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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바디 프랜드 미국

  • Author: Shopping 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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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2.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32S6kTbHGP8

바디프랜드, 글로벌 1위 굳힌다…올해 미국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체성분 측정 기능이 적용된 ‘다빈치’ 안마의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메디컬 신제품을 준비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바디프랜드는 올해 미국 시장을 기점으로 해외매출을 대폭 키울 방침이다.4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올해 해외매출을 작년에 비해 5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지난해 1~9월 해외매출 81억 원을 기준으로 단순계산하면 올해는 400억 원 이상을 해외에서 벌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다.그럴 경우 매출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2%에서 6%대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현재 안마의자 글로벌 시장은 종주국인 일본이 내수 시장에 집중한 탓에 태동도 못한 상태나 다름없다.바디프랜드는 무주공산인 해외시장을 기회로 여기고 5년여 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형 가전‧렌탈 업체들이 줄줄이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된 국내시장에서 성장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바디프렌드는 2017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 매년 참여하며 브랜드를 알려왔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CES 2022’에서는 의료기 수준의 안마의자를 대거 전시했다.올해 CES 현장에서는 바디프랜드 소속의 한의사, 정신과전문의 등이 참석해 안마의자 원리와 효과를 해외 관람객들에게 상세히 설명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방탄소년단(BTS)이나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우는 것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성과는 분명하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7.5%로 1위다. 일본 파나소닉, 이나다훼미리 등 종주국인 일본 대표 브랜드를 제치고 2017년 처음 1위를 차지했다.바디프랜드는 점유율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을 본격 키워 회사의 외형 성장을 꾀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2일 글로벌 전략을 진두지휘할 사령관으로 하나금융지주 지성규 부회장을 총괄부회장으로 내정했다.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하나은행 중국법인을 키운 지 총괄부회장을 글로벌 공략 적임자로 여기고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하나금융에서 디지털경영 구축 경험도 ‘안마의자 중심에서 디지털과 연계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환’이라는 바디프랜드의 비전 달성을 위해 활용될 여지가 크다.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현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다빈치와 엘리자베스 안마의자 모델이 의료기기 허가를 준비 중이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앞으로 출시될 의료기기형 신제품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기로 했다.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도 앞으로 5년간 10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최우선 공략 지역으로 삼은 미국에서는 한인사회에서 현지화, 고급화 전략의 영업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쌓아온 글로벌 1위의 인지도와 업계 최다인 안마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매출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LA에만 있는 직영점을 뉴욕, 애틀란타, 댈러스 등으로 확대하고 유명 의료기관과 협업해 추후 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해 건강하고자 하는 경향이 세계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바디프랜드는 유용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프기 전 과학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허브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앉기만 해도 “심장병 위험합니다”…미국서 난리난 의자의 정체

5일(현지시간) CES 2022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독일 공영방송 `독일의 소리(Deutsche Welle)`의 스테펀 사이먼스 워싱턴 특파원이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신제품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을 체험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 원호섭 기자]

“이 제품은 안마의자를 넘어선 완벽한 메디컬 디바이스(medical device)처럼 느껴집니다.”5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CES 2022’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바디프랜드 부스. 신제품 ‘팬텀 메디컬 하트’에 앉아 있던 독일 관람객 닐스 휘너퓌르스트 씨는 “마치 의사를 만나 진료받는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이라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팬텀 메디컬 하트’는 양쪽 손과 발 마사지 부위에 위치한 6채널 전극을 통해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측정한 심전도를 통해 심근경색, 심부전, 빈혈 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도 탑재됐다.세계 1위 안마의자업체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건강정보 측정·관리까지 가능한 신개념 헬스케어 안마의자를 대거 선보였다. 각종 질병을 예방·관리하는 홈헬스케어 기기로서 안마의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현지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기자가 방문한 바디프랜드 부스는 안마의자를 체험하려는 현지 관람객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체험하기 위해 이름을 적는 종이는 이미 수많은 외국인 이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올해로 5년 연속 CES에 참여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회에도 100평 규모 부스를 열고 신제품 9종을 출품했다. 바디프랜드 부스에서는 특히 체성분, 혈압, 심전도 등 인체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신제품에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됐다.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신제품 ‘다빈치’는 체성분 측정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생체 전기 저항을 이용한 체성분 측정 기술을 적용하며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등 7가지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체성분 정보는 안마의자에 기본 탑재된 태블릿PC에 기록·저장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농도 산소 공급 기능을 탑재한 ‘더파라오 오투(O2)’도 눈길을 끌었다.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이 제품에는 의료용 산소발생기에 적용되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고농도의 산소를 마시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엘리자베스 메디컬’은 안마의자에 혈압계를 적용해 혈압 측정은 물론 혈압을 관리하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양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 가능한 로봇 형태 안마의자 ‘팬텀 로보’도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상황에 따라 양쪽 다리에 서로 다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바디프랜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만 약 800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연 2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CES 현장에서 만난 송승호 바디프랜드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은 “미국에 진출한 지 4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바디프랜드 제품을 알아보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며 “올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협업해 바디프랜드가 목표로 하는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 = 원호섭 기자 / 서울 =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디프랜드, 美 시장서 입지 확대

올해 상반기 美 법인, 악재 불구 전년比 217% 성장

국내외 안마의자 점유율 올려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바디프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바디프랜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악재가 발생했음에 불구하고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바디프랜드의 미국 법인은 올해 상반기 41억7211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3억1244만원) 대비 217.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이 다소 제한돼 전년(20억3642만원)보다 35.5% 감소했다. 이는 중국과 유럽 내 판매법인의 매출액(3억5003만원‧6억3316만원)보다 많게는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미국 법인은 지난 2017년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됐다. 지난 8월 기준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설립 4년 만에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직 LA에 매장이 집중된 점으로 봤을 때 향후 타 지역에 매장을 설립할 경우 바디프랜드의 미국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의 입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7.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외 법인의 성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35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올해 1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경쟁업체가 연일 늘어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새로운 고객들이 경쟁업체로 일부 분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바디프랜드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최근 5개 연도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6년 3665억원 △2017년 4130억원 △2018년 4505억원 △2019년 4803억원 △2020년 5557억원 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 31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의 결과물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해 제품을 개발해왔다. 경쟁업체들보다 많은 R&D 투자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의 기능을 갖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기술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의 초격차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단계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안마의자 보급률은 아직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남았다고 평가받지만, 해외 시장에 안착해야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이미 프리미엄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의 경쟁은 해외무대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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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발목 잡던 미국 상표권 문제 해결, 본격 상장 준비

바디프랜드 홈페이지 캡쳐. / 캡쳐=김성화 기자

[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바디프랜드가 발목을 잡던 상표권 문제를 해결하고 상장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2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강웅철 이사가 미국에 출원했던 출원번호 ‘85936501’과 ‘87692066’ 상표권에 대한 권리가 바디프랜드 법인으로 옮겨졌다. 85936501번 특허는 2013년 5월, 87692066번은 2017년 11월에 출원했다. 강 이사는 바디프랜드 창업주 조경희 회장의 첫째 사위다.

상표권 문제는 바디프랜드가 최근 상장을 시도할 때 도마에 올랐던 문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4년 처음 상장을 시도했지만 2015년 VIG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 바디프랜드 주요 경영진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비에프에이치홀딩스를 설립해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뒤로 미루어졌다.

바디프랜드 최대주주가 된 비에프에이치홀딩스는 2017년 주간사를 선정하고 다시 상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경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때 바디프랜드 상표권 소유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VIG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로 구성된 비에프투자목적회사는 당시 강웅철 이사로부터 약 180억원에 상표권을 사들였다.

하지만 미국에 출원한 ‘85936501’번과 ‘87692088’번 상표권 또한 강 이사 소유란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상표권은 가정용 마사지기와 안마기구 소매서비스 등에 관한 상표권이었다.

즉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바디프랜드가 미국에서 안마기구를 판매하면 강 이사에게 상표권 사용료를 지급해야 하는 구조다. 한국거래소가 지적한 경영 투명성에는 상표권과 같은 회사의 자산이 개인에게 소유된 점은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2020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의 과장·허위광고로 검찰 고발 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상장은 또 다시 기약이 없게 됐다.

상장이 미루어진 후 지난해 바디프랜드는 비에프에이치홀딩스를 흡수합병했고, 이후 강 이사가 바디프랜드 지분을 매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바디프랜드 지분율은 비에프투자목적회사 44.6%, 강 본부장 40.3%가 됐다.

이어 지난해 비에프투자목적회사는 4200억원에 스톤브릿지로 지분을 넘기며 바디프랜드에서 손을 뗐다.

현재는 바디프랜드 미국 상표권 권리자가 회사로 옮겨진 상태다.

미국 특허청에 출원된 ‘85936501’과 ‘87692066’ 상표권의 등록자(REGISTRANT)는 강웅철 이사지만 최종소유자(LAST LISTED OWNER)는 바이프랜드로 등록이 돼 있다. / 사진=미국특허청(USPTO)

미국 특허청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두 상표권 모두 등록자는 강 본부장(Kang, Woong Chul)으로 나오지만 최종 소유자는 바디프랜드(BODYFRIEND CO., LTD)로 나온다. 지난 2015년 인수 당시에도 국내 상표권을 정리한 것처럼 이번에는 해외 상표권을 정리한 모양새다.

이에 대해 바디프랜드 측은 <뉴스워치>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미국에 출원한 상표권은 모두 회사 법인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상표권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바디프랜드는 상장을 다시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장 시도는 계속해 무산됐지만 바디프랜드 실적은 여전히 좋은 상황이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913억원, 영업이익 685억원, 당기순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은 8815억원으로 1조원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91%다.

또 올해는 새로운 상표권 ‘바디버스’를 출원하며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월 바디프랜드는 미용과 운동기구, 건강보조식품, 임대업, 가구,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관련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바디프랜드 측은 “바디버스 상표권은 신사업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선제적으로 네이밍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출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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