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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으면 즐거운 여자 | ‘나 왜 계속 이 여자 생각하지?!’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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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같이 있으면 즐거운 여자
- Author: 데이라잇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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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9.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nQ2ZQr4_zE
연애 8년 하면서 생긴 나름대로의 연애관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046131&cpage=5
오래전에 썼던 글 보강해서 재탕해 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요즘은 솔로로 삽니다…
아이즈와 함께 하렘만화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딸기 100%에서는
연인이 될 수 있는 여자의 종류를 세 가지로 나눕니다.
꿈을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여자,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자기를 응원해 줄 것 같은 여자,
같이 있으면 그냥 즐거운 여자.
전 지난 몇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이 분류법이 굉장히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지금까지 잘 된 연애 경험들은 다 이 셋 중 하나였었습니다.
만화에서 나오는 세 여주인공들은 다 엄청난 미녀고 글래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죠.
그런데 사귀다 보면 외모가 줄 수 있는 장점은 한계가 있더라고요.
보기 좋은 점, 느끼기 (여러 방면으로 이해 가능) 좋은 점,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의 평가 정도?
그 이상의 장점들을 목표로 하려면 일단 최소한 말이 통해야 되었습니다.
최소한 일상에서 있었던 일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어야 하고,
최소한 한 두개의 공통관심사가 있으면 더더욱 좋고요.
아무리 김태희급 절세미녀라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녀가 하는 얘기가 재미없으면
눈과 몸만 호강할 뿐이지 안정감이나 편안함, 그리고 애뜻함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외모와는 상관 없이, 어느 정도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서 연애를 시작 할 경우
저 세 카테고리 중 하나로 꼭 들어갔습니다.
일단 같이 있으면 즐거운 여자… 좋습니다.
언제든지 만나도, 무엇을 해도 재미있고 즐겁고…
연애 초창기에 서로를 알아 간다는 명목 하에 가진 많은 데이트들 모두 다 즐거운 시간이었죠.
하지만 같이 있으면 즐거운 것으로 끝나는 여자와는 오랫동안 사귀기가 힘들었습니다.
전 현재만큼 미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보니
가끔은 즐거움을 떠나서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얘기도 하고 싶고
서로 쓴소리도 나눠가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도 하고 싶은데
대부분의 “즐거움”만을 보며 만나온 사람들과는 이 부분에서 걸리더라고요.
즐겁지 않은 그 순간부터 연애가 진행이 안되는…
즐거움만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연애가 1년 이상 지속되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즐겁지 않고 재미 없는 얘기를 시작하려고 할 때 연애가 흐지부지 끝나기 마련이더라고요.
반면에 꿈을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여자도 좋았습니다.
같은학교 같은과였고 같은 연구실에서 같은 연구를 해온 친구였죠.
아주 진지한 친구였고 할말은 하되 센스있게 하는 타입이어서
싫은 소리를 해도 잘 여과해서 가능한 한 듣기 편하게 해주는 아주 현명하면서도 배려심깊은 친구였죠.
그런데 이 친구와 같은 커리어 목표를 세우고 가다보니…
어쩔 수 없이 경쟁자 의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순간들이 생기더라고요.
저보다 더 뛰어난 재능과 자질을 가지고 있던 그 친구는 어느순간부터 저를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우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맞추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더군요.
결국 서로에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갈라서 버렸습니다. 그 친구는 같은 과 조교수와 결혼했고
전 더 잘할 수 있는 쪽으로 아에 전과해 버렸고요.
한결 같이 절 응원해주는 사람은 또 다릅니다.
일단 한결 같이 절 응원해주기만 하는 사람은 별로죠. 즐거움만 주는 사람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결 같이 절 응원해주는 사람은 동시에 저 위의 장점들을 다 가지고 있을 확률이 더 높더라고요.
제 얘기를 잘 들어주고, 저와 취미와 공통관심사가 맞아서 여러 다양한 생각들과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고
동시에 저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기도 하고 쓴소리도 필요할 땐 아끼지 않아주고…
어떻게 보면 딸기 100%에 나오는 니시노 츠카사의 보완 버전이라고 할까요?
뭐 외모는 여기서 논외로 치자면 그런 것도 아니겠지만…
그래서 전 저 세 분류 중 이런 사람이 가장 연애하기 좋더라고요.
이런 사람을 만나서 관계를 유지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붙었습니다.
첫번째로 한결 같이 절 응원해주긴 한다 해도 어느 정도 성과와 만족을 주어야 했죠.
아무리 응원해주고 보탬이 되어줘도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한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나아질 가망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생불이 아닌 이상 어떻게 한결같은 응원을 지속해 줄 수 있겠습니까?
두번째로 저 역시 그 사람을 위해 한결 같이 응원해 줘야 합니다.
그 사람도 아직 젊기에 자기 분야가 있고 장래 희망이 있는 사람이듯
그게 무엇이든 간에 저 역시 부족함 없는 응원과 보탬을 주어야 합니다.
원래 사랑은 나눌 때 더 가치있는 법이기도 하고요.
여자와 같이 있으면 순해지는 남자들의 비밀
동물의 세계
수컷 바다코끼리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무리 내 다른 수컷들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큰 몸집과 어금니가 필요하죠.
반면, 공작새는 다른 수컷을 이기는 것보다
암컷에게 선택받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멋진 꼬리 깃털을 가졌어요.
이렇듯 동물의 세계에서
수컷들은 암컷과의 짝짓기를 위해
두 가지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자, 그러면 오늘의 질문!
인간 ‘수컷’은 어느 쪽에 가까울까요?
바다코끼리? 아니면 공작새?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인간 수컷의 선택은?
중국 후단 대학교의 연구진은
132명의 남자들을 모집해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매력적인 여성과의 데이트 기회를 드려요!”
단, 실험에 참가한 남자들은
자신의 ‘공격성’과 ‘창의력’을 검사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데이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여기서 연구진은 한 가지 트릭을 씁니다.
“상대 여성이 테스트 과정을 직접 보고
누구와 데이트를 할지 결정할 겁니다.”
“다른 남성들이 테스트 과정을 보고
누가 데이트를 할지 결정할 겁니다.”
쉽게 말해, A그룹의 남자들은
데이트 기회를 얻기 위해
상대 여성에게 어필해야 했고,
B그룹의 남자들은
데이트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남성들에게 어필해야 했죠.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수컷의 변신은 무죄
매우 동물적인(?) 결과가 나왔어요!
데이트 기회를 얻기 위해
상대 여성의 선택을 받아야 했던 A그룹에서는
창의성 점수가 유독 높게 나타난 반면,
데이트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남성의 평가를 받아야 했던 B그룹에서는
공격성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았습니다.
음, 그래서 남자는
바다코끼리라는 걸까요?
아니면 공작새라는 걸까요?
연구를 이끈 첸 박사님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수컷은 왜?
“굳이 말하자면 인간은
바다코끼리와 공작새를
합쳐놓은 것에 가깝습니다.”
“남자들은 매력적인 여자를 두고
다른 남자들과 경쟁해야 할 때
자신의 공격성을 어필했어요.”
“이것은 다른 수컷을 의식할 때
나타나는 본능적인 반응이죠.”
“이러한 남자의 공격성은
힘과 지배력을 상징합니다.
바다코끼리의 어금니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죠.”
“반대로 다른 남자가 아닌,
상대 여자에게 직접 매력을 어필해야 할 때
남자들은 자신의 창의력을 어필했어요.”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창의력은
여자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 평범한 남자도 섹시하게 만드는 특급 비법)
“즉,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진 않지만
수컷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공작의 깃털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거죠.”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의 동물들이
다른 수컷과의 경쟁이나 암컷과의 경쟁,
둘 중 한 가지 상황에만 특화되어 있는 반면,”
“인간은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전략을 모두 사용하도록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인간의 짝짓기는
동물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심오하기 때문이겠죠?”
걱정 마세요!
혹시 인간도 동물들처럼
더 단순하게 연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우리의 연애가 아주 어렵기는 하지만,
그만큼 큰 행복을 준다는 사실!
그러니까 너무 투덜대지는 말아요.
(참고 : 당신의 결혼이 불행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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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매력이 있어야 연애도 결혼도 할 수 있나요? ::: 82cook.com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력 보다는 ‘15.9.25 9:55 AM (110.47.xxx.239) 밀당의 부족이 아닐까요?
마냥 흐리멍텅 해서는 끌려오는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게 관계가 이어진다면 남자도 재미가 없겠죠.
같은 여자가 보기에는 성질머리 못된 것으로만 보이는 여자도 그런 성격을 톡쏘는 매력으로 받아들이는 남자들도 있거든요.
나쁜 남자만 매력있는 게 아니라 나쁜 여자도 매력있다는 거죠.
2. 키도 ‘15.9.25 10:05 AM (122.34.xxx.138) 크고 얼굴도 평범 이상은 되는 후배가 남친을 못 사귀는데요,
애가 남자를 만나면 상대에게 너무 도덕적이고 진지한 모습만 보이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유머감각도 뛰어나고 여성스러운 애라서 매력이 많거든요.
후배에게 말하곤 합니다.
니가 나 만날 때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만 남자한테 보여줘도
남자들 한 트럭 정도는 너에게 매달릴거라고.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들도 연애 잘 만 합니다.
연애는 착한 심성이나 외모가 다가 아니예요.
3. …… ‘15.9.25 10:07 AM (110.11.xxx.146) 결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괜찮은 남자와의 결혼이 중요한거 잖아요.
막말로 아무놈팽이 하고나 결혼하려면 왜 못하겠어요.
4. 사람의 매력 ‘15.9.25 10:29 AM (115.41.xxx.203) 약하고 친절하면 매력도가 떨어져요.
쎄고 사가지 없는게 차라리 매력적입니다.
안목의 차인데
사람이 편하면서도 함부로 할수없는 강한게 있는데
상대에게 무조건 맞춰주는 사람보다는
자기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배려와 유쾌함을 잃지 않는 강한사람이 매력도가 높았고 주변에 사람들이 다들 좋아하는데 경쟁이 치열하지요.
5. df ‘15.9.25 10:34 AM (125.246.xxx.130) 아니 무슨 결혼 한게 대단하다구.. 뚱뚱해서 100kg 넘는 사람도 결혼 했고.. 성폭행 전력 있는 사람도 결혼했고.. 우울증 수년 걸린 사람도 결혼 했어요.. 연애한번 못해 모쏠로 있다가 결혼 한 사람들 수두룩..싸가지 없어도 결혼 했고.. 순진하고 멍청해도 결혼했구요.. 이기적이고 남 욕만 한 사람도 결혼.. 지금 길거리에 있는 아줌마들이.. 처녀적엔 다들 예쁘고.. 착하고 도도하고.. 밀당잘하고 직업도 괜찮오.. 유머도 있고.. 남자 마음 편하게도 해주고.. 밀당 잘하고 등등 다 갖췄다고 생각 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6. 처음엔 ‘15.9.25 10:46 AM (112.187.xxx.4) 호감가는 외모나 말투이런거 때문에 호감가질 수 는
있겠지만 매력은 센스 위트 유머 성격 그리고 인간성이이죠.가장 큰 매력은 즉 사람을 끄는 힘은 잘 통하고
인간성이라고 봐야죠.유머는 여유에서 나오니 그것도 갖춰져 있음 금상첨화구요..
결국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요.
7. 11 ‘15.9.25 10:47 AM (175.211.xxx.228) 진심을 보이면 되요… 제눈에 안경이라고 … 인연이면 맺어지는 거 같아요…
8. ㅋㅋ ‘15.9.25 10:54 AM (46.209.xxx.12) 남자들은 귀여운 여자 좋아하는거 같아요. 아참 대학원때 서른 넘은 남학생들 말이 본인들은 좋은 목소리 들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좀 타고 나는 듯 합니다. 저는 마흔 넘었는데 아직도 목소리가 애기 같아요. 좀 중후해지고 대차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회사에선 그런게 좋거든요.
글고 쎄고 싸가지 없는건 제생각엔 아닌거 같아요. 남자들이 처음 매력을 느끼는건 여성스럽고 귀여운 여자인거 같아요.
9. 저기요 ‘15.9.25 11:07 AM (121.171.xxx.92) 저는요 남자들이 대화친구로는 아주 좋아해요. 다들… 그런데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물론 예전에는 젊고 날씬하고 아주 이쁘진 않아도 착하게 생겼으니까 나름 좋다는 남자들 있었지만 너무 착하고 순한 사람은 내가 싫고…
남자들이 1대1로 만나면 저랑 대화하면 대화도 잘 통하고 괜챦은 여자다 하지만 여럿이서 있을때 저는 접근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여자로 보인데요.
하여간 저는 어른들은 며느리감으로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남자들은 정작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의 여자…
근데요 원래 결혼 생각도 없고, 평생 결혼못할거 같던 제가 결혼을 했어요. 만난지 6개월도 안되서…
남편이 하는 말… 회사에서 제소문을 들으니 알뜰하고 착하고, 재테크같은걸 잘할것 같은 여자로 보였데요. (한편으로는 이말이 웃기고 제겐 상처랍니다) 알뜰하지 못한 자기한테 딱 맞는 여자같았다구… 회사에 마구마구 소문을 내면서 쫓아다니더라구요. 사귀자도 아니고 결혼하자구요. 구구절절 편지에 자기 월급통장을 보냈더라구요. 관리해 달라구…
결혼해서 10년넘게 별 문제 없이 삽니다. 그 남자의 관리인으로 살아요. 남편이 사람보는 눈은 있었는지 알뜰하게 안쓰고 열심히 모으기만해서 재테크랄건 없지만 알뜰하고 괜챦은 여자로 살고 있답니다.
다 짝은 있어요. 언제 나타날지 잘 몰라서 그렇지….
내가 남들이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 해서 귀여운척 한다고 상대가 귀엽게 여기지 않아요. 타고나는 것도있는거 같아요. 귀여움, 여성스러움 그런것들….
그냥 내 자신을 사랑하면서 사세요. 부드러운 말투로 고칠수 있고 노력할수 있고 그런것들만 나자신을 위해서 노력하시구요.
나를 그대로 인정해 주는 사람 만나야 편해요.
10. 미인은 희귀함 ‘15.9.25 11:55 AM (182.212.xxx.55) 글쎄요.. 한국사람 인물이 그닥이라는 생각이 들어
꼭 외모만으로 결혼한 여자는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몇몇 미인은 빼고요.
미인은 티비에 주로 나오죠..
그런데 그 미인들도 결혼안한 사람들이 많죠.
김혜수 김태희 .. 기타둥둥..
11. ************ ‘15.9.25 12:01 PM (123.109.xxx.130)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성적인 면에서 뭔가 서로 끌려야겠죠..
서로 자꾸 만나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하다보면 같이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고..
그런것 아니겠어요?
근데 성적으로 별로 욕구가 크지 않고 심리적인 만족과 다른 것에 더 관심있는 사람도 있어서
싱글들이 ..결혼안하고 나름 만족하고 살지 않을까요?
성적인 끌림이 결혼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게 없으면 또 결혼이 안 이루어지는게 있는것 같아요
내가 성적으로 어떤 남자에게 끌리는가?
또 어떤 남자를 나를 성적으로 느끼고 다가오는가? 이 점을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의 성적인 매력을 한번 잘 살려보세요.
이게 신체적인 건강과 성적인 것에 마음이 열려있는게 중요하더라구요.
12. ㅇㅇ ‘15.9.25 1:44 PM (222.100.xxx.219) 저 30대 모쏠입니다.
외모:중, 학력:상(박사), 직업: 상(교수), 수입:상(교수 외 본업 있어 투잡), 사회성: 하, 개그:상, 토크:상, 효도: 상,
남자 취미에 대한 이해도: 상 (본인이 오타쿠)…
그런데 안생겨요.
호감 보이는 남자는 있지만 호감만 보이고 끝.
댓글들 보다 저도 딱 떠오르는게
제가 스킨쉽을 싫어하고 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마음이 있어요.
회의를 해도 사람 몇 건너서 혼자 멀찍이 앉아 있고
연애대상도 아닌 남자들과도 눈을 잘 못 마주치고
가끔 손 같은게 닿으면 놀라고요 ;;;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약간 성적인 걸 원해서 사귀려는건데 그게 전혀 안될것 같거나 어려운 사람이랑은
시작하기가 꺼러질 것 같긴 해요.
그러니 모쏠을 별로 안 좋아하겠죠.
제가 또 위에 누구처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무지 좋아해요.
며느리 삼고 싶다는 말만 오천번 들음.
소개팅 하면 그 집 아버지가 연락하라고 성화해서 연락오거나 그 아버지한테 전화 오기도 함 ㅠㅠ
그래도 안생겨요.
13. ㅇㅇ ‘15.9.25 1:46 PM (222.100.xxx.219) 저한테 한 말은 아니지만 누가 그러더라구요.
강의 해주는 교수님, 선생님, tv에 개그우먼 등등
예쁘더라도 그냥 사람으로 느껴지지 여성으로 안보이지 않냐고..
딱 그런 느낌인듯.
14. 분홍방석 ‘15.9.25 1:59 PM (118.32.xxx.25) 뿐이고 진정으로 도와주는거는 없네요.
222
15. ᆢ ‘15.9.25 2:10 PM (219.250.xxx.92) 남자들은 자기말에 잘웃어주는여자좋아해요
외모는 진짜 개취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친구
필자의 친구는 연애 3개월 만에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듣고 ‘3개월밖에 만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결혼 생각이 나지?’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필자가 아직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 것 일 수도 있다.) 그러던 중 ‘사람들은 언제 결혼하고 싶은 확신이 드는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요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커플이 많아진 탓이리라. 결혼을 앞둔 지인들에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직접 물어보았다.
함께 있는 순간이 너무 즐거워서
같이 있으면 즐거워요. 즐거움을 넘어 웃기기까지 해요. 개그 코드가 너무 잘 통해서 영혼의 단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서로의 직업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죠. ‘이 여자와 결혼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을 때, 가치관이 비슷하고 계획들을 차근차근 이뤄나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하지만, 죽이 잘 맞지 않았으면 연애에서 그쳤을지도 몰라요. (30세, 연애 3년 차, 3월 결혼 예정)
솔직하게 말하면, 예전에는 여자친구가 있어도 다른 여자에게 눈길이 갔었어요. 지금 여자친구는 얼굴만 봐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너무 예뻐요.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나의 모습을 마주할 때, 딱 ‘이 사람이다’ 싶었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여자 친구에게 어머니를 처음 소개해주는 날이었는데, 저 멀리서 꽃을 사들고 달려오고 있었어요.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너무 사랑스러웠거든요. (32세, 연애 2년 차, 2020년 결혼 예정)
늘 고마워하는 모습이 좋아서
‘사랑받을 때의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칼럼을 굉장히 인상 깊게 읽은 적이 있어요. 예비 남편은 칼럼에서처럼 사랑받는 것에 대한 당연함이 없어요. 늘 고마워하며, 표현을 잘하는 따뜻한 사람이죠. 처음 만난 지 2주 만에,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 달 만에는 ‘이 사람이라면 믿고 결혼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번 생에 결혼 안(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어 이 사람을 놓치기 싫었어요. (36세, 연애 6개월 차, 3월 결혼 예정)
내 가족과 동화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제 남자친구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고요. 술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어 좋더라고요. 그리고 제 말을 잘 들어서? (웃음) 결혼하면 서로의 가족과 친구들을 존중하고 동화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설에 남자 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 왔었는데 잘 보이고 싶었는지 엄마가 준비한 음식들을 주는 대로 먹어치우더라고요. 그리곤, 속이 안 좋았는지 화장실 가서 토하는 모습을 보니 안쓰러우면서 고마웠어요.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29세, 연애 1년 차, 2020년 결혼 예정)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어서
여자를 잘 모르는 순수한 영혼 일 때는 ‘어떤 여자와 결혼해도 잘 살 수 있다!’라는 쓸데없는 근자감이 있었어요. 나이를 먹다 보니 ‘나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와이프와 결혼했어요. 평소 저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손해 볼 때가 많은데, 제 와이프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안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와이프가 채워줄 수 있어서 좋아요. 아, 그냥 첫눈에 반해서라고 수정해주세요. (33세, 10년 연애, 기혼)
늘 한결같은 사람이라서
제 남자친구는 3년 동안 한결같이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에요. 싸울 때 마다 대화로 잘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남자랑 결혼하면 잘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직업이 같아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나보단 둘이 훨씬 좋으니까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도 평생 친구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29세, 연애 3년 차, 3월 결혼 예정)
여러분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즐거운 결혼 준비 = 웨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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