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교회 이름 | 순 우리말 예쁜 이름 !! 뜻도 좋고 부르기도 예쁜 순 우리말 이름 최근 답변 25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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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작명 유감 – 한국기독공보

요즘 한국교회에는 다양하고 특이한 교회 이름이 넘쳐난다. 어느 일간지에서는 교회의 창의적인 이름들을 소개하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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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ckworld.com

Date Published: 6/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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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회이름 짓기 – 다음블로그

좋은 교회이름 짓기 본 자료는 여러 교단의 총회주소록, 전화번호부, 실제로 목격한 이름들을 수집 정리한 것입니다. 교회 이름을 바꾸거나 새로 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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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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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교회들의 ‘특별한’ 교회 이름 – 네이버 블로그

‘누구나교회,’ ‘오아시스교회,’ ‘도토리교회,’ ‘큰나무교회,’ ‘세상에서 가장 낮은 교회,’ ‘별빛교회,’ ‘크리스마스교회,’ ‘뉴사운드교회,’ ‘굿모닝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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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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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눈에 쏙쏙∼ 영성이 쑥쑥∼ 교회 이름이야, 카페 이름 …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안디옥교회, 예루살렘교회 등은 모두 지명에서 비롯됐다. 그러다 ‘한국교회 부흥기’ 정점이던 80∼90년대엔 새로운 작명법이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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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mib.co.kr

Date Published: 1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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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 이름에 아름다운 모습도 발견 – 기독신문

성경의 교회들은 대부분 그 지역명으로 교회 이름을 지었다. …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들어본 이름 중 조금은 놀라면서도 특이한 이름은 정릉 입구에 있는 ‘마지막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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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dok.com

Date Published: 8/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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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교회이름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특이한 교회이름 | 인스티즈 … 예닮교회도있든뎈ㅋㅋㅋ. 9년 전. Nicholas Hoult. 방예담을 찬양해야할것만같은 그이름은 뭐죠. 9년 전. Nicholas Ho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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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4/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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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특이한 교회 이름

  • Author: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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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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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칼럼] 이름은 존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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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호 목사의 행복발전소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2:21)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 받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내 ‘아호’는 ‘청운’(靑雲), 나는 ‘청운 나관호’. 조선시대 살았다면 그렇게 불렸을 것

이 세상에 이름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이름이 없다면, 존재의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발견되면 이름부터 짓습니다. 새로운 물질이 발견되면 원자기호 이름부터 짓고, 새로운 땅을 발견해도 이름부터, 새로운 꽃이나 풀을 발견해도 이름부터 짓습니다.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그래야 그 존재가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이름 짓기’입니다. 아이가 태어나 존재하지만 그 아이를 구별하고,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이 이름입니다. ‘이름’의 사전적인 의미는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름을 지을 때 의미를 중시합니다. 뜻과 소리가 잘 조합되는 이름을 선호합니다. 어떤 이는 지나치게 뜻만 강조하다가, 발음소리가 일반적으로 좋게 들리지 않거나, 너무 특이해서 이름을 개명하기도 합니다. 내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이름은 이백원씨입니다. 옛날에 다방에서 사람을 찾는 전화가 오면 방송으로 “이백원씨 계십니까”라며 사람을 찾았던 시절입니다. 봉춘삼, 봉팔이, 계팔숙, 마점례, 이팔춘, 상팔자, 조추녀 같은 이름이 있습니다.(이 이름 가진 분들에게 죄송)

참고로, 우리나라 이름 중 가장 길고 특이한 이름은 ‘황금독수리하늘을날며세상을놀라게하다’(18자), ‘박하늘별님구름햇님보다사랑스러우리’(17자), ‘김온누리빛모아사름한가하’(12자), ‘하늘빛실타래로수노아’(10자)이고, 이중국적자 중 ‘프라이인드로스테쭈젠댄마리소피아수인레나테엘리자벳피아루이제’(30자)인 사람도 있습니다. 호적에는 10자 이하여야 합니다. 호적상 가장 긴 이름은 ‘박차고나온놈이셈이나’(10자)입니다. 이런 이름은 뜻이 중요합니다.

교회이름도 다양하고 특이한 곳 많다 @국민일보 제공

교회 이름도 특이한 곳이 많습니다. 교회는 지역이름을 붙이거나, 성경적 의미가 있는 이름을 붙입니다. 서울 강북지역에 청빙설교를 다녀오다가 길 옆에 있는 교회 이름을 보았습니다. 놀랍고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교회이름이 ‘부부화목교회’였습니다. 아마도 이 교회에 다니면 부부가 더 화목해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부부가 화목하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전도할 것 같습니다.

속초에 있는 ‘거북선교회’, 양구의 ‘국토정중앙교회’, 춘천의 ‘네비게이션교회’, 파주의 ‘디자인교회’, 부산의 ‘행복한사람들의교회’, 서울의 ‘재미있는교회’, 서울의 ‘도토리교회’, 대전의 ‘갈릴리호수가예수님의교회’, 울산의 ‘행복이더해지는시온성교회’, 서울의 ‘동네작은교회’, ‘즐겁고행복한교회’, ‘여러분의교회’, ’The작은교회‘, ‘꿈너머교회’, ‘유쾌한교회’ 등등.

그리고 조금, 일반적이지 않는 교회이름은 ‘웰빙교회’, ‘아멘교회’, ‘맑은교회’, ‘기쁜우리교회’, ‘거룩한교회’, ‘풀꽃교회’, ‘불꽃교회’, ‘바람빛교회’, ‘파스텔교회’, ‘코스모스교회’, ‘꿈교회’, ‘예인교회’등등이다.

이름은 그 존재를 나타내고 표현하고 뜻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름은 그 존재의 가치, 능력과 본질, 위치와 힘도 나타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 받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는 사형수였는데, 예수님이 대신 사형수가 되어,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나의,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것입니다.

이름은 그 존재이기에 사형수 목록에 있던 나의, 우리의 이름대신 예수님이 이름을 올리고 죽으셨으니, 우리가 그것을 믿을 때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자는 예수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날 위해, 우리 위해 대신 죽은 존재가 또 누가 있나요?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2:21)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10: 9-10)

사람, 사물, 교회의 이름 의미를 생각하며, 내 이름의 의미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이름 ‘나관호’(羅寬澔)는 ‘너그러울 관’과 ‘넓을 호’를 씁니다. 그러니까. ‘너그럽고 관대하게 넓게 살고, 너그럽고 넓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태어날 때는 ‘원영’이라는 이름이었는데 5살 때 아버지가 개명해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붓글씨와 동양화에도 일가견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나에게도 ‘아호’(雅號)를 지어주셨는데, 내 ‘아호’는 ‘청운’(靑雲)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청운 나관호’입니다. 조선시대 살았다면 그렇게 불렸을 것입니다.

나관호 교수목사 ( 치매가족 멘토 / 작가,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기윤실 문화전략위원 지낸 ‘대중문화전문가’ / ‘세계선교연대’ 경기북부 노회장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뉴스제이>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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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역자 장성식간사

온유한, 은혜의, 행복한, 참좋은, 아름다운, 하나인, 하나로, 선한, 복있는, 만남의, 기쁜, 화목한, 늘푸른, 믿음의, 이루는, 찬란한, 축복된, 해맑은, 넘치는, 더하는, 열린, 풍성한, 평안의, 화평한, 참된, 늘기쁜, 복된, 언약의, 소망의, 빛나는, 열매맺는, 반석인, 말씀의, 찬양이 넘치는, 예수님의, 하나님의, 즐거운, 평화로운, 행하는, 해돋는, 희망찬, 귀한, 생명의, 존귀한, 다드린, 이루신, 주신,

복받는, 향기로운, 축복받는, 거룩한, 쉴만한, 신선한, 구원의, 모이는, 함께하는, 든든한, 샘솟는. 진리를 아는

세상 교회들의 ‘특별한’ 교회 이름

▲ 뭔가 ‘특별한’ 것을 추구하는 세상 교회 이름들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자식이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은 아이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이다. 그 이름에는 자식의 인생에 대한 부모의 소망이 담겨 있다. 회사를 시작하려 해도 이름이 있어야 하는데, 기업 이름은 기업 이미지로 이어지기에 작명에 큰 비용을 쏟아 붓는다. 정당들도 이미지 쇄신을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정당 이름 바꾸기이다. 이름을 바꾸면 이전의 비리와 부정이 사라지기라도 하는 듯 그들은 이름을 새로 만들어 (속은 같으면서) 안면만 바꿔버린다. 이름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이처럼 중요하고 때로는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모 기독 언론에서 흔치 않은 교회 이름을 다룬 기사가 있었다. 담임 목회자의 목회 철학과 비전을 담아 작명했다는 이름들을 보니 ‘목회 철학과 비전’이라는 허울 좋은 구실을 넘어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누구나교회,’ ‘오아시스교회,’ ‘도토리교회,’ ‘큰나무교회,’ ‘세상에서 가장 낮은 교회,’ ‘별빛교회,’ ‘크리스마스교회,’ ‘뉴사운드교회,’ ‘굿모닝교회,’ ‘와~우리교회,’ 그리고 그 언론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새안산레포츠교회.’ 그리고 이 세상 어딘가엔 뭔가 ‘특별한’ 것을 추구하는 교회 이름들이 즐비할 것이다.

기도하여 열심히 구상해 냈을 그 이름들에는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교회 이름에는 자기 교회가 어떻게 되기를 바란다는 담임 목회자의 소망과, 그가 가장 중점적으로 가치를 두는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교회 이름을 누군가가 눈여겨보길 원하고, 그 의미를 알아주길 원하며, 그것을 보고 자기 교회를 찾아주기를 원한다. 때론 그런 독특한 이름을 가진 것을 뿌듯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목회자 개인의 생각일 뿐, 성경이 보는 관점은 다른 데에 있다. 간단한 핀잔으로 끝나기엔, 또 그냥 웃어넘기기엔 너무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들은 왜 그런 교회 이름을 짓는 것일까?

첫째, 진리를 증거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심각한가를 모르기 때문이다.

죄와 죽음과 지옥의 심판을 피해 갈 수 없는 죄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여 영생을 얻게 하는 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악의 세력들과 벌이는 치열하고 때로는 피를 흘릴 수도 있는 무서운 전쟁이다.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엡 6:12). 그들은 죄인들을 죽음의 노예로 삼고 있는 마귀를 상대로 한 실제적인 임전태세가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마귀들과 싸우는 진리를 가볍게 여기고서 어린애 소꿉장난 같은 교회 이름들로 자신의 경박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둘째, 낭만적이거나 육신적인 목회철학이 엿보이는 교회 이름은 하늘에서 주신 지혜로 지어진 이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지역에 그분의 교회를 세우실 때 그 교회 이름을 지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다. 교회는 인간이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운영하는 곳이며,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셋째 하늘 높은 보좌에 앉아 계신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딤전 6:15)이시다. 주님은 인간들을 데리고 장난을 치시기 위해 교회를 세우신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죄인들을 구원하고 세상에 그분의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 그 진리로 자신의 위엄과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고 교회를 통하여 천상에 있는 정사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다양한 지혜를 알게 하기 위해 교회를 세우셨다(엡 3:10). 교회는 주님을 지상에서 대표하는 기관이므로 온 우주의 왕이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거룩한 이름을 지녀야 한다.

셋째, 끝에다 ‘교회’라는 이름만 붙이면 교회가 되는 줄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았음에도 교단 신학교를 졸업하면 자동적으로 목사가 되는 줄로 알고 너도나도 교회를 차려 버렸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교회가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5만 교회가 넘는다. 세계 최대 교회 Top 5가 한국에 몰려 있다. 그들이 하나 같이 한다는 소리가 자기들도 ‘교회’라는 것이다. 교회(에클레시아)란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모임’을 말하는 것인데도,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으로 가버린 세상에 속한 교회가 스스로를 ‘교회’라며 우기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도 ‘교회’이므로 자기가 하는 일은 다 ‘교회’의 일인 줄로 착각한다. 성경에 없는 짓을 하면서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등 재직을 돈 받고 팔아먹으면서도 그것을 ‘교회’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버린다. 그와 같은 교회들은 전혀 교회답지 않은 이름을 붙이면서도 ‘교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교회인 척하고 있으며, 또 그와 같은 교회들을 끼리끼리 교회로 인정해 주고 있다.

국가가 다른 나라에 대사관을 설치하면 ‘주한미국대사관,’ ‘주중한국대사관’과 같은 이름을 달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들』(고후 5:20)로서 우리가 집결하는 지역교회는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관과 같은 곳이다. 땅 위의 국가라도 주한미국‘도토리’대사관, 주중한국‘와~우리’대사관, 주일중국‘굿모닝’대사관이라 이름한다면 국가 원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세인의 조롱을 당할 것은 빤한 일이거늘, 하물며 온 우주 만물의 하나님을 대신한다는 지역교회가 천박하기 그지없는 이름을 간판으로 내걸었다면 하나님께 얼마나 큰 모독이 되겠는가? 한마디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그런 비웃음을 살 만한 일들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이제 영원하신 왕, 썩지 아니하시고, 보이지 아니하시고, 홀로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전 1:17).

세상으로 가버린 믿음 없는 교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없기에 세상 지혜로 이름을 지어 자신의 믿음 없음을 드러내고 있다. 교회는 그 이름만 보아도 주님이 세우신 교회인지 아닌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을 본 따서 ‘대한예수교’ 어쩌고 하는 교단 교회들, 또 그들을 흉내 낸 모든 교단 교회들도 주님이 세우신 교회가 아니다. 그들은 교회 이름부터가 주님과 무관하다. 세상 종교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세속 종교로서의 실체를 그들의 얼굴인 교회 이름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교회의 머리는 만물 안에 으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골 1:18). 그분의 교회의 이름으로 장난치는 일을 그만 두도록 하라.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데리고 장난을 치시지 않는데 그들은 왜 스스로 교회라고 나서서는 교회 이름으로 장난을 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럽히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주님을 섬기는 사람은 절대로 그런 짓을 하지 않는 법이다!

세상 교회들의 ‘특별한’ 교회 이름 한승용 / 킹제임스성경신학교 강사

[이야기] 눈에 쏙쏙∼ 영성이 쑥쑥∼ 교회 이름이야, 카페 이름이야?

‘풀꽃, 불꽃, 바람빛, 유쾌한, 행복한사람들의, 여러분의, 파스텔, 코스모스, 꿈 너머 꿈, The 작은….’

카페나 동호회 명칭이 아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교회 이름이다. 예전에는 교회가 있는 지역이나 교단 이름을 따 교회 이름을 짓곤 했다. 서울의 ‘정동제일교회’와 ‘남대문교회’ 부산의 ‘초량교회’나 ‘부산진교회’ ‘대구제일교회’ ‘광주양림교회’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다 1980∼90년대 교회 작명에 일대 변화가 생겼다. 지역 이름 탈피현상이 두드러졌다. 교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지명과 교단명만으로는 신규 교회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2000년대엔 목회 철학과 구성원의 특성을 담아내는 교회 작명이 유행했다. 한국교회 이름의 변천사는 한국교회가 처한 현실을 반영한다. 주요 교단 교회 이름으로 ‘한국교회 이름 변천사’를 살펴본다.

80년대부터 형용사·동사 이용한 이름 선호

한국 개신교 최초의 자생교회는 1885년 황해도 장연군 대구면 송천리에 세워진 ‘소래교회’다. 송천(松川)의 우리말 표현인 ‘솔내’에서 유래됐다. 이후부터는 세워진 곳의 지명을 교회 이름으로 썼다. 한 마을에 교회가 2개 이상 될 경우엔 지명 뒤 교단명이나 ‘중앙’ ‘제일(第一)’을 붙였다. 유서가 깊은 교회 이름에 ‘중앙’이나 ‘제일’이란 표현이 많이 들어간 이유다. 교회 이름에 ‘제이’ ‘제삼’이 들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교회 이름에 지명을 넣는 작명법은 성경에 나온 초대교회의 방식을 따른 것이기도 하다.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안디옥교회, 예루살렘교회 등은 모두 지명에서 비롯됐다.

그러다 ‘한국교회 부흥기’ 정점이던 80∼90년대엔 새로운 작명법이 등장한다. 지역과 교단 이름에서 탈피, 형용사나 명사에 조사를 붙여 이름을 짓는 교회가 생긴 것이다. 이후부터는 교회 이름으로 ‘사랑하는’ ‘예쁜’ ‘행복한’ ‘기쁨의’ ‘영화로운’ ‘주님의’ ‘함께하는’ 등의 수식어를 사용한 경우가 크게 늘었다.

서울 성북구의 ‘재미있는교회’ 이재은 목사는 “어린 시절 교회는 ‘놀이터’이자 ‘재미있는 공간’이었다”며 “다음세대에게도 주일을 손꼽아 기다리던 경험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름이 특이해서 그런지 교회로 전화를 해 ‘교회 이름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묻는 분들도 계셨다”며 “이름 덕에 신앙의 침체기를 겪는 가나안교인이나 신앙이 전혀 없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적지 않게 봤다”고 말했다.

‘온누리’ ‘하늘’ ‘샘’ ‘새누리’ ‘다솜’ 등 순우리말을 쓴 교회 이름도 이즈음 보편화됐다. 서울 양천구의 ‘도토리교회’는 도토리가 구휼식품이자 해독식품인 것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생명을 살리고 타락한 세상을 정화시키자는 의미에서다. 또 ‘도토리 키 재기’란 말처럼 누구나 하나님 없이는 연약한 존재라는 뜻도 담았다.

기성교회와 겹치지 않으면서 참신한 이름을 찾다보니 교회 이름에 수식어를 붙인 경우도 있다. ‘갈릴리호수가예수님의교회’ ‘행복이더해지는시온성교회’ ‘즐겁고행복한교회’ 등이 독창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이름을 지은 사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 등 대형교회의 이름을 차용해 교회 이름을 짓는 경우도 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의 2014년 자료에 따르면 교단 소속 8700여 교회 중 이름에 ‘사랑’이 들어간 건 232곳이다. ‘소망’이 들어간 교회는 163곳, ‘온누리’는 33곳에 달한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과 교수는 “90년대 이후 교회의 지역성이 약화되면서 개척교회들이 대형교회의 브랜드를 교회 이름에 반영하려는 경향을 보였다”며 “당시 대형교회의 이미지가 좋았고, 한국교회 성도들도 이를 선호하다 보니 발생한 현상”이라 설명했다.

2000년대 교회 공동체 특성과 개성 강조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교회 이름에 목회나 공동체 특성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엔 대형교회의 반작용으로 촉발된 ‘작은 교회 운동’과 ‘선교형 교회(Missional Church)’ 운동도 영향을 미쳤다. ‘가까운’ ‘OO공동체’ ‘동네작은’ ‘웨이처치(way church)’ 등의 교회가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 서초구 효령로 ‘동네작은교회’의 김종일 목사는 지역에서 가정교회 형태의 예배 공동체를 이끌기 위해 이런 이름을 지었다. 김 목사는 “교단 노회에 교회 등록할 때 한 어르신이 ‘이름에 작은 교회란 표현이 들어가면 어떡하냐. 크게 해도 모자랄 판인데’라 하며 우려하셨다. 그런데 의외로 젊은층이 교회 이름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며 “요즘엔 거창한 목표나 비전보다는 기억에 남거나 사역의 특성을 드러내는 이름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배당 없이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예배공동체를 이끄는 웨이처치 홍준기 목사는 구성원의 특성을 반영해 교회 이름을 지은 경우다. 홍 목사는 “홍대를 찾는 젊은층을 사역 대상으로 삼다보니 이들 정서와 잘 맞으면서도 의미가 있는 이름을 찾다 아예 영어로 교회 이름을 지었다”며 “전도를 하다보면 교회 이름의 뜻을 묻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이를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카페 교회’가 새롭게 시도되면서 다소 부드러운 느낌의 교회 이름도 점차 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 카페 교회 ‘예쁜손을향한교회’는 ‘착한 소비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예쁜 손이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 교회 박재찬 목사는 “‘누군가를 돕는 아름다운 손이 예수를 닮은 손’이라는 생각에 교회이자 카페 이름을 지었다”며 “교회 간판도 손의 한자인 ‘수(手)’를 넣어 얼핏 보면 ‘예쁜 손’이 ‘예수’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교회 이름 변천사가 한국교회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봤다.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는 “교회 수가 많아지면서 이름에 지명을 넣을 수 없게 된 게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교회가 지역성을 띠지 않으니 결국 구성원의 목표나 다소 추상적인 표현을 이름에 넣게 된 것”이라 했다. 정재영 교수 역시 교회가 지명을 쓸 수 없는 현실에 동의했다. 그는 “교회는 기본적으로 지역성을 담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름을 다양한 방식으로 짓더라도 지역성과 목회 철학, 공동체 의견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양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아름다운 교회 이름에 아름다운 모습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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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교회들은 대부분 그 지역명으로 교회 이름을 지었다. 갈라디아교회, 에베소교회, 버가모교회, 고린도교회, 골로새교회, 데살로니가교회 등.우리나라도 거의 대부분 그 지역명을 딴 교회들이 있다. 아마도 ○○지역 ‘중앙교회’라는 이름이 제일 많지 않나 싶다. 요즘엔 형용사적인 교회 이름들이 많이 있다. 아름다운교회, 사랑하는교회, 예수닮은교회(예닮교회), 잘되어가는교회, 큰교회 등.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들어본 이름 중 조금은 놀라면서도 특이한 이름은 정릉 입구에 있는 ‘마지막남은씨알교회’였다.그런데 최근 더 놀라운 이름을 발견하고 감탄한 적이 있었다. 우리 화실에 놀러오곤 하는 귀여운 초등학교 여학생이 다니고 있는 수원 봉담의 교회 이름이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하긴 우리 교회의 다른 이름인 감자탕교회도 처음 들어본 분들은 ‘이런 희한한 교회이름이 다 있나’하고 웃었을 것이다.요즘은 때가 때이니만큼 영어로 지은 교회 이름도 눈에 들어온다. 상계동의 보람아파트 옆에 있는 패스워드교회, 헤븐교회 등은 눈에 띄는 영어식 이름이다.가끔씩 이스라엘 성지 지도를 그리다보면 의외로(?) 많은 은혜를 받곤 한다. 지도 속에는 우리 예수님의 3년 공생애의 사랑과 고통의 흔적을 기리는 기념 교회들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가나결혼교회, 갈릴리호수변 팔복교회, 오병이어교회, 베드로 수위권교회, 주기도문교회, 마가의 다락방교회, 승천교회, 예수탄생교회, 눈물교회, 베드로 통곡교회, 목자들의 들판교회 등. 한 교회 한 교회, 그 당시 설명을 상세히 읽고 그때 뜻을 생각하며 그리다 보면 왠지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참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교회와 사람들의 이름. 바로 이 모습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 같다. 저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습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재미도 있고 사랑스럽기도 하다.이름이 삼순이면 어떻고 순돌이면 어떠랴. 모두 모두 주님의 참사랑 아래, 그리고 각자 주어진 아름다운 이름 안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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