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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의 12월은 어땠을까?]길을 죽인 마피아를 찾아라!무도와 느와르의 조합!
쫄깃한 심리전으로 땀에 손을 쥐게하는 갱스오브 뉴욕편!!!
방영일자 : 20091226
무한도전 1화부터 FULL버전 다시 보기 (2006년 5월 6일~2018년 3월 31일) →
▶ WAVVE :
https://m.wavve.com/player/vod?contentid=M_1000786100002100000.1
▶ i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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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 오브 뉴욕 | 다음영화
갱스 오브 뉴욕. N. Gangs of New York, 2002 원문 더보기 … 월 스트리트의 비즈니스 지구와 뉴욕 항구, 그리고 브로드웨이 사이에 위치한 파이브 …
Source: movie.daum.net
Date Published: 12/21/2021
View: 4256
갱스 오브 뉴욕 – 씨네21
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 Gangs of New York. 2002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범죄 상영시간 : 160분. 개봉일 : 2003-02-28. 감독 : 마틴 스콜세지.
Source: www.cine21.com
Date Published: 12/28/2021
View: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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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갱스오브뉴욕’ hashtag.
Source: www.instagram.com
Date Published: 3/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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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옛능 : MBC 옛날 예능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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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19. 12.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dDAnB4Dzvw
갱스 오브 뉴욕
갱스 오브 뉴욕
강렬한 · 현실적인 · 2시간 46분 · 평균 3.619
1860년대 뉴욕 최고의 슬럼가였던 파이브 포인츠.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빌 더 부처에게 아버지를 잃은 암스테르담은 복수를 다짐하고, 16년 후 그의 권력 내부로 잠입해 암살을 계획한다.
<갱스 오브 뉴욕/Gangs Of New York>
현재 세계 최대의 도시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열의 아홉은 미국의 뉴욕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 정도로 뉴욕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수도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을 가지고 있고, 많은 문화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한없이 위대해 보이는 최대의 도시, 뉴욕. 과연 뉴욕의 시작도 이렇게 위대하고 화려했을까. 이에 대한 답을 마틴 스콜세지가 내놓았다. <갱스 오브 뉴욕> 리뷰다.
영화는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1840년대 뉴욕의 거리 ‘파이브 포인츠’, 어릴 적 토착파 두목 ‘커팅’에게 아버지를 잃은 ‘암스테르담’이 돌아와 커팅에 대한 복수와 ‘제니’와의 사랑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틴 스콜세지가 이번에는 한 사람의 복수극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피로 쓰인 참혹했던 미국과 뉴욕의 역사를 그린다. 지금 화려한 도시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뉴욕의 옛 역사를 알게 해준다. 진짜 옛날 옛적 미국 이야기다. 마틴 스콜세지가 진짜 말하고 싶었던 정말 처절하고 참혹했던 역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이 영화의 최대 강점이다. 특히 굉장한 스케일을 보여주는 초반 데드 래빗 파와 토착파의 결투 장면은 입이 벌어질 정도이고, 뇌리에 박히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뉴욕의 변화를 보여주는 마지막 엔딩 시퀀스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시간의 흐름을 다루는, 한 사람의 일대기를 그리는 마틴 스콜세지의 연출력이 역시나 돋보인다. 갱들의 이권다툼으로 시작해 개인의 처절한 복수, 그리고 마지막의 미국의 다툼과 대혼돈으로 이어지는 대서사시를 그리는데, 중구난방 하지 않고 깔끔하게 그려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앞서 말했듯이 뛰어난 촬영이 더해진 간지나는 갱들끼리의 싸움은 확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모습이 단연 돋보인다. 보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을 칭찬하는데, 여기에선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경이로울 정도의 연기력을 선사한다.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것은 바로 표정인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보여주는 온화한 듯하면서도 섬뜩한, 커팅 특유의 표정은 압권이다. 극이 흘러가는 내내 그의 표정만으로 긴장감이 조성될 정도니, 정말 압도적인 매력과 연기력을 보여준다. 카메론 디아즈도 정말 매력적으로 나온다. 다만 훌륭한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조금 어색한 부분이 느껴지긴 했고, 조금 버려진 캐릭터들도 은근 있지 않았나 싶다.
또 다른 아쉬움도 남는다. 초반에 기대했던 만큼에 스토리 전개나 카타르시스를 안겨주지는 못하고, 러닝타임이 2시간 44분으로 아무래도 길다 보니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또한 전개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산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엔딩은 훌륭했지만 극 자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충분한 수작으로 불릴만한 작품이다. 마틴 스콜세지가 선사하는 참혹했던 어지러웠던 미국의 역사와 현재 존재하는 갱들의 시작, <갱스 오브 뉴욕>이다.
총점 – 8
개인의 복수극으로 돌아보는 미국의 대서사시.
영화 갱스 오브 뉴욕(Gangs of New York, 2002): 1860년대 뉴욕 파이브 포인츠 하층민들의 패권다툼을 그린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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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를 배척하는 이민자》
안녕하세여.
안녕하십니까.
실로 오랜만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로 인사드리는 한량총수입니다.
겨울 바람따라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이 지독한 바이러스가 끝이나고 2021년에는
잃어버린 2020년만큼의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흘러가면
그리운 봄이 찾아 오겠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갱스오브뉴욕’은
1840~1860년대 미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있는
뉴욕에서 벌어졌던 숨기고 싶은 과거.
아일랜드계 이민자를 차별하는 잉글랜드계 이민자.
정작 네이티브 미국인(소위 인디언)은 목소리가 없던 시대.
흑인과 아시안에 대한 차별이 당연하던 시대.
미국의 감추고 싶은 뉴욕 징병거부자 유혈진압을 다룬.
돈이 없는 하층민들만 애국(징집)을 강요받던 시대.
이들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계 이민자이자
뉴욕 태생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이 생각하는
미국이란 대국의 치부를 들춰냄으로써
미국을 재정의내린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품은 조금 폭력적이긴 하지만
또 스코세지 작품답게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선정적인것도 딱 가슴노출까지도 주연은
그런거 없으니 성인이시면 보는데
그렇게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미국 역사에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으신분들은
보다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또한 미 인종 직업에대한 고정관념(STEREOTYPE)이
왜 그렇게 생겨났는가도 알 수 있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말이 길어질듯 하니 슬슬 시작하겠습니다.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의 감출고 싶던 부끄러운 과거.
이민자를 배척하는 이민자들의 이야기.
《갱스 오브 뉴욕》
※줄거리
《뉴욕의 과거, 이민자를 배척하는 인간의 본성》
그의 사랑과 복수가 전세계를 사로잡는다
1860년대 초 뉴욕의 격동기
월 스트리트의 비즈니스 지구와 뉴욕 항구,
그리고 브로드웨이 사이에 위치한 파이브 포인츠는
뉴욕에서 최고로 가난한 지역이며
도박, 살인, 매춘 등의 범죄가 만연하는 위험한 곳이다.
또한 이 곳은 항구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매일 수 천명씩 쏟아져 들어오는 꿈의 도시도 하다.
그러나 파이브 포인츠에 사는 정통 뉴요커들은
아일랜드 이주민들을 침입자라 여기며 멸시한다.
결국 두 집단의 갈등은 전쟁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아일랜드 이주민의 존경을 받던 ‘데드 레빗파’의 우두머리
프리스트 발론은 빌 더 부처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바로 눈앞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그의 어린 아들 암스테르담 발론은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16년 후, 성인이 된 암스테르담은
복수를 위해 빌 더 부처의 조직 내부로 들어간다.
뉴욕을 무자비한 폭력과 협박으로 지배하며
파이브 포인츠 최고의 권력자로 성장한 빌 더 부처는
자신을 향한 음모를 까맣게 모른 채
암스테르담을 양자로 삼게 된다.
암살계획이 진행되고 있을 무렵,
암스테르담은 빌 더 부쳐의 정부(情婦)이자
소매치기인 제니 에버딘을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되고
처절한 복수와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등장인물
《부처 형님을 위해!》
1. 암스테르담 발론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데드 래빗츠의 대장 신부 발론의 아들.
뉴욕의 이전 이름 뉴암스테르담에서 아마도
이름을 따온듯한 이야기의 주인공 발론이다.
아버지가 1846년 대격돌 이후 전쟁에서 패하고
헬게이트라는 고아원에 끌려가 16년동안 갇혀지내다
탈출하여 다시 파이브 파인츠 도시로 돌아온다.
처음에는 곧바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거리의 지배자이자, 모든 갱들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토착 미국파의 대장 빌 더 부처를 처단하려 하지만
그의 밑에서 일을하면서 그의 대장다운, 남자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된다.
그렇지만 아일랜드인 한명이 암살에 실패하자,
자신도 결국 부처에대한 정을 떨쳐내고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 후, 아일랜드 이주민들을 모아 이번에는
부처답게, 남자답게 정통 고대 결투법으로 승부를 펼치지만
흐지부지한 결투가 끝, 결국 그의 숨을 거둬준다.
마지막에 떠나간 이들을 위로하고 아버지의 무덤옆에
부처를 묻어주고 아버지의 유품 면도칼도 묻어주고
떠나면서 갱스터들의 시대가 끝났음을 보여주며
암스테르담 역시 제니와 어디론가 떠나간다.
《진정한 미국인으로 죽을 수 있어서 다행이네》
2. 윌리엄 커팅(빌 더 부처)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어쩌면, 아니 확실한 이야기의 진주인공 윌리엄이다.
파이브 파인츠에서 정통성과 토착민임을 강조하는
토착 미국파의 대장인 영국계 이민자다.
빌은 그의 세례명으로 그와 잠자리를 함께하거나
친한 형제같은 인물만 부를 수 있는 이름이다.
본래 직업은 정육점 사장이다.
데드 래빗츠를 몰아내고 완전히 도시를 독점하여
갱들이 하는 모든 일에 관여하여 그 돈을 받아먹는다.
워낙 상징적인 인물이고, 영국 출신 이민자답게
아일랜드계열 및 유색인종을 혐오하며 위대한 아메리칸의
정통성을 강조한다.
그의 왼쪽눈은 독수리문양 의안인데 프리스트 발론과의
대결에서 발리고 부끄러움에 스스로 빼냈다고 한다.
두눈을 잃고도 싸움이 가능했다면 두눈을 모두 빼냈을거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적잖이 치욕적으로 발린듯 하다.
그래서 마지막 전투에서는 비겁한 수를 써서나마
발론을 잡고 형태를 유지하고 그를 존중한다.
결국 성장한 암스테르담과의 결투에서 패하고
목숨을 잃게되는데, 실존 인물 ‘윌리엄 풀’을 모티브로한
캐릭터답게 그의 유언을 따라 “참된 미국인으로 죽는다.”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진다.
*이야기를 지배하는 씬스틸러이자,
이민자들을 배척하는 이민자를 연기해
모순된 당시 미국의 상황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미친 사이코패스 살인자 연기가 워낙 완벽해서
이 작품에서는 그 완벽한 레오의 존재감이 옅어진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거기로 가자》
3. 제니 / 카메론 디아즈
12살 어렸을 적 부모를 잃고,
거리에 나앉아있을 때 부처가 걷어줬다.
그리고는 잠시 부처의 여자로 살지만,
낙태를 하게되어 흉터가 생기게 되어
더 이상 부처가 안아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파이브 포인츠를 대표하는 미녀이자, 소매치기로서
처음에는 암스테르담과 사이가 별로 좋지않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끝까지 함께하는 사이로 거듭난다.
특히, 골드러시가 발생하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로가서
행복하게 평화롭게 살자고 하는 등, 이곳의 혼란을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하필 뉴욕 병역거부 사건이
발생한 날이라서 그날 떠나지 못한다.
*아마도 아일랜드계열로 추정된다.
서구사회에서 마녀, 혹은 창녀로 주로 묘사되는
진저형태의 인물이다. 빨간머리, 녹색눈.
《실존했던 시장》
4. 윌리엄 트위드 / 짐 브로드벤트
이놈도 실존했던 민주당 출신
19세기 뉴욕의 시장을 모티브로한 인물이다.
정치깡패로 토착 미국인파의 부처를 이용하지만
그가 당선된 보안관을 죽여버리는 미친짓을 벌이자
결국 정을 떼고 이제는 암스테르담의 아일랜드 이민자를
이용하려고 한다.
돈을 벌기위해 편법으로 수중복싱을 여는등
여러모로 부패한 인물이지만
워낙 미친시대였던지라 부패한 병역비리에
분노한 민중들의 마음을 그래도 이해는해준다.
《동족의 피를 빨아먹는 버러지》
5. 해피 잭 / 존 C. 라일리
과거 파이브 파인츠 대격돌 당시,
데드래빗츠의 일원으로 있었던 인물이지만
대장이었던 발론이 사망하자, 경찰이되어
동포인 아일랜드인의 피를 빨아먹는 삶을 살아간다.
우리로 치면 조선인이지만 일제시대 순경이되어
조선인의 피를 빨아먹던 인물.
결국 암스테르담의 정체를 알게되고
죽이려하지만 결국 죽임당하게 된다.
이놈의 죽음은 아일랜드인의 입김이 뉴욕에서
커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미안해, 그냥 죽여줘》
6. 조니 시로코 / 헨리 토마스
꼬꼬마 시절, 데드 래빗파가 패한 날
암스테르담이 도망가게 도와준 나름 친구
조니 시로코다.
그렇지만 인간쓰레기인게 16년뒤에 돌아온
암스테르담이랑 같이 부처 밑에서 도둑질을
소일거리로 하다가 암스테르담이 목숨을 구해주기도
했었는데, 제니가 자기와는 어울려주지 않자
부처하테가서 암스테르담이 당신을 죽이려해요
라고 고자질하는 인간쓰레기다.
결국 암스테르담이 극장에서 실시한
암살계획 실패는 이 밀고자놈 때문이다.
이래저래 간보다가, 토착 미국파에서도 자리를잃고
암스테르담이 다시 일으키는 데드래빗츠에
들어가려하지만 결국 팽당해서 다시 미국파에 붙으려다가
부처에게 잔인하게 고문당하고 거리에 방치당한다.
고통을 길게 호소하다가 지나가던 암스테르담에게
고통이 끝나게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대로 암스테르담의 자비로 목에 총맞고 죽는다.
《고대 방식으로 할까? 민주적으로 할까?》
7. 윌터 맥긴 / 브렌단 글리슨
수도승(monk) 맥긴이다.
1846년 전투 직전 문에서 발론이 직접 두당 10으로
섭외한 타고난 싸움꾼이다. 그가 사용하는 살벌한 몽둥이는
아일랜드 전통 무기라고 한다. 전투에서 패하고 발론의 시체에서
돈값은 그래도 받아야한다며 무엇을 훔치고 그대로 달아난다.
그 후, 데드 래빗츠는 해체됨에따라 윌터 역시 파이브 파인츠에서
조용히 이발소(바버샵)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최소 44명을 죽인 타고난 싸움꾼인지라,
후에 암스테르담이 아버지 몸에서 뭘 훔쳐갔냐고하자
사실은 간직한거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쓰던 면도칼같은것을
돌려주는 의리까지 보여준다.
다시금 토착 미국파와 정치적으로 대립할때
아일랜드 대표 시장으로 나가 당선되지만 개빡친
부처가 직접찾아가 “이게 소수표다”라고 외치며
도끼로 잔인하게 죽여버리고는,
“이 놈 시체 태우면 초록색 재가 나오는지 봐라”라고
말하는 능욕까지 당한다.
《칼날의 피가 마르지 않게 하라》
8. 밸론 / 리암 니슨
이야기의 주인공, 암스테르담 발론의 아버지.
데드 래빗파의 헤드였던 신부(Priest) 발론.
프리스트라는 건, 실제로 성직자여서 프리스트가 아니라
옷차림도 그렇고 성십자가를 가지고 단검을 사용해서 붙은
별명같은거다. 물론 가톨릭을 따르는 신자이긴하다.
뉴욕 내, 파이브 포인츠의 아일랜드계 갱단의
두목인지라 지역 패권을 놓고 1846년에 부처가 이끄는
토착 미국파와 대결을 펼치지만
결국 패하고 죽게된다.
※작품 매력 포인트
《약자는 과연 선한가?》
1. 콘크리트 정글 뉴욕의 암울한 과거
1840~1860년대 미국 뉴욕.
이민자가 이민자를 차별하고.
아일랜드계, 흑인, 아시안, 차별의 차별을 부르던 시대.
그러면서도 약자라고 차별받던 인물들 역시
흑인들의 탓으로 돌리고 약탈하던 시대.
300달러에 징병을 면제해주던, 있는자와 없는자와의
갈등 역시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던 시대.
여러모로 미국 뉴욕의 부끄러운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작품을 솔직히 흥행, 인간적인 재미를 더 추구했다면
마지막에 다시금 정통적인 결투방식을 재현했겠지만
그러지 않고, 시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자신들의 차별에 반대해 일어난 이들.
정의를 자처했지만, 사실은 분노에대한 표출인지
흑인들을 차별하고, 흑인 고아원을 박살내는 이들.
그리고 그걸 지켜주는 나라의 관리들.
여러모로 미국입장에서는 상기시키고 싶지않은
불편한 진실들을 많이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민자들이 이민자를 차별하는 것이 너무나
인상깊은 수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I DIE A TRUE AMERICAN》
2. 인간백정(Butcher)
도살자(인간백정) 빌 더 부처(Butcher).
자신 역시 잉글랜드출신의 이민자이지만
미국인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토착 미국파’ 갱의
대장으로 활동하는 이 과하게 남자다운 부처는
이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배합니다.
매주 몇천, 몇만명이 찾아와 본래 살고있던
미국인(지들도 이민자)의 자리를 빼앗는 더러운
유색인종과 아일랜드 계열들. 부처는 자신의
조국에대한 그릇된 자부심으로 파이브 포인츠 거리를
지배하며 고대 결투방식을 지향하며 전통을 지키고자 합니다.
그의 남자다움.
그의 박력, 그의 힘, 그의 그릇된 리더십.
비 아일랜드계열의 미국 토착민들은 그의 매력에
매료되어 차별을 지향하고 거칠게 살아갑니다.
아버지의 원수한테도 사랑받는 남자 부처.
그렇지만 그의 시대도 막을 내립니다.
자신이 죽인 신부의 아들의 복수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시대의 흐름때문이죠.
그는 구시대의 유물입니다.
힘으로, 전통으로, 인종의 정통성으로
마초즘으로 시대를 살아가던 낭만파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차별은 악한거다.
전통은 시대에 잊혀진다, 개인의 무력이아니라
이제는 국가가 이끄는 강력한 규율과 군대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관리할 것이다.
이런 힘에의해 사라지는 게 결국 부처입니다.
미국판 야인시대.
쓸데없이 그립고, 무언가 낭만이 있는
과거에대한 그리움을 자극시키는
부처라는 남자에대한 매력은 이 무겁고
어두운 작품을 조금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전체적인 평
굉장히 독특한 매력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장면에 맞는 적절한 BGM과 함께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는 주인공의 나레이션,
한명의 인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는것이
스콜세이지 감독 영화의 특징이라지만
여러모로 좀 신기한 영화입니다.
아마도, 주인공 암스테르담보다 빌이라는 악역 아닌
악역의 존재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품의 결말은 솔직히 아버지 발론의
복수를 위해 갱단이 작품 처음처럼 고대 결투형태의
대형 난투극으로 이어질줄 않았는데
뉴욕 강제징용 유혈사태로 결투가 흐지부지되고
인원들이 대다수 죽어나가자 암스테르담이
빌의 막타를 치면서 죽게되는 전개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살아남은 제니와 암스테르담이
사람들의 무덤에 꽃을주고 뉴욕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영화는 막을 내리죠.
예상과는 어느정도 달라졌지만,
이렇게 대놓고 서사에 초점을 맞춰서 끝을
내버릴지 못해서 솔직하게 적지않게 당황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으니 오케이입니다.
이러한 결말이 갱의 시대가 끝이나고,
이제는 강력한 군대, 법과제도에 의해
나라에 의한 통치가 시작되었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연해지던 무덤이 아예 사라진것을 보면
이러한 과거 역시 완전히 잊혀졌다는 걸 알 수 있죠.
솔직히 이야기 이어지는게 미국 역사를
잘 몰라서 그런가 개연성이 조금 낮지 않나 싶었는데
그래도 남자도 반하는 레오와 미친 메소드 연기의
빌이 있었으니 행복했습니다.
이민자들을 차별하는 이민자들.
진짜 주인도없이 정통성을 주장하며
스스로를 토착(Native) 미국인이라고
논하며 배척하고 전통을 중시하는 이민자들.
영화로서 보는 맛도 있고
배우는 맛도있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뉴욕의 어두운 과거를 다룬 영화.
‘갱스 오브 뉴욕’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세 줄 요약
이민자를 배척하는 이민자들.
네이티브 아메리칸없이, 진정한 아메리칸을 논하는 모순.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의 부끄러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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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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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대한 정보 갱스 오브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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