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나무 가지치기 | 아보카도 키우기 / 생장점 자르기 / 순지르기 / 식물키우기 86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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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는 과정이에요.
물주기, 생장점 자르기의 내용입니다.
키우면서 배우게된거 같이 공유해요.
아보카도를 반려식물로 키워보렵니다.
멋진 식물키우기 도전해 보세요.
#아보카도키우기#아보카도생장점자르기#아보카도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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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기 #2 가지치기 하는 법(씨앗 발아 씨 키우는 법)

가지치기를 안한 나무는 한달도 안되어 잎사귀가 풍성해지고 잎사귀 크기가 거의 내 손바닥만해뎠다. 키는 더 커지진 않았고.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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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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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열매 키우기ㅣ아보카도 가지치기 – 아트래블

문득 ‘가지치기 혹은 줄기 잘라내기’ 를 생각하곤 과감하게 줄기를 잘라내기로 마음먹었다. 혹자는 그냥 웃자라는 아보카도 나무를 보다 튼튼하고 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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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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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나무를 돌보는 방법

[ 편집 ] 아보카도 나무 가지 치기 · 과일을 제거 할 때 깨끗하고 날카로운 가지 치기 가위를 사용하여 가지 치기하십시오. · 물을 넣을 때 방해가되는 매우 낮은 가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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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나무 키우기, 반 년째 – MOMENTS

갖가지 아보카도 요리를 해 먹으면서 씨앗이 엄청 많이 생겼다. 족족 버렸는데, 문득 아보카도 씨앗에 라이언 얼굴을 그려 물에 담가 두었다가 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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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기 (‘21.1월) – 바질과 올리브

1월 4일 아보카도 1호(오른쪽)과 3호(왼쪽). 물을 주면서 가지치기한 후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3호는 양갈래로 뻗어나가는 줄기 바로 아래 잎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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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 키우기 – 브런치

화분에 아보카도 씨앗 심어 키우기 | □ 숲 속의 버터라 불리는 영양 가득 … 바탕 나무가 약 1m 크기로 자랐을 때 지상 30츠 높이에서 절단해 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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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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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보카도 나무 가지치기

  • Author: LA 슬기로운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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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hxCWq0DM9Y

아보카도 키우기 #2 가지치기 하는 법(씨앗 발아 씨 키우는 법)

오른쪽이 잘 안보이겠지만 이제는 왼쪽 것보다 커졌다.

하지만 잎사귀가 적고 작고 기둥이 얇다.

이것도 햇빛을 받기위해 기둥이 우선적으로 길게 올라오나보다. 나중에 잎사귀가 크고 많아지면 그때 다른 가지가 나오려나..

아보카도 열매 키우기ㅣ아보카도 가지치기

식물키우기 ㅣ 아보카도 2호, 씨앗 발아에서 첫 ‘가지치기’

8월 중순 무렵부터 키우기 시작한 아보카도 2호.

엄밀히 말해 3호지만, 이전 씨앗 발아에 실패한 2호 이름을 그대로 붙여주기로 했다.

온지음에서 맛을 배우다ㅣ서울미감(味感) https://artravel.tistory.com/492

처음 아보카도를 키웠을 때처럼 물이 아닌 바로 흙에 아보카도 씨앗을 절반 가량을 묻는 방식으로 심어두었다.

새로 키우는 ‘아보카도 3호’ 관련한 글에서도 적긴 하겠지만, 실내온도와 수분 등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3번의 아보카도 씨앗 발아를 통해 수경재배가 아닌 흙에 씨앗을 바로 심었을 경우 대략 두달반에서 석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아보카도 씨앗이 싹을 틔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보카도 1호의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봤기에 처음엔 2호 역시 그냥 위로 쑥쑥 자라게끔 키우려 했었다.

그러다 줄기가 20센티 남짓 자랐을 무렵 ‘전지’ 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명칭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득 ‘가지치기 혹은 줄기 잘라내기’ 를 생각하곤 과감하게 줄기를 잘라내기로 마음먹었다.

혹자는 그냥 웃자라는 아보카도 나무를 보다 튼튼하고 잎을 많이 나게끔 하기 위한 방편이라고들 한다.

어떠한 방법이 더 나은 방법인지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고, 이후로도 아보카도 나무를 계속 키울 것이기에 그 과정과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졌다.

1호처럼 그냥 키우는게 좋은지, 아니면 2호처럼 15~20cm 성장했을 무렵 중간에 줄기를 잘라주는게 좋은지를..

금전수 이야기 https://artravel.tistory.com/147 [식물키우기] 식물초보의 무화과나무 가지치기와 줄기번식 https://artravel.tistory.com/200

‘2018. 08. 14 – 2019. 01. 28’

5개월 반 남짓 기간동안의 아보카도 2호의 씨앗 발아 및 가지치기를 한 이후의 변화과정이다.

▲ 씨앗발아를 해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는 상태의 아보카도도 좋지만,

사실 이쁜 자색을 띄는 아보카도 씨앗을 반쯤 흙에 묻어두는 맨 처음, 이 때를 가장 좋아한다.

▲ 중간약 3개월 기간동안은 사진으로 담아두진 않았지만, 아래의 아보카도 2호도 위에 보이는 아보카도 3호처럼

씨앗의 반이 금이 가는 시기를 거치고 그러한 상태로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점차 반으로 갈라지게 된다.

▲ 아보카도를 먹을때마다 씨앗발아를 시키는 것은 아니다.

이쁜 자색의 아보카도 씨앗을 보고있으면 그냥 버리기 아쉬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약간의 흙과 씨앗 담아둘 만한 작은 화분용 케이스만 있으면 그렇듯 그들을 흙에 심어준다.

▲ 아보카도 싹을 처음 본 어떤이는 감자라고도 말한다.

하긴 얼핏 보면 껍질이 벗겨진 아보카도 씨앗은 이쁜 씨감자 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 발아한 아보카도 씨앗을 분무기로 혹은 약간의 물을 주며 늘 촉촉하게 적셔준다.

정해진 시간이나 물의 양은 없다. 매일 오전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 외엔..

▲ 이때까지의 과정은 이전 아보카도 1호때와 별 다름없다. 물만 주면 쑥쑥 자라나는 아보카도

▲ 애초 예정대로 20센티 남짓 크기가 되었을 무렵 윗부분의 줄기를 잘라주었다.

* 3호는 15cm 자라났을때 잘라줄 계획이다

빨간원 바로 아래 보이는 작은잎 위로 대략 1cm 정도의 여유를 두고 줄기를 잘라냈다.

새로운 가지가 나온다면 아마도 그 작은 잎 부위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 줄기를 잘라낸 다음의 아보카도 2호 모습, 머잖아 새가지가 나와주겠지 하는 바람뿐이다.

▲ 줄기를 잘라낸지 보름이 지났을 무렵의 사진

좌측 사진의 흰색 원을 확대한 우측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잘라낸 부위 아래의 잎부위 바로 위로 도톰해지는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 2019. 01. 08 줄기를 잘라낸지 이십일 가량이 되었을 무렵의 모습.

남은 잎 바로 위로 한눈에 봐도 새로운 가지가 보다 확연하게 보이고 있다.

▲ 2019. 01. 20 줄기를 잘라낸지 한달이 되었을 때…

가지의 새로운 눈이 확인되고 2주도 되지않아 저만치 자라났다.

정말이지 아보카도는 일단 자라기 시작하면 무서운 속도로 위로 쑥쑥 자란다.

▲ 2019. 01. 28 줄기가 좀 자랐다 싶은지 일주일이나 지났을까..

8일전인 1월 20일의 모습과 비교해보아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을만큼 훌쩍 커버렸다.

중간에 줄기를 잘라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쉬고 있었을 뿐,

아보카도 1호때와 마찬가지로 그 경이로운 성장속도 만큼은 별반 차이가 없다.

아보카도 가지치기, 그 중간 결과(?).. 아니 생각

* 중간에 가지치기를 한다해도 그 성장 속도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보였다. 한 20일가량의 딜레이되는 정도랄까.. * 가지치기를 하면 새로운 가지가 두어개는 나올거라 예상했지만, 단 하나만 나와 위로만 쑥쑥 자라던 줄기가 옆으로 살짝 방향을 틀어 휘어지듯 자란다는 것 외에 별 다름은 없는 듯 싶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아보카도 나무 키우기, 반 년째

갖가지 아보카도 요리를 해 먹으면서 씨앗이 엄청 많이 생겼다. 족족 버렸는데, 문득 아보카도 씨앗에 라이언 얼굴을 그려 물에 담가 두었다가 발아시켜 나무로 키워낸 블로거가 생각나 나도 아보카도를 심어보기로 했다. 어떤 게 좋은 씨앗일지 몰라서 일단 다 틔워보자 하고선 먹을 때마다 물에 같이 담가 두었더니 엄청 많이 쌓였다. 칼집이 난 씨앗은 그 상처가 검게 변하길래, 나중엔 칼집이 안 나게 씨앗을 살살 파내서 깨끗이 씻어, 뾰족한 부분이 위로, 둥그런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담가 두었다.

아보카도 씨 발아 (2020. 03. 06. ~ 2020. 04. 21.)

왼쪽 위부터 올해 3월 6, 8, 13일, 아래는 4월 2, 6, 21일이다. 담가 둔 지 한 달이 넘으니 씨앗이 갈라지기 시작하고, 두 달이 넘으니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좀 더 날이 따뜻했다면 더 빨리 발아를 했을까? 처음엔 금방 뿌리내릴 줄 알고 매일 한 장씩 사진을 찍다가 포기했다. ㅋㅋㅋㅋ 일찍 포기하기 잘했다… 나중엔 화분이 없어서 애매한 애들은 버리고 뿌리가 튼튼해 보이는 것만 화분에 심었다.

발아한 아보카도 씨앗 (2020. 04. 21.)

껍질은 안 벗긴 것이 더 예쁜데 나중엔 표면에 물때가 낀 것처럼 미끄덩미끄덩해서 결국 껍질을 벗긴 게 더 많아졌다. 하얀 뿌리가 나기 시작하면 흙에 옮겨 심으면 된다. 다들 씨앗이 반만 파묻히게 심길래 나도 그렇게 했는데, 또 어디선 다 심어야 한다고도 하고… 뭐가 정답인진 모르지만, 반만 심은 것 모두 잘 자랐다! 근데 나중에 보기엔 씨앗이 완전히 파묻혀 보이지 않는 게 더 예쁜 것 같기도 하다.

화분에 심은 아보카도 씨앗 (2020. 05. 17.)

이마트에서 사 온 이태리 토분에 심었다. 어차피 꽤 크게 자란다고 해서 큰 화분에 심었는데, 그러지 말 것을 그랬다. 화분은 식물의 크기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는 걸 그땐 잘 몰랐다. 뿌리는 아주 작을 텐데 화분이 너무 크다 보니, 뿌리가 닿지 않는 부분의 흙은 늘 젖어있게 되어 물 주기가 까다로웠다. 물이 잘 마르지 않아 자칫하면 과습이 될 수 있어서다. 그리고 아보카도는 식물의 크기에 비해 뿌리가 막 발달하는 편이 아니라서, 작은 화분에서부터 시작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일단 대가 올라오면 햇빛을 향해 확확 휜다. 곧게 키우고 싶어서 볼 때마다 조금씩 화분을 돌려주었다.

아보카도 성장 과정 (2020. 05 .26. ~ 2020. 06. 20.)

한 달 만에 손바닥만한 잎이 여러 장 나왔다. 이 정도 되니까 이제야 화분에 걸맞은 크기가 되었다. 발아를 기다리는 건 지루할 정도로 길었는데, 일단 싹이 나고 나선 하루가 다르게 커서 무서울 정도였다. 줄기가 곧고 튼튼한 데다 잎이 넓고 커서 관상용으로도 아주 예뻤다.

아보카도 가지치기 (2020. 07. 09.)

페트병에도 두 개의 씨앗을 심었는데, 하나가 먼저 빠르게 키를 키웠다. 좀 웃자란 경향이 있는데, 계속 이렇게 멀대같이 키만 크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가지를 여러 갈래로 뻗게 하고도 싶었다. 잎이 여러 장 나면 가지를 쳐줘야 더 튼튼하게 자란다고도 들었다. 세 화분 중에 일단 많이 자란 두 개를 대신 하나는 잎을 작은 것 한 장만 남기고, 다른 건 여러 장 남긴 상태로 잘랐다. 그런데…

가지치기 후 새로운 줄기가 나는 아보카도 (2020. 07. 24.)

가지와 잎이 난 사이의 마디에서 새로운 가지가 올라왔다. 😅 다른 사람들이 쓴 걸 보면 줄기를 잘랐을 때 양 옆으로 두 개가 새로 나던데, 왜 얘네는 다 이렇게 한 줄기만 나오지? 키우다 보니 솜털같이 작고 앙증맞은 새 잎에 진딧물이 생겨서 핀셋으로 하나하나 집어 제거도 해주고, 간간이 물 샤워도 시켜줬다.

가지치기 후 두 화분 비교 (2020. 08. 25.)

신기하게도 가지치기 전에 큰 잎을 쭉쭉 내던 녀석은 가지치기 후 새 가지가 돋는데 한참이 걸렸고, 오히려 빈곤한(…) 환경에서 자라던 애가 더 빠르게 성장했다. 진짜 우리 집에서 지금 제일 잘 크는 애들이 아보카도다. 둘 다 매일 빙글빙글 돌려줬더니 아주 곧게 잘 자랐다. 엄마도 보고선 아보카도 화분을 탐냈다.

정식으로 화분에 식재한 아보카도 두 그루 (2020. 09. 12.)

페트병에 심었던 두 그루를 토분에 옮겨 심었다. 위로는 길지만 뿌리는 이만한 화분에 심어도 충분할 만큼 작다. 큰 화분에 심었던 애도 가지치기 후 드디어 새 줄기가 뻗어 나와 잘 크고 있다. 한 5cm 정도 자란 것 같다!

태생이 더운 곳에서 자라는 애들이라 햇빛을 엄청 좋아한다. 집에서 제일 햇볕이 잘 드는 곳에 가져다 놓고 항상 광합성을 시켜준다. 재택근무가 길어지니 틈틈이 식물 돌볼 짬도 생기고 좋다. 여름이라 이렇게 쑥쑥 컸는데 이제 슬 날이 추워지고 있으니 다시 성장 속도가 더뎌질 것 같긴 하다.

아보카도 키우기 (‘2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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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4.

3호. (저녁, 1L, 21/22/25/30일)

1호. (저녁, 1L, 17/9/12/16일)

아보카도 3호 화분의 흙이 너무 말라 물을 주었다. 1호도 덩달아 같이 물을 주었다. 한 달만에 물을 주게 되었다. 흙이 그 동안 젖어있는 듯 한 느낌도 있고 해서 물 주는 것을 참았으나 잎이 조금 늘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 흙을 만져보니 거의 갈라질 정도로 말랐다. 아보카도는 물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나 이 정도는 괜찮은 것을 알았다.

사진 1. 1월 4일 아보카도 1호(오른쪽)과 3호(왼쪽).

물을 주면서 가지치기한 후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3호는 양갈래로 뻗어나가는 줄기 바로 아래 잎에서 새 가지가 조금 길게 자랐다.

사진 2. 아보카도 3호의 상태.

1호는 가지치기 한 후 상태 변화가 거의 없다. 성장이 멈춰있다.

사진 3. 1호의 두번째 가지치기 한 부분.

1호는 두 번 가지를 잘랐었는데 처음 잘랐던 부분도 거의 변화가 없다.

사진 4. 1호의 첫번째 가지치기 한 부분.

사진 5. 1월 4일 2호.

2호도 변화가 없다. 분갈이를 한 직후 잎을 모두 자르고 며칠 후 물을 한번 준 상태다. 줄기 중간에 있는 생장점이 변화가 없다. 살아있는 지, 아님 회복을 못하는 지.

2021. 1. 21.

1호 (저녁, 1.5L, 9/12/16/17)

사진 6. 1월 21일 아보카도들. 왼쪽부터 차례로 1~3호.

오늘 1호에 물을 주었다. 물을 며칠 전에 주었어야 했는데 잎이 많이 시들어 있었다. 요즘 같은 때에는 적어도 열흘에 한번씩은 주어야 하는 것 같다.

아무리 물을 늦게 주었다고 하지만 1호와 3호를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이 차이가 난다. 확실히 1호의 화분은 토분이라 빨리 물이 마른다. 잎의 상황은 정말 심각하다. 도무지 잎이 펴질 생각이 없다.

아보카도 줄기 끝을 서로 비교해 보자.

사진 7. 1호의 줄기 끝.

자른 1호의 줄기 끝은 한참이 지나도 변화가 거의 없다. 갈래로 줄기를 뻗어주길 바라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사진 8. 2호의 줄기.

2호는 줄기 끝이 아니라 중간 생장점에서 변화가 생겼다. 생장점이 커진 것이다. 2호는 과습으로 모든 잎을 잘라내고 분갈이를 했었다. 과연 회생해 줄까하는 염려 중 지켜보았는데 결국 다시 살아나는 중이다. 다행이다.

사진 9. 3호

3호는 정말 건강하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건강하게 계속 자라고 있다. 1호와 2호도 3호처럼 자라주면 좋겠는데 말이다.

2호가 줄기만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자라고 있으니 1호의 원줄기와 잎을 생장점을 몇개 남기고 잘라볼까?

2021. 1. 26.

2호 (오후, 1.5L, 20/21/25/32일)

2호의 겉흙을 파보니 깊이 2cm 정도까지 말라 물을 주었다. 지난번 과습을 완전히 극복한 모양이다.

사진 10. 1월 26일 아보카도 2호.

사진 11. 새가지가 나오고 있다.

저세상으로 갈 줄만 알았던 2호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가지를 만들고 있다. 물론 앞으로 만들어질 새잎이 1호와 같이 정상적일 것이냐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지만 말이다.

2021. 1. 28. (1호 분갈이 +가지치기)

1호에 변화를 주었다. 2호 가지치기 후 새 가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자신감이 생겨 1호도 마찬가지로 가지치기, 분갈이를 해 주었다.

사진 12. 1월 28일 아보카도 1호.

뭔가 환경에 문제가 있는 1호. 우선 분갈이를 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3호를 생각하며 잘 마르는 토분에서 플라스틱 화분으로 이사를 시겼다.

사진 13. 토분에서 빼낸 직후 살펴본 1호의 뿌리.

아보카도는 확실히 뿌리가 엉성하다. 2호도 그렇고 뿌리의 밀도가 낮다. 저 정도 자라면 뿌리가 많이 차 있을 줄 알았으나 생각 밖이다.

사진 14. 가지치기 후 1호.

과감하게 모든 잎과 가지를 잘랐다.

흙이 바뀌었고 화분도 바뀌었으니 새로 나오는 잎도 정상적으로 바뀌길 기대하며 가지치기를 했다.

새잎이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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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 키우기

■ 숲 속의 버터라 불리는 영양 가득 아보카도

숲 속의 버터라 불리는 영양 과일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칼륨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슈퍼푸드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아보카도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지요!

아보카도는 지방산이 많아 100g당 열량이 160-180kcal로 사과보다 3배 높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착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이라 혈액순환 개선과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보카도는 멕시코 고산지대와 과테말라, 중앙아메리카 및 서인도제도가 원산지인 열대성·아열대성 과일입니다. 멕시코계는 잎이나 과일에 아니스(화향풀과)와 유사한 향이 있으며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익는 시기가 빨라 여름부터 가을까지 수확합니다. 과테말라계와 서인도계는 아니스 향이 없으며, 서인도계는 크기가 크고 껍질이 얇은 특징이 있습니다.

(A형 품종과 B형 품종의 개화 특성) 사진출처:농촌진흥청

아보카도는 암꽃과 수꽃의 꽃 피는 시기가 다르며 각 품종의 꽃은 크게 A형과 B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많이 달리게 하려면 A형 품종과 B형 품종을 섞어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 묘목을 번식하는 방법에는 종자 번식과 접목법이 있습니다.

종자는 껍질을 벗기고 심으면 1-2개월 후 싹이 틉니다. 바탕 나무가 약 1m 크기로 자랐을 때 지상 30츠 높이에서 절단해 재배하려는 품종을 접붙이기합니다.

접붙이기로 우수한 묘목을 얻은 다음에는 적당한 간격으로 재배지에 심습니다. 어린 나무는 추위에 약해 2-3년 동안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화분에 아보카도 씨앗 심어 키우기

아보카도의 영양과 효능이 알려지고 소비자가 많이 찾게 되면서 가정에서 아보카도를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거나 비빔밥, 파스타의 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되는 만큼 아보카도 재배에도 관심이 높아진 것이지요! 저희 가족도 아보카도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좋아 즐겨먹곤 하는데, 아보카도 씨앗을 모아 심어 키워보았어요!

아보카도는 이렇게 가운데에 커다란 씨앗이 있어요.

칼을 이용해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르고 가운데 있는 씨앗을 꺼내면 됩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씨앗을 들어내거나, 칼로 씨앗을 찍어 살짝 돌려 빼는 방법도 있습니다.

씨앗에 묻은 과육을 물로 싹 씻어내면 얇은 속껍질이 나오는데, 물에 한두 시간 담가 두면 손쉽게 씨앗 껍질을 벗겨낼 수 있습니다.

왼쪽 (뭉툭한 부분, 물에 잠기는 부분) / 오른쪽 (뾰족한 부분, 물 밖으로 나오는 부분)

이제 씨앗을 물에 담가줄 차례입니다.

아보카도 씨앗을 보면 뭉툭한 부분과 약간 뾰족한 부분이 있는데요, 물에 넣어 발아시킬 때는 뭉툭한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담가주면 됩니다.

왼쪽 (소주잔에 담긴 아보카도 씨앗)/ 오른쪽 (아이스 음료에 담긴 아보카도 씨앗)

보통, 아보카도 씨앗을 물에 담가 발아시킬 때 이쑤시개를 이용해 물에 담그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작은 소주잔에 물을 담아 씨앗을 살짝 올려두었어요. 혹은, 아이스음료의 컵과 뚜껑을 활용하여 아보카도 씨앗을 물에 담그면 수경재배에 딱 알맞은 화분이 완성되니, 이렇게 해보셔도 좋겠어요!

27 일 뒤

세 개의 씨앗 중 하나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뿌리가 쏘옥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직 나머지 두 개의 씨앗은 변화가 없어 며칠 더 두고 보기로 합니다.

33 일 뒤

짧았던 뿌리가 이렇게 길게 자라났어요. 다른 씨앗들은 여전히 싹이 틀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하나만 먼저 화분으로 옮겨 심어주었어요.

씨앗마다 발아 속도가 다르기도 하고, 또 발아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으니, 3-4개의 씨앗 발아를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분에 상토를 담고 뿌리가 난 곳이 아래를 향하도록 심어주었어요. 행여나 뿌리가 상할까 봐 조심스런 손길로 심었습니다. 씨앗이 모두 흙 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씨앗의 윗부분이 살짝 보이도록 심었어요. 맨질맨질한 씨앗을 뚫고 어떤 모습으로 싹이 나올는지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54 일 뒤

단단한 씨앗이 조금씩 벌어지나 싶더니, 그 틈으로 쏘옥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도 아보카도 씨앗은 처음 심어 보는 것이라 신기함 가득한 눈으로 관찰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먹고 난 뒤 나온 씨앗을 심어 키우는 일에 굉장히 흥미를 느끼고 다가옵니다. 더구나, 난생처음으로 아보카도 나무를 실물로 영접하였으니, 그 호기심이 얼마나 컸을지 느껴지시나요?

56 일 뒤

자세히 보니, 가지 두 개가 동시에 올라오고 있었어요. 쌍둥이인가요?

보송보송한 솜털로 뒤덮인 채 빼꼼 고개를 내미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예쁩니다.

58 일 뒤

이제 막 씨앗을 뚫고 나온 아보카도의 싹은 약간 붉은 빛깔이 감돕니다. 싹이라기보다는 나뭇가지라고 하는 것이 좀 더 잘 어울리는 모습이에요.

발아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니, 일단 모습을 드러낸 뒤로는 매끈하게 쑥쑥 위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이니 더 기특합니다.

62 일 뒤

햇빛을 향해 몸을 굽힌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움직임이 없는 듯 보이는 식물들이 이렇게 어떤 포즈를 취할 때, 녀석들도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67 일 뒤

가지 끝에 드디어 연둣빛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가지만 길게 자라나더니 이제 키 성장을 멈추고 잎을 틔우려는 모양입니다. 그 모습이 예뻐 또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음식으로만 알고 있던 열매가 식물이었던 시절의 모습을 본다는 것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86 일 뒤

세상에! 아보카도 잎이 이리 커질 줄 몰랐습니다. 망고도 그러더니, 아보카도 역시 잎이 커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반짝반짝 새 잎의 광택과 감촉이 매우 싱그럽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 피부의 느낌이에요.

94 일 뒤

한참 자라나 싶더니, 아보카도는 한동안 이 모습입니다. 잎의 광택이나 감촉만 변하고 있어요. 식물을 키우다 보면, 놀라운 속도로 쑤욱 자라나는 시기가 있고 또 한동안 그대로 멈춰있는 시기도 있습니다. 아마 화분 속에서 뿌리를 넓게 뻗으며 내실을 다지고 있을 것입니다.

112 일 뒤

햇빛에 비치는 잎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희 집 거실에서 해가 가장 잘 들어오는 곳에 이 아보카도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지 끝에 다시 잎이 자라나려는지, 옹기종기 아기 잎이 생겨났네요. 이번엔 또 얼마나 자라나려는지 기대되는 순간이에요.

149 일 뒤

입춘이 지난 걸 눈치챈 것일까요? 새 잎이 대거 올라오려 준비 중입니다.

하루 종일 거실 창을 통해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특유의 그 연한 녹색을 뽐냅니다.

153 일 뒤

반투명한 느낌의 여린 잎들, 한 번에 이파리 세 개가 나오려나 봅니다.

159 일 뒤

새로 자란 잎의 성장 속도가 놀랍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중이고, 새 이파리답게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167 일 뒤

놀랍게도 새로운 잎은 기존 잎의 두 배 크기로 자라났어요! 모든 조건이 그대로인데 어찌 이리 크게 자라난 것일까요?

아보카도의 현재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아보카도는 여전히 잘 자라고 있어요. 특히 무더운 여름을 지나며 폭풍 성장하여 이렇게 크게 자라났습니다. 물을 워낙 좋아하는 식물이라 화분 아래쪽에 큰 그릇을 놓고 저면관수로 물을 주고 있어요.

씨앗을 심어 수확까지 연결될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쑥쑥 자라는 아보카도 나무를 보는 재미가 크답니다. 또 씨앗마다 잎의 모양이 다른 것을 관찰하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과정입니다.

■ 계속해서 수경재배로 키우면 잘 자랄까?

뿌리가 자라난 이후에도 계속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을지 궁금해서 씨앗 일부는 수경재배로 키워보았어요! 한 날 한 시에 심은 아보카도인데 크기와 모양이 이렇게 달라요.

수경재배로 키우니 뿌리가 자라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현재 약 7개월가량 수경 재배하고 있는데, 이제 뿌리가 바닥에 닿고 있어요. 흙에 심어주어야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며 자랄 수 있다 해서 조만간 화분으로 옮겨주어야 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아보카도를 드신다면, 씨앗을 꼭 한번 심어 보시기 바랄게요.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아보카도 씨앗 심어 키우기 !

아보카도를 먹고 씨앗을 꺼낸다.

씨앗을 물에 씻은 뒤 물이 담가, 씨앗을 감싸고 있는 얇은 껍질을 벗겨낸다.

씨앗의 뭉툭한 면이 아래로 가도록 물에 담가준다. 이쑤시개를 씨앗에 꽂아 컵에 걸쳐두거나, 작은 소주잔에 물을 담아 씨앗의 반 정도 잠기게 넣어준다.

컵에 담긴 물을 종종 보충하거나 교체해주며, 씨앗 아래쪽에 뿌리가 나오는지 관찰한다.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면 화분에 옮겨 심어주는데, 씨앗의 반 정도가 흙에 묻히도록 심는다. (혹은 좀 더 크게 자랄 때까지 계속해서 수경재배를 하기도 한다.)

아보카도는 온화한 날씨에 잘 자라므로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고려하여 물을 주되,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흠뻑 물을 준다. 너무 차가운 물을 주기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 농촌진흥청 블로그에 <베란다 텃밭 씨앗 관찰 프로젝트>로 발행한 기사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da2448&logNo=222506519307&referrerCode=0&searchKeyword=%EC%9D%B4%EB%AF%B8%EC%A0%95

키워드에 대한 정보 아보카도 나무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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