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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들 주위에 논리만 있고 감정이 없는 사람이 있나요? 그런 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어기제 \”이지화\”에 대해 오늘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 그리고 무의적으로 일어나는 그들의 차가운 말들…. 이지화를 사용하는 분들이 주위에 계시다면 이영상 꼭 보셔야해요!!
참고도서
심리학자의 마음을 빌려드립니다 _ 한성열교수님[21세기북스]삶에 단비가 필요하다면_고영건교수님[박영북스]그래, 힘들었구나_문경보선배님[두란노]성공적 삶의 심리학_조지 베일런트[나남]행복의 지도_조지 베일런트[학지사]정성훈 대표
고려대 상담심리 석사
광운대 산업심리 박사 수료
삼성멀티캠퍼스 심리학과정 전임교수
기업에서 심리학을 기반으로 소통과 변화에 관해 10년 넘게 강의해온 전문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 소통하는것에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
사람들이 변화되도록 도움을 주는 퍼실리테이터!
문의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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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정 – 나무위키
흔한 오해와는 달리 무감정한 사람은 공감 능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 면만을 바라보며 감정이 없는 존재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왕왕 있다.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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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 심리학 탐구 Wonderful Mind
실제로 감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많은 사람이 스스로 이 질문을 많이 했을 것이다. 냉소적이고 공감과 감정적 연결이 부족한 사람을 만나면 궁금할 것이다.
Source: wonderfulmind.co.kr
Date Published: 4/9/2021
View: 7063
06화 無-감정이 가장 위험하다 – 브런치
감정’이란 ‘어떤 상황에서 사물이나 사람에게서 대해서 느끼는 기분이나 마음 상태’를 말한다.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7/28/2022
View: 5244
감정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 Sciencetimes
사람들이 더 이상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 면역항체가 있는 아들은 감염자들의 세계에서는 ‘쓸모없는’ 인간이었다. 감정을 계속 …
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8/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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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불능증-감정이 없는 사람들의 우울증 – 네이버 블로그
감정표현불능증-감정이 없는 사람들의 우울증. 사람에게 있어서 감정은 생명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감정이 메말라 버리면 사는 의미와 즐거움이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25/2022
View: 5232
Meaning of 감정없는 in Korean english dictionary – almaany.com
감정없는 – Translation, Meaning and Definition of 감정없는 in Almaany Online … 아주 심한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거나 정상적인 도덕기능과 감정기능이 없는 사람.
Source: www.almaany.com
Date Published: 7/3/2021
View: 3861
유독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 – 정신의학신문
감정표현불능증이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묘사하지 못하는 정신 병리입니다. 예를 들어 가슴이 뛰고 몸이 떨린다면 보통 사람들은 ‘내가 불안한구나 …
Source: www.psychiatricnews.net
Date Published: 12/29/2021
View: 6801
감정없는 사람이 싸이코패스인가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저랑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이 감정이 없는 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다쳐서 옆에서 힘들어해도 괜찮냐는 말도 없이 가많이 앉아서 자기 일만 …
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5/22/2022
View: 1792
공감능력 1도 없는 감정이 냉정한 사람의 이유[방어기제심리학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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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1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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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뚜러뻥사람심리_뚜사심심리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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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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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감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3분
공감이 부족한 사람을 한 번쯤은 만나봤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감정이 없는 사람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가능한가? 감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마지막 업데이트: 16 1월, 2021
감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많은 사람이 스스로 이 질문을 많이 했을 것이다. 냉소적이고 공감과 감정적 연결이 부족한 사람을 만나면 궁금할 것이다. 행동 방식이 차가우며, 냉소적인 그들의 태도는 때때로 당신을 불안하게 만든다.
반면에 이러한 유형의 사람을 정신병적 성격과 연관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적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충분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에게 물리적 또는 심리적으로 상처를 줄 수 있다.
이것에 대해 무서운 것이 있다. 생각해 보라. 감정이 전혀 없고 사랑, 두려움, 슬픔, 수치심, 행복을 경험할 수 없는 사람을 상상해 보자.
솔직히 말해서 이 사람은 인간이 아닐 것이다. 인공 지능을 갖춘 정교한 로봇이 될 것이다.
또한,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감정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은 꽤 흔한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감정이 있고, 그것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감정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이 글에서 이야기할 내용이다.
감정 없는 사람
심리학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화, 분노, 실망 또는 좌절감을 느낄 수 있지만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모든 사람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좋은 의도이든 나쁜 의도이든 감정을 숨긴다.
기본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감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은 생리학적 상태로 봤을 때 감정을 가지고 있다.
학습, 발달, 우리의 일상적 상호작용, 그리고 거의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과정은 모든 뇌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들이 올바른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자.
반사회적 성격: 정서적 공허와 도구적 감정
감정 없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사이코패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늘날까지 사이코패스라는 용어는 흔히 쓰이지 않았다.
인구의 1%에 포함된 개인이 가진 질환인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고 부른다. 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몇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없다.
도구적 목적에 의해 동기 부여를 받는다. 즉,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고 결과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한다.
대부분 사람은 반사회적 존재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믿는다.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공감하기도 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소재한 에라스뮈스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그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인지적 공감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서적 수준에서는 다른 사람과 소통되지 않는 정서적 공감이 부족하다. 물론, 조종하고 속이는 것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만든다.
감정표현 불능증이 있는 사람
이 사람들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적어도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표현은 하지 않을 것이다. 차갑고 거리감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유머 감각이 부족하고 지루함이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 연결을 촉발하는 매개체가 매우 암묵적이고 부족하다. 많은 사람은 감정표현 불능증이 있는 사람을 감정이 없는 사람의 표본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것을 실수라 가정해보자.
감정표현 불능증의 원인은 정서 학습 장애 또는 신경 장애이다. 그런데도, 결과는 같아서 원인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현재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런데도 그들은 사랑하고 행복, 두려움, 갈망, 괴로움, 희망을 경험한다. 감정이 있지만, 왜곡된 방식으로 경험하고 감정 표현을 할 수 없다.
감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감정 없는 사람은 없다. 현실은 모든 인간이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대뇌에 변연계가 없는 사람만 감정이 없을 수 있다.
뇌의 이 영역은 웃고, 울고, 감정을 느끼고, 순간을 기억하거나, 무언가를 잊고 싶게 만드는 심리적 과정, 각 감각 및 충동을 전반적으로 조율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 대신, 추론하는 능력에 감정적이다. 한편으로 감정은 사람의 감각을 유발하는 신경 화학적 및 호르몬 반응이다.
다른 한편으로, 감정은 정신적 표현이다. 두 가지 과정은 모든 사람에게 일정하다. 생각해보라. 항상 감정을 느끼고 있다.
모든 인간은 감정을 느끼지만 같은 방식으로 느끼지 않는다. 더욱이, 모든 사람이 공존을 촉진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도구로 감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은 어떤가요?
06화 無-감정이 가장 위험하다
Photo by Franck V. on Unsplash
선생님께서 ‘기분이 어때요?’라고 물어보실 때가 가장 힘들어요.
대체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런 걸 꼭 느껴야 하나요?
기분을 안 느낄 수도 있잖아요?!
하긴 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공감을 못한다고 구박하기는 해요.
다른 친구들이 얘기할 때 저는 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반응하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은 반응은 영…
자꾸 이해해달라고 하고 공감해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도 저 나름대로 하거든요.
저야말로 그들의 말이 이해가 안돼요ㅠㅠ
1. 감정은 존재하는가?
‘감정’이란 ‘어떤 상황에서 사물이나 사람에게서 대해서 느끼는 기분이나 마음 상태’를 말한다. 보통은 기분이라고도 하며 정서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Emotion, Affection, Mood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이 각각은 약간씩 그 의미가 다르기는 하나 대체로 감정이라는 총체적인 모습의 다른 측면들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감정은 정말 존재하는 것이 맞는가? 진정 ‘無-감정’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인가? 이와 같은 논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감정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가시적이라는 이유로 측정된 감정(예를 들어 심리검사 결과 등)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인하여 감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감정은 분명히 존재한다. 감정은 좋은 감정에서부터 안 좋은 감정까지의 연속선 상에서 볼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이 평가해볼 수 있다.
‘-5’ : 매우 안 좋은 기분 상태. 극심한 분노와 같이 극히 부정적인 기분 상태 등
‘-3’ : 대체로 안 좋은 상태. 일이 안 풀려서 짜증이 나 있는 정도
‘-1’ : 약간 안 좋은 기분 상태. 특별한 원인은 없으나 기분이 별로라고 느껴지는 정도
‘+1’ : 약간 좋은 상태. 특별한 이유는 없으나 대체로 기분이 좋은 정도
‘+3’ : 상당히 좋은 기분 상태. 일이 잘 되거나 상사나 부모로부터 칭찬을 받은 정도
‘+5’ : 매우 좋은 기분 상태. 원하던 학교에 합격하거나 결혼식 등에서 느끼는 극히 행복한 상태 등
2. ‘ 無 -감정’은 감정의 변화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별 감정이 없다!’라고 말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좋은 기분도 아니며 나쁜 기분도 아닌 상태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無-감정’이라는 것은 이와 같은 ‘별 감정이 없는 상태’와는 좀 다르다. ‘별 감정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의 감정을 느끼거나 화나 짜증 나는 일을 겪게 되면 ‘-‘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無-감정’의 경우에는 감정의 변화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즉, 좋은 일이 있어도 좋은 느낌이 없으며, 안 좋은 일을 당해도 나쁜 기분을 못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불편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안 느끼게 되는 좋은 점(?!)이 있기는 하나 동시에 행복하고 즐거운 감정도 못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이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긍정적 감정에 대해서는 계속 인지하지 못하는 반면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격한 반응을 보이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왜냐하면 내적인 부정적 감정이 축적되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표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내적인 부정적 감정이 쌓여가는 과정조차도 못 느끼다가 쌓인 감정이 표출되는 순간 감정에 압도되고 관리나 조절도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신체적인 감각이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만약 신체적 감각이 없거나, 특히 신체적인 고통을 못 느낀다면 자신이 다치고 상처 받는 것 또한 지각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신체적인 위험이나 고통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게 되며, 결과적으로 어느 순간 몸이 망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적절한 신체적 고통을 느끼는 것은 몸이 더 이상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그 상황을 회피하거나 고통을 중단시키는 활동을 하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고,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게 되면 결국에는 극단적인 형태로 감정이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3. 왜 ‘ 無 -감정’이 생기는 것일까?
‘無-감정’이 생기는 일반적인 이유는 보통 두 가지 정도이다. 하나는 다른 기능에 비하여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취약한 경우와 어떤 이유에서든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지나치게 습관화된 경우이다.
사람은 모든 능력에서 우수할 수는 없다. 보통 강점이 있으면 상대적인 단점이 있고, 강점이 너무 강한 경우에는 그 약점도 강한 경향을 보인다.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취약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매우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성향이 강한 경향을 보인다. 매사에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설명을 하려고 하며, 합리적인 설명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감정이라는 것은 전형적으로 비논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어느 정도는 논리적인 추론이 가능하기는 하나(‘실연하면 당연히 슬플 것이다!’ 등), 그 깊이나 진정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논리적인 설명이 어려운 감정에 대해서 인지하거나 받아들이는 충분한 연습과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이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감정을 회피하는 습관이 굳어진 경우 이다. 이는 보통 어린 시절이나 혹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심한 불편감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상황이 많았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부모가 격한 부부 싸움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무력감과 심리적 고통을 겪었던 아이는 그 고통스러운 감정을 차라리 느끼지 않고 무감각해지는 것이 거의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혹은 회사에 입사한 후 못된 상사에게 계속해서 괴롭힘을 받는 경우 아예 퇴사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그 상황을 견뎌야만 한다. 그때 느껴지는 감정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를 계속 느끼느니보다는 차라리 감정 자체를 회피함으로써 심리적 고통을 피하는 방식을 학습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경우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 현상은 ‘부정적 감정을 회피’하는 것과 동시에 ‘긍정적인 감정’마저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정적 감정으로 인한 내적 손상이 지속됨과 동시에 행복이나 즐거움도 즐기지 못하는 패턴이 공고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어찌 행복할 수 있겠는가?!
4.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세찬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빛이다.
옛날 우화 중 햇빛과 바람이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내용이 있다. 햇빛과 바람이 외투를 입고 있는 나그네의 옷을 누가 벗길 수 있는가에 관한 내기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세찬 바람으로 나그네의 옷을 벗기려고 하여도 나그네의 옷을 벗기기는 어려웠으며, 오히려 나그네는 옷깃을 꼭 잡고 옷이 안 벗겨지도록 더 움켜잡아 버렸다. 반면에 따스한 햇빛이 비추게 되자 나그네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외투를 벗었다.
‘ 無-감정’을 치유하는 과정은 바로 이 우화와 같은 것이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감정 느끼기를 조금씩 연습하여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유용하다. 혹은 과거의 심리적 고통과 아픔으로 꽁꽁 얼어버린 마음을 따스한 햇빛을 쐬여 천천히 녹이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두 가지 방법 모두 단기간에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따뜻함을 주는 주변 사람의 애정과 관심에 변화하게 된다. 그 사람이 상담자나 심리치료 선생님과 같은 전문가인 경우도 있으며,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한 배우자나 동반자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감동적인 경우들이 많다. 치료자인 상담 선생님의 입장에서만 말하면, 얼었던 마음을 녹으면서 내담자가 웃음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보람이 있다. 혹은 그동안 적절한 훈련이나 연습이 되지 않아 느끼지 못했던 행복감을 경험하는 내담자의 해맑은 미소는 정말 보기 좋다. 동시에 마음의 고통이나 어려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함으로써 마음이 덜 다치게 하는 능력 또한 늘어나게 된다. 이 어찌 감동적이지 않겠는가?!
때로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임원이나 CEO 등이 ‘無-감정’ 경향을 보이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동안 너무 열심히 일하느라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연습이나 습관이 되지 않았거나 아예 감정을 고려하지도 않으며 살아왔던 경우도 있다. 그런데 그들이 감정의 존재와 중요성을 인지하고 연습을 통해 이를 느끼고 경험하는 순간 자신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칭찬을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즉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좀 더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같은 긍정적 감정은 그동안 성공은 했으나 왠지 공허했던 마음을 채워준다. 더 큰 긍정적 결과는 본인이 감정을 제대로 느끼는 순간 타인의 감정에 대한 관심과 관리 능력 또한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구성원의 행복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즐겁게 일하도록 만드는데 집중하는 리더로 변화하게 된다.
이처럼 감정이란 한편으로는 고통스럽고 힘들기도 한 존재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행복과 만족을 주는 소중한 경험 과정이다. 어찌 세상을 살아가면 좋은 일만 있을 수 있겠는가?! 햇빛이 밝고 환할수록 그림자는 더 어둡고 진하듯이 우리의 감정도 명암이라는 것이 있을 수밖에 없다. 분명한 것은 우리 마음의 어두운 부분을 느끼지 않기 위해 감정 자체를 회피한다면 우리 마음의 긍정적이고 밝은 부분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선택이 아니다. 두 가지 모두를 경험하고 잘 다루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하라. 내가 지금 즐거움을 느끼는지,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지?! 이와 같은 연습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감정을 느낀다면 당신의 삶은 훨씬 더 풍부해질 수 있으며, 마음에 고통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과 해결이 가능해질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감정 이야기
Part I. 우리를 아프게 하는 감정들
#1. 불신(의심)
#2. 분노
#3. 우울
#4. 불안
#5. 無-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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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 Sciencetimes
더 이상 화가 나지 않는다. 놀라는 일도 없다. 분노도, 슬픔도, 짜증도 없다. 화가 나지 않으니 싸울 일이 없다. 욕설도, 악플도 없다. 누군가를 비교하며 가졌던 상실감도, 절망도, 좌절도 없다.
인간의 감정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2007년도에 개봉한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의 영화 ‘인베이젼(The Invasion)’은 감정을 제거하는 의문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과 끝까지 감염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인간의 뇌에 침투해 감정을 말살하는 바이러스
이상한 일은 어느 날 지구로 귀환하던 우주선 ‘패트리어트’호가 폭발하면서부터다. 사람들이 더 이상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주인공 캐럴 버넬(니콜 키드만 분)은 아들이 핼로윈 행사 때 받은 사탕 바구니에서 인조피부와 같은 이상한 물질을 발견하고 연구소에 분석을 맡긴다.
인조피부와 같은 물질은 특이한 성질을 가진 외계 생물체의 생식 세포였다. 연구원이 370도의 고온에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았다. 특이하게도 이 세포는 수면과 관련이 있었다. 세포는 수면 중 급속한 안구 운동(rapid eye movement, REM)이 나타나는 렘수면 시기에 활동을 시작했다.
이상 세포는 렘수면 시 발생되는 호르몬이 촉매제 역할을 하며 대사 반응을 일으켰다. 해당 물질은 이러한 대사작용 중에 체외로 배출된 분비물이었다.
사람들은 잠을 자고 일어난 후 달라졌다. 바이러스는 뇌에 침투해 인간의 감정을 제어했다. 감염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일절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교통사고가 일어나도,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어도 아무런 감정을 내보이지 않았다. 비명을 지르며 놀라거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도, 살아있기를 바라는 절실한 희망도 없었다. 이들은 담담히 상황을 지켜보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일을 했다.
감염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작업은 조용히 은밀히 진행됐다. 이들은 평상시대로 행동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마시는 차나 커피 등 음료에 침을 뱉어 이상세포를 퍼뜨렸다. 감염은 감염자의 몸에서 나오는 비말, 체액으로 전파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감염자들은 점점 대담해졌다. 감염자들은 깜짝 놀라거나 흥분해서 땀을 흘리는 사람, 뛰어가는 사람, 우는 사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사람 등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하나둘 끌고 가기 시작했다.
외계 종족은 왜 인간의 감정을 제거하려 하나
분노, 슬픔, 두려움, 질투 등 모든 감정이 제거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람들은 항상 침착하고 차분하게 이성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분노와 탐욕, 시기와 질투와 같은 감정이 사라진다면 남의 것을 탐하거나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느끼는 좌절감과 상실감도 없을 것이다.
층간 소음 때문에 열받아 사람들과 다투지도 않을 것이다. 나보다 잘 사는 누군가에 대해 시기와 질투, 미움이 사라질 것이다. 남의 것을 탐하지 않으니 범죄가 사라진다. 어쩌면 전쟁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인간은 항상 싸운다. 분열과 갈등이 사라지지 않는다. 어쩌면 인간의 감정이 소멸된다는 것이 그렇게 끔찍한 일인 것은 아니다. 인류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도 있다.”
주인공인 정신과 의사 캐럴 버넬(니콜 키드만 분)을 감염시키려는 이들은 이런 논리를 펼친다. 그들은 “감정이 사라지면 나무가 숲을 이루듯 사람들끼리 서로 조화와 균형을 갖추고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며 캐럴을 설득하려 한다.
캐럴은 감염자들의 논리에 동화되어 감염자 대열에 서는 듯했다. 하지만 문제는 아들이었다. 아들은 ADEM(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acute demyelinating encephalomyelitis)에 걸린 경험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외계 세포에 면역반응을 보였다. 아들은 감염될 수 없는 존재였던 것.
면역항체가 있는 아들은 감염자들의 세계에서는 ‘쓸모없는’ 인간이었다. 감정을 계속 지닌 인간은 ‘처리’돼야 했다.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캐럴은 잠이 들어 감염자가 돼서는 안됐다. 결국 캐럴은 감염자들을 총을 쏴서 죽인 후 도망친다.
결론은 어딘가 어설픈 해피엔딩이다. 캐럴의 아들에게서 얻은 항체로 백신이 일사천리 만들어 보급된다. 감염자들은 백신 주사로 과거에 있었던 일을 꿈처럼 여기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불과 1년 후 모든 일이 원상 복귀된다.
하지만 ‘급조한 것 같은 어설픈 해피엔딩’이 지금 우리 현실에는 너무나 절실하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태도 영화와 같이 빠르게 백신이 만들어져 종식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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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불능증-감정이 없는 사람들의 우울증
감정표현불능증-감정이 없는 사람들의 우울증
사람에게 있어서 감정은 생명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감정이 메말라 버리면 사는 의미와 즐거움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
어린 아이의 순수함은 그만큼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작은 일에도 자주 웃고 그만큼 자유롭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 학교, 친구, 사회, 공부등에 떠밀려서
어느순간 감정을 표현하면 안되는 것 같은 묘한 최면에 걸리게 된다.
‘ 해라 ‘가 아니라 ‘ 하지마 ‘ 라는 말만 듣고 살아온다.
그때부터 우리는 자유로움이 사라져 버리고 마치 남들의 시선에 맞춰가는 삶을 산다.
나를 드러낸다는 것이 위험한 것처럼 금기시 되어버린다.
울면 울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울지 말라고만 한다.
힘들면 슬픔도 느끼고 쉴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강해져야 한다는 압박감에 자기마음을 숨기곤 한다.
화가나도 속상함을 드러내지 못하고 착한아이처럼 웃음으로 누군가를 안심시켜야한다.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약한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이면 누군가가 나를 공격해 올 것 같은 두려움도 느낀다.
”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가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주신데요 ”
아무 생각없이 들었던 캐롤송이지만 참 슬픈 내용이다.
나의 소중한 감정을 그깟 선물로 대체할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어느순간 물질을 포함한 눈에 보이는 것들로 나를 채우려고 하지만 마음은 공허해진다.
내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나에게 맘껏 울어라고 말해준 사람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 울지마 ” , ” 니가 참아 ” , ” 니가 약해서 그래 ” , ” 너 때문이야 ” , ” 너만 잘하면 돼 ”
틀린말은 아니지만 우리는 자기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숨기고 억압하고
‘나’라는 존재를 지하실에 숨겨놓고 괜찮아 보이는 ‘나’ 를 거실로 초대한듯 보인다.
괘찮아 보이는 ‘나’라기보다는 감정이 메마르고 완벽해보이는 메마른 ‘나’ 라는 생각이든다.
그때부터 우리는 나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
나 혼자서 살수 없는 세상이기에 어느정도 맞춰가야 하지만 그것이 심해지면 감정이 없는
메마른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것을 감정표현불능증이라고 말을 한다.
자꾸 억압을 하다보니 내 마음, 생각, 좋고 싫음도 사라지는 무관심의 삶이 지속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은 삶의 즐거움이 없다는 것이다.
왜 그것들이 없어져 버렸을까?
” 저는 하루 하루의 삶이 로보트처럼, 다람쥐쳇바퀴처럼 무료합니다. ”
내가 가고자 하는 저 먼 미래에는 정말 행복이 존재할까?
그것을 알고 가는 것일까? 모르고 떠나는 여행일까?
만약 그토록 인내하고 참고 살았는데 그 행복의 세상이 없으면 어떠할까?
그때 다시 시작하려고 할때 늦어버림을 알았을때 그 절망감은 무엇으로 대체할까?
열심히 산다고 하지만 자꾸 후회와 번민이 늘어난다면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이것이 평범한 우리들의 삶이기도하지만 왠지 어색하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유일하게 하나 빠진것이 있다.
우리의 소중한 감정들….
감정이 없다는 것은 깨달아서 그것이 의미 없음을 아는 것이 아니라,
기쁨이 없는 팍팍한 삶일 뿐이다. 그럴때 우울증이라는 이상한 친구가 나를 방문한다.
그동안 나의 성공, 욕심,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이상적인 나를 만들고자 하면서
내 안의 소중한 ‘ 아기 ‘ 를 놓쳐 버린것은 아닌가?
그 아기는 뛰고 놀고 싶고, 여행도 떠나고 싶고, 마음껏 울고도 싶고, 남 눈치도 안보고,
마냥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저 어두운 지하실속에서 숨죽이며 나를 바라본다.
그것도 아주 슬픈 눈으로…그러나 울지 못한다.
이미 거대해 져 버린 ‘나’는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자꾸 화를 내기 때문이다.
세상속에서 받은 아픔과 상처를 그대로 나에게 똑같이 복수하는 것과 같다.
그것이 이 사회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자기최면을 걸겠지만,
뭔가 마음이 답답하고 허전하고 당장이라도 나를 자유롭게 하고 싶은 욕구는 항상 올라온다.
언제까지 참고 또 참을수 있을까?
그것을 못 견딜때 우리는 지혜로운 방법을 택하기 보다는 더 무서운 공격을 하거나,
우울증에 빠져들거나 심지어는 죽음을 택하기도 한다.
아니면 사람에게 과한 집착을 하고, 과격한 말이나 행동을 하면서 자신을 숨기려고 한다.
감정표현이 좋은 것과 집착하는 것은 비슷한것 같지만 완전 다른 개념의 방식이다.
감정표현불능증이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내가 내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한 것이다.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속에 내가 들어간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그 자유가 보장되었을때 가장 행복한 법이다.
우리는 감정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동안 그것을 억압했을 뿐이다.
자동차에게 휘발유를 주입하듯이 우리의 마음에게도 그러한 생명의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내 감정을 살릴 수 있는 삶의 기쁨들을 선물해주어야 한다.
타인을 위한 것도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한 것을 찾아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만이 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도와줄수 있고,
그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여유가 될 것이다.
부모는 삶이 괴로우면서 ” 너라도 행복해라 ” 는 것은 아주 이기적인 마음이다.
차라리
” 엄마가 힘들어서 너도 힘들지, 우리 행복하게 살도록 서로 이해하고 노력해보자 ”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든다.
어릴적 나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잠시 눈을 감고 생각만해도 감정이 폭포수 쏟아지듯이 철철철 흘렀던 것 같다.
세계최고의 무술가가 되기 위해서 매일 꿈꾸고 상상하고 저녁늦게까지 발차기를 하였다.
나의 엄마가 오뎅반찬을 해주면 너무 행복해서 밥을 2공기 이상을 먹었다.
누가 조금만 건드려도 깔깔깔 하고 웃고 뒤집어졌다.
우리 아버지 술만 안 드시고 오면 그날 하루가 정말 행복했었다. ㅎㅎ
500원짜리 자장면.. 통닭을 사주면 세상이 떠나갈듯 기뻐했던 순간들…
나이가 들며서 욕심은 점점 커져가고 순수했던 내 모습들이 점차 멀어져 가곤 한다.
나는 점잖아지고 말수도 줄어들고 보기에 괜찮아보이는 영국이가 되고 있다.
철부지~ 말썽만 일으키던, 부모말 듣지 않았던 내가
자꾸 사회나 세상의 말을 잘 듣는 내가 되고 있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먼저 보고 그와 관련된 세상과의 타협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아니면 자꾸 속이고 나를 숨겨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를 감싸고 있던 모든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수는 없지만,
최소한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사실 감정표현불능증이라는 개념은 쉽게 넘어갈 부분이 아니라 우리모두가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세세한 마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과거처럼,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같은 삶을 반복하면서 우울증에 빠져든다.
미래에는 행복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더 큰 절망과 두려움이 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은 사실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나의 장점을 자랑하는 것은 쉬워도 나의 약한 여린 마음을 말하는것은 어렵다.
강한것은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약한것은 그대로 무의식에 존재하는 마음이다.
내 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해주었을때 우리의 감정은 강하게 꿈틀거린다.
그것과 마주하게 되었을때 우리는 씨~익 하고 미소지을 수 있는 삶의 여유를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OECD 우울증 1위국가이다.
그것을 달리 해석하면 감정표현불능증이 가장 심각하다는 것이기도하다.
자꾸 여기저기서 ‘ 참아라 ‘ 고 나에게 최면을 걸려고 한다.
이제라도 조금씩 나를 위한 삶을 지향해야 한다.
” 난 참지 않을거야, 나의 행복을 위해서 나를 자유롭게 도와줄거야 ”
때로는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타인에게 욕을 먹더라도 내안의 즐거움(쾌락X)을 택한다면
우리의 감성은 메마르지 않고 내 자신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다.
자꾸 불로 내 자신을 태우기보다는 물로 나를 시원하게 쉬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무엇이든 적당해야 한다.
어느것 하나가 지나치면 ‘ 모 아니면 도 ‘ 라는 위험한 삶의 형태를 지향하게 된다.
내가 감정이 없거나 메마르다고 생각한다면 눈을 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 너가 진정 워하는것이 무엇이니? ”
” 어떨때 너는 기쁘고 행복감을 느끼니? ”
” 내가 너의 어떤 부분을 억압하고 괴롭히고 있니? ”
” 너의 소원을 들어준다면 무엇을 말하고 싶니? ”
” 지금 당장 내가 어떻게 해주면 너는 웃을수 있니? ”
그러면 틀림없이 대답해줄 것이다.
만약 그 소리가 안들렸다면 그것은 듣기 싫거나 그동안 너무 듣지 않아서 일 것이다.
그러나 자꾸 물어보고 듣다보면 내면의 진실된 소리들을 듣게 될 것이다.
유독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
C씨의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고민을 많이 하다가 저도 한 번 사연을 보내봐요.
저는 경상도 토박이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탓인지 감정표현이 조금 서투른 편인데요. 표현이 서투를 뿐이지 감정이 메말랐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데 ‘사랑’이라는 감정에 있어서는 제가 그 부분의 감각이 죽은 건지, 도저히 못 느끼겠어요. 부모님의 부부관계가 나쁜 편도 아니라 애정표현 하시는 것도 봐 왔고 연애도 많이 해봤어요. 그런데 매번 연애를 할 때마다 상대방이 좋고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지금 당장 헤어지자고 해도 하나도 슬프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하나도 안 슬프구요. 2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진 당일에도 아무 감정이 안 들더라구요. 남들은 같이 탔던 버스만 봐도 눈물이 흐른다는데 저는 억지로 생각해 내려고 하지 않는 이상 예전 추억들이 생각나지도 않아요.
그리고 솔직히 부모님 역시 존경하긴 하지만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런 생각이 드니까 제가 로봇 같고 무서워서 어디 가서 이런 얘기도 못 하겠더라구요.
저는 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걸까요?
사진_픽셀
정신의학신문의 답장:
연애를 할 때마다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내주셨네요. 보통은 연애가 끝나고 나면 떠난 사람의 빈자리를 보면서 상실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C씨의 고민은 두 가지 가능성으로 설명해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감정표현불능증의 가능성 입니다. 감정표현불능증이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묘사하지 못하는 정신 병리입니다. 예를 들어 가슴이 뛰고 몸이 떨린다면 보통 사람들은 ‘내가 불안한구나’ 라고 해석 하기 마련인데, 감정표현불능증을 가진 분들은 ‘왜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지? 심장에 문제가 있나?’ 라는 식으로 정서 상태를 알아 차리는 대신 함께 나타나는 신체감각에만 주목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어떤 사건에 대해 평가할 때 감정적인 측면을 배제하고 사실에만 근거하는 경향이 있어서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결국 무미건조하고 공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 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감정표현불능증을 가졌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감정을 느끼고 또 설명할 줄도 알지만, 그것을 세밀하게 나누지 못하고 뭉뚱그려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C씨는 상대에 대한 단순한 호감과 사랑이라는 복잡미묘한 감정이 주는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계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억압, 혹은 억제라는 방어기제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들 수 있습니다. 억압이란 힘든 기억, 또는 그와 동반된 괴로운 감정이 떠오르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억누르는 과정을 말합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슬픈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것은 오히려 이별의 상황이 C씨에게 매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억압의 방어기제가 자동적으로 작동한 결과 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 겪은 이별과 관련된 트라우마로 인해 성인이 된 후에도 타인과의 깊은 감정적 교류를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게 되고 그 결과 헤어짐에도 담담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억제란 강렬한 감정을 느꼈을 때 그것을 표현하는 대신 의식적으로 참는 방식으로 해소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C씨께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감정표현이 서투르다고 하셨는데요, 성장과정을 통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억제의 방어기제가 습관처럼 몸에 배어들었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실제 느끼는 감정보다 더 낮은 강도로 감정을 인식하게 되고, 인지할 수 있는 감정의 종류와 폭도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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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C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평소 느끼는 감정에 대해 탐색하고 그것을 좀 더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예를 들어 기분에 대해서 단순히 ‘좋다-나쁘다’라는 식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기 보다는 ‘뭐든 다 잘될 것 같이 들뜨고 신이 난 상태’, ‘물 먹은 솜처럼 가라앉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감’과 같이 구체적으로 이름을 붙여 보는 겁니다. 또 나에게 그러한 감정이 찾아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는거죠. 표현을 잘 하지 않으면 감정을 인식하는 범위가 줄어드는 것처럼, 반대로 마음 속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언어로 표현 하려고 시도한다면 점차 세밀한 감정까지도 인식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또한 앞서 말씀 드린대로 억압이나 억제의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용하고 있다면 그 심리적인 배경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혼자서 생각하는 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면담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다 일반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스스로 사랑이란 감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사랑이란 복합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럽고, 또 한 가지 형태로 정해져 있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어쩌면 사연에서 말씀하신 남자친구와 만났을 때 느낀 행복함이나 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 역시 자각하지는 못하지만 사랑의 한 형태 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간혹 사랑에 대해 판타지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랑이란 뭔가 특별하고 강렬한 어떤 감정일거다’ 라고만 막연하게 동경하고 있다면 자칫 실체도 모르는 대상을 쫓는 꼴이 될 수 있겠지요. 그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C씨께서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사랑이 어떤 감정인지 구체화 시켜 보고 그 동안 느꼈던 감정과 질적으로 어떠한 면에서 다른지 생각해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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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오늘 드린 이야기들이 C씨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팟캐스트 뇌부자들 [15화 Part 2] “사랑이란 감정을 못 느껴요” 에피소드
[더 자세한 내용들을 팟캐스트로 들을수 있습니다!]팟빵: http://www.podbbang.com/ch/13552?e=22389796
아이폰 Podcast: https://itun.es/kr/XJaKib.c
팟티: https://m.podty.me/pod/SC1758/9122133
감정없는 사람이 싸이코패스인가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1901911
저랑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이 감정이 없는 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다쳐서 옆에서 힘들어해도 괜찮냐는 말도 없이 가많이 앉아서 자기 일만 해요. 피가 철철 나는데도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너무나 침착하게 앉아서 자기 일만 하는 거보고 보통 사람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마운것도 모르고 미안한 것도 모르는 것 같아요. 자기 피해본 것만 생각하고 자기 상처입은 것만 생각해요.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미안하다는 말도 할 줄 몰라요. 말하는 것도 보면 남의 감정 생각 안하고 그냥 말해버리고 화나면 막말도 하구요.
어떤 상황에서도 슬프거나 기쁘거나 불쌍하거나 하는 전혀 감정 표현이 없고 오로지 분노하는 감정만 표현할 줄 아는 것 같아요. 대화도 잘 안통하구요. 왠지 차갑고 이성적인 느낌이 들어요. 어떤 행동을 할때 남의 감정을 헤아릴줄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깍쟁이 같아요. 자기가 남에게 손해 끼친건 대범하게 그냥 잘 넘어가지만 자기는 조금도 손해 안 볼려고 하고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피해주면 가차없이 공격해요. 자기가 엄청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잘난척 하는 게 보여서 싫어요.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주위 사람들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판단하거든요. 맘에 안들면 입바른 소리도 잘하구요. 사람들 가르치려 들어요. 상대 안하고 살고 싶은데 이 사람이 또 제 일하는 것도 간섭하려 들고 매의 눈을 뜨고 항상 지켜보고 있는게 보여서 기분 나빠요. 안그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매사에 불쾌하게 해서 스트레스 받는데. 어떻게 행동 말투 하나하나 그렇게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재주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맞짱뜨면 성격이 옹고집이라서 피곤해지거든요. 사고방식이 자기위주라서 싸움도 안 될것 같아요. 저도 화나면 물불 못가려서 화내면 안 되는데 폭발해서 다 뒤집어 엎을까봐 걱정이예요.
키워드에 대한 정보 감정 없는 사람
다음은 Bing에서 감정 없는 사람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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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공감능력 1도 없는 감정이 냉정한 사람의 이유[방어기제심리학_이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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