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시청률 | 진짜..미친 스케일로 청불 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역대급 드라마 《검은태양》 3-4 최근 답변 2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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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제작비 15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검은 태양‘이 8%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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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검은태양 3-4화 내용입니다. 매주 금,토 밤 10시 채널 MBC에서 방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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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지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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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검은 태양》은 2021년 9월 17일부터 2021년 10월 23일까지 방영한 새로 신설된 MBC 금토드라마이자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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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검은태양 시청률

  • Author: 지무비 : G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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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lgykGeH1C4

기존 첩보물과 차별화 내세운 MBC ‘검은 태양’ 8.8% 종영

드라마 ‘검은태양’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제작비 15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검은 태양’이 8%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TV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최종회 시청률은 8.8%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국정원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과 유제이(김지은)가 테러범인 백모사(유오성)로부터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벌이는 액션과 두뇌 싸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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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에서 한지혁이 폭탄 기폭제를 손에 쥔 백모사와 대치하며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어올렸고, 부녀 관계인 유제이와 백모사 사이의 애틋한 감정이 터져 나오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국정원 내부의 적을 찾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검은 태양’은 기존 첩보물과는 달리 주인공이 자기 기억을 스스로 지운다는 신선한 설정과 12부작의 압축된 이야기로 힘 있는 전개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다.

무엇보다도 ‘검은 태양’은 국정원 내부의 비리와 세력 다툼 등을 정면으로 다루면서 등장인물들의 고민과 번뇌 등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국정원 요원들의 직업인으로서의 고뇌를 다룬 ‘개와 늑대의 시간’과 비교하면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라는 명제 아래 나타나는 인물들의 고민과 갈등을 잘 담아내면서 심리극으로서의 재미가 돋보인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우 남궁민의 활약도 돋보였다. 국정원 ‘에이스’ 한지혁을 연기하기 위해 단기간에 근육질의 몸을 만들어낸 그는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소화해냈다. 한지혁의 파트너 유제이 역의 김지은도 첫 주연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철저한 남성 중심 서사를 그리며 남성 시청 층 확보에는 성공했으나 이를 좀처럼 넓히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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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검은 태양》은 2021년 9월 17일부터 2021년 10월 23일까지 방영한 새로 신설된 MBC 금토드라마이자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이다.

기획 의도 [ 편집 ]

1년 전 실종됐던 국가정보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방송 시간 [ 편집 ]

제작진 [ 편집 ]

제작 [ 편집 ]

유홍구

Kelly SH

송은도

제작사 [ 편집 ]

MBC 드라마본부

3Mana Creative

(주)아떼오드 (뮤지컬 ‘또 오해영’, ‘개와 고양이의 시간’ 제작)

연출 [ 편집 ]

극본 [ 편집 ]

음악감독 [ 편집 ]

등장인물 [ 편집 ]

주요 인물 [ 편집 ]

남궁민 : 한지혁 역 – 국가정보원 요원

“의심하는 것이 곧 생존이야, 지금부터 다가오는 모든 이들의 말 한마디, 몸짓 하나, 내뱉는 숨결까지 의심해야 해”

면도날 같은 예리한 직관력에 해머처럼 저돌적인 돌파력. 한번 목표가 설정되면 지옥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핏불 같은 근성. 게다가 돌발적인 위기의 순간마다 튀어나오는 순발력은 가히 동물적이다.

적에 의해 기관이나 민간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상대를 찾아 보복하는 임무를 담당하는 해외정보국 산하의 비인가 TF ‘흑양(黑陽)팀’의 독보적인 현장요원이다.

그가 투입된 임무에서 실패란 없다. 3년 전, 리비아 트리폴리 현지에서 우리 건설 근로자 3명을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하다가 공개 처형한 무장단체의 수장 아부나달을 수개월 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이스탄불 외곽의 한 농장에 머물고 있는 것을 찾아내고 혈혈단신으로 잠입해, 함께 있던 무장병력 수 명을 해치우고 아부니달의 이마에 총알을 박고 나왔던 사건은 아직도 해외정보국 내에서 전설 같은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조직을 보호하느라 언제나 최일선에서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하는 그에게 국정원 직원이라면 누구나 보이지 않는 존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점차 임무 자체에 과도하게 몰두하게 되면서 현장에서 지나치게 독단적인 결정들을 강행하게 되고 그로 인해 주변의 동료들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들이 빈번해지자 어느새 ‘사신(死神)’이라는 악명이 딱지처럼 붙게 되었다.

그에게는 오로지 임무의 성공 여부가 모든 것을 평가하는 척도이다. 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 전, 그 찰나의 순간에도 자신이 맡은 임무가 어디서, 어떻게 나온 것인지 결코 돌이키는 법이 없었다. 백과 흑. 선과 악. 적과 아군. 그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이분법처럼 뚜렷했다.

적어도 1년 전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박하선 : 서수연 역 † – 국가정보원 요원

“이 모든 게 너 하나 때문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기억해내. 그렇지 않으면 평생 널 저주할 테니깐!!!”

지혁과는 입사 동기이자, 같은 팀 동료였다. 중앙 일간지의 국제부 기자 출신으로 해외정보국에서 현장직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같이 일했던 지혁도 인정할 정도로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났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은 편으로, 항상 팀과 팀원들을 각별하게 여겨왔다. 하지만 국정원 입사 이후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신이 전담하던 현장 요원들이 다치거나 죽는 등 참혹하게 희생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되면서 점차 심리적인 문제들을 겪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무리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요원들의 희생을 강요해 온 해외파트 도진숙 차장 체제에 대한 반감을 품게 된다.

1년 전 선양에서의 사건의 책임이 항상 독단적인 행동으로 동료들을 위험에 몰아넣었던 지혁에게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죽은 경석의 연인.지혁에 의해 총 맞아 사망

김지은: 유제이 역 – 국가정보원 요원

“제가 원하는건 힘… 진실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이에요.” 사람에 대해서 밝고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타인에게 동화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감정 변화를 누구보다 섬세하게 캐치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이스트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조기 졸업을 밥 먹듯이 한 재원이다. 주로 정보관련 부서에서 분석원으로 근무해왔으며 근무고과가 최상위권일 정도로 평가가 좋고, 동료들 간의 관계도 원만해서 나름 조직 내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에서 바이올린까지 다방면에서 특출 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특별함을 본능적으로 경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부터는 자신의 비범함을 드러내지 않고 적당히 평범하고 어리숙한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하며 지내고 있다.

누군가 국정원에 입사한 동기를 물을 때면, “그냥 멋있어서요” 라는 말로 웃어 넘기지만, 사실 가슴 아픈 과거를 숨기고 있다.

해외파트 [ 편집 ]

장영남 : 도진숙 역 – 국가정보원 해외파트 2차장

“대의를 위해선 언제나 희생이 따르는 법이야!! 내가 그런 것까지… 꼭 알아야만 하나?

국정원 최초의 여성 차장. 철의 여성으로 불린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NSC와 같은 외교·안보부문 기관에서 근무하다 안기부 시절 특채로 입사해 지금까지 약 20여년 넘게 해외파트를 역임해 왔다. 국정원 최초 여성으로 1급 차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보이지 않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선제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적극적이고 과감한 해외 공작들을 펼쳐왔다.

그녀가 이끄는 해외파트는 국정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왔음에도 항상 권력과 정치권에 연줄을 대고 승승장구해온 국내파트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국정원이 치열한 국제 정보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내파트를 축소하는 반면, 해외파트를 강화해야한다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를 모델로 한 ‘작고 강한 정보기관’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김종태 : 강필호 역 – 국가정보원 해외정보국 국장

“어떤 기억은… 그냥 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 우리 모두에게 말이야”

해외 공작과 관련해서는 조직 내에서 독보적인 인물이다. 과거엔 매사가 딱 떨어지는 성격에 불같은 성미로 유명했으나 연륜이 차면서 유연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바뀌었다.

얼마 전의 이혼으로 인해 사생활 측면에서 다소 빈틈이 생기긴 했으나 언제라도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예전의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과거 해군 첩보부대 UDU의 위탁 교육에 참여했던 시절 눈여겨봤던 지혁을 국정원으로 픽업해서 일급 요원으로 육성시켰다. 지혁이 조직 내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대상이자, 어떻게 보면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다. 조직 내에서 인품이나 실력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부하 직원들의 신망 또한 높다. 명실상부 해외파트의 넘버 2이며, 차기 차장에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범죄정보 통합센터 [ 편집 ]

김도현 : 하동균 역 – 국가정보원 범죄정보통합센터 1팀장

“거기서 어떻게 살아 돌아 온 건진 모르겠지만, 명심해둬!! 이제, 여길 이끌고 있는 건… 나라는 걸!!!”

과거 흑양(黑陽)팀의 팀장이자, 지혁의 직속 상사였다. 얇은 금속 안경 너머로 보이는 스마트해 보이는 외모 뒤로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무릎을 꿇을 수 있는 비열함을 감추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케이스로, 출세와 승진에 대한 집착이 누구보다 강하다. 하지만 학연, 지연 어느 것 하나 조직 내에서 라인을 탈만한 스펙이 되지 않아 특유의 비주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해외파트에서 팀장인 자신보다 항상 주목 받아왔던 지혁에 대한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1년 전 지혁의 실종 이후, 해외파트에서 주도했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마약, 해킹,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들을 전담하는 팀을 맡아 실적을 내고 있다. 그로 인해 해외파트 내에서 지혁을 대신할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하게 된다.

박진우 : 차민철 역 – 국가정보원 현장지원팀 요원

매사 슬렁슬렁 요령만 피우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 가슴 속 깊은 곳엔 나름의 소신과 열정을 품고 있다. 유명 사립 법대 출신으로, 조직 내에서 제대로 라인을 탈 수 있는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워낙 패거리 문화를 싫어하는 성격에다 굽히는 걸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별 고민 없이 혼자만의 길을 택했다. 현장지원팀으로 오기 전, 심리정보단에서 댓글 조작과 관련해 부당한 명령을 내린 상관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징계위원회까지 회부된 경력이 있다.

권소현 : 구효은 역 – 국가정보원 현장지원팀 요원

정보 요원이기보다 차라리 억척스런 주부에 차라리 가깝다. 다른 요원들이 각자만의 사연으로 인해 현장지원팀으로 들어 온 것이라면 그녀는 낮은 업무강도 때문에 스스로 자원해서 온 케이스다. 돈벌이가 나쁘지 않는 변리사 남편을 둔 것 때문인지 승진이나 고과 따위는 별로 관심에 두지 않고 있으며 분초를 다투는 수사를 하다가도 아이들이 어린이집이 마치는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칼퇴근을 감행한다.

국내파트 [ 편집 ]

이경영 : 이인환 역 – 국가정보원 국내파트 1차장

“시대가 판단해 줄거야, 내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일들은 모두 국가와 조직을 위한 것이었다고.”

현 국정원의 관성과 폐습을 상징하는 인물. 안기부 시절 7급 공채로 입사했으며, 현 차장 중에서 유일하게 공채 출신이다.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항상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으나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것들은 가차 없이 처단해버리는 이중적이고 권모술수에 능한 인물이다.

조직 내부 결속을 다진다는 명분으로, 학연·지연으로 줄을 세우는 악습을 만든 장본인이며 조직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매번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각종 정치, 선거 개입과 여론조작과 같은 불법을 저지르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 원장을 배후에서 컨트롤하고 있으며 사실상 조직의 실권을 꿰차고 있다.

김민상 : 정용태 역 – 국가정보원 안보수사국 국장

고집 불통의 완고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과거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안기부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수십 년 된 안기부 시절의 기념 손목시계를 자랑처럼 고수하고 있는 인물이다. 오래전 공안수사국 시절부터 이인환 차장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으며 지금까지 그를 상관 이상의 존재로 깍듯이 모시고 있다. 명실상부한 이인환 차장의 오른팔이다.

국정원 사람들 [ 편집 ]

김병기 : 방영찬 역 – 국가정보원 원장

일반 행정직 출신으로 공무원 특유의 관습이 몸에 배어있는 인물이다. 정보기관의 수장을 맡기엔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조직 운영은 국내파트 이인환 차장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 하지만 뼛속까지 정치적인 인물로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으며 결정적인 상황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현봉식 : 천명기 역 – 국가정보원 서버 관리실 요원

허연 얼굴에 뿔테 안경. 비만형 체형에 사탕이며 군것질 거리를 입에 달고 산다. 컴퓨터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고교 시절에 혼자 미국으로 건너가, 해킹 올림픽에 참가해 구글, 애플 등의 보안망을 모두 뚫어내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경력을 인정받아 국정원에 특채로 입사하게 되었다. 십수 년 간, 서버관리실에서 근무하면서 내부에 자신만 아는 백도어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통해 서버 내의 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있다.

정지윤 : 김여진 역 – 국가정보원 심리 상담사

국정원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심리상담실 소속으로 복귀한 지혁의 심리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지적인 외모의 소유자로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고는 한다. 누구보다도 지혁의 내면세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황희 : 오경석 역 † – 국가정보원 요원

과묵하고 책임감이 강한 타입이다. 흑양(黑陽)팀에 자원해서 합류할 만큼 이전부터 지혁을 남자로써 동경해왔다. 팀에서 손발을 맞춘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해냈다. 1년 전, 중국 단둥에서 지혁과 작전 수행 중에 실종된 이후 선양 시내의 빈 건물에서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조복래 : 김동욱 역 † – 국가정보원 요원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흑양(黑陽)팀에서 지혁과는 수년째 같이 임무를 수행해왔다. 다들 어려워하는 지혁에게 스스럼없이 형이라 부를 정도로 넉살이 좋으며 위아래 가리지 않고 대인 관계가 넓은 편이다. 1년 전 선양에서 경석과 함께 처참하게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

그 외 사람들 [ 편집 ]

정문성 : 장천우 역 – 국가정보원 블랙요원, 상무회 조직원

이재균 : 이춘길 역 – 화양파 조직원, 국가정보원 정보원

유오성 : 백모사 / 유준만 역 – ‘암막 뒤의 설계자’ 어둠의 권력을 틀어쥔 인물이다. 어떤 일을 계기로 중-북 접경지대 지하 세계로 흘러들어가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게 된다.

옥자연 : 린웨이 역 –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의 요원으로 현재는 주중한국대사관 직원 신분으로 파견 나와 있다. 수 년 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상황에서 현지에서 블랙요원으로 활동하던 지혁에 의해 도움을 받게 되고 그 이후로 지혁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임철형 : 김동환 역 – 국가정보원 요원

미상 : 해경 역

김은우 : 표재규 역

신문성 : 장광철 역 – 화양파 제 2인자

성노진 : 황모술 역 – 화양파 보스

미상 : 장기 밀매업자 역

안지호 : 최상균 역 – 최일락 과장 아들

서상우 : 최일락 역 – 국가정보원 요원

김지성 : 정기선 역

미상: 국정원 요원 역

미상 : 천평일 역

미상 : 낯선 사내 역

윤옥란 : 윤종혁 역

김귀선 : 리동철 역

미상 : 리동철의 아들 역

미상 : 플래닛에 재직 중인 지인 역

미상 : 정보원 역

특별출연 [ 편집 ]

오륭 : 한지혁의 아버지 역

박지연 : 정은희 역 – 기선의 사촌동생, 탈북자 출신

시청률 [ 편집 ]

최저 시청률 과 최고 시청률 은 시청률 조사회사와 지역별로 시청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1년 회차 방송일 TNmS 시청률[1] AGB 시청률[2] 대한민국(전국) 대한민국(전국) 서울(수도권) 제1회 9월 17일 5.4% 7.2% 8.2% 제2회 9월 18일 7.9% 8.0% 8.5% 제3회 9월 24일 8.4% 9.8% 10.1% 제4회 9월 25일 7.5% 8.3% 8.6% 제5회 10월 1일 8.6% 9.4% 9.8% 제6회 10월 2일 8.3% 8.6% 9.2% 제7회 10월 8일 7.1% 8.4% 8.7% 제8회 10월 9일 7.6% 7.8% 8.6% 제9회 10월 15일 6.3% 8.3% 8.4% 제10회 10월 16일 6.7% 7.6% 7.7% 제11회 10월 22일 6.7% 7.4% 7.5% 제12회 10월 23일 7.6% 8.8% 9.2%

수상 목록 [ 편집 ]

참고 사항 [ 편집 ]

동일 소재 드라마 [ 편집 ]

동시간대 경쟁 금토드라마 [ 편집 ]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검은태양’ 시청률 독보적 1위 배경엔 ‘이 남자’가 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궁민이 뜨거운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입증했다.지난 17일과 18일 1, 2회가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이 추석을 앞두고 안방극장에 새로 선보인 지상파, 케이블은 물론, OTT 드라마들을 누르고 독보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9세 편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1회와 2회는 각각 최고 시청률 12.2%, 11.1%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격이 다른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남궁민은 극 중 국정원 내부의 해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최고의 현장 요원이었으나 작전 도중 감쪽같이 사라진 뒤 기억을 잃고 일 년 만에 돌아온 한지혁으로 등장해 캐릭터의 서사와 비극적 사건의 전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로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시청자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첫 등장부터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손도끼를 들고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거친 숨을 몰아쉬는 선박 위 한지혁(남궁민 분)의 모습은 그의 캐릭터가 늘 위험을 감수하며 고된 작전을 수행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한지혁의 사망을 확신했던 국정원 직원들은 그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분주하게 움직이며 극의 초반부를 스릴 넘치는 반전으로 가득 채웠다.캄캄한 건물 안, 검은 물체로 보이는 사람이 동료 오경석을 향해 거침없는 총격을 가하는 회상 장면에서 보인 한지혁의 날카로운 눈빛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또한, 자신의 기억을 스스로 지운 뒤 본인에게 영상으로 남긴 USB에서 “조직 내에 쥐새끼가 있어. 그게 누군지 찾아내야 해, 반드시…”라며 내부 배신자가 있다고 짐작하는 그의 확신에 찬 어조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 오직 눈빛과 목소리만으로도 ’믿보배‘의 저력을 입증해 감탄을 자아냈다.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헤매던 한지혁은 일 년 전 끔찍한 사건이 중국의 비밀 조직 화양파와 관련 있음을 눈치챘고, 마침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다 검거된 화양파 부두목 장광철(신문성 분)을 직접 심문하기에 이르렀다. 남궁민은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상대방의 치부를 자극하다가도 격렬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잔인한 고문을 실행하는 한지혁의 변화를 표현해내 보는 이들의 몰입과 감정 이입을 이끌었다.이렇듯 단 2회 만에 흡입력 강한 연기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남궁민은 야성미, 고독함, 냉소적인 태도 등 다채로운 모습들을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남궁민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뒤흔든 가운데, 2회 엔딩에서는 화양파 두목 황모술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한지혁을 향해 복수극을 준비하고 있음이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여기에 각종 커뮤니티와 영상 등에는 ‘너무 긴장하면서 봐서 손이 다 떨렸다’, ‘역대급 엔딩, 역대급 전개… 드라마 맞아?’ ‘추석 특집 영화인 줄 알고 봤다가 드라마라서 또 놀람’ ‘남궁민이 남궁민 했다’ ‘연말 시상식 벌써 싹쓸이 예약이네요’ 등 시청자 반응 역시 호평이 줄을 잇고 있어 24일 방송될 3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검은태양’, 시청률 부진 탈출에 4회 연속 광고 완판까지[★NEWSing]

배우 남궁민이 주연을 맡은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사진=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남궁민이 주연한 ‘검은 태양’이 4회 연속 광고 완판까지 더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은 1회부터 4회까지 4연속 광고 완판을 달성했다.’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궁민이 주인공 한지혁 역을 맡았다. 지난 9월 17일 첫 방송부터 남궁민의 강렬한 등장, 이후 펼쳐진 매회 액션 연기와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남궁민의 열연에 힘 입은 ‘검은 태양’은 1회 7.2%(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시작으로 2회 8.0%, 3회 9.8%, 4회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회는 수도권 기준으로 10.1%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검은 태양’은 올해 방송된 M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앞으로 회차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기대케 하고 있다. 올해 방송된 MBC 드라마는 수목극 ‘오! 주인님’, ‘목표가 생겼다'(4부작), ‘미치지 않고서야’와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두 번째 남편’ 등이다. 시청률은 기대했던 것과 달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에서 ‘오! 주인님’은 2.6%(3월 24일. 1회 2부), ‘목표가 생겼다’는 2.8%(5월 19일. 1회 2부), ‘미치치 않고서야’는 4.3%(8월 26일. 16회)다. 또 ‘밥이 되어라’는 7.7%(6월 8일. 102회)다. ‘두 번째 남편’은 지난 8월 9일 첫 방송 후 9월 28일 33회 5.7%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시청률 저조로 KBS, SBS 드라마와 경쟁에서 밀렸던 MBC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모처럼 드라마 시청률 부활에 기지개를 켰다. 여기에 주연 배우 남궁민의 활약까지 더해져 애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4회 연속 광고 완판 소식은 MBC 드라마국에겐 희소식이다.또한 동시간대(오후 10시대)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과 시청률 경쟁도 흥미롭다. ‘원 더 우먼’이 시청률 12% 돌파로 앞서고 있지만, 그동안 ‘펜트하우스’ 시리즈가 독식했던 금요일 오후 10시대 시청률을 ‘검은 태양’이 일정 부분 앗아갔다. 회차가 더할 수록 극의 긴장감과 흥미를 높이는 ‘검은 태양’이기에 ‘원 더 우먼’ 역전도 기대케 하고 있다.2021년 하반기 MBC 드라마 체면을 제대로 살린 ‘검은 태양’. 남궁민 그리고 박하선, 김지은, 장영남 등 여러 배우들의 묵직한 열연이 안방극장에 어떤 파란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

남궁민 14kg 벌크업 무색해진 ‘검은태양’, 캐릭터 붕괴에 결말도 와르르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

12부작 ‘검은 태양’ 종영

남궁민, 캐릭터 위해 14kg 벌크업 했는데…

캐릭터 붕괴에 연기력 논란, 아쉬운 액션까지

150억 대작의 ‘용두사미’ 결말

‘검은 태양’ / 사진 = MBC 제공

‘검은 태양’ / 사진 = MBC 제공

‘검은 태양’ 남궁민, 유오성./사진제공=MBC

부풀려진 남궁민의 몸에 기대가 컸던 걸까.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를 내세운 ‘검은 태양’이 빈약해진 스토리로 용두사미 모습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특히 남궁민, 유오성 등 굵직한 배우들의 열연에 비해 잦은 반전을 위한 떡밥들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흔드는 자충수 역할을 해 아쉬움이 따른다.지난 23일 방송된 ‘검은 태양’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8.8%(닐슨코리아 기준), 한지혁(남궁민 분). 백모사(유오성 분)의 옥상 대결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1.4%까지 치솟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간 시청률 0%대까지 추락하며 부진의 늪에 시달리던 MBC로서는 올해 최고의 성적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다.그러나 150억 제작비와 ‘흥행 보증 수표’ 남궁민의 캐스팅 등 MBC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는 홍보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기도 하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종영 후 이동하는 시청자들을 유입하기 위해 첫 금토드라마까지 신설하며 공격적인 편성을 시도했음에도 ‘원 더 우먼’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뒤처졌고,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와 복잡한 전개로 시청층 확장에 실패했기 때문이다.’검은 태양’이 시청률 상승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거듭된 반전으로 인한 피로도 상승. 매회 배신자는 누구일지, 각 인물의 과거와 정체는 무엇일지 등 반전에만 집중하다 보니 떡밥들이 넘쳐났고, 이에 앞선 방송을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전개에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는 곧 시청률 하락의 결과로 이어졌다.여기에 남궁민을 든든하게 받쳐줘야 할 여자 주인공들의 아쉬운 연기력도 극의 몰입도를 떨어트렸다. 박하선은 과한 스타일링과 굳어있는 연기톤으로 어색함을 자아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고, 당초 예정돼있었지만 6회서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전개로 연기 못해서 하차시킨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후 여자 주인공으로 급부상한 김지은 역시 남궁민의 파트너로 조력자 역할을 했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 사이서 이렇다 할 매력을 발산하진 못했다.무엇보다 ‘검은 태양’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남궁민의 액션이 어느 순간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도 맥빠진 전개가 아닐 수 없다. 덩치와 근육만으로도 위압감을 주는 인물로 표현하고자 14kg을 증량하며 ‘코리안 헐크’ 피지컬을 완성한 남궁민. 그는 첫 회에서 털복숭이 얼굴에 피칠갑을 한 채 상대방을 제압하는 강렬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3회 펜트하우스 액션 장면에서도 치열하고 긴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시청자들이 원한 것도 이런 화려한 액션.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한지혁은 그저 말로만 행동하기 급급했다. 정보는 유제이(김지은 분), 천명기(현봉식 분)에 알아보라 시키고, 한지혁은 그저 날카로운 눈빛으로 모두를 의심했다. 액션보다는 정치 심리 싸움에 치우쳐졌고, 벌크업을 굳이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거대한 액션 스케일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과 비교하며 액션 장면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여기에 ‘최강 빌런’으로 기대를 모았던 백모사 역시 캐릭터 붕괴로 허탈함을 자아냈다. 그간 피도 눈물도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 데 반해 마지막 2회서는 그간 보여왔던 치밀함과는 전혀 다른 무모하고 현실성 없는 모습으로 보였고, 그가 사실은 외상 후 이인증(자아에 대한 인식을 잃어버리거나 외계에 대하여 실감이 따르지 않는 병적인 상태)이라는 정신병을 앓는 환자라는 것이 밝혀진 것.또한 마지막 회서 과거 자신이 즐겨 듣던 음반 CD과 딸의 모습을 보고 전직 국정원 요원이자 유재이의 아빠였던 유준만으로서의 기억이 돌아오며 한 순간에 무너지는 신파 역시 황당함 그 자체. 괴물 같은 백모사와 한지혁이 마지막 옥상서 대치하며 주고받는 대사 역시 전형적인 감동을 위한 클리셰에 지나지 않았다.익숙하고 진부한 구성, 일관성 없는 캐릭터, 허술한 떡밥 처리 등 첩보물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아쉬운 결말을 보인 ‘검은 태양’. 오는 29일 2부작 스핀오프 ‘뫼비우스: 검은태양’으로 4년 전 또 다른 사건에서 활약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연인 오경석(황희 분)이 죽은 후 ‘흑화’를 겪고 마음의 문을 닫은 서수연(박하선 분)의 과거사를 밝힌다고 하지만, 이미 설득력을 잃어버리고 무너진 ‘검은 태양’이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

[MK스타] `검은 태양` 남궁민, 위기의 MBC 살려낸 대상급 열정

스타투데이 > [MK스타] ‘검은 태양’ 남궁민, 위기의 MBC 살려낸 대상급 열정 기사입력 2021.10.10 07:01:06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달 17일 방송을 시작한 뒤 첫 방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3회 9.8%, 5회 9.4%, 7회 8.4% 등 평균 8%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검은 태양’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남궁민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다. 극중 적에게 보복을 가하는 국정원 해외정보국 산하 비인가 TF 흑양(黑陽)팀의 현장요원 한지혁 역을 맡은 남궁민은 최대한 싱크로율 높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14kg 벌크업에 성공했다.

남궁민은 그동안 마른 근육형 몸매로 슬림하면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작정하고 벌크업을 한 것. 남궁민은 첫 방송에 앞서 열린 ‘검은 태양’ 제작발표회에서 “정확히 1월 20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그 당시 64kg밖에 안 나갔어서 이번에는 72kg 찌워보자 했다. 지금은 78kg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남궁민이 지난 1월 종영한 전작 tvN 드라마 ‘낮과 밤’에서 슬림하고 샤프한 이미지의 형사로 활약했다. 그러나 불과 8개월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찾아온 남궁민은 약물을 사용해서 근육을 늘린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정도로 탄탄한 근육질에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지혁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한 남궁민은 극중 여러 번 등장한 상반신 노출신에서 힘들게 노력해 키운 벌크업의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남궁민은 또 이번 작품에서도 명불허전 명품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남궁민은 독기 어린 눈빛부터 감정을 가라 앉히고 여상해 보이는 눈빛, 이를 악물고 달려드는 깡,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단단한 말투, 여러가지로 얽힌 이해관계 속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등 한지혁 그대로를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이 빠른 호흡으로 진행되는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기부터 디테일한 비주얼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 고스란히 보이는 가운데 남궁민이 반환점을 돈 ‘검은 태양’에서 얼마나 더 폭발적인 에너지와 연기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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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김연아 올림픽 2위 재조명…”우승 당연했는데” ‘검은 태양’이 8%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M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승승장구 하는 ‘검은 태양’의 뒤엔 남궁민이 있다.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달 17일 방송을 시작한 뒤 첫 방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3회 9.8%, 5회 9.4%, 7회 8.4% 등 평균 8%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특히 지난해 M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꼰대인턴’이 7.1%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과다. ‘드라마 왕국’이라 불렸던 MBC가 이제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다.’검은 태양’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남궁민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다. 극중 적에게 보복을 가하는 국정원 해외정보국 산하 비인가 TF 흑양(黑陽)팀의 현장요원 한지혁 역을 맡은 남궁민은 최대한 싱크로율 높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14kg 벌크업에 성공했다.남궁민은 그동안 마른 근육형 몸매로 슬림하면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작정하고 벌크업을 한 것. 남궁민은 첫 방송에 앞서 열린 ‘검은 태양’ 제작발표회에서 “정확히 1월 20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그 당시 64kg밖에 안 나갔어서 이번에는 72kg 찌워보자 했다. 지금은 78kg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남궁민이 지난 1월 종영한 전작 tvN 드라마 ‘낮과 밤’에서 슬림하고 샤프한 이미지의 형사로 활약했다. 그러나 불과 8개월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찾아온 남궁민은 약물을 사용해서 근육을 늘린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정도로 탄탄한 근육질에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지혁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한 남궁민은 극중 여러 번 등장한 상반신 노출신에서 힘들게 노력해 키운 벌크업의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남궁민은 또 이번 작품에서도 명불허전 명품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극중 한지혁은 국정원 내부에 배신자가 있고 이 때문에 작전 중 동료를 잃고 자신 또한 위험에 빠졌다. 배신자를 찾기 위해 국정원에 1년만에 돌아온 한지혁은 국정원 해외파트 2차장 도진숙(장영남 분),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김종태 분), 범죄정보통합센터 팀장 박하선(서수연 분) 등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날카로운 감각과 빠른 판단으로 비밀에 접근해간다.남궁민은 독기 어린 눈빛부터 감정을 가라 앉히고 여상해 보이는 눈빛, 이를 악물고 달려드는 깡,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단단한 말투, 여러가지로 얽힌 이해관계 속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등 한지혁 그대로를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이 빠른 호흡으로 진행되는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연기부터 디테일한 비주얼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 고스란히 보이는 가운데 남궁민이 반환점을 돈 ‘검은 태양’에서 얼마나 더 폭발적인 에너지와 연기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은 태양’ 최고 시청률 기록한 명장면 TO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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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이 심장을 저릿하게 하는 명장면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장악하고 있다.촘촘한 스토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활약, 거침없는 전개와 함께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 연출 김성용)은 방대한 스케일의 액션 신과 추격 신, 국정원을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소름 돋는 심리전으로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지난 2일(토) 방송된 6회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의 파트너 유제이(김지은 분)의 배신, 총에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서수연(박하선 분)까지 충격적인 스토리가 이어졌다. 매회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선보이며 반환점을 돈 가운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검은 태양’의 전반부 명장면들을 살펴봤다.일 년 전 선양 사건이 중국의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와 관련 있음을 알고, 그 두목 황모술(성노진 분)의 뒤를 쫓는 한지혁의 카 체이싱 장면이 2회 최고 시청률 11.1%(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 남궁민(한지혁 역)의 호연이 시너지를 내며 ‘검은 태양’의 거침없는 상승 질주를 이끌었다.이어진 3회에서 화양파 조직원들과 본격적으로 맞붙은 한지혁의 화려한 ‘펜트하우스 액션 신’ 시청률은 최고 12%까지 치솟았고,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화려한 액션 신으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4회 ‘최고의 순간’은 한지혁이 자신의 부탁으로 내부 배신자의 정체를 찾는 일을 돕다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최 과장의 아들 최상균(한지호 분)과 대치하는 장면으로,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달리는 지하철을 타고, 사방이 국정원 요원들로 둘러싸인 상황에서 서로가 지닌 단서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기류가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그런가 하면, 유제이가 블랙 요원 장천우(정문성 분)의 정체를 알아내 한지혁에게 설명하는 장면은 5회 최고 시청률인 11.1%를 기록했다. 이처럼 ‘검은 태양’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이로 인해 밝혀지는 진실들을 조명하며 극에 끊임없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동료들이 사망한 시점부터 사라져 버린 기억을 찾으려 애쓰던 한지혁은 우연히 한 USB 속 동영상 파일을 발견했고, 그 영상에서 스스로에게 메시지를 남긴 자기 자신을 보게 됐다. “난 배신자를 찾기 위해 내 기억을 스스로 지운 거야”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 한지혁의 모습은 1회 엔딩 장면을 장식, 12.1%의 최고 시청률과 함께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했다.지난 6회에서도 또 한 번의 ‘레전드 엔딩’이 탄생했다. 총격을 받아 혼수상태에 빠졌던 서수연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한지혁은 병원으로 향했지만 그곳에는 국정원 요원들이 잠복해 있었고, 거짓말로 그를 함정에 빠뜨린 파트너 유제이는 한지혁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줄 영상을 삭제했다. 뜻밖의 배신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 이 엔딩 장면은 최고 시청률 13.2%를 기록하며 ‘엔딩 맛집’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이처럼 ‘검은 태양’은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명장면의 향연과 갈수록 치열해져 가는 한지혁의 고군분투,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매주 금, 토요일 9시 50분에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MBC

‘검은 태양’ 역대급 소름 엔딩…배신자는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 이 진실에 다가갈 듯하면서도 멀어지는 ‘ 긴장감 200%’ 전개로 토요일 밤을 장악했다 .

10 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 일 방송된 MBC 창사 60 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 검은 태양 ’ 8 회는 전국 집계 기준 7.8%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수도권 집계 기준 시청률은 8.3% 를 보였다 . 특히 남궁민이 사라졌던 일 년 전의 기억 속에서 조복래 ( 김동욱 역 ) 의 얼굴을 떠올리는 엔딩 장면은 수도권 집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0.6% 까지 치솟았다 .

앞서 한지혁 ( 남궁민 분 ) 과 그의 파트너 유제이 ( 유제이 분 ) 는 국정원 퇴직 요원들로 구성된 사조직 상무회의 아지트를 찾아냈고 , 그곳에 가사 상태로 누워 있던 전직 국정원 요원 천평일을 발견해 구출했다 . 그러나 비밀의 단서를 쥐고 있는 것 같았던 그는 낯선 사내들에게 납치돼 죽임을 당했다 . 이들을 쫓던 한지혁과 유제이 앞에 중북 접경지를 장악한 범죄자인 백모사 ( 유오성 분 ) 가 얼굴을 드러냈다 . 특히 , 유제이의 실종된 아버지가 백모사가 맞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 의미심장한 기류가 흘러 숨 막히는 엔딩을 탄생시켰다 .

유제이는 백모사가 쏜 총에 맞았지만 방탄 조끼를 착용한 덕에 목숨을 구했고 , 한지혁에게 백모사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 하지만 한지혁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 확신할 수 없는 듯 석연치 않은 유제이의 얼굴 또한 의혹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

국정원 내에는 조직 개편의 매서운 바람이 불어왔다 . 해외 파트 2 차장 도진숙 ( 장영남 분 ) 이 보직을 내려놓고 물러나자 그 자리를 해외정보국 국장이었던 강필호 ( 김종태 분 ) 가 대신하게 된 것 . 자연스레 한지혁과 유제이가 몸담았던 현장지원팀도 해체됐고 두 사람 모두 국내 파트로 발령 나 ,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암시돼 초조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한지혁과 유제이는 상무회 조직원들이 사용하던 PDA 를 분석해 단서를 찾아냈다 . 전용 메신저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에서 개발사로 추정되는 기업 ‘ 플래닛 ’ 의 시그니처를 발견한 이들은 곧바로 본사까지 찾아가 대표 신수용 ( 이준혁 분 ) 과 면담을 신청했다 . 워낙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그의 말에 별다른 수확 없이 돌아왔지만 , 또다시 수상한 일이 일어났다 .

회사 내에서 재생되던 음악의 순서가 두 사람이 이동 중에 듣던 플레이리스트와 일치하는가 하면 , 한지혁이 즐겨 마시는 브랜드의 생수와 유제이의 단골 가게 마카롱을 대접한 것 . 우연의 일치라기엔 마치 이들을 감시해온 것처럼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소름을 유발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

그런가 하면 한지혁은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이자 자신의 정보원인 린웨이 ( 옥자연 분 ) 를 통해 일 년 전 사건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려 했다 . 그는 동료 오경석 ( 황희 분 ), 김동욱 ( 조복래 분 ) 이 사망 직전까지 감시하고 있었던 세 인물 중 장천우 ( 정문성 분 ) 와 백모사를 제외한 나머지 1 명 ‘ 리동철 ’ 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했다 . 그 결과 리동철은 북 고위층 인물이었으나 아들이 화양파에게 마약을 공급받은 일을 빌미로 협박당하고 있었고 , 일 년 전 선양에서 살해당한 일이 드러났다 .

화양파에게 약점을 잡힌 리동철의 죽음과 상무회를 도와준 기업 ‘ 플래닛 ’ 을 하나로 연결하는 키워드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 상무회는 플래닛을 통해 개인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투표 행태를 바꾸는 모델을 만듦으로써 선거에 개입하려 했던 것 . 선거 판세를 뒤흔들 만큼 막강했던 북 고위층 세력 리동철이 망명하기 직전에 살해당한 일까지 모두 설명되며 안방극장의 의문을 해소했다 .

그러나 8 회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졌다 . 유제이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플래닛에 재직 중인 지인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 또한 사고 직전 그녀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보안 번호를 사용하는 국정원 내 인물임이 드러났다 . 한지혁은 전달받은 보안 번호로 그 인물과 연락해 만나기로 했고 , 약속 장소에서 의문의 승용차가 자신을 맹렬히 공격해 오자 총격전을 벌였다 . 결국 운전자는 추돌 사고와 함께 의식을 잃었고 , 모습을 드러낸 인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강필호였다 .

다급히 그를 병원으로 옮긴 한지혁은 하동균 ( 김도현 분 ) 에게서 자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하나 더 전달받았다 . 영상 안에는 이전보다 초췌해 보이는 한지혁이 자기 자신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있었고 , 이내 “ 우리 팀 내부에 쥐새끼와 손을 잡은 놈이 있었어 . 그건 김동욱이었어 ” 라는 말이 이어져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 일 년 전 사망한 김동욱이 내부 배신자로 지목된 이유가 무엇일지 , 안방극장의 추리력을 다시 한번 가동하게 했다 .

뿐만 아니라 유제이 역시 놀라운 진실을 알게 되며 처절한 심리 변화를 보였다 . 국내 파트 1 차장 이인환 ( 이경영 분 ) 이 , 오래전 그녀의 아버지를 실종되게 만든 인물이 도진숙이라는 사실을 전한 것 . 배신감과 슬픔에 사로잡힌 유제이는 곧바로 도진숙을 찾아가 총구를 겨눴고 분노에 찬 그녀의 절규와 담담한 도진숙 , 이 모든 장면을 지켜보는 백모사의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이 교차하며 다음 주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했다 .

검은 태양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사진/MBC

신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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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김지은 배신·박하선 사망 반전… 최고 시청률 13.2%

[서울=뉴시스] MBC TV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제6회 (사진=MBC ‘검은 태양’ 제공 2021.10.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BC TV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의외의 민낯을 드러낸 등장 인물들의 반전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2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검은 태양’ 6회에서는 동료 박하선(서수연)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되며 궁지에 몰린 국정원 현장 요원 남궁민(한지혁)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한지혁과 그의 파트너 유제이(김지은)는 서수연(박하선)이 조사 중인 간첩 혐의 사건에 ‘블랙 요원’ 장천우(정문성)가 연루된 것을 알게 됐다. 장천우가 6년 전과 4년 전 서수연과 같은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 있다는 사실도 밝혀지며 그녀에 대한 의혹은 커져갔다

1일 방송된 5회 말미에 서수연이 길거리에서 누군가의 총에 맞아 쓰러졌고, CCTV 영상을 통해 그녀를 저격한 사람이 다름 아닌 한지혁이었음이 드러났다.

한지혁은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김종태)의 손에 이끌려 이송되던 중 요원들을 제압하고 도망친 뒤 단독 행동을 시작했다. 강필호는 그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도 쫓지 않고 그의 총에 맞은 것처럼 위장했다.

해외 파트 2차장 도진숙(장영남)은 강필호의 수를 간파했고, 국내 파트 1차장 이인환(이경영 )은 서수연이 지휘하던 간첩 사건을 폐기하고 그녀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라는 말을 남기며 국정원 내 인물들 사이 보이지 않는 심리전이 벌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은신한 한지혁은 파트너 유제이를 찾아갔고, 그녀의 아버지가 국정원 요원이었으며 일 년 전 자신처럼 선양에서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상 때문에 정신이 몽롱해진 한지혁은 유제이를 끌어안고 “기억하고 있어. 그때 그 약속”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유제이는 그가 서수연 저격의 혐의를 벗고 진범을 찾는 일을 돕기 위해 정보 수집에 발 벗고 나섰다.

국정원 내부에서 영상에 나오는 인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프로젝트’가 시행된 적이 있고, CCTV 속 한지혁의 모습 역시 이 기술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지혁은 서수연이 쓰러지던 당시 주변을 찍은 CCTV 영상을 뒤져 진짜 그녀를 저격한 ‘검은 모자’의 정체를 알아내 찾아갔다. 배후에 누가 있는지 추궁하기 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진실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국정원에서 덮으려 하는 간첩 사건에 주목한 한지혁과 유제이는 스파이 혐의를 받은 탈북자 출신 기자 정기선을 만나기로 했다. 한지혁은 국정원 요원들의 감시망을 피해 정기선과 접촉하고, 딥페이크 기술을 역이용해 자기 모습에 서수연의 형상을 덧씌우며 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서 첫 반전이 드러났다. 정기선은 정보기관 출신 탈북자들 관련 이슈를 취재하다가 국정원 퇴직자로 구성된 사조직 ‘상무회’의 존재를 알게 됐고, 상무회 소행을 그녀에게 제보한 사람이 블랙 요원 장천우였던 것이다. 장천우가 상무회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정기선을 제거하려고 일련의 일들을 꾸몄음이 밝혀졌다.

마지막 장면은 또 하나 반전이 장식했다. 한지혁은 조작되기 전 자신의 모습이 담긴 CCTV 원본 영상을 찾아냈고, 서수연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유제이에게 전해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빈 병실에서 국정원 요원들이 그를 기다렸다.

한지혁의 혐의를 벗겨줄 결정적 증거인 CCTV 영상을 무표정으로 삭제하는 유제이의 모습이 교차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예고됐다.

여기에 서수연의 소재를 묻는 한지혁에게 “수연이는 몇 시간 전에 사망했다”라고 전하는 강필호의 모습이 충격을 줫다.

등장인물들의 반전에 6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대를 넘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회 전국 시청률은 8.6%,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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