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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데이트앱사기 당신을 노린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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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타고 다니며 “사랑해”… 119억원 뜯어낸 남자 [왓칭]
넷플릭스 다큐 ‘틴더 스윈들러’의 포스터. /넷플릭스. ‘사랑에 빠진 바보’. 연인 간에 쓰인다면 로맨틱한 이 문장이 범죄에 쓰인다면 어떻게 될까.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5/10/2022
View: 5621
스윈들러 – 나무위키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기꾼, 악마 쫓는 ‘구마 사제’가 되다!? 입으로 먹고사는 생활형 사기꾼 ‘도진’은 빚을 갚기 위해 ‘김 신부’라는 가짜 구마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2/2021
View: 5657
[넷플릭스/다큐]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The Tinder …
틴더’ 사기꾼 ‘사이먼 레비예프’. – 1990년 9월 27일, 이스라엘 출신 – 본명 : Shimon Yehuda Hayut(사이먼 예후다 하유트)
Source: good826.tistory.com
Date Published: 6/7/2022
View: 8176
틴더로 백억 사기친 남자, 고작 5개월 뒤 출소 – 오마이스타
‘틴더’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2012년에 시작한 미국의 글로벌 소셜디스커버리 앱인데, 온라인 상으로 연인을 찾을 수 있도록 중개한다.
Source: star.ohmynews.com
Date Published: 5/11/2021
View: 7386
희대의 사기꾼이 이렇게 산다고? 넷플릭스 데이트 앱 : 사기 당신 …
태그. 넷플릭스, 다큐, 데이트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리뷰, 틴더 스윈들러, 후기. 관련글 더보기.
Source: modi00.com
Date Published: 4/28/2021
View: 8293
데이트 앱 사기 : 당신을 노린다-The Tinder Swindler 후기 – 왔니?
인기 데이팅앱 틴더를 이용해. 자신이 다이아몬드 사업을 하는 백만장자의. 아들이자 상속인이라 여자들을 속이고. 수많은 여성 상대로부터 억단위에 …
Source: wisee.tistory.com
Date Published: 8/18/2021
View: 4713
한 달 내내 인기 영화 순위권 지키는 화제의 다큐멘터리 …
제목이 바뀌고 부제까지 붙었지만 원제는 ‘틴더 스윈들러'(The Tinder Swindler), 틴더 사기꾼이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하겠지만 틴더는 전 세계 …
Source: m.post.naver.com
Date Published: 7/2/2021
View: 9208
[일반] 넷플릭스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Tinder Swindler)
틴더 앱 사기꾼은 여성들의 사랑이라는 감정을 극한으로 이해한 듯 보입니다. 일단 백마탄 왕자 신드롬(?)을 철저하게 공략했어요.
Source: pgr21.com
Date Published: 8/22/2022
View: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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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틴더 스윈들러
- Author: 어쩔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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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2.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F9t9nkoNyU
틴더로 백억 사기친 남자, 고작 5개월 뒤 출소
큰사진보기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포스터. ⓒ 넷플릭스
큰사진보기 ▲ 의 한 장면. ⓒ 넷플릭스
큰사진보기 ▲ 의 한 장면. ⓒ 넷플릭스
‘틴더’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2012년에 시작한 미국의 글로벌 소셜디스커버리 앱인데, 온라인 상으로 연인을 찾을 수 있도록 중개한다. 수많은 온라인 데이팅 앱이 범람하는 가운데 틴더는 부동의 전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데, 많은 이가 이용하는 만큼 많은 논란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뒤따른다. 인간들 사이에서 가장 복잡한 게 관계가 아닌가.틴더의 공동 창업자 휘트니 울프 허드는 틴더의 공공연한 성추행과 성차별로 회사에 소송을 제기하며 퇴사해 ‘범블’이라는 데이트 앱을 만들기도 했고, 2018년에는 미국에서 결혼한 커플의 1/3 이상이 틴더 같은 데이트 앱으로 성사되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여지없이 ‘사기’가 등장했는데, 이른바 ‘틴더 사기꾼’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는 틴더 사기꾼 ‘사이먼’의 글로벌하고 치밀하며 파렴치하고 낯짝 두껍기 짝이 없는 사기 행각의 전모를 피해자들과 함께 추적한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신들린 편집 기술로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 사기 과정을 자못 흥미롭게 풀어내는데, 아니다 다를까 2019년에 공개되어 에미상 논픽션 부문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던 의 제작자 펠리시티 모리스가 연출했다고 한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범죄 다큐인 것이다.노르웨이 출신으로 영국 런던에서 지내는 29세 세실리에는 온라인 데이팅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길 희망한다. 틴더로 수년째 왼쪽(비매칭) 오른쪽(매칭)으로 스와이프하며 남자를 물색하고 또 만나서 관계를 이어갔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긴 힘들었다. 그런 와중에,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이를 만났다. 이스라엘 출신의 28살 사이먼이었다.그는 번듯한 얼굴에 정장이 잘 어울리고 또 잘 입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많고 사람들이 좋아요도 많이 해 주는 그런 류의 사람이었다. 일이면 일, 파티면 파티, 여가면 여가 모두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야말로 누구나 꿈꾸는 인생을 살고 있기에, 세실리에로서는 만나만 봐도 재밌겠다 싶었다.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했고, 곧바로 사이먼한테서 연락이 왔다. 이후 일사천리로 가까워진다.문자하고 전화하고 만나며 급격히 친해진 둘, 연인이 된 건 물론 급기야 같이 살 집도 마련한다. 전용기, 고급 호텔, 고급 식당, 고가 선물 등이 이어진다. 낭만 어린 판타지의 실현이다. 알고 보니 LLD 다이아몬드 CEO로 다이아몬드의 왕이라 불리는 아버지한테 천문학적인 돈을 물려받은 억만장자란다. 글로벌한 회사인 관계로 출장이 잦다고 하고 또 다이아몬드 업계가 굉장히 무서워서 보안이 생명이라고 한다. 때때로 심각한 위협이 뒤따른다고도 한다.그러던 어느 때 실제로 그에게 심각한 위협이 당도한다. 경호원은 피투성이가 되고 그는 신변 보안 때문에 신용카드를 쓸 수 없다. 그래서 사이먼은 세실리에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한다. 억만장자이기도 하거니와 그동안 쌓은 ‘신뢰’가 있으니 당연히 돈을 빌려 준다. 하지만, 돈을 빌리는 횟수와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그것도 모자라, 세실리에를 향한 사이먼의 감정이 식어 가는 듯하다.’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듯이, 누가 봐도 너무 잘생기고 너무 번듯하고 너무 잘 살고 너무 살가운 사이먼은 완벽한 사기꾼의 전형과도 같다. 하지만 그의 실체를 알아차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꿈에나 그리던 판타지들이 실현되는 등 그의 온라인상의 번듯함들이 실제로도 그대로 나타났거니와 피해자들은 당장이라도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점이다.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게 잘못의 범주에 들어갈 수 없거늘, 사기꾼 가해자는 피해자의 바로 그런 점을 노린다. 감정도 갈취하고 돈도 갈취하는 짓인데, 돈도 돈이지만 감정을 메마르게 하고 감정의 불씨를 꺼뜨려 버리며 감정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큰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돈은 어떤 식으로든 메울 수 있지만 감정은 메우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지 않은가.사이먼의 경우, 피해자가 세실리에 하나뿐이 아니었다. 작품에만 3명이 나오는데, 세실리에에게 사기를 칠 때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사기를 친 스웨덴 출신의 페르닐라가 있다. 그녀와는 처음엔 친구로 지내다가 나중엔 같이 살 집을 마련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또 네덜란드 출신의 아일린이 있는데 이미 한참 전부터 진지하게 사귀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틴더로 만났다.그야말로 전 유럽적인 범죄다. 기본적으로 영국과 스웨덴과 네덜란드의 세 국가를 넘나들고 출장 간다는 명목 또는 놀러간다는 명목으로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그리스 등 유럽 전역을 돌아다녔으니 말이다.결국 빛 독촉에 시달리다가 카드사에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 세실리에, 사이먼의 본명이 ‘시몬 하유트’라는 걸 알게 되고 검색해 보니 2015년에 핀란드 여성 3명을 상대로 수만 유로를 사취하다가 붙잡혀 징역 3년 형을 받았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녀는 사이먼이 사기 행각을 더 이상 이어나가지 못하게 하고자 언론을 이용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노르웨이 최대 신문사 VG를 찾는다. VG 기자들은 본격적으로 사이먼을 추적해서 전모를 기사화시킨다. 틴더 사기꾼 사이먼의 진짜 모습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순간이다.하지만, 이미 피해액이 엄청나게 불어나 있는 상태이다. 세실리에는 25만 달러, 페르닐라는 수만 달러, 아일린은 14만 달러에 달했다. 사이먼은 이 3명의 피해자들 각각에게 사취한 돈을 각각에게 쓰기도 했고 또 다른 여자에게 쓰기도 했다. 그 또 다른 여자는 아직 사기를 당하기 전이었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사기를 쳤을 것이었다.결국 또 잡혀서 징역을 살게 된 사이먼이지만, 오래지 않아 풀려나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사이먼이 그동안 사기 친 금액만 해도 1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하니, 너무나도 어마어마해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그럼에도 사이먼이 그들의 돈을 사취(거짓으로 속여서 빼앗다)한 것이지 갈취(강제로 빼앗다)한 게 아니니 만큼, 사이먼의 형량도 낮았고 또 형량보다 빨리 풀려났던 게 아닌가 싶다.반면 작품의 세 피해 여성들은 모두 여전히 막대한 빛을 갚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그들 스스로 사이먼에게 돈을 넘긴 만큼 사라진 돈을 보존하는 방법이 없는 게 아닌가 싶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지경이 또 어딨을까 싶다. 그럼에도 틴더로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다고 하니 이보다 더 답답한 지경이 또 어딨을까 싶다.
희대의 사기꾼이 이렇게 산다고? 넷플릭스 데이트 앱 : 사기 당신을 노린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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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있음 ※
본 지는 꽤 됐지만 이제서야 헐레벌떡 적어보는 후기
사실 이 다큐를 본 지는 꽤 됐습니다. 하지만 기억은 선명하게 나네요.
재밌게 봤던 다큐이고 동시에 보면서 분노의 감정도 스멀스멀 올라왔던 다큐였습니다.
이 다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영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데이트앱인 ‘틴더’를 매개로 해서 일어난 사기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다큐의 스토리는 사기를 당한 여성들이 입장에서 진행됩니다.
역대급 사기였던 만큼 피해자도 굉장히 많았는데요.
그 피해자들 사이에서 사기 범죄자인 사이먼이 어떤 식으로 사기를 이어나가는지 아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된 이야기를 끌어가는 피해자 세실리에
틴더가 대체 무슨 앱이지?
저는 틴더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 앱인지를 전혀 몰랐었는데요.
다큐 초반에 틴더라는 앱이 어떤 식으로 인연을 맺어주는지 자세한 설명이 포함됩니다.
틴더는 가입한 사람들을 쭉 보여주고, 그들이 간략한 프로필과 사진, 소개까지 제공하죠. (본인이 직접 작성해서 어필하는 형식)
그걸 보고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화면을 스왑하고, 별로면 왼쪽으로 화면을 스왑하면 됩니다.
외국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앱이고, 이 ‘스왑’에 중독되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이더라고요.
어쨌든 상대방도 내가 좋다고 오른쪽 스왑을 했는데, 나도 좋다고 스왑했다면 매칭이 성사되는겁니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세실리에는 준수한 외모의 사이먼 레비예프를 보게 되고 마음에 들어 오른쪽으로 스왑합니다.
그 순간 매칭이 성사됐죠.
사이먼 레비예프의 모습
같은 방식으로 계속되는 사기
이런 식으로 사이먼 레비예프에게 사기를 당한 여성들은 모두 틴더 앱을 통해 사이먼과 ‘매칭’이 성사된 여성들이었습니다. 사기를 치기 위해 사이먼이 틴더 앱에 좀 돈이 있어보인다 싶은 여성들을 모두 오른쪽 스왑(마음에 든다)해 놓은 모양입니다.
그렇게 매칭된 세실리에와 사이먼은 메시지를 주고받게 되는데, 첫 만남부터 사이먼은 말도 안되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죠.
바로 자신의 전용기로 여행을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세실리에의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남자였지만, 마음에 들기도 했고 언제 누군가의 전용기를 타고 여행을 해보나~하는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그걸 시작으로 세실리에를 향한 사이먼의 돈 자랑은 계속 되죠.
그는 자신을 다이아몬드 회사의 아들, 즉 갑부라고 소개하고 합성한 사진들을 보여주며 사기의 초석을 깝니다.
당연히 엄청난 돈을 직접 쓰는 걸 목격하고, 전용기에 비싼 차까지 끌고 다니는 그의 모습을 ‘직접’ 봤더라면 의심하기 쉽지 않게 말이죠.
돈 자랑하는 사이먼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떡밥도 슬슬 흘립니다.
세실리에는 사이먼과 수차례 만나면서 그를 사랑하게 되었고, 진심을 다해 걱정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사이먼은 자신이 아주 심각한 상황에 처했고 죽을지도 모른다, 카드가 다 막혔다라며 세실리에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요구하는 금액은 점점 커지고, 세실리에는 결국 제 3 금융권에까지 손을 대게 되죠.
세실리에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며 목숨이 촌각에 놓인 것처럼 혼신의 연기를 하던 사이먼은
그 시각에 틴더에서 만난 다른 여자와 클럽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사이먼은 이런 식으로 수많은 여자들에게 돈을 빌리고, 그 돈을 마치 자신의 돈인 양 쓰면서 또 다른 여자를 속이고, 계속 해서 사기를 지속해오고 있던 겁니다.
그의 범죄가 치밀하고 악랄한 이유
긴밀한 정서적 유대를 만든 후에, 자신과의 관계를 어필하며 말도 안되는 요구들을 쉽게 거절할 수 없게 만든 것, 그게 사이먼이 사기를 치면서 사용했던 방법이죠.
틴더에서 수 많은 여성들을 오른쪽으로 스왑하는 순간부터 그는 사기를 준비하고 있던 겁니다.
다른 피해자의 돈을 이용해 세실리에와 같은 여성을 다시 물색하고,
몇 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그 여성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사기로 갈취한 돈을 쓰고,
어느정도 신뢰가 쌓이면 그 여성에서 돈을 요구한 후 그 돈으로 또 다시 다른 피해자를 물색하는 방식
사기로 얻은 돈으로 호의호식하면서 놀러다니고, 또 다른 여성을 계속해서 만나는 사이먼의 모습을 보고 있다보면
반성의 기미는 커녕 뻔뻔하기만 한 모습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제가 그의 범죄가 더 악랄하다고 느낀 건, 자신을 완벽하게 신뢰하게 된 여성에게
자신의 목숨을 빌미로 사기를 쳤다는 부분입니다.
마치 그가 돈을 주지 않으면, 그 때문에 살인이라도 당할 수 있는 마냥 혼신의 연기를 하며 피해자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죠.
그리고 중간 중간 여성이 빌려준 돈을 일부 갚기도 하는데요.
마지막에 갚은 돈도 모두 거짓이었다는게 드러나긴 하지만, 저는 이 대목도 이 사기꾼이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치밀한 쓰레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이먼은 피해자가 자신을 의심하는 내색이라도 내비치면
흥분하면서 가스라이팅을 시전하고 마치 건들이면 안 될 사람을 건드렸다는 듯이 대가를 치루게 될 거라고 소리칩니다.
마치 다른 누군가의 돈으로 살고 있는 자신이 ‘뭐라도 되는 사람’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반성하지 않죠.
너…뭐 돼?
이 다큐의 관전 포인트와 답답한 현실
피해자의 세실리에의 입장에서 서술되던 스토리는 그 중간 사이먼이
세실리에를 만나는 도중 동시다발적으로 사기를 치고 있던 여성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그의 사기 행각을 분석합니다.
그리고 세실리에는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자각한 순간 가만히 있지 않았죠.
언론사를 찾아가 자신이 당한 사기의 과정을 모두 진술하고, 오픈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드춰내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사이먼이 체포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그의 행동 덕에 몇 여성들은 실제로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들끼리 모여 사이먼을 체포하기 위해 합심하게 되는데
저는 이 부분이 이 다큐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명백한 범죄에도 거지같은 현실은 그다지 정의롭지 않죠.
세실리에를 비롯해 피해 여성들에게 쏟아진 일부 대중들의 여론은 사이먼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피해자를 탓하는 2차 가해는 인터넷상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졌고 이 모든 건 피해자들이 감당해야만 했죠.
다행히 사이먼은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감방에서 나온 사이먼은 모델 애인 만나서 인스타에 돈 자랑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얼굴도 공개됐겠다 아주 셀렙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다큐 제작사 측에 허위 사실을 유표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면 고소 의지를 내비쳤다고 하네요.
이게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판국인지, 현실이여서 더욱 씁쓸한 결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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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 사기 : 당신을 노린다-The Tinder Swindler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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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영화한편 볼까 해서
들어간 넷플릭스에
신작 추천으로 떠있던
넷플릭스 다큐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후기를 들고왔어요!
다큐가 아니라 영화를 보는듯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우선 강추 합니다!
넷플릭스 다큐를 한번이라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완전 고퀄리티 입니다!!!
넷플릭스 다큐 맛집인거 모르는사람
아무도 없게 해주세요!!
The Tinder Swindler /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연출: 펠리시티 모리스
편집: 줄리안 하트
제작: RAW, AGC Studios, Gaspin Media, Rwa Television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공개: 2022년 2월 2일
인기 데이팅앱 틴더를 이용해
자신이 다이아몬드 사업을 하는 백만장자의
아들이자 상속인이라 여자들을 속이고
수많은 여성 상대로부터 억단위에 달하는
돈을 갈취하는 사기꾼 시몬 하트유의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입니다.
피해자 여성들의 이야기로
다큐가 시작돼요.
그를 어떻게 만났는지.
사랑에 빠지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백만장자라 속였으니
그에 맞게 재력을 과시
여자들을 혹하게 만들죠.
전용기,5성급호텔,보디가드,동업자등
눈으로 봤으니 믿을수 밖에 없었겠죠.
여성들에게 호감을 산후
연인사이,혹은 친구사이로 발전
보안상의 이유로 자신이 돈을 쓸수
없게 됐다며 돈을 빌려 달라는
전형적인 사기를 치죠.
이에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의 재력을 믿었고
그를 믿었으니
자신의 카드를 빌려주고
대출을 받아 주는등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억단위까지
뉴스에서 많이보는 패턴이죠?
그는 그돈을 이용해
다른여자들에게 환심을 사고
또 재력을 바탕으로 돈을 뜯고
그돈으로 호화생활을하며
다른여자를 만나고 또 돈을 뜯고
무한반복
이런 수법에 속은 피해자는
이나라 저나라 엄청나게 많구요
꼬리가 길면 밟히겠죠
피해자중 한명이 언론사에 제보
그의 사기가 얼마나 광범위했는지
밝혀지게 됩니다.
이나라 저나라 진짜 많기도함
실제 피해자
2019년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그리스에서 체포
(심지어 이것도 피해자가 경찰에 제보)
근데 사기친건 포함이 안됐더라구요??
딥빡..
이스라엘로 송환되어 재판을 받고 1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수감자를 줄이는 정책 덕분에 5개월 만에 석방
이스라엘 법도
솜방망이였음..
진짜 보면서 너무 열받았음
거기에 아직도
피해자들은 빚을 갚고
고통받고 있더라구요!!!
또 어디서 사기를 치는지
이새끼는
여전히 호화롭게 생활중
우리나라에서도
로맨스 스캠 사기가
엄청 났었죠
뉴스에서도 종종 보구요.
그때 마다
사람들은 피해자들을 손가락질합니다.
왜 당해?
바보같이 왜 돈을줘?
등등
하지만 계획적 범죄이자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
안당할수 없게
만들어요!
피해자를 욕할게 아니라
가해자를 욕해야합니다!!
많이 보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사기 수법이 어떤것이지
유심히 보고 미리 범죄 예방하면
좋겠죠?
간만에 너무 좋은 다큐를 봤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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