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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이 붓는 이유는 몸속의 물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오기 때문이며 주로 다리나 발과 같은 몸의 아랫부분이 잘 붓는다. 누워 있을 때는 얼굴, 그중에서도 특히 눈 주위가 붓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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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신장과 콩팥 같은 말일까?
1:01 신장의 역할은?
1:30 신장 질환의 원인은?
2:55 신장 질환 양쪽이 같이 나빠질까?
3:21 신장 질환의 증상은?
4:04 옆구리 통증, 신장 질환?
4:27 신장 질환의 검사 방법은?
5:04 건강검진 단백뇨 검출 괜찮을까?
5:47 신장 질환 진행 단계는?
6:34 신장 질환 치료법은?
7:20 신장 질환 식이요법은?
8:30 당뇨약 신장 질환에 안 좋을까?
8:59 영양제 복용 신장 질환에 안 좋을까?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신장내과 오세원 교수
🔍 대한신장학회 사구체여과율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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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자꾸 부을 때 의심할 수 있는 ‘4가지’ 질환 – 헬스조선
우리 몸에는 물이 많이 함유돼있는데, 이 물은 세포 안에 있는 ‘세포내액’과 세포 밖의 ‘세포외액’으로 나뉜다.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은 끊임없이 이동 …
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6/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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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왜 부을까…이유 없이 몸이 붓는다면 ‘약물 부종’인 경우 많아
성인 몸의 50~6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수분들은 세포 안과 세포 밖에 잘 나눠져 있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세포 밖의 수분이 증가하거나 …
Source: www.100ssd.co.kr
Date Published: 4/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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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자주 붓는다면, 질병의 적신호 – 두근두근 Life 메인
평소와 달리 간혹 밤 사이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붓거나 손발이 부어있을 때도 있다. 건강한 사람도 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런 것일까? 특별한 이유 …
Source: m.nhfire.ichc.co.kr
Date Published: 3/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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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다리 붓는 부종이 생기는 이유4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부종의 대표적인 원인은 심장 기능 이상이다. 심부전은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면서 체내 대사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
Source: jhealthmedia.joins.com
Date Published: 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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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붓는 원인과 예방법, 붓기 빼는데 효과 좋은 음식
부종은 몸이 붓는 증상이다. 몸이 붓는 이유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요 원인은 체액이 혈관 안에서 밖으로 이동하여 피하조직에 있는 수분이 정상 …
Source: www.hcnews.or.kr
Date Published: 3/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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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내과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즉 칼륨이 든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염화나트륨이 배설돼 몸이 붓는 현상을 막아주게 됩니다. 칼륨은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의 해조류와 사과, …
Source: ansan.kumc.or.kr
Date Published: 8/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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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붓는 ‘뜻밖의’ 이유.. 내 몸에 무슨 일이? – 코메디닷컴
몸에서 단백질을 잘 만들어내지 못할 때도 혈액 속 단백질 농도가 낮아지면서 온 몸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비오목부종으로 갑상선기능저하가 있을 때 …
Source: kormedi.com
Date Published: 5/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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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몸 이 붓는 이유
- Author: KOREA UNIVERSITY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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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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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자꾸 부을 때 의심할 수 있는 ‘4가지’ 질환
몸 자꾸 부을 때 의심할 수 있는 ‘4가지’ 질환 헬스조선 편집팀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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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부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얼굴이나 몸이 자꾸 붓는 사람이 있다. 부기는 왜 생기는 걸까? 우리 몸에는 물이 많이 함유돼있는데, 이 물은 세포 안에 있는 ‘세포내액’과 세포 밖의 ‘세포외액’으로 나뉜다.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은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균형을 이룬다. 몸이 붓는 것은 여러 원인에 의해 세포외액 중 ‘간질액’이 몸의 특정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몸의 부기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짠 음식을 먹는 등 잘못된 습관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이유 없이 부기가 지속되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몸이 자꾸 부을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에는 4가지가 있다.
◇콩팥질환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눈 주위, 저녁에는 다리 주위가 붓는다면 콩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콩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사구체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 나트륨이 쌓이면서 소변량이 줄고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생긴다. 급성사구체신염, 신증후군, 신부전이 대표적 원인 질환이다.
◇심장질환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체내에 수분이 쌓이면서 부종이 생긴다. 심부전이 있을 때는 발목 주위가 유독 붓고, 부기가 양쪽 다리와 발목 주변에 대칭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얼굴과 팔다리가 모두 부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줄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을 분해하지 못한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분해되지 못하면 피부가 잘 붓는다. 이때 생기는 부종은 손으로 눌렀을 때 잘 안 눌린다.
◇간질환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 중 하나인 알부민의 생성이 저하된다.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수분이 각 장기에 고루 배분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진다. 과도한 수분은 복강으로 들어가서 배에 물이 차는 복수현상을 일으키고 몸을 붓게 할 수 있다.
몸이 왜 부을까…이유 없이 몸이 붓는다면 ‘약물 부종’인 경우 많아
얼굴 부종은 대개 짠 음식이 원인… 호박·율무 등 수분 배출에 도움
만성 전신부종, 원인 질병 찾아 치료를… 다리 부을 땐 족욕이 좋아
오래 서 있을 경우 혈액과 림프액이 하체로 쏠려 다리가 붓게 된다.
[백세시대=배지영기자] 고혈압을 앓고 있는 60대 중반의 김모 씨는 2년 전부터 매일 혈압약인 ‘칼슘통로 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러던 그에게 몇 달 전부터 약물로 인한 부종이 생기기 시작했다. 분명 아침에는 잘 맞았던 구두가 오후가 되면 잘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리 정강이 부분을 눌렀을 때 자국이 남거나 눈 주위가 부어 사람들이 못 알아보기도 한다.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부어서 반지를 낀 손가락은 터질 것 같고 주먹도 잘 쥐어지지 않아 저린 듯한 느낌이 들 때, 발과 다리가 퉁퉁 부어 아침에 널찍했던 구두도, 바지통도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 같은 경험은 한 번 이상씩 다 겪어본 현상일 것이다.
이처럼 몸에서 부기가 느껴지면 무겁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활동하는 데도 불편함을 겪는다. 체중이 딱히 증가한 것 같지도 않은데 살쪘냐는 소리를 듣고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인다.
부종은 얼굴, 전신, 다리 등 여기저기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부종의 종류별 원인, 대응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부종의 원인
사람은 살아가면서 음식과 물을 섭취하고 땀을 흘리고 대소변을 배설하는 등 끊임없는 생명활동을 하며, 우리 몸 속 체액의 양을 항상 거의 일정하게 유지한다. 그런데 어떤 원인이나 질병에 의해 체액의 양이 정상 생리적 상태보다 증가하게 되면 이를 ‘부종’이라 한다.
성인 몸의 50~6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수분들은 세포 안과 세포 밖에 잘 나눠져 있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세포 밖의 수분이 증가하거나 혈관 내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사이(간질 조직)에 고여 있을 때에는 부종이 생긴다.
혈관 내 수분이 감소하면 콩팥은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각종 호르몬을 분비해 염분과 물 배설을 줄여 부종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부종 종류 및 관리방법
▶얼굴 부종 = 얼굴 부종은 대개 짠 음식을 많이 먹어 일시적으로 얼굴이 붓는 형태로 나타난다. 과도하게 염분을 섭취할 경우 삼투압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분이 조직세포로 비정상적인 이동을 하게 돼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잠들기 전 야식으로 라면 등을 먹고 바로 자게 되면 다음 날 얼굴이 퉁퉁 붓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최근 체중은 변함이 없지만 얼굴 부기가 심해졌다면 나트륨에 의한 부종일 확률이 높으니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짠 음식을 먹었다면 나트륨 배출을 유도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바나나, 토마토, 감자, 고구마, 키위가 대표적인 칼륨 식품이므로 이 음식들을 디저트로 곁들여보자.
이뇨 작용을 촉진해 부종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 호박, 옥수수수염, 율무가 이뇨 작용을 돕는 식품들이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니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다리 부종 = 앉아 있든 서 있든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은 다리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특히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다리 부종이 많이 나타나는데 혈액과 림프액이 하체로 쏠리면서 늘 부종을 달고 살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하지정맥류와 셀룰라이트(피부조직이 울퉁불퉁하게 뭉친 상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굽이 높은 힐이나 굽이 없는 낮은 신발의 경우도 모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다리가 부을 수 있다.
혈액과 림프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서는 근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아래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위로 올라오게끔 하는 것은 근육의 역할이 크므로 꾸준히 하체 근육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차나 미지근한 물을 한 잔씩 마시거나 족욕이나 반신욕을 통해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다리 부종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성 전신부종 = 신체 여러 곳이 동시에 붓는 것은 보통 심부전증이나 간경변증, 영양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증후군과 같은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간혹 별다른 이유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전신 부종도 있다. 검사 상으론 이상이 없지만, 실제로는 장내세균 불균형이나 장 누수 증후군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그냥 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힘이 없고, 우울증, 소화 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에 빨리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극도의 짜증이 유발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힘들게 할 만큼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다. 원인인 질병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부종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해당 질병을 완치하면 자연스럽게 부종은 줄어들겠지만 빠른 완치가 어려울 경우에는 평소 식습관과 운동, 숙면 등 부종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염분을 적게 섭취하면서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단 위주로 생활하는 것도 좋다.
▶약물 부종 = 몸을 붓게 하는 대표적인 약물은 스테로이드다. 염증을 잡아주는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얼굴이 둥글어지고, 배가 나오는 증상을 일으킨다. 이 부종은 다른 부종과 기전이 다른데, 체액이 몰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가 얼굴과 복부에 축적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약을 중단하면 서서히 빠진다.
이 밖에 부종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이부프로펜’, ‘나프록센’과 같은 진통소염제나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약), 혈압약으로 사용하는 칼슘채널 억제제, 당뇨약 등이 있지만 스테로이드처럼 부종이 심하게 나타나진 않고, 약 복용을 중단하면 빠르게 돌아온다.
배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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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붓는 원인과 예방법, 붓기 빼는데 효과 좋은 음식
1.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까지 활동했던 문인들 전북은 예향의 고장이다. 그래서 예술인들이 많다. 특히 판소리에 있어서는 유명한 명창들이 전라도 사람이 아니면 아예 문하생으로 들여 주지도 않았다. 그래서 충청도나 경기도 사람들이 고향을 전주라 속이고 문하생으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8•15 해방 후까지 전라북도에서 활동했던 문인들은 가람 이병기 선생님을 비롯한 서정주, 신석정, 채만식, 김해강, 백양촌, 김철균, 하이주 등을 들 수 있다. 가람 이병기는 국문학자이자 시조시인으로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조선문단에 시조 ‘한강을 지나며’를 발표하면서 시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였다. 김해강은 조선문단에 시 ‘달나라’가 추천된 것을 기점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문학 활동을 한 사람이다. 서정주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래 수많은 시를 발표한 시인이다. 신석정은 1920년대부터 시작하여 전북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전북문단의 초석을 다진 시인이다. 채만식은 전북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면서 극작가이기도 하였다. 그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면서 탁류와 태평천하를 써서 전라도 방언을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백양촌은 아동문학에 공헌한 바 크다. 그는 전북 아동교육연구회를 결성하고 기관지 파랑새를 창간하였는데 이 파랑새는 전국 최초의 소년 문예지이기도 하였다. 이철균은 전주고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어 선생님이었다. 그는 교실에 들어오면 먼저 창문을 열라고 한 사람이었다. “창문을 열어라. 하늘이 보이느냐? 무슨 감상이 있느냐? 시상이 없는 사람들이구나. 지금부터 시 감상을 해보자.” 그리고 수업을 시작하였다 한다. 하이주는 고전과 고문을 가르치는 시조시인이었다. 고등학생들로 조직된 연극반을 만들어 대본을 직접 써서 연출을 하면서 단역으로 출연을 하기도 하였다. 그밖에 유업은 승려복을 입은 작가로 알려졌고 일제 강점기부터 문학활동을 시작하여 해방 후까지 활동을 하였던 사람이다. 문인은 아니면서도 문인들과 교류가 많았던 사람으로는 전북에서 무용 활동을 하였던 무용가 김미화를 들 수 있다. 그는 최승희의 제자로서 김미화 무용소를 열어 많은 제자들을 길렀다. 2. 한국전쟁 이후의 문학 활동 본격적인 문학 활동이 이루어진 것은 전국 문화단체 총연합회가 결성되고 전북지부가 결성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때에 지부장을 서정주 시인이 맡게 되었다. 한국전쟁이 나자 종군기자들의 활동이 큰 몫을 차지하게 되었다. 전쟁의 현장이었던 전장에 대한 기사들을 써 보내던 종군기자들과 더불어 종군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하였다. 종군기자들과 종군작가들뿐만 아니라 종군화가들과 종군예술단들이 전쟁 통에도 문학과 예술의 밤을 열어 군인들을 위로 하였고 문화 행사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북에서 활동했던 그들에 대한 기록이 없다. 그것을 찾아내어야 할 것이다. 6•25 사변 이후에 문학 활동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은 미문화원이었다. 미문화원은 1947년도에 만들어졌는데 전주에는 지금의 가족회관 자리에 미문화원이 있었다. 그 후 전라북도 문화공보관이 문화원 일을 대행하였는데 거기에서 문학에 대한 활동과 홍보를 많이 하고 있었다. 소위 두꺼비집이라고 하는 콘서트가 2곳에 있었는데 하나는 문화공보관에 있었고 다른 하나는 전북대학교에 있었다. 전북대학교에 있던 두꺼비집은 지금도 남아 있다. 전북대학교에 있던 두꺼비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지금의 안디옥 교회 건물이다. 당시에는 거기에서 한쪽은 도서관이었고 한쪽은 전시실로 미술작품 전시도 하고 시화전과 시낭송회도 하였다. 특이한 것은 미국에서 나오는 화보였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예쁘고 화려한 화보가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그때에 시낭송회가 인기가 높았다. 이철균 선생님과 하이주 선생님이 주관하였던 시낭송회는 1부는 성인들의 낭송회였고 2부는 학생들의 낭송회였다. 그 때에 인기를 끌었던 것은 2부 학생 시낭송이었다. 특히 여학생의 시낭송은 인기 절정이었다. 그때에 시를 낭송했던 여학생은 많은 남학생들로부터 러브레터를 받았다. 그들 중에는 그를 짝사랑하는 남학생들이 따라다니기도 하였다. 그 짝사랑은 연애편지로 이어졌고 이는 문학으로 이어졌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문학의 전성시대를 이루었는데 이때는 시인은 적었어도 독자는 많았다. 그 때의 학생들은 외출할 때에 대부분 시집 한 권쯤은 가지고 다니는 것이 멋이었다. 책이 귀하던 시대여서 시집 한 권을 돌려가며 윤독하기도 하였다. 그때에 한국문학전집과 세계문학전집이 대거 출판되기도 하였다. 1950년대의 전북 문인들 당시에는 문화의 중심지가 미문화원이었으며 미문화원 원장은 대단한 인기인이었다. 그는 미국인들과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지성인이었다. 그래서 그의 자녀들까지 귀하신 몸으로 행세하였다. 또 하나의 문화의 중심지가 있었으니 그것이 다방이었다. 1950년부터 시작된 다방은 문학인들의 만남의 장소였다. 당시에는 시화전이 다방에서 열렸다. 다방이 전시장 역할을 하였다. 전주에서 처음으로 생긴 다방은 고향 다방이었다. 이어서 왕궁 다방, 카멜 다방, 아담 다방, 삼양 다방이 생겼다. 특히 삼양다방은 1952년에 개점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주의 옛 번화가였던 동문거리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최고령 다방이고 전주 미래유산 제8호로 지정되어 있는 다방이다. 다방 안에는 현대와 과거가 병존하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1952년 개점한 이래 지금까지 남아 있는 삼양다방 부근의 동문거리 카멜 다방의 카멜은 낙타가 그려진 담배의 이름이었다. 카멜 다방은 지금의 은행나무 거리에 있었으며 은행나무가 서있는 부근에 있었다. 본래 다방은 학생들 출입금지 구역이었는데 시화전이 열리는 기간은 학생들의 출입이 허용되었다. 그래서 다방이 호황을 누리기도 하였다. 1952년 카멜 다방에서 처음으로 시화전이 열렸다. 전북에서 활동하던 시인들인 서정주, 김해강, 신석정, 백양촌, 이철균 시인들의 시가 전시되었다. 소설가 홍석영이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였다. 고향 다방에서 가람 이병기 선생님의 강연이 있기도 하였다. 그밖에 일 번지 다방이 있었고 기림 다방도 있었다. 일 번지 다방에서는 하반영 화가가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고 시인들의 시화전도 열렸다. 특히 윈 다방은 영화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다방이었다. 1950년대에 이르러 신석정이 나타난다. 신석정은 태백신문 편집고문을 지내면서 토요시단을 만들어 시인들의 시를 발표하게 하였으며 백양촌은 전북신문에 화요시단을 만들어 시를 발표할 기회를 주기도 하였다. 3. 5•16 이후의 문학 활동 5•16 혁명이 일어나자 군부세력이 들고 나온 캐치프레이스가 민족중흥과 구악일소와 조국근대화였다. 민족중흥의 일환으로 예술단체 총연합회를 결성하였다. 이는 국가 정책으로 민족중흥을 위한 중점사업이었는데 문학과 음악과 미술을 중심으로 단체를 구성하였다. 그런데 당시에 전북대학교에는 음악과나 미술과가 없고 유일하게 국문학과만 있었다. 거기에서 배출된 문인들이 주축을 이루었다. 당시에 김해강, 백양촌, 이기반 등이 중심이 되어 문인협회를 결성하였다. 시나리오 작가인 김동환이 사무국장을 맡았다. 당시에 신석정은 비 참여파가 되어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에 한국 예술단체 총연합회 전북지회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문학과 음악과 미술은 그런대로 인정을 했지만 건축협회나 연예협회, 영화협회는 인정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노가다 판에서 놀거나 딴따라 판에서 놀던 사람들이지 예술인이 아니라는 편견 때문이었다. 가까스로 전북 예술단체 총연합회를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할 때에 사회를 본 사람은 장명수였다. 1970년대는 술집이 문학인들의 활동무대가 되던 시대였다. 문학과 술은 상당히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문인들은 술집에서 만나 인생을 논하고 문학을 이야기하였다. 술기운을 빌려 자기의 문학관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그때에 소문난 술집으로 이화집이 있었다. 이화집에는 빼어난 미모를 가진 여인이 있었다. 그가 얼굴만 예쁜 게 아니고 이화여대를 졸업한 학사출신이라는 소문이 나서 ‘이화집’이라고 불렀다. 이화집이 유명해진 것은 시인 신석정이 동아일보 칼럼에 이화집을 소개하면서부터였다. 당시에 동아일보는 수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는 이름 있는 신문이었다. 칼럼이 나가자 수많은 사람들이 이화집으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소문대로 이화집 주인이 상당한 미인임을 확인하고 단골손님이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생긴 말 가운데 ‘행여나 부대’가 있었다. 천하 미인인 이화집 주인이 행여나 관심을 가져줄까 하는 마음으로 드나드는 술꾼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술을 마시러 오는 시간도 다 달랐다. 초저녁에 일찍 다녀간 사람들을 1호로하여 2호, 3호… 9호까지 있었다. 이때에 활동했던 수필가 중 정덕용이 있었다. 그는 전북에서 수필문학이 태동하는데 적극적으로 공을 세운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전북 수필문학회를 창립하고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수필문학 활동을 하도록 한 사람이다. 그도 이화집 단골손님 중의 한 사람이었다. 이상비 호남대 교수와 권경승 만화가도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이운용이 표현 잡지를 편집하기도 하였다. 1973년에는 서정주가 전주 도공보관에서 시화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전북 최초로 다가공원에 가람 이병기 시비가 세워지기도 하였다. 그 무렵 김해강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다. 김해강은 사범학교 선생을 하면서 제자를 사랑하기도 한 사람이었다. 그 사랑은 불륜이 아니라 지고지순한 순애보였다. 김해강은 전북의 노래 등 많은 노래 가사를 지었으며 많은 학교의 교가를 지어주기도 하였다. 연극계의 활동도 활발하였다. 박동화는 전북 연극계의 대표적인 사람으로 전북 연극의 텃밭을 일구어온 사람이다. 그는 불교전문대학을 졸업한 연극인이었다. 그의 작품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가 공연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그는 월급을 받으면 모두 연극에 바쳤기 때문에 가세는 늘 빈곤하였다. 지금 덕진공원 조경단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그의 동상이 서있다. 탁광은 전북 최초의 영화 연출가이다. 지금 전주에서 세계 영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전주영화제는 부천영화제와 부산영화제에 이어 우리나라 세 번째 영화제이다. 지금 진북터널 부근 천변에 있는 우진 문화공간이 영화상영 장소였다. 거기에서 영화 ‘피아골’이 상영되었는데 피아골은 ‘아리랑’과 ‘임자 없는 나룻배’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영화 중의 하나였다. 이익상은 전주 출신 소설가로 비평가이면서 언론인이기도 하였다. 신석정으로 하여금 시를 쓰게 한 사람이 바로 이익상이라 하였다. 이상으로 1900년대의 전북 출신 중 작고 문인들에 대한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이 글은 전북대학교 총장을 지낸 장명수 총장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였음을 밝혀둔다.
부종 부종이란? 부종은 몸의 체액이 많아져서 몸이 붓는 현상입니다. 정상적인 체액의 양은 우리 몸의 60% 정도를 차지하므로 60kg인 성인의 경우 약 36kg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과 물을 섭취하여 들어온 수분을 땀을 흘리고 대변과 소변으로 배설하는 생명 활동을 통해 늘 일정한 체액 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균형이 깨져 체액의 양이 증가하게 되는 경우 이것이 부종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부종의 원인 신장 질환 : 급성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급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 임신중독 등
심장 질환 : 울혈성 심부전, 심장 비대 등
소화기 질환 : 간경변, 염증성 대장질환, 흡수 장애 등
내분비 질환 :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혹은 항진증, 부신 피질 호르몬 과잉, 여성 호르몬 과잉 등
류마티스 질환 : 혈관염, 루푸스 등
알러지 질환 : 혈관 부종 등
혈관 질환 : 상대 정맥 혹은 하대정맥 폐쇄 등
임파계 질환 : 수술 또는 외상으로 인한 임파계 손상
기타질환 : 약물, 고염분 식사, 한약,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섭취, 특발성 부종 특히, 정상인에서도 질병과 무관하게 가벼운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혹시 감기약이나 진통제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는지, 한약이나 성분 미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부종을 잘 일으키는 약제들은 일부 우울증 약물들, 일부 고혈압 약물들, 여성 호르몬 치료, 진통소염제 계통 약제 들입니다. 또한,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경우 부을 수 있으며, 직업적으로 낮 동안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는 밤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종의 증상 부종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나 부종 때에 느끼는 주관적 증상은 개인차가 심해서, 민감한 사람인 경우 체액량이 1 kg만 증가해도 부었다고 느끼는 반면, 무던한 사람인 경우에는 4-5kg의 체액 증가가 생길 때까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종의 여부가 주관적인 느낌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 객관적인 진찰이나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몸이 붓는다. 반지가 꼭 낀다. 아침에 눈이 붓는다. 구두가 꼭 낀다. 양말 자국이 난다. 누우면 기침이 나오고 숨이 차다. 운동하면 숨이 차다. 체중이 증가한다. 오전보다 오후의 체중이 증가한다. 소변량이 줄었다.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이 깬다. 배가 불러 온다. 음낭이 붓는다. 부종의 치료 일반적으로 가벼운 정도의 부종은 성급하게 치료하기보다는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내어 교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벼운 부종은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게 할지는 몰라도 그것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원인을 모르는 채로 성급하게 이뇨제 등을 의사의 지시나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위험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급한 이뇨제 복용은 오히려 부종을 악화시켜 결국에는 이뇨제를 끊을 수가 없게 되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붓는다고 느낄 경우 의사를 찾아가 부종의 원인이 병적인 것인지 아니면 음식이나 약물, 생활 습관 등에 의한 것인지를 검사해 보고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일반적인 부종의 치료 방법은 먼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싱거운 음식(하루 소금 섭취량은 5g 이내로 제한)을 섭취하며 필요시 의사의 감시 하에 이뇨제 등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종의 원인이 밝혀진 경우 원인 질환의 치료를 병행합니다. 생활요법 우선, 생활 습관에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평소 식생활을 바꾸도록 합니다. 1) 음식은 아주 싱겁게 먹습니다. 음식을 짜게 먹어 소금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혈액 속에 소금기가 짙어지며 그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갈증이 생기게 됩니다. 연속적으로 물을 마셔 혈액 속으로 수분을 계속 유입시키게 되면 세포 바깥의 부피가 늘어나면서 부종이 생깁니다. 2) 자기 전의 간식이나 수분 섭취를 줄입니다. 늦은 밤 잠들기 직전에 속이 출출하다고 간식을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종을 더욱 심하게 합니다. 3) 스트레스나 피로를 피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은 물과 소금을 체내에 가지고 있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물과 소금이 체내에 많이 유입됩니다. 또 피로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자율신경계에 혼란이 오고 체내의 전반적인 기능이 부조화에 빠져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특히 오랫동안 발을 움직이지 않고 서 있을 경우 정맥압이 오르며 다리부분에 국소 부종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직업상 오래 서있어야 할 경우라도 잠깐씩 다리를 의자에 올려놓고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고탄력 스타킹을 신는 것도 다리 부종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쿠션 등을 괴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잠자는 것도 좋습니다. 4) 매끼 식사마다 칼륨이 많은 해조류, 과일, 채소를 충분히 먹습니다 . 우리 식탁에 주로 사용되는 소금의 성분은 염화나트륨입니다. 염화나트륨은 칼륨과 서로 교체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칼륨을 섭취하면 염화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설됩니다. 즉 칼륨이 든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염화나트륨이 배설돼 몸이 붓는 현상을 막아주게 됩니다. 칼륨은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의 해조류와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 콩과 감자, 시금치, 버섯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5)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지압을 해줍니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7) 지나치게 낮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너무 낮은 베개를 베고 잠자면 취침 중에 후두부의 높이가 심장보다 내려가게 됩니다. 이럴 경우 머리에 수분이 고여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피로해져 몸이 더욱 붓게 됩니다.
몸이 붓는 ‘뜻밖의’ 이유.. 내 몸에 무슨 일이?
라면 등 짠 음식을 먹고 잠들면 다음 날 얼굴이 부어 곤혹스런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야식을 하지 않는데도 얼굴이나 몸이 자주 붓는다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로 몸이 붓는 부종과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양쪽 다리와 손, 눈 주변 등 온 몸이 부을 경우
피부를 손으로 눌렀을 때 피부가 함몰되면서 회복이 잘되지 않는 ‘오목부종’이 관찰될 수 있다. 이 경우 심장, 콩팥, 간 등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이 펌프 기능을 제대로 못할 때, 콩팥 이상으로 소변을 통해 요독과 수분 배출을 제대로 못할 때, 또는 콩팥에 생긴 병으로 인해 소변으로 단백질이 많이 나올 때, 그리고 간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기능을 잃어갈 때 오목부종이 생길 수 있다.
몸에서 단백질을 잘 만들어내지 못할 때도 혈액 속 단백질 농도가 낮아지면서 온 몸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비오목부종으로 갑상선기능저하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전신부종은 특정 약물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혈압약,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등이다. 이 경우 약 복용을 중단하면 부종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 몸의 특정 부위 한 곳만 붓는 경우
몸의 특정 부위 정맥이나 림프관이 막히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경우 다리 정맥 속의 판막이 망가지거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혈관이 구불구불 또는 울퉁불퉁하게 변하게 된다. 또는 다리 정맥에 피가 엉겨 뭉치면서 혈전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도 부종의 원인이다. 암이 자라면서 림프관을 누르거나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이후 림프관에 손상을 입는 경우 림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 일상생활에서 부종을 완화하는 방법은?
전신의 부종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붓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소금 섭취량은 하루 5g 미만(나트륨 2g, 티스푼 1회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금 8.185g(나트륨 3.274g)으로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다. 심장 기능이 떨어져 울혈성심부전이나 만성 신부전, 고혈압이 있으면 하루에 소금 5g 이하를 섭취해야 한다. 김치, 라면, 국이나 찌개, 국수 등의 국물에 나트륨이 많다. 국물을 적게 먹고, 음식 조리 시 소금을 적게 사용해야 한다.
◆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체중이 늘지 않은 상태의 부종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어 소금 섭취를 줄이면 증상이 좋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픈 증상, 소변량이 하루에 500cc 이하로 급격히 감소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전신부종이 발생하면서 피부를 눌렀을 때 움푹 파이는 증상이 발생하거나, 부종과 함께 특정 부위의 통증이 있을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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