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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작품은 ”미스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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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배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김남주(1971년 5월 10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김남주 … 김남주 (배우) … 계기로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당시 드라마 한 편으로 스타가 된 배우와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4/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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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 “6년 만의 드라마… 40대 열정 다 쏟을 것”
배우 김남주는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신뢰도 1위 언론인에서 살인 용의자로 인생의 격랑을 겪는 고혜란을 연기한다.
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7/17/2021
View: 2456
‘미스티’의 김남주, 지금 이 시대 여성들이 꿈꾸는 욕망덩어리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김남주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제인 극본, 모완일 연출)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주인공 고혜란을 이렇게 말했다.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6/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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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김남주 출연 !! 배우 김남주 나이 키 몸매 김남주 결혼 …
오는 24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의 격정 멜로 커플 김남주와 지진희가 출연,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서 한끼에 도전한다고 알려져 …
Source: kaibigan.tistory.com
Date Published: 10/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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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드라마 6년만…’미스티’에 40대 열정 쏟겠다” – 조선일보
배우 김남주47는 새 드라마 준비 과정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 대한민국 최고 …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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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톡] ‘미스티’ 김남주와 고혜란,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다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 극본 제인)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
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6/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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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김남주 드라마
- Author: 무비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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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3.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qtk37A-nW4
‘미스티’ 김남주 “6년 만의 드라마… 40대 열정 다 쏟을 것”
“제가 드라마를 떠난 지 6년이나 됐다니, 처음엔 기사가 잘못 나온 줄 알았어요. 하하.”
출연했다하면 시청률 1위를 거뜬히 찍는 ‘시청률의 여왕’이 6년간 엄마 역할에만 전념했다. 그 사이 초등학교 1학년이던 아이는 중학생이 됐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남편인 배우 김승우가 JTBC 드라마 ‘미스티’의 대본를 읽고 출연을 적극 추천했다. 배우 김남주는 단번에 드라마 캐릭터에 매료됐다. “이건 당신이 꼭 해야 할 작품이라 하더라고요. 대본을 읽은 후 가정 일은 다 접고 제 40대 열정을 이 작품에 쏟아 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김남주의 출연만으로 세간의 관심이 컸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은 최고시청률 45.3%(닐슨코리아 기준)를, MBC ‘역전의 여왕’(2010)은 17.4%를 기록하며 출연작마다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실생활에 밀착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주말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였던 김남주는 ‘미스티’로 격정적인 멜로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김남주가 캐릭터에 흥미를 가지게 된 건 “과거 김남주와 꼭 닮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미스티’ 제작발표회에서 김남주는 “어릴 때 집안이 불우했고, 신인 때는 돈을 벌기 위해 달렸다”며 “과거의 내 모습이 처절한 고혜란과 닮아 (캐릭터의 매력을) 잘 녹여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스티’의 고혜란(김남주)은 JBC 사회부 말단 기자로 시작해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꿰찬 인물로 늘 성공을 갈망한다. 고혜란은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성공의 목전에서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경찰에 소환되며 위기를 맞는다.
준비 과정에도 욕심을 냈다. 앵커의 발음과 발성을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운전을 할 때나, 길을 걸을 때에도 대본을 붙잡고 내내 신인처럼 연습을 했다. 날카로운 고혜란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5개월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으며 7㎏을 감량했다. 김남주는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아이들보다 대본을 먼저 봤다”며 “그만큼 나의 열정과 애정을 모두 쏟아 부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과감한 애정신과 노출신까지 감행하며 멜로 연기에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상대역 강태욱을 연기하는 배우 지진희는 “격정 멜로가 주된 내용은 아니다”며 “고혜란의 성공에 관한 갈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들과 성공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모습들 속에 읽혀지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티’를 연출한 모완일 PD는 “멋있어 보이는 사람들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도 흥미진진하고 몰입도 있게 따라가기 쉬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소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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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의 김남주, 지금 이 시대 여성들이 꿈꾸는 욕망덩어리
‘욕망덩어리’.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김남주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제인 극본, 모완일 연출)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주인공 고혜란을 이렇게 말했다. 고혜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최고의 앵커지만 “내가 올라갈 수 있을 데까지, 최고로 높이”라며 청와대 대변인 자리까지 탐내는 거침없는 여성이다. 지난달 2일 첫회 3.5%(닐슨 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은 최근 7.7%로 2배 넘게 뛰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에서 ‘미스티’와 김남주는 3주 연속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다.
드라마는 크게 두 축이다. 고혜란의 남편 강태욱 변호사(지진희 분)와 첫사랑 프로골퍼 케빈 리(고준 분), 고등학교 시절 친구 하명우(임태경 분) 등 세 남자와 로맨스가 한 축이라면, 케빈 리의 죽음을 둘러싼 살인범 찾기의 추리물이 다른 한 축이다. 불륜과 살인이란 자극적 사건이 모두 김남주, 아니 고혜란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지난해 종편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품위 있는 그녀’(12.1%)가 막장 가족극과 추리물을 결합했다면, ‘미스티’는 격정 멜로에 추리물을 더한 셈이다.
다른 점이라면 등장인물의 주 무대가 가정에서 직장으로 확장됐다는 것. 고혜란이 일하는 보도국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나이든 선배를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하는 후배 기자와 기 싸움은 물론 둘 사이의 경쟁을 교묘하게 부추기는 국장 등 여러 사람의 욕심이 얽히고 설킨다. 여기에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고자 하는 정계와 재계 인사까지 개입, 그야말로 칼만 안 든 싸움터라 할 수 있다. 충남대 국문과 윤석진 교수는 “보도국 안에서 각각의 욕망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극 전체의 긴장감이 높아질뿐더러 캐릭터 간의 관계가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자연히 김남주가 품은 욕망도 한층 다층적으로 드러난다. “9시 앵커 오디션이었어. 배 불러오는 앵커를 받아줄 리도 만무하고”라며 앵커 자리를 얻기 위해 낙태한 사실을 고백하고, “선배들은 앵커 맡고 1년 차에 국장 달았어요. 전 지금 7년 차인데도 여전히 부장”이라며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유리천장을 언급한다. 다시 첫사랑을 만나 살인사건까지 연루된 것도 뉴스 섭외와 다큐멘터리 제작 때문이었을 만큼 일에 몰두하는 캐릭터다.
일에서 벗어나도 ‘여성’이기 때문에 임해야 하는 전투는 계속된다. “그런 걸로 유명했지. 쌔끈하게 주고”라고 성희롱하는 동료 기자에게는 “실력으로 주고, 인정받고”라고 받아쳐야지, 아이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남편과 배란주기에 맞춰 한약을 들고 오는 시어머니의 압박에는 꿋꿋이 견뎌야 한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후배가 됐든 친구가 됐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기도 하고 덫에 빠뜨리기도 한다.
착한 주인공과 거리가 먼 악녀임에도 시청자들의 지지가 열렬한 이유는 뭘까.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남주는 “우리 모두 전쟁터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좀 독하긴 하지만 나는 할 수 없는 일을 고혜란은 할 수 있다는 대리만족 때문에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심한 인간 김남주로서는 차마 이해할 수 없지만 욕망에 따라 솔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고혜란을 보며 자신도 쾌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는 “‘뉴스나인’ 세트가 ‘뉴스룸’보다 훨씬 크다. 거기 앉아 있으면 제 위에 아무도 없어서 마치 왕처럼 느껴졌다”며 “세트를 부술 때 더이상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없겠구나 싶어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사실 김남주는 오랫동안 여성의 욕망을 대변하며 닮고 싶은 ‘워너비’로 군림해 왔다. 1992년 미스 경기 진으로 시작, SBS 4기 공채로 데뷔한 그는 ‘도시남녀’(1996) ‘모델’(1997) 등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전문이었다. “외모가 화려해서인지 들어오는 시나리오마다 노출신이 있어” 영화는 겁이 나서 못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화장품·아파트 등 잘 나가는 연예인들만 한다는 CF도 독점했다. 결혼 후 30대가 되어서는 ‘내조의 여왕’(2009)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을 통해 코믹하고도 똑 부러진 미시 전문 배우로 거듭났다.
김남주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도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 예전 같으면 48살에 주인공을 할 수 있을 거라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6년간의 공백을 채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동안 너무 엄마로 살아서 여배우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예민한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다이어트는 필수여서 5달 동안 일반식을 못 먹었다. 닭하고만 친해져서…. 코미디를 하다 보니 말이 빨라져서 지적인 말투로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한 대사를 100번씩 읽기도 하고. 끈적거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눈빛 연습도 했다.”
‘미스티’의 ‘김남주 효과’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공희정 대중문화평론가는 “영화계에선 여성 원톱 작품을 찾아보기 힘든 반면, 4050 중년 여성을 다양하게 조명하는 드라마가 늘어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앵커로서 목소리 톤을 낮춘 발성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드는 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윤석진 교수는 “드라마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20대 때도 주연인 배우가 40~5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주연인 것은 또 다른 다양성을 억압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민경원 기자 [email protected]
한끼줍쇼 김남주 출연 !! 배우 김남주 나이 키 몸매 김남주 결혼 남편 김승우 나이 나이차 김남주 드라마 미스티 고혜란
오는 24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의 격정 멜로 커플 김남주와 지진희가 출연,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서 한끼에 도전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궁동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이경규는 “한류열풍의 1세대 여배우”라며 김남주의 인기를 높이 평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끌고 나갔지만 강호동은 내조의 여왕을 “아내의 품격…? 아내의 정석..?”이라고 잘못 얘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한순간 싸늘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궁동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한끼 도전에 나선 김남주는 “김남주라고 하는데요”라며 나긋한 목소리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모르겠는데요”를 비롯해 급기야 인터폰을 끊어버리는 사태까지 벌여져 한동안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지진희와 함께 “한끼줍쇼”에 출연해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구로구 궁동에서 한끼에 도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배우 김남주는 1971년생으로 올해 48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69cm에 47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2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으로 당선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남주는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영화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김남주는 오는 2월 2일 첫방송을 예고한 드라마 “미스티”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6년여만에 안방극장으로 귀환을 알려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로 첫 방송 일주일 전, “미스티: 여왕의 귀환” 방송을 통해 명장면, 명대사 토크와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김남주는 지난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하여 같은해 딸 김라희 양을, 2008년엔 김찬희 군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김남주 남편 배우 김승우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0살이며 1971년생인 김남주 보다 2살 위입니다.
김라희양은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5%를 차지한 영재라고 알려졌는데 김남주 김승우 부부는 집에 있을 때 육아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다고 전해졌으며 특히, 세기의 천재들을 탄생시킨 유대인 교육법을 정독하는 것이 두 사람의 특별한 자녀 교육비법이라고 하네요~
한편 지진희와 함께 김남주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한끼줍쇼” 구로구 궁동편은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드라마톡] ‘미스티’ 김남주와 고혜란,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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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가 6년 만의 복귀에도 저력을 보여줬다. 내공 있는 배우가 매력적인 역할을 만나니, 매 회 날개 달린 활약이 이어질 수밖에. 다른 듯 닮은 김남주와 고혜란은 그 자체로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 극본 제인)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을 중심으로 격정 멜로를 그린 드라마.김남주가 연기하는 고혜란은 오로지 성공만을 향해 달린 인물이다. ‘젊고 예쁜’ 후배 아나운서에게 자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 케빈 리(고준 분)의 단독 인터뷰를 따오고, 그 과정에서 친구의 남편과 지독하게 얽히면서도 목표는 분명하다. 언제나 사랑보다는 야망이다.그러던 고혜란이 인생 최고의 난관에 부딪힌다. 케빈 리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것. 충격적이지만 흥미로운 전개다. 농익은 어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격정멜로에 범인을 추적하는 미스터리까지 더해지니 시청률은 날로 높아졌다. 6회에 7%대 시청률을 돌파했다.최근 고혜란이 수세에 몰리며 다소 답답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그럼에도 ‘미스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여전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단연 고혜란이 존재한다. 고혜란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사이다 행보를 펼치면 펼칠수록 시청자도 만족하고 시청률도 올라간다.김남주는 고혜란을 “여주인공 치고는 악녀 비슷한 신선한 캐릭터”라고 설명한다. 그의 말처럼 고혜란은 마냥 착하고 정의로운 인물과는 거리가 있다. 최고 앵커를 넘어 청와대 대변인까지,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한다.이것이 우리가 고혜란에게 열광하는 첫 번째 포인트다. 무한경쟁사회에서 어떤 직장인이든 자기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인정 때문에, 혹은 능력의 부족 때문에 경쟁을 포기할 법도 하지만 고혜란은 끝내 바라던 바를 이뤄낸다. 대리만족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그러면서도 고혜란이 꽃길만을 걸어온 것은 아니다. 현실은 고혜란을 편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위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를 경계해야 하고, 극복 불가능해 보이는 유리 천장도 깨부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고혜란이 느끼는 좌절과 분함 또한 충분히 공감할 만한 것들이다.김남주는 “언제나 당당한 고혜란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손석희의 ‘뉴스룸’보다 큰 고혜란의 ‘뉴스나인’ 무대에 앉아있으면 마치 왕이 된 것 같다고. 덕분에 무척이나 통쾌했다고. 그는 고혜란에 대해 “속으로 처절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삶”이라고 느끼며 안타까움과 깨달음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고혜란을 표현한 배우가 김남주이기에 지금과 같이 몰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김남주는 고혜란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7kg이나 감량했다. ‘최고의 앵커’가 되기 위해 대본을 100번 이상 읽고 또 읽었다. 걸음걸이부터 눈빛, 목소리까지 바꿨다.김남주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잘 안다. 작품을 고를 때도 “시나리오가 재미있고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는 것”을 고른다는 그는 앞서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소위 ‘신여성’을 연기했다. 월등한 능력을 바탕으로 남편을 돕고 가정을 꾸렸다.지난 6년 간 ‘신여성’ 캐릭터는 많아졌다. 이제는 ‘신여성’이라는 단어가 구태의연하고 올드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김남주는 한 번 더 변주했다. 아이도, 남편도 고혜란의 야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가정과 일터를 완벽히 분리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탄생했다.‘48세 여배우’ 김남주에게 고혜란은 인생캐릭터 그 이상의 의미다. 김남주가 “나이가 많은데 주인공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로 여배우는 한정적인 캐릭터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골라야만 하는 현실이다. 김남주에게 고혜란을 만나게 된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임이 틀림없다.첫 방송이 나가고, 자신에게 쏟아진 호평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는 김남주. 그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미스티’에 온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김남주와 고혜란은 그야말로 최고의 파트너다. 여기에 김남주는 고혜란의 당당함을 배우고 있고 고혜란은 김남주의 열정을 건네받았다. 정확히 절반이 남은 ‘미스티’에서 둘의 승승장구를 응원하고 싶은 이유다./서경스타 양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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