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영화 및 방송 | 조승우가 미친 수사력으로 범인 압도해버리면 얼마나 소름끼치는지 보여주는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 모았캐치 / 스브스캐치》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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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 나무위키:대문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의 경계를 마구 넘나드는 조승우에게 붙이는 수식어로 ‘만능 … 생부 조경수는 방송 출연을 통해 조서연과 조승우 남매를 자주 거론해 화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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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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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 다음영화

직업: 영화배우, 뮤지컬배우. 출생일: 1980. 출생지: 대한민국 서울. 성별: 남성. 신체: 173cm. 데뷔: 2000년 영화 ‘춘향뎐’. 수상: 2018.05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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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daum.net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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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의 작품 목록 – 네이버 블로그

다음은 대한민국의 배우 조승우의 작품 목록이다. ​. 출연 작품. 영화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실황 방송 … 조승우의 수상 및 후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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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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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조승우 영화·드라마·뮤지컬 갓띵작 10선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로 한없이 냉정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바보같은 웃음과 열정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조승우 씨 과거 작품들을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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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ikitree.co.kr

Date Published: 8/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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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조승우 영화 및 방송

  • Author: SBS C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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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8.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cYyXJySHyg

조승우의 작품 목록

연도 방송사 제목 역할 비고 출처

2000 KBS2 서세원쇼 게스트 with 이효정

2001 일본 NHK 신 아시아 발견 – 내일의 뮤지컬 스타를 목표로, 한국 서울 편 (新アジア發見 – 明日のミュージカルスターをめざして 〜韓国・ソウル〜) 빈칸 02.04

KBS위성2 위성스페셜 –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 실황 빈칸 02.24 with 이태원

KBS2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축하 공연 03.11 with 배해선 [52]

KBS 제2FM 최은경의 FM 인기가요 게스트

MBC FM4U 김진표의 라디오 천국 게스트 05.23 with 이나영

Mnet 비키의 막강 생밤 게스트 12.10 with 지진희 [53]

2003 KBS2 김용만, 박수홍의 특별한 선물 – 떴다 포장마차 게스트 01.28 with 손예진

SBS 미소가 있는 TV – 스타 데이트 별이 있는 밤에 게스트 01.29 with 손예진

EBS 시네마 천국 – 배우열전 ‘조승우’ 빈칸 07.11

2004 EBS 시네마 천국 – 한국 영화 10년, 시네마 천국 10년 게스트 05.07 with 박찬욱, 봉준호, 문소리 [54]

SBS 러브FM 유리상자의 뷰티풀 데이즈 게스트 05.18 with 김민선

MBC FM4U 봉태규 스타일 게스트 05.22

EBS 예술의 광장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 (1부, 2부) 빈칸 08.05, 08.12 with 김소현, 최정원

KBS1 KBS 뉴스광장 – 문화마당 게스트 08.28

MBC 수요예술무대 –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음악 특집 공연자 10.06 [56]

KBS2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축하 공연 10.19 [57]

2005 KBS1 TV 문화지대 – 두 얼굴의 배우, 조승우를 말한다 빈칸 01.17 [58]

SBS 파워FM 이현우의 뮤직 라이브 게스트 02.03

MBC 이문세의 오아시스 35분 게스트 03.11 [60]

EBS 시네마 천국 – 그들을 주목한다, 한국의 젊은 남자 배우 빈칸 07.14 with 박해일, 류승범 [61]

2007 CGNTV 러브 소나타 2007 리바이벌 재팬 공연자 07.24 [62]

SBS 2007 기아체험 24시간 – 한비야의 볼리비아 긴급 구호 현장 내레이션 10.06 [63]

KBS2 I LOVE MUSICAL 2007 –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전야 축제 공연자 11.26 [64]

2009 KBS1 열린음악회 공연자 10.11 군 복무 중 출연 [66]

2010 KBS1 열린음악회 공연자 10.17 군 복무 중 출연 [67]

CGNTV 온 가족을 위한 열린 새신자 예배 공연자 11.28 [68]

2011 SBS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축하 공연 11.14 with 김선영 [69]

2012 JTBC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 축하 공연 06.04 with 전미도 [70]

2015 V LIVE 무비토크 라이브 – 《내부자들》 게스트 10.26 [71]

2017 V LIVE 드라마토크 라이브 – 《비밀의 숲》 게스트 06.10 [72]

2018 V LIVE 무비토크 라이브 – 《명당》 게스트 08.27

“믿고 보는 배우” 조승우 영화·드라마·뮤지컬 갓띵작 10선

뉴스1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냉철한 신임사장 역을 맡은 배우 조승우(38) 씨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영화판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천의 얼굴을 소화했던 그는 드라마에서도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배우 이동욱 씨는 조승우 씨를 가리켜 “연기 거인”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로 한없이 냉정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바보같은 웃음과 열정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조승우 씨 과거 작품들을 한데 모아봤다.

하나둘씩 찾아보고 나면 어느 새 ‘입덕’해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맛보기 영상으로 그가 어떻게 사람들 마음을 흔드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1. 와니와 준하

조승우 씨는 김희선 씨가 맡은 여주인공 와니의 이복동생이자 첫사랑 영민을 연기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숨겨야 하는 두 사람의 아픔이 한 폭의 수채화같다.

2. 후아유

인터넷 채팅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채팅 게임 사이트 ‘후아유’를 기획한 남자가 ‘후아유’를 비방하는 여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가 사랑에 빠진다. 여주인공을 맡은 이나영 씨에게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조승우 씨 모습은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3. 클래식

손예진 씨 1인2역으로 유명한 영화다. 조승우 씨는 수줍은 썸과 달달한 첫사랑, 가슴 아픈 이별까지 손예진 씨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한다.

4. 말아톤

“우리 아이에겐 장애가 있어요”,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등 명대사 유행을 탄생시켰던 영화다. 조승우 씨는 자폐증을 가진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 군을 만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그해 수많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5. 타짜

허영만 작가 작품을 원작으로 수많은 패러디와 스핀오프를 낳은 영화다. ‘아귀'(김윤석 씨)를 상대로 대담한 승부를 펼친 ‘고니’의 존재감은 영화 흥행에 단단히 한몫 했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은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장면이 된다.

6. 퍼펙트 게임

흥행은 저조했지만 프로야구 레전드 고 최동원 선수를 꼭 빼닮은 조승우 씨 연기만큼은 빛이 났던 영화다. 선동렬 선수를 맡은 양동근 씨와 라이벌 연기대결도 볼 만 하다. 조승우 씨는 실제 롯데자이언츠 팬이라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7. 내부자들

빽 없고 족보가 없어 승진에서 계속 물 먹는 검사 우장훈 역할을 맡았다.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씨)를 도와 정계, 재계, 언론계 거물들의 유착을 폭로하고 스캔들을 수사하는 결정적인 일을 한다.

8. 비밀의 숲

‘인생드라마’라는 평이 있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명작이다. 조승우 씨는 감정을 잃고 오직 이성으로만 판단하는 검사 황시목 역을 맡았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온 장면을 장악한다.

9. 지킬앤하이드

조승우 씨를 ‘뮤지컬계의 완판남’으로 등극시킨 작품이다.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지킬 박사와 욕망을 위해 범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하이드를 오가는 반전 연기와 놀라운 가창력은 무수한 팬덤을 만들었다.

10. 헤드윅

워낙 많은 시즌에 출연해서 여유 있고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여장 미모는 물론이고 울부짖듯 웃고 노래하는 헤드윅의 아픔을 탁월하게 표현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선 보지 못한 조승우 씨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신의 선물’ 조승우 “드라마 출연이유? 식상-자극적 영화”

사진=‘신의 선물’ 조승우-이보영/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신의 선물’ 조승우-이보영배우 조승우가 또다시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이하 ‘신의 선물’)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노민우, 바로, 한선화 등 출연 배우들과 연출자 이동훈 PD가 참석했다.영화 ‘춘향전’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그간 주로 영화와 뮤지컬에서 활동했다. 그런 그가 2012년 ‘마의’를 시작으로, 이번 ‘신의 선물’까지 출연하게 된 것이다.조승우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화와 뮤지컬을 하기에도 바빠서 드라마를 할 생각이 없었다. 드라마 현장에서는 밥도 잘 안주고 잠도 안 재운다고 들어서 솔직히 말하면 드라마를 싫어했다”고 말했다.이어 조승우는”그런데 어느 순간 방송 카메라 앞도 무대라 생각하게 됐다. 요즘 영화를 보면 다 뻔한 소재, 이야기뿐이다. 자극적인 이야기로 작품의 본질을 놓치는 경우도 많더라”고 지적했다.조승우는 “참신한 소재를 찾아보니까 드라마로 오게 됐다. 식상하고 상투적인 영화를 하기 보다는 좋은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을 만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방송은 또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빨리 오는데 그것에 대한 보람도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신의 선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3일 첫 방송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미친 연기력’ 조승우에게도 흑역사가? 영화에서 못 볼 뻔

큰사진보기 ▲ 조승우 영화 의 배우 조승우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명당>을 선택한 이유는.

–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는.

– 그렇다면 연기의 기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연기할 때 디테일이 좋더라.

– 또 연기에서 중요한 건?

큰사진보기 ▲ 조승우 영화 의 배우 조승우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드라마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이프>를 선택한 이유는.

– 이번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2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 무대, 영화, 드라마. 각기 다른 세 매체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큰사진보기 ▲ 조승우 영화 의 배우 조승우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조승우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은.

– 감독님이 왜 그랬을까.

큰사진보기 ▲ 조승우 영화 의 배우 조승우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본인의 예전 작품을 잘 보는지.

– 조승우의 연기 2막은 시작됐나.

큰사진보기 ▲ 조승우 영화 의 배우 조승우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연기 잘하는 배우로 조승우를 꼽을 때,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제 조승우 하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인식이 자연스러울 정도다. 그가 이번엔 정통사극으로 돌아왔다.조승우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에서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았다. 그의 인터뷰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요즘 퓨전사극이 많은데 은 정통 사극이더라. 오리지널로 다가가는 게 새롭게 느껴졌다.””제 대사 중에 ‘천대 만대에 걸쳐서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그걸 위해서 그 앞에 아비도 없고 자식도 없는 게 어찌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나는 이제 사람 묻는 땅 아니고 사람 살리는 땅을 찾을 거야’라는 게 기억에 남는다. 시장 상인들에게 죽은 시장 살리는 법을 알려주는 장면도 좋았다. 그 중 ‘이런 길을 누가 걷고 싶겠나. 길부터 닦게나’ 하는 대사가 있는데 그게 바로 ‘기본’에 대한 이야기다. 기본부터 다지라는 게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다.””자기가 추구하는 게 분명히 있어야 할 것 같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어떤 작품, 어떤 역할을 통해서 배우로서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할 건지가 있어야 한다. 작품과 관객 사이를 잘 연결시켜줄 수 있는지가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 같다. 연기하는 데 있어선 개인적으로는, 내가 배우로서 나를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게 없으면 배우를 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제 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민망하지만, 디테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디테일을 일부러 찾아서 연기하는 건 연기를 위한 연기다. 연기 같지 않은 연기가 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건 저 사람이 지금 연기를 하는지 그냥 말을 하는지 구분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역할을 체내화해야 한다.””저에게 있어선 상대 배우가 정말 중요하다. 그들과의 호흡이 없다면 백날 욕심부려봤자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을 보면 제가 상대 배우 복이 진짜 많았던 것 같다. 제 생각에 가장 안 좋은 스타일은 나 혼자 계산하고 나 혼자 표현해서 나만 돋보이려고 하는 거다. 그러면 작품이 산으로 간다. 주변 배우와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이수연 작가님은 다른 작가분들에 비해 많은 대본을 주는 편이라서 그걸 보고 작품을 어느 정도 판단하고서 출연을 선택할 수 있다. 좋은 작품이라서 선택했다. 이수연 작가님은 남들이 많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것 같다. 나쁘게 이야기하면 요즘 ‘돌려막기’ 식으로 소재만 조금 바꾸고 형식만 조금 바꿔서 나오는 작품이 많은데 이수연 작가님 작품은 과 모두 시스템에 관해서 깊게 파헤치고 집요하게 다룬다. 그런 점이 매력 있었다.””2년 만에 무대에 돌아왔다. 를 15년 했는데 아직 못 보신 분이 주변에 많더라. 한 편으로는 ‘내가 후배들 앞길 막는 거 아닌가’, ‘내가 초연했다고 이거 내 거야 하고 계속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 아닌가’ 하고 망설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못 봤는데 다시 공연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를 주변으로부터 들었을 때 하길 잘 했다 싶었다.””저는 데뷔는 영화로 했지만 전공은 연극이었다. 저는 무대배우였다. 무대배우인데 영화도 하고 드라마도 하는 셈이다. 세 장르 모두 저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도전의식도 준다. 다 장점들이 있지만 제가 가장 편한 곳은 무대다. 하지만 무대에서 채워지지 않는 내추럴한 연기를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울 수 있다. 무대와 카메라 앞의 연기가 서로 도와주면서 지금 저라는 배우를 만들어준 것 같다.””라는 작품이다. 영화 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그 후로는 섭외도 안 들어오고 작품을 할 수가 없었다. 이후 다시 대학로 소극장으로 돌아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며 그쪽으로 꿈을 이뤘다. 그래서 영화는 다시 안 할 생각이었고 나는 뮤지컬만 하겠다 생각했다. 그때 의 김용균 감독님이 김희선씨 동생 역을 제안하셨다.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제작사에서 나를 싫어하더라. 만화 주인공 같은 사람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 난 안 되나보다 했는데 감독님이 다시 연락 해주셔서 또 오디션을 봤다. 그후 내막을 보니 제작사 사람들이 다 반대했는데 감독님이 이 배우 아니면 안 되겠다고 우겼다더라. 그 영화를 찍으면서 현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잊을 수 없다. 원래 주연이 아닌 조연 배우들의 의자는 없는데, 감독님이 자기 의자를 주면서 여기 앉아서 모니터링을 하라고 하셨다. 그때의 그 따뜻함은… 제게 너무 큰 감동이었다.””그걸 안 물어봤다. 다음에 감독님 인터뷰 하게 되면 좀 물어 봐 달라.””진짜 못 본다. 옛날 것을 잘 못 보겠다. 아껴두고 나중에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나중에 가정이 생기고 내가 나의 아이를 갖게 됐을 때 아이한테 ‘아빠가 예전에 이런 거 했었어’ 하고 나이에 따라 관람 등급에 따라 보여줄 것 같다.””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작품을 못 찾겠다. 하는 작품마다 도전의식은 생기지만, 내 가슴이 설레서 미칠 것 같은 작품은 못 찾겠다.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해보니 너무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끊임없이 작품을 해왔고 캐릭터들을 맡아 와서 그런 것 같다. ‘내 삶은 어디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인간 조승우로 살아온 것보다 캐릭터로 살아온 시간이 더 긴데 이게 큰 이유 같다.배우라면 다 겪을 것이다. 자기와 캐릭터 사이의 괴리감 말이다. 그래서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은 한 작품이 끝나면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고 하지 않나. 저는 작품이 끝나면 캐릭터를 잘 보내는 편이지만, 늘 저 자신이 바로 서야지 한다고 생각한다. 제 2막을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할 것 같다.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로 설레는 작품과 역할을 맡을 때가 오겠지.”

“21세기에 이몽룡이 웬 말” 조승우는 영화 ‘춘향뎐’이 전혀 끌리지 않았지만 1000:1 경쟁을 뚫고 주인공이 됐다 < 영화 < 엔터테인먼트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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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뉴스1/tvN

배우 조승우가 데뷔하자마자 칸 영화제에 진출할 수 있게 해주었던 영화 ‘춘향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조승우는 데뷔작 ‘춘향뎐’이 정말 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춘향뎐‘은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작품으로, 이몽룡과 춘향의 이야기를 다룬 고전 ‘춘향전‘을 원작으로 한다. 당시 21살이던 조승우는 ‘춘향뎐’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교수님의 강력한 추천을 ”거역할 수 없어” 오디션을 봤다.

영화 ‘춘향뎐’ 포스터. ⓒ춘향뎐

준비 의상이었던 한복이 없어 삼촌 한복을 빌려 입고 오디션에 갔던 조승우는 10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이몽룡이 되었다. 조승우는 ‘유 퀴즈’에서 ”시간이 지나서 솔직히 말하면 21세기에 이몽룡이 웬 말이야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승우의 예상과 반대로 영화 ‘춘향뎐’은 대박이 났다. 춘사영화상, 부산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모두 7관왕을 했고, 칸 영화제까지 진출했다.

조승우는 칸 영화제를 찾았던 때를 떠올리며 ”부채 들고 꽃신을 신고 갔다. 턱시도까지 다 맞췄는데. 칸 숙소 들어가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나도 턱시도 맞췄는데. 기자 분들이 부채 펴라고 소리치면 부채 펴고, 부채를 탁 펴면 ‘우와’ 그랬다”라고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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