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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님의 저서 『10년 후 100배 오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라』 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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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할 때, ‘3가지’는 반드시 지키세요 (박종한)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블록체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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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100배 오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라 – 인터파크
투자의 최고 덕목은 다름 아닌 이것! 정부 규제로 암호화폐가 사라진다고? 미국과의 경쟁을 피한 비트코인의 전략 제도권 편입의 명백한 증거들 현명한 투자자 …
Source: book.interpark.com
Date Published: 8/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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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의 자기경영 서사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본 연구는 온⋅오프라인의 투자 경험 텍스트를 살펴 암호화폐 투자자가 신자유주의적 자기경영의 성격을 지닌 투자자 주체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을 밝혔다. 암호화폐 투자 …
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7/24/2021
View: 3341
식지 않는 투자 열풍, 주식·암호화폐 투자앱 인기 고공행진
주식,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일까?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이용자가 많은 주식 투자앱(키움증권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6/13/2022
View: 4451
또 휴지 조각 된 암호화폐… 2040은 왜 투자 포기하지 않나
“소득불균형 확대 상황이 투자 붐 야기” – 암호화폐이득손해가상자산기성 세대자산투자직장인주식형성.
Source: m.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1/20/2021
View: 2610
“암호화폐 투자, 타이밍 찾지 말고 꾸준한 매수가 답” – 지디넷 …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달러비용평균법(DCA) 전략이 시장 동향에 따라 자금 투입 시기를 결정하는 마켓 타이밍 전략보다 유효하다는 분석이 …
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2/13/2021
View: 3097
암호화폐에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에 대한 이미지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요 리테일 회사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기 시작 …
Source: contents.premium.naver.com
Date Published: 5/9/2022
View: 5296
o 암호화폐거래{www͵byb͵pw} 암호화폐매매 … – UpToDate
Showing results for o 암호화폐거래{www͵byb͵pw} 암호화폐매매 암호화폐투자❥암호화폐리딩㋩제우스 Eos. Management of neonates at risk for early-onset group B …
Source: www.uptodate.com
Date Published: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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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토리]암호화폐 투자, 어떻게 시작하나 – 매거진한경
하지만 뒤늦게 암호화폐에 관심을 두게 된 ‘코린이(비트코인과 어린이 합성어로 코인 초보 투자자들을 뜻함)’들의 경우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요 코인 …
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8/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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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암호화폐 투자
- Author: 웅달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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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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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적립 안내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서 화폐의 기능을 상실하는 건 아닙니다. 화폐에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이 있습니다. 교환 매매의 기능, 가치 척도의 기능, 가치 저장의 기능입니다. 물론 향후 비트코인의 활용성은 점점 넓어질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입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을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하는 기술입니다. 비트코인은 차츰 실생활 속에 녹아들 것입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달러와는 정체성이 전혀 다릅니다. 이더리움은 디지털 원유라고 불립니다. 원유는 무언가를 움직이는 동력원이죠.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고, 그 위에서 여러 혁신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새로운 인터넷을 탄생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p.26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명인 워런 버핏은 젊은 시절부터 평생 투자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부의 무려 90% 이상을 65세 이후에 이룬 것이라고 합니다. 장기투자의 힘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100배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장기와 단기를 적절히 배분해서 가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다만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장기의 비중이 높아야 하고, 단기는 10~20% 정도로 하는 게 적합하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로 매매를 할 때는 반드시 분할매매로 접근해야 합니다. 개인투자자가 시장의 변동성을 이기는 사실상 유일한 무기는 마켓 타이밍이 아닌 분할매수와 분할매도입니다. 분할매매로 평균단가를 낮추고,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p.51~52
BTC 마켓은 현재 가격이 사토시 단위로 표기돼 있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0.00130285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이해하기 쉽게 0.00100000BTC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는 1비트코인의 1000분의 1 가격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1비트코인이 4,000만 원이면 1이더리움클래식은 4만 원으로 거래됩니다. BTC 마켓에서는 알트코인 자체의 가격이 변하지 않더라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라 원화 기준의 가치가 바뀝니다. 해외 주식을 거래할 때 환율BTC 마켓은 현재 가격이 사토시 단위로 표기돼 있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0.00130285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이해하기 쉽게 0.00100000BTC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는 1비트코인의 1000분의 1 가격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1비트코인이 4,000만 원이면 1이더리움클래식은 4만 원으로 거래됩니다. p.68~69
시가총액이 낮다는 건 자금 유입이 적고,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가 적은 코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이 낮다고 무조건 나쁜 코인은 아닙니다. 기술력과 성장성은 있지만, 아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코인을 저평가되었다고 합니다. 저평가된 코인이 향후 가치가 증명되면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100배 오를 암호화폐도 저평가된 프로젝트에서 발굴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가총액이 높은 코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시가총액이 낮은 코인에 투자할 때는 훨씬 더 많은 공부와 조사가 필요합니다.
저평가된 코인을 찾기 위해서는 비슷한 프로젝트끼리 비교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목적으로 사용되고, 진행 상황과 성과도 비슷한데, 시가총액이 낮다면 투자 대상 리스트에 넣고, 프로젝트를 깊이 있게 따져보아야 합니다. 시가총액이 낮은 코인은 세력에 의해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합니다. 그런 코인에 무모하게 올라타는 건 대부분 초보 투자자입니다. 가장 위험한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p.99~100
이더리움은 암호화폐이자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이용자가 많은 플랫폼입니다. 동시에 전 세계를 연결하는 컴퓨터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의 영향력이 얼마나 크냐면, 비트코인 같은 결제 및 거래용 코인을 제외하면,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이더리움을 토대로 태어났거나, 이더리움 위에서 움직인다고 보면 틀리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으로만 놓고 보면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의 경쟁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p.124
스위스의 금융시장감독청 핀마FINMA는 암호화폐를 기능에 따라서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지급형, 유틸리티형, 증권형입니다. 기능별 분류라는 면에서 효율적이지만, 이 분류에도 결점은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에 활용되는 모든 암호화폐를 유틸리티형에 담아서, 사실상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암호화폐의 기능 분류는 개인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① 결제 및 거래 암호화폐 ② 플랫폼 암호화폐 ③ 유틸리티 암호화폐 p.168
기술적 분석은 단기투자자에게 더 유용합니다. 그렇다고 장기투자자에게 차트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지점에서 매매해서 손해 볼 일은 없으니까요. 아무리 좋은 코인이라도 적절하지 못한 타이밍에 매입하면 플러스 수익으로 전환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차트만으로 매매 여부를 완벽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가격의 움직임만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인간의 심리 패턴을 읽는 데 집중합니다. 암호화폐의 내재적, 기술적 가치는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자산이든 장기적으로는 가치에 수렴합니다. 차트를 누군가 일부러 왜곡시키기도 합니다. 과거 패턴이 반드시 미래에 똑같이 나타나리란 법도 없습니다. 차트를 활용한 매매는 언제든 반대의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의 가치 분석과 함께 활용하면 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p.230
암호화폐 투자의 자기경영 서사 -투자 경험 텍스트를 중심으로-
본 논문은 암호화폐 투자 행위의 성격에 주목한 문학·문화연구다. 암호화폐 시장은 급격한 변동성과 미비한 규제 장치로 도박장의 외양을 띠고있으나 그렇다고 투자 행위가 비이성적 과열과 충동으로 단정될 수는 없다. 본 연구는 온⋅오프라인의 투자 경험 텍스트를 살펴 암호화폐 투자자가 신자유주의적 자기경영의 성격을 지닌 투자자 주체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을 밝혔다. 암호화폐 투자는 주식 투자 이상으로 많은 학습량을 필요로 하는 물량전이자 실시간 정보를 섭렵해야하는 속도전을 특징으로하는 정보전의 성격이 두드러진다. 또한 시장이 혼란한 만큼 ‘멘탈 관리’ 로 일컬어지는 마음 수련과 정신 훈련이 강조되면서 투자 일반의 법칙인자기계발 및 경영의 원리를 보여준다.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의 가능성이 자산의 시대를 극대화하는 물리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면, 자기경영의 원리는 자산화 시대의 철학적 기반으로 기능한다. 블록체인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이 ‘코인’으로 압축되어 명명되는 점은 암호화폐가투기 자산으로 기울어졌다는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본 연구는 투기 시장을 둘러싼 사회경제적, 정치적, 기술적 배경을 짚으면서 특히 기술 물신을 덧붙여 경계했다.
This thesis is a cultural study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cryptocurrency investment experience. The cryptocurrency market is similar to a gambling house in appearance due to its rapid volatility and lack of regulations, but investment practice cannot be categorized as a behavior based on irrational impulses. Compared to stock investment, cryptocurrency investment requires a greater amount of learning, and is characterized by information warfare that requires access to information in real time. In addition, as the market is chaotic, mental training, also called ‘mental management’, is emphasized, demonstrating the principle of self-management, which is the general law of investment. This paper reveals that cryptocurrency investors exist as an extension of the neoliberal self-management subject by analyzing the on- and off-line investment experience records. The fact that the various technological possibilities of the blockchain, which forms the basis of cryptocurrency, are compressed and named as ‘coins’ clearly reveals that cryptocurrency has become a speculative asset, unlike the democratic money concept of early Bitcoin. In addition, this study points out the socioeconomic, political, and technological background surrounding the speculative cryptocurrency market, and especially takes precaution against technological fetishism.
식지 않는 투자 열풍, 주식·암호화폐 투자앱 인기 고공행진
직장인 이 모씨(29)는 지난해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 입문했다. 주변 지인들의 투자 성공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긴 데다, 투자가 ‘내 집 마련의 유일한 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씨는 출퇴근 시간에 틈틈이 투자 관련 책을 읽거나 영상을 시청하며 금융지식을 쌓고 있다. “주식이나 암호화폐가 폭락할 때마다 조금씩 매수하는 편이라 아직까지 큰돈을 투자하진 않았다”고 말하며 “시장을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면 빚을 내서라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투자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졌다.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 분야를 막론하고 투자 시장의 열풍을 이끈 주역은 2030세대다. 이들은 빚투(빚을 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도 불사하며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팬데믹 이후 더 심해진 미래 불안정성을 대비하려는 심리가 강화돼 ‘무리를 해서라도 투자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젊은층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큰 종잣돈이 필요한 부동산에 비해 보다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주식과 암호화폐에 2030의 관심이 쏟아졌다.
주식,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일까?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이용자가 많은 주식 투자앱(키움증권 영웅문S, 삼성증권mPOP, 한국투자증권)과 암호화폐 투자앱 (업비트, 코인원, 빗썸)을 통합해 주식·암호화폐 투자앱 이용 현황은 어떠한지 살펴봤다.
주식·암호화폐 투자앱 중 ‘업비트’ 수요 증가율 압도적 1위
주식·암호화폐 투자앱은 1년 사이 얼마나 수요가 늘었을까?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Data Dragon)을 활용해 작년 동월 대비 올해 1월 주식·암호화폐 투자앱 설치자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업비트 645.5%, 코인원 364.7%, 빗썸 199.2%, 한국투자증권 181.0%, 삼성증권mPOP 146.4%, 키움증권 영웅문S 39.2%로 전반적으로 모두 수요가 폭증했다.
흥미로운 점은 플랫폼 설치자수 증가율 Top3 모두 암호화폐 투자앱이라는 것이다. 최근 1년 동안 주식 시장에 비해 디지털자산 시장에 유입된 투자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과 달리 24시간 시장이 움직이고, 투자금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암호화폐 시장의 매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주식 투자앱 중 플랫폼 설치자수 1위(2022년 1월 기준)인 영웅문S는 기존에 많은 고객을 확보한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6개의 투자앱 중 가장 돋보이는 플랫폼은 단연 ‘업비트’다. 주식, 암호화폐 투자앱 통틀어 압도적인 설치자수 증가율을 보인 업비트는 2017년 10월에 출시된 암호화폐 거래소다. 2014년에 출시된 코인원, 빗썸에 비하면 후발 주자이지만 다양한 장점으로 업계 1위 자리를 꿰찼다. 초보 이용자도 쉽게 적응하는 편리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적극적인 투자자 보호 등 강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50대 이상도 암호화폐 투자에 적극적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30의 주식 보유 잔액은 2019년 말(14조원)에서 2021년 말(39조원)까지 2년 만에 178% 증가했다. 50대 108%, 60대 95%로 기성세대의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장혜영 정의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코빗·코인원·업비트·빗썸) 투자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6월 동안 개설된 신규 계좌 가운데 2030이 차지한 비율은 전체의 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암호화폐 시장에 어느 세대보다 적극적인 2030세대.
주식·암호화폐 투자앱 설치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2030의 활약이 돋보인다. 업비트, 코인원, 빗썸,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mPOP, 영웅문S의 2030세대 평균 점유율은 50% 이상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점은 암호화폐 투자앱에서 50대 이상의 점유율이다. 디지털자산의 거래 규모가 코스피를 뛰어넘고, 대선주자들이 경쟁적으로 암호화폐 투자 공약을 내세우는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지만 보수적인 투자자 입장에서 암호화폐는 여전히 낯선 투자 시장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업비트, 코인원, 빗썸의 50대 이상 세대의 평균 점유율은 약 25%로, 중장년층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으로 금융시장이 공포에 휩싸였다. 주식,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출렁거렸고 투자자들의 한숨도 깊어졌다. 특히 대출을 활용해 투자했거나, 시장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투자자라면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다. 당분간 변동성이 불가피해 보이는 투자시장, 섣부른 투매보다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 금리 인상 이슈 등 장세를 파악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또 휴지 조각 된 암호화폐… 2040은 왜 투자 포기하지 않나
루나·테라 가격 폭락… “주 투자계층은 2040세대”
집값 치솟으면서 자산 형성 어려움 겪는 젊은 세대
가격 변동 위험에도 암호화폐 투자로 큰 수익 노려
“아직도 한몫 벌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2년 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2,000만 원 넘는 손실을 본 직장인 백모(36)씨는 최근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백씨는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이득을 보자 욕심이 생겨 가격 변동성이 큰 ‘잡코인’으로 투자 종목을 바꿨다. 한때 2억 원 가까운 수익을 올렸지만 결국 적지 않은 돈을 잃었다. 백씨는 당시 암호화폐를 샀던 이유에 대해 “이득을 본 사람들이 많기에 나도 좀 벌어서 전셋값이나 보탤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루나·UST 가격 폭락 사태로 국내에서만 투자자 수십만 명이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주요 투자 계층인 2040세대의 위험투자 성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투자 당사자들과 전문가들은 주택을 포함한 자산 가치가 근로소득이나 제도권 금융 투자로는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으면서 손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18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암호화폐 투자는 20~40대 계층, 그중에서도 남성 비중이 높다. 금융정보분석원이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29개 가상자산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인원 558만 명 가운데 30대가 174만 명(3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48만 명, 27%)와 20대 이하(134만 명, 24%)가 뒤를 이었다. 2040세대가 전체 암호화폐 투자자의 82%를 차지하는 것이다. 50대는 80만 명(14%), 60대는 23만 명(4%)에 그쳤다. 성별로 보면 남성 비율이 67%로 여성(33%)보다 2배가량 높았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루나 코인 보유자를 28만 명으로 추정했는데, 업계에선 루나 투자자 대다수를 2040세대로 보고 있다. 지난달 14만5,900원까지 올랐던 루나 가격은 전날 0.24원으로 폭락한 상태다.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이들 세대는 공통적으로 ‘자산을 불리고 싶은데 투자 자금은 부족한 현실’을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유로 들었다. 부동산은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주식은 큰 이득을 기대하기 어렵다 보니 암호화폐를 자연스럽게 대안으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다는 직장인 심모(38)씨는 “부동산은 진입 장벽이 높고 주식은 찔끔찔끔 오르다 보니 암호화폐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한탕을 노리는 심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트렌드를 따르는 차원에서 암호화폐에 소액 투자를 했다는 대기업 직원 조모(37)씨는 “월급만으론 자산을 만드는 게 어려운지라 가상자산에 눈이 갔다”면서도 “코인은 규제 장치가 없어 여전히 (큰돈을) 투자하기엔 꺼려진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암호화폐에 투자했다는 강모(33)씨는 “부동산에 투자하려니 (대출)이자 부담이 커서 주식보다 빨리 결과를 볼 수 있는 코인에 투자했다”고 투자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변동폭이 크니까 처음에 접한 사람들은 심리적 압박이 있는데, 오래 투자한 사람들은 70%쯤 손해가 나더라도 그러려니 하면서 상승장이 다시 오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산소득 증가율이 근로소득 증가율을 앞지르며 소득불균형이 확대되는 상황을 암호화폐 투자 붐의 근본 요인으로 지목했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집값 등 자산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 월급만으로 자산 형성을 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라며 “2040세대가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에 몰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정책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섣불리 나섰다간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 간 또 다른 충돌을 불러올 수 있다”며 신중한 대안 모색을 주문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기회는 지금밖에 없다는 심리에서 젊은 사람들이 위험성이 높은 암호화폐에 몰리는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했다는 점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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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에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
# 최근에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고?
하지만 최근 암호화폐의 움직임을 보면 이 주장은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다시 세바 뱅크의 이브 롱샴에 의하면 최근 비트코인의 가치가 50%가 떨어졌을 때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와의 상관관계는 비트코인이 나스닥 지수를 따라간다는 생각이 들 만큼 높았습니다. 반면 채권과는 -0.2, 금과는 0.1로 다른 자산과는 여전히 낮은 상관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관관계가 낮다고 이야기하는 자산들도 사이클에 따라 일시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충분히 긴 시간을 놓고 봤을 때 낮은 또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일단 이 사실을 인정한다고 치더라도 16,000개에 가까운 암호화폐 중 어떤 화폐를 골라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리서치를 시작해야 할까요.
# 전문가가 알려주는 7가지 암호화폐 투자 가이드
이브 롱샴은 우선 이 질문에 대해 모든 투자는 본인이 직접 리서치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투자 좀 한다는 친구가 하니까, 혹은 많이 들어본 유명한 이름이라서 따라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7가지 정도를 고려하라고 권장합니다.
첫 번째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특정 코인이 이를 어떻게 이용하고, 이렇게 이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두 번째는 팀입니다. 비트코인 하면 나가모토 사토시와 그의 팀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회사들의 팀과 조직이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운용하고, 어떤 트랙 레코드가 있는지 등을 조사해봐야 합니다. 세 번째는 특정 암호화폐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사용처를 알고 나면, 왜 특정 코인이 더 유용한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규제입니다. 이는 암호화폐만이 아니라 모든 금융상품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커뮤니티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커뮤니티에 대한 내용을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코인의 지배구조입니다. 지배구조라 함은 특정 코인이 어떤 방법으로 유지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합니다. 일곱 번째는 토크노믹스(tokenomics)입니다. 이는 특정 블록체인에 왜 이 코인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코인 가치가 올라가는지 등입니다.
# 암호화폐가 변동성이 높은 태생적 이유는?
암호화폐 투자 역시 주식 종목을 제대로 골라 투자의사 결정을 하는 일만큼이나 엄청난 리서치가 필요한 과정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5-6년간 S&P500의 연간변동성이 15% 안팎일 때 비트코인은 거의 70%라는 연간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물론 수익을 얻기 위해 어느 정도의 변동성은 감수해야만 하는 게 투자의 기본 원칙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엄청난 변동성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첫 번째는 작은 크기의 시장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주식과 채권시장에 비하면 1%도 안 되는 사이즈입니다. 두 번째는 다른 자산에 비해 리테일 투자자, 즉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역시 가능합니다.
# 다양성을 높이고, 위험을 줄이는 최고의 구성 비율 공개
그럼 세바 뱅크의 이브 롱샴과 펠릭스 슈라이머(Felix Schleimer)가 추천하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화된 포트폴리오는 어떤 배분을 가지고 있을까요? 만약 벤치마크로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주식 50%, 채권 40%, 원자재 10%라면 5%의 암호화폐를 더하는 구성을 추천합니다. 즉 주식, 채권, 원자재는 처음 비율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95%로 줄이고, 여기에 암호화폐를 5% 더하는 식으로요. 그들의 분석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더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최대화하는 동시에 암호화폐의 변동성 때문에 밤잠을 설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배분이라고 설명합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논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세바 뱅크의 이브 롱샴과 펠릭스 슈라이머의 팟캐스트 일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수행하고 싶다면 스탭업이 준비한 강의 <차근차근 부자가 되는 첫걸음, 자산배분>과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에센셜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도움을 받으세요!
[빅스토리]암호화폐 투자, 어떻게 시작하나
빅스토리/ 암호화폐의 투자 정석연일 쏟아지는 암호화폐 낙관론에 저금리 기조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과 ‘빚투'(빚내서 투자)를 동원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개인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묻지마식 투자’가 아닌 초보 투자자도 따라할 수 있는 암호화폐 투자의 정석은 무엇일까.금융사와 글로벌 기업 등이 가세하면서 암호화폐의 대명사 격인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이 올해 개당 10만 달러(약 1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하지만 뒤늦게 암호화폐에 관심을 두게 된 ‘코린이(비트코인과 어린이 합성어로 코인 초보 투자자들을 뜻함)’들의 경우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요 코인들을 직접 골라 매수하기가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코린이를 위한 투자 지침을 소개한다.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처음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자산의 얼마를 가지고 시작할지’, ‘어느 거래소에서 시작할지’, ‘어떤 코인을 사야 할지’ 등을 정해 순서에 따라 진행하고 한 가지를 한꺼번에 매수하는 것보다 분산투자 할 것을 권고했다.예컨대 100만 원을 투자할 경우 20만 원 정도의 비트코인을 매입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등락 폭을 보면서 매수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라고 해도 조정장이 오기 때문이다.금리 하락이 유지되면서 유동성이 좋다고 판단될 경우 가격이 조정을 받아 조금 내려갔을 때 20만 원을 추가로 매수하고, 경제 상황을 보면서 20만 원어치를 더 사들인다. 나머지 40만 원은 남겨두고 있다가 자신이 샀던 가격 대비 60% 정도 가격이 형성되면 그때 남은 40만 원을 다시 20만 원씩 각각 나눠 산다. 코인은 가격의 변동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좋은 가격에 매수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국내에서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곳은 3~4군데로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이다. 거래소에서 코인을 구매할 경우 우선 자신이 원하는 거래소에서 회원가입을 한다. 이후 은행 계좌를 거래소와 연동해 거래소 계정 계좌로 원화를 입금하면 그 계좌를 통해 코인을 매수할 수 있다. 이는 주식하는 방법과 동일하다.비트코인 가격은 전 세계 사람들이 공동으로 결정하게 된다. 예컨대 일상생활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판매자가 최대 이익을 얻기 위한 선에서 가격이 결정되지만 비트코인은 거래하는 사람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에 의해 가격이 형성된다. 거래소에서 계좌를 가진 사람들은 코인의 가격을 보고 주식처럼 사고팔면서 매매를 한다.하지만 처음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눈여겨봐야 할 자주하는 실수가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체 시장이 주식시장보다 작아 기축인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높다. 그러다 보니 비트코인 가격이 다른 코인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보인다. 그래서 가격이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코인에 먼저 손을 댄다. 여기서 주식투자와 다른 점을 알게 된다면 적은 종자돈으로도 저가 암호화폐 대신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암호화폐 전문 유튜버 ‘신의 두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만 원어치도 살 수 있다. 비트코인의 1개의 단위는 BTC로 표시하며 소수점 8자리까지 표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0.00000001BTC까지 가능하다. 이것을 1사토시라고 일컫는다. 이 단위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름을 딴 것이다. 만약 1BTC가 3000만 원일 경우 3만 원으로도 투자 가능하며 이때 0.001BTC를 살 수 있다.업계 전문가는 “나눠서 살 수 있다는 것을 모르다 보니 시가총액이 작고 한번에 10배씩 오를 수 있다고 기대되는 코인을 사려고 한다”며 “어리석은 투자는 아니지만 위험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비트코인이 주식과 다른 점은 지속적으로 추가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거래소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다른 이유는 각 거래소별로 거래하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주식처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다. 각 비트코인 거래소 이용자들이 가격을 정한다. 이때 가격은 거래하는 사람들의 가치 판단에 의해 이뤄진다. 매매하는 사람들의 가치 판단이 순식간에 엇갈리면 가격차가 일어난다. 국내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르고 해외 거래소와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다.유독 한국에 ‘김치프리미엄’이 생긴 것도 이와 마찬가지 원리다.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매수자가 몰리고 있어서다.하지만 이 가격차가 지속되지는 않는다. ‘차익 거래’ 때문인데 이는 투자자들이 가격이 싼 거래소에서 사서 비싼 거래소에 파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각 거래소 간 시세 차이를 보면서 매수처와 매도처를 달리 운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암호화폐 장부를 관리하는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플랫폼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암호화폐의 가치가 높아진다. 또한 유용성이 높아질수록 가치가 높으며 이는 사용처의 개수 즉, 서비스와 이용자 수로 정해진다. 암호화폐는 희소성이 높을수록 가격이 비싸다. 예를 들어 1조 시가총액을 형성할 때 1000만 개를 발행한다면 개당 10만 원이고, 100만 개를 발행하면 개당 100만 원이다.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축통화로 활용되고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높다. 모든 암호화폐 단위, 시장의 기준이 비트코인으로 이뤄지기에 높은 유용성을 지닌다. 비트코인은 2040년까지 총 2100만 개가 채굴되도록 예정돼 있다.많은 이용자가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채굴에 뛰어들면 들수록 한 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비용도 늘어나게 된다. 채굴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갈수록 희소성이 높아져 가격이 높아지는 것이다.이더리움 역시 2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공급된 양이 9800만 개를 넘고 채굴양이 무한대라는 점에서 코인 개당 가격이 낮다.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보는 코인 차트와 주식 차트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주식의 경우 정부에서 인정한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며 누적거래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제공한다. 또한 상장된 모든 종목에서 외국인이 얼마를 샀고 국내 기관과 개인은 얼마를 팔았는지 알 수 있다.반면에 암호화폐 디지털 거래소는 주식처럼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누가, 어떤 기관이, 얼마에, 어떻게 샀는지 알아낼 수 없다. 하지만 차트 분석으로 일정 기준을 부여하면 비트코인도 시가, 고가, 저가, 종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인 차트 분석은 가능하다.암호화폐 송금도 은행 간 송금 방식과 비슷하다. 우선 비트코인 송금을 하려면 업비트, 빗썸, 코빗 등 거래소에 보유한 현금이 있어야 한다.예를 들어 업비트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인 코빗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할 경우 우선 비트코인 입금 주소를 확인해야 한다. 주소는 숫자와 문자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는데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낼 때는 QR코드를 스캔해서 보낼 수도 있다. 이 주소를 저장한 후 비트코인 출금 창으로 이동해 보낼 주소와 복사한 코빗주소를 입력한 후 보낼 수량과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PT)번호를 입력하면 전송된다. 전송 수수료는 가상화폐마다 차이가 있다.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거래소는 현재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제도권 거래소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시중은행 계좌와 연동되지 않는다. 만약 거래소가 인가제 등을 통해 제도권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이용자는 자신의 은행 계좌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계좌와 연결해 거래가 가능하다.현재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약 3~4군데로 알려져 있다. 모두 안전한 거래소이기는 하지만 이용자들은 따로 거래소 홈페이지와 각종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해킹에 대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거래소별로 거래량과 사용자 수도 중요하다. 사고파는 거래량이 많다면 거래가 더 빨리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서버가 다운되는 경우도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다 보니 거래소의 서버 용량이 부족해진 이유라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해커들의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거래소들은 해커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 보안 장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가끔 이런 장치들 때문에 거래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한다.실제로 지난 2017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유빗’이 두 차례 해킹으로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끝에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약 172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거래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버 장애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초 단위로 시세 변동이 일어난다. 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거래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기 때문이다.정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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