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점심 도시락 | Eng]매일아침 초딩남매 도시락싸기🥰:: 아이간식 아이반찬 :: 꼬마김밥 :: 크림파스타 :: 밥도그 :: 고구마빵 :: 유부볶음밥 | 일주일 도시락싸기 Lunch Box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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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싸기#KidsLunchBox#BentoBox
Hello everyone 🙂
Here are yummy and healthy lunch box ideas.
I’d love to share with you school lunches that I made with mum’s love.
I hope you like this video and get some inspiration from it. Also, I hope this lunch boxes will bring great childhood memory for them.
If you like this video, please subscribe \u0026 Like to my channel ~ 💖
https://www.youtube.com/channel/UCFi62T0IyxO9PnvTpAG5t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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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희 아이들 학교는 과일, 간식, 점심 이렇게 3번 나눠서 먹는 시간이 있어요.
앞으로 1주일치 도시락을 꾸준히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는 이번주 갑작스러운 락다운으로 인해 몇주간 도시락영상이 올라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른새벽 일어나서 촬영도 함께 해야해서 서둘러 요리하고 찍고 하느라 다소 영상이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었으니 따뜻한 시선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침마다 가족들 위해 도시락 싸시는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Fi62T0IyxO9PnvTpAG5tow
* 고화질시청을 위해서 우측 상단의 ⁝ 점3개를 클릭한 후 고화질로 변경후 시청바랍니다.
:: Chicken(500g) sauce | 닭양념
1T soy sauce | 간장 한큰술
1T Oyster sauce | 굴소스 1큰술
3T corn syrup | 물엿 3큰술
1T garlic | 마늘1큰술
3T cornstarch slurry | 전분물 3큰술
1t chilli powder | 고추가루 1티스푼
:: Braised Fried Tofu (Dubu) 10pieces |
유부조림양념 ( 유부10장)
100ml water | 물
Kelp | 다시마
2T soy sauce | 간장 2큰술
2T sugar | 설탕 2큰술
#도시락싸기#KidsLunchBox#BentoBox
—————————————————————————-
📩 Email : [email protected]
👩‍🍳 instagram _ @jinayun24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봄이 오나봐요 – https://youtu.be/BfGplPP-WZ4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소꿉친구 – https://youtu.be/Q2a4ZUtYoJ0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Kid’s Room – https://youtu.be/e4w3WzWeFbg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말괄량이의 하루 – https://youtu.be/_VicFEDQc0U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하나 둘 셋 – https://youtu.be/wkNnqbtQ25Y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Playful Kitten – https://youtu.be/1GXe7LPxN_k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귓속말 – https://youtu.be/APK686Uo-e0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그림 일기 – https://youtu.be/kmvnQv8Z4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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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매일 준비하는 점심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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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이들 점심 도시락

  • Author: KoreanNZmum오클댁
  • Views: 조회수 11,6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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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8.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OV0LFeqmy0

아이들을 위해 매일 준비하는 점심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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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를 시작하면서 제가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도시락 준비입니다. 뉴질랜드는 급식 문화가 없어서 모든 아이들이 도시락을 준비하거든요. 도시락도 보통 2개를 준비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면 모닝티 시간(간식 시간)과 점심 시간이 있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이 다니게 된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에는 특별히 후르츠 브레이크(과일 간식 시간)가 있었습니다. 고로 준비해야하는 도시락의 내용물은 기본 간식, 과일 간식, 점심 도시락 이렇게 3가지를 준비해야 하는거죠.

전 날 밤에 미리 도시락을 준비하면 분명 아침에 바쁘지 않고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겠지만, 확실히 밥도 조금은 굳게 되고 맛도 아침에 준비한 것보다는 좋지 않아서 저는 바빠도 아침에 준비하는 편이에요. 이왕 먹는거 맛있는게 좋죠.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하니 사실 처음에는 많이 피곤하기도 하고 일어나는 시간이 어려웠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도시락을 준비해야한다는 긴장감이 있으니 생각보다 금새 일어나는데 적응을 하게되더라고요. 사실 그게 습관이 되서 지금은 알람도 없이 아침 일찍 잘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신랑 학기가 시작되서 신랑 도시락을 준비하는데요. 아이들의 도시락을 준비했던 일상이 제게 좋은 습관을 들여줘서 요즘은 아침이 여유롭습니다.

▲ 등교 첫 날 준비했던 도시락입니다. 현미와 흑미를 넣은 밥으로 만든 스팸 무스비, 바닐라 요거트, 블루베리, 사과, 토마토, 바나나 반개입니다. 남겨올지언정 부족하지는 않도록 매일 도시락은 아이들이 먹는 양보다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과 아일람 스쿨의 도시락 차이가 있다면 아일람 스쿨은 과일과 음료를 자유롭게 준비했었지만,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은 과일은 필수이며 음료는 오직 물만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아이들 음료는 매일 물만 준비했답니다.

▲ 이틑날 준비한 소고기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과일 간식으로는 바나나, 블루베리를 준비하고 기본 간식으로는 블루베리 요거트, 복숭아젤리, 쿠키타임을 준비했어요.

▲ 수요일에 준비한 도시락은 김밥이에요. 간식으로는 초코머핀, 과일 간식으로는 사과와 체리를 준비했어요.

▲ 목요일에 준비한 도시락은 모듬 샌드위치입니다. 호밀식빵에 베이컨, 달걀, 치즈, 토마토, 양상추, 오이, 딸기잼, 버터, 마요네즈 넣어서 준비했어요. 간식으로는 초코머핀, 과일 간식으로는 사과와 바나나를 준비했어요.

▲ 금요일에 준비한 도시락은 삼각김밥이에요. 속에는 참치마요을 듬뿍 넣어서 준비했죠. 이 날은 간식을 과일로만 준비했었는데요. 사과, 키위, 바나나에요.

▲ 토요일에는 크라이스트처치 근교에 있는 매직플레이스, 캐슬힐에 다녀왔어요. 점심으로 준비한 도시락은 영양만점 김밥 6줄, 소고기 유부초밥, 에어 프라이기로 튀긴 건강한 치킨, 체리, 파인애플입니다. 넉넉하게 준비해서 부족하지 않게 잘 먹었어요.

▲ 동물원 소풍 계획이 있는 홈스테이 가족들을 위해 김밥을 한번 더 준비했어요. 각 가방에 2인분씩 준비하려니 생각보다 빵빵해졌던 것 같네요. 김밥 2줄씩, 쿠키타임, 요거트, 블루베리, 체리를 함께 준비했어요. 혹시나 상하지 말라고 아이스팩도 함께 넣었습니다.

▲ 2주차 월요일에 준비한 도시락은 부리토에요. 살짝 구운 시금치 토르티야에 볶은소고기, 치즈, 칠리빈, 버터, 달걀 넣어서 준비했어요. 간식으로는 딸기 요거트와 사과머핀, 과일 간식은 사과와 캘리포니아산 귤을 준비했어요. 이름은 귤이지만 맛은 오렌지 맛이 나더라고요.

▲ 점심으로 닭고기가 들어간 삼각김밥 2개를 준비했어요. 간식으로는 초코머핀과 복숭아 젤리, 과일 간식으로는 골드키위와 토마토를 준비했어요.

▲ 점심으로 참치 김밥을 준비했어요. 텃밭에서 수확한 깻잎을 넣어서 향이 매우 좋았어요. 간식으로는 초코머핀과 딸기 요거트, 과일 간식으로는 오렌지와 토마토를 준비했습니다.

▲ 어머니들 점심도 같은 참치김밥으로 준비했어요.

보통 아침에 도시락을 가져가는 것은 대부분 아이들이지만, 늘 어머니들 점심도 함께 준비했었는데요. 집에서 드시는 경우에는 이렇게 접시에 준비해두고 외출을 하신다고 미리 말씀해주실 경우에는 도시락으로 준비했었어요.

▲ 점심으로 스팸무스비를 준비했어요. 참기름와 허브솔트로 밑간을 한 다음 도톰한 스팸과 치즈, 달걀과 함께 준비하면 정말 꿀맛입니다. 컵라면을 부르는 맛이지만 컵라면까지 먹으면 안되겠죠 ^^ 간식으로는 초코칩 머핀과 쿠키타임, 딸기 요거트를 준비했고 과일 간식으로는 복숭아와 오렌지를 준비했어요.

▲ 한 손 가득 푸짐한 스팸 무스비는 제 최애 도시락입니다. 너무 좋아요.

▲ 점심으로 고추장마요참치를 넣은 삼각김밥 2개를 준비했어요. 간식으로는 초코머핀, 과일 간식으로는 사과와 골드키위, 그린 키위를 준비했습니다.

▲ 토요일에는 공원으로 소풍을 가는 홈스테이 가족들을 위해 김밥을 준비했어요. 한 번 쌀 때 넉넉하게 준비해서 플랫메이트 총각 점심과 저희 부부 점심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오동통한 김밥이 참 예쁘네요.

▲ 김밥만 준비하면 입이 심심할테니 간식으로 먹을 쿠키타임 4개, 바나나 2개, 복숭아 2개, 오렌지 4개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즐거운 나들이가 되길 바라며 ^^

▲ 3주차 준비했던 점심 도시락은 치킨마요입니다. 치킨 마요는 저희 신랑도 굉장히 사랑하는 메뉴인데요. 이 날 아이들 것만 준비했다고 신랑이 살짝 삐침 증상을 보였답니다^^ 간식으로는 초코칩 머핀과 바나나 요거트, 딸기맛 스틱과자를 준비했고 과일 간식으로는 복숭아, 캘리포니아산 귤을 준비했어요.

▲ 점심으로 준비한 참치마요 삼각김밥 2개와 간식으로 준비한 블루베리맛 스틱과자, 초코머핀, 과일간식으로 준비한 오렌지와 바나나에요.

▲ 나들이 점심으로 준비한 모듬 샌드위치에요. 구운 식빵에 버터를 바른 다음 그 위에 블루베리 잼와 마요네즈를 발랐어요. 달걀 프라이, 구운 베이컨, 토마토, 오이, 상추, 치즈 넣어서 랩으로 포장했습니다.

▲ 보온가방 2개에 2인분씩 나눠서 넣어드렸어요. 사과, 오렌지, 복숭아 넣고 아이스팩 넣어서 드렸지요. 도시락을 매일 준비할 때는 아주 많은 도시락을 만들었던 것 같았는데, 사진을 정리하고 나니 생각보다 도시락이 많지가 않네요. 사진을 꼼꼼히 보신 분들은 아마 뒤로 갈수록 점심 메뉴가 거의 비슷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첫 주간에는 선택의 폭 안에서 몇가지 도시락을 골고루 준비해봤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 입 맛에 맞는 음식이 있다보니 나중에는 점심 도시락도 간식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먹는 것 위주로 준비했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의 점심은 말 그대로 점만 찍고 지나가는 시간이라 먹은 듯 안먹은 듯 아주 가볍게 지나갑니다. 학교에 도시락을 준비해오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에요. 누텔라나 잼 바른 식빵 한 장, 어제 먹고 남은 피자 1조각, 당근 1개, 사과 1개, 바나나 1개 등이 대부분이에요.

이렇게 간단한 음식에서는 냄새가 날 일이 거의 없지요. 하지만 아시안들이 준비하는 음식은 대부분 냄새가 나는 편이에요. 냄새가 많이 나서 눈치가 보인다는 피드백을 받고 도시락 메뉴에서 제한 대표적인 음식은 볶음밥이에요. 애초에 김치, 한국식 반찬 등이 들어간 도시락은 준비할 생각도 하지 않죠. 요즘은 예전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도시락 때문에 놀림 받는 아이들이 있기도 하고요.

오늘 사진으로 보여드렸던 도시락 메뉴는 그나마 뉴질랜드에서 크게 거부감이 없는 도시락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의 스시문화가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뉴질랜드에서는 일단 김밥류는 스시라는 개념이 강해서 거부감이 전혀 없습니다. 주먹밥류의 무스비도 마찬가지죠. 아이가 학교에 젓가락을 처음 가져갔던 날 친구들이 아주 신기하게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의 경우 전교생 500명 중에서 약 10%의 학생이 아시안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아시안 문화가 더 낯설고 새롭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한 달간 저희 집에서 지냈던 홈스테이 학생들의 점심도시락이에요. 한국은 진짜 맛있는 메뉴로 가득한 급식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저도 갑자기 급식 먹고 싶네요. 학교 급식이 참 맛있었는데 말이죠.. 벌써 몇 년 전인지.. 흠.. 이제 엄마 연습 많이 한것 같은데, 저도 빨리 제 아이 도시락 싸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다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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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학생 도시락 만들기

공부하는 아이들이니 아무래도 고기는 꼭 넣어주었어요.

사진엔 틈틈이 보이지만 과일도 빼먹지 않고 꼭 한 개씩 꼭 싸줬구요.

주로 오렌지나 딸기, 블루베리등 싸주고요.

혹 사과를 싸줄 땐 식초물에 살짝 담궜다가 싸면 갈변방지되요.

메뉴에 따라서 채소도 끼워줬어요.

오이나 로메인상추등을 곁들이거나

아스파라거스, 브로컬리 등 채소와 고기, 과일은 꼭 싸주었어요.

음료수는 초등학교 땐 보온병에 플라스틱 얼음을 띄어 우유를 주로 싸주었구요

중고등학교 땐 주로 물을 싸주거나 가끔 물에 타 먹는 주스 가루를 타 먹으라 별도로 넣어주었어요.

가끔 아이티도 싸주기도 하고 보리차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싸주면 좋아하더라구요.

먹성 좋은 아이라 학교 갔다 오면 또 간식 챙겨 먹여야 했고요.

또 저녁 되면 또 저녁도 잘 먹고 ㅎㅎ

옛말에 자식입에 밥 들어갈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하잖았나요? ㅎㅎ

맞지요. ㅎㅎ

정리 안된 도시락 사진들이 좀 있더라구요.

또 2탄 올릴게요.

참고로 저 도시락통은 락앤락같이 똑딱이 잘 되고 편리하구요 스텡으로 된 거라 뜨거운 걸 넣어도 환경호르몬 걱정 안되어서 좋더라구요.

전 엘에이 김스전기에서 샀어요.

양도 딱 맞고 진짜 잘 썼던 거 같아요.

초등학교 때 싸주었던 메뉴들도 머리를 쥐어짜서 기억을 더듬어 혹 도움이 되실까 다음에 공유할게요~ ㅎㅎ

이웃님들….

주말 잘 들 보내세요~ ^^

오늘 네이버 오늘의 Top 에 떴네요.

고맙습니다~

도시락에 관한 인기 아이디어 9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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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 아이들 도시락 싸기 1

미국 초등학생 중학생 도시락

중학생이 된 큰 딸램,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 딸램. 처음 학교를 가던 때와 변함 없이 아직도 스쿨 런치는 먹고 싶지가 않단다. 도시락 싸놓고, 아침 차려놓고 출근하려면 5시도 안되서 일어나기가 일쑤지만 이렇게 기른 나의 업보이겠거니 하기도 하고, 이렇게 영원히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해 줄 수 있는 여건인 것을 감사하기도 한다.

개학 첫날 둘째가 특별 주문한 김밥. 속재료는 전날 다 만들어 놓고, 밥에 양념해서 말기만 하는데도 은근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밥을 먹였다는 뿌듯함이 큰 메뉴.

달걀말이밥

밥+양념해서 볶은 간소고기+ 볶은 당근. 그린빈을 다져 볶아서 추가해도 괜찮다.

달걀말이 할때처럼 돌돌 말아서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주기. 울 딸들은 보온병에 넣지 않아도 괜찮다고..

소고기 스튜,

소고기, 샐러리, 양파 볶다가 토마토 페이스트, 당근 감자등 다른 채소 넣고, 와인, 발사믹 비네가, 월계수 잎 넣고 약불에 오래 끓이기.

난이랑 먹어도 맛있고 자스민 밥을 싸주면 더 좋아한다.

칠리습. 스튜랑 전반적인 재료는 비슷한데 옥수수와 블랙빈을 추가하고 볶을 때 파프리카 가루를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진다.

난이나 나초랑 같이 싸주기.

이제부턴 샌드위치류 .

치킨,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를 넣은 클럽 샌드위치.

식빵은 버터에 바짝 구워서 넣어줘도 늘 축축해져서 문제다. 소스는 마요네즈만 바르거나, 큰아이는 매운 걸 너무 좋아해서 스리라차+ 마요.

올해 처음 시도해본 반미 스타일 샌드위치. 닭다리살을 얇게 펴 굽다가 간장+매실액을 넣어 졸이고, 빨간무는 슬라이스해서 초절임. 오이는 그냥 슬라이스해서 넣었다.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 구운 닭가슴살에 다진 샐러리 +_ 다진 양파를 넣고 마요네즈 후추로 버무리면 끝. 속을 전날 만들어 놓읗 수 있어서 편한 메뉴.

Pulled Pork 샌드위치.

직접 만들어 주면 참 좋겠지만 간단한 걸 싸고 싶을 때는 이런 것을 이용.

팬에 잘 데워서 햄버거 번에 넣어주면 끝.

최근 최애로 등극한 바질 페스토 파니니

파니니에 바질 페스토 듬뿍 바르고 모짜렐라, 토마토 얹어서 와플 메이커에 굽기(파니니 프레스가 있다면 더 좋겠죠?)

퀘사디아

닭가슴살, 양파+피망은 전날 볶아 놓고,

또띠아 사이에 치즈와 함께 넣어 오븐에 살짝 구워주기

난에 파스타 소스 바르고, 구운 닭가슴살, 파프리카, 양파에 치즈 얹어 오븐에 살짝 구우면 끝.

피자 크러스트보다 부드러워서 좋아한다.

Hard shell 타코. 뚜껑 열면 중학생 딸 친구들이 와~한다는 메뉴.

신선한 채소, 살사 따로 싸야해서 은근 손이 많이 가는 메뉴. 너희들이 좋아한다면야..

타코 쉘에 치즈를 먼저 뿌리고 고기+채소를 넣은 후 전자렌지에 20초 돌리면 치즈가 녹으면서 내용물이 돌아다니지 않게 해준다.

이제부턴 파스타류.

미트소스 스파게티. 소스는 오래 끓여야 맛이 더 좋기 때문에 전날 저녁을 하면서 만들어 놓는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레스토랑에서도 면을 미리 삶아 냉장보관한다고 해서 이제 전날 미리 삶아놓기도 한다.

디저트는 냉동건조 딸기.

구운 닭가슴살, 데친 그린빈, 토마토를 넣은 오르조 파스타. 오르조에는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뿌려준다.

신선한 파슬리 가루를 추가하면 금상첨화.

그린빈+치킨 파스타.

닭다리살을 간장 양념에 볶다가 그린빈을 넣어 살짝 익히고 삶은 푸실리를 넣어 토스하면 된다.

딸램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짜렐라 파스타. 매주 싸줘도 군말 없는 메뉴.

사실 거의 모든 과정을 전날 준비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쉬운 메뉴이기도 하다.

파스타는 삶아 식혀놓고,

토마토, 오이, 모짜렐라 잘라서 냉장고에.. 가끔 에다마메를 추가하기도 한다.

이튿날엔 파스타와 재료에 발사믹 비네가, 소금, 후추를 넣어 섞고 도시락 통에 담은 후 발사믹 글레이즈 듬뿍 뿌려주면 끝~

네 식구 도시락을 매일 싸기 때문에 아침마다 매일 완성해야 하는 그림은 대략 이렇다.

모짜렐라 파스타와 버금가게 좋아하지만 잘 싸주지 못하는 메뉴는 엄마표 만두.

명절 연휴나 휴가 낸 날 날잡고 만들어도 왜 이렇게 금방 사라지고 마는지ㅎㅎ

저희집 점심 메뉴는 대략 이정도를 로테이션 하며 근근히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은 오늘 어떤 점심 싸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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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화 프랑스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도시락

대부분의 국제학교는 도시락을 싸야 한다.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지만, 내가 아는 대부분의 학교들은 간식과 점심을 날마다 싸야 한다.

날마다 뭘 먹을까도 고민이지만, 날마다 무슨 도시락을 싸줘야 하나도 늘 고민이다. 너무 냄새나는 것을 싸주면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될 것이고, 예쁜 도시락을 싸주기에는 재료도 시간도 부족하다. 야채를 싸주면 거의 먹지 않고 남겨오기도 한다. 특히 두 아이의 식성이 너무 달라 가끔은 각자 다른 메뉴를 싸줘야 할 때도 있다.

학교의 스낵타임은 오전 10시이다. 약 30분 정도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각자 싸온 간식을 먹는다. 간식을 미쳐 가져오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바나나를 먹는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이 시간에 운동장에 가서 축구를 해야 하기에 간식을 먹지 않기도 한다. 지안이도 한참 축구하느라 간식을 잘 먹지 않아 싸주지 않았더니,

“엄마, 간식 좀 싸줘. 너무 배가 고파.”

라고 말한다. 그 뒤로 다시 간식을 싸주고 있다. 대부분 과자나 쿠키, 빵 종류를 싸준다. 다른 학교에서는 몸에 좋은 야채나 과일 견과류만 간식으로 싸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 학교에서는 특별히 제한을 하진 않는다.

방글라데시에서 거의 평생을 산 두 아이지만 입맛은 토종 한국인이다. 두 아이 모두 콩나물과 시금치를 좋아하고, 미역국을 가장 잘 먹는다. 이 정도만 두 아이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메뉴이다.

큰아이는 짜장을 좋아하고 볶음밥도 잘 먹는다. 김밥도 좋아하고, 스파게티, 피자도 잘 먹는다. 반면 둘째는 밥이 다른 재료와 섞이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볶음밥도 짜장도 카레도 잘 먹지 않는다. 김밥도 싫어해 남겨오기 일쑤이다.

둘째 소은이는 김치를 물에 씻어서 흰쌀밥에 얹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냥 김에 밥만 싸서 먹는 것을 즐긴다. 국에 밥을 말아먹기도 하지만, 밥과 국을 따로따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서로 다른 식성에 맞춰, 각자 원하는 도시락을 매번 싸주기는 힘들다. 그래서 아이들의 특별한 요구가 없으면 그냥 엄마 맘대로 싸준다.

가장 만만한 게 치킨가스이다. 마트에서 닭가슴살을 사다가 만든 치킨가스를 튀겨서 담아주면 그나마 점심을 많이 먹고 온다. 계란말이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자주 해주던 메뉴인데, 너무 자주 해줬더니 질렸는지 이제 손도 대지 않는다.

가끔 주위의 한국 분들이 특별한 음식을 줄때가 있다. 며칠 전에는 귀한 비엔나소시지를 주셨다.

비엔나소시지 한쪽에 칼집을 내서 꽃을 만들고, 소시지를 비스듬히 잘라 이쑤시개로 연결해 하트를 만들어 밥과 함께 싸주었다. (비엔나소시지는 코리안 샵에서도 살 수 없는 매우 귀한 재료이다.) 지안이의 도시락을 본 이스튼 이라는 친구는 커다란 눈이 더 커져서는 소리쳤다고 한다.

what? is this a real flower?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단연 “김”이다. 하얀 밥과 김을 담아주면 두 아이 모두 도시락을 싹싹 먹고 온다. 김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김을 싸가는 날에는 여기저기서 손을 내밀며, “나 하나만 먹어도 돼?”라고 물어본다고 한다. 그런 날에는 아이들 어깨가 한층 올라가 있다.

가끔 아이들이 특별한 것을 요구할 때가 있다. 특히 소은이는 밥과 김치만 싸 달라고 하거나, 밥과 깍두기만 싸 달라고 하기도 한다. 아이의 요구대로 싸주기는 하지만, 선생님들이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늘도 아이들은 특별한 도시락을 주문했다.

지안이는 크림 파스타를 싸 달고 했고, 소은이는 스파게티면만 싸 달라고 한 것이다. 물에 삶기만 한 스파게티면을 소은이는 좋아한다. 아무 맛이 안 나는, 그냥 밀가루 맛만 나는 그것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아이는 오늘 꼭 그걸 싸 달고 했다. 그리고 스낵으로는 새우깡을 싸 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도시락 매뉴

현지 마트에서 산 새우깡

생 스파게티면을 준비하면서 또 걱정이 되었다.

‘선생님들이 날 이상한 엄마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

프랑스 아이들의 도시락 가방은 엄청나게 크다. 책가방만 한 도시락 가방을 들고 다닌다. 아이들 말에 의하면 대부분 스파게티나 샐러드, 피자, 샌드위치를 싸온다고 한다. 우리에겐 이것들이 밥이 아니고 간식일 뿐인데 그들은 이것을 주식으로 먹는다. 그 아이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김에 밥을 먹고, 김치를 먹고 있을 아이들이 새삼 대견하게 느껴진다.

프랑스 아이들은 도시락도 전식, 본식, 후식으로 싸오는 것 같다. 그 아이들은 점심시간에도 만찬을 즐긴다. 아침마다 부지런히 아이들 점심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참 대단해 보인다.

프랑스 학교는 점심시간이 되면 음식을 따뜻하게 덥혀준다. 그래서 각 도시락에는 cold 또는 hot이라고 표시를 해둬야 한다. 가끔 김밥을 싸주는 날에는 이걸 cold라고 해야 할지, hot이라고 해야 할지 난감해진다. 김밥은 그냥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한국의 교육 시스템중 가장 부러운 것이 바로 급식이다.

내가 학교에 다닐 때는 급식이 없어서 매번 도시락을 싸야 했다. 고등학교 때는 점심과 저녁, 두 개씩 싸야 했다. 도시락 메뉴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단연 소시지였다. 분홍색 소시지를 계란에 한번 부쳐낸 반찬을 먹으면 그렇게 맛있었다. 반면 콩자반을 싸간 날에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콩이 몸에 좋긴 하지만 즐겨 먹고 싶진 않았었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참 후에야 여러 학교에 급식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나도, 내 아이들도 급식실에 가보지도, 경험해 보지도 못했다. 단지 한국에 있는 조카들이 학교 급식을 맛있게 먹고 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뭄바이에 있는 여러 국제학교 중에 학교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어메리칸 스쿨이다. 그런데 어메리칸 스쿨의 점심 메뉴는 대부분 피자, 파스타, 미트볼 등으로 우리 나라 아이들이 주로 먹는 음식은 아니었다.

뭄바이에 있는 어느 국제학교에서는 점심 도시락을 싸오지 않은 아이들에게 인도 현지식(인도식 밥과 인도식 카레)을 제공하기도 한다.

어느 한 부모님은 아이가 자꾸 점심을 남겨와서 아예 도시락을 싸주지 않았더니 학교에서 인도 현지식을 먹게 되었고, 그 뒤로는 꼬박 꼬박 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온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들어본 급식 중에 가장 최고는 역시 한국 학교의 급식이다. 점심 메뉴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급식이 너무 부럽다. 영양사가 있어 아이들 건강까지 고려해서 준비하는 급식이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급식도 매점도 없는 곳에서 아이들이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올 수 있는 메뉴가 무엇일지 고민이다. 영양을 고려해서 싸주면 남겨오고, 그렇다고 아이들이 원하는대로만 싸주면 영양실조에 걸릴것만 같다.

내일은 또 어떤 도시락을 싸줘야 할지, 정말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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