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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의학정보( 지루성피부염 [seborrheic dermatitis] ) | 서울대학교 …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되고 비늘 밑의 …
Source: www.snuh.org
Date Published: 9/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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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 꾸준한 관리가 필요 – 바이오타임즈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 …
Source: www.biotimes.co.kr
Date Published: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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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타입별 분류 – 네이버블로그 – NAVER
얼굴-지루성피부염 7개의 글 · 습진형 타입은 얼굴이 붉어지면서 진물이 흐르고 작은 수포가 생기는 양상입니다. · 피부가 짓무르면서 긁으면 찢어지며 상처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2/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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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렵고 따가운 얼굴 ‘지루성피부염’ 여드름과 달라 – 메디컬투데이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특징적 증상은 다음과 같이 대략 열 가지로 요약된다. △얼굴이나 두피에서 주로 증상이 발생한다. △각질, 마른버짐이 피지만 …
Source: mdtoday.co.kr
Date Published: 9/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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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안면 지루성 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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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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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정의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코, 입술 주위, 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 발병위치 : 두피, 얼굴, 겨드랑이, 앞가슴 부위 등 피지선이 잘 발달하고 피지가 많은 부위의 피부
증상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다. 유아에서는 성별간의 차이가 없으나 성인에서는 남성에게 더 흔하며 지성 피부와 관련이 있다.
홍반 위에 발생한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인설)이 특징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전신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한 부위에 국한된 발진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두피에는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비듬이라 한다.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되고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 색을 띈다. 눈꺼풀도 황적색을 띄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있는 경우가 있다.
귀에서 생긴 지루성 피부염은 감염으로 인한 겉귀길염(외이도염)으로 오진될 수 있다. 바깥귀길에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비늘이 발생하고 귀 뒤 부위와 귓불 아래의 피부에도 발생할 수 있다. 겨드랑이 부위에서는 발진이 양측성으로 꼭지에서 시작되어 주변의 피부로 퍼지므로 방취제에 의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과 유사한 모양을 나타낸다. 샅고랑 부위, 둔부 사이의 주름에도 비늘이 미세하고 경계가 덜 명확하며 양측성과 대칭성 경향이 있다. 피부가 겹친 부위에는 균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아에서 두피에 쌓이고 엉겨붙은 황색 또는 갈색 병변을 애기머리 기름이라고 한다.
원인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다.
첫째, 병의 발생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피지가 관여할 것이라는 이론이다. 이러한 주장은 이 질환이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에 잘 나타나며 피지선의 활동이 높은 신생아기와 성인기에 발생한다는 사실로 뒷받침된다.
둘째,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박테리아와 효모균이라는 이론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은 증상 부위에서 많은 양의 박테리아와 효모균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염증성 지루성 피부염에서는 오히려 정상보다 피티로스포리움(Pityrosporum)의 검출율이 더 낮았고 포자수도 적었다고 보고되었기 때문에 피티로스포리움이 지루성 피부염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셋째,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과 연관될 것이라는 이론이다. 이것은 지루성 피부염이 신경계 장애 환자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넷째, 온도와 습도의 계절적인 변화가 질환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가을과 겨울의 낮은 온도와 중앙난방에 의한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섯째, 표피 증식의 이상을 병의 원인으로 보는 이론이다. 이것은 지루성 피부염에서 건선과 유사하게 표피증식이 증가되어 있으며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할 경우 증상이 나아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신경이완제, 시메티딘(cimetidine), 골드(gold), 메틸도파(methyl dopa) 등의 약물이 지루성 피부염과 유사한 병변을 일으키고, 아연 결핍증에서 발생되는 장병성 선단염, 장기간 수액제에만 의존하여 영양을 공급받을 경우 얼굴에 지루성 피부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 등에 근거해서 약제와 영양 장애에 의한 것으로 보는 병인설이 있다.
관련신체기관 두피, 얼굴, 겨드랑이, 앞가슴 부위 등 피지선이 잘 발달하고 피지가 많은 부위의 피부
진단 일반적으로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특징적인 증상의 모양과 분포 양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건선과의 구별이 중요한데 건선은 홍반, 두꺼운 인설, 인설을 제거할 경우 출혈점이 생기고, 머리 앞부분, 두피 가장자리에 잘 생기며 탈모와 아프고 가려운 느낌이 없고 손발톱의 변화와 같은 다른 부위의 특징적인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가 있다.
검사 일반적으로 신체 검진으로 진단하게 된다.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인 지루성 피부염일 경우에는 피부 조직 검사와 기타 다른 검사를 실시하여 다른 질환과의 감별 및 동반된 타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 털집구멍 주위에 인접해서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비늘과 딱지의 소견이 관찰된다.
치료 지루성 피부염에서는 특히 두피의 치료가 중요하다. 두피는 일주일에 2~3회 케토콘아졸, 셀레니움 설파이드, 징크 피리치온을 함유한 세척제로 세척하면 효과적이며 스테로이드 제제의 로션 혹은 용액, 젤을 두피에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모발이 없는 부위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며 박테리아 감염이 있는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함유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얼굴 부위에 장기적으로 강력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하며 만성 질환이므로 스테로이드제의 전신 투여는 원칙적으로 삼가야 한다.
유아의 두피에 발생된 경우에는 올리브 기름을 두피에 찜질하여 딱지를 제거하며 농도가 낮은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한다.
경과/합병증 병의 경과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두피의 자극 등에 의해서도 증세가 악화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병의 완치라기보다는 증상 발생의 억제와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며, 심리적인 안정과 피로의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예방방법 예방은 할 수 없으나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피하는 것을 통해 재발의 빈도와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 꾸준한 관리가 필요
지루성 피부염,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아
심리적 안정과 충분한 휴식도 필수적
[바이오타임즈] 지루성 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다. 유아에서는 성별간의 차이가 없으나 성인에서는 남성에게 더 흔하며 지성 피부와 관련이 있다. 특히 이는 성인 남자의 3~5%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종류의 습진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증상
지루성 피부염의 대표적 증상은 홍반, 인설, 딱지 등이다. 홍반 위에 발생한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인설)이 특징이며 대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전신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한 부위에 국한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진물이 흐르거나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도 있으며, 이차적으로 박테리아에 감염되면서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다.
두피에는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생기는데 이런 현상을 비듬이라 한다.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되고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 색을 띈다. 눈꺼풀도 황적색을 띠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있는 경우가 있다.
귀에서 생긴 지루성 피부염은 감염으로 인한 외이도염으로 오진될 수 있다. 외이도염의 경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비늘이 발생하고 귀 뒤 부위와 귓불 아래의 피부에도 발생할 수 있다.
겨드랑이 부위에서는 발진이 양측성으로 꼭지에서 시작되어 주변의 피부로 퍼진다. 방취제에 의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과 유사한 모양을 나타낸다.
샅고랑 부위, 둔부 사이의 주름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비늘이 미세하고 경계가 덜 명확하며 양측성과 대칭성 경향이 있다. 피부가 겹친 부위에는 균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원인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병의 발생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피지가 관여할 것이라는 이론이다. 이 질환이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에 잘 나타나며 피지선의 활동이 높은 신생아기와 성인기에 발생한다는 사실로 뒷받침된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박테리아와 효모균이라는 이론이다. 피티로스포룸 오발레(Pityrosporum ovale)라는 곰팡이균이 두피에 많아지면 이 질환이 심해진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으나, 이러한 가설은 증상 부위에서 많은 양의 박테리아와 효모균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염증성 지루성 피부염에서는 오히려 정상보다 피티로스포리움(Pityrosporum)의 검출율이 더 낮았고 포자수도 적었다고 보고되었기 때문에 피티로스포리움이 지루성 피부염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지루성 피부염이 신경계 장애 환자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과 연관될 것이라는 이론도 있다.
온도와 습도의 계절적인 변화가 질환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가을과 겨울의 낮은 온도와 중앙난방에 의한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피 증식의 이상을 병의 원인으로 보는 이론이다. 이것은 지루성 피부염에서 건선과 유사하게 표피증식이 증가되어 있으며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할 경우 증상이 나아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신경이완제, 시메티딘(cimetidine), 골드(gold), 메틸도파(methyl dopa) 등의 약물이 지루성 피부염과 유사한 병변을 일으키고, 아연 결핍증에서 발생되는 장병성 선단염, 장기간 수액제에만 의존하여 영양을 공급받을 경우 얼굴에 지루성 피부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 등에 근거해서 약제와 영양 장애에 의한 것으로 보는 병인설이 있다.
진단
일반적으로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특징적인 증상의 모양과 분포 양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건선과의 구별이 중요한데 건선은 홍반, 두꺼운 인설, 인설을 제거할 경우 출혈점이 생기고, 머리 앞부분, 두피 가장자리에 잘 생기며 탈모와 아프고 가려운 느낌이 없고 손발톱의 변화와 같은 다른 부위의 특징적인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신체 검진으로 진단하게 된다.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인 지루성 피부염일 경우에는 피부 조직 검사와 기타 다른 검사를 실시하여 다른 질환과의 감별 및 동반된 타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 털집구멍 주위에 인접해서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비늘과 딱지의 소견이 관찰된다.
치료
지루성 피부염에 대한 완치 방법은 아직 없고, 치료는 단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비타민 B2, B6등을 내복한다. 이 질환은 남에게 옮기지 않으며 음식과 무관하므로, 자유롭게 가족들과 생활하며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좋다.
특히 두피의 치료가 중요한데, 머리에 생긴 지루 피부염을 치료하려면 지속적으로 약용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아 주는 것이 좋다. 두피는 일주일에 2~3회 케토콘아졸, 셀레니움 설파이드, 징크 피리치온을 함유한 세척제로 감으면 효과적이다.
모발이 없는 부위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며 박테리아 감염이 있는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함유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얼굴 부위에 장기적으로 강력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하며 만성 질환이므로 스테로이드제의 전신 투여는 원칙적으로 삼가야 한다.
유아의 두피에 발생된 경우에는 올리브 기름을 두피에 찜질하여 딱지를 제거하며 농도가 낮은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한다.
병의 경과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두피의 자극 등에 의해서도 증세가 악화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병의 완치라기보다는 증상 발생의 억제와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며, 심리적인 안정과 피로의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출처:서울대학교병원 내용을 편집한 것임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바이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들바보 원장의 피부질환 & 건강 이야기
얼굴-지루성피부염 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타입별 분류 아들바보 경희샘원장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안녕하세요. 묘한의사 구재돈입니다. 오늘은 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타입별 분류에 대해 얘기해볼까 해요.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에 앞서 분류가 매우 중요합니다. “분류가 철학이다.”라는 말처럼 어떻게 분류하느냐는 어떻게 치료를 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타입별로 관리/치료하는 게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분류에 앞서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부터 살펴보시죠.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 쉽게 말해 지루성 피부염은 열대사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이 계속 상체에서 올라오는데, 피부도 두껍고 속도 뜨거운 상태가 지속되면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쪽에 열이 붙어서 병이 발생하는 거죠. 그래서 두피와 눈썹 사이, 귀 주변, 코 주변, 겨드랑이 가슴 쪽에 흔히 생깁니다. 열대사 장애가 만성적인 상태가 되면 피지를 분비하는 쪽에서 피지를 녹이며 염증반응을 유발하는데 이게 바로 지루성 피부염의 병기입니다. 출처 : https://www.webmd.com/skin-problems-and-treatments/ss/slideshow-seborrheic-dermatitis-overview 즉 열의 상태와 피지 분비의 정도 그리고 피부 타입에 따라 얼굴 피부염의 양상이 달라진다는 거죠. 그래서 같은 피부염임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다른 이유입니다. 환자들이 구글에서 지루성 피부염을 검색하시고 나서 여쭙는 경우가 많아요. “지루성 피부염이라 하셨는데 구글링해보면 저와 사진이 좀 다른 거 같아요” “환자에 따라 타입이 다르기 때문이죠.”라고 답변해드리곤 합니다. 이렇듯 타입을 알아야 감별진단이 가능해지고, 관리 방법과 치료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분류 – 1) 홍조형 타입 홍조형 타입은 말 그대로 붉어지는 타입입니다. 볼에서부터 시작해서 얼굴 전체로 번지고 두피까지 침범하기도 하죠. 홍조형 타입의 환자분들은 얼굴이 붉어지면서 상열감을 호소하시는데요. 혈관이 확장된 상태로 만성적으로 진행됩니다. DDx 이와 감별해야 할 질환은 갱년기 홍조, 주사 피부염(Rosacea), 초기 아토피 피부염, 루프스 홍반 입니다. 초기형 아토피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없어 매우 건조한 상태지만, 홍조형 타입은 기름기가 있습니다. 루프스 홍반은 코 주변 나비 모양 홍반을 나타내기 때문에 홍조형 타입과 다릅니다. 홍조형 타입은 열을 식히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피부 자체의 열을 식히는 행동이 중요해요. Cooling과 진정관리 가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확장된 상태기 때문에 운동이나 사우나, 반신욕 등 더운 행동을 하면 진짜 뻥! 터집니다. 운동과 사우나 그리고 반신욕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분류 – 2) 습진형 타입 습진형 타입은 얼굴이 붉어지면서 진물이 흐르고 작은 수포가 생기는 양상입니다. 피부가 짓무르면서 긁으면 찢어지며 상처가 잘 생기는 유형이죠.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지면 습진화 과정을 통해 피부가 해면화가 되고 수포가 생겨요. 이 수포가 터져서 짓무르죠. 흔히 코 주변에 많이 발생하고, 랜덤하게 이마나 목 쪽에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초진 (2021.05.17) 7일 후 (2021.05.24) DDx 감별해야 할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과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습진형 타입과 아토피 피부염의 감별은 의외로 꽤 쉽습니다. 아토피와 다르게 습진형 타입은 두피에도 병변이 있나 확인해보면 되고요. 목이나 몸에 접히는 곳에 병변이 있으면 흔히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접촉성 피부염은 유발하는 인자(화장품, 접촉 물체)를 제거하면 쉽게 사라지죠. 접촉성 피부염은 말 그대로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주진 않습니다. 그리고 접촉된 부위를 중심으로 퍼지죠. 관리 방법은 첫 번째로 각질 보존입니다. 각질을 밀거나 스크럽 하면 안 됩니다. 각질 보존이 핵심이에요. 그리고 진물을 관리해 줘야 하는데 식염수 팩을 통해 진물을 관리해 주면 됩니다 . 염증 반응이 줄면서 점차 진정될 거예요. 그리고 냉팩 관리 를 통해 열관리를 해주셔야 하고 긁는 행위에 의한 2차 감염을 방지 해 주셔야 합니다. 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분류 – 3) 구진형 타입 구진형 타입부터는 열 문제 + 모공의 문제 + 피지의 문제 이렇게 세 가지가 겹쳐진 경우입니다. 열이 많은 경우에는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모공 주변에 염증이 생기거나 모공이 솟아나거나 각화가 되어 발생합니다. 얼굴에 깨알 같은 염증이 수백, 수천 개가 퍼지는 거예요. 염증 자체에 의해서 열이 뭉치면서 피부가 솟아나는 느낌입니다. DDx 감별해야 할 질환은 바로 여드름과 염증형 주사 그리고 모낭염인데요. 여드름은 구진형 타입과 다르게 가려움이 그렇게 크지 않고 열감이 없습니다. 또한 지루성 피부 병변의 상태를 보는 걸로 감별할 수 있죠. 관리 방법은 다른 타입과 다르게 약산성 세안제를 통해서 피지를 적절히 제거 해 줘야 합니다. 물세안은 홍조형과 습진형에 도움이 되고 오히려 구진형은 악화시킵니다. 그리고 필링제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분류 – 4) 감염형 타입 (모낭염) 감염형 타입은 모낭염이 지루성 피부염이랑 같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모공에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유형인데요. 두피 자체에 여드름이 생겨 매우 아픕니다. 미간 사이와 턱수염 부분에 많이 생기고 짜면 고름만 나오는 피부염입니다. DDx 여드름과 염증성 주사염과 감별해야 합니다. 관리 방법은 세균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콧속 점막에 황색 포도상 구균 등 세균이 정말 많은데요. 콧속을 주기적으로 세척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세안을 하거나 샴푸를 할 때 세안하는 물에 식초를 한 숟갈 정도 넣어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세안하고 나서 그냥 두면 피부의 산도가 산성으로 유지되는데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과도한 세안은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삼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연히 환부를 자주 만지는 게 안 좋고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인쇄
가렵고 따가운 얼굴 ‘지루성피부염’ 여드름과 달라
▲김판준 원장 (사진=고운결한의원 제공)
얼굴이나 두피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전 인구의 1~3% 성인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지루피부염 환자 수는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과도한 기름기와 건조감, 홍반, 가려움증과 각질이 동반되는데 증상이 환자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 간혹 여드름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흔하다. 두피에 나타날 경우, 심한 각질과 홍반이 비슷하기 때문에 건선으로 오인되는 사례도 있다. 두 질환과는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정확한 증상을 알고 질환 특성에 맞게 대처해야 좋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현대의학에서 지루성피부염 질환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병명에서 알 수 있듯 여러 가지 자극 요인에 의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이 주요 증상이자 원인으로 지적된다. 유병률도 유아기가 지난 뒤 감소하다가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사춘기에 이르러 다시 높아진다는 점, 그리고 염증 발생 부위가 주로 피지선이 발달한 곳이라는 이유에서이다.피지선은 특히 두피와 T-zone 부위에 많고, 이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통해 배출되는데 호르몬, 나이, 정신적 스트레스, 질병에 따라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 이 피지선의 과잉자극으로 인해 피지가 많아지고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깨지는 것,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것이 염증 발생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피지선 자극이 나타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상열감’이나 각종 체내의 기능 저하 문제와 관련지어 바라본다. 같은 질환이 발병했더라도 각 환자의 체질적 특성이 서로 다르고, 심신의 상태 및 생활습관도 제각각이므로 진단과 체질 감별, 복진, 설진, 맥진을 통해 상열감이 나타난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얼굴에 각종 병적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알아내어 확실히 개선하면 호전을 보이며, 치료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특징적 증상은 다음과 같이 대략 열 가지로 요약된다.△얼굴이나 두피에서 주로 증상이 발생한다.△각질, 마른버짐이 피지만 기름기는 많아진다.△미간, 코와 입술 사이의 주름 부위, 콧방울에 붉은 병변과 인설이 나타난다.△많은 환자가 병변 부위를 가려워하며 화장품을 바르면 따가움을 호소한다.△눈꺼풀, 눈 밑, 눈썹 부위가 붉고 충혈이 잘 되며 눈가가 잘 붓는다.△울긋불긋한 안면홍조나 홍반, 상열감을 동반한다.△여드름과 달리 염증에는 농만 존재할 뿐 씨는 발견되지 않는다.△흔히 아토피, 한포진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음주,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 피로하고 외부에서 열이 가해질 때 심해진다.△귓바퀴, 귀 뒤에 각질이 발생하는 경우 두피에도 증상이 있을 수 있다.일반적인 여드름은 지루성피부염과는 달리 가려움을 유발하는 소양증이 동반되지 않는다. 그에 반해 지루성 피부염은 기후나 피로도에 따라 병변에 심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홍조 증상의 경우에도 여드름이 해당 부위에만 나타나는 반면, 지루성 피부염은 병변 주위로도 홍반 증상이 관찰된다.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증상도 그 원인도 다르기 때문에 구별해 치료와 관리에 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운결한의원 네트워크 부산점 김판준 원장은 “여드름도 그렇지만 특히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얼굴과 두피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특징으로 인해서 심해질 경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저해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정신적 우울과 예민성이 높아지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단순히 피지선 과잉자극의 문제로 국한해 보기에는 어려운 외적 환경과 갖가지 요인이 지목되고 있다. 흔히 생각하듯 지루성 피부염이 피지 분비량이 많은 부위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체질이나 면역학적 이상, 정서적 예민함과 우울, 분노, 과로와 심리적 스트레스, 운동 부족, 잘못 형성된 식습관, 어릴 때부터의 과도한 화장품 사용과 잘못된 피부 관리(자극) 등이 복합적 원인이 돼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을 부추긴다.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나 기후 변화 및 화장품의 사용, 과도한 열 자극 등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치료 중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매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각종 기능성 화장품이나 시술 등은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자극하고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 원장은 “진피층 내부의 피부 세포가 건강하게 재생되기 위해서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의 혈액순환부터 활발해져야 하며 상열감이 해결돼야 한다”고 올바른 관리 및 내부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난치로 분류되는 만성적 피부질환은 대개 인체 내외의 복합적 문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피부는 내부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거울이자 소중한 내장을 감싸 보호하는 중요 기관이므로 외적인 관리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내부적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피부 증상일 뿐이라고 연고만 바르거나 방치하다가 몸 상태와 피부가 극심하게 악화된 상태에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며 초기에 병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덧붙여 강조했다.여드름이나 건선, 아토피와는 감별돼야 할 지루성피부염,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몸에 자극을 주는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패턴의 변화 등에 유의하여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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