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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장르 범죄, 논픽션, 스릴러, 미스터리
방송 기간 2022년 1월 14일 ~ 2022년 3월 12일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00 ~ 11:10
방송 분량 7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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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
#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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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결방 아쉬움 달랠 ‘권일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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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결방

  • Author: SBS NOW / SBS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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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1jA630GeM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22년 1월 14일부터 2022년 3월 12일까지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다.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범죄자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 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시청률 조사회사와 지역별로 시청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인간은 누구나 어린 시절의 일탈과 실수를 경험한다.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흔히들 천사와 악마는 한 끗 차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마음과 살인이라는 극악한 흉악 범죄를 저지르는 악의 마음은 어디서부터 왜 엇갈린 것일까?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왜 사악하게 만들었을까?

본 드라마는 그러한 원초적 질문에서 시작한다.

2. 인간의 마음을 헤아려본다는 건 어떤 것일까?

열 길 물속보다 알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알기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물며, 다른 누구도 아닌 “범죄자”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 때론, 그 많은 범죄자들 중에서도, 악의 정점에 선 흉악범들의 심리적 내면을 들여다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프로파일러’다.

3.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수사관들의 이야기

본 드라마는 범죄자 프로파일링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대한민국을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렸던 극악한 흉악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바로 그 시절.

차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사악한 악마들을 쫓으려 흉악범들의 속마음을 냉혹하고 치열한 존재로 들여다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인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의 시선을 통해 악(惡)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를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4. 어지러운 세상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악마와 다를 수 있는 건, 어쩌면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데 있을지 모른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 얼마나 고귀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길. 더해, 자신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길.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결방 아쉬움 달랠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유튜브 방송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연출 박보람 감독, 극본 설이나 작가)>이 올림픽 편성으로 3주간 결방한다. 이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배우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가 빈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유튜브를 통해 내일 5일(토) 22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25일(금)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총 6회로 기획된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김남길 배우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의 자체 콘텐츠로, 악의 마음에 정점에 들어선 범죄자들의 심리와 최근 범람하는 사이버 범죄를 파헤친다. 배우 김남길과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의기투합해 범죄자의 심리와 이들의 다양한 행동에 숨겨져 있는 속뜻을 찾아 나선다고.

5일(토) 22시 유튜브 채널 ‘길스토리이엔티’를 통해 첫 공개되는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1화에서는 가스라이팅과 사이코패스에 대해 다룬다. 사이코패스 프로파일링은 물론 가스라이팅과 사이코패스의 상관관계, 스토킹 범죄의 법적 처벌 등에 대해 알아보고, 2화에서는 그 대처방법까지 다룬다고 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열연 중인 김남길과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만남에 두 사람의 특급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는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22시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며, 5일부터 25일(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지난 6회 방송 시청률은 6.9%(닐슨코리아)이다. 최고 시청률은 4회 방송으로 8.2%(닐슨코리아)이다. 1회 방송 시청률은 6.2%(닐슨코리아)이다.

총 12부작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 속 을 치열하게 들여 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 이다.

출연진으로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 이대연, 김원해, 김혜옥, 정순원, 공성하, 려운 등이다.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편성정보, 관련앨범(OST)뿐만아니라 인물관계도, 작가, 실화, 다시보기, 권일용, 재방송, 몇부작, 넷플릭스, 책, 원작, 빨간모자, 줄거리와 결말, 범인, 양용철,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까지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인간은 누구나 어린 시절의 일탈과 실수를 경험한다.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흔히들 천사와 악마는 한 끗 차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마음과 살인이라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악의 마음은 어디에서부터 엇갈린 것일까.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악하게 만들었을까. 이 드라마는 그런 원초적 질문에서 시작한다.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건 어떤 것일까. 열 길 물속보다 알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알기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물며, 다른 누구도 아닌 ‘범죄자’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 때로는 그 많은 범죄자들 중에서도,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프로파일러’다.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극악한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바로 그 시절. 차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악마들을 쫓으려 그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하영의 시선을 통해 악(惡)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를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어지러운 세상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악마와 다를 수 있는 건, 어쩌면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데 있을지 모른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 얼마나 고귀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길. 더해, 자신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길.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회차정보

1회: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강력계 형사 송하영(김남길)은 범인을 잡기 위해 범죄자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사진출처=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회: “습성이란 말 아시죠?” 하영(김남길)은 앞선 두 살인 사건이 동일인의 소행일 것이라 의심한다. 이에 하영은 사건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빨간 모자’ 양용철(고건한)을 찾아가 대화를 시작하는데…

3회: “범죄행동분석관? 심리 테스트라도 하나?” 서울 창의동에서 토막 난 여아의 사체가 발견된다. 하영(김남길)을 비롯한 범죄행동분석팀은 수사에 동참하려 하지만, 분석팀의 개입을 원치 않는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김소진)와 갈등을 빚게 되는데…

[사진출처=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수현(노하연)의 손가락 두 개는 발견되지 않는다. 하영(김남길)은 사라진 수현의 손가락이 조현길(우정국)을 특정 지을 중요한 단서라는 것을 알아차리는데…

5회: 조현길(우정국)과 면담을 시작하는 하영(김남길)과 영수(진선규). 그러나 악의 마음을 들여다볼수록 혼란해지기만 하는데… 한편, 강남에서 노부부가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비슷한 시기, 종로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노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진출처=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회: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쫓는 하영(김남길)과 영수(진선규). 그러나 여전히 태구(김소진)를 비롯한 기수대 형사들은 분석팀의 개입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데. 이 와중에도 사건은 멈추지 않고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한다.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인물관계도

김남길 [사진출처=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송하영/ 범죄행동분석관

모르는 사람들은 하영을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놈이라고 혀를 내두르지만, 하영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몇 단계는 더 섬세한 시선으로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그의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대신 자신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인다. 하영이 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이유다.

어린 시절 물속에서 불어 터진 시신을 처음 보았을 때도 하영은 공포가 아닌 연민을 느꼈다. 6살 어린아이가 겪은 엄청난 트라우마라고, 이 아이가 무뎌진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모두가 염려했지만, 사실 그런 걱정은 일련의 손쉬운 감정에 익숙해진 어른들의 기우일 뿐이었다. 하영에게는 ‘물속에서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하는 감정의 파장이 먼저 닿았으니까. 형사가 되어서도 그런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하영은 언제나 피해자와 유가족을 가장 먼저 찾고, 가장 마지막까지 챙겼다.

‘좋은 범죄수사관이 좋은 프로파일러가 된다.’ 영수가 범죄행동분석관의 적임자를 찾기 위해 세워둔 지론이었다. 하영은 그 지론에 딱 맞는 인물이었다. 누구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형사. 더해 인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으면서도 냉정함까지 유지할 수 있는 형사였으니까. 영수의 안목은 정확했다.

하영은 범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심리를 꿰뚫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인물이었고, 이를 위한 ‘그 화(化) 되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진선규 [사진출처=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국영수/ 범죄행동분석팀장

위계질서 강한 보수적 경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권위와 격식과 계급주의 같은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감식반의 대부 같은 존재. 덕분에 동료들에게 인기도 많은 그는 진작부터 범죄심리분석에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하영을 발탁해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빌딩이 높아질수록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그 옛날 수사반장의 선견지명을 떠올리며 한국에서도 동기가 없는 연쇄살인 범죄가 일어날 거로 예측했지만, 그럴 때마다 영수는 눈앞에 놓인 단서나 찾으라는 핀잔만 들었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불길한 예측이 곧 다가올 현실이 될 거라는 건 누구도 상상 못했으니까. 급하게 만들어진 범죄행동분석팀의 활약이 절실하게 필요해질 거라는 사실을 그땐 아무도 몰랐으니까.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모든 상황이 영수의 생각대로 흘러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한민국에도 동기 없는 끔찍한 연쇄살인범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마침내 범죄행동분석팀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김소진 [사진출처=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윤태구/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잡는 사람, 잡히는 사람 할 것 없이 지천이 수컷인 바닥에서 태구를 처음 맞닥뜨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의심스런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웬만한 남자 형사들 저리 가라 할 능력자라는 걸. 강단 있고, 날카롭고, 이성적이다. 그런 성정이 태구를 강력반 형사로 이끌었다.

언뜻 삐딱하고 전투적으로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리하며 절제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지는 카리스마를 잔뜩 뿜어내는 기수대의 기둥. 하영과는 자주 부딪히지만, 은근히 그의 단단함을 신뢰한다. 다혈질들 난무하는 경찰청에서 언제나 중심을 잃지 않고 사건과 사람을 바라보는 인물. 솔직히 범죄자들을 마주하는 것보다 여자이기에 겪어야 했던 수많은 견제와 편견을 마주하는 게 더 힘겨웠다.

그런 보수적인 사회와 조직 생활을 무수히 견디고 버티며 태구는 기수대 강력팀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럼에도 여전히 거추장스러운 긴 머린 왜 안 자르느냐고, 다들 훈수 두듯 묻는다. 하지만 애초 답을 원하지 않는 질문이라는 걸 알기에 태구는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심정에 비하면 내 몸에 거추장스러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아무것도 아닌 성가심 하나쯤은 지녀야 이 일을 놓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태구의 마음이자 이유다.

3주 결방 득일까 독일까…’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 시작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파트2로 돌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3주 결방 끝에 파트2로 돌아온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했다. 한국과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은 중국 베이징에서 겨울올림픽이 열리면서 대다수 드라마, 예능은 결방 사태를 피할 수 없었다.

SBS의 필승 황금 시간대에 방영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역시 마찬가지. 초유의 3주 결방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에 SBS는 고심 끝에 파트1, 파트2를 나눠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결방보다 파트 종료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깨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권일용 교수의 원작을 토대로 실제 사건과 프로파일링을 처음으로 도입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인물들의 실감나는 이야기로 “역대급 몰입도”, “꼭 본방사수해야 할 수작”이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점차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이어가던 도중 3주 결방이 결정돼 안방의 아쉬움이 컸다.

주연 김남길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접 기획한 자체 콘텐츠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를 만들었다.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악의 마음 정점에 들어선 범죄자들의 심리와 최근 범람하는 사이버 범죄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김남길과 김남길이 연기하는 송하영의 모티프가 된 권일용 교수가 직접 출연해 사이코패스·가스라이팅 분석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권일용 교수와 김남길은 사이코패스, 가스라이팅 범죄에 이어 사회 변화에 따라서 점차 악질적으로 변화하는 범죄에 대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사이버 범죄, 성범죄를 구별하고 인식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김남길이 직접 공들인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파트1과 파트2를 잇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다만 3주 결방이라는 공백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게는 확실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배우들과 제작진 역시 3주 결방 후 파트2 반응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3주 결방 끝에 25일 방송을 재개하는 만큼 파트2가 파트1의 멈춰진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방송 없다…3주간 결방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방송 없다…3주간 결방(사진-SBS)

SBS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3주간 결방된다.

지난 4일 방송 예정이었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으로 인해 결방했다.

SBS에 편성표에 따르면 앞으로 3주간 2022 베이징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방송되지 않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피디들이 제작하는 피디저널리즘 영역의 인기 시사 탐사 프로그램이다.

사회, 종교, 인권과 미제 사건 등을 다루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오늘(4일) 결방…2월 25일 ‘파트2’로 돌아온다

▲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진선규-김소진 / 사진제공=스튜디오S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투자 웨이브(wavve))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난 1월 29일 방송된 6회로 파트1을 마무리짓고, 2월 25일 파트2로 돌아온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콘텐츠 격전지 금, 토요일 밤 2049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연일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요인은 많다.

치밀한 대본, 과감한 연출, 배우들의 명품 연기 등. 그중에서도 작게는 조직 내 편견, 크게는 사회 및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를 지켜나가는 세 주인공의 뚝심이 남녀불문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과 응원을 이끈다는 반응이다.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 윤태구(김소진 분). 편견에 맞서는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특히 부각된 것은 5회와 6회였다.

먼저 송하영은 범죄행동분석팀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몇몇 형사들의 반대 속에서도 현장 수사를 강행했다. 범죄행동분석, 즉 프로파일링이라는 것이 이미 검거된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급기야 송하영은 현장 수사를 막는 기동수사대 김봉식(서동갑 분)과 멱살까지 잡았다. 그럼에도 현장 수사 의지를 꺾지 않은 송하영은 연쇄살인범 구영춘(한준우 분)의 심리를 꿰뚫어 뒷모습 공개 수배를 제안, 구영춘을 긴장하게 했다.

국영수 역시 편견에 맞서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다수의 경찰들이 동일한 수사 방식을 고수할 때 국영수는 누구보다 먼저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그 적임자로서 송하영의 진가를 알아봤다. 범죄행동분석팀이 생긴 것도, 송하영이 훗날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되는 것도 국영수가 시발점 역할을 한 덕분이다.

5회, 6회에서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수사 개입을 막는 분위기 속에서 국영수는 팀장으로서 범죄행동분석팀을 지켰고, 수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윤태구는 남성 위주 조직인 경찰 내에서 여자로서 편견을 깨부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한다. 능력과 노력만으로 기동수사대 팀장이 됐다.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 하나로 몸 사리지 않는 윤태구의 모습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치열하게 부딪혀왔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여전히 자신을 경찰이 아닌 여자로 보는 상급자 김봉식에게 물러서지 않고 맞서며 뺨을 때린 장면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긴 머리를 고수하는 윤태구가 더욱 멋지고 특별해 보이는 이유이다.

송하영, 국영수, 윤태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세 주인공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편견과 맞선다. 이들이 옳다고 믿는 것, 지금은 우리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배척당했던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세 배우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세 주인공의 굳은 의지를 힘 있게 그려내고 있다. 덕분에 시청자는 더욱 극에 몰입하고, 세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두 명의 연쇄살인마가 있다는 충격 전개로 파트1을 마무리했다.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연쇄살인마들의 등장. 더욱 쫄깃하고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가 기대된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월 25일 금요일 밤 10시 파트2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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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X권일용, `악의 마음` 결방 아쉬움 달랜 대담

스타투데이 > 김남길X권일용, ‘악의 마음’ 결방 아쉬움 달랜 대담 기사입력 2022.02.13 17:40:12

배우 김남길과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더욱 치밀해진 범죄 현상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을 펼쳤다.

지난 11일과 12일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2, 3화에서는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가 사회 변화에 따라 함께 진화하는 범죄 유형을 깊이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변했다.

1화에서 김남길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위해 자문을 구했던 권일용 교수를 초대, 가스라이팅의 정의와 대처 방법, 사이코패스, 그리고 둘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2화 ‘사이코패스 심층 분석&대처 방법’에서는 1화에 이어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대처 방법과, 그들이 일으키고 있는 신종 범죄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권일용 교수는 화려한 설득이 아닌 대화 유도가 프로파일러의 역할이며, 대화를 이끌어내고자 일부러 자리를 대각선으로 앉거나 의자를 빼 공석을 만들지 않는 등 전략으로 심리를 자극한다고 답변해 흥미를 유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는 물리적인 피해에서 정신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몰입을 이끌었다.

3화 ‘일상을 파고드는 사이버 범죄의 진화’에서 권일용 교수는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무형의 공격성을 띠는 ‘사이버, 디지털 범죄’의 특성에 “정서적 학대를 추구하는 범죄로 바뀌었다는 것이 굉장히 위험스러운 이야기이다. 대처하기도 어렵고 예방하기도 어렵다”라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 양형기준이 시급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사회 변화에 따라서 점차 변화되어가는 범죄에 대해 사회적인 관념들이 바뀌어야 한다며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권일용 교수는 남의 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높은 디지털 범죄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우리 사회가 법률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관습이나 문화로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남길은 “우리 사회가 사이버 범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구별하고 인식하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사람들의 인식이 점진적으로 달라지고, 성숙해진 것 같다”라며 느끼는 바를 털어놓기도.

또 이들은 ‘묻지마 범죄’가 사이버상으로 넘어온 만큼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렇듯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드라마 속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과 동시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이버 범죄’라는 문제를 상기시켰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남길은 동계 올림픽 기간 드라마 결방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이번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를 직접 기획, 제작했다.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4, 5, 6화는 18일, 19일, 25일 오후 10시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에 차례로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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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동현 아직도 UFC 파이터? 계약 유효 배우 김남길과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더욱 치밀해진 범죄 현상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을 펼쳤다.지난 11일과 12일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2, 3화에서는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가 사회 변화에 따라 함께 진화하는 범죄 유형을 깊이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변했다.1화에서 김남길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위해 자문을 구했던 권일용 교수를 초대, 가스라이팅의 정의와 대처 방법, 사이코패스, 그리고 둘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2화 ‘사이코패스 심층 분석&대처 방법’에서는 1화에 이어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대처 방법과, 그들이 일으키고 있는 신종 범죄에 대해서도 알아봤다.먼저 김남길은 권일용 교수가 사이코패스와의 면담을 중단했던 일화를 듣고, 흉악범들은 자기가 하는 이야기에 (프로파일러가) 감정적으로 동요가 되는 것을 알아차리는지 질문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권일용 교수는 화려한 설득이 아닌 대화 유도가 프로파일러의 역할이며, 대화를 이끌어내고자 일부러 자리를 대각선으로 앉거나 의자를 빼 공석을 만들지 않는 등 전략으로 심리를 자극한다고 답변해 흥미를 유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는 물리적인 피해에서 정신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몰입을 이끌었다.3화 ‘일상을 파고드는 사이버 범죄의 진화’에서 권일용 교수는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무형의 공격성을 띠는 ‘사이버, 디지털 범죄’의 특성에 “정서적 학대를 추구하는 범죄로 바뀌었다는 것이 굉장히 위험스러운 이야기이다. 대처하기도 어렵고 예방하기도 어렵다”라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 양형기준이 시급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이밖에도 두 사람은 사회 변화에 따라서 점차 변화되어가는 범죄에 대해 사회적인 관념들이 바뀌어야 한다며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권일용 교수는 남의 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높은 디지털 범죄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우리 사회가 법률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관습이나 문화로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김남길은 “우리 사회가 사이버 범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구별하고 인식하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사람들의 인식이 점진적으로 달라지고, 성숙해진 것 같다”라며 느끼는 바를 털어놓기도.또 이들은 ‘묻지마 범죄’가 사이버상으로 넘어온 만큼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여기에 SNS에 개인 정보가 많이 노출된 요즘, 정보들을 왜곡시키거나 얼굴을 합성해서 다른 피해를 유발하는 등 신종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대두시켰다.이렇듯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드라마 속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과 동시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이버 범죄’라는 문제를 상기시켰다.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남길은 동계 올림픽 기간 드라마 결방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이번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를 직접 기획, 제작했다.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4, 5, 6화는 18일, 19일, 25일 오후 10시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에 차례로 공개된다.[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사진|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일도 결방하나…’파트 2 티저 공개’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가 더욱 치밀하고 더욱 치열해진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투자 웨이브(wavve))가 지난 1월 29일 파트1을 마무리했다. 치밀한 대본, 과감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반응. 무엇보다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는 충격 전개와 높은 몰입도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백미로 꼽힌다.

1월 29일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회 역시 심장을 조여 오는 충격 전개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범죄행동분석팀이 생긴 후 직접적으로 마주한 첫 연쇄살인범 구영춘(한진우 분)의 흔적이 연기처럼 사라진 가운데 또 다른 연쇄살인범 남기태(김중희 분)의 등장이 예고된 것. 파트2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 파트1 마무리였다.

이런 가운데 11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 티저가 기습 공개됐다. 파트2를 애타게 기다리는 열혈 팬들 가슴에 시청 욕구 불을 지를 정도로 막강한 흡인력을 자랑하는 40초였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 티저는 구영춘과 남기태 두 살인마의 섬뜩한 모습이 교차되며 시작된다. 이어 범죄행동분석팀 3인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 정우주(려운 분)는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뇌를 거듭한다. 그 결과 송하영은 “우리나라에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두 연쇄살인범의 공존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

이후 송하영은 더욱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든다. 연쇄살인범이 남긴 흔적들을 좇으며 그들과 치열하게 심리 싸움을 하고,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몸 사리지 않고 달려든다. 국영수도 빗속에서 처절하게 부딪힌다.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 분) 역시 “우리가 찾고 있는 놈이랑 비슷해”라며 연쇄살인범 추적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붙잡는다.

티저 말미 송하영은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연쇄살인범을 잡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때 화면에 등장한 ‘프로파일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자막은 이 같은 송하영의 의지를 묵직하게 강조한다. 결국 송하영은 “우리가 찾던 그놈이다”라고 말하며 파트2에서 펼쳐질 연쇄살인범 2명 추적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 티저는 약 40초 동안 구영춘, 남기태 연쇄살인범 2명의 공존과 이들을 쫓는 경찰(범죄행동분석팀, 기동수사대)의 치열함을 압축해 담아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송하영의 처절한 분투와 고뇌를 임팩트 있게 보여줬다. 이를 통해 송하영과 함께 더욱 강력해질 극 중 프로파일링, 연쇄살인범들과의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1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파트2는 파트1보다 더 치밀하고 더 치열해진다. 그만큼 시청자가 느낄 충격도, 몰입도도 배가될 것이다. 메시지 역시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한편 11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베이징 올림픽 여파로 결방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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