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세계 기록 | 2019 베를린 마라톤 | 역전 우승 | 베켈레 | 2시간 1분 41초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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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은 2018년 베를린마라톤에서 킵초게가 세운 2시간01분39초다. 케네시아 베켈레(에티오피타)가 2시간01분41초로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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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베를린 마라톤 하이라이트입니다.
지난해 킵초게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운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해에는 베켈레 선수가 2시간 1분 41초,
세계기록에 2초 못 미치는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레이스 과정에서 3등까지 처지다가
다시 끌어올리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1km를 3분 내에 뛰기도 힘든데
세계적인 선수들은 42.195km를 달리는군요.
즐겁게 감상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합니다!
역시 러너들은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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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세계 기록 추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마라톤 세계 기록은 국제 육상 경기 연맹(IAAF)이 공인하고 있다. 현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은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2018년 9월 16일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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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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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 나무위키

세계 기록7.2. 한국 기록7.3. 기타 기록. 7.3.1. 비공인 세계 최고 기록7.3.2. 세계에서 가장 오래 걸린 마라톤 완주기록. 8. 유명 국가와 선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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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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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우드 킵초게, 마라톤 ‘2시간 장벽’ 최초로 돌파 – BBC

엘리우드 킵초게가 1시간 59분대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2시간 장벽’을 무너뜨렸다. 아프리카 케냐 출신의 킵초게 선수는 현지시간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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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bc.com

Date Published: 1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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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인간한계는 어디까지? – 소년한국일보

100m(9초 58)와 200m(19초 19) 두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 100m에서는 마르셀 제이컵스가 9초 80으로 우숭했다. 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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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dshankook.kr

Date Published: 9/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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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달리는 ‘마라톤의 과학’ – Sciencetimes

현재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은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2018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1분39초이고, 여자 세계기록은 케냐의 브리지드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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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4/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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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코스 ‘2시간’의 벽이 깨졌다 | 중앙일보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5)가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를 2시간 … 2018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1분 39초의 세계기록을 세운 엘리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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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3/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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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 보유자 킵초게·코스게이 도쿄마라톤 우승 – 한국경제

킵초게,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 4개 대회 우승. ‘세계기록 보유자’ 킵초게·코스게이, 도쿄마라톤 우승. ‘역대 최고 마라토너’로 꼽히는 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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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0/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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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베를린 마라톤 | 역전 우승 | 베켈레 | 2시간 1분 41초
2019 베를린 마라톤 | 역전 우승 | 베켈레 | 2시간 1분 41초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라톤 세계 기록

  • Author: 섭섭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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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9.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b9I9jzVtpg

‘세계기록 보유자’ 킵초게·코스게이, 도쿄마라톤 우승

킵초게,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 4개 대회 우승

역주하는 킵초게 (도쿄 교도=연합뉴스) 킵초게(오른쪽 두 번째)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마라톤에서 역주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역대 최고 마라토너’로 꼽히는 엘리우드 킵초게(38·케냐)가 도쿄마라톤에서 남자마라톤 역대 4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킵초게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2 도쿄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2분40초에 주파해 우승했다.

아모스 키프루토(30·케냐)가 2시간03분13초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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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킵초게가 작성한 2시간02분40초는 남자 마라톤 역대 4위 기록이다.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은 2018년 베를린마라톤에서 킵초게가 세운 2시간01분39초다.

케네시아 베켈레(에티오피타)가 2시간01분41초로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 4위 기록의 주인공도 킵초게다. 킵초게는 2019년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02분37초로 3위 기록을 만들었고, 이날 도쿄마라톤에서 역대 4위 기록을 작성했다.

킵초게,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 중 4개 대회 우승 [세계육상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세계육상연맹은 “킵초게가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중 4개 코스에서 우승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카고 마라톤 대회(2014년), 런던 마라톤 대회(2015·2016·2018·2019년), 베를린 마라톤 대회(2015·2017·2018년) 등에서 우승한 킵초게는 처음 출전한 도쿄마라톤에서도 챔피언에 올랐다.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중 킵초게가 우승하지 못한 대회는 보스턴, 뉴욕 등 2개뿐이다.

킵초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2020 도쿄(실제 대회는 2021년에 개최)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경기 뒤 킵초게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여름 삿포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했고, 올해 다시 도쿄를 찾아 강인한 레이스를 펼쳤다. 2시간2분대 기록으로 우승해 기쁘다”며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자랑스럽다. 나는 다툼 없는 세상을 원한다. 오늘 나의 승리가 전 세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여자 마라톤 세계 기록(2시간14분04초) 보유자인 브리지드 코스게이(28·케냐)가 우승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2위를 했던 코스게이는 이날 도쿄마라톤에서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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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세계 기록 추이

마라톤 세계 기록은 국제 육상 경기 연맹(IAAF)이 공인하고 있다. 현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은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2018년 9월 16일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01분 39초이다. 여자 마라톤 세계 기록은 영국의 폴라 래드클리프가 2003년 4월 13일 런던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15분 25초이다.[1]

세계 기록으로 공인 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다음은 남녀 마라톤 세계 기록 추이이다.

마라톤 세계 기록 추이 [ 편집 ]

남자 [ 편집 ]

범례

국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세계 신기록

국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세계 신기록 (2003년 1월 1일 이후) 및 세계기록 (2004년 1월 1일)

도로경주 통계연맹이 공인한 기록

여자 [ 편집 ]

더 읽어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내용주

↑ [37] A number of sources, including [38] however, records from the Association of Road Racing Statisticians confirm that the 1926 Polytechnic Marathon was held on May 18th.[39] Piercy’s mark was set on the Polytechnic Marathon course between Windsor and London A number of sources, including Kathrine Switzer , have reported that the venue for Piercy’s mark was the actual Polytechnic Marathon,however, records from the Association of Road Racing Statisticians confirm that the 1926 Polytechnic Marathon was held on May 18th. ↑ [41] however, the Association of Road Racing Statisticians notes the date of Sampson’s performance was August 16, 1964.[40] Other sources from August to October of 1964 support the August date.[42][43] The ARRS also notes that Sampson’s mark was set during a [40][44] Peter Heidenstrom, a statistician for Athletics New Zealand , has been reported as providing a date of December 1964,however, the Association of Road Racing Statisticians notes the date of Sampson’s performance was August 16, 1964.Other sources from August to October of 1964 support the August date.The ARRS also notes that Sampson’s mark was set during a 시간 측정 and does not recognize it in their progression of marathon world bests.

↑ [7][8] 용커스 마라톤 과 이때의 경기를 잘못 연관짓는 출처들이 많은데, 지금의 용커스 마라톤은 1900년대 초에는 전통적으로 11월에 열렸다. 따라서 1908년 11월에 열린 마라톤에서 제임스 크롤리 의 우승은 이보다 한달 전의 일이다.

참조주

‘마라톤’ 인간한계는 어디까지?

2020 도쿄올림픽이 8일 삿포르에서 열리는 남자 마라톤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년 전 오스트리아에서 42.195㎞ 풀코스를 1시간 59분 40초에 끊어 인류 최초로 2시간의 벽을 허문 엘리우드 킵초게(37ㆍ케냐)가 2연패를 향해 달리는 가운데, 마라톤의 인간한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m와 수영 종목에서의 인간한계와 함께 다룬다.

/서원극 기자 [email protected]ㆍ편집=송남희 기자

△킵초게는 누구?

킵초게는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2시간 1분 39초) 보유자다. 2018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작성했다. 그는 2년 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1시간 59분 40초에 주파했다. 100m를 17초 02에 주파하는 스피드로 42.195km를 줄곧 달린 셈이다. 쉽게 말해 400m 운동장을 1분 8초 안쪽으로 101바퀴를 돈 것이다.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하는 공식 마라톤 대회는 아니었고, 총 41명의 페이스메이커를 동원해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등 규정도 따르지 않아서 공식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2시간의 벽을 허물었다는 의의를 남겼다.

킵초게는 손꼽는 스타 플레이어다.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육상에 입문한 그는 2004년 아테네에서 50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에서는 5000m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리고 2013년 마라톤으로 종목을 바꾸면서 ‘세기의 선수’가 됐다. 매년 한 차례 이상 ‘메이저 마라톤대회’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라톤 인간한계는?

“인간에게 한계란 없다(No human is limited).”

킵초게는 늘 이렇게 자신을 담금질해왔다. 하지만 그의 말과 달리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다.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을 ‘서브 2(sub 2 hour)’라고 한다. 이는 100m 달리기의 9초와 함께 인간이 깨기 힘든 벽으로 여겨져 왔다. 운동생리학자 마이클 조이너는 한 논문에서 인간의 마라톤 기록 한계를 1시간 57분 58초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2023~2036년에 2시간 벽이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켄터키대도 기후와 선수 컨디션, 도로 사정 등 최적의 조건을 가정하면 이론상으로는 1시간 57분까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다만, 이번 올림픽은 기록보다는 메달이 우선이다. 일본의 현지 날씨가 기록을 깨기에 적절하지 않은 만큼 킵초게는 2연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톤 기록을 돕는 첨단 과학

케냐는 마라톤 강국으로 꼽힌다. 킵초게를 비롯해 이 나라의 많은 선수가 상위권에 포진돼 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은 뭘까? 케냐는 해발 2000m가량의 고원지대에 있다. 고지대에서 달리면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져 심폐지구력이 강해진다. 대신 훈련 강도는 그리 세지 않다. 하루 1시간 20분 정도만 달리고, 35㎞ 이상은 월 2회만 뛴다. 마라톤 기록을 위해서는 첨단과학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킵초게는 2시간 벽을 깰 당시 탄소섬유판이 박힌 특수운동화(나이키 베이퍼플라이)를 신고 뛰었다. 신발 중창(밑창과 깔창 사이 부분)에 들어있는 이 섬유판이 마치 스프링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뛰는 힘을 10% 이상 크게 높여준다. 이 운동화를 신은 선수의 호흡과 심박을 분석한 결과 다른 운동화를 신었을 때보다 4%가량 에너지를 덜 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육상 100m와 수영의 인간한계 벽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자메이카의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다. 100m(9초 58)와 200m(19초 19) 두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 100m에서는 마르셀 제이컵스가 9초 80으로 우숭했다. 스포츠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은 현재의 체형으로 인간이 최대한 빨리 달릴 수 있는 한계를 8.99초로 보고 있다. 그러려면 경기장의 바람과 함께 청각 및 반응 속도가 중요하다. 다시 말해 출발 신호를 받아들이고 근육을 움직이기 시작하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보통의 반응 속도는 최소 0.1초인데, 이는 청각신호가 뇌까지 가는 데 0.08초, 이에 따른 근육의 반응을 0.02초로 나눠 볼 수 있다. 보통 뒷바람이 초속 2m면 바람이 전혀 없을 때에 비해 남자는 0.1초, 여자는 0.12초 정도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영 종목에선 자유형 50m가 힘과 속력을 다투는 최고의 거리다. 현재 이 종목 최고기록은 브라질의 세자르 시엘루 필류 선수가 세운 20.91초다. 그런데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기록은 18.15초로 분석됐다. 체중 90kg, 자신의 신장보다 10cm가량 긴 양팔 길이(윙스팬), 섭씨 26℃의 수영장 수온 등 모든 조건이 완벽히 갖춰졌을 때 나올 수 있는 기록이다.

인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달리는 ‘마라톤의 과학’ – Sciencetime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면 중단됐던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들이 백신 접종 등의 효과로 올해에는 정상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가을은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 가운데 베를린 마라톤과 런던 마라톤, 시카고 마라톤에 보스턴 마라톤까지 연달아 개최되면서 마라톤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47회 베를린 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에티오피아의 귀예 아돌라가 2시간5분4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경기에서는 에티오피아의 고이텀 게브레슬라세가 2시간20분9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월 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1회 런던 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에티오피아의 시세이 램마는 2시간4분1초라는 좋은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고, 여자부 경기에서는 케냐의 조이실린 젭코스게이가 2시간17분4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0월 1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3회 시카고 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에디오피아의 세이푸 투라가 2시간6분12초로 대회를 제패했으며, 여자부 경기에서는 케냐의 루스 체프게티가 2시간22분31초로 결승점을 가장 먼저 밟았다.

10월 11일 미국 보스턴에서는 제125회 보스톤 마라톤이 열려 남자부 경기에서 케냐의 벤슨 키프루토가 2시간9분5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경기에서는 대회에 첫 출전한 케냐의 다이애나 키표게이가 2시간25분9초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42.195km를 달리는 자신과의 싸움

마라톤은 육상경기 중 가장 먼 42.195km를 달리는 초장거리 도로 경주다. 기원전 490년 아테네군이 마라톤 평원에서 페르시아 대군의 침공을 막아낸 후 아테네까지 40km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가 승전보를 전한 후 숨을 거둔 병사 필리피데스를 기리기 위한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에서 처음 경기가 열리면서부터 ‘올림픽의 꽃’이 되었고, 지금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수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다.

올림픽에서 마라톤은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모든 올림픽에서 마라톤은 메인이벤트로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마라톤 시상식은 특별히 폐회식 도중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금메달과 함께 최고 영예를 상징하는 월계관을 씌워주는 전통이 있다.

마라톤이 영예로운 스포츠로 대접받는 이유는 40km가 넘는 거리를 달리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훈련해온 엘리트 선수들조차 마라톤은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에서도 경기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며, 우승이 아닌 완주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마라톤은 동호회를 중심으로 매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포츠이다. 마라톤 풀코스 도전은 매우 어렵지만, 규칙적으로 연습하면 절반만 달리는 하프마라톤이나 10km 단축마라톤 등은 일반인들도 충분히 완주가 가능하다. 요새 한강에 나가보면 전통적인 마라톤 동호회뿐만 아니라 또래 젊은이들끼리 모여 달밤에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마라톤은 원래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스포츠인데, 한국적 풍토의 공동체문화와 잘 어우러지면서 저변을 늘려가는 상황이다.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라톤은 신체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몸의 근간인 뼈와 심장, 혈관을 튼튼하게 해 건강을 위한 최적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비만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들의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인간의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목표를 완주했을 때 성취감이 상당하며,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덤이다.

건강하게 오래 잘 달리는 법

달리기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마라톤처럼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잘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기는 무게의 중심운동인데, 달릴 때는 몸무게의 3~5배의 하중을 받기 때문에 충격이 계속 가해져 무릎과 관절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게중심을 가급적 높게 유지해야 한다. 머리를 숙이지 말고 70~80m 앞을 보며 가슴을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해 몸통은 지면과 수직을 이루게 한다.

발과 무릎은 수직선상에 있게 하고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평행을 이루며 달리는 것이 좋다. 팔은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몸통에서 뗀 후 허리부분으로 올려 부드럽게 앞뒤로 흔든다. 가능한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달리는데 발뒤꿈치가 지면을 스치듯 살짝 닿으면서 발 앞부분으로 굴러가듯 달리는 것이 좋다. 단,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은 기록 단축을 위해 단거리 선수들처럼 발 앞부분으로 착지해 추진력을 더 강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숨은 복식호흡으로 길게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가급적 입을 사용하지 않고 코로 호흡하는 것이 좋다. 발과 무릎, 팔의 동작이 균형이 잡히고 호흡의 박자가 맞을 때 움직임에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리듬이 생긴다. 마라톤은 힘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리듬으로 달리는 운동이라 불리는데,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러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리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이은수 『마라톤! 그 열풍의 비밀』 참조)

바른 자세로 잘 달리더라도 거리와 시간이 늘어나면서 신체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일단 체온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땀이 계속 흐르는데, 흘리는 땀의 양이 추운계절에는 시간당 1~1.2kg이고 더운계절에는 시간당 1.5~2kg나 된다. 칼로리 소모와 함께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마라톤을 완주하면 몸무게가 2.5~4kg 정도 줄어들게 된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몸에는 순수한 물보다 수분과 나트륨, 당분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스포츠 음료가 더 좋다. 그런데 물을 3L 이상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혈액 중의 염분 농도가 지나치게 내려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면 메스꺼움, 근육경련, 어지러움, 피로, 두통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과 폐부종, 뇌부종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

유전적 영향받는 신체적 능력 중요

현재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은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2018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1분39초이고, 여자 세계기록은 케냐의 브리지드 코스게이가 2019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14분4초이다. 무엇보다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이 계속 단축되면서 인류 최초로 ‘마의 2시간 벽’이 깨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마라톤에서 기록은 42.195km라는 긴 거리를 달리는 동안 자신과 다양한 외부조건과 끊임없이 싸운 결과가 집약돼 나타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마라톤의 경기력은 최대산소섭취량(VO2 max)과 무산소성 역치수준(Anaerobic Threshold), 러닝 효율성(Running Economy)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물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정신력도 경기력에 중요한 요소이겠지만 객관적 측정이나 평가는 어렵다.

최대산소섭취량은 운동 중 섭취할 수 있는 산소의 최댓값으로 운동 지구력을 좌우하며 마라톤 기록과 높은 상관계수를 보인다. 우수한 마라토너는 70~80ml/kg/min 수준인데, 2001년 보스턴 마라톤을 제패한 이봉주는 78.6ml/kg/min였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조국에 최초의 금메달을 선사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는 84.5ml/kg/min나 됐다.

무산소성 역치는 피로물질인 젖산이 혈액에 축적되기 시작하는 시점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최대 운동수행 과정 중 어느 수준에서 피로가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일정한 운동강도의 지속능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최대산소섭취량에 비해 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무산소성 역치수준은 78~82% 정도인데, 황영조는 79.6%, 이봉주는 82.8%를 나타낸 바 있다.(김기진 『마라톤의 스포츠 과학적 특성』 참조)

러닝 효율성은 마라톤 선수의 근육 구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장시간 운동해야 하는 마라톤 선수의 근육은 순간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속근보다 장시간 지구력에 강한 지근이 더 적합하다. 속근과 지근의 구성비율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라톤 선수는 지근의 구성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다. 반면 단거리 선수는 속근이 더 중요한데 100m 육상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는 속근 구성 비율이 75%에 달한다.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킵초게는 2019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40초에 달려 2시간 벽을 허무는 데 성공했다. 단, 이 대회는 기록 경신을 위한 특별경기로 41명의 페이스메이커를 동원했기 때문에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고지대 생활로 가공할 최대산소섭취량과 무산소성 역치수준, 지근 비율이 높은 가늘고 긴 체형 등 유전적으로 축복을 받은 케냐와 에디오피아 선수들이 주요 대회들을 계속 석권하고 있어 기록 경신에 상당히 유리해 보인다.

(1966)

마라톤 코스 ‘2시간’의 벽이 깨졌다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5)가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를 2시간 안에 완주했다. 정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성 대회였다.

킵초게, 1시간 59분40.2초에 42.195㎞ 달려

페이스메이커와 최적의 환경에서 질주

정식 대회는 아니라 세계기록 인정은 힘들 듯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킵초게는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2초의 기록으로 42.195㎞를 완주했다. 42.195㎞ 길이 마라톤 코스를 달려 1시간대로 주파한 건 사상 최초다. 킵초게는 철저하게 5㎞ 구간을 14분10초에 달려 대기록을 달성했다. 100m로 17초 만에 통과하는 속도를 끝까지 유지한 것이다.

최적의 온도인 섭씨 7∼14도와 습도 80%를 맞추기 위해 경기시간도 미리 정해두지 않고 출발했다. 보조 요원들은 킵초게가 필요할 때 음료를 전달했고, 킵초게 앞에서 코스를 달린 자동차는 형광색 빛을 쏴 페이스를 조절했다.

기록 달성에 성공한 킵초게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알려서 기쁘다. 오늘 이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함께 달린 선수들은 최고 선수들입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든 것이다”고 보탰다.

킵초게는 2016년에도 나이키의 지원을 받아 2시간 돌파에 도전한 적이 있다. 당시엔 맞춤 신발과 유니폼 등을 입었고,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2017년 5월 이탈리아 몬차의 포뮬러원 경기장에서 42.195km를 달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2시간25초를 기록해 실패했다. 그러나 2년 5개월 만에 화학기업 이네오스의 후원을 받아 또다시 도전에 나섰고, 마침내 1시간대 진입에 성공했다.

김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세계기록 보유자’ 킵초게·코스게이, 도쿄마라톤 우승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4개국 프로기사들이 우승컵을 다투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12일 전남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15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펼친다. 국수산맥배는 국제대회와 국내대회, 청소년대회로 나눠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각국 프로기사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세계프로최강전은 영암군에서 열리고, 국내 프로 토너먼트는 신안군에서, 영재들이 출전하는 청소년대회는 강진군에서 각각 진행된다. 세계프로최강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서 16명이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8명이 출전하는 한국은 지난해 우승자 변상일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이 랭킹 시드를 받았고 신민준·김명훈은 국가대표 시드를 받았다. 김지석·원성진 9단은 국내 선발전을 통과했고 강동윤 9단은 후원사 시드를 받아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미위팅·딩하오·자오천위 9단 등 3명이 참가하고 일본은 이야마 유타·쉬자위안ㆍ이치리키 료 9단이 출전한다. 대만에서는 왕위안쥔 9단과 라이쥔푸 7단이 출사표를 올렸다. 세계프로최강전 우승 상금은 7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500만원이다. 신안군에서는 열리는 국내 프로토너먼트에는 국내 프로기사 32명이 출전한다. 6대1의 경쟁률을 뚫은 예선 통과자 29명과 랭킹 시드를 받은 박건호 6단, 이창석 8단, 후원사 시드 이창호 9단이 32강부터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대면 대국으로 진행되는 국내 프로토너먼트 우승상금은 2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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