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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교육패러다임의 대전환 1부- 대학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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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학교 교육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대국 이후 정부는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의 대비를 위해 부처별로 다양한 정책을 강구. 하기 시작했고, 각 분야별로 분주하게 고민이 시작되었다. 교육 분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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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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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와 교사가 과연 필요할 것인가

특히 교육은 선도적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므로 어느 분야보다 더욱 혁신이 필요하다. 혁신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러나 타이밍이 곧 조급성은 아니다.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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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bzine-serii.re.kr

Date Published: 6/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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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 교육은 변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교육도 대전환의 시기를 맞았다. 현재 교육 현장은 급변하는 사회의 무서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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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unn.net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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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팬데믹으로 인한 미래교육의 변화 – 디지털투데이

30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던 학교 교육도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되면서 이제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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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igitaltoday.co.kr

Date Published: 3/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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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학교의 미래

이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교육 분야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변화에 주목하면서 미래 학교교육의 방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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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7/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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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학교교육의 방향 – 네이버 블로그

4차 산업혁명이 시대적인 화두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산업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초연결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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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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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교육 준비하기

차분히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사회 변화를 예측해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인재상을 다시. 정립해 보고 이를 위한 학교 교육 체제가 어디부터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느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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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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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4 차 산업 혁명 교육

  • Author: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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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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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와 교사가 과연 필요할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은 미래시제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

세계경제포럼 의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다보스포럼에서 ‘인류가 새롭게 협력하지 못하면 인류는 비극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해 내려는 듯이, 미국과 중국의 경제 주도권, 일본의 무역 질서 파괴는 지구촌을 긴장시키고 있다.

과연 제4차 산업혁명은 인간을 파멸의 길로 몰아갈 것인가?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4차 산업혁명이 결국은 ‘인류를 돕고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AI가 인간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대신하게 되겠지만, 잃은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나고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도 존재하며, 또한 기술의 발전과 비례하여 이 세상은 아날로그적 감성이 더욱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인류는 미래에 대한 지나친 걱정을 거두고 긍정적 마인드로 문제 해결에 전념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필자는 얼마 전 어느 사범대학에서 주최한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워크숍에 발표자로 참가했데, 대학생들의 가장 많은 질문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연 ‘학교와 교사가 필요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사범대생으로서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에 온 힘을 쏟아도 되는지, 지금이라도 다른 방향으로 길을 바꾸어야 하는지 결정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필자는 두 가지 길 모두 옳다고 답했다. 교사가 되기 위한 길이든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길이든, 미래의 세상에 맞설 수 있는 역량을 스스로 높이도록 전력을 다하면 될 것이라고 결론을 맺었다.

교육혁명과 교실혁명의 길은 무엇인가

혁신은 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정지하지 않는 한 진행형이다. 그러므로 ‘혁신’이란 말이 이제는 진부한 느낌마저 주지만, 언제든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혁명 수준의 혁신을 해야 하는 이유는 때를 놓치면 영원히 퇴보의 길을 걷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은 선도적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므로 어느 분야보다 더욱 혁신이 필요하다.

혁신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러나 타이밍이 곧 조급성은 아니다. 우리 사회는 과정을 제쳐두고 결과를 빨리 보려는 조급성에 차 있다. ‘빨리빨리’라는 사회의 풍토가 교육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은 긴 호흡이 필요하다. 교육 혁신은 선제적이어야 하나 먼 곳까지 바라보는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느긋하게 기다려 주면서 올바른 길로의 성장을 기대하는 것이어야 한다.

단위학교에서의 교육혁명은 학교관리자의 혁신적 사고와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민주적인 학교 문화 정착, 교사들의 관심과 의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대승적 이해, 지역사회의 풍부한 지원 등이 미래지향적으로 혁신되어 나가는 것이라 하겠다. 또한 각각의 혁신을 넘어서서 이런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가운데, 각자의 향기를 내면서도 환상적인 맛을 내는 비빔밥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바로 교육혁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단위학교로 한정해서 보면 교육혁명이 곧 교실혁명이다. 교육의 시작과 끝은 모두 교실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교육부나 교육청이 아무리 훌륭한 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쏟아내도 교실에까지 스며들기가 어렵다. 교실에서 실천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위로 돌아간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제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실혁명과 학교 중심 행정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하나의 정답이 아닌 상상력을 가르치는 수업이 교실혁명이라고 했다. 교실혁명은 학생 자치의 교실 문화, 학생 주도적 수업 및 평가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절차,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시스템과 프로그램 등, 실제로 교실에서 최종적으로 이루어진 것들을 의미한다.

지난해 도입한 ‘우리가 꿈꾸는 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프로젝트 중심 수업이고, 이를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로, 고교에서는 학점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원 체계를 위한 서울학습도움센터의 권역별 확대 설치,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지능정보 기술 도입,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영어 학습 플랫폼 구축,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독서 교육, 메이커 교육 등도 교실혁명을 위하여 진행되는 것들이다. 또한 시민 참여형 숙의민주주의 제도 운영, 혁신자치학교와 혁신미래학교를 통해 교육 자치의 이상 모델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일에도 적극적 투입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학교가 가르치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성장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비록 느리더라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교육의 내일을 꿈꾸며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바로 이런 교육의 내용과 방법들이 교실혁명, 나아가 교육혁명의 구체적인 길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길을 완성해 갈 교실혁명의 주체와 객체는 과연 누구인가? 학생인가, 교사인가, 학교 또는 교육청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교실혁명은 어느 한 개인이나 집단이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체와 객체다. 학생·교사·학부모 중 어느 한 축이 무너지면 교실혁명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집단이 협력과 소통을 통하여 조화로운 화음을 낼 때, 교육혁명과 교실혁명은 가능하다고 하겠다.

미래에도 학교는 필요할 것인가

‘학교’란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학교(學校)’라는 말을 풀이하면 ‘배우는 곳’이다. 그렇다면 ‘배움’은 무엇인가?’ 배움을 정의하기에 앞서 ‘왜 배우는가?’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 보자. 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명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대부분이다. ‘배움’이란 오직 진학, 취직을 위한 지식이나 조건으로만 믿고 싶은 것이다. 대학입시에서 요구하는 내용들만 배움의 대상이 되고, 입시 제도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은 배움의 대상이 아니라고 여긴다. 그러니 창의성이니 협력적 인성이니 하는 것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 어렵다. 토론 학습, 과정 중심 평가 등의 배움의 방법도 느리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교육은 그동안 근본 목적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신분 상승의 사다리나 부와 권력을 획득 또는 계승하는 기제로 작동되어 왔다. 인류의 윤리적 가치, 사회 공동체와의 조화와 공존 같은 것에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느 글에선가 ‘학교는 학부모들이 교육을 위해 자식을 맡긴 외주업체’라는 표현을 본 적이 있다. 학교는 학부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끊어버릴 수 있는 외주업체라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오싹해진다.

오직 대학 입시와 좋은 직장의 취직이 배움의 주목적이 된다면 미래 시대에 과연 학교가 필요할 것인가? 물론 학교의 존재에 대한 회의감이나 부정적 견해는 지금에서야 나타난 것은 아니다. 오래 전부터 홈스쿨링 제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학교는 죽었다.’ 등의 극단적인 주장들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학교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런 생각들이 현실로 고착되기는 어렵겠지만, 그냥 흘려들을 것만은 아니다. 학교가 본래의 교육적 기능을 지켜내지 못하면, 학교는 존재할 의미를 상실하고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학교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 교육혁신에 몰두하고 있는 것도, 미래 시제에 어울리는 교육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절대 절명의 단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미래 사회의 일자리는 창의적 사고를 더욱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는 단편적 지식을 중시하는 주입식 교육, 교사 중심의 수업, 객관성만 요구하는 평가, 이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대학입시 제도 등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

소통과 협력의 인간관계 유지, 정의로운 가치관의 사회화 과정 등은 학교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학교교육은 개인의 성장만 생각하기보다는 공동체의 유지 및 발전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합리적 사고와 가치를 담아내고 차이의 소중함, 배려와 존중의 유익함 등을 공감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측면에서도 대변혁이 따라야 한다.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개인의 관심·흥미 중심의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나가야 한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금 사회에서, 아무리 교육과정을 촘촘하게 만들어도 개인이 지향하는 관심이나 다양한 목표를 반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느냐.’라는 것을 넘어서서 ‘공부한 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 접근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지식의 활용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을 하느냐.’의 판단에 앞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올바른 인성이다. 사회의 초고속 대변혁에 따르는 혼란이 커질수록 올바른 인성이 필요하고, 그것을 가장 잘 키울 수 있는 곳이 학교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이 이런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교육의 목적이 이런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학교는 더욱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미래에도 교사는 필요할 것인가

우리나라의 직업군은 대체로 400여개로 분류된다는데, 그 중에서 AI의 자동화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군은 단순하고 반복적이거나 정교함이 떨어지고 사람과 소통하는 일이 낮은 것들이라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직업군이 빠른 속도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군은 자연히 인간의 일에서 소멸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의 활용 등이 일상화 되는 시기에 ‘과연 교사가 필요할 것이냐?’는 의구심은 이런 사실을 토대로 볼 때 당연한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아무리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해 나가도, 인간의 윤리적 선택의 문제를 인간만큼 잘 해결해 내지 못할 것이다. 예를 들어, 무인자동차가 갑작스럽게 충돌할 경우 운전자를 보호해야 될지, 주변의 사람을 먼저 보호해야 될지를 결정하는 것조차도 인공지능의 힘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는 하나, 무한대로 벌어지는 삶의 가치의 선택지를 다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에 미치지 못한다. 학교와 교사들은 인간을 교육하고, 그런 교육은 인간들에게 무한대의 윤리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학교와 교사는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에는 언제나 불평등, 불공정이 상존해 있고, 그것들에 대한 비판의 강도가 점점 높아져만 가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더욱이 인공지능 시대에는 자본과 정보, 기술의 독점으로 국가 간, 지역 간, 개인 간에 다양한 영역에서 편차를 보이며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다. 따라서 약소국가, 소수민족, 경제적 빈곤층, 소외계층 등에 대한 배려는 더 필요하다고 하겠다.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교육에서도 소외된 자와 뒤처진 자 중심의 불평등은 언제나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그런 교육 불평등을 극복해 나가는 조화로운 인간 중심 교육이, 학교와 교사들에 의하여 이루어질 때 가장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피터드러커(Peter Drucker)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고, 프랑스 계몽시대의 철학자이며 작가인 볼테르(Voltaire)는 ‘의심은 불쾌한 일이지만, 확신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였다. 이제는 뉴칼라의 시대라고 한다. 이 시대의 조건으로 제시되는 다섯 가지는 ‘기술이 바꿀 미래를 내다보는가?, 디지털리터러시가 있는가?,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끊임없이 변화하는가?, 손잡고 일하는 법을 알고 있는가?’라고 한다. 미국의 작가 다니엘핑크(Daniel H. Pink)도 미래 인재의 여섯 가지 조건으로 의미, 디자인, 스토리, 공감, 조화, 놀이를 들었다. 그러므로 각자 자기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미래에는 유망한 일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위와 같은 조건들을 꾸준히 길러주는 것이 학생들의 올바른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

사들의 역할이자 길이다.

교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길러내기 위한 교사의 역할 변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주로 해 왔다면, 지금은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일이 더 중요해진다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창의성, 감성, 협동성과 더불어 정의로운 가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인성 교육에 더 열정을 쏟아야 한다. 어느 시대 어떤 일이 세상의 중심을 좌우하게 되더라도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교육 또한 필요하다 하겠다.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앞설 수는 있으나, 결코 이런 가치나 인성을 기르는 일에는 앞서지 못할 것이다.

어느 시대에서나 미래는 늘 불안하고 불안에 대한 도전적 행동은 필요했다. 미래에는 입시 중심의 단편적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와 교사는 소멸되고, 창의성, 감성, 협동성 등의 미래 역량을 길러내는 학교와 교사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즉, 혁명에 가깝도록 혁신하지 않는 교사들은 존재하기 어려운 시대가 될 것이므로, 교사들은 긍정적 마인드로 문명사적 변혁의 물결을 도전적으로 헤쳐 나가는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

미래 역량을 기르는 교육은 사회의 어떤 집단이나 공간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으나,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미래 역량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은 학교만한 곳이 없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가장 잘 길러낼 수 있는 안목과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 미래에는 폭주하는 정보와 초고속 기술의 발전으로 그 복잡하고 많은 것을 교사가 다 가르치기는 어렵다. 교사는 그것들을 분석하고 종합하여 미래지향적으로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훌륭한 안내자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도 끊임없이 함께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

4차 산업혁명, 팬데믹으로 인한 미래교육의 변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강산만 변하는 게 아니라 사회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사회에는 여러 개의 다른 영역들이 있다. 정치, 경제, 법, 종교, 문화, 예술 등이 각각의 고유한 영역을 이루고 있고 다른 영역과 연계되거나 때로는 조화를 이룬다.

각각의 영역들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가 유기적인 사회다. 교육도 사회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사회를 이루는 각각의 영역들은 기술변화, 산업변화 등에 따라 함께 변화한다.

그런데 각 영역별로 변화의 속도는 다르다. 가령 산업, 경제 영역은 변화가 빠르고 정치는 그것보다는 느리고 법이나 제도는 훨씬 더 느리다.

각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 교실의 모습은 어디를 가든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은 부산의 한 고등학교 수업 현장 사진=연합뉴스

그렇다면 교육은 어떨까. 교육 영역은 변화가 매우 느린 영역이다. 학교 교실이나 대학 강의실을 한번 생각해보자. 책상 배치나 칠판 또는 화이트보드, 교재, 연단 등 전형적인 교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어느 학교를 가든지 그 구조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교사나 교수가 가르치고 학생은 배우는 방식도 비슷하다. 공교육의 경우, 산업혁명 이후 만들어진 교육 시스템이 오늘날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 코세라(Coursera)의 공동창업자 대프니 콜러 박사는 “300년 전의 교사를 잠재웠다가 오늘날의 강의실에서 눈뜨게 하면 ‘내가 있는 여기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30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던 학교 교육도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되면서 이제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학자들 중에는 극단적으로 학교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통적 개념의 교육은 학교라는 장소에서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우는 것을 일컫는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초지능, 초연결사회가 되면 학교 교육의 양상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학교 교육은 어떻게 변화할까.

앞으로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학교의 의미는 크게 변화할 것이다. VR 헤드셋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우선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학교의 의미는 크게 변화할 것이다. 학교는 공부하는 장소다. 하지만 공부를 하기 위해 꼭 학교에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연결해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도 세계 어느 나라에 살건 인터넷에 접속할 수만 있으면 미국 MIT나 하버드 대학의 명강좌를 무크(MOOC)로 들을 수 있다. 무크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 의 약자로 인원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에게 공개되고(Open), 웹 기반으로(Online) 이루어지는 무료 강좌(Course)다.

e-러닝, 인터넷강의 등이 상용화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학교 교실에 모여서 하는 수업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 온라인 교육이나 재택 학습, 탐방 학습이 늘어날 것이다. 코세라(Coursera)는 2012년 스탠포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앤드루 응(Andrew Ng)과 대프니 콜러가 비싼 대학등록금을 낼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온라인 강연 사이트로 시작돼 지금은 대표적인 글로벌 무크 회사로 자리 잡았다.

스탠퍼드대, 예일대, 런던대, 북경대, 칼텍 등 굴지의 명문대학들이 코세라 사이트를 통해 무크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위키백과사전에 의하면, 2018년 6월 현재 3300만 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고 2400개 이상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개 4~6주 과정으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지만 수료증을 받기 위해서는 과제나 시험을 치러야 하고 일정 금액의 돈을 내야 한다. 좋은 자료나 좋은 강의는 인터넷이나 유튜브 채널, 무크 강좌 등 부지기수로 많다. 개인의 의지와 노력, 약간의 노하우만 있으면 양질의 무료 강좌도 얼마든지 찾을 수가 있다.

두 번째, 교수자인 교사, 교수의 역할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세계미래학회(World Future Society)라는 단체가 있다. 미국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래학 연구집단이다. 내로라하는 미래연구자들은 대부분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세계미래학회는 미래학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2030년 경에 사라질 10가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 살건 인터넷에 접속할 수만 있으면 미국 MIT나 하버드 대학의 명강좌를 무크(MOOC)로 들을 수 있다.

사라지는 것 리스트에는 현재의 교육과정(Educational Processes)이 포함돼 있다. 공장에서 대량생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천편일률적인 교육모델이 사라지고 교사도 필요 없는 맞춤형 학습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은 전 세계 대학의 절반은 20년 내 문을 닫을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이런 위기의 배경에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이 있다.

미래학자들이 사라질 거라 예측한 직업으로는 의사, 변호사, 기자, 교수, 교사 등이 있다.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미래 교육에서는 지금처럼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나 교수의 역할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미래 교수자의 역할은 지식 전수가 아니라 왜 학습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해주고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코칭해주는 것이다. 이를테면 교사는 지식을 가르쳐주는 사람(teacher)이 아니라 학습을 지도하고 조언하는 사람(mentor, coach)으로 변화할 것이다.

세 번째는 학교에서의 교수학습 방법의 변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거꾸로 교육(Flipped Learning)’이 기존 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실험되고 있다. 기존의 전형적인 교육 패턴은 학교에서 배우고 집에 가서 복습하고 다시 학교에서 표준화된 평가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거꾸로 교육은 말 그대로 거꾸로다. 공부는 집에서 하고 학교에 와서는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어려운 것을 같이 토론해보는 방식의 새로운 교육법이다. 온라인이나 클라우드에 미리 동영상 강의 자료를 올려놓으면 학생들은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개인 맞춤형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정보통신기술(ICT)은 ‘거꾸로 교육’의 필요조건이다.

ICT는 앞으로 교육 현장에 점점 더 많이 활용될 것이다. 에듀테크(EduTech) 산업이 각광 받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술발전으로 에듀테크 산업도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고, 교실 환경은 디지털 기반으로 재설계될 것이다.

디지털 책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오프라인 수업보다는 개인 맞춤형 온라인 수업, 주입식 집합교육보다는 집단지성, 협업, 공유학습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할 것이다.

최연구 과학문화 컬럼니스트

[보고서]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학교의 미래

초록

이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교육 분야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변화에 주목하면서 미래 학교교육의 방향과 상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내용에 따라…

이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교육 분야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변화에 주목하면서 미래 학교교육의 방향과 상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내용에 따라 전문가 의견 조사를 시도하였으며 연구 전개의 타당성 확인을 위해 전문가 협의회, 포럼 등을 활용하였다. 여러 방법을 종합하여 이 연구에서는 미래에 나아갈 수 있는 몇 갈래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들을 제시함으로써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택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것들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에서 유별나게 유행처럼 사용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에 대한 비판이 있으나 급하게 진행되고 있는 산업구조와 사회 변화를, 더 질 높은 교육으로 전환하려는 계기로 삼으려는 절박함을 인정하고자 하였다.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을 “지능화된 디지털 과학기술이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내장되어 지능적으로 운영되는 사회,경제체제”의 발전으로 보았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을 배경으로 한 교육학 연구의 대부분은 학생이 습득할 것이 지식에서 역량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 이에 따라 프로젝트 기반 학습, 동기와 흥미 유발 및 학습 효과제고를 위한 게임화 도입, 디지털 기기의 활용 등 교수-학습 방식의 변화를 비롯하여 평가 방식이 변화하여야 한다는 점, 교육이 학생에 맞추어 개별화되어야 한다는 점, 학생의 주문에 의한 교육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제안들을 검토한 결과, 선행 연구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는 ‘근대’ 한국교육의 문제에 대한 점검, 4차 산업혁명의 특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4차 산업혁명이 제기하는 교육적 이슈들에 대한 고민, 미래 교육 방향의 탐색, 향후 정책과제 제언을 위한 고민 등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Ⅱ장에서는 한국 근대 학교교육의 특징과 문제점을 진단하였다. 이를 위해 서양의 근대 교육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았다. 서양에서 소수 엘리트 교육에서 벗어난 대중적인 근대 학교교육 체제는 정치적으로는 민족국가 형성에 따라 사회통합을 꾀하며 사람들을 국민으로 만드는 과정 속에서,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산업화에 따라 산업문해력과 숙련노동훈련 기능을 수행하면서 발전하였다. 근대 학교교육이 수행한 이러한 기능은 신분제 사회를 능력주의 기반 사회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였다. 학교는 가족생활이나 직장생활과 연계되면서 학령 전 유아기부터 20세 정도까지 오랜 기간을 다녀야 하는 곳으로 제도화되었다.

한국의 근대교육은 세계사에 유례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서양에서와 같이 해방이후 독립 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학교교육은 국민으로서의 의식을 형성하고 규범을 습득하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교육을 통해 배출된 인력이 산업화의 성장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단기간 압축적인 교육팽창의 이면에는 저비용, 표준화, 효율화 원리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 질적인 도약의 필요를 제기한 약 20년 전부터 시도된 여러 교육개혁에도 쉽게 변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에게 미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현재 교육문제를 진단해줄 것을 요청하여 정리한 결과, 전반적으로 한국의 학교교육의 문제는 경쟁적 서열화를 위한 객관식 평가에 의해 압도된 교육으로 요약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학생 평가는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에서 형성될 수 있는 즐거움, 의욕, 도전, 의미 등에 가치를 부여하지 못하며, 지식 전달 중심의 교수-학습 관행을 지속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또한 우리나라의 평가 방식에 대한 문제는 사회 전반적으로 조금 더 나은 대학, 명문 대학 진학 여부를 학력이나 능력으로 판단하는 문화와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문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가 큰 사회 구조적 요인과도 맞물려 있다고 보았다.

Ⅲ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사회적 영향, 그리고 교육적 이슈를 다루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가상현실 구현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술로 인하여 자동화, 초연결성, 초지능성, 초공간성, 무경계성 등의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4차 산업혁명 시기의 사회는 인간의 정체성,인간관계, 인간과 기술 간 관계 등의 변화, 정치와 권력의 변화, 경제 구조의 변화를 겪게됨을 기술하였다. 이러한 사회변화를 배경으로 제기될 수 있는 교육 쟁점들, 예컨대, 환경 변화에 따른 학습자의 정체성, 교사의 역할 변화, 교과 지식 중심 교육의 위기, 학교 중심적 교육에 대한 문제 제기, 노동력 양성과 배출 기능에 대한 문제 등을 소개함으로써 이어지는 장들에서 다루어질 주제와 연결되도록 하였다.

Ⅳ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교육 대응에 관해 논의해보았다. 교육 분야에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될 때 어떤 가능성들이 열리는지, 그에 따른 우려가 무엇인지, 어떠한 점을 우선시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변화 가능성은 개별 맞춤형 학습 및 개별학습 체제 구축, 활발한 상호작용 속에서 다양하고 실감나는 교수학습법 활용, 컴퓨팅 사고력 개발, 디지털 시대 시민 역량 개발 기회 확대, 여러 교과 분야에 대한 통합적 접근,데이터 기반 교육 정책 입안과 추진, 지역사회와의 연계, 학교 밖 학습의 인증 등의 면에서 열려 있다. 이러한 가능성 이면에 학습자에 대한 고려가 없는 기계적 적용, 지나친 기술의존성, 기계화되는 교육의 과정, 효율성에 가려진 교육에서의 인격적 관계, 과다한 데이터 수집 분석의 부정적 영향, 자본 투입 기술 의존에 따른 시장 논리 침투, 격차 심화 등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서 인간 고유의 존엄성에 대한 철학적 문제와 성찰 속에서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함을 논의하였다.

Ⅴ장에서는 사회변화에 따라 교육담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와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면서 학교교육의 대응 방향을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학교교육의 모습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M1), 디지털 발달 등으로 인한 사회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 중심, 자유경쟁 강조 방향(M2), 시민 공동체 중심, 공공성 강조 방향(M3)이 그것이다. 이 중 M2 방향은 사실상 현재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교교육의 개혁에 관한 주류적 담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 연구에서는 이 방향이 가질 수 있는 잠재적 한계를 비판적으로 살펴보았다. M3 방향은 학교교육이 사회 변화에 효율적으로 기능하는 수준을 넘어서, 학교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고 학교가 다른 곳보다 교육다운 교육을 하는 질 높은 학습의 장이 되도록 하는 대안적인 접근을 모색한 것이다. 세 가지로 구분한 학교교육의 방향에 대해 각기 학생, 교사, 교육내용, 학교의 역할, 기술의 활용 등과 관련한 쟁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마지막 Ⅵ장에서는 앞 장의 내용들을 종합하면서 미래의 학교교육의 방향이 개인 중심,자유경쟁 강조 방향과 시민 공동체 중심, 공공성 강조 방향으로 갈 것을 전망하였고, 분권적 학습 생태계 구축, 탈표준화, 탈경직 유연화, 다양화, 새로운 학습자상 구현을 위한 교수 학습 및 평가 혁신, 학습자와 교육 이해에 기초한 에듀테크 활용, 격차 대응 등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제안하였다.

(출처 : 연구요약 7p)

4차 산업혁명과 학교교육의 방향

4차 산업혁명이 시대적인 화두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산업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초연결 사회, 초경쟁 사회, 스마트 사회로의 이행과 함께 실업자의 양산, 사회의 양극화 현상 등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도 과거를 고집하지 말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적용되기 시작한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단순 지식을 터득하거나 기억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황이나 맥락 속에서 지식을 활용하고 실제적인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역량 중심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교사들의 수업 운영이나 평가에 대한 방법 변화와 함께 학교문화의 혁신까지를 요구하면서, 자유학기제의 확대, 학생성장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 소프트웨어 교육, 교사공동체 활성화 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학교는 가르치는 것 이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실과 이상의 거리도 있다. 비전이나 의지만 가지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이 교육이다. 따라서 학교경영자로서 학교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것인지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지금의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모습과 인재상을 살펴보고,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학교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기로 하자.

Ⅱ.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1. 4차 산업혁명의 내용

2016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K. Schwab) 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기술, 사물인터넷 등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기술 변환에 의한 혁명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명명하였다. 한편『2050 유엔미래보고서』에서는 30년 후의 지구상의 변화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는데, 인공지능과 로봇의 대공습, 사물인터넷의 대중화, 유전자 편집, 무인자동차의 폭발적 증가 등이 그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다. 딥러닝(deep learning)과 클라우딩(clouding)기술에 힘입어 컴퓨터가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 알파고(인공지능 바둑), 소설 쓰는 AI, 유렉스(AI 변호사), 면접관 AI, 주식투자 AI 등이 있다.

나. 로봇(robot)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람이 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일, 단순 반복작업 등을 대신한다.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여 실업률의 가속화를 낳을 수 있다. 산업용 로봇, 왓슨(의학로봇), 페퍼(일본의 감성 로봇), 비트(로봇 바리스타), 청소로봇 등이 있다.

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말한다. 사람과 사물, 장소, 프로세스 등 유·무형의 것들이 연결되어 개별적인 사물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홈오토, 원격진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

라. 빅데이터(big data)

디지털 시대의 확산으로 데이터의 양(Volume), 생성 속도(Velocity), 다양성(Variety)등에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다.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한다. 비즈니스, 정책 결정, 자연재해 등을 예측하고 각종 솔루션을 제공한다.

2. 미래사회의 변화

가. 가까워지고 넓어진다. / 초연결 사회

물리적 연결을 넘어서 가상 세계에서의 연결이 가속화될 것이고, 웨어러블 기술(wearable technology), 사물인터넷 등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시킬 것이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를 연결해 주는 주문형(on-demand) 디지털 경제가 대두될 것이다. 앉아서 세계를 보고 세계와 교류하게 될 것이다.

나. 지식의 생명주기가 짧아진다. / 초경쟁 사회

디지털 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한 정보의 활용이 가능해지고, 폭 넓은 시장이 열리면서 생활 속에서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과 결합되어 새로운 지식과 가치들의 양산으로 지식의 생명주기가 계속 짧아지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하여 인간의 경쟁 대상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넘어 확장되면서 서로의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면서사회 전부분에 걸쳐 창의적 사고가 중요시될 것이다.

다. 새로워지고 편리해진다. / 스마트 사회

인터넷과 모바일이 만들어내는 많은 양의 텍스트, 동영상, 음성 등 빅데이터와 기계 스스로가 학습할 수 있는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인하여 인공지능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또한 로봇이 인간의 단순노동이나 정밀한 부분의 일을 대체하면서 인간의 삶이 다양해지고 편리해지는 스마트 사회가 대두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로봇이 인간의 감성적 영역까지 관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 직업이 재편되고 실업률이 증가한다. / 양극화 사회

인공지능과 로봇 등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게 되어 실업률이 증가하고, 정보와 기술의 점유 양상에 따라 직업과 기술, 재화 소유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주요 15개국에서 2020년까지 2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지만, 이와 동시에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와의 갈등도 심화될 것이다.

3. 미래사회의 인재상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이 생활에 녹아들면서 과거 산업사회가 요구하던 인재 역량과는 다른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국 내외에서 보는 미래사회의 인재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미래 인재의 능력

① 복잡한 문제를 푸는 능력,② 비판적 사고,③ 창의력, ④ 사람 관리 능력 ⑤ 협업(協業) 능력

▲ 미국의 경영자위원회가 제시한 21C 미래 인재 핵심역량(4C)

① Critical Thinking(비판적 사고), ② Creativity(창의성),

③ Communication Skills(소통기술), ④ Collaboration(협업)

▲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

① 자주적인 사람, ② 창의적인 사람, ③ 교양 있는 사람, ④ 더불어 사는 사람

▲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핵심역량

① 자기관리 역량, ② 지식정보처리 역량, ③ 창의적 사고 역량,

④ 심미적 감성 역량, ⑤ 의사소통 역량, ⑥ 공동체 역량

▲ 2018년 국내 100대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덕목(대한상공회의소)

① 소통·협력, ② 전문성, ③ 원칙·신뢰, ④ 도전정신, ⑤ 주인의식, ⑥ 창의성, ⑦ 열정

이상의 사항들을 종합하여 볼 때, 우리가 길러내야 할 미래인재의 모습은 가치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만들어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력(창의적인 사람)과, 남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대인관계 능력(더불어 사는 사람)의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생각해 볼 과제가 바로 전통적 인재상인데, 학교의 교훈에 많이 들어있는 성실, 정직, 근면, 봉사, 진실 등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산업사회에서 강조되었던 덕목들인데 지금 그 가치가 떨어졌다기보다는 시대변화에 따라 새로운 덕목들이 대두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덕목들은 역량중심 인재상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서, 여전히 그 중요성은 인정되어야 할 것이다. 역량이 외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면 이것은 내면적인 인간의 본원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Ⅲ. 학교교육의 방향과 과제

1. 학교교육의 방향

가. 지식을 넘어 역량이다

미래사회는 다양한 상황과 맥락 속에서 많은 문제를 마주치게 된다.그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바로 역량이다. 그런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 요소가 바로 지식과 정보이다. 지식과 정보가 쌓이고 융합하여 현실과 마주할 때 역량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지식은 창의성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수업에서 각종 용어나 원리, 개념, 법칙, 현상 등이 교육의 중요한 소재인데, 지식에 대한 이해 없이 복잡한 문제해결력이나 창의력이 발휘될 수 없다. 지식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교교육에서 중점적으로 길러야 하는 핵심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역량은 일반 역량과 교과 역량의 두 가지로 나누어지며,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삼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의 6가지가 일반 역량이다.

지식과 역량은 다 같이 중요하지만 미래사회에서 더욱 필요로 하는 것은 역량이다.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그것을 해결하고 새로운 대안들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단순 지식보다는 연습된 역량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역량은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길러지며, 그것은 의도적으로 설정된 문제 상황에서의 활동이다. 따라서 역량학습은 다양한 실제 상황과 맥락 속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가능하다.

나. 창의성이 대세다

현대사회에서 창의성은 생존의 무기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창의성은 사물과 현상을 보면서 새로운 것들을 생각하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성향이며 능력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make’, 기존에 알지 못했던 것을 새로이 발견하는 ‘discover’,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solve’의 세 가지 행동양식으로도 표현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네 가지 인간상에도 창의적인 사람이 들어 있고, 여섯 가지 핵심역량에도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의 두 가지가 창의성과 관련된 역량이다.

창의성 교육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고, 기존의 문제를 해결해 내며,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는 비판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식 전수형의 교사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즉 학생들을 생각하게 하고, 실제 해보도록 하는 학생 참여적 수업이 필요하다.

수렴적 사고보다는 확산적 사고, 단편적 사고보다는 융합적 사고가 효과적이다. 같은 사물이나 현상을 놓고서도 그 속에서 ‘왜’와 ‘어떻게’를 찾아내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것들을 찾아내고, 자신의 의사를 발표하고, 서로 토론하며 비교해보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무엇을 생각[thinking]하게 하고, 어떻게 활동[doing]하게 할 것인가가 창의성 교육의 방법이다.

다. 인성도 실력이다

21세기의 인간을 공생하는 인간이라는 뜻에서 ‘호모 심비우스(Homo Syimbious)’라고 한다. 과거의 산업사회보다 사람간의 교류의 폭이나 빈도가 커지고 많아지면서 남과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2015년에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는 인성교육을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을 핵심 가치와 덕목으로 삼고 있다.

인성교육은 지식교육보다 생활 교육적 측면이 강한데, 그것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어울림 교육이다. 즉 다양한 상황과 맥락 속에서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고 상호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주어야 한다. 자율활동, 봉사활동, 스포츠클럽, 동아리 활동 등이 그것이다.

소통지수(Communication quotient)를 높이기 위해 경청과 반응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데는 입보다 귀가 더 많은 일을 한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충분히 듣고 그를 이해하려 하는 것이 소통의 1차적 조건이고, 공감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내비치는 것이 2차적 조건이다.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것도 인성교육의 한 방법이다. 이는 교양 있는 지식인, 심성이 따뜻한 사람을 길러내는 것으로서 예체능교육이 강조되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2. 학교교육의 과제

가. 행복한 학교, 어떻게 만들까?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아이들을 좋은 사람으로 키우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에게 학교는 삶터이고, 교사에게는 일터이다. 무엇을 얻고 이루느냐에 앞서 그들이 행복해 한다면 일단 성공한 학교라고 보아야 한다. 요즘에는 좋은 분위기가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말도 있다.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웃음이 넘치는 학교, 학생이나 교사, 학부모까지 모두 ‘우리 학교’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학교, 그런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교감은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나. 수업 바꾸기, 어떤 길이 있을까?

“학교 교육의 승리는 교실 안에 있다.(J. Stanford)”라는 말도 있고, “교실 안의 최대 변수는 교사이다.(T. Whitaker)”라는 말도 있다. 수업과 교사의 중요성을 일컫는 말이다. 교육의 중심은 교사이고, 교사의 주 공간은 교실이며,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주된 교육이 수업이다. 그러한 중요성 때문에 수업은 늘 관심과 비평의 대상이 되어 왔다. 주입식 교육, 교사 중심 수업이 그것이다. 이제 상황은 확실히 바뀌었다. 학생들에게 수업의 주인자리를 넘겨주라고 한다. 이제 어떻게 하면 교실수업이 달라질 수 있을까? 이를 위해 교감은 어떻게 교사를 도와주고, 어디까지 수업에 대하여 관여해야 될까? 수업 바꾸기, 어떤 길이 있을까?

다. 학력과 인성의 조화, 어떻게 이룰까?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의 시이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뜨거운 사람, 그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일 것이다. 학교는 이런 사람을 길러내야 하는데 늘 주저하고 있다. 대학입시라는 현실적 목표 때문에 교육활동의 상당 부분이 학력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인성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학력을 키우면서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어떻게 길러낼 수 있을까? 학교에서 길러줘야 할 인성 요소는 무엇이고, 교육 방안은 무엇일까.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교사들은 무엇을 해야 하고, 교감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Ⅳ. 맺으면서

키워드에 대한 정보 4 차 산업 혁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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