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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의 후속!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입니다.
.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놀아주는 방법 또한
궁금해하셨을 부모님도 계셨을 것 같은데요.
.
아이와 잘 놀아주는 방법 대방출 해드립니다!
.
다니 유치원의 다니와 함께 했구요,
오늘은 1탄으로 준비했어요.
.
오복이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육아하세요.
사랑합니다.
♡♡♡
*유튜브 다니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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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우리아이와 집에서 하면 좋을 놀이 모음 – Naver Post
유치원 하원 후 영상을 보여주기 보다, 엄마아빠와 교감하는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의 발달을 더욱 도울 수 있답니다.
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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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아빠의 놀이법 “놀이는 양보다 질, 할리우드 액션은 필수”
아이가 좀 더 크면 ‘아빠와 가보고 싶은 곳’을 적게 해서 같은 방식으로 여행하는 것도 좋다. 권 교장은 아빠놀이의 3·6·9 법칙이 있다고 주장한다. 3살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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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의 놀이활동 잘하고 있는지 점검 받고 싶어요.
물론 아이와 놀아주기 쉽지 않죠. 하지만 그 시기가 그리 길지는 않잖아요. 아이들마다 다르겠죠. 오랫동안 엄마에게 매달리는 아이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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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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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7 6 살 아이와 놀아 주기 Quick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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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111.com.vn
Date Published: 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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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놀이 (4세~7세) – Edu&Story
부모와 함께하는 집에서 하는 놀이는 …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집중력 놀이를 통해 … 놀이다. 처음부터 복잡한 그림을 주기보다 아이에게.
Source: edun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1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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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놀이 친구니까. – 브런치
FEAT. 같이 놀고 싶은 아이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몇 달전 한 유치원 엄마가 쓴 편지를 받은 적이 있었다. “아이가 다른 유치원에 전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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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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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9 6 살 아이와 놀아 주기 24 Most Correct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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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ewathai27.com
Date Published: 1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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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6 살 아이와 놀아 주기
- Author: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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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7.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3GbpgZ-jMs
고수 아빠의 놀이법 “놀이는 양보다 질, 할리우드 액션은 필수”
지난달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영유아 양육 부담은 엄마가 70%, 아빠가 30%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 먹이고 옷 입히기’는 아빠 비중이 12.4%에 불과할 정도다. 그런데 ‘자녀와의 놀이’는 아빠 비중이 37.4%로 조금 높다. ‘밥은 못해도 놀아주는 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빠들이 적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어른들은 몰라요②]TV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는 연예인 아빠들처럼 자녀와 잘 노는 아빠가 되고 싶은 남성이 많다. 하지만 어떻게 놀지 모르면 아빠도 아이도 재미없는 놀이가 되기 쉽다. 네이버 카페 ‘아빠학교’를 운영하며 아빠 놀이를 23년째 전파하고 있는 권오진 아빠학교 교장에게 놀이 비결을 들어봤다.
‘골목길’ 사라지면서 놀이가 부모 역할 됐다
많은 아빠가 놀이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당연한 일이다. 지금의 아빠들이 어린 시절엔 아빠와 놀지 않았다. ‘골목길’로 대표되는 공간에서 친구들과 온종일 놀았다. 근데 지금은 그런 공간도, 친구도 없다. 골목길이 사라지면서 놀이의 짐이 부모에게 온 셈이다. 아빠놀이를 경험해본 적 없는 아빠들이 놀이를 어려워할 수밖에.
최근 들어서 ‘아빠놀이’에 대한 관심 높아졌다. 엄마의 놀이와 어떤 차이가 있나.
저출산이 심각해지면서 남성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실 3살까지는 아빠·엄마 놀이에 별 차이가 없다. 힘이 세지고 말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미운 4살’부터는 특히 아들의 경우 엄마들이 힘에 부친다. 신체를 많이 사용하는 아빠놀이가 필요해지는 때다.
아빠놀이의 효과는 뭔가.
놀이를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집에서 제일 힘이 센 아빠가 나와 즐겁게 논다는 느낌을 받을 때 아이의 자존감이 길러진다. 놀이의 규칙을 파악하는 6~7살이 되면 스스로 창의적인 놀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 언어능력, 도전 정신 등도 놀이에 들어있다.
페어플레이 하되 ‘티 안나게’ 져주기
아이가 놀자고 하면 뭐부터 해야 하나.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하라. 4절 크기의 큰 도화지에 ‘아빠와 하고 싶은 놀이’를 아이에게 써보라고 하자. TV에서 보거나 친구에게 들은 놀이, 생각나는 대로 틈틈이 추가할 수 있다. 아이가 심심해하면 여기에 적힌 놀이 중 하나를 한다. 한번 하면 동그라미를 치고, 여러 번 반복해도 상관없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아빠와 가보고 싶은 곳’을 적게 해서 같은 방식으로 여행하는 것도 좋다.
권 교장은 아빠놀이의 3·6·9 법칙이 있다고 주장한다. 3살부터는 신체 놀이를, 6살부터는 도구 놀이를 위주로 하고 9살부터는 여행 등 자연으로 나가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퇴근하면 몸도 피곤하고 시간도 많지 않은데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
놀이는 양이 아니라 질이다. 영혼 없이 한두 시간 놀아주는 것보다 1분을 놀더라도 아이가 ‘빵 터지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은 효과음과 할리우드 액션이다. 손바닥 씨름을 한다면 손을 밀면서 ‘영차, 영차’ ‘이얍’ 등 아빠의 우렁찬 목소리로 효과음을 넣어줘야 한다. 또 쓰러질 때는 ‘아이고 죽겠다’ 하면서 리얼하게 넘어지자.
승패가 있는 놀이는 매번 져줘야 하나.
티가 나지 않게 져줘야 한다. 똑같은 조건에서 달리기를 하는데도 아빠가 지는 것은 너무 티가 난다. 10미터 뒤에서 뛴다거나 한 발로 뛴다거나 아이에게 어드밴티지를 주고 페어플레이를 하되 아슬아슬하게 져주자.
아이가 규칙을 자꾸 틀리면 어떻게 하나.
놀이의 주도권을 아빠가 갖는 건 ‘가짜 놀이’다. 예를 들어 블록을 맞춘다면 아이가 순서를 틀린다고 해도 틀리도록 놔둬야 한다. 주도권은 아이에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나중에 스스로 실수를 깨닫게 된다. 놀이를 통해 실수와 실패를 자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3살부터 대학까지 아빠와 노는 법
권 교장은 대학 졸업 후 직장인이 된 딸과 대학생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대학 4학년까지도 아빠놀이를 했다”며 “아이들이 취업부터 이성 친구 고민까지 아빠와 나눴다”고 말했다.
사춘기만 돼도 부모와 담을 쌓는데, 대학생 되도록 아이와 어떻게 놀았나.
예를 들면 ‘서점놀이’가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3 때까지 매달 아빠와 같이 대형 서점에 갔다. 대학 때는 분기에 한 번 정도 갔다. 5만원씩 주고 책을 마음껏 고르도록 했다. 한 시간쯤여러 책을 구경하고 책을 산 다음에는 외식도 한다. ‘원격인증놀이’도 있다. 영화나 연극, 전시회를 보고 싶으면 티켓 영수증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아빠가 돈을 준다. 문화 활동은 용돈과 별개로 아빠가 100% 쏘겠다는 것이다. 저녁에 돈을 주면서 “영화 어땠어”라고 물으면 아이가 신나서 10여분을 떠든다. 책이나 영화를 통해 아이와 대화할 시간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
아빠학교 교장이 추천하는 놀이 수박볼링
-대상: 3~5세
-놀이법: 페트병을 세워놓고 수박을 볼링공처럼 굴린다. 페트병이 넘어질때 “스트라이크”를 크게 외쳐준다. 퇴근 숨바꼭질
-대상: 5~10세
-놀이법: 퇴근하며 집에 도착하기 10분 전,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숨바꼭질을 할테니 숨으라고 알린다. 현관문을 열며 “아빠 왔다”를 크게 외치고 찾기 시작한다. 매일 해도 재미있는 놀이. 나 잡아봐라
-대상: 5~10세
-놀이법: 거실이나 방에 둥근 원을 그린다.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한 뒤 술래는 스카프로 눈을 가리고 손을 더듬어 찾는다. 아빠가 열심히 잡는 척을 할수록 아이가 즐거워한다. 풍선 야구
-대상: 5~10세
-놀이법: 페트병으로 풍선 공을 치는 야구다. 거리에 따라 안타, 홈런을 크게 외쳐준다. 나이에 따라 풍선의 크기를 조절한다. 박스 기차놀이
-대상: 5~10세
-놀이법: 아빠와 아이가 박스 안에 들어간다. 아이가 앞에, 아빠는 뒤에서 따라가며 기차가 가듯이 전진하면서 동요를 함께 부른다.
남윤서 기자 [email protected]
Top 17 6 살 아이와 놀아 주기 Quick Answer
★최초공개★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놀아줘야할까_1탄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최초공개★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놀아줘야할까_1탄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6살 우리아이와 집에서 하면 좋을 놀이 모음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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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우리아이와 집에서 하면 좋을 놀이 모음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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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의 놀이활동 잘하고 있는지 점검 받고 싶어요.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노워리 상담넷 자주 묻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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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6살 아이의 놀이활동 잘하고 있는지 점검 받고 싶어요.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노워리 상담넷 자주 묻는 고민 물론 아이와 놀아주기 쉽지 않죠. 하지만 그 시기가 그리 길지는 않잖아요. 아이들마다 다르겠죠. 오랫동안 엄마에게 매달리는 아이도 있고,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6살 아이의 놀이활동 잘하고 있는지 점검 받고 싶어요.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노워리 상담넷 자주 묻는 고민 물론 아이와 놀아주기 쉽지 않죠. 하지만 그 시기가 그리 길지는 않잖아요. 아이들마다 다르겠죠. 오랫동안 엄마에게 매달리는 아이도 있고, … Q.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저는 사교육은 학습과 관련된 것이다 생각해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활동교육이라면 학원교육이라 해도 사교육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어요. 최근 지인이 제 아이의 활동을 보면서 ‘할 건 다하고 있네’ 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고, 아이 교육비용을 합산해 보니 100만원이 넘더라구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지금 내가 맞게 하고 있는 건가?’ 살짝 불안해졌어요..아이는 생태유치원에 다니고, “농사, 한글, 수학, 영어, 문학, 음악:장고, 미술, 블록”과 같은 활동을 해요.만 2세부터 시작해 일주일에 1번 체험미술, 5세 가을에 아이가 가고 싶다고 해서 일주일에 3번 이상 블록 다니고 있어요. 한 달에 1번 학습지 방문수업을 하는데, 교구나 한글, 수학을 익히는 문제집 비슷한 것이 과목당 4개 있고, 한번에 15~20분 가량 수업해요. 앞으로 태권도, 수영 같은 체육활동과 피아노 같은 음악활동이 추가 될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스트레스 없이 하고 있긴 한데, 이렇게 하는 게 잘하는 건지 고민이 되요. A. 「선택을 통해 자율성 키우기」 와 「놀이에 대한 부담」 내려놓기 6살 아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지 살피면서 아들이 원할 경우에만 학습이든 체험이든 결정해왔는데, 지인한테 ’할건 다하고 있네’라는 말을 듣고 ‘내가 사교육을 하고 있는 건가? 내가 맞게 하고 있나?’ 불안도 하고 점검하고 싶어지셨네요.아이를 키우면서 내 판단대로만 또는 주변에서 좋다고 하면 따라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머님은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지 관찰하시고, 또 내가 잘하고 있는지 고민하시는 모습에서 아이에 대한 사랑과 유연한 사고를 가지신 분이시라고 느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한가지 방법이나 정답은 없다고 해요. 앞으로 어머님의 선택과 마음의 걱정 부담이 덜 해지고 즐거운 육아를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미 알고 계실 내용도 있겠지만, 유아의 생활과 학습관련 많은 관심을 가진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내용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셨으면 하는 사항위주로 말씀드려 볼께요. 초등저학년까지 아이들은 부모가 권하면 하려고 해요. 아이도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알아요. 그러다 초등고학년이 되면 자기 생각이 뚜렷해지면서 부모가 원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별하고 거부하기도 하죠. 3세부터 자율성이 커져서 뭐든 ‘내가 내가’ 한다고 하잖아요. 그럼 그땐 선택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윤다옥 노워리상담넷 소장님이 쓰신 책 [어느 날, 갑자기, 사춘기]에 보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에서부터 자율성을 키울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일상에서 해보는 게 좋다고 해요. 어릴 때는 “빨간 차와 파란 차 중 어느 쪽을 가질래?”, 좀 더 크면 “책 몇 권 읽어줄까? 이 놀이 몇 번할까?”, 그 다음 단계가 “무슨 책을 잃어줄까? 무슨 놀이 할까?” 이렇게 선호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이런 선택을 통해 자율성을 키우면, 결국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알게 되고 선택할 때도 기준이 생겨나는 거죠. 생태유치원에 다니며 자연놀이도 하니, 집에선 편하게 뒹굴뒹글 놀면서 엄마와 관계를 잘 맺는 게 다일 것 같아요. 같이 간식 만들어 먹고, 책 보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표현하게 해주고. 다양한 재료(물감, 점토, 색종이)로 독후활동 하면 그게 미술이죠. 그것도 하고 싶은 걸로 하고 싶을 때 하면 되고요.어린 아이일수록 심심해서 아이 스스로 놀이를 찾아 놀아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대요. 심심하다며 뒹굴 거리는 그런 시간이 꼭 필요하죠. ‘아이는 놀기 위해 세상에 왔다’는 표현처럼 아이 스스로 놀이를 찾아요. 외국의 놀이 전문가는 어른이 놀이에 개입하지 않고 아이들끼리 놀아야 한다고 해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도 문제해결력도 또래관계도 배운다고 봐요. 부모가 놀아주는 것보다 아이들끼리 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죠.물론 아이와 놀아주기 쉽지 않죠. 하지만 그 시기가 그리 길지는 않잖아요. 아이들마다 다르겠죠. 오랫동안 엄마에게 매달리는 아이도 있고, 일찌감치 혼자나 친구들과 노는 아이도 있구요. 아이에 맞춰서 놀아주다 보면 어른인 엄마는 재미없죠. 그럴 땐 엄마에게 맞춰서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밀가루 주고 반죽하라고 했는데 오랫동안 가지고 놀더군요. 부침개 할 때도 같이 재료 썰고 반죽하고 참여시키는 거죠. 어차피 우리가 먹을 건데 모양이 없으면 어때요. 뜨개질도, 바느질도 하고 싶어 하기에 가르쳐줬어요. 아이가 관심 보이는 ‘어른이 하는 일’ 그냥 하게 해주는 거죠. 집이나 옷을 더럽히면서 놀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면 못하고 놀게 없죠. 놀고 나서 치우는 것도 놀이처럼 하면 시간도 잘 가고 치우는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죠. 대부분의 부모들은 개수가 많더라도 각각의 예체능이 1주일에 한번 정도라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서 스트레스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들은 그걸 모두 하나씩 하는 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많이 한다고 느낀대요. 부모가 아이 입장에서 ‘내가 일주일 동안 출근하면서 한 달에 한 번 하는 것 3가지,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것 2가지씩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아마 내가 좋아서 하지만 힘들다고 느껴지실 거예요. 6세에 한 것들 나중에 적기에 하면 1년 걸려서 배운 것을 몇 달 안에 다 할 수 있어요. 소근육 발달도 그렇고 이해력도 발달하기 때문이죠. 결국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 하는 거죠.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부모님부터 이런 질문들에 답을 찾아보고, 영유아 나이에 인지교육이나 교구로 하는 놀이보다 중요한 게 무엇일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라는 책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아이들은 가르친 대로 자라지 않습니다. 자기가 보고 느낀 대로 성장합니다.” 부모는 자신의 삶을 살고, 그 모습을 아이들이 보며 느끼며 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해요. 유아 때 제대로 못 가르쳤다고 크게 아이의 미래에 큰일 생기지도 않는 것 같아요. 지나고 나니 그때 더 많이 같이 놀고, 더 많이 웃고 떠들 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은 엄마와 보낸 시간과 즐거웠던 것만을 기억하고, 오히려 학습에서 부정적이었던 것을 걷어 내는 것이 더 오래 걸려요. 어릴 때 아무 조건 없이 존재만으로 받았던 사랑과 인정이 결국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부모노릇이더군요. 앞으로 운동과 악기까지 더 하실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일까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부모의 욕심이나 불안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닌지, 아이가 원하는 것인지, 하고 싶지 않은데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살펴봐 주세요. 무엇이든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적기에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요. 일찍 시작했다가 거부감을 경험하면 오히려 그 거부감을 없애는 것이 더 힘들거든요. ‘엄마 엄마’하며 따라다니는 시기가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지금의 시간을 충분히 아이도 부모도 누리시면 좋겠어요.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시, 경쟁, 사교육, 고통, 해결, 대중운동, 지역 등대모임, 노워리 상담넷, 소책자, 노워리 부모특강, 노워리 기자단, 시민강좌, 등대지기학교, 교육 정책, 수학교육혁신센터, 영유아 교육정책, 학교 체제, 초중등 교육과정, 대학 입시, 대학 체제, 채용 시장,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선행교육규제법, 사교육시장, 특권대물림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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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의 놀이활동 잘하고 있는지 점검 받고 싶어요.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노워리 상담넷 자주 묻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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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아빠의 놀이법 “놀이는 양보다 질, 할리우드 액션은 필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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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 고우림
2 벤츠
3 김연아가족
4 김연아
5 신천지
6 결혼
7 코로나
8 sk렌터카
9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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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 놀이법
# 아빠 놀이
# 권오진 아빠학교
# 엄마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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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 시계를 만나다
위기의 화력발전소 수소・암모니아가 구원투수!
근로기준법 개정 후 사장님들 하소연
침대 회사가 왜 삼겹살 수세미를 팔지
로마를 담은 보석 이야기
고수 아빠의 놀이법 “놀이는 양보다 질, 할리우드 액션은 필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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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살 아이와 놀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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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살 아이와 놀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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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기 11가지 방법
Article author: kangmor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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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기 11가지 방법 아이가 징검다리를 건널 때 아빠는 소파에 앉아 노래를 불러주거나 추임새를 넣어준다. … 예측이 가능할것 같지만 불규칙한 결과가 나와 더욱 재미있는 놀이다. 6. 1. 징검다리 건너기 ● 준비물 : 색종이(동화책이나 신문지로 대체가능) 색종이를 거실 바닥에 징검다리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붙여 큰 원을 만든다. 너무 좁거나 너무 넓지 않게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종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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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기 11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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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세, 만3세, 만4세, 만5세 아동과 제대로 놀아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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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만2세, 만3세, 만4세, 만5세 아동과 제대로 놀아주는 법 [유아와 제대로 놀아주는 법] 놀이동산보다도, 아이는 엄마와 함께 … 상담실을 찾은 부모들에게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시연해 보이기도 한다.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만2세, 만3세, 만4세, 만5세 아동과 제대로 놀아주는 법 [유아와 제대로 놀아주는 법] 놀이동산보다도, 아이는 엄마와 함께 … 상담실을 찾은 부모들에게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시연해 보이기도 한다. [유아와 제대로 놀아주는 법] 놀이동산보다도,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좋아해요 송지연 기자 icon다른기사보기 2012-07-20 [08:54:11] | 수정시간: 2012-07-20 [14:38:32] | 22면 busan.com 기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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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세, 만3세, 만4세, 만5세 아동과 제대로 놀아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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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아빠의 놀이법 “놀이는 양보다 질, 할리우드 액션은 필수”
지난달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영유아 양육 부담은 엄마가 70%, 아빠가 30%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 먹이고 옷 입히기’는 아빠 비중이 12.4%에 불과할 정도다. 그런데 ‘자녀와의 놀이’는 아빠 비중이 37.4%로 조금 높다. ‘밥은 못해도 놀아주는 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빠들이 적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어른들은 몰라요②] TV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는 연예인 아빠들처럼 자녀와 잘 노는 아빠가 되고 싶은 남성이 많다. 하지만 어떻게 놀지 모르면 아빠도 아이도 재미없는 놀이가 되기 쉽다. 네이버 카페 ‘아빠학교’를 운영하며 아빠 놀이를 23년째 전파하고 있는 권오진 아빠학교 교장에게 놀이 비결을 들어봤다. ‘골목길’ 사라지면서 놀이가 부모 역할 됐다 많은 아빠가 놀이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당연한 일이다. 지금의 아빠들이 어린 시절엔 아빠와 놀지 않았다. ‘골목길’로 대표되는 공간에서 친구들과 온종일 놀았다. 근데 지금은 그런 공간도, 친구도 없다. 골목길이 사라지면서 놀이의 짐이 부모에게 온 셈이다. 아빠놀이를 경험해본 적 없는 아빠들이 놀이를 어려워할 수밖에. 최근 들어서 ‘아빠놀이’에 대한 관심 높아졌다. 엄마의 놀이와 어떤 차이가 있나. 저출산이 심각해지면서 남성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실 3살까지는 아빠·엄마 놀이에 별 차이가 없다. 힘이 세지고 말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미운 4살’부터는 특히 아들의 경우 엄마들이 힘에 부친다. 신체를 많이 사용하는 아빠놀이가 필요해지는 때다. 아빠놀이의 효과는 뭔가. 놀이를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집에서 제일 힘이 센 아빠가 나와 즐겁게 논다는 느낌을 받을 때 아이의 자존감이 길러진다. 놀이의 규칙을 파악하는 6~7살이 되면 스스로 창의적인 놀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 언어능력, 도전 정신 등도 놀이에 들어있다. 페어플레이 하되 ‘티 안나게’ 져주기 아이가 놀자고 하면 뭐부터 해야 하나.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하라. 4절 크기의 큰 도화지에 ‘아빠와 하고 싶은 놀이’를 아이에게 써보라고 하자. TV에서 보거나 친구에게 들은 놀이, 생각나는 대로 틈틈이 추가할 수 있다. 아이가 심심해하면 여기에 적힌 놀이 중 하나를 한다. 한번 하면 동그라미를 치고, 여러 번 반복해도 상관없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아빠와 가보고 싶은 곳’을 적게 해서 같은 방식으로 여행하는 것도 좋다. 권 교장은 아빠놀이의 3·6·9 법칙이 있다고 주장한다. 3살부터는 신체 놀이를, 6살부터는 도구 놀이를 위주로 하고 9살부터는 여행 등 자연으로 나가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퇴근하면 몸도 피곤하고 시간도 많지 않은데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 놀이는 양이 아니라 질이다. 영혼 없이 한두 시간 놀아주는 것보다 1분을 놀더라도 아이가 ‘빵 터지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은 효과음과 할리우드 액션이다. 손바닥 씨름을 한다면 손을 밀면서 ‘영차, 영차’ ‘이얍’ 등 아빠의 우렁찬 목소리로 효과음을 넣어줘야 한다. 또 쓰러질 때는 ‘아이고 죽겠다’ 하면서 리얼하게 넘어지자. 승패가 있는 놀이는 매번 져줘야 하나. 티가 나지 않게 져줘야 한다. 똑같은 조건에서 달리기를 하는데도 아빠가 지는 것은 너무 티가 난다. 10미터 뒤에서 뛴다거나 한 발로 뛴다거나 아이에게 어드밴티지를 주고 페어플레이를 하되 아슬아슬하게 져주자. 아이가 규칙을 자꾸 틀리면 어떻게 하나. 놀이의 주도권을 아빠가 갖는 건 ‘가짜 놀이’다. 예를 들어 블록을 맞춘다면 아이가 순서를 틀린다고 해도 틀리도록 놔둬야 한다. 주도권은 아이에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나중에 스스로 실수를 깨닫게 된다. 놀이를 통해 실수와 실패를 자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3살부터 대학까지 아빠와 노는 법 권 교장은 대학 졸업 후 직장인이 된 딸과 대학생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대학 4학년까지도 아빠놀이를 했다”며 “아이들이 취업부터 이성 친구 고민까지 아빠와 나눴다”고 말했다. 사춘기만 돼도 부모와 담을 쌓는데, 대학생 되도록 아이와 어떻게 놀았나. 예를 들면 ‘서점놀이’가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3 때까지 매달 아빠와 같이 대형 서점에 갔다. 대학 때는 분기에 한 번 정도 갔다. 5만원씩 주고 책을 마음껏 고르도록 했다. 한 시간쯤여러 책을 구경하고 책을 산 다음에는 외식도 한다. ‘원격인증놀이’도 있다. 영화나 연극, 전시회를 보고 싶으면 티켓 영수증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아빠가 돈을 준다. 문화 활동은 용돈과 별개로 아빠가 100% 쏘겠다는 것이다. 저녁에 돈을 주면서 “영화 어땠어”라고 물으면 아이가 신나서 10여분을 떠든다. 책이나 영화를 통해 아이와 대화할 시간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 아빠학교 교장이 추천하는 놀이 수박볼링 -대상: 3~5세 -놀이법: 페트병을 세워놓고 수박을 볼링공처럼 굴린다. 페트병이 넘어질때 “스트라이크”를 크게 외쳐준다. 퇴근 숨바꼭질 -대상: 5~10세 -놀이법: 퇴근하며 집에 도착하기 10분 전,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숨바꼭질을 할테니 숨으라고 알린다. 현관문을 열며 “아빠 왔다”를 크게 외치고 찾기 시작한다. 매일 해도 재미있는 놀이. 나 잡아봐라 -대상: 5~10세 -놀이법: 거실이나 방에 둥근 원을 그린다.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한 뒤 술래는 스카프로 눈을 가리고 손을 더듬어 찾는다. 아빠가 열심히 잡는 척을 할수록 아이가 즐거워한다. 풍선 야구 -대상: 5~10세 -놀이법: 페트병으로 풍선 공을 치는 야구다. 거리에 따라 안타, 홈런을 크게 외쳐준다. 나이에 따라 풍선의 크기를 조절한다. 박스 기차놀이 -대상: 5~10세 -놀이법: 아빠와 아이가 박스 안에 들어간다. 아이가 앞에, 아빠는 뒤에서 따라가며 기차가 가듯이 전진하면서 동요를 함께 부른다. 남윤서 기자 [email protected]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기 11가지 방법
반응형 1. 징검다리 건너기 ● 준비물 : 색종이(동화책이나 신문지로 대체가능) 색종이를 거실 바닥에 징검다리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붙여 큰 원을 만든다. 너무 좁거나 너무 넓지 않게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종이 위에는 숫자나 도시 이름, 과일 이름 등을 쓴다. 이때 아이의 관심사를 적으면 효과적이다. 아이가 징검다리를 건널 때 아빠는 소파에 앉아 노래를 불러주거나 추임새를 넣어준다. 2. 신문지 야구 ● 준비물 : 신문지 10장 정도 신문지를 둘둘 말아 야구 배트를 만들고, 신문지 1장을 동그랗게 구겨 테이프로 감아 야구공을 만든다. 아빠는 공을 던지고 아이는 공을 친다. 중요한 건 아빠의 목소리와 표정 연기다. 스포츠 캐스터가 울고 갈 만큼 재미있게 중계를 해보자. “스뚜우우라익!”, “보오오올!” 이나 “안타!”, “파울”, “2루타!”, “홈러어어어언!” 이라고 외쳐준다. 심감 나는 아빠의 연기에 아이는 한층 더 신이 난다. 야구 놀이가 시시해지면 즉석에서 신문지 칼싸움이나 신문지로 전화기를 만들어 노는 전화놀이로 바꿀 수도 있다. 3. 베개 축구 ● 준비물 : 배개1개 3~5세 아이와 하기 좋은 놀이다. 아빠가 다리를 최대한 벌려 기마자세로 서서 골대를 만든다. 아이는 골대 1미터 앞에서 페널티 킥을 찬다. 아이가 베개를 차면 “슛!”을 외쳐주고 아빠 골대에 베개가 들어가면 “골인!”이라고 크게 추임새를 넣어준다. 둥근 방석을 준비해 아이와 서로 공 뺏기 시합을 하는 놀이로도 응용할 수 있다. 이때 아이의 볼 점유율이 3분의 2 이상 되도록 해야 아이가 흥미를 느낀다. 4.베개 덩크슛 ● 준비물 : 베개1개 아빠가 선 채로 양팔을 벌려 농구 골대를 만든다. 아이는 베개를 들고 거실 끝부터 달려와 아빠 골대에 덩크슛을 한다. 다른 놀이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베개를 던지려고 할 때 “슛”이라고 소리치고 넣으면 “골~인”을 외쳐준다. 아이는 아빠의 추임새에 용기를 얻는다. 5. 비행기 투호 ● 준비물 : 신문지 또는 A4용지 5장 전통 투호를 응용한 종이비행기 놀이다. 먼저 아이와 신문지로 종이비행기를 20개 정도 접는다. 거실 가운데 깨끗이 비운 휴지통을 놓는다. 아이와 소파에 나란히 앉아 비행기를 번갈아 날려 휴지통에 넣는다. 성공하면 상대방이 박수를 쳐준다. 휴지통과 아이 사이의 거리는 1~2미터가 적당하다. 쉬워 보이지만 막상 비행기를 날려보면 좀처럼 들어가지 않는다. 종이 비행기가 의도대로 날지 않기 때문이다. 예측이 가능할것 같지만 불규칙한 결과가 나와 더욱 재미있는 놀이다. 6. 탁구공 구슬치기 ● 준비물 : 탁구공 10개, 휴지통 휴지통을 뒤집어 놓고 탁구공 8개를 올려놓는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1~3미터 거리에 서서 탁구공을 던져 휴지통 위의 탁구공을 떨어뜨린다. 아빠는 아이보다 1~2미터 뒤에서 던진다. 아이와 아빠가 번갈아 던지며 탁구공을 맞혀 떨어뜨리면 서로 박수를 쳐준다. 7. 페트병 볼링 ● 준비물 : 페트병 또는 요구르트 병 10개, 축구공 또는 야구공 거실 한편에 준비한 병을 볼링 핀과 같은 배열로 세운다. 적당히 떨어진 곳에 서서 공을 굴려 병을 쓰러뜨리면 된다. 아빠는 아이보다 1~2미터 뒤에 선다. 한 번에 모두 쓰러뜨리면 “스트라이크!”를 함께 외치며 손바닥을 마주친다. 8. 보물찾기 ● 준비물 : 각자의 보물 물건을 숨기고 찾는 놀이다. 아빠와 아이가 서로 번갈아 한 가지 물건을 숨기고 찾는다.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찾기 쉬운 큰 물건을 고른다. 찾는 시간도 5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처음부터 아이가 찾지 못하는 곳에 물건을 숨긴다면 아이는 두 번 다시 보물찾기 놀이를 하자고 하지 않을 것이다. 9. 교자상 탁구 ● 준비물 : 탁구공 1개, 동화책 2권 동화책을 탁구채처럼 쥐고 교자상 위에서 탁구공을 주고 받는 놀이다 가족이 복식으로 해도 재미있다.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쉽게 받아낼 수 있도록 살살 쳐준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시합도 가능하다. 이 놀이는 20분 정도만 하면 등에 땀이 흐를 정도로 운동량이 많다. 10. 실미도 철조망 통과하기 아빠가 전부터 기다리던 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는데 아이가 놀아달라는 강렬한 눈빛을 보낸다. 이런 상황에서는 곤란해 할 필요 없이 ‘실미도 철조망 통과하기’ 놀이를 하면 된다. 아빠가 소파에 기대앉아 무릅을 세운다. 무릎 아래 생긴 공간을 아이에게 낮은 포복으로 통과하도록 한다. 중간 중간 무릎을 낮추면 놀이의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 아빠는 소파에 가만히 앉아 아이에게 10번쯤 통과하도록 시키기만 하면 된다. 11. 손바닥 씨름 자세를 낮춘 아빠와 아이가 서로의 손바닥을 마주 대고 미는 시합이다. 물론 “으”, “영차” 등의 기합은 필수다. 처음에는 아빠가 우세한 듯 보이지만 이내 전세가 역전된다. 아빠는 아이에게 밀려 벌렁 눕는다. 출처 : 책 – 놀이만한 공부는 없다 하루 5분 놀이로 아이는 세상을 배운다! 권오진 / 예담프렌드
만2세, 만3세, 만4세, 만5세 아동과 제대로 놀아주는 법
[유아와 제대로 놀아주는 법] 놀이동산보다도,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좋아해요 송지연 기자 icon다른기사보기 2012-07-20 [08:54:11] | 수정시간: 2012-07-20 [14:38:32] | 22면 busan.com 기사추천 메일보내기 [유아와 제대로 놀아주는 법] 놀이동산보다도,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좋아해요 ▲ 모래 놀이를 하는데 거창한 장난감은 필요 없다. 못 쓰는 국자나 주걱, 냄비만으로도 충분하다. 사진은 부산대 부설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어린이가 모래놀이를 하는 모습. 이달 말이면 대부분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가정학습기간, 즉 방학에 들어간다. 엄마들은 아이와 어디에 갈지 고민이 한창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놀이 장소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 부모들은 대충 짐작하리라. 어린 자녀를 데리고 큰 맘 먹고 해외 여행길에 올랐지만, 아이는 기억도 못하더라는 씁쓸한 경험담이 이맘때면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 그럼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뭐? 전문가들은 ‘어디서’ 놀아주느냐보다 ‘어떻게’ 놀아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진정으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놀이 장소를 열심히 물색하는 것보다 놀이의 원칙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 부산대 보육종합센터 어린이상담실과 부설 어린이집 하정연 원장의 도움말로 유아기 놀이법에 대해 알아봤다. #잘 놀아주기 쉽지 않아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사회의 규칙을 익힌다. 놀이가 치료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도 아이의 정서 발달에 놀이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놀이는 아이가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 아이에게 집중, 행동에 적절하게 반응해줘야 요리·설거지·못질·빨래 등 생활 속 놀이 좋아 “엄마들에게 자녀와 놀아주라고 하면 ‘둘째를 낳아줄까요’라고 반문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부모와 관계 형성이 잘 되어야 또래나 동생과도 잘 놀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거죠.” 어린이상담실 고은경 박사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잘 놀아주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지적했다. 상담실을 찾은 부모들에게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시연해 보이기도 한다. 고 박사는 어릴 적 놀이 경험이 부족했거나, 잘 놀아주려는 욕심이 지나치면 놀이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상호 작용하는 것이 지루하고,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몰라서 어렵고, 알아도 노력이 필요한 게 놀이다. 놀이 방법에 정답은 없다. 자녀의 발달 정도나 성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육아서적에 좋은 놀이법이라 적혀 있어도, 아이가 즐거워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놀이 방법은 다양하지만 몇가지 원칙은 있다. #놀이의 원칙 1. 놀이는 학습이 아니다. 놀이는 자녀의 발달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저 즐겁기 위한 활동이다. 많은 부모들이 이 점을 간과한다. 놀이를 학습으로 활용하려는 이도 있다. 하 원장은 “놀이는 아이들의 본능”이라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집중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성장한다. 이런 능력은 아이들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즉 놀이는 어디까지나 아이가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이어야 한다는 것. 노는 방법을 수업의 형태로 가르치는 것은 놀이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자녀의 발달을 촉진하는 전인적이고 오감을 충족하는 놀이가 좋지만, 그것도 아이가 즐거워야 놀이답다고 할 수 있다. 2. 놀이의 질 높이려면 시·공간적 경계를 만들어라 요즘 아이들은 부모와 놀이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줄었다. 맞벌이 가정이 늘고, 어린이집 등 기관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탓이다. 많은 부모들이 부족한 시간을 좋은 장난감을 사주면서 보상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에 필요한 것은 부모와 나누는 시간이다. 놀아주는 시간이 짧다면 질을 높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충고다. 질을 높이려면 놀이에 집중해서 놀아줘야 한다. 이때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과 공간에 경계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지금부터 놀이를 시작한다”고 시간에 경계를 지어주고, 놀이 공간도 특정한 곳을 정한다. 놀이를 하겠다고 정해 놓은 시간에는 놀이에만 집중한다. 놀이치료사들은 자신의 이마와 어깨, 무릎이 아이를 향하도록 놀아주는 훈련을 한다고 한다. ‘집중의 자세’는 아이를 향해 있어야 한다. 이 시간만큼은 자녀를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휴대전화도 꺼 놓는다. 고 박사는 “불이 나지 않는 다음에야 아이에게 시선을 거두지 말라”고까지 조언했다. 일정 시간 놀아준 뒤에는 “엄마가 일도 보고, 너랑도 놀아주고 할 거다”라고 이야기해줘서 아이가 경계를 인지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의 시간 인식은 하루 단위이므로, 되도록 하루를 기준으로 놀아주면 좋다. 3. 아이의 놀이에 따라가라 보통의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놀아달라고 조른다. 즉 자신의 놀이에 어른을 초대하는 것이다. 초대 받은 어른은 아이가 주도하는 놀이에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아이의 놀이에 부모가 개입하기도 한다. 이때 개입은 자녀에게 공감하거나 놀이 범위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모든 놀이에 아이보다 한 발 앞서서 주도하는 것은 곤란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발달에 가장 적합한 놀이를 스스로 하고 찾아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감의 경우, 자녀의 마음이나 행동에 공감의 언어를 표현하면서 놀이를 진행시킬 수 있다. 같은 놀이를 되풀이할 때는, 놀이의 범위를 확장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굴리기만 하는 아이에게 신호등을 건너보자고 제안하는 식이다. 하 원장은 “아이와 놀아줄 때 뭔가를 가르치거나 이끄는 활동은 10% 정도면 족하다”고 조언했다. 놀이의 대부분을 아이의 자발성과 창의성에 맡기라는 이야기다. 4. 적절한 반응을 보여라 아이와 놀아줄 때 적절한 반응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더 신나한다. 부모와 교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잘한다”는 류의 칭찬을 많이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부적절한 칭찬은 아이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아이와 교감하는 데에는 옹알이 형태의 공감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이의 행동을 그대로 말로 묘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나무에 올라타고 즐거워하는 아이에게 “어 그렇네, 나무에 올라탔네” 정도로만 반응을 보여도 아이들은 즐거워한다. 놀이를 할 때 부모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대 부설 어린이집 수업 모습. 칭찬을 할 때는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종이배를 만들었다며 자랑하는 아이에게 “우와 멋지다”라고 하는 것보다 “엄마가 좋아하는 노란색 배라서 마음에 든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건성으로 하는 칭찬이 아니라 진정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조금 크다면 ‘가치 언어’를 사용해 격려를 하면 좋은 행동이 강화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동생과 사이 좋게 장난감을 나눠서 노는 아이에게 “동생이 장난감 가지고 놀고 싶어 하니까 네가 주었구나. 다른 사람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배려라고 하는 거야. 우리 ○○이는 배려심이 많구나”라고 말하는 식이다. #생태 교육의 놀이 비싼 장난감을 사주지 않아도, 매번 전력질주하듯 격렬하게 놀아주지 않아도 되는 놀이법. 부모들이 꿈꾸는 놀이법이랄 수 있겠다. 생태 유아교육에서 지향하는 바가 그렇다. 생태 유아교육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고, 생활 속에서 놀이를 발견하는 것이 핵심 개념이다. 하 원장은 “부모가 자녀를 즐겁게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펼치며 즐겁게 논다”고 했다. 어른의 역할은 자연이라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나뭇가지 하나를 쥐고서도 무궁무진하게 논다. 자연은 미완성의 장난감이라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완성시키는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나뭇가지가 칼이 되고, 요술봉도 되고, 연필도 된다.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감성의 발달이다. 하 원장은 자연 속에 들어가서 부모나 교사의 지시대로 왕관을 만들거나 나뭇잎을 세며 숫자 공부를 하는 놀이는 진정한 자연 놀이가 아니라고 한다. 차라리 바위 위에 올라가 눕거나 나무에 기어 올라가는 것이 아이의 정서에 훨씬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힘들다는 이들에게는 생활 속 놀이를 추천할 만하다. 엄마가 요리를 할 때 아이에게 설거지를 시키거나 재료 썰기 등의 요리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다. 세탁기에 빨래를 모두 넣고 돌리지 말고 양말 하나를 주고 빨래를 해보게 하는 빨래 놀이도 좋다. 부모의 삶 속에 놀이로 자녀가 들어오게 하는 방식이다. 바느질 놀이도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만 5세가 되면 아이들은 제법 바느질을 잘 하게된다. 남자 아이는 못질하기 놀이도 좋아한다. 생활 속 놀이가 때로는 위험할 수 있는데, 무조건 못하게 말리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을 가르치면서 아이가 놀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병뚜껑으로 딱지치기, 실뜨개 놀이, 모래 놀이, 종이 딱지치기, 줄넘기 만들기 등은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다. 송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김병집 기자 bjk@ 만 2세 – 3 years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알려주기 만 2세가 넘으면 ‘나’라는 개념이 생기기 때문에 떼쓰기가 잦아진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그 요구가 수용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신나는 일이다. 그래서 어디까지 부모에게 수용이 되는지 시험해보려고 끝까지 떼를 쓰기도 한다. 이때 부모가 할 일은 아이의 떼쓰기를 어디까지 허용할지 정하고 그 수위를 넘지 않도록 분명히 제한하는 것. 그러지 않으면 부모와 아이 모두 지치고 만다. 가령 아이가 목욕을 너무 오랫동안 하려고 하면 “한 번만 더 놀고 정리하자”고 말한 뒤 잠시 후 목욕을 마치고 다른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 색깔 놀이 해보기 변별력과 분류 능력이 생기는 시기로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이나 장난감, 동물 등이 있게 마련.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 호랑이나 자동차 같은 특정 대상에 푹 빠지는 마니아적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3~4세 아이에게는 크기와 색깔을 비교하면서 시각을 자극하고 인지 발달도 가능한 놀이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색깔 주차장에 같은 색깔의 자동차를 주차하는 놀이나 주사위에 나온 숫자만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놀이를 하면 자연스럽게 색깔이나 숫자를 익히게 된다. 대근육 활동 하기 오랜 시간 놀이를 지속하고 복잡한 활동도 할 수 있게 된다. 세발자전거 타기나 자신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 끌기·밀기 놀이, 출발과 멈춤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조절하는 얼음땡놀이 등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놀이가 적합하다. 만 3세 – 4 years 역할놀이 하기 일상적인 생활습관을 길러주려면 말로 지시하는 것보다 역할놀이가 효과적이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병원놀이나 소꿉놀이 같은 역할놀이를 하며 엄마, 아빠, 친구, 손님, 의사 등의 역할을 맡아 간접적으로나마 상대방의 입장을 경험하고 느끼게 해준다. 청결한 위생관리 습관 들이기 서툴지만 스스로 양치질하고 손을 닦을 수 있으므로 씻기 습관을 들여줄 때. 만약 아이가 목욕을 싫어한다면 비누나 보디샤워 거품 후 불어보기, 거품을 머리에 묻혀 빗으로 빗으면서 까치 머리나 뿔 모양 만들기 등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 한글 학습 시작하기 한글 학습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다. 이웃집 아이가 한글을 공부한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아이의 관심과 발달에 맞춰 시작 시기를 잡아야 한다. 아이와 길을 걷다가 눈에 띄는 간판이나 장난감 상자, 그림책 등에 쓰인 글자에 관심을 보이고 무엇인지 물어보면 한글에 호기심이 생겼다는 뜻. 이 시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한글 읽기를 해주면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가령 영상물을 좋아하면 DVD를 보여주고, 놀이를 좋아한다면 놀잇감이 포함된 한글 학습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보드게임 즐기기 아이가 ‘미운 네 살’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엄마 말에 반항하는 이유는 불만이 있어서라기보다 자아가 발달해 독립심이 강해지고 때로는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럴 때는 ‘보드게임’을 통해 함께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자.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엄마 아빠와 협동도 하고 문제 해결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친구 만들어주기 이 시기에는 또래와 부대끼는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와 장소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매일 친구를 만나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기관에서 또래를 접하는 경험은 기관의 교육 계획에 따라 이뤄지기 때문에 의외로 부딪힐 시간이 적다. 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 또래와 놀다 보면 갈등 상황을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신과 또래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양보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등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가위질시키기 다양한 미술 재료로 구기기, 자르기, 찢기, 붙이기, 접기 등을 하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문제는 이런 놀이가 방 안을 어지럽히고 가위질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엄마들이 의외로 잘 시키지 않는다는 것. 놀이 공간을 미리 정해준다던가 유아용 안전가위를 주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아이가 만든 결과물에 대한 반응도 중요하다. 다소 서툴고 삐뚤빼뚤한 그림이라도 액자에 걸어두거나 컵받침 등으로 쓰면 아이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것이다. 만 4세 – 5 years 한글 익히기 4세 때의 한글 공부가 한글 호기심을 해소하는 놀이 위주의 ‘워밍업’ 차원이었다면, 5세는 좀 더 본격적으로 한글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이미 글자나 숫자, 단어 등을 인식하고, 읽고 쓰기를 위한 모양 변별도 가능하다. 단, 이때도 반복적인 쓰기보다는 책을 자주 접하게 하고 노래와 한글 교재·교구 등을 적절히 활용해 차근차근 접근하는 게 좋다. 예절교육 시키기 협상하기, 돕기, 협동하기 같은 사회적 기술과 규칙을 배울 수 있다. 가정에서부터 인사하기, 질서와 규칙 지키기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 이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는 사실. 부모가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돼 있다. 그러니 마트에서 거스름돈을 받을 때 또는 식당에서 반찬을 가져다주는 종업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자. 단, 예절 바른 아이로 키우겠다고 억지로 인사를 시키거나 강요하는 것은 역효과만 날 수 있다. 집안일 돕게 하기 부모로부터 서서히 독립해가는 시기로 이때 독립심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 의존적이고 자신감 없는 아이가 되기 쉽다. 그러니 작은 일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을 청하자. 간단한 빨랫감을 같이 갠다거나 밥상을 차릴 때 반찬을 옮기게 하는 정도의 일은 시키고, 서툴더라도 옷 입기, 밥 먹기, 세수하기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은 아이 스스로 하는 버릇을 들인다. 수 개념 익히기 숫자나 연산을 억지로 가르칠 필요는 없지만 일상생활 속 상황이나 사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 개념을 깨치게 하고, 과일이나 문구류 등 친숙한 사물로 덧셈, 뺄셈 등 개념을 알려준다. 버스 안 사람 수 세기, 케이크 자르며 도형 개념 익히기, 계단 오르내리며 숫자 익히기, 박수로 원하는 숫자 만들기 같은 수학놀이를 즐겨보자. 만 5세 – 6 years 스스로 자기 물건 챙기기 초등학교 교사들이 초등 입학 전 이것만은 배우고 왔으면 하는 첫 번째는 한글이나 수학이 아니라 ‘자기 물건 챙기는 습관’이다. 초등학교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달리 개별 돌봄을 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교과서나 필통, 알림장, 신발주머니 같은 자기 물건은 아이 스스로 챙기는 연습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말 경청하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듣기’다. 특히 듣고 순서대로 설명하는 것을 어려워하므로 집에서 꾸준히 듣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다.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게 한 다음 말한 요지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리더십 키우기 자기주도성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여 다시 재계획을 세우는 역량을 뜻한다. 아이가 자기주도적 인간형으로 성장하는 것은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기본 역량을 갖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니 종종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 계획을 세우고 여행가방을 아이 스스로 챙기게 하자. 같이 계획 세우기에 익숙해지면 아이 혼자 계획하게끔 독려하고 온 가족이 아이가 세운 계획에 따라줄 것.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의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 또박또박 소리 내어 책 읽기 초등 1학년 국어 시간에는 아이의 한글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수업 중에 책을 돌아가면서 읽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남들 앞에서 책을 읽는 게 낯선 아이는 아주 작은 소리로 읽거나 아예 읽는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따라서 책을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미리 시키는 것이 좋다. 끊어 읽을 부분에 표시를 해주고 읽게 하면 큰 도움이 된다. 집중력 기르기 초등학교 1교시 수업은 40분이므로 입학 전 의자에 30~40분 정도 앉아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엔 아이가 힘들어할 테니 10분, 15분, 20분… 식으로 앉아 있는 시간을 5분씩 늘려나가는 게 요령이다. 예체능 배우기 전문적인 악기 교육은 악보 읽기에 필요한 인지 능력이 갖춰지는 6~7세 정도가 적당하다. 미술은 전문 학원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박물관이나 미술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남아는 태권도와 축구, 여아는 발레를 많이 배우며, 수영은 남아·여아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단, 예체능 교육을 시작할 때 ‘초등학교 수행평가에 대비하겠다’는 목적성보다는 아이의 평생 취미를 길러준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백과사전 찾아보기 자연현상이나 동식물, 밤하늘의 달과 별, 다른 나라 등 관심사가 광범위해진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좋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제약이 있는 게 사실. 이럴 때는 백과사전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관심사를 확장시켜주는 게 바람직하다. 곁에 두고 볼 백과사전을 직접 고르게 하면 아이가 책에 애착을 갖고 더 즐기며 읽게 된다. 기획 한보미 기자 / 사진 이성우 / 모델 고민서(8개월), 재이슨(3세), 서유진(5세), 장서원(6세) / 도움말 조승윤(돌고래어린집 원장), 김지선(한솔교육 FINDEN Reseacher 팀장), 이진영(오르다코리아 연구원) / 소품협찬 보령메디앙스(www.medience.co.kr)So you have finished reading the 6 살 아이와 놀아 주기 topic article, if you find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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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놀이 친구니까.
몇 달전 한 유치원 엄마가 쓴 편지를 받은 적이 있었다. “아이가 다른 유치원에 전학을 갔는데 아이가 이전의 유치원 친구들과 놀고 싶어 한다. 이런 편지를 보내 미안하지만 혹시 같이 놀 수 있는 아이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었다. 손으로 쓴 편지였고 마지막에는 전화번호와 함께 이런 편지를 받고 불쾌하였다면 미안하다는 짧은 멘트가 있었다. 이 편지를 쓰기 위해 꽤 많은 시간과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이런 편지를 쓴 것은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절절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나는 사정이 있어 연락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나는 그녀의 아이가 멋진 놀이친구를 찾았기를 바랐다.
시대가 변했다. 나는 아이를 키우며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눕히는 거 조금도 어렵지 않았다. 일회용 기저귀와 물티슈와 자동건조기가 있었으니까. 수도꼭지를 틀면 뜨거운 물이 콸콸 나왔으니까. 아이가 먹을 거 입힐 거 마련하는 것도 전혀 어렵지 않았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새벽이면 문 앞에 도착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치원에서 보내주는 장난감만 해도 서랍장을 가득 채운다. 찬장에는 아이가 먹을 온갖 사탕과 젤리가 가득 차있다. 아이가 원할 때마다 유튜브를 볼 수 있는 태블릿 피씨와 핸드폰, 컴퓨터가 집 안 이곳저곳에 널려 있다. 그런데 이런 것들로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6살 아이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놀이친구다.
나는 외동딸을 키우고 있고, 맞벌이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아이를 키우며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은 아이가 놀이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 놀이친구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 우선 내 주변 친구 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 있다 하더라도 아이들의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기적적으로 이 조건들을 충족한다고 할지라도 거리가 너무 멀거나,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최근까지 함께 자주 놀던 어린이집 친구 하나는 둘째가 태어난 이후 이제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아이의 유치원 친구들에게 편지를 쓸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러므로 나는 부킹을 한다. 나는 동네 키즈카페와 놀이터에서 만난 다른 아이들에게 우리 같이 놀자고 이야기를 한다.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성공률은 40% 정도 되는 거 같다. 이렇게라도 놀이 친구를 만나면 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한번 부킹이 성사한 이상 나는 아이들이 놀다가 살짝 흰자를 보이며 탈진할 때까지 놀아준다. 이렇게 한번 실컷 놀고 집으로 돌아가서 샤워를 시키면 아이는 유튜브 같은 것을 찾지 않는다. 아이는 혼자서 레고로 동물원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며 노는 얌전한 아이가 된다. 나와 아이 모두가 서로의 영역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목욕까지 완벽하게 끝난 아이가 얌전히 그림을 그리는 옆에서 읽는 책은 척추가 저릿할 정도로 맛있다.
어제는 날이 더웠다. 나는 아이를 데리고 자주 가던 키즈카페로 향했다. 그곳에서 아이들을 2~3명 모아서 놀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술래잡기’, ‘도둑과 경찰’ 놀이를 했다. 아이와 1:1로 놀아주는 것은 어렵지만 4:1, 5:1이 되면 별로 어렵지 않다. 나는 양 떼를 모는 양치기처럼 아이들이 쉬지 않고 달리면서 깔깔대도록 만들 수 있다. 모든 놀이는 무한 질주 버전으로 진행된다.
때때로 어떤 아이가 다리를 비비 꼬며 벽에 붙어 있다. 화장실이 가고 싶은데 놀이가 재미있어 가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타임”을 외치고 아이에게 화장실에 갔다 와도 놀이는 멈추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아이는 조르르 달려가서 볼일을 보고 와서 다시 놀이에 합류한다. 그럴 때면 내가 좀 핫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몇 명 모아서 놀이를 하고 있으면 넉살 좋은 아이들은 와서 같이 놀아도 되는지 물어본다. 나는 “당연하지. 어서 와”라고 이야기한다. 낯을 가리는 아이들은 멀찍이서 구경을 하고 있는다. 나는 그런 아이들에게 “이리 와서 같이 놀자.”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그 아이들도 조르르 달려와서 같이 논다. 아이들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은 경이로울 정도다. 36살 남자가 6살 아이들과 술래잡기를 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Yes”다. 싸구려 슬러쉬를 먹으며 우리는 다 함께 뛰어 논다. 마법 같은 순간이다.
그러나 키즈카페에서의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지불된 시간이 종료되고 엄마 아빠가 부르면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때때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내게로 와서 같이 놀아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그럴 때면 나는 “천만에요. 아이가 참 착하네요.”라고 이야기한다.
노란색 옷을 입은 한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멀찍이서 우리가 놀고 있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다. 내가 “이리 와서 같이 놀자.”라고 이야기했을 때 아이의 온몸이 기쁨으로 가득 차는 것이 느껴졌다. 아이는 깡충깡충 뛰면서 놀이의 무리 속으로 들어왔다. 물론 나도 기쁨을 느꼈다. 고작 “같이 놀자”는 말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이 정도의 기쁨을 주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것이 느껴졌다. 그때 우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한 질주 버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노란 옷의 아이가 전혀 놀이의 룰을 이해하지 못했다. 주변의 아이들이 룰을 설명해 주어도 소용없었다. 6~7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였다. 훨씬 더 어린아이들도 이해하는 룰 – 술레가 뒤돌아보면 움직이면 안 된다는 룰을 이 아이는 이해하지 못했다. 상관은 없었다. 아이는 계속 즐거워하며 뛰어다녔고 놀이에 깍두기 한두 명이 낀다고 해서 재미가 반감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노란 옷을 입은 아이가 합류하고 20분쯤 지났을 때의 일이었다. 아이의 아빠로 보이는 남자가 거칠게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공풀에 아이를 넣더니 옆에 앉아 핸드폰을 보기 시작했다. 아이는 움직이는 화면에 공을 던지며 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의 온몸에 넘쳐나던 기쁨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때 나는 왜 아이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알 것 같았다. 어쩌면 그날 아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 놀이를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아이 아빠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리 착하게 생기지 않았다. 게다가 워낙 위험한 세상이 아닌가. 그러나 CCTV가 40개는 설치되어 있을 그 키즈카페에서 아이를 마음껏 뛰어놀게 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이 아이는 어디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것이란 말인가. 어디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배울 수 있을 것이란 말인가. 노란 옷을 입은 아이의 아빠가 너무도 적대적이었으므로 나는 감히 그 아이에게 같이 놀자는 말을 다시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놀이친구는 다른 방법으로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FEAT. 놀이친구 찾아요.
6~8살의 놀이친구 찾습니다. 경기도 안양에 살고 있어요. 매주 토/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키즈카페나 공원/ 놀이터에서 무한질주 놀이를 하려고 합니다. 키즈카페 입장료 외 당연히 별도 비용은 없고요. 마음 편히 오셔서 아이 노는 모습 보시다가 돌아가시면 돼요. 아이가 노는 동안 책 보시거나 글 쓰셔도 됩니다. 밴드를 하나 만들어서 운영할 생각이고요. 언제든지 메일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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