. 기름을 제거했지만 국물 위에 기름 장난아니죠!!!
통에 담아 식힌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꼬리곰탕을 먹는 길은 정말 깁니다.. 진짜 정성이 들어가요.
체에 받춰 굳은 기름을 사악 걷어줍니다.
1차로 끓인 곰탕이 김치냉장고에 있는동안 2차로 후다다다다닥 끓였어요.
첫번째 끓인후에 고기가 많이 떨어지는데요. 그 이후에는 뼈로 국물을 냈어요. 고기는 따로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뽀얀 곰탕국물~! 2번째로 끓이는거라 기름이 확실히 덜 떠요. 그래도 식힌후 김치냉장고에 넣어 기름 걷어내기
왼쪽이 두번째 끓인 곰탕
오른쪽이 첫번째 끓인 곰탕이에요. 색 차이가 확 느껴지죠.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까지 끓인후에 기름 걷어내고 섞어서 먹었어요.
누린내 전혀 안나고~! 정말 구수한 꼬리곰탕이랍니다.
냉장고에 있던 고기꺼내서 국물에 넣어 끓인후에 냠냠냠~~~
지완이도 서준이도 정말 잘 먹는 꼬리곰탕이였지욤.
소금간하고 파 듬뿍 넣어 먹는 뜨끈한 꼬리곰탕
쌀쌀해지는 가을 꼬리곰탕 먹으니 든든합니다
소꼬리곰탕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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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와 잡뼈로 꼬리곰탕 만들기 레시피!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답니다
완성하고 나면 특별한 반찬 없이 김치하나로
준비과정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꼬리곰탕을 준비해 볼까해요
지난 주 내내 감기앓이를 한 남편 몸보신을 위해
오늘은 마트공동구매로 구입한 꼬리와 잡뼈로
꼬리와 잡뼈로 꼬리곰탕 만들기 레시피!
꼬리 잡뼈 대파 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
소꼬리와 잡뼈를 찬물에 한나절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깔끔하답니다
중간 중간에 두 세번 물을 갈아 주시는 것도 좋아요
핏물을 빼려고 물에 담그고 보니
기름들이 제거되지 않아서
하나씩 건져서 대충 기름제거 작업을 했더니
꽤 많네요 기름들이^^
핏물을 뺀 꼬리뼈와 잡뼈를 깨끗이 씻어
건져두고 냄비에 물을 끓여주세요
냄비는 클수록 좋겠죠?
물이 끓으면 꼬리와 잡뼈를 넣고 삶아주세요
20분 정도 삶으면 불순물과 기름들이 떠오른답니다
이게 잡내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국물맛을 텁텁하게 만들기때문에
처음 삶은 물은 버리고
삶은 뼈는 찬물에 하나 하나 깨끗이 씻어주세요
물론 냄비도 세제로 깨끗이 씻어 주세요
삶기 전의 뼈와 비교하니 확실히 깨끗해졌죠?
곰탕 끓이기는 핏물빼기와 처음 삻아 내기를
하기까지가 번거롭지 다음부턴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소뼈의 3~4배 정도의 물을 붓고
4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잡내제거를 위해 대파 양파 통후추 마늘 생강도 함께 넣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도록 중불에서
뭉근히 끓여줍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났지요?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이건 첫번째 꼬리곰탕이예요
불을 끄고 국물에서 뼈와 대파 등을 건져내세요
국물은 식혀서 하룻밤 뒷 베란다에 두세요
식으면 기름기를 제거하기가 쉬워진답니다
겨울에는 냉장고 대용으로 그만인 곳이죠
꼬리반골로 담백하고 고소한 ‘꼬리곰탕 끓이는법’
날씨가 추워지니까 뜨끈한 국물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게되는데요.
저는 겨울이 시작되는 늦가을쯤엔 … 월동준비라고 해야하나 .. 든든한 소뼈국물요리를 준비해놓아요.
제가 어릴적엔 소뼈에서 국물을 내는 식재료들이 비쌌었는데요.
요즘은 만들기도 성가시고 정성과 노력만큼 영양가가 많지 않다고해서 외면을 받아..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더라구요.
사골, 우족.. 꼬리.. 꼬리반골 중에.. 저는 반골을 가장 좋아해요.
다른 부위와 다르게 콜라겐 풍부한 살이 붙어 있어 국물맛이 담백하면서도 뒷맛이 더욱 고소하거든요.
한번 끓여놓으면 양지나 사태고기 추가해서 곰탕~ 만두나 떡을 넣어 떡만두국으로~ 우거지를 넣어 된장국으로~
만들기 힘들어도 뜨끈하고 든든한 국물요리도 쓰임이 많은 꼬리곰탕!!!
지금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보아요!!
꼬리반골로 담백하고 고소한 ‘꼬리곰탕 끓이는법’
1. 재료준비
▣ 주재료 : 꼬리반골2.6kg, 양지 400g, 물 (반골의 5배)
*반골은 아래 사진처럼 뼈에 살이 많이 붙여 있으므로 고명으로 올릴 고기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나~ 저처럼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지나 사태를 같이 삶아주세요.
2.재료손질
▣ 핏물빼기 : 뼈가 찬물에 충분히 잠길정도로 담궈 => 새물로 5~6번 번갈아 =>6시간동안 핏물 제거하기.
* 피가 빠진 뼈는 다시 핏물을 흡수한다하니 핏물이 빠지면 바로 새물로 갈아주기. * 이때 추가로 넣을 양지도 한시간정도 같이 핏물을 빼주세요.
▣ 지방제거하기 : 반골은 다른부위와 달리 지방이 많이 붙어 있어 큰지방덩어리는 가위로 미리 떼어내주세요.
▣ 불순물제거하기 : 핏물과 지방을 제거한 반골이 잠길정도 찬물을 넣고=> 냄비뚜껑을 열고 =>센불에서 팔팔 끓기 시작하면 => 20분정도 더 끓인 후=>물은 버리고=> 반골은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 본격적으로 끓이기 전에 한번 끓인 물은 버려야 잡내,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 이때 냄비 뚜껑을 열고 끓여야 잡내가 공기중으로 날라가요. 뚜껑을 덮으면 국물에 잡내가 배입니다.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전체샷인데..
같이 준비했던 소고기 양지와 물을 함께 찍는걸 깜빡!! 했네요.
재료는 깨끗하게 손질한 꼬리반골, 양지, 물 딱3가지입니다.
3.요리만들기
▣ 첫째 – 깨끗하게 손질된 반골, 반골의 5배 물, 양지를 넣고 센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 둘째 – 센불에서 팔팔 끓기시작하면 =>20분정도 더 끓이다 => 약불로 줄여 5시간 더 끓여주세요 (대략 총 6시간)
▣ 셋째 – 2시간정도 끓였을때 양지와 반골을 건져내여 => 반골은 살을 발라내고, 양지는 한입크기로 찢어주세요.
* 양지와 반골에 붙은 고기는 오래 끓이면 맛이 없으니 2시간만 끓이고 살을 발라주세요.
▣ 넷째 – 고기를 발라낸 반골은 다시 육수에 약불에서 3시간 더 끓여주세요.
▣ 다섯째 – 총 6시간을 끓인 육수는 10시간정도 차게 식혀주세요. (베란다 그늘진 곳에 내놓는게 좋아요~)
▣ 여섯째 – 차게 식은 육수 위에 굳어 있는 지방을 걷어내고 뼈도 걸러내어 주세요.
▣ 일곱째 – 육수에 개인 입맛에 따라 소금간 하시고 발라놓은 고기와 파를 얹어서 맛있게 드세요.
핏물 제거부터 식혀 맑은 육수을 만들기까지 꼬박 하루+반나절을 걸려 만든 ‘꼬리곰탕’이예요.
그릇 바닥에 고슬고슬한 쌀밥 깔고 그위에 고기와 파 푸짐하게 올리고~
신랑 좋아라하는 후추 팍팍 뿌려 친정에서 얻어온 겉절이와 든든한 한끼 해결했습니다.
사골이 묵직한~ 진한 맛이 있다면 꼬리곰탕은 첫맛은 담백하고 뒷맛은 아주 고소해요.
누린내없이~ 깔끔하게 잘 끓였다고 칭찬받았습니당~~
이렇게 한번 끓여서 남은 것은 2인분씩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요.
무우 넣고 시원하게 끓여 먹기도하고
만두랑 떡 넣고 떡만두국으로 간단하게 끓여먹기도~
우거지 팍팍 넣고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먹기도 합니다.
한동안 국물요리 걱정없을것같아… 입도 든든 맘도 든든한 꼬리곰탕입니다.
한우사골과 꼬리곰탕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사골국 끓이는 방법
아따맘의 비상식량? 중 하나가 바로 사골국입니다
사골이 이름이 참 다양하죠?
사골, 사골곰탕, 곰탕, 사골국, 곰국, 우족 더 있나요?
아따맘은 그냥 사골이라고 부릅니다
사골국을 사골이라고 한다면 어찌보면 잘못된 표현이죠
사골은 말 그대로 4개의 뼈라는 뜻입니다
소의 네개의 다리뼈는 1다리에 2개씩 총 8개가 있어요
1다리에는 가늘고 긴뼈 1개, 짧고 굵은 뼈 1개가 나옵니다
정육점에서 사골을 팔때 2개를 묶어서(긴뼈 + 짧은뼈) 1개로 파는 곳도 있구요,
1개씩(긴뼈나 짧은뼈 각 1개씩) 파는 곳도 있어요
아따맘은 보통 2개를 묶어서(긴뼈 + 짧은뼈) 1개 세트를 2세트 삽니다 긴뼈 2개 짧은뼈 2개를 사는겨죠
지역별로 가격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보통은 1세트에 5만정도이고 조금 저렴한 곳은 35000원~ 45000원 정도도 있더라구요
저렴하면 좋겠지만은 여러해 사골을 고아본 아따맘은 결코 저렴한 것이 좋은것만은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갓 잡은 소일수록 사골 육수가 맑고 구수하게 많이 나옵니다
오래된 사골은 조금 저렴하지만 기름이 많이 나오고 사골을 고을때 냄새도 많이 나고 싼 값을 하더라구요
정육점 주인의 얘기를 믿고 사겠지만 아따맘은 너~무 저렴한 사골은 피합니다
보통 사골 한세트에 5만원 정도 하는 사골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아따맘은 평소에도 꾸준히 사골을 끓여 먹는데 꾸준히 먹은지 4년 정도 되었어요
보통은 10만원에서 10만원 초반 정도의 사골과 고기를 사는데
이번에는 무리했습니다 ㅎㅎ
집에 손님이 온다고 해서 겸사겸사 대접하려고 무려 사골값만 25만원어치를 구입했지요 ㅎㅎㅎ
사골만 산건 아니구요 이번에는 꼬리도 한번 사 보았습니다
매번 사골만 사다가 꼬리는 처음 샀는데요 이야,,, 꼬리 장난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 아이가 꼬리입니다
꼬리뼈 한개에 15만원 정도 줬구요
처음 사봐서 다른 꼬리와 비교는 힘들지만 나름 단골인 믿는 정육점에서 갓잡은 한우꼬리라고 구입했습니다
실제로 보아도 빛깔도 좋고 뼈도 많고 살도 많이 붙었고 기대이상으로 꼬리가 좋았습니다
이건 사골입니다
이야~ 이 사골 역시 피 색깔을 보면 아는데 딱 봐도 갓 잡은 소의 뼈 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최근 샀던 사골 중에서 가장 좋은 물건인듯 했어요
비싸게 산만큼 좋은 사골을 사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사골만 끓이는 것보다 도가니뼈나 양지머리 같은 고기도 같이 끓여서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아따맘은 사골에는 양지머리 이렇게 공식처럼 같이 끓여 먹어요
본격적으로 사골국을 만들기 시작? 준비 하겠습니다
모든 뼈는 차가운 물에 담구어 주세요
흐르는 물로 씻어낸 다음 차가운 물에 담구어 주면 더 좋아요 아따맘은 뼈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흐르는 물은 과감히 생략!
12시간 이상 담궈 주면 좋구요 시간이 부족하면 1시간 정도만 담궈주어도 괜찮았어요
사진은 꼬리뼈를 담궈둔 모습니구요
차가운 물에 사골을 담궜습니다
차가운 물을 여러번 갈아 주면서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커다란 곰솥에 사골과 양지머리를 넣고 물을 가득 담아 줍니다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해서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줄여 주세요
끓이면서 생기는 기름은 걷어 주세요
꼬리도 같이 끓였더니 기름이 많이 나왔습니다
물의 양에 따라서 사골 국물의 진하기가 달라지는데 뼈의 10배 정도 넣으면 적당한거 같아요
중간불로 10시간 이상 푹 끓여주세요
자 처음으로 끓인 후 뼈의 모습들입니다
아따맘은 물을 한번 더 붓고 2번 정도 끓였습니다
사골에 들어 있는 콜라겐이 허리나 무릎 등 관절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요
특히 꼬리뼈는 정형외과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셨어요 ^^
양지머리 고기도 먹기 좋게 잘게 찢어 줍니다
어휴~ 온 집안이 사골 냄새에 바닥은 기름이 다 튀어서 미끄럽고
냄비며 대야 곰솥 씻을 생각하니 속까지 미끄덩 거리지만 ㅋㅋ
그래도 이렇게 끓여 놓으면 몇 달은 편하게 먹으니 속이 든든, 냉장고가 든든합니다 ㅎ
1차 2차로 끓여 준 사골을 잘 섞어서 위생팩에 한번 먹을 분량씩 잘 담아주세요
양지머리 고기를 섞어서 넣어도 되고
아따맘은 양지머리 고기는 따로 보관해서 사골국만 먹고 싶을때는 사골만 꺼내서 먹고
국밥처럼 고기도 같이 먹고 싶을때에는 사골 한봉지에 고기 한줌 넣어서 먹습니다
이렇게 한번 먹을 분량씩 위생팩에 담아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어두면 아주그냥 죽여줘요~
정성과 시간과 돈과 너무 많이 투자를 해서 만든 사골 육수이기에 보통은 그냥 탕(국)으로 먹고요
저~엉말 어쩌다 한번씩 미역국에 육수로 먹거나 진짜~ 저~엉말 한번은 부대찌개 같은 곳에 기본육수로 넣어서 먹어요
귀한 음식이라 어떠한 음식의 기본육수로 넣어서 먹는게 아따맘은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 저녁도 사골 한봉지 꺼내서 양지머리 한 주먹에 파 송송 썰어서 후추 소금 넣고 밥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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