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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죽으면 시신을 화장해
그 재를 비밀리에 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병리학자 토머스 하비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가져갔고,
두 개의 단지에 담아 방부 처리를 한 뒤 집 지하실에 보관했습니다.
왜 그랬던 걸까요?
책 #내가처음뇌를열었을때
이번에 저희가 광고하는 책인데
요거요거 생각해볼 지점이 많더라고요.
좌표 찍어드릴게요. 같이 읽어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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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교수 “아인슈타인은 자폐증 환자” | 중앙일보
현대 과학의 체계를 정립한 두 명의 천재, 아이작 뉴턴(1642~1727)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사진)이 자폐증 환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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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기의 과학카페]“천재에게 좋은 인간성까지 바라지는 마세요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여행 일기에서 그들(아스페르거 증후군 어린이들)은 . …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란 사회화에 어려움을 …
Source: www.dongascience.com
Date Published: 5/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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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 브런치
아인슈타인 생전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으니 그를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 진단할 수는 없지만, 아인슈타인이 보인 몇 가지 행동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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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도 앓았다는 증후군은? – Sciencetimes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종의 자폐증이다. 반복적인 말과 행동, 지극히 제한된 관심분야 등 자폐증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자폐증의 한 …
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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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아인슈타인 자폐증상 딛고 성공 – 어린이동아
만유인력이론으로 알려진 아이작 뉴턴과 상대성이론을 제시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두 위대한 물리학자가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증후군 환자 …
Source: kids.donga.com
Date Published: 1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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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천재성 자폐증의 산물인가 | 한경닷컴 – 한국경제
아인슈타인,아이작 뉴턴,베토벤,조지 오웰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천재성은 자폐증의 산물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1/2021
View: 5768
‘자폐 성향이 천재를 낳았다’ – 데일리메디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루드비히 반 베토벤, 조지 오웰 등 위대한 인물들의 천재성은 자폐적 특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Source: www.dailymedi.com
Date Published: 7/19/2022
View: 3988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는 자폐증의 산물이다” | SBS 뉴스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베토벤, 조지 오웰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천재성은 자폐증의 산물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의 …
Source: news.sbs.co.kr
Date Published: 1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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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인슈타인 자폐
- Author: 이웃집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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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1.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qi36zLeCvY
英교수 “아인슈타인은 자폐증 환자”
현대 과학의 체계를 정립한 두 명의 천재, 아이작 뉴턴(1642~1727)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사진)이 자폐증 환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는 지난달 30일 자폐증 전문가인 사이먼 배런 코언(케임브리지대)과 아이오언 제임스(옥스퍼드대) 교수가 두 명의 전기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들이 아스퍼거 증후군의 전형적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의 일종으로 강박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타인과의 교류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나타내지만 정상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코언 교수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뉴턴과 아인슈타인처럼 특정 분야에서 정상인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경우 성인이 된 이후에는 친구를 많이 사귀고 연애를 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클로리아 캘브: 의학과 정신건강, 과학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저널리스트. 그녀는 [앤디 워홀은 저장강박증이었다]의 마지막을 장식할 인물로 20세기 최고의 과학자 아인슈타인을 골랐다. 아인슈타인 생전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으니 그를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 진단할 수는 없지만, 아인슈타인이 보인 몇 가지 행동 특성과 성격적 특이함이 자폐 스펙트럼 증상과 일치한다고 한다. 클로리아 캘브는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중립적으로 제시한다.
먼저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해야겠다.
자폐증적 특징들을 보이지만 전형적인 자폐아처럼 장애가 뚜렷하지 않은 아스퍼거 증후군은 1994년, 자폐증과 관련된 별개의 질환으로 공식 인정되었다.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고기능 자폐와 아스퍼거 장애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보았고, 2013년 두 질환을 합친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새로운 포괄적 진단명이 탄생했다.
남다름과 뛰어남은 서로 뒤얽혀 있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에 힘을 얻은 아스퍼거 자조모임들은 역사적 우상 중에서 아스퍼거 장애를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 인물들을 상징적 존재로 받아들였는데, 그 명단의 맨 위에 오른 사람이 바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P326
아인슈타인이 보인 증상은 자폐 스펙트럼에서 아스퍼거 끝 부분과 가장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사회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열정적으로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는 아이. 말이 늦었고 혼잣말로 문장을 되풀이하던 아이.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 놀기 좋아하는 외톨이 소년. 아인슈타인은 학교 생활에서도 학업에 대한 규범이나 기준을 지키는 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하곤 했다. 결혼 생활도 불안정했다. 첫 아내인 밀레바와 이혼 후 두 번째 아내 엘자와 죽을 때까지 함께했지만, 그는 결혼 생활 중 여러 번 다른 여성들을 만나 바람을 피웠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특출난 실력을 발휘했지만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남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고 그를 위해 일하는 조력자들이 늘 곁을 지켜야 했다.
작가는 아인슈타인이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아마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을 것이라 추론하지만, 어른이 된 아인슈타인도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을까에 대해서는 대답을 아낀다.
그가 보인 특징들 가운데 많은 여자와 불륜 관계를 맺은 것과 유머 감각 등 일부는 자폐증의 일반적이 개념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은 정보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므로, 불륜과 유머는 그들에게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 아인슈타인을 알았던 사람들은 그가 재미난 농담을 무척 좋아했고, 요란한 웃음소리로 사방을 흔들었다고 회고한다. 올리버 색스는 아인슈타인 또는 뉴턴이나 철학자 류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상당히 자폐증적”이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P348
아인슈타인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가 아닌가의 문제는 우리가 알 수도 없고 이를 증명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보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고유한 특성들을 유지하면서도 세상에 자신을 조화시키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작가는 그 사례로 템플 그랜딘을 제시한다. 그랜딘은 세 살 반까지 말을 못 했고 자폐증으로 고통받았지만 현재 동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자폐 관련 연설자로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자폐와 관련된 유전적 속성들을 전부 제거해버리면 과학자도 모두 사라질지 몰라요. 나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컴퓨터 전문가들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많은 화가와 음악가를 잃게 될 겁니다.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 거죠.” P351 (템플 그랜딘 인터뷰)
자료 조사를 하면서 나는 행동과 진단과 치료와 관련해서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알게 되었다.
인간적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정 먼저 떠오른 단어다. 갖가지 이름의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것도, 이를 재능으로 특화시키는 것도 인간이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원인, 서로 다른 증상, 서로 다른 환경. [앤디 워홀은 저장강박증이었다]가 정신장애에 대한 설명서가 아닌, 한 인간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로 읽히는 것도 이 책이 대단히 인간적이기 때문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아니더라도, 경계성 인격 장애부터 강박 장애, 자기애성 인격 장애, 불안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까지 여러 질환에 대한 작가의 인식은 대단히 신중하며 무엇보다 가치중립적이다. 흑인 노예 해방을 이끈 에이브리헴 링컨의 경우 일생 동안 우울한 기분에 시달렸는데, 그의 절망이 오히려 그를 더 훌륭한 지도자로 만들었을 거란 주장과 한 나라를 이끌었던 그가 우울증 환자일 수 없다는 의견을 모두 제시하는 식이다.
특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우 이런 입장이 더 두드러진다.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대표작 ‘랩소디 인 블루’를 남긴 조지 거슈윈은 여러 면에서 ADHD에 비등한 증상을 갖고 있었다. 그가 만약 ADHD 치료제인 리탈린을 복용했다면 ‘랩소디 인 블루’를 작곡할 수 있었을까와 같은 의문은 정신장애 대한 필자의 유연한 태도를 뒷받침한다.
‘정상적인’인 행동과 정신적인 문제를 가르는 경계선은 어디일까? 수줍음이 개인적 특성일 때는 언제이고 사회불안장애일 때는 언제일까?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버릇을 그저 나쁜 버릇이 아니라 병적인 증상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슬픔을 항우울제로 치료해야 할 시점은 언제일까? (중략) 정신건강 평가는 주로 환자의 증상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그리고 환자가 의사에게 하는 말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관적이다. P11
물론 정신 질환은 심신을 망가뜨리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자신의 특장점이자 존재 이유로 승화시킨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ADHD를 장애가 아닌, 활동성과 독창성과 비전의 자양분이라는 주장도 있고, 검증되지는 않았으나 과학적 재능과 자폐 스펙트럼의 연관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도 분명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신경 질환과 그 환자들의 행동을 정상 범주에 포함시키자는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의 개념에 100%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와 비슷한 방향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자폐에 관련된 속성들이 인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그 속성이 ‘비정상적’이라 치부되더라도 그것만으로 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다. 이 사실만은 명확하다.
사람은 생물학적, 유전학적으로, 그리고 행동 측면서도 복잡한 수수께끼이므로 심리학적 꼬리표를 붙이는 것으로는 우리의 풍부한 복잡성을 결코 정당하게 평가할 수 없다. 그런 꼬리표로는 아인슈타인과 그의 비범한 정신을 포함하여 어느 누구도 규정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궁극적으로 아인슈타인과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탐구는 절대적인 진단명을 확정하는 일이 아니라, 인간이 아무리 ‘정상적’으로 보이든 ‘유별나게’ 보이든 간에 얼마나 놀라운 높이까지 솟아오를 수 있는가를 드러내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P351
아인슈타인도 앓았다는 증후군은? – Sciencetimes
21세기는 가히 ‘증후군 시대’라 불릴 만큼,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증후군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증후군부터, 조금은 생소한 증후군까지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증후군이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는 어떤 과학적 비밀이 숨어 있는지 사이언스타임즈가 하나 하나 풀어가고자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 여자 아이가 살해됐다. 초등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살해를 당했다는 점도 충격적이었지만, 더욱 충격을 준 것은 범인의 정체였다. 고교를 자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7살의 A양이었던 것.
A양이 초등학생을 살해한 방법도 대단히 잔인했다.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행동을 한 A양의 정신감정을 위해 경찰이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의뢰한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s syndrome)’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의견을 받았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곧바로 일부 정신과 의사들이 A양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아니라는 주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사이코패스(psychopath)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종사자들이나 정신과 의사들 모두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지만, 이처럼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는 이유는 그만큼 이 증후군이 다양한 증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아스퍼거 증후군이 어떤 증상을 보이길래 이토록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소녀의 정신적 원인으로 떠오르게 됐을까?
일종의 자폐증이지만 상당한 차이점 있어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종의 자폐증이다. 반복적인 말과 행동, 지극히 제한된 관심분야 등 자폐증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자폐증의 한 갈래로 분류한다. 차이라면 언어발달이 늦는 원래의 자폐증과는 달리 정상인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지적 능력도 훨씬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런 점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은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남들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 교실에서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지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체적으로 융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고 혼자 지내는 경향이 강하며 남들이 이해하기 힘든 독특한 행동을 보일 때가 많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눈을 맞추지 않고 얼굴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이 자폐증 환자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자폐증의 일종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반면에 언어나 수학, 또는 미술과 같이 특정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것도 이 증후군의 특징이다.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위인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아스퍼거 증후군만이 갖고 있는 특이성을 보이는 인물들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대 물리학의 방향을 제시한 아인슈타인이나 천재 화가 고흐 등이 대표적인 경우로서, 이들은 각각 과학과 예술 분야에서 커다란 업적을 쌓았지만 대인 관계에 있어 문제가 있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이처럼 자폐증과 같은 듯 다른 증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도 자폐증처럼 아직 치료방법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단지 약물로 과민행동과 같은 특정한 증상을 줄이거나 의사소통 기술, 감정 조절 및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주는 훈련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폭력성을 보유한 증후군인지는 아직 파악 못해
문제는 아스퍼거 증후군에 폭력성이 포함되어 있느냐의 여부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표했던 A양의 정신감정 결과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일부 전문가들은 아스퍼거 증후군에는 폭력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을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기계적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사람들로 간주하고 있다. 거짓말조차도 하기 힘들어하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남을 해치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반면에 지난 2005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의 도나 슈왈츠 교수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살인’이라는 논문에서 살인사건과 아스퍼거 증후군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슈왈츠 교수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자폐증과 폭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까지 주장했다.
실제로 2007년 미국의 보스턴에서 벌어진 16세 소년 살인사건에서 피의자인 존 오드그렌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학교에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인물이다.
또한 2012년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동 소총으로 26명을 살해하여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아담 란자’ 역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았던 환자로 밝혀졌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자살했지만, 후에 그의 행적을 조사하던 경찰은 아담 란자 역시 학창시절 친구를 사귀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명백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2011년 노르웨이에서 77명을 살해한 극우 테러범 안드레이 브레이빅도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오기도 했다. 사건 발생 후 시작된 재판에서 심리 전문가는 브레이빅의 과거 성향을 종합해 보았을 때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 증거로 숫자에 대한 집착과 타인과 대화에서 보이는 공감능력의 부족 등을 들었다.
이 같은 상반된 사례들에 대해 심리 전문가들은 “아스퍼거 증후군 자체는 폭력성과 무관하지만, 원래부터 폭력적 생각과 행동을 가진 사람이 해당 증후군을 갖게 되었다면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성향으로 인해 오해를 받을 여지는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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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천재성, 자폐증의 산물인가
지난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성 모델 8명이 집단 성폭행 당한 사건과 관련해 불법 이주민 104명이 체포됐다.3일(현지시간) 보도채널 eNCA에 따르면 경찰은 불법 이민자들이 많은 ‘자마자마스'(불법 광부)들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보고 무더기로 잡아들였다. 남아공에선 경찰이 이처럼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 용의자들을 대거 체포하는 일은 이례적이다.지난달 28일 요하네스버그 서쪽에 있는 크루거스도르프의 폐광 지역에서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려던 모델 8명이 약 20명의 괴한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전에도 현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일삼던 ‘자마자마스’를 범인으로 추정하고 대대적으로 검거에 나섰다. 이 과정에 2일엔 총격전으로 한 명이 숨지기도 했다.경찰은 주로 이민 관련 서류가 없는 불법 이민자들을 타깃으로 삼아 이민법 위반 혐의로 잡아들였다. 성폭행 사건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할 방침이다.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실업률이 34.5%에 달하면서 반이민자 정서가 강하던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에 좋은 빌미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크루거스도르프 치안법원에는 용의자 중 60명이 출두했다. 이들은 지난 1일에도 출두했으나 신원 확인과 변호사 선정 문제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날에는 변호사는 선정됐으나 신원 확인이 오래 걸리면서 또 한차례 연기됐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자폐 성향이 천재를 낳았다’
이성주 코메디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이성주 코메디 기자 ( [email protected]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루드비히 반 베토벤, 조지 오웰 등 위대한 인물들의 천재성은 자폐적 특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의 마이클 피츠제럴드 정신의학 교수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왕립정신의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자폐증상을 가졌으면서도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 1600명의 특징과 전기를 비교조사했더니 자폐증상이 창조적 천재성과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피츠제럴드 교수는 “뉴턴, 아인슈타인, 오웰, 비트겐슈타인, 베토벤, 모차르트, 안데르센, 칸트 등 역사 속 천재들은 모두 아스퍼거증후군을 포함한 자폐스펙트럼장애(ASDs)에 시달렸으며 이는 자폐증상과 천재성의 유전자가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피츠제럴드 교수는 “이런 유전자들을 가진 사람은 한 문제에 깊이 빠지고 기성 교육제도에 맞지 않으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서투르다. 그들은 편집적이고, 다른 사람과 반대 입장에 서며, 보통 매우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그들은 또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흔들리지 않고 20∼30년 동안 한 토픽에만 매달릴 수 있고, 평생 보통 사람 서 너 명이 이룰 업적을 혼자서 이뤄낸다”고 말했다.피츠제럴드 교수는 “비트겐슈타인이 여러 가지 철학적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아스퍼거 장애의 기질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과학자 뉴턴은 분열적 성격으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할 수 없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식사도 잊은 채 3일 동안 연구에만 몰입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상대성 이론의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분열증이 심해 대학에서 자리를 얻지 못하고 특허 사무실에서 일했다.공상과학소설 작가 웰스는 안정적인 사회관계를 맺지 못했고, 위압적이고, 고독하고, 잔인하고, 감정적으로 미성숙했다는 평판을 들었다.또 샤를르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전 미국 대통령 같은 정치인들의 성공은 위압성, 장악력, 자폐적 반복성 등의 특성과 관련 있다는 것이다.▶자폐증과 자폐성향=자폐증은 뇌의 유전적 기질의 장애로 심각한 발달장애가 나타나는데 비해, 자폐성향은 뇌 회로망의 이상으로 특정한 기능적 이상을 나타낸다. 자폐증 환자가 대체로 학교생활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전반적 지능의 저하를 보인다면 자폐성향은 특정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기도 한다.▶아스퍼거장애=지능과 언어발달 상태는 정상이지만 행동양상이 자폐증과 비슷한 발달장애. 자폐증보다는 자폐성향에 속한다. 남과 사귀는 능력이 떨어지며 사람과 눈을 맞추지 않고 사람을 만나도 인사만 하고 자리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청각, 미각, 후각, 시각 등 특정감각이 발달하거나 특정한 주제에 몰두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는 자폐증의 산물이다”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베토벤, 조지 오웰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천재성은 자폐증의 산물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의 마이클 피츠제럴드 정신의학 교수는 런던에서 열린 왕립정신의학회 주최 학술대회에서 “자폐증과 독창성의 유전자는 본질적으로 같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 신문이 22일 전했다.
피츠제럴드 교수는 뉴턴, 아인슈타인, 조지 오웰, H G 웰스, 비트겐슈타인, 베토벤, 모차르트, 안데르센, 임마뉴엘 칸트 같은 역사 속 천재들은 모두 아스퍼거증후군을 포함한 자폐스텍트럼장애(ASDs)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피츠제럴드 교수는 ASDs 진단을 받은 1천600명의 특징과 전기에서 드러난 천재들의 특성을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피츠제럴드 교수는 “이런 유전자들을 가진 사람은 한 문제에 깊이 빠지고, 기성 교육제도에 맞지 않으며, 자주 상대와 눈을 맞추거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서투르다. 그들은 편집적이고, 다른 사람과 반대 입장에 서며, 보통 매우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또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흔들리지 않고 20~30년 동안 한 토픽에만 매달릴 수 있고, 평생 보통 사람 서너명이 이룰 업적을 혼자서 이뤄낸다”고 피츠제럴드 교수는 말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과학자 뉴턴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식사도 잊은 채 3일 동안 연구에만 몰입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상대성 이론의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분열증이 심해 대학에서 자리를 얻지 못하고 특허 사무실에서 일했다.
공상과학소설 작가 웰스는 안정적인 사회 관계를 맺지 못했고, 위압적이고, 고독하고, 잔인하고, 감정적으로 미성숙했다는 평판을 들었다.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전 미국 대통령 같은 정치인들의 성공도 위압성, 장악력, 자폐적 반복성 등의 특성과 관련 있다고 피츠제럴드 교수는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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